제315회 전주시의회 (2차정례회)

행정위원회 회의록

  • 제 6 호
  • 전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14년 12월 11일(목) 11시 02분
장 소 : 행정위원회회의실

   의사일정
1.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한 2014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된안건
1.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한 2014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전주시장 제출)

(11시02분 개의)

○위원장 강동화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15회 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행정위원회 개의를 선포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일 계속되는 제315회 정례회 의정활동으로 노고가 많으십니다.
  오늘 회의는 지난 제312회 임시회 때 우리 위원회에서 보류되었던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의하는 자리입니다.
  그간 우리 위원회에서는 타 시·도 컨벤션센터를 수 차례 견학하여 그 필요성 및 방향에 대하여 생각할 기회를 가졌고 집행부에서도 좀 더 내실있는 계획을 세웠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럼 회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금번 회의에 대한 의사일정은 부위원장과 협의하여 의석에 배부해 드린 의사일정안과 같이 변경하였는데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의사일정안대로 진행하겠습니다.

1.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한 2014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전주시장 제출)     처음으로

○위원장 강동화   그럼 의사일정 제1항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한 2014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상정합니다.
  기획조정국장께서는 지난 안건심사 후 계획에 있어 변경된 부분이나 변화된 환경이 있다면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획조정국장 민선식   안녕하십니까? 기획조정국장 민선식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바쁜 의정활동에도 시급한 시정현안 해결을 위해서 의사일정을 마련해 주신 강동화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안건은 지난 7월 제312회 임시회에서 상정하였으나 유보되었던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입니다.
  그러면 2014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좀 드리겠습니다.
  본 관리계획안은 전시컨벤센터 건립사업으로 고부가가치인 MICE산업을 통한 지역관광과 중추도시권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 2011년 12월에 사업계획에 대한 의회 동의를 얻어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2012년 산업통상자원부 전시장 건립 심의와 행정자치부 투융자 심의를 완료하고 현재 국비 295억 원 가운데 70억 원을 이미 확보한 상태로써 전시·컨벤션센터를 건립해서 한옥마을 중심으로 도약 중인 문화관광도시로써의 위상을 제고하고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전시 회의수요에 대비하고자 합니다.
  지난 7월 관리계획안 상정 이후에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이 여러 가지 환경과 여건변화로 일부 계획이 변경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전시·컨벤션센터 조성에 따른 전체 조성 부지면적이 당초 5만 제곱미터에서 현재는 2만 6000 제곱미터로 감소하였고 둘째, 당시는 육상경기장을 일부 철거하는 것을 전제로 하였으나 현재 계획은 건축물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전시·컨벤션센터를 건립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궁금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질의하여 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강동화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순서입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황만길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황만길 위원   이제 컨벤션센터를 짓게 되는 거예요?

○생태도시국장 백순기   예, 그렇습니다.

황만길 위원   항상 우리가 의회에서 주문하는 것이지만 컨벤션센터는 솔직한 얘기로 전주시에 꼭 필요한 시설입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여건으로 계속해서 미뤄왔는데 그것은 실질적으로 사업규모나 내용 자체가 부실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대로 컨벤션센터하면 최하로 500명 이상의 사람이 회의를 할 수 있는 곳이어야만이 컨벤션센터라는 정의를 내릴 수 있다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랬을 적에 규모가 지금 어떤 식으로 준비를 하고 있어요? 지금 호텔까지 겸하지 않으면, 호텔 뿐만 아닙니다.
  그안에 동경도청 컨벤션센터를 가보셨습니까?

○생태도시국장 백순기   예, 가봤습니다.

황만길 위원   규모가 어떻든가요?

○생태도시국장 백순기   컨벤션센터하고 행정 청사하고 전시시설까지.

황만길 위원   어마어마하죠? 거기 가면 도청이 지하 1층입니다. 동경도청이 지하 1층이 전체가 도청이고 나머지 1층에서부터 내가 알기로는 40 몇 층으로 알고 있는데 그 안에는 수영장, 극장, 호텔, 음식점, 문화공간 이런 게 다 들어가 있습니다. 명실공히 그게 컨벤션센터입니다.
  전주시도 물론 도하고 우리 전주시민들하고 같이 협의하고 또 상의를 아마 하실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랬을 적에 컨벤션센터를 건립하고 난 뒤에 이용할 적에 수익을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단순하게 컨번션센터 하나 회의만할 목적으로 한다고 하면 저는 건립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 그 운영비를 감당을 못해요. 지금 광주에 있는 것이나 부산에 어디 있는 것 단순하게 회의를 목적으로 했기 때문에 적자가 계속 누적되는 겁니다. 그래서 이제는 모든 운영 자체를 경영에 목적을 두고 일단은 사업 추진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시민의 혈세가 조금이라도 누수되지 않게끔 사업을 추진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시겠습니까?

○생태도시국장 백순기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황만길 위원   그렇게 해서 제대로 된 컨벤션센터 건립을 해서 진짜 전주시가 발전하는데 더욱 하나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생태도시국장 백순기   알겠습니다. 물론 동경 같은 대규모는 아니라 하더라도 아까 말씀드렸던 500석 이상 충분히 가능하리라고 보고 국제회의장으로써 200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회의장하고 그다음에 1, 2층은 전시장으로 활용할 계획이고 호텔도 전시장하고 같이 일체형으로 갈 수밖에 없고 거기에 또 부수적으로 부대시설에 대해서는 대형식당이 있어야 할 것으로.

황만길 위원   그렇죠.

