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4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 개회식
  • 전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1996년 04월 15일(월) 14시 30분 개식
장 소 : 본회의장

제124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4시30분 개식)

○사무과장 박종운   지금부터 제124회 전주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바 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 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 동 묵 념)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최진호   친애하는 60만 전주시민 여러분!
  풍요로운 전주 활기찬 행정을 위하여 힘쓰고 계시는 이창승 시장을 비롯한 시산하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경애하는 의원동지 여러분!
  만물이 생동하는 희망찬 새봄과 함께 시민을 위하고 시발전을 위한 제124회 임시회를 개최하기 위하여 오늘 의원 모두는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번 회기에는 금년들어 처음으로 시정에 관한 질문과 우리 앞에 놓인 여러 현안문제들을 논의하게 되겠습니다.
  그 동안 의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노력으로 이룩한 훌륭한 관행은 시민에게는 물론이요. 우리 자신에게도 희망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이번 회기에도 의원 여러분께서 평소 축적하신 전문지식과 경륜을 다하여 생활현장에서 수렴한 시민의 뜻을 시정에 반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시장께서도 의원의 질문에 시민이 잘 알 수 있도록 소상하게 답변해 주시고 의원들이 대변하는 시민의 진정한 요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성의를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애하는 의원동지 여러분!
  동서고금의 찬란한 역사의 이면에는 많은 희생과 고통이 그 바탕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의원 모두가 자리를 함께 한 이 자리도 국민의 많은 희생과 아픔속에 출범하여 8개월이 지났습니다. 이제 의원모두는 분열과 불신으로 힘을 낭비해서도 안되며 국민이 땀흘려 이룩한 지방자치의 토대와 발전의 기조를 흔드는 일이 결코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면서 동시에 정치적 동물이라고 하며 또한 동물의 속성을 가진 동시에 신의 속성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연유에서인지 순박하고 아름답던 얼굴들이 때로는 탐욕의 일그러진 얼굴로 순식간에 변모하여 매사에 희생을 치러야 하는 결과는 평화와 안녕보다는 오히려 조직을 위협하게 만듭니다.
  시민이 바라는 지방자치의 본질을 파괴하지 않고 구성원의 권익과 복리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의원 각자의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릴줄 알아야 합니다. 많은 희생과 눈물을 머금고 태어난 지방자치라는 빛을 시들고 퇘색케 하는 일들을 삼가하여 그 본래의 향기 그대로 꽃 피울 수 있도록 최소한의 예의와 규칙을 지켜나가야겠습니다. 시민들은 총론적이고 각론적인 운영에 앞서 가장 기초적이고 근본적인 원론적 변화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원론적 변화를 위하여 우리모두는 자신의 반성을 먼저 해야겠습니다. 자기반성은 아니하고 남의 단죄에만 법석을 부리게 되면 결코 정의는 바로 설 수 없습니다. 이러한 양식만이 삶의 질을 높이고 인간으로서 본연의 가치추구와 인간답게 사는 길을 회복하는 변화의 기본임을 당부드리면서 이번 회기에도 의원님의 높은 뜻 펼쳐 분명한 테마가 있는 멋진 전주를 펼칠 수 있는 회기가 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있으시길 바라면서 개회인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무과장 박종운   이상으로 제124회 전주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4시38분 폐식)

○출석의원(43인)

○출석공무원(16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