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6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 개원식
  • 전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1995년 07월 12일(수) 15시 04분 개식
장 소 : 본회의장

제116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개원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축 사
1. 폐 식

(15시04분 개식)

○의사계장 김재호  지금부터 전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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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바랍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로)
  정면을 향하여 주시기바랍니다.
  다음은 의원선서가 있겠습니다. 의원님께서는 선서문을 왼손에 드시고 오른손을 들어 의장님의 선창에 따라 선서 하시기바랍니다.
  "선서,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주민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1995년 7월 12일 전주시의회의원 최진호, 강충구, 김성근, 강길구, 김한중, 주재민, 윤석근, 남경춘, 김동성, 한동석, 김진환, 최태호, 신치범, 이희수, 최명철, 이석환, 이충하, 최락운, 김유복, 박영기, 이덕승, 문희주, 이재천, 박대평, 이재균, 심영배, 박창수, 조형철, 최수완, 박종헌, 박종윤, 최동남, 이원식, 임종환, 황만길, 김성태, 최찬욱, 박상철, 장대현, 여성규, 이희봉, 오정례, 이창연, 송주병, 김봉기

○의사계장 김재호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최진호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최진호  친애하는 60만 전주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이석찬 회장님을 비롯한 역대의원 여러분! 이창승 전주시장님을 비롯한 3000여 시산하 공무원 여러분! 조훈 교육장님!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하신 귀빈 및 언론인 여러분!
  전 시민의 지대한 관심속에 오랫동안 열망해 왔던 완전한 지방자치시대의 개막과 함께 제5대 지방의회의 개원을 위하여 의원 모두는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60만 전주시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성원속에 지방화의 새장을 여는 역사적인 지방자치 원년에 제5대 전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 개회사를 드리게 된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의원모두를 민의의 전당인 이곳에 보내주신 60만 시민앞에 고개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친애하는 60만 전주시민 여러분!
  본의장은 비록 덕망과 역량이 부족하지만 시민여러분께서 뽑아주신 불타는 의욕과 봉사정신을 가진 유능하고 능력있는 동료의원과 힘을 합쳐 소외당하고 외롭고 고독한 시민을 대변하고 민의의 소재를 정확히 행정에 반영하여 신명나게 일하면 보람을 찾을 수 있고 복지가 증진되어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수 있는 전주만들기에 최선을 다하여 시민의 성원과 신뢰를 모을 수 있는 선진의회로 발전시켜 나갈것을 시민여러분 앞에 약속드립니다. 이의 실천을 위하여 의회의 문을 활짝열고 시민여러분의 참여와 감시 그리고 적극적인 성원을 기대합니다.
  경애하는 의원 여러분!
  21세기를 5년앞둔 오늘의 세계는 모든 분야에서 엄청나게 변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는 경제력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고 국내적으로는 국가의 지속적인 발전과 평화적 통일을 그리고 지역적으로는 낙후된 지역발전과 지방자치를 활짝 꽃 피워야 할 중차대한 시점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 전주도 상수도난, 교통난, 환경오염, 재정의 빈곤에 처해 있으며 지방자치 정착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위상강화 등 산적한 문제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의원모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의원모두에게 주어진 3년이란 기간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할일이 많은 참으로 어려운 시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의원모두는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듯 자상스러운 사랑으로 시민의 권익을 대변하고 복지를 도모하는 일에 지혜와 정성을 모아나가야 되겠습니다.
  지난 34년간의 관치행정하에서 시행되어온 중앙정부의 일률적인 규제와 비 민주적인 행태를 배제하고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결정하고 해결하며 책임지는 지방화 시대를 창출해 나가야겠습니다.
  의원모두에게 주어진 권한과 능동적으로 수용하고 실정에 맞는 권한과 책임을 중앙정부로부터 넘겨받아 명실공히 지방자치가 추구하는 특색있는 전주를 건설하여야 되겠습니다. 또한 사회가 복잡 다양화되면서 시민의 욕구도 다양하게 분출되고 있습니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분출되는 시민의 욕구를 민의의 전당인 의사당안에 수용하여 토의하고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전주발전에 원동력으로 삼아야겠습니다.
  문제를 발생시키는 의회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회상을 정립하는 일이 주민의 복리를 증진시키려고 지역발전을 위한 모태임을 인식하여 충분한 대화와 타협양보를 통한 시민적 합의를 조율해 가길 기대합니다.
  전주시산하 3,000여 공무원 여러분!
  앞으로 시정의 현안은 집행부 중심에서 의회중심으로 운영되어야 합니다.