○생태도시국장 백순기   물론 호텔에 있는 뷔페 시설은 있겠지만 그 이외에도 위락시설이라든지 그런 시설이 충분히 들어갈 수 있게끔 기본계획할 때 충분히 검토해서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황만길 위원   왜 그런가 하니 한 1000명이나 500명, 2000명이 회의를 하고 식당과 숙박시설이 없으면 나가야 합니다. 그러면 의미가 없잖아요. 그 많은 좋은 고객을 놓치는 꼴이 됩니다. 그래서 회의장에서 회의를 하고 그 사람들이 거기에서 식사를 하고 숙박도 할 수 있는 시설 이게 명실공히 컨벤션센터입니다.
  그런 식으로 컨셉을 잡아서 일단 설계할 적에 의회하고 또 상의도 하고 그렇게 해서 진짜 착오 없이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생태도시국장 백순기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동화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최찬욱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찬욱 위원   수고 많습니다.
  이 안건이 지난번 우리 위원회에서 유보된 안건인데 그때 하고 상황이 특별히 달라진 것이 뭐가 있는지 한번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생태도시국장 백순기   업무가 저한테 이관된 지가 한 달 조금 넘는데요. 달라진 것이 그때 당시에는 경기장을 철거를 하고 철거된 일부에다가 전시·컨벤션하고 호텔을 짓는 것으로 그렇게 계획이 되어 있었는데요. 면적도 5만 평방미터로 계획을 했었고 다음에 이번에 변경된 것은 경기장을 철거하지 않고 잔여부지에다가 컨벤션시설하고 호텔을 같이 건립하는 것으로 하고 면적도 5만 제곱미터에서 2만 6000제곱미터로 변경되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최찬욱 위원   우리 전라북도에서 양여 받아가지고 지금 계약이 내년 말로 끝나는 것 알죠?

○생태도시국장 백순기   알고 있습니다.

최찬욱 위원   그러면 양여 계약내용에 종합경기장 뿐만 아니라 그 부지도 해당됩니까, 안 됩니까?

○생태도시국장 백순기   해당됩니다.

최찬욱 위원   그러면 지금 이것 도하고 협의가 이루어졌어요, 안 이루어졌어요?

○생태도시국장 백순기   협의 진행 중인데요. 아직 이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최찬욱 위원   지금 내용을 보면 우리 의회에서도 2년 전에 컨벤션과 호텔은 재정사업으로 하고 다음에 이쪽 경기장은 민자사업으로 하도록 분리 개발하도록 승인을 해 줬단 말이에요. 그런데 민선 6기 들어서 내용이 뒤바뀌는 쪽으로 가는 것 같아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우리 의회에서 결정해준 사실도 있고 다음에 더 중요한 것은 전라북도하고 협의가 지금 안 되고 있는 거예요.

○생태도시국장 백순기   예, 그렇습니다.

최찬욱 위원   창원을 가보셨나요?

○생태도시국장 백순기   아직 못 가봤습니다.

최찬욱 위원   창원은 창원시와 경남도가 공동으로 투자를 해가지고 컨벤션을 건립하고 이익에 대해서는 7 대 3으로 창원시가 70%, 경남도가 30%로 이렇게 비율로 배정을 받는 것을 봤어요.
  아주 우리한테는 귀감이 되는 사례라고 생각이 되는데 우리 전주는 지금 걱정되는 게 뭐냐면 여기에 우리 위원님들이 전주에 전시·컨벤션시설 좋은 것 있어야 된다 이의 달 사람 한 사람도 없어요.
  다만 이것은 우리 전주시 혼자는 버거운 사업이에요. 땅도 전라북도한테 한시적으로 양여받은 것이고 다음에 재정도 저렇게 미약하고 그래서 10년, 9년 동안 연구한 게 뭐냐면 분리 개발하자 해서 분리 개발 쪽으로 가다가 다시 지금 원점으로 돌아가는 기분인데 이 대목에 중앙에 투융자심사를 완료하고 중앙에서 1차 국비 내시를 70억을 했잖아요.

○생태도시국장 백순기   예, 그렇습니다.

최찬욱 위원   우리가 금년에 매칭을 안 해서 예산 계상이 안 되면 이 국비는 반납해야 되고 사업도 무산된단 말이야. 여기에 지금 우리가 딜레마예요. 전주시는 지금 민자에 대한 계획은 아예 없고 추상적인 답변만 하고 다음에 전라북도와 협의가 지금 안 되어 있고 이런 상태에서 과연 컨벤션사업이 제대로 이루어질 것인가.
  그렇다면 그림을 보면 지금 종합경기장을 지난번에는 일부 철거하고 컨벤션을 짓겠다 하니까 우리가 그럼 철거비용은 어디에 계상되었느냐. 계상이 안 되어 있었잖아요. 그래서 지금 유보한 상태인데 이번에는 종합경기장 그대로 놓아두고 전라북도하고 협의 없이 지금 부지에다가 현재 만남의 광장까지 즉, 팔달로변까지 가는 겁니다.
  여기까지 해서 그림을 그려놓았는데 이것은 누가 봐도 우선 국비 반납 위기를 넘기고 보자, 시간을 벌어보자는 취지인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진솔하게 말씀하셔야 돼요.

○생태도시국장 백순기   물론 그런 의미도 있습니다만 전시·컨벤션센터는 지금 당장에 예산 계상이 되지 않으면 예산이 국비가 삭감이 되고 삭감이 되게 되면 다시는 국비사업으로써 전주시 컨벤션를 할 수가 없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업은 현재 양여각서 내용대로라고 하면 전라북도하고 협의가 되지 않으면 진행할 수가 없습니다.

최찬욱 위원   잠깐만요. 그러면 협의 없이는 진행할 수가 없다면 전라북도 실무협의를 하고 우리한테 상정을 해야 순서가 맞는 것 아닙니까?

○생태도시국장 백순기   물론 그런 부분도 조금 있기는 합니다만 우선은.

최찬욱 위원   있기는 있는 게 아니라 확실히 해야 돼요.

○생태도시국장 백순기   현재 상태에서는 예산 성립을 시켜놓고 나중에 협의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렇게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양해를 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최찬욱 위원   저기 고충을 모르는 바는 아니나 지금 유보된 뒤에 진전된 사항이 하나도 없어요. 무엇만 바뀌었냐, 이것 그림만 하나 바뀐 거예요. 위치만 약간 팔달로 쪽으로 옮겨서 그림만 그려놓은 거예요. 그 이상 진전된 게 하나도 없잖아요.
  이게 지금 우리가 우려하는 바예요. 정말 창원이나 대구나 부산을 가보면 물론 우리보다 큰 도시이기는 합니다만 컨벤션 운영이 대구 같은 데도 공단 옆에 다 지었어도 흑자를 내고 있어요. 내용 들었죠?

