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실장 황하련
기획실장 황하련입니다. 지금부터 금년에 우리시에서 개최하는 제72회 전국체전 준비상황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대회구호와 표어지향 목적 기본방침에 이어 대회개요, 경기장 준비, 도시기반시설, 손님맞이 대책과 기타사항 순이 되겠습니다. 그동안 우리시의 전국체전 개최현황을 살펴보면 1963년도의 제44회의 체전을 치룬이후 1980년의 제61회 그리고 1983년의 제12회 소년체전을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금년에 제72회 전국체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굳센체력, 알찬단결, 빛나는 전진 이상의 구호로 삼고 이번 체전의 중점을 문화체전, 질서체전, 화합체전에 두고 있으며 대회 표어로는 뭉치자 하나로, 달리자 미래로, 알뜰한 체전준비, 따뜻한 손님맞이 등 6가지를 내걸고 있습니다. 체전의 지향목표를 시민단합과 국민총화에 화합체전 근검절약으로 내실있는 경제체전 선진시민 의식속에 질서체전, 향토문화를 선양하는 문화체전에 두고 기본방침으로는 첫째, 시민의 집결된 역량으로 내실있는 대회를 준비하며 둘째, 경기의 분산개최로 기존체육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며 셋째, 범시민의 자율적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며 넷째, 깨끗하고 질서있는 사회환경의 조성 등 6가지의 방침을 내걸고 완벽한 준비로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이번대회의 개요입니다. 제72회 전국체전 대회는 오는 10월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에 걸쳐 전주, 군산, 이리, 정주, 남원, 김제에 6개시와 부안군에서 개최되며 참가인원은 임원선수 등을 합쳐서 2만4천여명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하는 전국 단위의 행사로서 전라북도 체육회와 전라북도가 함께 주관하며 체육 청소년부의 후원으로 진행됩니다. 모든 경기는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누어 펼쳐지게되며 우리 전주시에서는 19개 종목을 28개 경기장에서 치루게 되겠습니다만 대화의 특성을 살려서 전야제 경축행사, 전라예술제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병행하여 가히 문화체전으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입니다. 시군별 경기개최 종목을 말씀드리자면 우리 전주시에서는 공설운동장에서 육상과 축구의 결승이 베풀어지는 등 경기장소와 종목의 자세한 내용은 유인물 6페이지와 7페이지에 게재되어 있사오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7페이지에 나와있는 볼링종목은 당초 계획의 변경으로 군산에서 시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음 유인물 8페이지와 같이 군산시에서 고등부 축구와 야구 등 6개종목을 7개 장소에서 진행하고, 이리시에서는 럭비풋볼과 8개 종목을 8개 장소에서 진행하게 됩니다. 다음 9페이지에서 정주시에서는 축구 예선전 등 3개 종목경기가 펼쳐지게 됩니다. 한편 수영다이빙은 충남 온양에서 시행되고 남원시에서도 역도, 씨름, 김제시에서는 하키 남녀부 그리고 부안 고사포 수역에서는 요트경기가 펼쳐지게 됩니다. 한편 수영중 다이빙은 충남온양에서 시행되고 사격중 50m 화약과 10m 런닝보아는 당초 시설관계로 태능사격장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만 우리 도립사격장을 개수해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대회 기간중 행사일정을 살펴보면 10월 3일부터 6일까지를 행사에 한치의 오차도 없도록 하기 위해 총 예행연습을 실시하고 7일에는 다채로운 시민행사와 더불어 개회식이 거행됩니다. 체전기간중 메인스타디움에서 타오를 성화는 10월 4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되어 전도를 두루 순회 봉송한 뒤 10월 7일 현장에 도착 성화대에 점화되어 밤낮없이 7일동안 밝게 타오를 것입니다. 모든 경기는 개회식이 열리는 10월 7일부터 13일 폐회식 전까지 7일간에 걸쳐서 도내 53개 경기장에서 열전을 벌이게 되며 환영행사는 물론 전야제, 문화예술행사, 전시회 등 다채로운 경축행사들도 대회기간중에 함께 펼쳐 축제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입니다.
