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 개회식
  • 전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1994년 05월 16일(월) 14시 개식
장 소 : 본회의장

제104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4시00분 개회)

○의사계장 김재호   지금부터 제104회 전주시 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일동 기립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일절만 제창하여 주시기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 선열 및 전몰 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최진호   친애하는 60만 전주시민 여러분, 경애하는 의원 여러분!
  시정에 바쁘신 가운데도 자리를 함께 하신 이건재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방청석에 계시는 출입기자단 및 내빈 여러분!
  오늘 전주시 의회는 금년들어 세 번째로 시민을 위하고 시 발전을 위한 제104회 전주시 의회 임시회를 개최하기 위하여 의원 모두는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늘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는 제104회 임시회는 제3기 원을 구성한 후 처음 열리는 회의로써 더욱 뜻이 있는 회기라 하겠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서 역점을 두고 다루게 될 중요사항은 '94년도에 전주시에서 추진하고 앞으로 추진할 시정에 관한 보고와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위원회은 활동이 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그동안 시민 생활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시민과의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수렴한 민의를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최대한 발휘하여 시정에 관한 업무보고시 굴절없이 반영하여 진정으로 이웃과 지역사회, 그리고 국가를 위한 봉사하는 참모습을 보여 주시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그리고 의원 상호간의 공감대를 더욱 넓혀서 이곳 의사당은 물론 시민의 생활 현장이나 시정의 일선 행정까지도 의회의 관심과 손길이 미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여 시민과 호흡을 같이 하는 의회상을 정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을 위하여 의원님들의 뭉쳐진 힘을 근간으로 철저한 오염의 실태를 파악하고 시정하여 이번 회기가 전주시민의 건강과 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배전의 노력을 당부드립니다. 사회 문제란 인류 역사가 시작되면서부터 존재하여 왔다고 합니다.
  화합된 가정은 큰 소리가 없고 안정된 사회는 질서가 정연하다고 합니다. 후회하지 않고 무서워 하지 않고 피곤을 느끼지 않는 전주시 의회를 만들기 위하여 질서 정연한 가운데 큰 소리가 없으면서도 최소의 경비로 최대인에 최대의 행복을 드리는 의정을 전개하기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합시다.
  현재 주민의 요구하는 지방자치의 핵심은 주민의 복지증진을 통한 삶의 질을 높이는데 있다고 합니다. 의원 모두는 이의 실행을 위하여 대화와 타협의 문화를 성숙시키고 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하여 선의의 경쟁을 하여야겠습니다.
  발전에 저해가 되는 일은 억제하고 지역사회의 총체적 이익에 부합치 않는 일들은 자제하여야 할 것이며, 어쩔 수 없이 아픔과 걱정이 수반되는 일들일랑 시민 모두의 보람과 행복으로 보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시다.
  친애하는 전주시 공무원 여러분!
  지난 3월 전주시 의회 의원 모두는 미주의 선진 의회 및 지방자치 운영에 관한 연수 및 실태 파악을 마치고 귀국한 바 있습니다. 본 의장이 느낀 미국의 지방자치는 한마디로 모든 권리는 시민으로부터, 모든 정치는 지방에서, 정치는 지방자치로부터 라는 정직성을 바탕으로 서로를 부축하며 지역을 보다 살기 좋은 사회로 변화시켜 주민의 복지를 증대시킨다는 공동의 목표를 향하여 매진하고 있습니다.
  시민이 있기에 시라는 자치단체가 존립하고 공무원이 존재하기 때문에 전주시공무원은 시민위에 군림한다든가 시민을 필요이상 규제하는 행정은 과감히 버리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존재한다는 인식 아래 시민의 주장이나 시민의 대표인 의원들의 의견을 묵살하지 말고 수용하여 갈등과 대립하는 현상들은 조정하고 묶어주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더 이상 과거가 미래를 속박하지 않고 시민이 인간다운 대접을 주고 받는 미국과 같은 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경애하는 의원 여러분!
  모든 지역 주민의 욕구와 산적한 현안들을 한꺼번에 다할 수 없다는 현실을 의원 여러분께서는 너무나 잘 알고 계십니다. 되도록 말을 아끼고 행동을 앞세워 정직하고 성실한 마음으로 재임중에 성과를 성급히 기대하지 말고 미래의 전주시를 위하여 의원님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아 제104회 임시회가 새롭고 창조적인 모습으로 시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뜻있는 회기가 될 수 있도록 배전의 성원와 협조 있으시길 바라면서 개회 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김재호   이상으로 제104회 전주시 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4시08분 폐식)

○출석의원(41인)

○출석공무원(1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