○생태도시국장 백순기   예, 들었습니다.

최찬욱 위원   그런데 우리는 만약에 이대로 지금 건립한다면 백발백중 100% 적자예요. 그 적자도 아까 존경하는 황만길 위원장님 말씀대로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가게 돼요. 이게 뜨거운 감자가 돼요. 그래서 MICE산업의 성공요건이 전시장, 숙박, 쇼핑 3대 요소가 갖추어져야 성공하는 것 알고 있죠?

○생태도시계획과장 양도식   예, 알고 있습니다.

최찬욱 위원   거기에 맞는 그동안에 연구를 많이 해 왔으니까 새로운 마인드가 있다면 새로운 마인드를 가지고 우선 땅을 우리한테 양여해준 전라북도와 충분한 협의를 거치고 필요에 따라서는 창원 같이 전라북도 공동투자도 유도하고 그리고 난 뒤에 어떤 안을 큰 그림을 그리고 나서 우리 의회에다 상정을 해야지.
  지금 우리한테 와서 바로 12월인데 여기에서 우리가 만약에 부결시키면 국비 반납해야 되고 컨벤션은 건립을 못하게 되고.

○생태도시국장 백순기   공동투자라든가 그런 부분들은 나중에 도하고 충분히 협의를 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이 사업 자체가 양여계약서 내용대로 도하고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더 이상 진행될 수가 없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선 예산 성립이 되고 난 다음에 충분히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 부분만 조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찬욱 위원   이렇게 하세요.
  다시 말씀드리는데 여기에 앉아계신 위원님들이 컨벤션 건립을 반대할 분은 없을 거예요. 다만 방법이 걱정되는 거야.
  그리고 이 좋은 시간을 지금 허비를 하고 이제 와서 다시 이런 그림을 내놓고 의회의 승인을 받으려고 하니 승인을 해야 할 우리 입장은 참 난감해요. 컨벤션은 건립해야 되겠고 내용으로 보면 걱정 투성이고 그래서 오늘 이후라도 지체 없이 전라북도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세요.

○생태도시국장 백순기   알겠습니다.

최찬욱 위원   구성해서 실무협의를 하고 그때 그때 적당한 시기에 우리 의회에서도 같이 상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그렇게 해서 큰 그림을 먼저 그려야지. 지금 이대로 가면 우선 오늘 이 안이 승인을 받으면 국비 반납 위기만 남기는 것이지. 사실은 아닙니다. 인정하십니까?

○생태도시국장 백순기   예, 인정합니다.
  어차피 이게 지금 첫발을 내딛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나중에 진행과정에서 도하고 충분히 협의를 해야 되고 어떻게 갈 것인가 충분한 협의를 거치지 않으면 진행되기가 어렵기 때문에 다음에 우리 시의회에도 다시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이 나오게 된다고 하면 다시 또 시의회하고 협의를 해서 진행을 해야지. 전주시 집행부의 입장에서 단독적으로 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갈 수가 없습니다.

최찬욱 위원   지금 다시 말씀드리는데 우리 의회에서는 컨벤션 쪽은 재정사업으로 경기장 쪽은 민자사업으로 이미 승인을 해 줬어요. 그것을 아시고 의회하고도 마찰이 없어야 되고 걱정되는 것은 행여 이런 일로 우리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갈등이 생기지 않을까 큰 걱정이 돼요.

○생태도시국장 백순기   그렇게 안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최찬욱 위원   하여튼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데 앞으로 이런 걱정스러운 소리들이 의원님, 시민들의 입에서 나오지 않도록 정말 어떤 일에 앞서서 우리 전주의 최대 현안이라고 할 수 있는 컨벤션사업을 위해서 아주 지혜를 모아야 됩니다.

○생태도시국장 백순기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동화   수고하셨습니다.
  국내만 봐도 컨벤션센터가 아주 많이 있어요. 타 지역보다 전주시 컨벤션센터가 더 좋아야만 여기 와서 전시도 하고 회의도 하고 그러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그런 게 갖추어 있지 않으면 지금 같이 부분적으로 졸속으로 처리하다 보면 앞으로 시에서 재정을 여기에다 엄청나게 밀어넣어야 되는데 아까 우리 최찬욱 전 의장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결론적으로 재정만 축내는 꼴이 됩니다.
  왜 그런 세부적인 계획을 해서, 다음 이 부분이 계속 예를 들어서 재정이 만약에 축나면 우리 본부장님께서 책임질 겁니까? 잘해 놓아도 향후 5년간은 적자라고 봐요. 현재 흑자내고 있는 컨벤션센터도 5년 간은 적자라고 보는데 그런 데 보다 더 잘해서 여기에 많이 유치해서 회의도 하고 우리가 혁신도시 오면서 기관도 많이 와있잖아요. 그러면서 여기에서 국제적인 회의도 많이 해야 흑자가 나는 거지, 예를 들어서 다른 타 지역보다 우위에 있지 않으면 더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종합경기장 일대가 전체적으로 개발계획을 수립해서 우리 상임위와 전라북도와 같이 협의해야 된다고 봐요.

○생태도시국장 백순기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강동화   어떠한 쇼핑몰을 하고 안 하고가 중요한 게 아니고 전체적인 계획을 수립해서 추진해야 된다. 여기에 있는 우리 행정위원님들 한 분도 컨벤션센터 건립에 있어서 반대하는 의원은 하나도 없습니다.
  정말 일대가 같이 개발이 되어야만 하지, 부분적으로 조각 조각 개발하다 보면 나중에는 정말 후회가 될 것 같아요. 그래서 큰 밑그림을 그려서 계획을 수립해서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된다고 봅니다.

○생태도시국장 백순기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동화   국장님은 어떻게 하세요?