다음 경기장 준비에 대해서 말씀 올리겠습니다. 경기장 신설에 있어서는 국제규모의 수영장, 자전차 경륜장, 롤러스케이트장, 승마장을 새로이 마련하는 한편 그동안 활용해 오던 공설운동장과 실내체육관은 새로이 그 낡은 부분만을 말끔히 보수 단장하고 궁도, 근대 5종, 테니스장 등을 보완하는 한편 학교체육시설 등 기존시설 21개소를 경기장으로 활용하게 됩니다. 신설되는 수영장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공설운동장에 위치한 구 수영장을 헐고 그 자리에 국비 20억원과 도비 39억8천만원으로 도합 59억8천만원을 들여서 부지 2천1백평의 길이 50m와 폭 25m의 10레인을 갖춘 풀장과 관람석 1천1백석을 구비한 현대식 수영장으로 태양열을 이용하여 연료비를 절감하는 시설과 천정 결노방지 시설을 두루 갖추게 된 이 수영장은 지난해 7월 10일 착공해서 금년 7월말 준공을 앞두고 현재 70%의 공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전차 경륜장은 전주대학교 입구에 국비 15억 도비 2억 시비 24억 등의 41억원을 투자해 가지고 부지 만여평의 경기트랙 333 1/3m, 폭 9m, 관람석 2천5백석의 규모로서 90년 7월 5일 착공해서 현재 65%의 공정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체전대비에 지장이 없도록 준공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롤러스케이트장도 덕진공원 어린이회관 옆에다가 국비 10억과 시비 10억5천을 합한 20억5천만원을 들여 현재 시공중에 있는데 부지 3천8백55평, 건평이 1천1백19평으로 길이 125m, 폭 6m 규모의 트랙과 1천4백석의 관람석을 구비하게 되고 건물전면을 한옥 지붕으로 처리해서 전통미를 자랑하게 될 것입니다.
이 시설은 작년 8월 10일 착공이래 공사에 박차를 가해서 현재 83%의 공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승마장은 호성동 전라여중 뒷편에 국비 5억과 도비 7억 시비 22억4천을 합한 34억4천만원을 투자해서 부지 7천2백98평의 관람석 1,080석을 포함해서 길이 90m, 폭 70m에 주경기장과 실내마장 마사등을 갖추게 되며 실내마장은 채광시설로서 자연적인 조명이 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 시설은 90년 8월 21일 착공해서 금년 7월말에 준공되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올린 신축경기장들은 모두 국제규격의 훌륭한 시설로서 본도의 선수들이 사전 훈련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기를 최대한 단축 시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경기장 보수에 있어서 11년전에 마련된 현 공설운동장은 이번에 도비 24억 시비 5억을 합한 29억원의 예산으로 우레탄 시설·보수, 화장실·경비실 신축, 주변 아스콘 덧띄우기, 전면 방수공사, 도색·전기·방송·성화대 시설 등을 신축 개설하는 한편 본도 출신 기업인 등의 후원사업으로 의자와 전광판 시설을 새롭게 갖추게 되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우레탄 시설은 지난 4월 9일 착공해서 시공중에 있으며 토목, 건축, 도색, 주변포장 등 방수공사들도 5월중에 발주하게 되어 체전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다음 실내체육관 보수는 시비 5억1천만원을 투자하여 지붕을 교체하고 건물 도색과 마루보수, 화단정비, 전기·음향공사 등 전면적인 보수공사를 하게 되는데 지붕교체와 건물도색 또 마루 보수공사는 오는 6월1일 착공예정이며 화단 정비공사는 이미 완료를 하였고 전기 음향공사도 6월중에 착공해서 조기에 완료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궁도장은 2억원을 들여서 가건물 주차장, 담장, 배수시설 등을 7월중에 착공할 계획이며, 근대 5종 육상경기장은 덕진 체련공원에 3천만원을 가지고 가설천막 활동과 유도시설을 마련하고 도로를 정비해서 말끔히 단장하게 됩니다. 덕진동물원 앞에 10억원을 투자해서 체련공원 조성사업을 진행중에 있습니다만 시민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서 테니스장, 배구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씨름장과 종합관리사 등을 마련해서 시민 체력향상에 이바지하게 될 것입니다.
