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 개회식
  • 전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1993년 03월 15일(월) 14시 개식
장 소 : 본회의장

제93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 : 의사계장 김재호)

(14시 개식)

○의사계장 김재호   지금부터 제93회 전주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일동 기립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일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 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강길구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셨습니까?
  지난 2월은 의원님들께서 각 위원회별로 유럽지방의 선진 지방자치 운영방법을 견학도 하고 연수도 마쳤습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외유"다 하여 우리 시의원을 당혹케 했습니다마는 실제 견문과정에서 외유가 아닌 연수였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겠습니다. 왜냐하면 지방자치가 30여년만에 부활된 반쪽 지방자치하에서 제도적인 모순과 그동안 의회 운영의 미숙한 점들을 우리는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하겠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제도적인 모순점을 견문을 통하여 깊이 통찰할 수가 있었으며, 또한 의원들은 주민을 위한, 주민에 의한 자치 행정을 펴나가기 위한 지방의회 의원의 고귀한 직분임을 실감할 수가 있었다고 봅니다. 이러한 점을 의정활동에 새로운 각오로 접목시킨다면은 지방의회 운영에 크나큰 발전이 있을 것으로 확인하는 바입니다. 지난 2년을 돌이켜 보면 지방의회가 개원된 이후 일시적이나마 지역간, 계층간의 갈등과 과다한 욕구가 일시에 분출되어 사회 전반에 적지 않은 문제점들이 나타나기도 하여 지방자치 실현을 매우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습니다마는 다행히도 우리는 의회와 집행부간에 역할분담을 잘하여 주민의 욕구를 적극 수렴하는 편에서 서로의 지혜와 노력으로 슬기롭게 해결 해나갈 수가 있었으며 지역발전과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주민의 신뢰속에서 민주적인 의회상을 확고히 정립할 수가 있었다고 자부하는 바입니다.
  우리는 이제 지방자치 2년을 마무리하면서 앞으로 보다더 성숙한 지방자치 운영을 위하여 주민의 의사를 올바로 수렴하여 이를 대변하고 시정의 건전한 시책에 대해서 성원하고 격려, 지원하면서 우리모두는 보다 심도있고, 품위있는 의정활동을 다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제는 정통성있는 문민정치가 시작된 만큼, 대결보다는 토론과 대화를 통하여 경쟁하고 협력하는 멋있고, 믿음직한 작은의회 정치를 해 나갑시다. 전주시 의회가 개원되어 운영한지도 어언 2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2년이 되어감에 따라 후반기에 의장단 선거와 또한 상임위원회 재배정과 위원장 선거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 의원 모두는 이미 잘 알고 계시는 사항입니다마는 직할시를 꿈꾸고 있는 수도 시의원으로서 한층 자부심을 갖고 의회 자체내의 선거분위기를 흐리게 하는 행위 등을 연출해서는 안되겠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자기 자신을 알리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마는 2년동안을 한 의사당에서 겪어 보았고, 의정활동을 같이 해 보았기 때문에 서로를 잘 알고 있습니다. 행여 오점을 남기지 않도록 다가오는 의장단 선거와 상임위원장 선거시에 우리 모두는 페어플레이 정신에 입각하여 정정당당히 각종 선거에 임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우리 모두 노력을 다 하여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오늘 개회식에 참석해 주신 조명근 시장님을 비롯 관계공무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김재호   이상으로 제93회 전주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시10분 폐식)

○출석의원(44인)

○출석공무원(14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