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1회 전주시의회 (정기회)

본회의 회의록

  • 개회식
  • 전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1993년 11월 07일(일) 개식

제101회 전주시의회 (정기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과 전몰호국용사 및 민주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14시05분 개식)

○의사계장 김재호   지금부터 제101회 전주시의회(정기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일동 기립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죽곡에 따라 일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최진호   친애하는 60만 전주시민 여러분!
  평소 존경하는 전주시의회 의원 여러분!
  공사 다망하심에도 친히 자리를 함께 하신 조명근 전주 시장님, 조훈 전주시 교육장님, 강광, 박평수, 양 경찰서장님, 그리고 전주시 산하 2,300여 공무원 여러분.
  오늘 전주시의회는 민의의 소재를 파악하고 파악한 민의의 소재를 시정에 반영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부강한 전주를 건설하고자 의원 모두는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이번 개회되는 제101회 전주시의회 정기회는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시민복리증진 및 지역개발을 위한 예산심의를 비롯한 정기감사와 조례 등 각종 의안심의가 있습니다.
  집단이기주의나 사리사욕을 뛰어넘는 차원에서 잘못된 부분은 과감히 시정을 요구하고 시정을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여야 할 것이며 시정에 대한 진솔한 건의나 고언도 서슴치 말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소모적인 마찰이나 갈등은 시민으로부터 숱한 비난과 불신을 받는 원인이 되고 작은 것을 탐할 때 큰 것을 잃게되며 과거와 싸울 때 희망차고 복된 미래는 멀어져만 갈 것이므로 현명한 선택과 판단속에 그동안 31개월의 의정활동을 통한 의원님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꾸밈없이 사실대로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주민이 원하는 지역개발과 주민복리증진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심도있는 예산을 심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작금의 세태는 앞으로 나가지 않으면 뒤지게 되고 뒤지게 되면 도태하게 됩니다.
  '93년도 정기감사도 의원님 상호 신뢰하는 가운데 선배 의원님에게는 지식과 경험을, 후배 의원님에게는 감각을 서로 배워 병들고 썪었거나 썪으려고 하는 부분이 있는 곳은 과감히 부패의 요인을 도려내어 가리워진 부분을 밝히고 어둠을 몰아내어 오늘보다는 내일이, 내일보다는 미래가 더욱 값지고 보람있는 시정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을 담당하고 있는 전주시 공무원 여러분도 과거의 관행과 구습으로부터 과감히 탈피하여 행정을 대상인 주민 가까이 주민 입장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함께 가는 사람, 우리는 그 사람을 동반자라고 합니다. 의회와 집행부, 그리고 시민 모두가 동반자가 되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전주를 부강하게 만들어 모두가 염원하는 참다운 지방자치의 꽃을 피우게 하고 열매를 맺도록 우리 모두 깊은 애정과 관심속에 깨끗하고 차분한 마음으로 시정의 모든 현안을 민의의 전당이며 지방정치의 본산인 전주시 의회 의사당안으로 끌어들여 시민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가운데 제101회 전주시의회 정기회가 민주적이고 생산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협조를 당부하면서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김재호   이상으로 제101회 전주시 의회(정기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4시12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