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김완주
존경하는 이원식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오늘 신사년 의정을 여는 첫 의회에서 우리시의 시정운영방향과 금년에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시책에 대하여 보고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현황, 2000년도 시정 주요성과, 2001년도 시정기본방향 그리고 금년도 중점시책 순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3쪽 일반현황은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4쪽 2001년도 시정살림규모입니다. 우리 시의 금년도 예산은 총 5,479억원으로 일반회계가 3,587억원, 특별회계가 1,892억원입니다 기타 현황은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5쪽 2000년도 시정 주요성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새 희망을 안고 출발한 지난해는 25대 역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21세기 전주발전의 토대를 확고히 마련하였으며 제4차 국토종합계획에 전주를 별도로 독립시킨 전주.군장광역개발권역이 지정되어 전주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도시규모가 13대 도시에서 12대 도시로 한단계 상승하였으며 한국지방자치경영평가에서 행정혁신 부문 전국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그 성과들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의원님들의 전폭적인 성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보며 다시 한번 충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은 6쪽 금년도 시정기본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새로운 21세기에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녹색생태도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도시,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지식산업도시로 만들어 전통과 미래가 함께 하는 창조적 문화도시 전주로 바꾸어 갈 것입니다. 금년은 이와 같은 발전 전략을 가시화해 가기 위한 중점 추진과제로 첫째, 2002년 월드컵 경기 성공적 준비 둘째, 지역경제 살리기와 서민생활안정 셋째, 전주바꾸기 비젼사업 마무리 넷째, 시민만족의 시정개혁 지속추진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2002년 월드컵을 전주발전의 기회로 삼아 성공적으로 준비하겠습니다. 첫째, 월드컵을 계기로 도로개선, 교통개선 등을 위해 5,000억원을 투자하여 도시면모를 일신하겠습니다. I.C진입도로 및 접속도로개설과 첨단교통모델도시건설 등을 통하여 도로.교통시설을 대폭 개선하고 서신 비위생미립장 등을 정비하여 도시환경을 깨끗하게 하며 전통문화특구조성사업 등 문화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겠습니다.
월드컵경기장은 지난해까지 80%의 공정으로 계획공정을 초과달성하고 있으며 금년 3월까지 지붕공사를 완료하고 실내마감공사와 전광판, 조명, 음향설비 등 철저한 공정관리로 20개 월드컵 경기장 중 가장 훌륭한 경기장으로 금년 9월까지는 차질 없이 준공하겠습니다.
또한 경기장 사후활용방안도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민간에 위탁하는 방안 등을 금년 상반기 중에 마련하겠습니다.
다음은 8쪽입니다. 둘째, 월드컵 홍보강화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전주월드컵을 전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해 인터넷을 이용한 홍보와 국내와 유명 관광회사 및 관광공사와 연계한 홍보를 추진하고 관광공사, KOTRA 등이 참여하는 해외 홍보지원 체계확립과 월드컵 시민설명회 및 경기장 찾아보기운동 전개로 월드컵에 대한 인식과 참여의식을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
셋째, 손님맞이 준비를 차질없이 준비하겠습니다.
먼저 교통대책은 경기 당일 경기장 입장객의 교통대책 중심으로 추진하고 전주진입 교통수단 확보를 위해 철도, 항공기, 고속버스의 운행 횟수를 늘리고 전주I.C개선사업, 지하차도 개설 등 국비사업과 ITS건설사업을 월드컵 경기이전까지 완료하도록 하겠습니다. 숙박대책은 월드컵기간 중 전주에만 12만명이 방문하고 외국인이 6만명이상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숙박시설은 호텔이 절대 부족한 실정으로 민박운영에 역점을 두고 체험관광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관광대책 또한 민박을 중심으로 하는 시티투어형과 가정생활체험 전통민속놀이체험, 전통민속품제작체험, 전통문화예술체험, 전통음식조리체험 등 체험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공예품, 민예품, 토산품 개발과 전주시 CIP응용상품 및 각종 축제기념품 등과 전통문화특구를 중심으로 전주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겠습니다.
문화행사입니다 한.일월드컵개최 20개 도시중 가장 특색있는 문화월드컵으로 개최하기 위해 전주국제영화제, 풍남제, 종이축제 등 기존 지역문화 축제의 기간을 조정하여 월드컵 방문객에게 전주의 고유문화를 소개하는 장으로 활용하겠으며 전주경기 출전국가의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겠습니다.