○생태도시국장 백순기   지금 전주가 혁신도시에 기관들이 이주를 많이 해 있고요. 여건 변화 많이 있습니다. 물론 타 지역에 전시·컨벤션센터가 적자에 허덕인다고 하기는 하지만 전주는 여건 변화가 많이 생겼기 때문에 시간은 충분히 단축시킬 거라고 저는 확신을 하고요.
  다음에 산자부에서 이미 승인을 해준 면적 자체를 충분히 그 면적에도 소화를 할 수가 있기 때문에 전시·컨벤션 시설 호텔까지 시설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보고요.
  위원장님께서 말씀을 하셨던 경기장 종합개발계획에 대해서 마스터플랜이 나오면 의회하고 협의를 하고 도하고 협의가 되지 않으면 진행할 수가 없기 때문에 도하고도 충분히 협의를 하고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강동화   그러니까 염려스러운 부분들을 적극 나서서.

○생태도시국장 백순기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동화   전라북도와도 협의를 충분히 하고 아까 우리 최찬욱 위원님께서 했잖아요. 경남은 창원에 컨벤션센터를 짓는데 있어서 경상남도와 협의해서 같이 투자도 하고 또 흑자가 나면 같이 지분 나누고 그런 여건을 만들어줘야 된다 생각이 됩니다. 아무튼 그렇게 아시고요.
  또 다른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허승복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허승복 위원   조금 전에 최찬욱 전 의장님이 질의를 하셨을 때 답변에서 전라북도와 협의 중이라고 하셨죠?

○생태도시국장 백순기   예, 그랬습니다.

허승복 위원   지금 협의 중이시면 협의 중인 내용에 관해서 얘기해 주시죠. 어디까지 얼마 만큼 어떤 얘기가 오갔고 어떤 것들을 협의하고 있고 그 내용이 진전이 어디까지 왔는지?

○생태도시계획과장 양도식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컨벤션은 재정사업이기 때문에, 지금 재정사업이 있고 롯데쇼핑 부분이 민자사업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큰 그림은 안 나왔지만 컨벤션에 대해서는 재정사업으로 해서 가는데요. 내년에 컨벤션기본계획에 수립을 합니다. 그래서 아까 창원 문제라든지 다른 타 시·도에 벤치마킹에.

허승복 위원   잠시만요. 제가 지금 말하는 것은요. 이 내용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이미 내용은 다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시가 도하고 협의 중이라고 하셨죠?

○생태도시계획과장 양도식   예.

허승복 위원   그러면 시는 도에게 어떤 내용을 이야기했는데 도는 어떤 얘기를 했는가를 답해 달라는 것이지. 이 내용을 설명해 달라는 게 아닙니다.
  그러니까 하나씩 하죠. 시에서는 도에게 어떤 내용을 얘기했습니까? 어떤 것을 협의하자고.

○생태도시계획과장 양도식   저희들은 도에다가 실무파트에다가 우리가 지금 재정사업으로 컨벤션하고 호텔에 대해서는 아까 그림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경기장 부분은 차후 저희들이 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담은 부분이 있는데요. 개발 방향을 설정해서 가야 할 상황인데 다만 도에서 어제 실무파트에서 이야기하는 부분은 주차장이라든지 대체시설이 필요하다. 지금 호텔하고 컨벤션 들어가는 대체시설 부분을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런 부분은 저희들이 호텔하고 컨벤션 지을 때 전체 지하로, 현재 주차장이 300여대가 들어가는데요. 호텔하고 컨벤션 플러스 기존 주차장에 있는 주차장 부지까지 확보를 해서 컨벤션 밑으로 해서 넣을 수 있게끔 저희들이 계획을 잡고 있고요. 컨벤션이.

허승복 위원   아니, 시 계획 말고요. 시의 계획을 얘기하자는 게 아니라 도에서 대답을 어떻게 해 줬냐 이 얘기예요?

○생태도시계획과장 양도식   그 말씀을 설명드린 거죠.

허승복 위원   그렇게 얘기하시면 저는 이렇게 받아들일게요. 시가 이렇게 이렇게 재정사업을 하고 민자유치를 하겠는데 어떻겠냐 했는데 도에서는 그럼 주차장이 없어지는 부분이 있으니 주차장을 그 면수 만큼 만들어라 이렇게 얘기했다 이거? 그러니까 기존에 양여각서하고 상관 없이 그것만 하면 된다 이렇게 대답한 거예요? 도가.

○생태도시계획과장 양도식   대체시설을 지금 확보할.

허승복 위원   그러니까 대체시설만 하면 된다고 얘기했냐고요? 기존에 양여각서하고 전혀 상관 없이.

○생태도시계획과장 양도식   지금 양여각서 내용이 대체시설을 하냐, 안 하냐 그런 내용이 있거든요. 저희들도 대체시설을.

허승복 위원   대체시설만 하면 된다?

○생태도시계획과장 양도식   그럼요.

허승복 위원   그러니까 정확히 말씀하세요. 도는 없어지는 주차장 만큼의 주차장 면수가 대체만 되면 상관 없다 이렇게 대답했어요? 도에서.

○생태도시계획과장 양도식   대체시설을 했으면 좋겠다 그런 말씀.

허승복 위원   그렇게 대답했어요?

○생태도시계획과장 양도식   예, 그런 부분은.

허승복 위원   그외에 다른 부분에 대한 이의는 없다. 맞습니까?

○생태도시계획과장 양도식   아까 개발 큰 그림이라든지 그런 부분은 내년에 저희들이 그런 부분을 얘기했는데.

허승복 위원   아니, 그러니까 참고자료로 나와있는 부분에서 도가 얘기한 게 대체주차장만 만들어진다면 다른 부분에 대한 이의는 없다라고 말했냐고요?

○생태도시계획과장 양도식   저희들이 그런 내용을 설명을 드렸어요. 아까 육상경기장을 철거했을 때 장기적으로 또 장동에 있는 우리 월드컵경기장 주변에 지금 육성경기장 있는데 그런 부분을 저희들이 또 육상 1만 5000석에 포함된 2종경기장을 그쪽에다 대체시설을 하는 말씀까지 드렸어요. 대체시설을 하겠다는 내용입니다.

허승복 위원   그게 아니라 종합경기장을 얘기하는 게 아니고요. 건립계획 참고자료에 나와있는 컨벤션을 종합경기장과 야구장을 건드리지 않고 지었을 때 도가 양여각서 내용에 대한 어떠한 이의 없이 이것을 지으면 주차장만 대체하면 이의를 더 이상 제기하지 않고 컨벤션을 지어도 된다라고 대답을 줬냐는 얘기예요.

