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9회 전주시의회 (임시회·폐회중)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후보자인사청문특별위원회회의록

  • 제 2 호
  • 전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24년 05월 02일(목) 10시
장 소 : 특별위원회 회의실

   의사일정
1.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의 건
2.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

   심사된 안건
1.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의 건
2.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

(10시01분 개의)

○위원장 이병하   성원이 되었으므로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 개의를 선포합니다.
  오늘 인사청문회는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원장 후보자를 검증하는 자리입니다. 따라서 위원님들께서는 인사청문 취지에 맞게 후보자의 전문성과 업무 수행 능력, 도덕성 등에 대해 철저한 검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김상남 후보자께서도 이러한 취지를 충분히 인지하시고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의 건     처음으로22222

○위원장 이병하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건은 2024년 4월 18일 전주시장으로부터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가 의회에 접수되어 인사청문특별위원회로 회부되었습니다. 우리 위원회에서는 4월 22일 부위원장 선임과 함께 인사청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인사청문 실시 계획을 수립하였음을 참고로 말씀드립니다.
  그러면 청문회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후보자 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해 주시고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에 서명하여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선서, 본인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할 것을 맹서합니다."
  2024년 5월 2일
  임명후보자 김상남

○위원장 이병하   김상남 후보자는 자기 소개와 직무 수행 계획을 10분 이내로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안녕하십니까?
  전주시 발전에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시는 전주시 인사청문위원회 이병하 위원장님, 김세혁 부위원장님!
  그리고 전주시 인사청문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원장 후보자 김상남입니다.
  바쁘신 의정활동 중에도 인사청문회를 준비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1988년 농촌진흥청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후 농업기술 연구와 보급 그리고 농촌 활력화 등 농촌 진흥 사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농촌진흥청 예산계장, 대변인, 지도정책과장 그리고 국립식량과학원, 국립농업과학원 원장 등을 통해 농생명 관련 연구 성과의 사업화와 실용화에도 많은 노력을 해 왔습니다.
  농생명을 주제로 하는 연구는 시간과 재원의 투자가 많은 분야로 투자 대비 성과는 늦게 나타나고 있으나 전주 농생명 산업의 미래를 위해서는 반드시 투자가 필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적은 규모의 연구 인력을 가지고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연구원입니다. 제대로 된 연구를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투자를 통한 인력과 시설 장비의 확충도 필요합니다. 또한 연구의 방향과 범위 설정도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잘 활용하여 연구원의 발전을 견인하고 전주 지역 농생명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직무수행계획서는 큰 계획을 중심으로 발표드리고 금후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직무계획서는 PPT로 발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발표 순서는 환경 분석부터 맺음말 순으로 발표해 드리겠습니다.
  연구원을 둘러싸고 있는 내외부의 환경 변화가 되겠습니다. 정책 및 자금 지원은 계속적으로 확대가 되고 있습니다. 국정 과제에서도 과학기술 선도 발판이라는 국정 과제가 있습니다. 또한 2025년 1월 시행될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을 통해서 정책과 재원의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전북은 민선 8기, 전주시도 민선 8기 공약을 통해서 농생명 산업 육성에 관련된 공약이 있습니다. 연구원의 외부 환경 변화입니다. 혁신도시 내에 농생명 관련 연구기관이 입주를 완료하였고 전주시 출연기관으로서 연구원에 대한 역할 확대 요구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연구원에 대한 연구 성과와 경영 자립도 향상 요구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단기적으로는 국가 R&D 예산 감소에 대응한 부분도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
  따라서 환경 변화에 적응한 전략도 필요한 시점이 되었습니다. 농생명 연구 관련 기관 간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는 전략 또한 전주에 특화된 농생명 산업 발전 연구 전략 수립과 연구 성과의 사업화 그리고 창업 보육 역량 강화 전략, 자체 혁신 방안 등 내부 역량 강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이 됩니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농생명 소재 산업화 연구개발로 국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미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전으로는 농생명 소재 산업화 경쟁력을 가진 지역 거점 연구원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네 개의 핵심 가치와 성과 지표를 설정해서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농생명 소재 산업화 경쟁력을 가진 지역 거점 연구원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고 금년도가 20년이 되는 해입니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의 더 나은 미래 20년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으로 큰 틀의 계획을 수립해 보았습니다. 크게 네 가지 과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첫 번째입니다. 미래 신성장 동력 사업 발굴 및 발전 전략 수립이 되겠습니다. 계획 1번으로는 그린바이오 분야의 사업 기획을 확대하고 수주 확대를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생산이나 소재, 웰빙 등 그린바이오 분야의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기획하고 수주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그린바이오 분야는 6개 분야로 중점적으로 투자가 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 6개 분야를 중심으로 과제를 기획해 나가고 전주 지역에 특화된 전주 한옥을 활용한 웰빙 문화 콘텐츠 등 그린바이오 분야의 미래 신성장 동력 사업 발굴 체계를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전주시 출연기관이다 보니까 전주시에 전주의 농생명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기획이나 지역 자원을 활용한 고부가 상품 개발 연구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예를 들면 농생물 천연물 소재 표준화 사업은 연구원에서 추진할 수 있는 정도의 규모는 아닙니다. 굉장히 규모가 큽니다. 대신에 저희 연구원에서는 재원의 투자와 계획 수립 이런 부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또한 전주 지역의 농산물 건강 기능성 규모 연구 확대를 통해서 지역 농산물 판매·소비 촉진 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계획 세 번째입니다. 연구원의 발전 전략입니다.
  연구원은 그동안 20년을 지나면서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다 보니까 연구의 범위가 불명확해지고 다양해지고 넓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연구원의 전문성을 감안해서 업무 범위를 명확하게 하는 단기 전략을 수립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연구원의 내부 강점과 지역적인 강점을 활용한 성과 제고 전략 그리고 기업 지원 및 창업 보육기관으로서의 조직 강화, 자체 역량 강화 전략도 수립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전주 지역의 농생명 기업 육성 지원을 위해서는 농생명 분야 유망 기업 발굴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습니다.
  특히나 시간이 많이 걸리는 농식품 기능성 분석이나 인증 서비스 지원을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전북TP나 유관기관 등과 협업해서 창업 보육 역량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전주 지역의 농생명 식품 분야 현장 인력 양성을 위해서 연구원이 보유한 장비를 활용한 예비 전문가 양성 과정도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하다면 근처에 있는 국가 연구기관과 협업하여 분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도 강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의 경쟁력 강화가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첫 번째로 기초 인프라 확대와 연구 소재 확보가 되겠습니다.
  연구원은 30명 규모의 연구원이다 보니까 자체적으로 많은 인프라를 구축하고 연구 소재 확보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주변에 있는 국가 농생명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서 기초 인프라를 보완하고 그린바이오 연구 소재를 확보하는 전략을 강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농진청의 슈퍼컴퓨팅센터나 표현체 연구동, 첨단 분석 장비 등 개방된 시설과 장비를 최대한 활용하여 부족한 인프라를 메꿔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농업유전자원센터나 미생물은행, 곤충은행 등을 통해서 필요한 바이오 연구 소재를 확보해 나가는 전략도 강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미래 농생명 식품산업 발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인증시설과 장비 확충도 꾸준히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창업 보육시설과 농생명 자원 안전성 기능성 연구를 위한 인증 지원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구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연구원의 역량 강화와 조직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연구 성과의 사업화 제고와 창업 보육 기능 강화를 위한 조직 강화, 연구 인력의 확대는 꾸준히 노력해 나가야 할 분야로 생각됩니다. 최근에는 그린과 화이트바이오 투자 확대에 대응해서 역량 제고와 R&D 인력 확대가 필요합니다.
  현재 연구원은 연구직이 12명입니다. 그중에 박사급 연구원은 6명입니다. 보직자를 빼고 나면 실제적으로 박사급 연구원 5명이 연구 성과를 주도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따라서 연구 인력 강화가 시급한 과제로 보여집니다.
  또한 연구자의 역량 강화와 연구 사업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디지털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되고 시간을 가지고 추진해 나가야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나 역량 강화를 위해서 직무 전문 교육의 확대 같은 부분들도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연구 사업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디지털랩이나 데이터 정비 같은 부분도 시간을 가지고 계속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확대는 공공기관과는 연중 과제기획 TF팀을 운영해서 과제를 발굴하고 공모해 나가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그 연구 지원 네트워크는 연구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 재원의 확보 이런 부분을 위해서 전주시와 전주시의회와의 연구 지원 네트워크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연구원을 운영함에 있어서 업무 추진에 있어서는 협업과 융복합 그리고 연구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존감 향상 그리고 인적·물적 네트워크의 확대를 업무 추진의 핵심 가치로 생각하면서 운영을 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조직 경영은 공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소통과 관심 그리고 배려를 통해서 조직을 운영하고 관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의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병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를 하겠습니다. 질의는 업무 관련 질의를 먼저 하고 2차로 도덕성 검증 순으로 하며 도덕성 검증은 비공개로 실시하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업무 능력 분야 질의를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박형배 위원님.

박형배 위원   박형배 위원입니다.
  먼저 질의에 앞서서 채용 공고문을 우리 위원님들께 자료를 깔아드렸습니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원장 채용 자격 조건이 나와 있는데 이 자격 조건에 첫 번째, 농생명 산업 분야에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관련 연구기관, 대학, 농생명 산업 관련 산업체 등에서 10년 이상의 연구개발 경력이 있는 사람.
  두 번째, 농생명 산업에 관련된 기관 및 분야에서 12년 이상의 현장 경력이 있는 사람, 여기에서 말하는 농생명 산업 분야는 하단 부분에 8개 분야로 구체화되어 있습니다. 생물 의학, 생물 화학, 생물 환경, 바이오 에너지 및 자원, 바이오 식품, 생물 전자 및 생물 기계, 생물 공정 및 엔지니어링, 생물 검정 및 생물 정보 이렇게 자격 조건을 두었는데 질의를 하겠습니다.
  후보자, 지금 후보자는 이 자격 조건 어디에 후보자가 해당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두 번째 해당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박형배 위원   어떤 부분 어떤······.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관련된 기관의 근무 경력이 해당됩니다.

박형배 위원   관련 기관?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예.

박형배 위원   여기에 관련 기관이라고 하면 농생명 산업에 관련된 기관이라고 봐야 되는데 농생명 산업 분야 산업연구원 분류 8개 분야로 나눠져서 본 위원이 8개 분야를 다 제시를 했지 않습니까? 거기 어디에 해당되는지를 말씀해 주시죠.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글쎄 제 전공으로 봐서는 어느 분야에 딱 떨어지는 전공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사실은 뭐 관련된 기관이라는 부분이 농촌진흥청을 예를 들게 되면 사실 이 부분에 이렇게 딱 떨어지게 농촌진흥청도 관여가 돼 있다고 보기에는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농생명 산업에 관련된 부분은 전반적인 부분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박형배 위원   본 위원이 여기에 맹점이 있다라고 보는 부분인 거예요. 지금 농생명 산업 분야라고 하는 8개 산업연구원에서 분류한 이 분야에 해당되지 않는 후보자가 농생명소재연구원의 연구원장으로 공모에 응했고 후보자까지 올라왔는데 저는 이 자격 요건 자체에 성립이 되지 않는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금 후보자는 농촌진흥원에 있는 현장 경력을, 농업지도직으로서의 현장 경력을 농생명 산업 관련된 기관에 종사했다라고 보시는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저는 농촌진흥청에 근무한 경력이 뭐 이런 어떤 현재 제시돼 있는 분야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농촌진흥청도 사실은 농생명 관련 산업으로 분류되는 다양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는 기관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농생명연구원의 원장으로 공모를 하면서 사실은 제가 농생명연구원에 와서 연구를 위한 연구직으로 공모를 한 건 아닙니다. 저는 연구원을 경영하기 위한 원장으로 공모가 된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가지고 있는 농촌진흥청에서의 어떤 기술 보급 경험 그리고 과학원을 운영한 그런 경험들이 충분히 농생명연구원의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위원님의 우려는 알고는 있지만 충분히 제 경험으로 연구원 운영을 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박형배 위원   아니, 이거는 후보자가 판단할 기준이 아닌 것 같고요. 지금 엄격하게 채용 자격 조건에 해당되는지를 묻고 있는데 거기에 대한 답변이 충실하지 않다라고 보는 거예요. 지금 현장 경력이라고 함은 농촌진흥원에서의 어떤 현장 경력, 농촌진흥청은 다양한 농업 관련된 분야에서의 다양한 업종도 있고 그 안에 이제 농생명을 포함한 내용들이 포함됐다라고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 것 같은데 엄밀히 따지면 후보자가 그 분야에서의 활동이 아니라 후보자는 농업 지도직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라고 본 위원은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저는 농촌 농업기술진흥원에 근무를 한 경험은 없습니다. 저는 농촌진흥청에 근무를 주로 했었고요. 농촌진흥청의 본청에서 기술 보급, 연구된 기술을 보급하는 업무를 주로 많이 했었고 나머지 기간을 식량과학원과 국립농업과학원 원장으로 근무를 한 게 있습니다.

박형배 위원   후보자, 그 기간을 합쳐야 2년이 채 안 돼요. 국립과학원장, 식량과학원장과 농업과학원장으로 재직한 기간을 합해도······.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3년입니다.

박형배 위원   예, 3년.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그리고 본청에 있는 농촌지원국에 근무를 했습니다. 농촌진흥청도 농생명 산업 관련된 기관의 범주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기관 및 분야로 돼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기관은 농생명 관련된 기관으로 농촌진흥청도 분류가 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박형배 위원   질의를 이어가겠습니다. 그러면 우리 후보자는 이제 농촌진흥청에서의 직무를 통해 농촌 진흥 분야의 전반적인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본 위원도.
  하지만 이제 농생명소재연구원은 전반적인 산업 분야, 바이오 산업 분야의 다양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요.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알고 있습니다.