넷째, 월드컵을 계기로 한층 성숙된 시민의식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친절, 질서, 청결 3대 문화시민운동에 전 시민의 참여를 통하여 시민의식을 한단계 높이고 자원봉사의 해를 맞이하여 전국 제일의 자원봉사 도시로 발돋움함은 물론 금년에는 월드컵경기에 중점을 두고 민박세대 모집과 병행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아파트 시민학교, 정보화사업 등을 통하여 살맛나는 공동체 문화를 적극 권장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11쪽입니다. 금년에는 무엇보다 지역경제 살리기와 서민생활안정에 힘쓰겠습니다. 첫 번째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있어서는 경쟁력있는 첨단산업을 유치하여 전주의 산업구조를 바꾸겠습니다. 이를 위해 구.기능대학 부지에 전주첨단벤처단지를 조성하여 IT기업 10개 이상을 유치하고 덕진구 장동, 팔복동 일원에 전주테크노파크 조성과 날로 침체되고 있는 전주공단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구역시설 확대와 업종별 배치계획을 조정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중소기업 지원강화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지원범위와 규모확대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내.외 기업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투자진흥기금을 2010년까지 200억원을 조성하겠습니다. 특히 공공근로사업을 실효성있게 운영하겠으며 지역건설경기 부양차원에서 대단위 사업에 대한 예산의 조기 집행방안도 적극 강구하겠습니다.
대기업, 한국통신, 전주시가 참여하는 제3섹터 방식의 법인을 설립 정보산업 활성화를 기하고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독일 다임러크라이슬러 자동차 회사와의 합작회사 설립이 추진중으로 금년 상반기 중에 5,000억원이상의 투자가 예상되며 전주에 본사, 부품협력업체 등이 유치되어 전주의 경제가 크게 살아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재래시장 경쟁력 강화와 재래시장별 특성화를 위해 재래시장 시범점포운영과 소방시설 및 편의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고 또한 서부신시가지 조성, 도청이전 등에 따른 구.도심지역의 공동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구.도심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약전거리, 보석, 가구, 영화의 거리 등 거리별 특성상가 조성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도시근교농업 육성을 위해서 전주 5대 농특산물 지명도 제고와 생산. 유통을 중점 지원하고 기계화를 통한 노지채소 주재배지역 집단화와 근교 원예수출기반을 확대 조성하겠습니다.
다음은 13쪽 두 번째로 서민생활안정입니다. 금년부터 전 시민의 기초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 대상 8,735세대에 대해 4인 가족 기준 95만 6,000원의 최저생계비를 지원하고 저소득자에 대한 자활공공근로사업을 실시하여 수혜를 최대한 확대하겠습니다. 저소득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진북2동 도토리골 등 18개소에 대해 지난해 7월 1일 사업을 발주하였으며 정부시범사업으로 추진함에 따라 국비지원이 예상되며 저소득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월드컵 주변마을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도 실시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저소득취약계층을 위해서 방문보건전담팀 구성 운영을 통하여 무료건강검진과 이동목욕, 물리치료 등 재활서비스를 강화하겠으며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경로식당 운영 및 도시락 배달사업 등 연중 계속해서 사랑나누기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장애인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서 장애인 범주 확대에 맞추어 장애수당 지급대상을 확대하고 장애인의 단계별 직업훈련 실시와 장애인 자립자금지원대상을 확대하겠습니다.
특히, 장애인의 편의시설 개선사업을 작년에 이어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금년에 100% 완료하겠습니다.
15쪽입니다. 고령화 추세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노인들이 건강하고 밝은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노인 새사랑 맺어드리기와 은빛 새사랑 축제를 적극 추진하겠으며 경로당을 노인복지센터로 활성화하여 실버동호회를 구성 노래교실 등 취미생활을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저소득 노인에 대한 경로연금 지급 확대와 전천후 게이트볼경기장 건립과 게이트볼 보급을 활성화하겠으며 서원노인복지회관은 금년 중에 차질없이 건립하겠습니다. 여성의 권익보호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시에서 운영중인 각종 위원회의 여성참여율을 금년에 30%까지 높이고 현재 20%의 여성채용 목표비율도 2002년까지 25%로 높여 가겠습니다.
