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 개회식
  • 전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1992년 04월 15일(수) 10시 개식

제85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기념사
1. 축 사
1. 폐 식

(10시00분 개식)

○의사계장 박종운   지금부터 제4대 전주시의회 개원 1주년 기념식과 제85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일동 기립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바 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일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 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기념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강길구   기념사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이상칠 시장님을 비롯, 관계공무원 여러분, 30여년만에 지방자치시대의 장을 열고 이나라 민주주의의 찬란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였던 지방의회가 개원된지 언 한돌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동안 여러분과 이상칠 시장님을 비롯 산하 전공무원에게 내고장 발전을 위하여 헌신 노력을 하여 주신데 대하여 충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우리 의원에게 항상 따스한 사랑을 베풀어주시고 이끌어주신 60만 전주시민에게 중앙정치에 식상하고 있던 정치에 대한 불신을 지방의원들이 미력하나마 쇄신시키는데 청량제 역할을 다할 것이며,
  오직 주민의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굳건한 전주시 의회가 될 것을 다짐하고자 하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나를 앞세우기 보다는 우리나라 지역 공동인식을 굳게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당부를 아끼지 말아야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지방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 역할을 하거나 제시하는 사안에 대하여 심사 기능만을 수행하는 기관은 아니라고 봅니다.
  지역의 예민한 사항과 주민들이 원하는 각종 크고 작은 숙원사업을 스스로 찾아내어 대안을 마련해 주고 집행부에 대한 행정 수행의 방향을 제시하여 해결해 주므로서 지역주민으로부터 우리 의원, 또 우리 의회라는 환호를 받게 될 것이고 따라서 우리 의원과 의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는 바입니다. 제4대 전주시의회가 개원된 이후 1년동안 13회를 정기, 임시회 67일간에 걸쳐 122건의 의안을 심사하였습니다. 조례안 48건과 규칙 3건을 제정 또는 개정하였고 전주시 발전을 위한 건의, 결의안 28건을 채택하였으며 동의안 36건과 몇 회의 예산심의를 마친바 있습니다.
  91년도 정기감사에서는 불합리한 모순점을 40건을 돌출하여 시정 또는 개정토록 촉구한 바도 있습니다. 앞으로도 구시대의 일방적인 행정편의 위주로 제정된 조례의 모순되고 불합리한 부분을 찾아서 시대에 맞는 방법으로 개선하기 위해서 의욕적으로 활동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종전 본회의 중심에서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능동적이고 생산적인 의정을 수행하기 위하여 지난 제 84회때 상임위원회를 구성한 바도 있습니다.
  사회 각층의 다양하고 복잡한 사안을 처리하는데 분야별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의원으로서 구성된 상임위원회에서 심도있게 검토하여 개선하는 등 해결방안을 찾는데 우리 모두 노력하여야 되겠습니다. 또한 지역주민에 대하여 봉사하는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의원 스스로 품위를 유지하며 주민의 신뢰성을 더욱 확보하고 건전한 공사생활로 지역주민의 대표로서 존경받는 의원이 되도록 우리 모두 노력을 다합시다. 제4대 전주시의회 개원 한돌을 맞이하여 제85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더욱더 뜻깊게 생각하면서 주민의 대표자인 시의원으로서 맡은바 임무와 역할을 충실히 해나갑시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박종운   다음은 이상칠 전주시장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시장 이상칠   존경하는 강길구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제4대 전주시의회 개원 1주년을 맞이하여 본인이 축사를 드리게 된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개원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1년은 우리나라 민주발전에 마지막 숙제였던 접촉을 부활시키고, 풀뿌리 민주주의 새싹의 기초를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지는 한해였다고 생각됩니다.
  30년만에 지방의회 의원의 선거를 실시하여 기초자치단체와 광역자치단체의 의회를 구성하였다는 것은 그 사실만으로도 큰 역사적인 의의를 부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지방자치를 성과를 평가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생각되지만 많은 여론조사결과 긍정적으로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오랫동안 공백이 있었던 지방의회였으므로 의회 운영의 선례나 관행이 없어 불가피하게 겪어야 하는 과도기적인 어려움도 있었습니다만 앞으로 제도개선과 운영의 합리화를 통하여 민주적이고 능률적인 지방자치 운영이 되어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 여러가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시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신데 대하여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지난 1년동안을 되돌아볼 때에 우리 전주시 의회에서는 122건의 의안을 처리하여 주셨고 277건의 시정질문을 통하여 잘못된 부분을 지적해 주셨습니다.
  더욱이 금년 4월초에는 4개 상임위원회가 발족되어 체계적이고 심도있는 의안심의를 할 수 있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방행정은 국정운영과 달라 의회와 집행기관이 대립과 비판, 감시를 측면보다는 상호협조와 견제와 조화로운 상호보완적 지원측면에 더많은 비중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복잡 다양한 지방현안을 해결하는데 있어서 의회와 집행기관은 동반자로서 양 수레바퀴와 같은 일체감을 가져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방자치제도가 민주성을 강조하고 이로인해서 국지적 주변요구에 집착한다면 시정전체의 발전에 얼룩이 지리라고 생각됩니다.
  전시민의 관심사항과 상수도, 하수처리, 쓰레기 매립, 교통, 도로 등 소규모 지역 단위 사업들과 현안사업들을 어떻게 여하이 조화시킬 것인가 하는 것이 오늘의 시정의 어려운 과제입니다. 앞으로 시에서는 2000년대 직할시의 대도시로서의 성장기반을 구축하면서 의원님 여러분과 시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2천여 공무원이 진정한 봉사자로서 주민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질이 좋은 행정 서비스를 개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그리고 지금부터는 시정의 관심을 현장으로 돌려 금년도 각종 사업을 차질없이 완수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지방행정은 갈수록 자율화되고 경영화하여야하며 전산화 및 국제화의 추세를 보일 것이므로 이러한 시대적 사조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미리 키우지 않으면 안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의회개원 2차년도를 맞이하여 의원님 여러분께서 그동안 보여주신 성원과 보살핌에 대하여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우리 전주시가 계획한 창의적이며 발전적인 모든 사업들이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편리하게 그리고 알차게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의원님 여러분의 전폭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전주시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님 여러분의 가정과 행운과 건강이 가득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박종운   이상으로 제4대 전주시의회 개원 1주년 기념식과 제85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시15분 폐식)

○출석의원(44인)

○출석공무원(13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