○생태도시계획과장 양도식   아뇨, 이의 제기 그런 내용이 아니고요. 대체시설을 요구하는 사항인데 그런 부분은 저희들이 아까 재정사업은 컨벤션 관계 예산 하고요.

허승복 위원   그러니까 대체시설이라는 게 종합경기장과 야구장을 모두 포함한 대체시설이에요 아니면 없어지는 주차장만에 대한 대체시설이에요?

○생태도시계획과장 양도식   현재로써는 저희들 계획서 드렸잖아요. 2만 6000 해배 정도 해서 거기다 컨벤션하고 호텔 짓는 사항이거든요. 그런 부분은 대체시설 확보를 했으면 하겠다 그런 말씀하셨어요.

허승복 위원   그러니까 지금 종합경기장이나 야구장의 대체시설을 얘기하는 게 아니잖아요. 저도 그 얘기해요.
  컨벤션을 지었을 때 없어지는 주차장수 만큼 주차장을 대체하면 된다고 도가 대답을 했다는 거 아니에요?

○생태도시계획과장 양도식   아니, 한 거 아니고 저희들이 그렇게 말씀을.

허승복 위원   그러니까 우리가 그렇게 하겠다 했다 우리가 그렇게 하겠다?

○생태도시계획과장 양도식   예.

허승복 위원   그럼 도는 뭐라고 대답을 했냐고요?

○생태도시계획과장 양도식   인근에다가 대체시설을 확보를, 아까도 주차장 관계도 말씀드렸는데 인근에다가 주차시설을 확대해야 하지 않냐 그런 의견인데요. 저희들 내년에 컨벤션개발기본계획 수립하면서 그런 부분은 충분히 담아서 가고 아까 국장님께서 말씀하셨지만 도하고 협의해서 하겠다는 것입니다.

허승복 위원   알겠습니다. 계속해서 하나만 더 할게요.
  지금 제 물음에 대한 대답이 전혀 없고요.
  만약에 이게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승인되고 나서 내년에 도가 협의했을 때 이 사항을 아직 사실 말씀대로 따지면 도가 완전히 협의한 것은 아니죠, 그렇죠?

○생태도시계획과장 양도식   예, 그렇습니다.

허승복 위원   도가 협의를 끝까지 안 했어요. 이것 안 된다라고, 그럴 경우에 사업을 못하면 내년 양여계약이 끝나는 시점에 이것 다시 도로 반환해야죠?

○생태도시계획과장 양도식   아닙니다. 저희들이 10년 양여계약서 내년 12월 19일이거든요.

허승복 위원   도에 반환 안 해도 돼요?

○생태도시계획과장 양도식   그런 부분은 논란의 상황이 있습니다.

허승복 위원   아니, 그러니까 반환 안 해도 돼요, 그냥 우리가 계속 갖고 있어도 돼요?

○생태도시계획과장 양도식   현재로써는 저희들이 갖고 있는 계획입니다. 양여계약서 10년 이내에 행정.....

허승복 위원   도가 양여각서나 양여 문제에 대해서 그럼 너희 못 했으니까 내놔라 그러면 어떻게 하실 거예요?

○생태도시계획과장 양도식   저희들은 현재 소유권이 전주시로 넘어와 있습니다. 양여각서 기간이 내년 말로 12월 19일로 되는데요.

허승복 위원   저번에 저한테 오셔서 설명하실 때 소유권 등기에 그날 단서를 달아서 등기를 했기 때문에 그 단서가 지켜지지 않으면 다시 넘어간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었어요. 그렇죠?
  그러면 도가 협의를 안 해서 우리가 여기서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승인해 줘도 만약에 컨벤션 건립을 못하면 종합경기장 부지를 도에 넘겨야 됩니까, 안 넘겨야 됩니까?

○생태도시계획과장 양도식   저희들은 못 한다고 생각을 지금 않고요. 현재 재정사업이기 때문에 민자부분은 별도로 좀 생각해 주셨으면 생각하고요.

허승복 위원   그러니까 도가 민자를 하고 재정사업을 하냐 중요한 게 아니에요. 그것은 그다음 일이라니까요. 도가 협의를 해 주느냐, 안 해 주느냐잖아요.

○생태도시계획과장 양도식   아까 제가 말씀드린 10년 행정 재산의 목적에서 대체시설 문제가 남은 거예요.

허승복 위원   아니, 그러니까 시는 이렇게 하겠다고 얘기했는데 도가 어떤 대답을 줬냐고 제가 여쭤봤죠? 그러면 도가 어떤 대답을 줬는지를 말씀하셔야 되는데 지금 말씀 중에 제가 들어보기에는 도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어요. 왜, 하든 말든 상관 없거든요. 왜, 자기가 다시 가져가면 되니까.
  그러면 우리가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승인해 주고 국비 나왔다고 쳐도 어차피 컨벤션 협의 안 되어가지고 건립 못하면 내년에는 어차피 국비 다시 반납해야 되는 거죠. 맞습니까, 틀립니까?

○생태도시국장 백순기   예, 맞습니다.

허승복 위원   그러면 협의도 안 된 사항을 갖고 들고 와가지고 우리는 도에다가 이렇게 얘기했는데 했으니까 해 달라 그것은 말이 안 되잖아요. 컨벤션이 필요 없다는 얘기가 아니라 지난 7월 9일에 올라와서 오늘까지 하면 넉 달입니다. 120일 동안 시는 도하고 어떠한 협의도 하지 않고 도에게 어떤 요구도 하지 않아놓고 돈이 날라갈 것 같으니까 달라?

○생태도시국장 백순기   그것은 꼭 그렇게만.