  행정의 전문성이 요구되면서 집행부의 권한이 커지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추세이지만 발전해가는 의회 민주주의 국가에서 의회의 위상과 기능은 결코 축소되어서는 안 됩니다. 단순히 집행부에 대한 감시 및 비판 견제기능만이 의회 본질이 아님을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잘 아실 것입니다. 모든 주요 시정현안에 대한 정책을 머리를 맞대고 입안하고 주도적인 역할과 책임을 다할 때 비로소 의회는 역사적 소명을 다했다고 할 것입니다.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공정하고 과학적인 의회운영이 될 수 있도록 공무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경애하는 의원동지 여러분!
  의회 민주주의는 서로 이해를 달리하는 제세력의 대표들이 모여 대화와 타협을 통해 서로의 이익을 조절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 타협의 산물로 나타난 것이 법입니다.
  그리고 대화와 타협을 위한 한 수단으로 고안된 것이 다수결의 원칙입니다. 다수의 소수에 대한 보호와 소수의 다수에 대한 신뢰가 공존하는 풍토에서만 민주주의는 제도적 가치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토론과 합의의 문화가 꽃피는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회상을 정립합시다.
  자치와 자율이 최대한 보장되는 가운데 법치를 근간으로 인권이 보장되고 자유로운 평화 그리고 질서가 지켜지는 가운데 시민의 자립을 확대시키고 살찌게 하는 방법을 찾는데 의원님들의 지혜와 정성 헌신적인 노력을 당부드립니다. 모든 일 재치시고 오늘 뜻깊은 개회식에 참석하신 귀빈 여러분의 깊은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하며 역사적인 지방화의 원년 제5대 전주시의회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김재호  다음은 이창승 시장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시장 이창승  존경하는 최진호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그리고 바쁘신 모든 일정을 다 뒤로 미루시고 뜻깊은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서 왕림해 주신 제2대 의장이시면서 의원동우회 회장을 맡고 계시는 이석찬 회장님과 제3대 의회의장을 맡아주신 서준영 의장님과 그리고 전주시 조훈교육장님과 내빈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제5대 전주시의회 개원을 맞이하는 뜻깊은 이자리에서 본인은 축하의 말씀을 드리게 된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시의원으로 당선되신 의원 여러분께 60만 전주시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우리는 지금 급변하는 국제환경속에 살고 있습니다. 또 치열한 국제경쟁속에 살고 있습니다. 세계경제질서를 주도해 오던 GATT시대가 막을 내리고 WTO가 출범함으로써 세계는 국경없는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 국민과 시민은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중요한 시기에 이번 6.27 4대 지방선거야말로 이땅에 참다운 지방자치시대가 활짝 개막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외적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국민이나 또 국가나 그 어느 누구도 성장할 수 없는 냉혹한 현실속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또 우리 국민은 변화와 개혁과 더불어서 많은 기대와 욕구를 분출시키고 있습니다. 우리시민의 욕구에 충족되는 참으로 존경받는, 참으로 신뢰받는, 참으로 새로운 꿈과 희망을 제시하는 그런가 저는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저를 비롯한 전주시에 모든 공무원들은 겸허한 마음으로 의원 여러분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또 여러분들이 일선에서 시민들과 직접 대화를 하시면서 들으신 모든 의견들을 전주시정에 반영하는데 최우선을 둘것을 이 자리를 통해서 분명히 약속을 드립니다. 또 여러 가지 현안문제라든가 또 관행이라든가 제가 잘못된 부분들은 의원님들을 모시고 함께 고민하면서 함께 지혜를 모아서 풀어나가는 시정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저는 전주시장에 출마하면서 전주시민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는 시장이 된다고 약속을 드렸습니다. 바로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앞으로 의원 여러분 앞에 절대로 거짓말하는 시장은 되지 않겠습니다. 잘못된것은 솔직히 고백하고 또 협조를 요청하고 함께 고민하면서 막힌것은 뚫고 구부러진 것은 펼쳐가면서 앞으로 시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여러분의 고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작은목소리도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저희들에게 뜨거운 채찍과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우리시 산하에 있는 모든 공무원들은 여러분들의 의견이 100%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겸허한 자세로 앞으로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참으로 이제 새로운 역사앞에 그리고 국민들 앞에 겸허한 마음으로 의회와 또 전주시가 하나가 되어서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의회 또 전주시 관계가 이루어지리라고 저는 크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바르게 갈 수 있도록 채찍과 성원을 부탁드리면서 앞으로 자주 여러분들 만나뵙고 전주시의 현안문제를 함께 고민하면서 해결하는 그런 시장이 될것을 약속드리면서 다시 한번 온시민들의 신망을 한몸에 받으시면서 이번 의회에 진출하신 의원님 여러분에게 전주시민과 함께 충심으로 축하를 드리면서 축사로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김재호  이상으로 제116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5시22분 산회)

○출석의원(45인)

○출석공무원(18인)
  • 시장이창승
  • 부시장임성택
  • 완산구청장박세두
  • 덕진구청장박주홍
  • 효자출장소장김락수
  • 총무국장강신영
  • 재무국장신우영
  • 보건사회국장김태환
  • 지역경제국장김종엽
  • 도시계획국장김기천
  • 건설국장최길선
  • 시립도서관장이상두
  • 공원관리사무소장송언섭
  • 체육시설관리사무소장김기원
  • 공영개발사업소장황희도
  • 완산보건소장정영원
  • 덕진보건소장이상석
  • 전주시교육장조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