다음은 도시기반시설의 확충입니다. 지난번 시정 주요업무 보고시에서도 말씀올렸습니다마는 우리시가 앞으로 대도시로 도약하는데 중추적 기능을 담당하게 될 주요도로를 확보하기 위해서 이번 체전준비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중에 있는 서부우회도로의 개설사업은 현재의 36%의 공정으로 호남제일문에서 제2공단 서남쪽을 거쳐서 백제로로 연결된 7.3km의 길이에 폭 35m의 8차선의 규모이며 본 공사중에는 백제교와 서곡교에 대형교량 2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들 교량은 프레스박스 공법으로서 공기를 단축하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날렵한 모습을 자랑하게 된 것입니다. 이어서 전주 진입로 확장사업은 전주 I.C에서부터 제1공단 입구까지 3.8km의 공사로 그중 I.C에서 일주문까지1.7km는 현재의 4차선을 10차선으로 넓게 하고 다시 일주문에서 제1공단 입구까지 2.1km는 8차선으로 확장하게 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서부우회도로 개설과 전주 진입로 확장은 국·도·시비를 모두 546억원이나 투자되는 대 역사로서 체전 손님맞이에 활용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삼천 천변로는 우림교에서 마전교 2.3km로 개설할 계획인데 우선 27억원으로 금년에 용지매수를 하겠으며 공사는 재정형편을 고려해서 계속 추진하겠습니다. 정부가 직접 시행하는 사업으로 3개 사업을 들 수 있겠습니다만 먼저 동부우회도로는 색장동에서 전주 I.C에 이르는 16.9km를 5백9십억의 들여서 개설하는 사업으로 안덕교에서 전주교까지 1.2km는 이미 개설완료했으며 금년에 나머지 전구간에 걸쳐 발주를 하되 70억을 들여가지고 1.5km를개설하게 됩니다. 전주 제3공단 진입로 역시 동부우회도로 송천지역에서 3공단까지 7.1km를 156억원을 들여 개설하게되며 지난해까지 25억원을 들여서 용지보상 2.4km, 구간과 배수관 15개소를 개설했고 금년에는 43억8천만원을 들여서 만경강 교량 하부공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전주 삼례간 국도확장사업은 89년도부터 시작해서 내년에 마무리 예정입니다만 총 면적 3.4km에 182억원을 투자하여 이 사업을 금년에는 64억5천만원을 들여 삼례교와 접속도로를 시공하게 됩니다. 신규 도로포장 사업으로서는 만성선 등 농촌로선 4개로선과 시가지 8개로선 등 모두 12개로선 14km를 11억9천3백만원을 들여서 체전 개회전까지 말끔히 포장할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으며 2개로선은 발주중에 있습니다.
다음으로 덧씌우기는 총 38개 로선 50km를 33억7천9백만원을 들여 추진할 계획입니다만 2차선 이상되는 주요도로는 거의 모두 떳씌우기를 하게 되어 가로가 말끔히 단장되겠습니다. 보도정비에 있어서는 13개로선 20.66km를 19억7천9백만원을 들여 보도블럭을 보설하게 되며 우기를 고려해서 7월말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금년 체전은 가히 도로체전이라는 대명사가 붙으리만큼 사회간접자본인 도로를 개설하고 단장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음이 특색이요, 또한 자랑이라고 하면 자랑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음은 손님맞이 대책입니다. 먼저 시가지를 푸르고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조경 녹지사업으로 가로수 식재 690주를 비롯한 보식과 이식작업을 시행하고 시화용 개나리 2만주와 국화인 무궁화 5천주를 심어서 운치있게 가꾸는 한편 공원주변에 수목을 조성하여 녹도로서의 손색이 없도록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전주 진입로 확장공사에 따르는 수목이식작업을 시행하는 한편 꽃묘 60만본을 시직영으로 생산하고 3십만3천본을 위탁 생산하되 개화시기를 금년 체전에 맞추어서 육묘중에 있고 별도로 코스모스 종자 100kg을 파종해서 꽃길 조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도시환경정비에 있어서는 정비대상이 총 168건으로 주택보수 27동, 불량주택 철거 7동, 담장개량 95개소, 부속사정비 7동, 기타 32건 등을 오는 7월말까지 완료하겠습니다. 불량환경 정비대상은 모두 8천4백여건으로 마을 진입로 정비에 17개소를 비롯해서 건물과 지붕도색 1,569건, 공장, 고물상, 창고 66건, 담장도색 1,589건 등을 체전 이전에 말끔히 단장해서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로 가꾸겠습니다.