박형배 위원   그런데 이제 우리 후보자가 이 연구 분야에 특화된 연구원을 거기에 소속되어 있는 박사들도 있고 석사들도 있고 연구에 특화된 이 연구원에 어떻게 적응을 하고 그 박사들의 연구 분야를 어떻게 지도를 하고 할지 상당히 우려가 많거든요.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예, 위원님의 그런 우려 충분히 이해합니다. 이해를 하고 저는 사실은 뭐 연구직은 아닙니다. 연구직은 아니지만 제가 사실은 이제 연구직이 아니면서 국립식량과학원과 국립농업과학 원장을 3년을 했습니다. 3년 동안 하면서 사실은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이 다양한 소재 개발 연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제가 파악하고 있는 연구 과제의 범위는 국립농업과학원의 범주를 크게 벗어나고 있진 않다고 보여집니다. 국립농업과학원도 연구직 임직원을 합하면 1500명의 조직을 가진 연구 집단입니다. 여기는 30명이 있는 연구 집단입니다.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보여지고요.
  그리고 지금까지 제가 경험해 본 자료로 접해 본 농생명소재연구원의 연구 범위는 국립농업과학원의 범주를 크게 아주 많이 아주 깊게 벗어나고 있지는 않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충분히 제가 연구의 방향 설정과 연구 성과의 관리 이런 부분들은 잘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형배 위원   그 국립식량과학원은 규모가 있는 연구원이죠.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국립식량과학원은 연구 보조 인력까지 합하면 약 1000명 내외의 조직입니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전체 임직원 규모가 1500명인 조직입니다.

박형배 위원   그 조직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제 여기 31명 정도의 작은 규모의 연구원은 무난히 운영을 할 수 있다?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전체적으로 사실은 제가 이제 뭐 연구를 하기보다는 위원님, 조직의 방향을 만들어 가고 네트웍을 만들어 가는 그런 어떤 부분이기 때문에 저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면 또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연구직으로서의 연구원 원장도 나름 한계는 분명히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연구직은 세부적인 분야를 전문 분야를 분명히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조직을 관리하고 리더하는 리더십과는 또 다른 별개의 문제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제가 어쩌면 대한민국 최고의 연구 집단을 끌어본 그런 경험들을 가지고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을 잘 리드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박형배 위원   본 위원은 첫 질의 자격 요건에 해당되느냐라고 하는 부분에 농생명 산업 관련된 분야로 이렇게 답변을 하시면서 현장 경력이 있다라고 하는 그 답변에 미심쩍음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업무 종합성의 지금 분야가 다 달라요.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예.

박형배 위원   바이오에 특화되어져 있는 농생명소재연구원의 업무가 우리 후보자가 이렇게 이 소중한 농생명 자원에 대한 어떤 과학기술을 접목해서 농생명 산업의 세계화를 이끌어 갈 기관인데 규모는 아주 작죠. 하지만 규모가 작은 이 기관들을 더 키우고 활성화시켜야 되는 주요한 업무를 가진 원장의 자리가 방향성 제시 당연히 해야죠. 방향성을 제시하고 이끌어 가야죠.
  하지만 그 업무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들이 진행됐는지를 알고 수행하는 것과 그냥 일상적인 일반적인 지도 원장으로서의 어떤 역할, 어떻게 진행할지에 대한 상당한 의구심이 드는 거예요.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이런 부분을 예를 들어서 한번 설명을 드리면 어떨까 싶습니다. 사실은 뭐 연구원 원장이 기능성 연구에 대해서 세세한 그런 어떤 프로세스를 알 수는 없을 것입니다. 어떤 연구원 원장이 와도 비슷할 거라고 봅니다. 자기 전문 분야가 아니면 연구원은 특히나 더 그런 연구 사업은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어떤 연구 결과를 활용해서 어떻게 사업화하고 이러는 부분에 있어 가지고는 또 다른 차원의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식량과학원의 경우에 보면 기능성 연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연구자는 기능성 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고객이 바라는 부분은 기능성 연구뿐만이 아니라 이 기능성 연구를 어떻게 피드백하여 종자 육성에 도움을 줄 것이냐, 아니면 지역 농업인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 것이냐 하는 부분에 대한 고민까지는 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그런 부분에 있어 가지고 제가 가지고 있는 그런 경험들을 충분히 활용한다 그러면 연구의 프로세스 그런 어떤 결과물을 가지고 연구의 프로세스를 전반적으로 세세히 어떻게 실험을 하고 어떻게 하고 이런 부분들을 다 관리할 수는 없겠지만 전체적인 큰 틀에서 결과물을 관리하고 이 결과물이 산업화되어 가는 과정을 관리하고 하는 부분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위원장 이병하   박형배 위원님, 마무리해 주시고요. 추가 질의 시간 드리겠습니다.

박형배 위원   예, 마무리하겠습니다.
  방금 전에도 후보자께서 말씀하신 부분은 어떻게 보면 이 농업의 발전 방향으로 종자 산업까지 연결되는 분야를 말씀하신 것 같은데 지금 우리 농생명소재연구원의 방향과는 맞지 않는, 우리 규모에 맞지 않는 그런 부분까지 식량과학원장으로서의 어떤 그 예시라고 하면 충분히 가능하겠으나 지금 우리 농생명소재연구원의 방향과는 맞지 않는 부분이다라고 지적하면서 마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병하   수고하셨습니다.
  또 다 못 한 질의는 추가 질의 시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김윤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윤철 위원   반갑습니다. 우리 농생명소재연구원이 소속된 해당 상임위원회 문화경제위원회 소속 김윤철 위원입니다.
  먼저 농생명소재연구원장 공모와는 별개로 일찍이 전주시에 전입하셔서 전주 사랑을 시작하심에 감사드리고 그리고 또 농생명소재연구원장 후보로 지명되신 것에 대해서 축하드립니다.
  이제는 전주 사랑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준비 과정인데 전주 사랑이 극대화되기 위해서는 우리 연구원장께서 만약에 임명이 되신다면 직무 수행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전주 사랑이 극대화될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박형배 위원님의 질의에 관해서 보충적인 차원과 그리고 앞으로 직무 수행 능력을 해 나가는 데 있어서 현재 후보자께서 얼마나 잘할 수 있는가라는 부분, 또 본인이 내 역량은 이만큼 되기 때문에 십분 잘 발휘해서 앞으로 전주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는 그런 각오를 듣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경영 전략과 관계된 부분인데 자격 문제와 관련해서요. 일단은 우리 후보자께서는 농촌 진흥 분야 공직자로서 한 35년 이상 근무를 하신 다양한 업무 추진 경험도 있고 또 농촌진흥청 산하에서 국책 기관 책임자 역할을 하면서 조직 관리도 잘한 그런 경험이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마는 반면에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농생명 자원 활용 그리고 그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한 기관이기 때문에 우리 후보자의 지난 경력과는 약간 동떨어진 경향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역대 연구원장들의 이력을 쭉 살펴보면 대부분의 생명과학연구소장, 생명공학연구소 또는 교수, 기업체 연구소장, 연구센터장 등 생명과학 분야의 연구 경력이 기반이 되었던 것으로 보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보자께서 지명이 되셨는데 전임 위원장들과 대비해서 현재 후보자께서는 나는 이러한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지난달에 농촌진흥청에서 근무했던 그런 경력이나 다른 경력들을 갖다가 다시금 잘 모아서 현장에 투입한다면 이러한 더욱더 좋은 사업을 추진해 내고 바로 직무 수행의 성취도를 아주 높일 수 있는 그런 부분이 있다라고 한번 강력히 피력을 해 주십시오.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사실 뭐 제가 연구직이 아니기 때문에 연구원 원장으로 공모를 해서 업무 수행에 위원님들께서 많이 이제 걱정을 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은 공감을 합니다. 또 일정 부분은 좀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도 사실은 있는데 제가 좀 전에 위원님 질의에 말씀을 드렸듯이 연구원을 운영하는 과정에 있어 가지고 반드시 연구직이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연구직은 연구직 나름대로의 세부적인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그런 연구직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구원의 범위도 다양한 분야가 많습니다. 뭐 식의약 분야도 있고 식품 소재 기능성 부분도 있고 합니다. 식품을 연구하는 학자가 어느 날 곤충을 연구하기에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따라서 이런 분야를 어느 특정 특수 분야를 가지고 있는 연구원 연구자가 연구원을 더 잘 운영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 가지고 저는 조금 전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이 2024년도에 추진하고 있는 연구 과제의 범위를 보면 큰 틀에서 국립농업과학원의 범주를 크게 벗어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연구원은 주로 기초 연구보다는 실용화 연구 쪽으로 포커스를 맞춰갈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 속에 있습니다. 기초 연구를 하기에는 인력의 규모와 시설과 장비의 규모가 조금은 부족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따라서 실용화 연구를 추진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거를 위해서는 제가 근무하고 있었던 저를 여기에 오게까지 했었던 부분들은 결국은 전주의 입장에서는 농촌진흥청이라는 큰 국가 농생명 기관을 활용해서 전주의 농업 발전에 농생명 산업 발전에 기여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 가지고는 제가 과학원을 운영하고 또 성과 관리를 해 왔던 그런 부분들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여지고 과거에도 전주시와 농촌진흥청 간에 어떤 효율적 업무 추진을 위한 회의는 많이 있었습니다만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서로가 서로를 잘 모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사실 농촌진흥청의 다양한 연구를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에서도 파악을 많이 하고 있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현재 소재연구원은 농진청 과제를 하나도 수행을 하지 못하고 있는 그런 상황 속에 있습니다. 그래서 가까이 있는 농촌진흥청을 최대한 활용해서 우리 기관 연구원의 부족한 인프라를 좀 더 보완해 나가고 또한 연구실 간에 업무협약 등을 통해서 우리가 부족한 기초 연구를 보완해 나가는 그런 쪽에 충분히 활용을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이 저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윤철 위원   자세히 말씀을 해 주셨는데 문제는 그렇습니다. 연구원장의 자격을 논할 때에 연구원의 자격을 요하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방금 우리 후보자께서 말씀하신 대로 연구원의 조직을 어떻게 운용할 것인가. 또는 농생명소재연구원을 어떻게 경영할 것인가. 즉 경영 합리화를 통해서 역동적인 조직으로 만들어 낼 것인가라는 리더십을 요구하는 자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은 뭐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 연구원들을 제대로 잘 이끌어 가고 그들에게 더욱더 창의적인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연구 경력자로서의 역할도 중요하겠죠.
  하지만 그러한 연구 경력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기 위해서 앞으로 리더십 측면에서 더욱더 각고의 노력을 해 주시고 차별적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를테면 후보자에게 약점으로 보이고 있는 그러한 생명과학이나 농생명 분야의 연구 부분을 전문성이 부족한 부분은 스스로 보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해 주시고요.
  경영 전략과 관련해서 본 위원이 한 가지 꼭 이 자리를 빌려서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전주시는 재정이 지극히 열악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농생명소재 연구원장으로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하되 바로 국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몰두해서 많은 국비를 확보해 나감으로 인해서 농생명소재연구원의 연구 실적이 더욱더 배가 되고 성과가 제고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예, 위원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생명과학 분야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서 관련 전문가들과 더 소통하고 정보를 습득해서 우리 연구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또한 전주시의 열악한 재정 부분에 대해서도 국가 공모사업에 최대한 일단은 저희가 공모할 수 있도록 해 나가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현재 조금 더 빠르게 2025년 재정 계획이 이제 수립되고 있으니까 그런 부분들을 좀 더 잘 파악해서 조금 더 빠르게 우리가······ 작성하고 연구 과제에 공모해서 다수의 과제를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한 가지 지적이 아니라 제안을 드리고 질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농생명소재연구원의 전체적인 인프라 내지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한번 들여다보신 부분은 있으시죠?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예.

김윤철 위원   그 홈페이지 보신 적 있으세요?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예.

김윤철 위원   그런데 홈페이지를 보게 되면 이것이 국내 연구인지 국외 연구인지 구분도 제대로 안 되고 어떤 때는 그 내용이 영어로 표기가 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이 국내에 국한된 모양으로 게재가 된 부분이 있어요. 혹시 그거 발견하셨어요?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거기까지는 뭐 세세히 아직 확인은 못 했습니다.

김윤철 위원   농생명소재연구원의 홈페이지를 기준으로 볼 때 연구 실적 그 자체를 홍보해야 되고 그것을 갖다가 산업 현장에 대입시켜야 되고 그 역할이 아주 지대한 부분인데 앞으로 원장으로 취임을 하게 되신다면 홈페이지 운영은 어떤 식으로 해서 더욱더 밀도 있게 바로 효율을 극대화시킬 것인지 말씀해 주시고요.
  본 위원이 홈페이지 게시된 실적들을 볼 때에 2017년도, 2018년도 이런 연구 내용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요.

○위원장 이병하   마무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윤철 위원   마무리하겠습니다. 최근 내용들이 게재가 돼야 되는데 게시된 현황만을 볼 때에는 2018년 이후에 연구 내용들은 게재가 되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보아서는 마치 2018년 이후에는 연구 실적이 없는 것으로 오해될 소지가 대단히 크다. 바로 관리 부재를 반증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바로 연구원장으로서 세심하게 들여다볼 부분 중에 하나라고 사료됩니다. 나머지 부분은 다음 시간을 통해서 질의를 드리기로 하고요.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병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할 위원님 계십니까?
  우리 김세혁 부위원장님.