허승복 위원   국비 770억이 문제가 아니라 295억이 문제도 아니고요. 컨벤션 짓는 것 자체도 사실 문제가 아니에요. 까짓거 지금까지도 컨벤션 없었는데 없으면 어떱니까? 죽는 거 아니잖아요.
  그런데 아무것도 안 해 놓고 이제와서 도하고 협의 중이라고 했는데 협의된 것은 하나도 없으면서 협의 끝까지 안 되면 어차피 반환해야 될 돈인데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승인해 달라 이게 효율적입니까?
  전주시 입장은 이게 효율적이라고 보시는 거예요, 시에서는 이게 효율적입니까?
  하나 더 할까요?
  9대 의회에서 민자사업하고 재정사업으로 컨벤션하고 쇼핑몰 승인했었죠?

○생태도시국장 백순기   예.

허승복 위원   그런데 민선 6기 들어와서 시장님께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방안으로 별도 마련 추진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생태도시계획과장 양도식   예.

허승복 위원   시장님이 9대 의회의 결정을 뒤집었죠? 물론 이제 정치라는 게 선출직들의 공약들이 상당히 반영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런 면이 없지 않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렇게 뒤집혔을 때 시장님 당선되고 나서 6개월 동안 시에서는 어떠한 대안을 마련하고자 했습니까?

○생태도시국장 백순기   그전에 계획이 이제 경기장 전체를 철거를 하고 쇼핑몰이라든가 호텔 짓는 꼴로 그렇게 계획을 했었는데 그 계획이 현재 상태에서는 조금 무리이지 않냐는 생각에서 더 심사숙고한 과정이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4개월 동안이라는 기간을.
  그리고 현재 상태에서는 이제 예산을 세워놓고 도하고 충분히 협의를 하는 것이 더 합당하다는 생각하에서 그렇게 했으니까 그렇게 이해를 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허승복 위원   제가 이렇게 정리할게요.
  시는 이러한 컨벤션을 짓겠다고 새로 수정된 안을 도에 제안했는데 도에서는 아직 확답이 없었다. 그런 다음 내년에 도와 계속된 협의과정에서 도와 협의 안 될 경우에는 종합경기장이 다시 도로 넘어갈 수밖에 없고 국비도 반환할 수밖에 없다. 맞죠?
  아니, 그러니까 그렇게 안 되도록 하겠다는 말씀은 아니까, 그런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거니까 제 말이 맞습니까, 아닙니까?

○생태도시국장 백순기   도로 넘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허승복 위원   아니, 10년 안에 계획 안 하면 양여각서에 의해서 시가 계속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습니까?

○생태도시국장 백순기   법률적 논란이 있을 수는 있는데요. 현재 소유권 자체가 전주시 소유로 되어 있기 때문에.

허승복 위원   그 소유권 등기에 저한테 저번에 설명하러 오셨을 때 단서를 달아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단서에 의해서.

○생태도시계획과장 양도식   대체시설 말씀하시는 거죠?

허승복 위원   그러니까요. 그 단서를 이행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가야 되잖아요. 그렇죠?

○생태도시국장 백순기   현재의 체육시설을 그대로 유지하는 상황이라고 하면 계속 그대로 간다는 얘기입니다.

허승복 위원   그러면 체육시설을 계속 유지하면 도에서는 왜 체육시설을 계속 유지하고 컨벤션을 짓겠다는데 왜 협의를 안 해 줘요?

○생태도시계획과장 양도식   계속 진행.

허승복 위원   아니, 그러니까 왜 대답이 없냐고요? 체육시설을 계속 유지하는데도 불구하고.

최찬욱 위원   허승복 위원님! 제가 조금 보충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허승복 위원   예.

최찬욱 위원   이렇게 답변하세요.
  사실 여기에서 안 해야 할 소리를 하는가는 모르겠는데 시장의 생각이 민자 유치에 지금 어려움이 따르니까 우리 실무국장, 과장, 계장들이 한 발짝도 앞에 나가지를 못하고 있어요.
  그리고 전라북도하고 협의가 하나도 안 되어 있어요. 지금 다시 말씀드리는데 이것 이번에 승인 받아서 국비 반납 위기만 넘기고 보자, 그리고 시간을 벌어서 구상하자 그것 아닙니까? 진솔하게 말씀하시라고요.

○생태도시국장 백순기   꼭 그것은 아닙니다.

최찬욱 위원   그것은 아니면 뭐예요? 그림 한번 발표해 봐요.
  지금 허승복 위원님이 걱정하는 것은 뭐냐면 종합경기장 경기장만 도하고 대체시설 하라고 한 것이냐. 옆에 주차장도 마찬가지야. 그만큼 부지 확보해야 돼요. 컨벤션을 지을 수 없잖아. 그런데 협의가 안 되어 있잖아. 그러면 안 되어 있다고 진솔하게 얘기를 하고 '안 되어 있지만 우선 여기서 오늘 승인해 주시면 우리가 걱정 안 끼치게 도하고도 충분한 협의를 하고 다음에 시에서 민자유치를 하는 방향으로 승인해준 취지에도 맞게 우리가 좋은 그림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해야 맞지, 자꾸 다른 말을 일관하면 묻는 사람 화나지. 안 그러겠어요? 다 알고 있는데.
  그래서 허승복 위원님한테 지금 어떻게 '답변이 조금 궁색했습니다.' 사과하시고 그럴 용의 없어요?

○생태도시계획과장 양도식   우리 허 위원님, 아까 우리 최찬욱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은, 저의 부족한 답변은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허승복 위원   사실 뭐라고 화를 내거나 그러고 싶었던 게 아니라 도와 협의 중이라고 하셨는데 사실은 협의 중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시가 얘기를 했거나 혹은 얘기를 전혀 안 한 상태였을 거라고 생각이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협의 중이다라고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대체 얼마나 만나서 얼마나 협의를 하고 있었는지가.
  그런데 제가 생각하기에 사실 그냥 전화상 유선상 했었으면 모르겠지만 사실 이 문제를 가지고 도와 공식적인 실무협의를 가진 적이 한 번도 없으시죠?

○생태도시계획과장 양도식   예, 있었습니다.

허승복 위원   있어요? 그러면 그 자리에서 이렇게 얘기했는데 도는 뭐라고 대답하던가요?

