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회의록

  먼저 국가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 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공사다망하심에도 시간을 할애하여 친히 참석해주신 신현상 교육장님! 유봉영 부시장을 비롯한 2,500여 시산하 공무원 여러분! 경애하는 의원동지 여러분! 오늘 전주시의회는 오늘부터 12월 29일까지 35일간의 일정으로 제121회 정기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회기에 중점을 두고 다루게될 안건은 시민이 진정 자유롭게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불의를 교정하는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그리고 현실과 이상을 동시에 숫자로 형상화한 '96년도 전주시 예산안 등 각종 현안을 숙의하고 심의하게 되겠습니다.

  이번에 심의하게될 예산안은 제5대 전주시의회 출범이후 처음 심의하게될 본예산으로서 시민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낭비없고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예산이 확정될 수 있도록 하여야할 것이며, 예산의 목적이 시민에 대한 복지와 서비스 행정을 수행하기 위한 필요한 제 경비의 지출과 수입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면 당연히 예산은 시민의 것으로서 시민을 위하여 만들어지는 합리적이고도 능률적이며 민주적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평소 축적하신 전문지식과 예지를 다하여 주시길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그리고 '95년 전주시 행정사무 감사에 있어서도 극도로 섬세한 주의력을 견지하여 시민의 존경과 후세에 모범이 될 수 있는 감사를 실시하여 지방자치 시대의 감사도 효율적이고 능률적이라는 증거를 보여줄 수 있도록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이를 철저히 드러내고 발본색원하여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필요한 제도개선을 모색하여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행정사무감사가 되길 기대합니다.

  또한 시정질문에 있어서도 시민과의 가장 가까운 생활현장에서 생생하게 수렴한 시민의 뜻을 심도있게 질문하여 시정에 대한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적절한 정책대안을 제시, 바람직한 정기회가 될 수 있도록 의원 모두의 정서를 모아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전주시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예산안과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시 전주시의 시책 방향을 시민이 잘 알 수 있도록 소상하게 설명해 주시고 의원들이 대변하는 시민의 진정한 기대가 수렴될 수 있도록 성의를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애하는 의원동지 여러분!

  다양성과 전문성이 존중되는 지방화 시대를 맞이하여 오늘 의원 여러분이 심는 씨앗이 내일의 전주시와 시민의 운명이 됩니다. 의원 여러분의 일거수 일투족이 전주시민의 눈물이 되기도 하고 웃음이 되기도 한다는 것을 명심하여 시민의 여안을 저버림이 없는 가운데 시민의 평안과 전주시의 번영이 가속화되는 정기회가 될 수 있도록 의원님 모두의 지혜와 정서를 모아주실 것을 당부 드리면서, 개회 인사말씀에 갈음코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6월의 역사적인 지방 선거를 통하여 완전한 자치시대의 개막과 함께 출범한 제5대 전주시의회의 첫번째 정기회의 개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한 바쁘신 의사일정 중에도 시장님을 대리하여 축사를 드릴 수 있도록 시간을 배려해주신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의 제121회 정기회는 금년 한해의 시정을 결산하고 내년도 살림살이를 설계해 나가는 의미있고 중요한 회기라고 생각됩니다.

  의원님 여러분!

  우리는 지금 지방화 시대를 맞이하여 새로운 발전과 도약의 계기를 맞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시민의 높은 기대욕구에 부응하고 시 발전을 주도하고 이끌어 나가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하겠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고 추진하기 위해서는 행정의 모든 분야에 경영 기법을 도입하고 민간 자본의 적극적인 유치를 통한 21세기 프로젝트 사업추진을 위한 팀제운영 등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민생활에 가장 가까이 다가와 있는 교통, 쓰레기 문제를 비롯한 상수도 문제와 21세기 전주를 도약시킬 수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들을 착실히 추진함으로써 명실공히 옛 전주의 명성을 되찾는데 온지혜와 노력을 기울여야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산적된 현안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의회와 집행부간의 성숙한 동반자 관계가 정립되어야 함은 물론 시민의 시정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이 요구되는 등 우리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또한 의원님 여러분의 아낌없는 조언과 고견은 시정이 더욱 새로와지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것이며, 의회는 지방자치를 성숙시켜 나가는 민의의 전당으로서 자리를 잡아나갈 것임을 확신합니다. 아울러 우리 시산하 공무원들은 이번 정기회를 통해 겸허한 자세로 한 해를 회고하고 반성하며 시정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을 다짐하면서 아무쪼록 제5대 전주시의회의 발전과 보람있는 의정활동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대하며 의원님 여러분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