김세혁 위원   안녕하십니까? 후보자님.
  김세혁 위원입니다. 먼저 후보자로 지명되신 것에 축하 말씀드리겠습니다. 후보자님,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산학협력 중점교원으로 언제부터 근무하셨죠?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금년도 1월 2일부터 근무를 했습니다.

김세혁 위원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산학협력 중점교원 채용과 관련해서 당시 채용 공고문을 조금 살펴보았습니다. 그 해당 23년 11월 7일부터 11월 23일까지의 채용 공고문을 확인한 결과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의 산학협력 중점교원의 네 가지 지원 자격을 모두 충족해야만 지원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는데요. 그중에 지원 자격의 '가'번을 보면 "박사 학위 소지자이거나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서 교육 및 연구 경력이 4년 이상인 사람이어야 한다."라는 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전에 해당 내용에 대해 채용 과정을 서면으로 좀 질의를 드렸더니 후보자께서는 "농촌진흥청 근무 경험을 교육 및 연구 경험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답변하셨는데 맞습니까?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예.

김세혁 위원   채용 공고에 따르면 "교육 및 연구 경력은 대학 교원 자격 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다."고 되어 있어서 관련 규정을 좀 찾아봤습니다. 그 전임으로 연구에 종사한 실적은 100% 연구를 주로 하거나 전문 학식을 필요로 하는 직무에 종사한 실적은 30%부터 70%까지 인정이 됩니다. 후보자께서는 연구에 전임으로 종사한 실적이 전무하다라고 보여지고 연구원장 시절을 전임으로 연구에 종사했다고 인정하더라도 3년이 채 되지 않고 연구를 주로 하거나 전문 학식을 필요로 하는 직무에 종사한 실적에도 해당되지 않는다고 보이는데 해당 기관에 지원하고 채용되게 된 과정이 어떻게 됩니까?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2023년 6월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약칭으로는 GBST라고 그러는데요. GBST를 방문했을 때 당시 원장인 임정빈 원장께서 조금 더 적극적인 요청이 있었습니다. GBST는 주로 산학협력을 목적으로 설립돼 있는 기관인데요. 특히 농업인 교육 관련 기능을 조금 더 확대하고 싶어 하는 그런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분들 입장에서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평창시민대학이라든가 병해충 전문교육, 한우 전문교육 이런 다양한 과정들을 통합 관리하면서 교육훈련센터를 만들고 싶어 하는 그런 어떤 큰 틀의 계획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후보자의 어떤 그런 조직 관리 경험과 지역 네트워크 그리고 농업인 훈련 추진 경험 이런 부분들을 감안해서 와서 근무하는 그런 부분에 대한 요청이 있었습니다.

김세혁 위원   후보자께서 자기소개서나 답변서 등에 그린바이오 관련해 가지고 언급을 좀 많이 하셨더라고요. 그래서 해당 직장은 근무한 지 이제 4개월밖에 되지 않았는데 후보자께서 제출하신 답변서에 따르면 뭐 "입주 기업 유치 및 관리하는 대외적 업무와 관련해 가지고 여러 가지 활동들을 많이 했다."라고 하셨는데 그 업무가 그린바이오 분야의 전문성이 있다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GBST에서 주로 했던 업무는 그린바이오 관련된 연구를 한 건 아니고요. 뭐 입주 기업의 관리도 있고 지금 평창캠퍼스에 유치하려고 하고 있고 지금 공사가 시작되고 있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설치에 관련된 이런 부분에 대해서 같이 참여를 했고 자문을 했었습니다.
  물론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에 근무한 것을 가지고 전문성을 확보했다 이렇게 보기는 어렵고요. 사실 청 근무 시에 업무 자료나 연구 사항을 관리하면서 그린바이오 분야에 대한 내용은 숙지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김세혁 위원   아까 후보자께서 업무 계획 발표하실 때도 그린바이오산업육성법에 대해서 조금 얘기하셨습니다. 올해 제정된 그린바이오산업육성법에는 그린바이오 산업을 6개 분야 종자, 동물용 의약품, 미생물, 곤충, 천연물, 식품 소재 이렇게 해서 관련 제품이나 서비스 생산 판매 산업으로 명확화하였는데요. 후보자가 이 중에서 가장 잘 알고 있는 산업은 무엇입니까?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특히 이제 6개 분야로 나누어서 지금 투자를 하고 있는데 제가 근무했던 식량과학원이나 농업과학원에서는 6개 분야를 대부분 일정 부분은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제 종자 분야 같은 경우는 최근에는 디지털 육종 방향으로 전환을 하면서 기능성과 기후 변화 중점으로 방향을 전환해 나가고 있는 그런 상황 속에 있고요.
  또 미생물 분야 같은 경우는 최근에 농촌에서 문제가 되는 폐비닐 분해용 미생물을 탐색한다든가 특히 반감기가 30년 이상 되는 DDT 분해용 미생물을 탐색하는 그런 연구를 하고 있고요. 또 병해충 방재용 미생물은 이미 산업화되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한 내용들을······.

김세혁 위원   그럼 후보자가 생각하시는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이 추후에 나아가야 할 그린바이오 산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이 가지고 있는 인프라와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본다 그러면 천연물이나 기능성 식품 소재 미생물 그리고 곤충, 동물용 의약품 등에서 나름대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쪽에서 연구를 확대하고 좀 더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세혁 위원   전주시에 특허 출원 등록 관련해 가지고 세부 사항을 좀 살펴보면 대체로 이제 식품 소재 관련 분야를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가까운 익산에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이 있어서 그에 대한 활용 가치도 좀 높을 것으로 생각이 되고 요즘에 아까 말씀하신 기후 환경과 관련해서 식물성 대체육과 관련한 시장의 성장도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게 이제 그린바이오 관련한 동향을 전체적으로 파악하는 기관의 자체 보고서를 좀 만들어서 활용해 나가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후보자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2024년 2월에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서 미래 유망 그린바이오 기술 10대 기술을 선정하였습니다. 처음에는 20개 과제를 선정해서 그걸 압축해서 10대 과제로 선정을 했는데 사실은 이제 그 내용들을 보면은 저희 연구원에서 참여할 수 있는 연구를 하고 있는 과제가 많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어쩌면 이제 데이터 기반의 친환경 농약 합성 기술 같은 그런 부분들은 연구원에서도 조금 노하우가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동향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 더 빠르게 파악을 하고 정리해서 연구원이 가는 방향을 조금 만들어 갈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세혁 위원   이상 마치고요. 추가 질의 때 또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병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할 위원님 계십니까?
  송영진 위원님.

송영진 위원   반갑습니다. 송영진 위원입니다.
  저는 농생명소재연구원과 전에 계셨던 농진청을 지역구로 두고 있습니다. 제가 간단하게 질의할 테니 간단하게 답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에서 특허 기술 및 사업화 성공률이 어느 정도 되는지 대표적으로 성공한 사례는 무엇인지 혹시 알고 계시나요?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예, 매년 한 3건 정도 기술이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듣고 있고요. 특히 연구소기업에 이전한 쌍별귀뚜라미를 활용한 펫 간식 개발 그런 부분들은 나름대로 이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보여지고 또 앞으로 모주 활용 관련된 기술이전 협약식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송영진 위원   이어서 질의드리겠습니다.
  특허 건수 대비 기술이전 성공률이 한 자릿수밖에 되지 않은 걸로 알고 있어요. 그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두 가지 이유 정도로 이제 생각이 됩니다. 특히나 전주시의 입장에서는 전주시에 소재해 있는 기업들의 어떤 기업의 역량, 매출 규모나 이런 거를 감안한다 그러면 또 이 기술이전을 받아갈 수 있는 기업이 많지 않다는 부분과 또한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 기술 이런 부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특히 이제 공동 연구나 협약 연구를 하다가 보니까 자체 연구 실적이 많지 않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또 기술이전 부분이 약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송영진 위원   정확하게 인지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본 위원도 농생명소재연구원 관련 상임위에 지금 6년째 의정 활동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기술을 개발해도 보급해야 될 기업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앞으로 후보자님께서 원장님에 채용이 되신다면 그 부분도 풀어나가야 될 숙제로 생각이 됩니다.
  이어서 질의드리겠습니다.
  특허 건수 대비 기술이전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후보자님의 혹시 대책이나 생각 있으신가요?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어쩌면 이제 연구 분야 자체를 조금 더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실용화 연구 쪽에 중점을 두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개발 기술의 어떤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서는 결국은 파트너 기업의 발굴이라든가 또 연구소기업 유치 확대 이런 걸 통해서 기업 기술이전 성공률을 높여 나가야 된다고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우수한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인프라를 좀 더 구축해 나가는 부분도 함께 고민해 나가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송영진 위원   혹시 농진청 근무하실 때 실용화재단 쪽 업무도 해 보셨나요?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실용화재단 업무 쪽은 하지 않았습니다. 실용화재단이 발족할 때 관여를 한 적은 있습니다만 전체적인 업무에 관여한 적은 없습니다.

송영진 위원   제품이 시장에서 채택되고 활용이 되어야만이 비로소 성공이라고 이렇게 본 위원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좀 참고해 주시고요.
  이어서 국가연구개발 예산 축소에 관련해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2024년 국가연구개발 예산이 축소되었죠?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예.

송영진 위원   국가와 R&D 예산 축소에 대한 후보자님의 견해는 어떠신가요?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어쩌면 저희가 사실은 우리나라가 미국이나 일본, EU, 중국 등과 비교를 하면 전체적인 과학기술 역량이 약 6위권 정도의 육칠 위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R&D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예산 지원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각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연구비 감소에 대한 부작용은 매우 안타깝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송영진 위원   그래도 3대 미래 기술에 바이오 부분이 포함이 돼서 그나마 다행인데요. 그렇다 하면 국가연구개발 사업 예산 축소에 따라 예견되는 연구원 운영상의 어려움이 무엇이며 이에 대한 대비책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이제 국가 사업을 통해서 부족한 인프라도 확충을 해 왔고요. 사업 공모를 통해서 자체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해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는 조금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계속사업비 삭감도 상당히 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어쩌면 위원님들께서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셔서 국책 과제나 정책 연구 과제를 좀 더 수주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연구원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을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저희는 당연히 그런 부분에 있어서 협조하고 도와드려야 되는 상황이고 우리 후보자님께서 연구원에서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서 중점적으로 어떠한 노력을 해야 되는지, 어떤 분야에 노력을 해야 되는지 혹시 생각하고 계신 분야 있으신가요?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아직까지 뭐 구체적인 분야를 특정하지는 않았습니다. 특정하지는 않았는데 위원님 말씀처럼 바이오 산업에 관련된 부분은 지속적으로 재정과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생각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까이는 일단 농촌진흥청의 예산 관련된 상황을 한번 파악을 해 봤습니다. 했는데 현재 농촌진흥청의 상황은 자체 공모 과제 2025년을 대비한 자체 공동 연구 과제 리스트를 지금 정리를 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아직까지 기재부나 과기부에서 지출 한도가 내려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나름대로는 자기네 입장에서 과제 리스트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제 이런 과제의 내용을 조금 더 면밀히 분석해서 연구원에서 조금 더 빠르게 공모 과제 수주를 더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마지막으로 질의 하나 더 드리겠습니다.
  지금 방금 말씀 제가 질의한 대로 이번 정부에서 R&D 예산, 연구 예산이 많이 삭감이 됐는데 앞서 후보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대한민국의 농업·농생명 연구를 하는 제일 큰 기관이 전주에 있고 가장 가까이 있지만 그 옆에 또 가장 가까이 있는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에서는 단 1건도 연구 개발했거나 지원받은 것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우리 후보자님께서는 축산과학원, 원예특작과학원, 식량과학원, 농업과학원이 있는데 본 위원이 알기로는 농업과학원이 제일 크죠. 원장을 지내셨는데 앞으로 원장님이 되신다면 우리 농생명소재연구원과 농업과학원 또는 농진청과 어떠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보실 생각이 있으신지?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저희 연구원과 유사한 연구를 하는 그런 전문연구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아까 말씀드렸던 그런 어떤 기초 장비 활용하는 부분은 물론이고 전문연구실과의 업무협약이나 이런 부분들도 상당히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런 부분들 우리 연구원이 가지고 있는 연구직이 가지고 있는 업무 역량, 연구 역량을 감안해서 그런 어떤 전문연구실과의 연대 이런 부분들도 조금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고요.
  또한 청에서 나름대로 또 확대돼 가고 있는 현장 실증시험 연구가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한 과제도 한번 좀 확보를 해서 추진할 수 있도록 검토해 나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하나만 더 드리겠습니다. 우리 전주시 농업 관련된 부서들이 지금 도도동으로 이전 예정을 갖고 있습니다. 또 그에 비해서 앞서 말씀하신 대로 우리 농생명소재연구원 현재 규모가 매우 적습니다. 인근의 시유지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활용을 못 하고 있는데 혹시 그 부분에서 고민을 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농업기술센터 그러니까 2026년에 도도동으로 이전하는 내용을 듣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지금도 농업기술과 3층에 저희 식품연구실이 위치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조금 더 이전이 계획대로 이루어진다면 그 건물을 활용해서 연구소기업의 어떤 입주시설이라든가 앞으로 저희가 필요한 창업 인큐베이팅을 위한 그런 시설들 이런 부분들을 거기에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좀 더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이 되면 위원님께 한번 보고를 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병하   송영진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은 최명철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명철 위원   최명철 위원입니다.
  우리 위원님들께서 후보자의 자격 문제로도 몇 분 위원님이 거론을 하시고 그랬는데 아무튼 그런 자격 문제를 떠나서 오늘 이 자리에 후보자로 온 것을 먼저 축하를 드립니다.
  이제 자격 문제를 따지자면 저희들은 정리를 하고 먼저 자격 문제를 가지고 심도 있는 논의를 해야 되지만 그러지 않는다면 지금 우리 다른 위원님들도 그걸 떠나서 또 직무에 관해서 이렇게 질의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일단은 자격 문제로는 이렇게 많은 위원님들이 먼저 그 문제를 논의해야 된다는 이야기는 없는 걸 보니 그래도 우리 후보자의 검증을 위한 검증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농생명 분야의 관심은 지속적으로 이제 늘어나고 있습니다. 높아지는 생명윤리와 채식 문화 확산으로 대체육에 대한 연구와 개발이 진행 중인데 농업 분야 종사자들의 고령화 또 인력 감소 이런 문제도 아주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팜 관련 농업기술 연구가 매우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앞으로 우리가 이런 연구를 하게 되면 금방 제가 말씀드린 대로 많은 농촌에 있는 인력들도 다 고령화가 돼 가고 있거든요. 인력 감소도 많이 되고. 이처럼 농업 분야의 중요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고 또한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우리나라 농생명 연구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후보자님은 남다른 자부심과 마음가짐으로 우리 인사청문회에 임해 주시길 부탁을 드리면서 먼저 질의를 하나 하겠습니다.
  지금 후보자께서 아까 PPT에서도 말씀하셨지만 "농진청에 있는 시설과 장비를 활용을 하겠다. 또 오픈이 돼 있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이게 상시 오픈이 돼 있는 겁니까, 시설과 장비가?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농진청의 입장에서는 공동기기센터를 전체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 상시 오픈을 하기 위해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이제 표현체 연구동 같은 부분들은 GMO 시설과 연계돼 있기 때문에 그거는 협의하에 출입할 수 있는 공동시설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 오픈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명철 위원   아무래도 지금 아까 후보자님께서 농진청하고 우리 전주시하고도 그간에 여러 번 미팅을 하고 뭐 했는데도 성과가 없었다는 말씀을 하셨단 말이에요. 이뿐만이 아니라 전주시나 어떤 기관도 먼저 하고 있으면 다른 측에 훨씬 기술이 좋아도 그 기술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습니다. 자기 나름대로 기득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후보자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단 말이에요. 어떤 성과가 없었다고 그랬는데 그렇다면 이 성과를 후보자님께서는 농진청에 근무를 하셨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이끌어 낼 것이며 또한 이제 농업 분야의 높은 지식과 경력을 갖추고 있단 말이에요, 우리 후보자님은.
  하지만 농진청하고 협업하고는 또 별개의 문제잖아요. 주시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말씀을 해 주십시오.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사실은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입장에서는 농진청과의 협업이 굉장히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사실은 어려울 수도 있고 농진청의 입장에서도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과 특별히 뭔가 업무협약을 한다든가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주저할 수도 있는 부분들은 있습니다.
  다만 이제 저희 입장에서는 농진청이 가지고 있는 기초 인프라 또 기초 연구 소재 이런 부분들을 조금 더 활용해서 좀 더 사업화할 수 있는 영역으로 우리가 가져가는 부분들에 대한 고민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곤충 같은 부분들도 나름대로는 이제 그쪽에서는 기초적인 기능성 탐색이나 이런 부분들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을 사업화해 가는 과정 속에서는 또 연구원의 어떤 역할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따라서 어쩌면 이제 농진청의 연구의 방향, 2025년에 어떤 사업비를 확보해 나가기 위한 방향을 우리가 잘 숙지를 한다 그러면 어떤 공동 연구 과제를 제안하고 협업 연구 과제를 제안하면서 우리가 한 축으로 뭔가 이제 다양하게 독자적으로 농진청과 일대일로 맞붙어서 협업 연구를 하고 공동 연구를 하기엔 어렵겠지만 다자간의 협업 연구에는 분명히 우리 기관이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쪽에 조금 더 정보 파악 이런 우리 연구원이 할 수 있는 분야가 어디까지인지는 정확하게 이제 저도 파악이 어렵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조금 더 같이 파악해서 할 수 있도록 고민을 해 나가야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부분은 조금 더 우리 연구원의 전문가들하고 한번 상의를 거쳐서 해 나가도록 그렇게 노력을 하겠습니다.