특히, 여성 능력개발을 위한 정보화교육, 자치학교, 문화학교 등 의식교육과 여성들의 건전한 여가와 취미생활 기회 확대를 위한 여성작은동호회 운영도 내실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다음은 16쪽 전주바꾸기 비젼사업 마무리를 위한 첫 번째 과제로 광역도시기반조성입니다. 앞으로 100만규모의 인구를 수용하고 전주광역권의 중추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도시로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서부신시가지 조성은 정부 6개 권역별 거점지역개발사업에 포함되어 사업추진에 청신호를 밝혀주고 있으며 공사비 1,634억원 중 기반시설사업비 1,000억원을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하였습니다. 전주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35사단 이전은 금년 중에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하겠으며 21세기 광역도시를 대비한 도시계획재정비계획 수립도 추진 중에 있습니다.
그동안 호남고속도로 단 하나에 의존하던 광역도로망체계를 공덕~전주간 고속화도로, 전주~군산 고속화도로, 전주~광양고속도로, 군산~전주~함양 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논산~전주간 6차선확장 등을 통해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으로 확충하겠습니다.
다음은 17쪽 녹색생태도시조성입니다. 전주천공원화사업은 작년에 한벽교~남천교 간 공사를 마치고 금년에는 남천교~백제교간 공사를 착수하겠으며 삼천 자연하천조성사업 기본.실시설계를 수립하겠습니다. 또한 하천수질개선을 위한 하수처리장 3단계 1차 증설사업도 4월중에 착공하겠습니다. 60만 그루 나무심기사업은 작년까지 54만 그루를 식재하였고 금년에도 계속해서 향토수종으로 10만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며 담장없애기 사업은 현재까지 공설운동장 등 27개소의 담장을 없애고 금년에는 종교시설, 공공기관, 학교 등에 대대적으로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쓰레기 문제해결을 위한 광역소각장 건설과 2단계 광역매립장 조성사업을 본격 착수하고 서신 비위생매립장은 월드컵이전까지 정비하겠으며 재활용품 선별처리장 시설도 착수하겠습니다. 또한 금년 1월 1일부터 실시된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여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다음은 18쪽입니다. 경전철건설은 현재 기획예산처에서 예비타당성조사중이며 2003년부터 본격 착공할 수 있도록 금년에 기본계획과 실시설계용역을 하겠으며 국비 확보 및 민자 유치방안도 적극 강구하겠습니다. ITS건설을 통한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무공해 천연가스 시내버스를 2002년까지 203대를 보급 운행하겠습니다. 그간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도로 개설은 기간도로 위주에서 금년에는 주요도로와 연결도로를 중점 개설하고 시민 자전거타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겠습니다. 또한, 자동차 위주로 되어있는 교통체계를 보행자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통학로 안전시설을 중.고등학교까지 확대하고 객사길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겠습니다.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전주권 광역상수도 2차 수수사업을 용담댐 통수시기인 10월까지 완공하고 노후 급.배수관 교체와 수돗물 수질검사를 강화해 나가고 변방동 및 고지대 미급수지역 수돗물 공급을 확대하여 상수도 공급률을 높여 가겠습니다.
다음은 19쪽 문화예술도시 창출입니다. 교동과 풍남동 일대의 전통한옥을 제대로 보존하고 가장 한국적인 생활문화를 체험하는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하여 경기로, 은행로 등 전통문화의 거리조성과 전통문화센터, 전통생활사, 한옥체험문화관 등 전통문화특구 개발을 본격적으로 착수하겠습니다. 향토사박물관 건립에 따른 범시민 사료기증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 우수자료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대규모 전통문화프로젝트를 개발 2002년부터 본격실시하겠습니다. 국내 기존 영화제와 차별성을 지향하여 지난해 성공적으로 평가받은 전주국제영화제를 4월 27일~5월 3일까지 개최하겠으며 종이문화축제, 풍남제 등 전주문화축제를 종합문화축제로 승화시켜 매년 5월이며 세계인이 전주를 찾도록 하겠습니다.
