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 개회식
  • 전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1994년 04월 12일(화) 14시 개식
장 소 : 본회의장

제103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4시00분 개식)

○의사계장 김재호   지금부터 제103회 전주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일동 기립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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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일절만 제창하여 주시기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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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최진호   친애하는 60만 전주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전주시의회 동료의원 여러분!
  시정에 바쁘신 가운데도 자리를 함께 하신 강수원 부시장님을 비롯한 2천3백여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방청석에 계시는 내빈 여러분, 오늘 전주시의회는 갑술년 약동하는 희망찬 새봄과 함께 금년도 두번째로 시민을 위하고 시 발전을 위한 제103회 전주시의회 임시회를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게 되는 매우 뜻깊은 회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공석이었던 중앙동과 금암2동의 시의원도 지난 3월 4일 보궐선거를 통하여 강충구 의원과 최찬욱 의원이 당선되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 4월 15일 지방자치 역량의 새로운 의미를 가지고 힘차게 출발한 후반기의 의정이 언 1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하여 시민생활의 편익증진과 시정발전을 도모하는 견인차적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60만 전주시민의 복지 수준의 향상은 물론 도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시민들의 생활 편익을 증진하는데 모든 정성을 다바친 지난 1년간의 의정이었습니다.
  지방자치의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인하여 우리가 요구하는 전부는 아니더라도 많은 부분이 반영된 지방자치법의 개정이 이루어졌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내년 상반기에 제4대 전주시의회의 임기가 만료되는 중요한 한해입니다.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업적을 바탕으로 한차원 더 높은 위상을 정립하여 지방자치제로의 토대를 굳게 다지는 한해가 되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셔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국력신장을 위한 국제화와 개방화에 발맞추어 의원외교를 활발히 전개하여 국제화라는 시대적 추세에 적극 대응하여 지역발전과 국가이익을 도모하는데에도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정세는 안팎으로 엄청난 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밖으로는 세계가 이념과 체계의 장벽을 허물고 국제 협력 관계를 증진시켜 가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자국의 생존과 이익의 극대화를 위하여 치열하게 경쟁하는 무한 경쟁 시대에 돌입하고 있으며 안으로는 김영삼 정부의 개혁과 변화의 2차년도를 맞이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 태어나가기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전주시 의회 의원 여러분께서는 급변하는 안팎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선도하기 위하여 새로운 각오로 어떤 갈등이나 소모적인 대립은 지양하고 시민 생활속에 깊이 파고드는 시민과 함께 하는 의정을 수행하여 모름지기 지방자치가 추구하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보다 인간적인 삶을 보장하는데 미래 지향적이고 창의적이고 능률적인 고부가가치의 의정을 전개해 주실것을 기대합니다.
  또한 현장의 생생한 민의와 서민의 염원을 토론과 타협, 논리와 질서가 바탕이 되는 생산적이고 성숙한 품위있는 전주시의회가 되어 시민과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의회상을 정립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수결의 민주주의 원칙에 입각한 의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다수는 소수의 의견을 존중하고 모든 의안은 상황적 논리를 떠나 지역발전 차원의 가치판단에 따라 결정하시기 바라며 소수는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논거로서 다수를 설득해야되는 그러나 설득되지 않더라도 결과에 승복할 수 있는 의회 민주주의에 따라 대의정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라며 아무쪼록 이번 개회되는 제103회 임시회가 시민생활 보호에 중추적인 역할을 도모하면서 특히 시민복지가 크게 향상되는 소망스러운 회기가 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의 열과 성을 다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김재호   이상으로 103회 전주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4시10분 폐식)

○출석의원(44인)

○출석공무원(12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