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위원회 회의록

  위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본회의에서 행정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은영 위원입니다.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많은 저를 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2년 동안 위원회 발전과 위원 여러분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오늘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현재 위원님들의 의석은 선수, 연령순에 따라 배정되어 있으며 부위원장 선임 후 조정할 계획이오니 이 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저희 위원님들이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돌아가면서 간단하게 인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최다선이신 박병술 위원님부터 인사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우리가 함께해서 후반기 행정위원회가 멋지고 재미있고 활발하고 소통할 수 있는 그런 위원회가 되기를 고대하겠습니다. 저도 열심히 뒤에서 보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현덕 위원님,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다음은 박형배 위원님.

  하나의 팀으로 행정위원회가 갈 수 있게 모든 위원님들이 함께 노력하시겠지만, 저도 막내가 되다 보니까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곧 있을 부위원장 선거는 우리 선수, 그리고 역대 역임했던 것들 다 빼고 우리가 재미있게 한 번 뽑아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해 보는데요. 하여간 재미있게 행정위원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섬길 위원님.

  감사합니다.

  강승원 위원님.

  우리 위원장님 당선되신 것 축하드리고요. 하여튼 지난번 전반기에 이어서 하반기 때도 같이 열심히 노력하면서 함께 하는 그런 우리 행정위원회가 됐으면 고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은 최명철 위원님.

  하여튼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송상준 위원님.

  (웃음소리)

  내가 왜 그러냐면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서른네 명 의원이 자기 나름대로 열심히 했고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계신 최명철 형님도 계시지만 누구 하나 나 찍어달라고 전화 한 통 안 오더만······.

  후보 중에 참 희한하게 그래서 내 표가 필요가 없었는지 모르지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참 좋게 생각해야 할지 나쁘게 생각해야 할지 모르는데 아무튼 다시 고향 온 기분이고요. 우리가 상처가 있는 사람이든 또 기쁨을 맞이하는 사람이든 선거 때 보니까 억울한 소리를 제가 제일 많이 들은 것 같아요. 제가 뭔 죄를 졌가니 "의회를 말아먹었네, 안 말아먹었네." 저는 이제까지 의정 생활을 그렇게 해 본 적이 없는데 그런 말들도 표를 얻기 위한 그런 이야기로 보고요. 개인감정이라면 개인적으로 절대 용서하고 싶지 않은데 표를 얻기 위한 이야기라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아무쪼록 우리 여덟 명이, 제가 행정위원장 시절에 27선이었습니다, 합쳐서 27선. 이번에는 20선이라고 그래요. 아무쪼록 의회의 가장 큰 어른들이 거의 다 여기에 계셔서 좋은 안으로 가장 일이 없는 것 같지만 행정의 중요한 부서입니다, 어떻게 보면. 그런 일들 조언을 해서 우리 김은영 위원장이 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보고요.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중한 말씀 해 주신 모든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요. 저희 박형배 전 문화경제위원장님, 그리고 최명철 위원님, 지난 상반기 때 위원장을 하시고 또 위원장을 놓다 보니까 좀 허전함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선수 높으신 위원님들도 잘 섬기겠지만 전 위원장님이나 또 저와 함께 경쟁을 해 주셨던 최명철 위원님, 제가 최대한 잘 보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회의는 위원님 의석에 배부해드린 의사일정안과 같이 우리 위원회 부위원장 선임의 건을 진행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의사일정안과 같이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위원장 선임은 전주시의회 위원회 조례 제11조 규정에 의거 위원회에서 호선하여 본회의에 보고하도록 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부위원장을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아까 박형배 위원님께서 아마 위원장으로서 뭔가 뜻이 있어서 그렇게 하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 뜻을 고려해서 누군가를 추천을 한다는 것이 서로 공개되는데 혹시 제가 방안을 하나 말씀드려도 될까요?

  어떻게 할 것인가 물어야죠.

  최명철 위원님.

  (웃음소리)

  정섬길 위원님 세 분인 것 같아······.

  그래서 아까 우리 박형배 위원님이 선수에 관계없이 하다 보니까 추천을 우리 송상준 위원님을 하고 싶어라 하는데 제가 볼 때는 좀 그렇고요.

  (웃음소리)

  대부분 다 부위원장은 초선들이 거의 하고 있잖아요. 재선 이상 되면 양보하고 그래서 두 분 정섬길 위원님하고 우리 강승원 위원님 계시는데 혹시 전반기에 부위원장을 안 하신 분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누구인지 모르기 때문에 안 하신 분이 했으면 좋겠다.

  정회 후 간담회를 통해서 의견을 집약했으면 하는데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약 10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그러면 투표를 통해 부위원장을 선임하도록 하겠습니다.

  투표는 비밀투표로 하되 다수표를 얻은 위원이 선임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또한 투표 결과 득표수가 같을 때는 전주시의회 회의규칙에 나와 있는 의장, 부의장 선거 방법에 준용하여 다선 의원을 당선자로 하며 선수가 같을 때는 연장자를 부위원장으로 선임하겠습니다.

  그러면 투표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투표는 투표용지에 성함을 기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별도의 기표소를 마련하지 않고 위원회 의석에 투표용지를 배부하여 기표한 후 진행요원이 투표함을 가지고 다니면서 회수하는 방법으로 진행하겠습니다.

  감표위원은 위원장과 사무직원으로 하겠습니다.

  그러면 투표를 실시하겠습니다.

  투표용지를 배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계표)

  투표가 끝났으므로 투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수의 득표를 하신 강승원 위원님께서 부위원장으로 선임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저에게 함께 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우리 위원님들에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행정위원회 김은영 위원장님과 전 의장님, 부의장님, 그리고 상임위원장님들하고 열심히 즐겁고 항상 행복하게 행정위원회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회의를 마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제372회 전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행정위원회 산회를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