○생태도시계획과장 양도식   아까 말씀드린 부분이에요. 그러니까 결론은 저희들이 어떻게 됐든 국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못 가니까 저희들이 상황설명을 드렸고요. 앞으로 도하고 공감대 형성해서 가겠다 그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위원장 강동화   허승복 위원님 질의 거기까지 되었습니까?
  최찬욱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최찬욱 위원   이제 또 눈을 조금 돌려서 그 옆에 있는 육상장, 야구장 이게 철거할 건물입니까, 이대로 유지 관리해 가도 될 건물입니까? 야구장 어떻게 생각하세요?

○생태도시국장 백순기   야구장도 현재 상태로 그대로 존치를 할 겁니다.

최찬욱 위원   어떻게 존치를 해요? 그게 전주의 부끄러운 경기장이에요. 가보셨나요?

○생태도시국장 백순기   예, 가보았습니다.

최찬욱 위원   곳곳에 누수 안 되는 데가 없고 스탠드가 제대로 앉을 자리도 없고 그래서 물론 재정적으로 어렵겠지만 지금 9년 동안 연구한 것이 바로 그런 것을 연구해온 거예요. 이 낡은 체육시설도 현대화로 갖추어보자 그러면서 여기에 새로운 전주의 구심점이 될 수 있는,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시설을 유치해 보자 이래서 나온 최대공약수가 이 앞전의 그림이었는데 이것을 지금 원점으로 돌리려고 하다보니까 내가 알기로는 지금 이 자리도 아니에요.
  원래 위치를 혁신도시 쪽으로 바꾸려고 했더만, 바꿔집니까? 부지가 매입이 되어야 부지매입비가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별 수 없이 다시 이리 온 거예요. 원래는 컨벤션이 이 자리가 아니잖아요. 생각은 그랬죠?

○생태도시계획과장 양도식   컨벤션은 당초부터 현재 위치거든요. 그런데 다만 아까 롯데쇼핑도.

최찬욱 위원   당초부터는 새로운 민선 시장 이전에 계획이고 이 시장은 컨벤션은 종합경기장에 짓지 않겠다하는 뜻을 갖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실무진들의 얘기를 듣다 보니까 이 자리 아니고는 부지를 만들 수가 없어. 그러다 돌아오다 보니까 어려움이 닥치는 거예요.
  왜, 롯데쇼핑 안 들어오게 해야겠지, 다음에 컨벤션은 지어야겠지, 경기장은 남아있지. 그러니까 지금 실무진들이 당장에 도에 내시되어 있는 국비 70억 원 반납 위기에 봉착해 있지.
  또 그것 봉착 뿐만 아니라 어렵게 산자부, 안행부 투융자심사 받은 것 다 무산되게 생겼지. 이러면 이제 컨벤션 못 짓는 것 아니에요?
  그리고 지금 우리가 유보할 때도 그렇게 논의가 되었는데 몇 개월을 지금 놀다가 다시 이대로 가지고 와서 승인해 달라는 거예요. 그리고 전라북도 협의도 제대로 안 되어있고.
  오늘 아침에 일간지를 보면 전라북도에 국장, 부지사가 한 말들이 아마 보셨죠? 나는 다 믿고 안 믿고를 떠나서 지금 그렇게 관심을 가지고 보고있어요.
  나는 걱정돼요. 이 일로 컨벤션한다고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갈등을 크게 갖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되고 두 번째는 국비 확보가 문제가 아니라 향후에 진행되는, 지금 이대로 가면 개발 완전히 문제가 돼요.
  다음에 건립된다 해도 향후 운영비도 문제가 되고, 그래서 정말 이 자리 아주 심각하게 잘 생각하시고 오늘 이 시간만 넘기면 된다 생각하면 안 됩니다.

○생태도시계획과장 양도식   예, 알겠습니다.

최찬욱 위원   우리는 다같이 전주를 걱정하는 사람들이에요.
  그래서 아까 답변도 어차피 여기까지 왔으니까 이 시점에 진솔하게 하세요. 변명하시지 말고 아까 허승복 위원 질의 때도 사실은 그동안에 이러이러한 사정으로 못했습니다.
  왜 못했냐, '제가 부임한지도 얼마 안 되고 다음에 와서 보니까 전라북도하고 어디에서 어디까지 협의해야 할지 엄두도 안 나고 그러나 우선 코 앞에 닥친 것은 국비 반납 위기에 왔기 때문에 별 수 없이 이렇게 간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승인만 해 주시면 바로 우리들이 밤잠을 설쳐서라도 이제 큰 밑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여기서 만들고 전라북도와 긴밀하게 협의를 하고' 또 우리 의회가 승인해 줬잖아요. 재정사업, 민자사업 양쪽으로 승인해준 데에 와서 이 승인을 어떻게 번복해 달라고 사정을 해야 할 것 아니에요? 그렇게 답변하시라고요.

○생태도시계획과장 양도식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동화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서선희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서선희 위원   서선희입니다.
  저에게 제출해 주신 자료가 신뢰성을 확보하려면 변하지 않아야 되는데 지금 관리계획안 조성안을 보면 반절 개발하고 반절은 끊었어요. 그런데 지금 저희한테 공유재산관리계획 해 달라고 하는 것은 컨벤션호텔이 지금 경기장을 철거하지 않는 선에서 계획선을 그려오신 건데 조성안에는 반절이 철거되는 형태입니다. 이것을 어떤 것을 저희가 보고 계획안을 승인해 드려야 될지 모르겠는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시장의 노고도 저희가 이해합니다.
  그것은 정치인이 받아야 할 노고인 거고 뚫고 가는 측면도 있어야 돼요. 본인이 시장 출마하면서 했던 약속은 현황을 다 파악하지 못하고 한 약속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것은 본인이 책임지셔야 돼요. 그리고 뚫고 가는 힘도 있어야 됩니다. 모든 계획에 100%의 찬성을 끌고갈 수 없습니다. 반대도 뚫고 가는 힘이 있어야 되는데 실무자가 어떻게 뚫고 갑니까? 시장이 뚫고 가셔야 합니다.
  현재 상황으로는 지난 9대 때 승인했던 상황 이외의 것에 우리가 대안을 찾지 못한다는 것, 시장도 찾지 못하고 지금 실무자는 전혀 찾지 못합니다. 그것 인정하셔야 되고요. 그 계획을 가지고 전주시가 어떻게 주민을 설득하는지는를 저희 의회는 보고 있는데 주민을 전혀 설득하지 않았습니다. 주민을 설득해 오셔야 되죠.
  우리 행정위원회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은 주민을 어떻게 설득했는지를 봅니다. 그리고 설득해 오신 계획이 승인할만한지를 보는데 지금 5개월 과정 동안 주민설득 과정을 전혀 거치지 않았는데 지금 제출해 주신 두 자료의 신뢰도도 떨어지지만 의회의 노고도 있습니다.
  지금 70억의 국비를 저희가 시비 매칭을 하지 않으면 달아날 위기에 있는데 저희는 기대합니다. 김승수 시장의 전주시민을 설득하는 과정을 기대하고요. 도와 협의의 과정을 기대하고 저희가 다른 위원님들과 함께 현명한 판단을 내리리라 기대하겠습니다.