최명철 위원   사실 이제 그런 부분들이 우려가 돼서 후보님께 말씀을 드렸었고요. 2023년도 우리 연구원의 예산이 20억 9200만 원이더라고요. 더더욱 지금 아까 우리 송영진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다시피 국가 예산을 확보하는 데 녹록지 않습니다. 그러려면 우리가 자체 사업으로 뭔 사업을 하든지 그렇지 않으면 국가 사업에 응모를 해서 예산을 더 확보를 한다든지 해야 되잖아요.
  특히 윤석열 정부 들어서서 우리 전라북도가 유일하게 예산 다 삭감이 됐단 말이에요. 후보자께서 농진청 오래 근무해서 그런 인프라가 구축이 돼 있긴 하지만 또 다른 측면에서 예산 확보의 문제는 저는 또 그렇게 그것도 우려가 됩니다.
  예를 들어 참 이런 이야기를 하기가 그렇지만 우리가 영남에 있는 경상도에 소속돼 있는 연구원 같으면 저희들 예산 확보는 큰 어려움이 없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그렇지 않아도 핍박받는 우리 전라북도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이 그런 예산 활동하는 데 또 농생명하고 그런 협업하는 데 나름대로는 외적인 그런 걸림돌도 있지 않을까 우려하는데 혹시 그런 부분에 대해서 후보님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그 부분은 그렇게 생각을 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모르겠습니다. 저도 사실은 이제 연구원에 이렇게 공모를 하면서 연구원이 독자적으로 사업을 만들어서 농식품부나 이런 어떤 국가 행정기관에 예산을 신청하고 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는 알고 있습니다. 알고 있는데 그 부분이 뭐 호남이기 때문에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은 하지 못했고요.
  제가 농촌진흥청 예산계장을 3년 했습니다. 3년을 하면서 예산의 흐름이나 이런 부분들은 잘 알고 있고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조금 프로세스적인 대응 이런 부분은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뭐 호남 홀대 이런 부분들은 아직까지 크게 생각은······.

최명철 위원   알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것 때문에 지금 또 질의를 했던 거예요. 실은 우리가 농생명하고 우리 연구원하고 농진청하고 협업했을 때에 혹여라도 이루어졌을 때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의 정체성을 잃어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예요.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독자성을 가지고 가면서 협업을 해야지 그러잖아요. 그래서 혹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농생명소재연구원이 주도권을 잃지 않도록 하면서 협업이 이루어져야 된다는 것을 이제 말씀을 드리고요.
  아무튼 이제 농진청은 우리 전주시보다는 상위 기관입니다. 또 하나는 우려가 이제 없지 않아 있는 것도 있지만 저는 두 번째로 질의를 또 하나 하겠습니다.
  전주시 농생명 분야 기업 여건 및 창업 활성화의 방안입니다. 창업 활성화에 대해서 농생명 분야 연구 성과를 사람들이 체감하기 위해서는 연구 성과와 밀접한 제품이나 서비스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연구원에서는 제품을 직접적으로 팔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농생명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농생명 관련 창업과 기존 기업을 위한 여러 가지 지원 정책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우리 후보자께서 농생명 관련 창업이 활성화되고 기존 기업을 위한 어떤 지원 정책들이 필요한지 말씀해 주십시오.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예, 위원님 말씀하신 부분들 상위 기관과의 어떤 협업에 있어 가지고 기관의 정체성 부분 이런 부분들은 명심하고 고민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사실은 나름대로 저희 또 나름 기관의 목적, 필요성 그런 부분들이 있고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잘 감안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창업 활성을 위해서 최근에 보면 매출액이 조금 떨어지는 소규모 영세 기업 같은 경우 10억 미만의 기업들 같은 경우는 특히나 그 기술개발이라든가 제품의 어떤 유통·판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애로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그네들이 조금 더 저렴하게 활동할 수 있는 입주시설 또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동연구시설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한 어떤 시 차원의 지원 그리고 시제품 개발 부분도 상당히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한 시 차원의 지원이 굉장히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따라서 어쩌면 이제 그런 쪽에 있어 가지고 전주시의 어떤 브랜드를 활용해서 공동 마케팅 지원 같은 부분도 시 차원에서 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최명철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병하   최명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김성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성규 위원   안녕하십니까? 도시건설위원회 김성규 위원입니다.
  인사청문회 검증받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원장직으로 예정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후보자 검증을 위해서 몇 가지 질의를 간단하게 드리겠습니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2004년 산업자원부 육성 사업으로 선정되어서 21년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연구기관입니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내 연구원들이 특허 63건을 출원하였고 논문 150건을 기고하였으며 농생명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의 애로 사항을 해결하는 등 전주시 농생명 산업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농생명소재연구원 원장으로 오신 거는 어깨가 무거울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후보자께서는 농생명소재연구원 강점으로 전문 인력을 보유했다는 점과 전주가 농생명 분야의 수도라는 점을 꼽았습니다. 단점으로는 연구시설 부족과 연구 인력의 잦은 퇴직을 언급하셨고요. 후보자께서는 농생명소재연구원의 발전을 위해서는 2024년 1월에 제정된 그린바이오산업육성법의 시행에 따른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고 서면 질의를 통해 답변하셨습니다.
  그러나 본격적인 법 시행은 이제 2025년 1월부터 시행이 되잖아요. 그 사이에 이제 후보자님께서 그린바이오산업육성법에 관련해서 어떤 계획을 하고 있는지, 핵심적인 건 뭐가 있으며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이제 2025년 1월 법 시행을 앞두고 농식품부에서는 그린바이오산업팀을 만들고 나름대로 투자 계획을 현재 발표하고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님께서 아시다시피 이제 6개 분야로 구분해서 현재는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저희가 아까 위원님 앞서 위원님 질의에서도 말씀을 드렸듯이 6개 분야 중에서 우리 연구원이 참여할 수 있는 분야도 상당히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조금 더 사전에 파악을 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다음 구체적인 분야에 대해서는 저희가 사실 뭐 우리 연구원이 가지고 있는 역량이나 인력의 규모 이런 부분들을 감안해서 함께 상의를 해 나가야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김성규 위원   그리고 법 10조에 그린바이오 산업에 대한 전문 인력 양성이 언급되었는데 해당 법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서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증액된 예산으로는 어떤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연구원에서 그동안 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를 활용해서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파악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어떤 내용에 얼마만의 규모로 인력 양성을 했는지 내용은 아직 제가······.

김성규 위원   예산이 증액이 될 거잖아요, 내년 1월부터는.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예, 그 부분에 대해서는······.

김성규 위원   그러면 그 부분에 대해서 이제 어떤 전문적인 역할을······.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예, 죄송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십분 활용하고 저희 연구원이 가지고 있는 공동 장비 부분들을 활용하면 될 것 같고요. 또한 좀 더 세부적으로 구체적인 그런 부분들은 뭐 계속적으로 누적······ 이제 말씀드리지만 청에 오픈된 그런 장비를 활용해서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만드는 부분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성규 위원   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겠어요? 지금 너무 원론적인 얘기만 하셔 가지고요.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현재 저희 연구원이 할 수 있는 그런 부분 같으면 저희 연구실의 장비를 활용한 시험 분석 기기의 어떤 활용 교육이라든가 기능성 평가에 관련된 교육들 그다음에 기술사업화에 관련된 역량 교육 그다음에 이런 부분들은 저희가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성규 위원   앞서 얘기했듯이 현실적으로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의 인적·물적 자원이 부족한 사항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이 많은 특허와 논문 성과가 있었던 이유는 각 연구원의 열정적인 태도가 있었기 때문에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더욱 농생명소재연구원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인적·물적 자원이 충분히 마련되어 농생명 소재 연구가 막힘없이 이루어져야 할 거라고 보입니다.
  후보자님께 이와 관련된 질의드리겠습니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바이오, 농업,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후보자님께서는 어떤 분야의 인력을 우선적으로 늘려야 할지 또는 어떤 연구 장비가 우선적으로 실시돼야 할지 우선순위를 좀 따져서 얘기해 주시겠어요?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저희가 나름대로는 이제 미래 농식품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린바이오 분야에 뭔가 연구를 하기 위해서는 현재 저희가 추진하고 있는 분야 중에서 고기능성 신소재 부분이라든가 의약품 소재, 식품 산업화 부분에 어떤 석사급의 인력 보완이 분명히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저희 연구원이 사실은 12명입니다. 현재 결원을 포함해서 12명의 인력으로 다양한 연구를 소화하기에는 한계가 분명히 있다고 보여지고요. 저희 연구원 자료를 보시게 되면 2019년 17명의 정원이 24명으로 확대되면서 연구 성과가 굉장히 높아진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름은 일정 부분의 연구 인력 보완은 분명히 필요할 것으로 생각이 되고 있고요.
  또한 저희 연구원이 나름 강점으로 가지고 있는 실험동물시설에 관련된 시설 보완이 분명히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고 성분 분석이나 또한 데이터 분석을 위한 장비 이런 부분들이 우선적으로 조금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연구원의 실험동물시설 같은 경우는 우수 동물실험실로 전임상이 가능한 그런 부분들을 좀 보완을 해 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청문회를 준비를 하면서 연구원을 한 번 방문해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제가 바라본 연구원의 시설과 장비는 굉장히 노후화되어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그래서 위원님들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좀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김성규 위원   그리고 답변서에 보면 전주형 스마트팜을 말씀하셨어요. 전주형 스마트팜이 어떤 게 전주형 스마트팜입니까?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최근에는 이제 폐건물이나 건물 또한 이제 비어 있는 공실 아파트 같은 걸 활용한 실내 농장이 상당히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전주 지역의 경우도 결국은 땅값이 굉장히 비싸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한 고민이 분명히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이 되고 또한 현재의 기후 변화나 이런 부분들을 감안한다 그러면 실내 식물농장의 효용 가치는 상당하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실내 식물농장을 활용해서 일반 채소를 생산해서 공급하는 거는 큰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기존의 농업인들과 충돌이 예상되기 때문에.
  따라서 저희 연구원이 하고 있는 일반 채소에서 벗어나서 의학용 작물을 재배하는 그런 부분에 대한 연구라든가 또한 샐러드용 쌈채소 같은 부분들, 일반 농업인들이 재배하지 않는 그런 고기능성 채소 이런 쪽을 재배하는 실내 식물농장 같은 부분들은 앞으로 저희가 구상해서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보여지고 최근에는 이제 컨테이너를 활용한 그런 부분들이 많이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최근 그런 실내 농장 자체가 빛 관리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폐건물이나 이런 쪽을 활용하는 방안도 상당히 강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앞으로 우리 전주시에 충분히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성규 위원   타 지역이나 타 도시에서도 지금 그걸 시행하고 있는데요. 지금 전주가 어느 정도 가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아직 시작도 안 한 거로 저는 보고 있거든요.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전주는 제가 실내 농장이 구축되어 있다라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은 없습니다.