전주비빔밥을 세계적인 음식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에 서비스표 특허 및 국제상표등록을 완료하고 금년에는 아시아나항공, 철도청 등 납품하고 미국, 일본 등 현지법인을 통한 판매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예향으로써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서 문화예술 창작활동에 대한 보조금 지원과 문학, 미술 등 지역예술인의 창작품 구입을 지원하겠으며 이창호 사랑회 육성과 혼불작가 최명희선생 기념사업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작은 여성동호회, 실버동호회 등 취미생활을 보장하고 찾아가는 음악회, 시립예술단 정기공연, 덕진공원 야외극장 운영 등 요일별 특색있는 문화활동으로 펼쳐 전국 최고의 문화를 향유하는 시민으로 만들겠습니다. 청소년 육성사업은 청소년 문화활동공간 확대에 역점을 두고 청소년 복합수련센터 건립과 청소년 문화의 거리, 꿈나무 학습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교육환경개선협의회 운영도 활성화해 나가겠으며 덕진공원에 음악분수대, 수변무대 등을 설치하여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다음은 21쪽 첨단정보영상산업육성입니다. 전주가 비록 산업화에는 늦었지만 21세기 정보화에는 앞서 나감으로써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S/W지원센터 활성화와 입주업체의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으며 멀티미디어 기술지원센터와 문화컨텐츠산업지원센터를 건립하여 영상 및 게임개발을 지원하고 벤처기업의 유치와 창업을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시민들이 컴퓨터와 인터넷을 가장 잘 쓰는 정보화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정보격차 완화를 위한 정보화 교육과 전 시민들에게 컴퓨터와 인터넷 무료 교육을 실시하고 가정에서 인터넷을 쉽고 빠르게 접속할 수 있는 사이버커뮤니티 활성화를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전자상거리 지원센터 유치지원과 전자화폐도입을 추진하고 관광지리정보시스템 구축 등 지역정보 컨텐츠개발육성에 앞장서겠습니다.
행정정보화로 디지털시정을 구현하기 위해서 민원처리 인터넷공개시스템을 도입 모든 민원의 처리과정을 접수에서 완료까지 전 과정을 공개하고 주민등록, 지적, 차량, 보건복지 등 10개 업무의 전국 온라인 서비스 실시로 민원처리시간을 대폭 단축하겠으며 무인 민원발급기를 시.구청 등 3개소에 설치하여 민원인 편의를 도모하고 점차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부동산, 자동차, 주민, 세금, 기업 등 5대 민원 정보의 행정기관간 공동활용체계를 구축하고 지형.지적.건물 등에 대한 영상.도면.문자정보를 디지털화하여 실생활에 활용하도록 시스템구축하겠습니다. 전자문서 관리시스템을 정착하여 종이없는 사무실을 구현하고 81.6%의 전자결재율을 95%까지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23쪽 시민만족의 시정개혁을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금년에는 공무원 친절을 시정의 제1과제로 추진하여 백화점 수준의 친절을 달성하고 친절이 체질화되도록 친절평가단 운영과 교육을 실시하겠으며 11개 분야의 행정서비스헌장을 전부서로 확대 운영하여 행정서비스 전달체계를 시민중심으로 전환하겠습니다. 특히 금년은 시민의 불편을 제로화하는 해로 삼아 일상생활의 사소한 불편도 신속하게 해결하도록 현장중심의 행정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120번 전화운영을 강화하며 인터넷을 통한 민원도 120번과 똑같이 처리하고 도로굴착 최소화로 각종공사에 따른 시민불편을 줄이는데 노력하겠습니다. 도로명 및 건물번호부여사업과 월드컵 대비 주변도로 퇴색표지판 정비 등도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시민중심의 시정 정착을 위하여 행정수요조사, 시민평가제, 현장행정과 시민의 불편사항해소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으며 특히 시민이 직접 평가하는 시민평가제는 평가분야를 8개 분야에서 15개 분야로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시민과의 대화 및 시민의 시정참여 확대를 위해 대화행정을 정착시키고 인터넷을 통한 시정참여 기회도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행정의 경쟁력 강화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목표관리제를 실시하고 민간에 위탁관리가 가능한 업무를 지속 발굴하여 민간위탁을 실시하여 경상경비를 절감하고 시정의 효율을 높여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2002년 월드컵경기는 전주를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한 다시없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저와 전주시 공무원 모두는 우리 전주를 세계수준의 도시로 가꾸는데 결연한 자세로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62만 전주시민과 전주시, 그리고 전주를 사랑하는 전주시의회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전주 바꾸기의 대역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계신 의원님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당부 드리면서 이상으로 2001년도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