○생태도시계획과장 양도식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위원장 강동화   컨벤션센터를 옹색하게 건립을 하면 절대 성공 못합니다. 정말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서 지어야지. 정말 우리 간부님들이 시장님께 성공할 수 있도록 충원하세요. 그냥 가만히 계시지 마시고요.

○생태도시국장 백순기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동화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경신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이경신 위원   7월에 제가 부탁을 좀 드렸습니다.
  충분한 타당성 검사도 하고 그리고나서 잘 갖추어진다면 저희 행정위원회 하고 함께 하자라고 제가 마지막으로 부탁을 드렸는데요. 그런 게 전혀 없고 변화된 것은 달랑 그냥 옮기지 않는 장소에서 하겠다라고 참고자료만 가지고 오신 것 같아요.
  그런데 아까 서선희 위원님이 말씀한 것처럼 저도 일단 시장님 공약사항이었고 하면 시장님께서 시민들와 함께 충분한 호흡을 하고 다음에 본인이 어떻게 하겠다고 소통을 했으면 오늘 이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바람입니다.
  조금 더 깊이 우리 도하고 협력하고 저번에 시의원 전원회의를 했을 때 도지사님하고 도의장하고 시장님하고 시의장님하고 함께 충분히 협약을 하고 난 다음에 이것을 함께 하자라고 했는데 전혀 노력한 면이 없습니다.
  다시 한번 조금 더 부탁드립니다. 시장님과 네 분과 함께 다시 협약하고 난 다음에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생태도시국장 백순기   시기적으로 조금 촉박해서 순서가 뒤바뀐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요.
  여기서는 이제 승인이 되고 예산 성립이 되고 나면 도하고도 적극적으로 협의를 하고 어차피 승인 자체가 첫 발을 내딛는 것이고 그 뒤에 이제 의회 협의가 되지 않으면 더 진행할 수가 없기 때문에 그 부분은 충분히 협의를 하도록 하겠고요.
  다음에 이제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것도 충분히 들은 내용을 의회하고 협의를 해가지고 진행하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시간이 촉박해서 순서가 뒤바껴 이런 형태로 되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위원장 강동화   오정화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오정화 위원   오정화 위원입니다.
  정리를 해 보도록 할게요. 7월에 저희가 보류를 하지 않고 유보를 했다는 것은 컨벤션이나 호텔 건립은 필요성을 인지한다는 뜻이었어요. 유보를 했으면 철저하게 준비를 해가지고 다시 올라오기를 기대를 한거죠. 그런데 지금 5개월째 접어들었는데 그때 하고 달라진 것은 그림이죠.
  그때는 경기장을 반으로 자르겠다 이외의 대책은 없었고요. 며칠 전에 올라온 것은 경기장은 그대로 둔 채 호텔과 컨벤션을 짓겠다. 약간 떨어져 있죠. 그런데 같이 올라온 자료가 달라요. 이 그림은 그럼 어떤 부분을 보고 저희가 해 줘야 되는지 이 부분이 있고요. 며칠 사이에 이게 지금 달라졌거든요. 그러면 이것도 점검을 해서 올라왔어야 되는데 이것도 문제예요. 우리가 어떤 것을 보고 해 줘야 되는지 문제이고요.
  그리고 단지 70억을 살리기 위해서 허락을 해 줘라 이것은 아무리 저희가 상생을 하려고 노력을 하지만 납득이 안 되는 거예요. 그렇죠?
  5개월 동안 준비해온 것을 미루어 봤을 때 저희가 여기서 승인을 했을 때 그 이후에 어떻게 일이 진행될 것인지 예측이 참 어렵다는 거죠. 그런 부분을 충분히 검토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생태도시국장 백순기   알겠습니다. 충분히 검토해서 의회하고 상의를 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강동화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를 종결합니다.
  본 안건에 대하여 위원회의 심도있는 의견집약을 위하여 정회를 한 후에 간담회를 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약 10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54분 회의중지)
(12시05분 계속개의)

○위원장 강동화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합니다.
  부위원장께서는 위원회 의견 집약 결과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위원장 오정화   부위원장 오정화 위원입니다.
  방금 간담회에서 집약된 위원회의 의견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한 2014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2014년 7월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한 2014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대하여 위원회의 심도있는 논의 결과 종합경기장 철거 및 잔여부지 활용계획 미비로 심사결정을 보류하였습니다.
  그러나 전시·컨벤션센터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결정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점에서 일단 동의하였고 사업시행 전까지 호텔 및 편익시설 등을 포함한 종합경기장에 대한 종합적인 그림과 전라북도, 전주시 실무협의체 구성과 함께 구체적인 계획 협의 완료 후 사업을 시행할 것을 요구하는 조건으로 원안 동의하기로 위원회의 의견을 집약하였습니다.
  이상으로 간담회에서 집약된 위원회의 의견을 보고드렸습니다.

○위원장 강동화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의사일정 제1항은 방금 부위원장 오정화 위원께서 보고한 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항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한 2014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조건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회의를 모두 마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제315회 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6차 행정위원회 산회를 선포합니다.
(12시07분 산회)

○출석위원(7인)

○출석전문위원(1인)

○출석공무원(4인)

○회의록서명(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