김성규 위원   활성화도 안 돼 있고 지금······.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나름대로는 이렇게 가까이 첨단 시설을 가지고 있는, 또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로즈피아나 이런 쪽도 같이 협업을 하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 갈 수도 있습니다.

김성규 위원   지금 전남 쪽에서는 농생명 혁신지구를 계획을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지금 도심형 스마트팜 이 부분이 이제 거기도 그렇게 같이 저희보다 지금 더 빠르다고 생각하거든요. 이제 후보자님이 오셔서 전남보다 더 전주가 대표적인 농업 도시지 않습니까. 좀 더 신경 쓰셔 가지고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예, 위원님 감사합니다.

김성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병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한승우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승우 위원   한승우 위원입니다.
  먼저 후보자가 되신 걸 축하드리고요.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국립식량과학원,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재직을 하셨잖아요. 혹시 그동안 재직하시면서 전주시와 관련된 농생명 상품이라고 해야 할까요. 혹시 지원해 본 기억이 있나요?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사업 쪽으로 지원한 부분은 많지는 않은데 제가 식량과학원에 있을 때 회사 이름을 금방 들었는데 잊어버렸는데 아, 디자인 농부네요. 거기가 식량과학원에 관련된 품종을 활용하고 했었기 때문에 거기 기관을 방문해서 같이 협의한 적은 있습니다.

한승우 위원   그리고 혹시 오늘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원장 후보로 오셨는데요.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과 협업한 것도 혹시 있나요? 기억나는 게.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그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승우 위원   제가 서면 질의를 통해서 물어봤던 게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의 존재 이유나 필요성에 대해서 좀 물어봤었거든요. 혹시 다시 한번 답변을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제가 생각하는 부분은 사실 R&D는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전주 입장에서도 앞으로 미래에 도시 농업 기반 조성이나 이런 부분들을 위해서는 농생명 분야의 기초 연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해결할 수 있는 기관은 저희 농생명소재연구원이 나름대로는 일정 부분은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농생명 기술을 활용해서 저희가 연구하고 있는 기능성 소재나 전통식품에 관련된 부분들 그다음에 화장품 개발이라든가 건강기능식품, 동물용 의약품 같은 부분들은 지역의 기업들이 충분히 활용해서 산업화 영역으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보여지고요.
  이런 어떤 기술 개발과 산업 육성 측면에서 농생명소재연구원의 필요성과 역량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한승우 위원   예, 잘 알겠고요. 그럼 혹시 그동안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이 대표적으로 성과를 낸 사업이나 제품이 있다라고 보시면 한 세 가지만 좀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사실은 지금 제품이 판매되고 있지는 않지만 미나리를 이용한 화장품이라든가 콩나물 콩을 활용한 에너지바 같은 부분들 그다음에 각종 음료를 보기는 봤습니다. 대표 상품으로 많이 팔리고 있는 매출 규모 이런 부분들은 아직 파악은 못 하고 있습니다.

한승우 위원   혹시 파악을 못 한 걸까요? 아니면 혹시 성과를 낼 만한 사업들이 없었던 건 아닐까요?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물론 그런 부분들도 있지만 실제 제가 듣고 있는 부분으로는 저희 연구원이 모주 관련된 기술이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이전받는 기관의 매출액 규모가 약하다 보니까 기술 이전료 자체가 약 800만 원 정도 규모라고 듣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사실은 저희가 기술이전을 해도 기술이전을 받은 업체의 성장이나 이런 어떤 부차적인 지원이 또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저희만의 노력으로 모든 것을 다 해결하기는 조금 어렵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한승우 위원   제가 서면 질의에서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의 존재 이유나 필요성에 대해서 좀 물었더니 우리 후보님께서는 "전주는 전통적으로 미나리, 복숭아, 우리밀, 쌀 등 농업의 규모가 큰 도농복합도시로 농생명을 활용한 기초 연구는 지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이렇게 답변하셨거든요.
  그런데 제가 기본적으로 생각했던 내용과는 좀 달라서 "전주가 도농복합도시로서 농업의 규모가 큰 도시다."라고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전주가 도농복합도시인지도 잘 명확하지 않고 전 그냥 도시라고 생각하고요.
  도농복합도시라고 하면 예를 들어서 울산광역시나 울주군이 합쳐져서 도농 복합이 되거나 내지는 청주시처럼 주변의 시군과 이렇게 통합이 돼서 도농 복합도시가 된다라는 건 이해가 되겠는데 전주는 원래부터 하나의 도시였고 주역의 도시로 분류가 되고 있는데 농업의 규모가 크다라고 판단한 이유는 뭘까요?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표현은 조금 잘못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전주는 도시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나름대로는 경지 규모 자체가 약 2만 헥타르에 가까운 경지 규모를 가지고 있는 농업도 큰 지역이라고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표현을 사용을 했습니다.

한승우 위원   그래요. 자료가 좀 다른 것 같은데 제가 받은 자료로 보면 전주시는 농지 면적이 뭐 4814헥타르고 청주시 같은 경우는 1만 6632헥타르쯤 된다고 하더라구요. 전주시 농가 수로 보면 전주시는 6996세대, 청주시는 1만 6000세대 정도 되는데 사실 청주하고 전주하고 비교해 보면 큰 차이가 나긴 합니다. 그래서 농지 면적이 도농복합도시로서 규모가 크다라고 하는 것들을 얘기하기는 좀 어렵다라는 생각이 좀 들고요.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농생명소재연구원이 필요 없다라고 하는 게 아니라 사실은 지역의 농업 규모도 작고 또 지역에 농촌진흥청도 있는 거잖아요. 농촌진흥청이 언제 이사했죠, 전주시로?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2014년에 이전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승우 위원   2014년에 이전을 했고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2005년부터 운영이 되고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농촌진흥청이 없을 때는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이 나름대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농촌진흥청이 2014년도에 이전하면서 사실은 저는 이런 연구 기능이 전주시에 꼭 필요한가 뭐 이런 생각이 들 수가 있는 거거든요.
  혹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이 꼭 필요하다. 그리고 그 필요한 이유로 후보자님께서는 향후에 전주 농생명 산업과 관련해서 이것만은 꼭 해 봤으면 좋겠다. 예를 들어서 상품이라도 좋고요. 그런 거라도 하나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어쩌면 사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이 필요한 더 큰 이유는 농촌진흥청이라는 큰 기관이 개발해 나가고 있는 농생명 관련된 연구 성과에 낙수효과를 노리기 위해서도 농생명소재연구원은 사실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저희가 또 이게 연구원이 하고 있는 다양한 기능성 소재나 건강기능식품 같은 부분들도 특히 동물용 의약품 같은 부분들도 지역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또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의 어떤 지역적인 강점도 굉장히 좋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농생명 수도를 표방하고 있는 그런 부분에서 특히 농생명 분야나 그린바이오 분야에 최근에는 뭐 화이트바이오까지 투자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쪽에 저희가 방향과 범위를 잘 설정하면 좋은 성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구체적으로 제가 뭐 이런 제품을 한번 만들어 보겠다 이런 부분까지는 아직 고민을 좀 덜했습니다. 그 부분은 좀 더 고민해서 또 추후에 위원님께 말씀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한승우 위원   혹시 후보자께서 농촌진흥청에 근무하실 때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이 있다는 걸 알았나요?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그때는 이름이 생물소재연구원인가 있을 때에는 알고 있었고요. 그리고 연구원이 코엑스에 뭐 창업기업 제품 홍보에 참여했을 때 한 번 제품을 본 적은 있습니다.

한승우 위원   예, 알겠습니다. 다음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양곡관리법 관련 개정안에 대해서 후보자의 의견을 제가 물었었는데요. 답변의 요지를 말씀드리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서 벼 재배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수급 조절을 위한 양곡관리법 개정의 취지에 대해서는 동의한다. 그러면서 초과 생산된 쌀의 전량 수매는 국가 재정에 피해를 줄 우려가 높고 궁극적으로 쌀 재배 농업인의 작목 전환을 가로막는 장애 요인이 될 가능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우려를 좀 덮으셨어요.
  더불어서 "쌀 재배 농업인을 위한 가격 지시 정책은 유지하되 대체작목 전환 지원을 강화하여 쌀 수급 조절과 벼 재배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확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답변을 해 주셨는데······.

○위원장 이병하   한승우 위원님, 마무리 좀······.

한승우 위원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요?

○위원장 이병하   예, 추가 시간이 있으니까 마무리 좀 해 주세요.

한승우 위원   그래요. 그럼 이 부분은 나중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병하   한승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할 위원님?
  최지은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지은 위원   장시간 답변해 주시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최지은 위원입니다.
  저는 간단하게 질의하겠습니다. 후보자로 선정된 선정 과정에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최종 후보자 2인이 선정이 되셨고 이사회를 통해서 최종적으로 후보자가 선정되었습니다. 선정 과정에서 의혹을 제기하시는 분이 많고 지금 저희 인사청문회를 관심 갖고 지켜보시는 분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본 위원은 이들 과정이 공정했을 거라는 전제하에 후보자님께 여쭤보겠습니다. 전임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들은 다 연구원 출신의 원장들이셨습니다. 그분들을 평가······ 역대 원장님들을 평가하는 평가 일각에서는 공공성과 기업성을 조화시키는 능력이 좀 부족했다라고 이제 평가가 되고 있는 거 같은데요.
  그래서 후보자님이 아무래도 이런 부분에서 유연하기 때문에 저희 지도직 출신의 후보자가 더 적정하지 않았나 해서 생각을 합니다. 첫 농촌지도직 출신 그리고 국립농업과학원장, 국립식량과학원장 대개 스펙이 화려하십니다. 이런 원장님이 저희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으로 오신다고 하면 저희 전주시에도 큰 힘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요.
  원장님께서 그동안 그 기관에서 수행했던 가장 기억에 남고 내가 자랑할 만한 연구 실적이나 아니면 사업성이 있었던 것들에 대해서 한번 답변을 해 주시고, 그거와 연계해서 전주시에 좀 접목할 수 있거나 그다음에 이제 원장님으로서의 방향성 이거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시긴 하셨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 다시 한번만 추가적으로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예, 서면 질의서에 답변으로 말씀을 드렸는데 SCEL-1이라는 콩을 만든 부분들 이거는 사실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냐면 약 4000종의······ 우리나라가 사실은 콩의 종주국입니다. 그래서 콩에 대한 다양한 유전 자원을 가지고 있는데 그중에서 국내외적으로 약 4300여 종의 형질을 분석하면서 나름대로 핵심 집단을 아토피 개선이라든가 지방간이나 이런 걸 개선할 수 있는 성분을 가지고 있는 그런 류의 콩 집단을 구축했다라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앞으로 국가에서 가지고 가고 있는 품종 육종의 디지털 육종으로 가기 위한 상당히 중요한 DB를 구축했다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물론 제품화해 가지고 상품으로 판매를 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앞으로 부차적으로 이거는 우리 국가에서 가야 되는 디지털 육종의 첫걸음을 중요한 걸음을 뗐고 또한 콩의 종주국으로서 자존심을 세웠다라는 부분에서 큰 의미를 저는 사실은 두고 있는 부분입니다. 물론 다른 부분들도 있겠지만요.
  또한 청과는 사실은 다양한 분야에 협업할 분야가 많을 것 같습니다. 농식품 분야도 있을 수 있고요. 기능성 연구도 물론 이제 여러 가지 분야가 있습니다. 식량 작물에 대한 기능성 연구는 식량과학원에서 하고 있고 곤충에 대한 기능성은 농업과학원에서 하고 있고 일반 식물을 활용한 기능성 연구는 또 농기원에서 하고 이렇게 흩어져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도 기능성 연구도 우리가 만약에 식물을 활용한다든가 아니면 농생명 자원을 활용하는 부분은 충분히 같이 이렇게 해 나갈 수 있을 것 같고요.
  특히 곤충도 저희가 이제 쌍별귀뚜라미를 활용한 펫 간식 쪽으로 지금 기술이전을 하고 있는데 곤충은 약 10종이 식품으로 등록이 돼 있고 곤충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 상당 부분의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쌍별귀뚜라미를 활용하는 이런 기술들이 펫 간식뿐만 아니라 어떤 간식으로 활용하는 그런 연구도 우리가 충분히 협업을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까 위원님 말씀하셨던 전주형 스마트팜 부분도 지금 연구원 마당에 있는 컨테이너 박스가 있습니다만 그 부분들을 포함해서 폐건물을 활용하는 부분들 이런 부분들도 함께 우리가 연구하고 고민해 나갈 분야라고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최지은 위원   이제 후보자님께서 계속 답변하셨을 때 "내가 연구원장이 되면 인력 충원이 필요하고 그다음에 장비나 설비 확충이 좀 필요하다."라고 말씀을 하셨어요. 근데 이 부분은 사실 전주시에서 예산이 수반되는 일들이거든요. 이거에 대한 예산 확보나 이런 계획은 있으신 건가요?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아까 인력 충원이나 시설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한번 말씀은 드렸습니다만 큰 틀에서 보면 저희 연구원이 스물네 분의 정원을 가지고 있고요. 현재 연구직이 열두 분이시더라고요. 그래서 사실은 연구를 하기에는 규모가 조금 적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고 전체적으로 우리가 조금 더 어떤 발전 로드맵이나 이런 부분들을 잘 만들어서 한 50명 규모의 연구원이 된다 그러면 50명 규모라 하면 적은 규모의 정부 기관의 실국 단위 규모 정도가 되겠습니다. 이런 정도가 되면 거기에서 연구직이 한 30명 정도 규모가 확보가 된다 그러면 우리가 좀 더 많은 연구 결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이야기를 나눴고요.
  그래서 나름대로는 농업기술센터가 이전하는 그런 어떤 부분들이 저희 연구원에 조금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러면 기업 지원을 위한 창업 보육 역량 강화를 위한 어떤 인적인 확충 그다음에 농식품 연구를 위한 어떤 그런 부분들의 인원을 확충해 나가는 그런 부분들을 같이 계획에 담아서 가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최지은 위원   확충 계획은 그런데 그런 예산에 대한 확보 계획을 여쭤본 겁니다. 전주시에서 전적으로 부담을 해야 되는 부분이어서······.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일정 부분은 또 뭐 연구비를 확보하는 부분들도 있고요. 또 농식품부의 어떤 그 과제를 확보하는 부분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실제 농식품부 과제를 또 받아서 수행하고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조금 더 열심히······.