손님맞이 사업중에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접객업소 정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관내에는 숙박업소와 대중업 음식점 등 총 6,322개 업소가 산재해 있습니다만 이번 체전때에 우리시에서 숙박할 손님수가 1만6천명으로 추정되어 이들에게 소요될 숙박업소 250여개소와 대중음식점 785개소를 이용 지정업소로 선정을 해서 이들에 대한 시설환경의 개선과 집기, 도구 등에 청결을 유지하도록 계도하고 있으며 업종별로 종업원 위생복 착용은 물론 손님맞이에 친절과 위생교육을 단계별로 차질없이 시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체전 기간동안 중점 대처해야 할 교통소통과 주차대책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체전기간동안 우리시내에는 우리 시민들이 소유하고 있는 차량 4만4천대에 체전기간중 외지에서 유입되는 차량이 6천대로 도합 한 5만여대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이들 차량의 주차수요는 약 1만8백대로 예상되고 있습니다만 기존 주차장은 4,587대분이 확보되어 있고 건산천 등 하천복개와 전주천 고수부지 등에 3천여대를 새로운 주차장을 확보한다며는 자가용 차량의 격일제 운행 등으로 주차장 문제는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체전행사의 하일라이트인 개회식때 종합경기장 주차문제는 인근학교 운동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고 가급적 시민들로 하여금 대리교통수단을 많이 이용하도록 권장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대중운행 강화책으로서는 시내버스 10개로선에 2백회를 증회운영하고 택시부제를 해제하므로서 385대의 증차효과를 가져오게 하고 2개로선에 3대의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교통소통과 주차에 원활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교통안전시설로서 교통표지판 8백10개와 차선도색 9개로선에 133km와 더불어서 신호등 신설과 보수를 시행하겠으며, 편의시설로서 택시 승강장 40개소, 시내버스 승강장 31개소를 신설하고 보수하겠습니다. 또 한편 특수시책으로서 모범택시와 교통봉사대로 구성되는 차량 자원봉사대 240대와 시와 경찰서 운송조합 등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지도차량 26대 그리고 차량이동 정비반 운영과 요충지에는 교통통제소 24개소를 설치하며 대회기간중에는 팔달로에 화물차 진입을 제한 통제할 것입니다. 또한 위에서 보고드린 바와 같이 자가용 격일제 운행을 범시민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시민의 적극적인 이해와 참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타사항으로서 체전행사의 상징인 성화봉송은 알차고 특색있게 꾸며 구경거리 많은 봉송이 되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었으며 이번 성화는 오는 10월 4일 마니산에서 채화되어 익산, 함열, 이리를 거쳐 당일 밤 군산 시민문화회관에서 1박하고 10월 5일에는 목천포, 김제, 부안, 흥덕, 정주, 순창을 경유해서 남원광한루에서 1박하며 그 다음날 10월 6일에는 장수, 무주, 진안, 관촌, 임실을 거쳐 전주에 도착해 가지고 시청광장에서 1박을 한후 10월 7일 개회식장으로 봉송되겠습니다. 우리 전주시내 구간봉송은 동서학동에 있는 좁은목 약수터에서 기린로를 따라 금암로터리를 거쳐 소방서 앞에서 경기장 남쪽 백제로를 따라 천변로, 다가교, 충경로를 거쳐서 팔달로 오거리에서 시청광장까지 14구간 13.9km를 주자 154명이 봉송하게 됩니다. 특색있는 봉송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 승마봉송과 전통혼례복장이 되겠으며 농악 등 축제 경축행사를 곁들여서 환영준비를 한층 더 고조시켜나갈 계획입니다. 체전 축제분위기 조성을 위한 설치에 있어서는 전광일자판 3개소, 야립간판 2개소, 선전탑 1개소를 요소에 설치하였고 아치, 플랜카드, 현수막 등은 대회에 임박해서 시내요소 요소에 시설을 해서 무드를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체전행사와 병행해서 실시될 문화, 예술, 경축행사는 도 계획과 연계해서 특색있는 행사로 되도록 추진하겠으며 선수단 위문공연, 전라예술제, 민속놀이 한마당 잔치, 민속예술 경연대회 등을 특색있게 펼쳐서 문화예술의 도시답게 추진하겠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우리 고장으로 모여드는 손님에 대한 환영계획으로서 보이스카우트, 걸스카우트 등으로 환영단을 구성하고 기업체, 단체, 학교 등과 타도 선수와 자매결연을 추진하여 훈훈한 내고장 인정을 꽃피우는 등 환영단 동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알뜰한 시내 안내를 위해서 종합안내소와 경기장 시가지 국도변 고속도로변 모두 123곳에 안내소를 곳곳마다 설치해서 공무원과 자원봉사요원이 서로 도와 성심껏 안내함은 물론 미아보호와 급수봉사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대책을 마련해서 시행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그동안 계획하고 시행해온 체전 준비상황을 보고드렸습니다마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우리 60만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2천여 시 공무원의 정성어린 노력 그리고 이 자리에 계신 의원님 여러분과 유관기관 단체 학교 등의 아낌없는 협조로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번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이며 차제에 대도시로써의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명실공히 서해안 시대를 주도하는 선진시민 정신을 함양해서 전주시 발전을 10년이상 앞당기는 절호의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후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보고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15시0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