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2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 개회식
  • 전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1996년 01월 17일(수) 14시 개식
장 소 : 본회의장

제122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4시 개식)

○의사계장 천창신   지금부터 제122회 전주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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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 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최진호   친애하는 60만 전주시민 여러분!
  유봉영 부시장님을 비롯한 시 산하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경애하는 의원동지 여러분!
  희망과 도약의 병자년 새해를 맞이하여 축복과 영광이 함께 하는 가운데 시민 모두가 하나되어 참여와 창의를 토대로 시민의 삶이 크게 향상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삼가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해는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완전한 지방자치의 원년으로서 시련과 아픔, 격랑과 오욕의 힘든 한해가 아니었나 회상해 봅니다. 오랜 세월동안 그렇게도 열망해 왔던 지방자치가 대단원적 완성이란 뿌리내림에 시민들은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축복해 주었습니다.
  이는 지방자치가 곧 지역발전을 담보한다는 것은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에서 표출되는 아픈 곳을 어루만져 주고 눈물을 닦아주어 슬픔을 함께 걱정할 수 있는 기대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민선시장의 구속은 거꾸로 시민이 시정을 걱정해야 했으며, 시장의 공석상태가 장기간 지속됨으로서 대등한 법인격을 가진 타 자치단체로부터 자치권을 저해하는 외압으로 고통을 삭여야 하는 아픔 속에서도 전주시의회는 전주시 공무원과 함께 혼연일체가 되어 어려운 시정을 원만히 수행해 왔습니다.
  경애하는 의원동지 여러분!
  어느 학자는 아침을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따라 하루가 좌우된다고 하였습니다.
  의원 모두는 시민의 여안을 저버림이 없는 가운데 시민 모두가 바라고 추구하는 지방자치 정착을 위한 병자년 새해의 의정을 바르게 열어 슬프고 괴로웠던 지난날의 암울했던 과거를 청산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난날 불균형 발전전략으로 인하여 낙후와 정체된 전주의 불균형 해소도 전주시의회가 정책의 실천 주체가 되어 시민의 경제적 후생과 삶의 질을 제고하는데 씨앗을 뿌리는 농부의 마음으로 1996년 새해를 열어나갑시다. 분명하고 명쾌한, 가히 혁명적이리만큼 시민과 함께 하는 주민자치의 참 시대를 이 땅에 펼쳐 전주의 미래를 보다 풍요롭고 살맛 나는 도시로서 의미 있는 의정을 전개해야 하겠습니다.
  오늘 개최되는 제122회 임시회도 4일간의 일정으로 전주시의 1996년 시정에 관한 업무보고를 듣는 한편 우리 앞에 놓인 현안문제들을 논의하고 해결해야겠습니다.
  특히 사상 최악의 겨울 가뭄으로 식수가 부족하여 시민들은 많은 어려움과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가뭄극복 대책이 미봉책이 아니라 근본적이고도 종합적인 대책이 될 수 있도록 꼼꼼히 따져 묻고 대안을 제시하여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회기가 될 수 있도록 의원 동지 여러분의 유감없는 건투와 6개월 의정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앞에 다가가는 의정이 될 수 있도록 의원님 각자의 노력을 당부드리면서 병자년 새해! 쥐의 해의 상징인 근면성을 본받아 왕성한 생산력으로 열심히 노력하여 알찬 수확을 얻을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축원하면서 개회인사 말씀에 갈음코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천창신   이상으로 제122회 전주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4시10분 폐식)

○출석의원(43인)

○출석공무원(10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