최지은 위원   예, 후보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런 연구원들 예산 확보에 대해서는 공모사업 등이나 이런 걸 통해서 확보를 해서 사업성을 키워 나가야 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말씀드릴 거는 사실 저희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후보자님이 오셔서 뭔가 더 50인의 규모 있는 연구원으로 세우겠다라고 하시면 전주시에는 제가 다시 말씀드리면 큰 힘이 됩니다. 꼭 약속을 지켜 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예,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병하   최지은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추가 질의 들어가겠는데요. 추가 질의 들어가기에 앞서서 우리 위원님들 추가 질의하실 분 몇 분이나 계신가? 김윤철 위원, 두 분, 세 분. 추가 질의가 5분이거든요.
  그러면 더 이상 추가 질의하실 분 안 계십니까? 많으면 잠깐 정회했다가 하려고 지금 그러거든요. 그럼 세 분이시면 그냥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김윤철 위원님 추가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은 5분입니다.

김윤철 위원   수고 많으십니다. 아까 질의에 관련된 부분, 연구 실적을 우리가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후보자께서 생각하는 국내외 학회지에 우리 논문을 게재하는 목적 중에 가장 중요한 거 하나를 꼽으라면 뭘 꼽을 수 있겠습니까? 단답형으로 해 주시죠, 시간이 없으니까.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예, 성과 홍보입니다.

김윤철 위원   홍보의 목적은 크게는 외자도 유치할 수가 있고 그리고 국내에서는 기술을 이전해서 바로 산업화의 동력으로 삼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러함으로 인해서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그런 목적이 있거든요.
  그런데 아까 말씀드린 대로 우리 현재로서는 농생명소재연구원의 연구 실적들이 게재가 되는데 중구난방으로 관리가 잘 안되고 있다. 그런 부분에서 유력한 학회지에 게재가 되어야만이 그래도 기업과 관련된 산업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고 그리고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복안이 있으십니까?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최근에는 부실 학회에 관련된 논란이 한 이삼 년 전부터 계속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부실 학회에 관련된 체크리스트도 있고요. 또 연구원 입장에서는 그런 부분들을 잘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이제 연구원의 성과 또 굉장히 임팩트가 높은 우수한 논문들이 많이 게재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특히 부실 학회 이런 부분들은 철저히 관리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예, 그렇습니다. 연구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관리가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하는 부분은 우리가 함께 고민해야 할 부분이고요. 후보자께서 아까 모두 발언을 통해서도 연구 인력의 충원 및 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해 주셨어요. 그렇지만 확충도 필요하지만 현 구성원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는 것 또한 중요한 요소라고 보아요.
  그래서 본 위원이 한 가지 질의를 드리면 현재 소재연구원의 포상 규정 살펴보신 적 있어요?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아, 거기까진 아직 못 봤습니다.

김윤철 위원   본 위원이 말씀드리는 것은 양질의 연구 실적을 갖다가 제고시키기 위해서는 자체 내에 포상 규정도 마련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연구원들의 현재 처우가 열악하기 때문에 포상 규정을 통해서라도 그들이 창의적인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는 기폭제 역할이 될 것이라 생각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간략히 복안을 말씀해 주시죠.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직무 관련 보상 규정은 있다고 지금 자료를 받았습니다마는 그런 어떤 자체 평가 규정이나 이런 부분들은 전주시와 한번 협의를 해 봐야 될 부분들이고요. 자체적으로 이달의 연구원이라든가 이달의 직원 이런 부분들은 선발해서 나름대로 격려할 수 있는 그런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예, 그렇습니다. 바로 현재 주어진 환경 속에서 최대치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그러한 포상 규정은 꼭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 하는 데 공감하시죠?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예.

김윤철 위원   그렇게 하시고요. 시간이 없으니까 오후에 질의할 내용을 미리서 좀 한 가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좀 살펴보시고 들어오시기 바랍니다.
  혹시 농생명소재연구원과 우리 전주푸드와의 관계에 대해서 정보를 들으신 적 있습니까?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예, 들었습니다.

김윤철 위원   아, 그래요?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예.

김윤철 위원   그래서 현재 전주푸드센터에 센터장이 공석이에요. 그것은 이제 전주시의 출연기관 조직 진단을 위한 용역을 실시 중에 있는데 아직 결과는 안 나왔지만 항간에는 여러 가지 소문이 돌고 있어요. 그래서 그 부분과 관련해서 본 위원이 이따가 오후에 질의를 할 것입니다. 그 관계에 대해서 어떻게 설정하는 것인지, 어떠한 장단점이 있고 바람직하지 않은 것인지, 할 수도 있는 것인지 나름대로 한번 살펴보시고 이따 오후에 임하겠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병하   김윤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박형배 위원님 추가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은 5분입니다.

박형배 위원   처음 본 위원이 질의를 한 자격 부분과 관련해서 이어서 질의를 하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우리 원장 채용 자격 조건에 농생명 산업 관련된 기관 및 분야에서 12년 이상의 현장 경력이 있는 사람이 여기에 해당된다라는 이야기를 하시는 것 같아요. 맞습니까?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예, 농생명 산업 관련된 기관이라는 부분 말씀드렸습니다.

박형배 위원   그러면 후보자께서는 농촌진흥청이 농생명 산업 관련된 분야라고 말씀하시는 거죠?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농생명 산업 관련된 기관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박형배 위원   농촌진흥청의 설립 목적과 설립의 법적 기준에 대해서 본 위원이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농촌진흥청 설립은 정부조직법 제36조 농림축산식품부 제3항에 "농촌 진흥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기 위하여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소속으로 농촌진흥청을 둔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설립 목적은 농촌진흥법 제1조 목적에 "국가의 기본 산업인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복지 향상 및 농촌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하기 위하여 농업, 농업인, 농촌과 관련된 과학기술의 연구개발 보급, 농촌 지도, 교육 훈련 및 국제 협력에 관한 사항을 추진함으로써 농촌 지역의 진흥과 국가 발전에 기여."라고 명시되어 있어요. 여기 어디에도 지금 우리 두 번째에 해당되는 농생명 산업 관련된 기관이다라고 하는 내용을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이 없습니다.
  그리고 또한 농촌진흥청의 연구개발 사업이 있어요. 이 연구개발 사업의 내용을 보면 농업 과학기술 발굴·개발 보급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후보자가 지금 우리 농생명소재연구원 원장 채용 자격 두 번째에 해당되는 현장 경력이 있는 사람으로 이야기되는 부분은 본 위원이 판단하기에는 농업과학원장과 식량과학원장으로 재직하던 시절과 현재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에 재직하는 기간을 합해도 채 4년이 안 되기 때문에 현격하게 자격이 미달된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거기에 대한 답변 얘기하시고 본 위원은 질의 마무리하겠습니다.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과거에는 사실은 뭐 대학도 농과대학이라고 불렀지 않습니까? 지금은 사실은 농생명과학대학이라는 명칭으로 변경돼서 지금 다 교육이나 이런 업무를 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의 업무도 농업이라는 부분으로 한정이 되어 있지만 지금은 농생명이라는 용어로 사용을 많이 하고 있잖습니까?

박형배 위원   후보님, 후보님의 이력서를 보면요, 1988년 농촌지도사로서 업무를 시작을 하셔서 2007년까지 업무를 하셨고요. 그리고 지도관으로 승진을 하셔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농촌지도관으로 농촌지원국 업무를 담당을 하셨어요. 그 이후로 농촌지원국장까지의 업무를 쭉 보면 농생명 소재 연구 분야와는 전혀 무관한 농촌 지도 업무만 진행을 하셨던 부분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이 현장에서의 경력으로 이야기할 만한 내용이 전혀 없는 부분이라는 겁니다.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농생명 산업 관련이라는 부분들은 정책을 만들고 정책을 수립해 나가는 부분도 농생명 산업 관련된 기관이라고 보여집니다. 다만 농생명소재연구원에 농생명 소재 연구를 해야지 경력으로 인정받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통상적인 관점에서 농생명 관련 기관의 범주에 농촌진흥청도 크게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위원님께서 조금 더 큰 틀에 이해를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박형배 위원   일단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병하   박형배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은 한승우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은 5분입니다.

한승우 위원   전에 질의한 내용 이어서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사전 질의를 통해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서 "초과 생산된 쌀의 전량 수매는 국가 재정에 피해를 줄 우려가 높고······." 하는 의견들을 좀 냈어요. 현재 2024년 4월인데요. 혹시 후보자께서 현재 쌀 가격이 어느 정도 되는지 아세요?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10kg 4만 1000원 정도에 구입한 걸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한승우 위원   제가 최근 언론 뉴스를 통해서 보면 20kg에 4만 7068원으로 되어 있고요. 그런데 이게 비싼 가격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 20년 전의 가격은 4만 2000원입니다. 그러면 대략 오륙천 원 정도 인상이 된 겁니다. 그러니까 20년 동안 20kg으로 치면 1년에 1프로도 오르지 않은 거거든요.
  그런데 이 가격이 국가 재정에 피해를 줄 정도로 우려가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그 부분의 국가 재정이 아니고 일단은 생산량이 많아졌을 때 그다음에 이제 가격이 떨어졌을 때 수매하는 부분들은 최소한 1조 이상의 국가 재정이 투입되는 것으로 사실은 나타나고 분석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사실은 그러한 재원들이 쌀 재배 농업인들의 어떤 작목 전환이나 이런 쪽에 올곧이 투입이 된다 그러면 우리 쌀 재배 농업인들도 다양한 작목을 한번 전환할 수 있고 쌀 수급에도 안정화를 시킬 수 있겠다라는 생각에서 말씀을 드린 겁니다.

한승우 위원   후보자님의 철학이 맞으시는 거죠? 현재 말씀하신 게 신념인 거죠?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예, 저는 쌀 재배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한 쌀값에 대해서는 특별한 불만이 없습니다. 다만 이제 지금까지 쌀값이 정체되고 있는 그런 부분에 있어 가지고는 쌀 소비 촉진, 쌀 소비량의 감소 이런 부분들도 우리가 함께 고민을 해야 된다고 보여집니다.

한승우 위원   그 쌀 수매와 관련된 부분을 말씀드리려고 하는 거고요. 후보자님께서 2020년도에 한국농업신문과 인터뷰를 하셨더라고요. 그래서 하신 핵심적인 내용이 뭐냐 하면 "쌀 산업은 식량 자원의 근원이자 기반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이렇게 인터뷰를 하셨어요.
  좀 상세하게 읽어드리면 "현재 우리 쌀 산업은 수입 농산물과 가격 경쟁, 소비량 감소, 고령화, 이상 기후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환경적 변화 역시 맞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이 쌀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게 해 주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움 속에서 빛을 발하는 우리 농업 그리고 그 중심의 쌀 산업 더 크게 발전시키고 지켜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이렇게 인터뷰를 하셨거든요.
  사전 서면 질의 내용하고는 제가 봐도 상반된다라고 생각하는데 왜 이렇게 다를까요?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그런 내용보다는 이제 쌀 가격 지지 정책을 통해서 일정 부분은 쌀 산업을 지켜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작목 전환이라는 부분은 결국은 일정 부분에 그런 농지 자체를 농지 형태를 유지를 하면서 새로운 작목으로 전환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거는 쌀에 대해서 뭔가 우리가 쌀을 지키지 않겠다 이런 부분들의 차원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쌀의 가치를 조금 더 높이기 위한, 또 쌀 재배 농업인의 소득을 조금 더 높게 가져가기 위한 그런 대책이라고 보여집니다.

한승우 위원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그러니까 원래의 의지는 식량과학원장으로 계실 때 의지는 쌀 산업을 지키고 면적을 축소해서는 안 된다라는 취지로 보이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작물 전환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라고 했기 때문에 입장이 바뀌었다라고 하는 거고······.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입장이 바뀐 건 아니고요. 쌀 소비량 자체가 워낙 감소하다 보니까 현재의 쌀 생산량이나 품종을 보면 쌀이 남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있습니다. 지금 보급되고 있는 고품질 쌀은 대부분······.

한승우 위원   예, 알겠고요. 그러면서 쌀 산업을 지키면서 그때 원장님께서 얘기했던 것들이 쌀 가공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 개발 이런 것들을 주장하셨거든요. 그러니까 결국은 쌀 산업의 면적이라든가 생산량을 유지하면서 그것을 소비할 수 있는 다양한 가공 산업을 이렇게 육성하자라고 했던 것이지 근본적으로 쌀 산업 농지를 뭐 축산이나 다른 걸로 바꾸자 이런 취지는 아니었던 거거든요.
  제가 이 질의를 하는 이유는 아까 사업계획서 발표하셨잖아요. 사업수행계획서를 발표하셨는데 저는 전반적으로 동의했거든요. 그런데 이런 수행 계획들을 얼마나 의지를 가지고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의구심이 생기는 거예요.
  그러니까 식량과학원 자리에 있을 때는 그렇게 얘기하고 내지는 양곡관리법 관련해서는 정부가 바뀌면 또 입장이 바뀌고 이런 식으로 하게 되면 정말 이분이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분인가.
  특히나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이 정말 꼭 필요한 기관인가라고 할 때 그 기관의 역할의 필요성들을 존재 이유를 꼭 얘기를 해 주셔야 되는데 과연 그런 부분에 대해서 강력하게 일을 추진할 수 있는 의지가 있고 역량이 있는지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거거든요. 답변을 해 주시죠.

○위원장 이병하   한승우 위원님, 오후에 또 질의 시간이 있으니까요. 마무리했으면 좋겠고요.

한승우 위원   이상 질의 끝내고 답변으로 끝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원장 이병하   짧게 답변 한번 해 주세요.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부분의 쌀 산업의 중요성은 저도 나름대로는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을 합니다. 쌀은 사실은 대한민국 국민의 어떤 기본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반드시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생각처럼 쌀 가공, 쌀가루 품종 재배를 확대하고 있지만 쌀가루 품종의 재배 안정성의 문제가 사실은 또 대두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보니까 쌀 소비 촉진······ 어떤 술을 만든다든가 뭐 떡을 만든다든가 하는 부분의 한계점이 또 분명히 드러나고 있는 그런 상황 속에 있습니다. 그러면서 매년 어떤 쌀 생산량의 문제, 쌀 가격의 문제가 계속적으로 되돌이표가 된다 그러면 결국은 쌀 재배 농업인에게 어떤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 그렇게 답변을 드린 겁니다.

○위원장 이병하   또 추가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없으시면 오후에 직무 능력 이건 마무리하려고 그래요.
  더 질의하실······.
  (「오후에 추가 질의하는 거로······.」하는 위원 있음)
  직무 능력이 마무리가 되면 여기서 마무리를 하고 오후에는 도덕성 질의로 가려고 그랬는데 추가 질의가 있으므로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서 14시까지 정회를 하겠습니다.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59분 회의중지)
(14시00분 계속개의)

○위원장 이병하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업무 검증 분야에 관한 추가 질의를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윤철 위원님.

김윤철 위원   김윤철입니다.
  오전에 하던 내용 중에서 우리 연구원에서 좋은 성과를 낸 것 중에 세 가지 중에 두 가지가 아까 들어갔잖아요. 미나리하고 콩나물 콩 그중에서 콩나물 콩은 기능성이 다양해 가지고 아주 호평을 받았던 제품이고 미나리도 미나리 화장품이 있었고요. 이를테면 미나리팩 그다음에 미나리 막걸리 호응도가 자체 평가에서도 높았거든요. 그런데 이 제품들이 산업화 현장에서는 정작 뿌리를 내리지 못했어요.
  그래서 우리 소재연구원에서는 이를테면 창업 인큐베이터 역할만이 아닌 사후관리를 필요로 하지 않냐. 주무 부서 행정팀에서도 담당을 하겠지만 농생명소재연구원과 행정이 서로 간에 유기적인 밀착 협조를 통해서 기업이 제대로 순환되고 그리고 산업의 역량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까지가 필요하지 않냐라고 생각하는데 우리 후보자의 고견을 한번 듣고 싶습니다.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연구원에서 할 수 있는 나름대로의 어떤 컨설팅 역량을 감안한다 그러면 그런 부분들도 지속적으로 저희가 어느 정도 일정 부분은 커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최근에 그린바이오 분야는 전북TP나 또 익산에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도 설립
  이 예정되어 있고 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정보 이런 부분들을 저희가 가져다가 또 기업 지원이나 이런 부분들을 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김윤철 위원   그리고 한 가지 당부 말씀을 드리면 만약에 이제 우리 원장으로 취임을 하시게 된다면 방금 본 위원이 말씀드렸던 미나리하고 콩나물 콩 안착되지 못한 그다음에 현재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미묘한 실적이 왜인가를 원인 파악을 해 가지고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이 있는가 하는 부분 좀 집중적으로 조사·검토해서 우리 문화경제위원회에 나중에 정보를 공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예, 알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두 번째로 오늘 이 부분은 마무리하겠습니다.
  오전에 말씀드렸던 내용이잖아요. 전주푸드 내용에 대해서 조금은 알고 계시나요?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예, 조금은 일부 내용을 보긴 했습니다.

김윤철 위원   예, 그 부분에 대해서는 깊숙히 질의를 할 대상은 아닌가 싶고요. 다만 전주푸드센터 관련 질의하기 전에 한 가지 말씀드리면 우리 후보자께서 생각할 때 냉정하게 우리 농생명소재연구원의 현 조직에 대해서 평가를 하신다면 몇 점이나 주시······.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저희 연구원을 평가한다 그러면 적은 규모의 연구원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는 강소 연구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은 A등급 이상 줄 수 있는 연구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윤철 위원   본 위원도 나름대로는 평점을 상위 그룹에 넣어서 드리고 싶은 마음은 변함이 없어요. 그러나 이제 중요한 것은 오전에 말씀을 드린 대로 연구 성과가 제대로 현장에 접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바로 이제 리더 우리 농생명소재 연구원장의 역할이 아닌가 감히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제 전주가 농생명소재연구원과 더불어서 그러한 연구 실적들이 기업이전도 되고 그리고 산업화로 연결돼 가지고 큰 성과를 냄으로 인해서 전주 발전의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에 더욱더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일단은 우리 원장 후보께서 그러한 각오와 다짐도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내부적으로 나름대로는 현재 조직을 정비해야 될 필요도 있다라고 본 위원은 알고 있거든요. 그런 부분은 다시금 이번 기회에 다잡아서 더욱더 강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번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이제 전주푸드 관련해서 시간이 없으니까 말씀드리면 현재 전주푸드 조직 진단 용역이 최종 결과가 나오기 직전인데 센터장이 공석이고 그러다 보니까 항간에서 농식품이다, 농생명이다 그러한 용어적인 충돌이 없다 보니까 두 기관을 합병해서 운용을 해도 무방치 않지 않냐.
  또는 일부 기능을 일부 업무를 농생명소재연구원으로 이관해서 관리해도 되지 않냐라는 그런 설들이 막 이렇게 부웅부웅 해요. 여기서 이제 말씀드린 사항은 뭐였냐면 두 기관은 엄연히 지향점이 다릅니다. 우리 전주푸드는 설립 취지가 농민과 생산을 연계해서 농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그리고 시민들에게는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그러한 기회를 부여한다. 이를테면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하나의 그리고 거기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공급 과제를 책임지고 있거든요, 특히 학교급식 같은 경우.
  근데 문제는 이러한 개괄적인 부분하고 연구원은 농생명 소재를 기반으로 해서 연구 실적을 내고 또한 특허 출원 등을 해서 기술이전 해 가지고 산업화를 통해 추동력을 확보하는 기능과 역할이 달라요, 조금은. 감나무에다가 밤나무 가지 접붙였다고 밤이 열립니까, 이것이?
  왜 본 위원이 이것을 현재 질의하고 있냐면요, 만약에 별 탈 없이 원장으로 취임을 하시게 된다면 이 부분을 시장이 행정의 수장이 농생명소재연구원에다가 예를 들어서 "전주푸드 학교급식 문제 그쪽으로 붙여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해 보시오."라고 예를 들어서 했어요. 그러면 원장 후보께서는 그때 원장님의 입장에서 어떻게 하시고 싶어요?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위원님 말씀하시듯이 두 기관의 성격은 굉장히 상이합니다. 상이하기 때문에 기관의 통합이라든가 일부 기능의 이관 이런 부분들도 굉장히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특히 저희 연구원은 연구 중심의 기관이다 보니까 이와 접점이 없습니다.
  만약에 우리 기관에다가 뭔가를 뭐 일부 기능을 이관하거나 통합을 한다 그러면 접점을 만들 수 있는 연구 기능을 저희 연구원이 다시 가져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기관의 일부 기능 이관 시에도 좀 뭔가 연계할 수 있는 그런 연구 조직 시설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돼요.

김윤철 위원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 농생명소재연구원은 무엇보다도 전문성을 강화해야 돼요, 앞으로 더요. 그래야만 농생명소재연구원의 설립 취지와 목적에 부합되는 활동들이 이루어질 수 있어요. 같은 동물이라고 개다리 끊어다가 소다리에다 붙인다고 해서 그것이 다리의 역할을 하겠습니까? 그러한 우는 범하지 않도록 지금부터 마음의 준비를 좀 잘해 주시고 농생명소재연구원이 제 몫을 해내고 진짜 전주 발전의 동력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그러한 분명한 기조를 갖고 임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병하   김윤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최명철 위원님.

최명철 위원   제가 원장 후보님께 서면 질의를 했거든요. 서면 질의를 아까 PPT 하면서 소상하게 밝혀준 부분도 있고 제가 서면 질의를 두 개를 했었거든요. 경영 자립도 향상에 대한 구체적 방안 그것은 아까 맨 처음에 인사말과 함께 PPT 자료에 기술이 돼 있었는데 금방 우리 김윤철 위원님이 질의한 내용과 유사한데 우리 조직 현황 및 특성에 맞는 조직 개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서면 답변을 받긴 했는데 조금 이 부분에 대해서 상세 기술이 안 돼서······.
  물론 아직 이제 연구원장으로 취임을 안 했기 때문에 모르겠지만 자세히 파악을 못 해 보셨겠지만 그래도 어차피 지금 후보자로 이렇게 오기 전까지는 우리 연구원에 대해서도 나름 공부를 하셨을 거 아니에요, 기구나 조직에 관해서도. 혹시 그런 조직 개편의 어떤 필요성 이런 걸 가지고 계시는지?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위원님들께서 걱정하시는 부분들, 사업 성과의 이전율이 저조하다든가 하는 부분들과 전주시에 소재한 어떤 기업의 창업 보육을 위한 저희 기관의 역량이 조금 더 강화될 필요가 있다라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 가지고 나름대로 저희가 좀 더 지원을 강화할 수 있는 조직의 리모델링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고요.
  또 조직 개편의 부분은 여기서 이렇게 언급을 하게 되면 직원들과의 관계 부분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우리 연구원의 임직원들하고 잘 상의하고 해서 가급적이면 연구원이 어떤 분란을 만들지 않고 우리가 원하는 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그렇게 협의해 나가면서 하겠습니다.

최명철 위원   물론 직무 능력도 탁월해야 되지만 금방 우리 후보자께서 말씀하신 대로 또 나름대로의 운영의 묘 이런 것도 중요하다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고요.
  또 하나는 지금 우리 농업기술센터가 있잖아요, 후보자님.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예.

최명철 위원   우리 농업기술센터하고 나름 지금은 성격은 다르지만 그래도 전주시의 농업기술센터하고는 전혀 별개라고 또 볼 수 없잖아요. 그렇다면 우리 기술센터장부터 시작해서 각 과의 과장님들하고도 소통이 잘 이루어져야 될 거라 생각하는데 혹시 전혀 성격이 다르다고 해서 물론 조금은 독자적인 활동도 해야 되겠지만 기술센터하고도 그런 협업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혹시 후보자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어쩌면 사실은 연구원과 기술센터의 관계는 농촌진흥청과 도 농업기술원 이런 보급 기관하고 연구기관과의 관계일 수도 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또 농업기술센터에서 저희 연구원을 이렇게 전체적으로 방향이나 이런 부분들을 같이 고민해 주고 상위기구 부서로서 또 역할을 많이 해 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가급적이면 함께 상의하고 협조하는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명철 위원   끝으로 제가 하나만 더 할게요. 이제 우리 농생명소재연구원에서 매년 애로 기술 지원해서 상담도 하고 또 하나는 시제품 개발 지원 이렇게도 하고 그런 상담들을 많이 하고 있더라고요. 여기에 보면 예를 들어 뭐 홍삼 제조 과정에서 홍삼 원료 중 품질 평가 기술 지원해서 기업명이 진안당영농조합법인 이렇게만 나와 있는데 실질적으로 이 기술 지원을 좀 해서 어떤 성과가 이루어졌는지, 또 어떻게 이게 매출이나 이 회사에 영향을 미쳤는지도 혹시 취임하시게 되면 그런 것도 이 자료를 보면 상담하고 기업명만 나와 있습니다. 거기 상담이 이루어졌으면 이루어진 만큼의 어떤 성과가 있어야 되잖아요.
  그런 성과 지표도 좀 함께 해 주면 우리 농생명소재연구원이 얼마만큼 또 일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증명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근데 단순히 여기는 기술 애로 사항만 듣고 끝난 건지, 어떤 일을 어떻게 추진했는지 그런 것들은 미비한 것 같고요. 역시 제품 개발 문제에서도 그래요. 제품 개발도 보면 기업하고 뭐 시제품 구분해서 나왔는데 이런 시제품이 만들어졌으면 판로가 좀 어떻게 돼서 매출이 얼마만큼 향상이 됐는지······.
  물론 그 뒤에는 다른 제품도 매출액이 있는데 여기에 따르는 매출이 아니라 거기에 관계된 매출이 아니라 아마 우리 농생명하고 조금 연계가 된 매출을 써 놓은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도 좀 세세하게 챙겨서 우리 농생명소재연구원이 정말로 활발하게 기업하고도 같이 협업해서 이렇게 하고 있구나 하는 것도 내부적으로는 가지고 있겠지만 외부적으로 이렇게 나오면 얼마만큼 하는지를 모르고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수치도 좀 이렇게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혹시 후보자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예, 위원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성과 지표 설정하는 부분에 있어 가지고 애로 지원 건수보다도 그 애로 기술을 지원해서 실제적으로 기업에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에 대한 그런 성과 지표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최명철 위원   예, 알겠습니다. 아무튼 수고하십시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병하   최명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박형배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형배 위원   우리 기관 관련해서 아까 오전에 여러 위원님들께서 질의하신 내용 중에 우리 기관의 현실이 어떻게 보면 작은 연구기관으로서 예산 부분이나 굉장히 미흡한 부분들을 우리가 인정하지 않을 수 없거든요.
  그러면서 어떤 국비 사업의 수주 유치 이런 부분들을 많이 강조를 하셨는데 본 위원은 그것과는 또 별개로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이 우리의 자체 기술이 있어야 새로운 신규 기업 지원도 가능하고 특허 출원도 가능하고 그래서 우리 자체 기술을 위한 R&D를 위해서 우리 스스로의 어떤 재원들도 만들고 기술 지원을 해야 된다라고 보면서 본 위원이 연구소기업 유치와 관련해서 2019년도, 2018년도부터 연구소기업을 만들어야 된다라고 주장을 했었고요. 그때 자체 재원 R&D 예산을 3억 원 그리고 2019년도, 2020년도 2억 원 그러면서 2021년도부터는 또 예산이 지원이 안 돼요. 그만큼 우리 자체 연구개발 R&D 예산을 확보하려고 하는 우리 농생명소재연구원의 노력들이 필요했었는데 그 부분이 참 많이 미약했다라고 보는데 우리 후보자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은 위원님들께서 업무보고 자료를 접하시면서 느끼듯이 연구원의 업무보고 자체가 큰 틀의 범위에서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가겠다라는 그런 내용들이 제시되어 있는 업무보고가 아니고 단편적으로 사업별로 이렇게 나열돼 있는 형식으로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자체 연구비를 많이 확보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개별 과제를 수주해서 추진을 하다가 보니까 연계성, 과제 수주 관련된 과제가 연계성이 떨어지는 그런 부분들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체 연구비 확보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기관의 장기적인 계획이나 이런 거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체 연구비 확보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박형배 위원   후보자, 연구소기업은 연구개발특구 안에 있는 연구소가 자체 재원이랄지 자체 기술을 통해서 출연을 하고 기업을 지원하는 하나의 형태잖아요. 근데 우리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이 연구소기업을 처음 출연하게 되었던 계기들이 2019년도 연구소기업 출원과 관련된 전주기계탄소기술원하고 농생명소재연구원 두 곳의 연구소기업과 관련돼서 출원을 이야기를 했었는데 당시에 바로 진행이 안 됐어요. 그 이유는 우리 농생명소재연구원이 연구개발특구에 들어가지 못했던 연유가 있어요.
  그래서 그것이 2년간 딜레이가 되면서 실질적으로 어떤 R&D 성과가 난 것을 기술 지원과 연구소기업의 설립은 추후에 2023년도에야 이루어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후보자는 이 연구개발특구의 지정이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지 혹시 알고 있어요?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그런 내용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박형배 위원   우리 농생명소재연구원이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도도동으로 이전할 계획을 지금 수립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도도동으로 이전할 때에 연구개발특구 지정을 별개로 또 생각하고 넘어가면 그만큼 우리의 성과를 연구소기업 유치로 설립으로 이어질 수 없는 부분이 생겨요. 그러면 연구개발특구와 연구소기업과 이게 따로 노는 거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연구개발특구 부분은 지금 연구원 부지는 연구개발특구로 지정이 돼 있는 것으로······.

박형배 위원   현재 지정되어 있어요.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예, 있습니다.

박형배 위원   그런데 이제 도도동으로 우리 농생명소재연구원이 이전된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죠?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저희 연구원이 도도동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말씀······.

박형배 위원   그렇죠.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그 부분은 뭐 아직 크게 고민을 해 보지는 않았는데······.

박형배 위원   이전이 안 되는가요?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저희 기관은 이전하는 기관의 대상에 포함이 되어 있지 않고 다만 도도동으로 농업기술센터가 이전을 하게 되면 농업기술센터를 혹시 저희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이런 부분에 대한 고민은 필요하다라는 얘기는 듣고 있습니다.

박형배 위원   그래요. 이 부분은 지금 본 위원이 좀 더 확인을 해 봐야 되겠고요. 하여간 이제 연구개발특구와 연구소기업을 위해서 우리 자체 기술을 원천 기술을 만들어야 되고 거기에 따른 예산 작업을 충실히 해야 가능하거든요. 우리 시 농업기술센터에 이 부분은 지속적으로 요구를 하고 자체 재원으로 연구개발비가 적어도 10억 이상은 있어야 되지 않겠냐. 5억, 3억 너무 적어요. 현재는 1억 원 정도의 예산으로 지원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걸로 어떤 연구가 이루어지고 그러겠습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위원님께서 연구소기업에 관련된 예산도 지원해 주신 것으로 듣고 있습니다.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10억 정도의 자체 연구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저희도 나름대로 연구 과제를 기획하고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어쩌면 사실은 조금 더 자체 기술을 확보해서 연구소기업을 통해서 기술을 이전해 나가고 전주 지역의 어떤 농생명 산업의 발전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함께 같이 고민하고 뭔가 기여할 수 있도록 그렇게 계속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박형배 위원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병하   박형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김세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세혁 위원   김세혁 위원입니다.
  후보자님, 농생명소재연구원의 2024년 경영 목표를 좀 보면요, 바이오 헬스케어 및 그린바이오 융합 분야 사업 수주액 목표가 전년 대비 감소했습니다. 이에 대한 후보자님의 견해와 사업 수주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 사전에 좀 서면 질의를 했었는데요. 후보자님의 답변은 "최근 R&D 사업비 감소에 따른 영향이며 금후 투자 확대가 예상되므로 농진청 등 국책 연구기관의 과제 검토 동향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연구원의 과제 수주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답변해 주셨습니다.
  맞습니까?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예.

김세혁 위원   그 R&D 사업 관련해서 예산이 본격적으로 줄어들기 시작한 것은 24년부터인데 기관 인사청문 자료 76페이지 기술사업화 제안 성과를 좀 보시면 매년 건수가 계속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또 23년도에는 22년 대비 금액마저도 줄어들었습니다. 비단 R&D 예산 축소만이 문제가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글쎄요. 이 부분은 감소 이유에 대해서는 제가 좀 더 한번 더 파악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세혁 위원   예, 물론 최근에 이제 R&D 사업비 감소가 일어나고 그거에 따라서 사업 수주 관련해서 경영 목표를 전년보다 낮게 설정한 부분 어느 정도 이해는 합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경영 목표라고 하는 것은 상향 설정하고 최대한 노력을 한 다음에 경영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경우에 정성 평가를 받아야지 애초부터 못 할 것 같다고 목표를 낮추는 자세를 보이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후보자님께서는 취임하게 되신다면 만약에 비슷한 상황이 발생된다면 어떻게 할 예정이신가요?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위원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경영 목표를 항상 상향적으로 제시해야 된다는 부분에서 동의하지만 기관의 상황도 한번 위원님께서 살펴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희가 13명의 연구 인력을 보유한 기관으로서 매년 상향된 그 연구 목표를 가져가기에는 인력의 어떤 규모의 한계가 분명히 있습니다. 따라서 연구를 어떤 양적인 향상보다는 질적으로 연구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그런 부분에서 또 더 노력을 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세혁 위원   후보자님 채용 관련해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부분이 농촌진흥청에 오랫동안 근무하셔 가지고 중앙 부처와의 소통 및 예산 확보를 잘할 수 있다라는 것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고 생각하는데 후보자께서 예산 확보와 관련한 다짐이나 포부 좀 밝혀주실 수 있겠습니까?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문턱이 닳도록 하여튼 최선을 다해서 저희 기관이 앞에 질의하신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자체 연구비 10억 정도의 규모 또 이런 부분들이 말로는 어느 정도 규모 확대가 되지만 사실은 내용물을 만들어 가는 부분들도 굉장히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과제를 할 것인지, 어떤 주제를 가져갈 것인지 하는 부분에 따라서 예산의 승패는 나눠진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과제를 만들고 그 과제를 확보하기 위해서 나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세혁 위원   농생명 소재는 세계 시장에서 지금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 그린바이오 시장은 20년도에 약 1조 2000억 원 달러 규모로 연평균 한 6.7%의 빠른 성장세를 전망하고 있고요. 국내 시장은 세계 시장 대비 0.3% 수준에 그치는데 세계 시장 성장에 맞춰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제·익산·정읍 같은 경우에는 분야를 좀 구체적으로 어필해 가지고 6대 분야 산업 거점에도 들어간 바가 있습니다. 전주시도 그린바이오 관련 특화 분야를 선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후보자께서 생각하는 특화 분야는 어떤 것인지 그에 대한 후보자의 계획에 대해서 좀 말씀해 주십시오.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아직까지 그런 분야에 대해서 구체화하지는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지금 그린바이오 분야에 있어 가지고 천연물 쪽은 강원도로 분리가 되고 있고 전북의 경우는 농기계 분야 디지털 전환 쪽으로 분리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전에 저희가 점심 먹으면서도 그런 이야기를 한번 했습니다마는 저희가 분야를 잘 설정하고 해서 해야지 우리가 추가로 사업비를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거다 이런 부분에 대한 고민은 나눴는데 아직까지 저희 연구원에서 가져갈 수 있는 구체적인 전문성 이런 부분들을 한 번 더 고민해 보고 결정해야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김세혁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병하   김세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면 업무 능력 검증 분야 질의 답변을 마치고자 합니다.
  다른 의견이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업무 능력 검증 분야 질의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서 잠시 정회를 하겠습니다.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약 10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4시29분 회의중지)
(14시40분 계속개의)

○위원장 이병하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합니다.
  지금부터는 도덕성 분야 관련 질의 순서입니다. 도덕성 분야는 비공개로 진행을 하겠습니다. 따라서 후보자 및 회의 진행 관계자를 제외하고 모두 퇴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는 도덕성 분야 질의를 하겠습니다.
  따라서 비공개 회의 진행을 선포합니다.
(14시41분 비공개회의개시)
(15시24분 비공개회의종료)

○위원장 이병하   지금부터는 공개 회의로 진행하겠습니다.
  그러면······.

박형배 위원   의사진행발언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병하   예.

박형배 위원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서 정회를 요청드립니다.

○위원장 이병하   박형배 위원님께서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서 10분간 정회를 요청하셨습니다.
  다른 의견이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10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5시25분 회의중지)
(15시31분 계속개의)

○위원장 이병하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합니다.
  인사청문회를 마치기 전에 우리 김상남 후보에게 최종 발언 기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발언하실 사항 있으시면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연구원장후보자 김상남   전주시 인사청문위원회 이병하 위원장님!
  그리고 전주시 인사청문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오늘 인사청문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해 주시고 깊이 있는 질의와 고견을 주신 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인사청문회에 임하면서 위원님들의 질의에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답변을 드리고자 했습니다마는 미흡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인사청문회를 준비하고 위원님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농생명소재연구원 원장 후보자로서 연구원에 대한 위원님들의 진심 어린 걱정과 관심, 고견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위원님들의 격려와 성원에 힘입어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으로 임명된다면 그간의 경험을 잘 활용하여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의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오늘 주신 애정 어린 충고와 지적은 업무에 적극 반영하겠으며 앞으로도 연구의 방향을 설정하고 연구를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서 항상 위원님들의 고견을 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위원장님과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에 대한 많은 성원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병하   김상남 후보자님,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후보자님은 퇴청하셔도 되겠습니다.

2.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     처음으로22222

○위원장 이병하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
  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합니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에 대한 의견 정리를 위해서 정회를 하고자 합니다.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정회를 선포합니다.
(15시34분 회의중지)
(15시53분 계속개의)

○위원장 이병하   회의를 속개합니다.
  의사일정 제2항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은 적합 의견으로 제출하고 경과보고서의 세부적인 내용은 위원장과 부위원장에게 위임하여 주시면 위원님 의석에 배부해 드린 내용과 조금 전 논의된 내용을 포함해서 작성하도록 하고 본건은 채택하고자 합니다.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의사일정 제2항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은 방금 말씀드린 내용과 같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장시간 수고하셨습니다.
  제한된 시간과 정보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열정과 성의를 다해 인사청문회에 임해 주신 위원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고 진지하게 답변해 주신 김상남 후보자와 관계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54분 산회)

○출석위원(9인)

○출석전문위원(1인)

○기타참석자(1인)

○회의록서명(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