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6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 개회식
  • 전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1996년 06월 10일(월) 14시 개식
장 소 : 본회의장

제126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4시00분 개식)

○의사과장 박종운   지금부터 제126회 전주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 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최진호   친애하는 60만 전주시민 여러분!
  전주시장 직무대리 유봉영 부시장을 비롯한 시산하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경애하는 의원동지 여러분!
  본 의장은 얼마 전 전국 최초로 통지한 자치단체장 사직서를 접하고 많은 고뇌와 번민속에서 다시는 불행한 사태가 발생해서는 안되겠다는 시민적 소명이 있음을 깨닫고 제126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전주시민의 뜻에 따라 11개월 동안 전주시장으로 취임하여 시민을 위하고 시 발전을 위한 일념하에 사심없이 시정을 이끌어오신 보람도 없이 피치못할 사정에 의하여 시장직을 사직한 이창승 전 시장에 대하여 깊은 연민의 정을 느낍니다.
  친애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의원 동지 여러분!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우리 모두는 고통과 절망의 음지에서도 실의하지 않고 양지를 향한 노력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철학과 같이 전주발전을 위한 새로운 각오 속에 주어진 사명을 성실하게 완수하여 활기찬 미래를 약속받을 수 있도록 모두 하나되어 시민의 허탈한 심정을 위로하고 수습하는 회기를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이번 회기는 전주시민의 축제 한마당 풍남제를 앞두고 열리는 회기니만큼 실질적이고 능률적인 자치의 실현이 이룩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며 '96년도 주요현안사업 추진에 대한 중간 점검으로서 사업추진이 부진하거나 중단되고 있는 현안에 대한 철저한 검증으로 예산 집행에 대한 효율성을 제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연이 살아있고 전주시민이 함께 하는 가운데 반성과 성찰을 바탕으로 쇄신적이면서도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보다 크게, 넓게, 멀리 보는 시각에서 오늘의 불행한 사태가 화합과 결속을 다져 뭉쳐진 힘이 전주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되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과거 우리 민족은 불행한 역사속에서 조국을 잃고 유랑민으로 이국땅을 떠돌아 다닌 동포들이 오늘날 굳건한 토대위에 우수한 소수민족으로 인정받고 있는 현장을 의원 여러분께서는 연수를 통하여 보아오셨습니다.
  우리에게는 신화를 창출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이 있습니다. 오늘 의원 여러분께서 흘린 땀과 눈물이 내일의 값진 열매로 결실을 맺는다는 것을 명심하여 거역할 수 없는 오늘의 현실을 우리 다함께 힘차게 헤쳐나갑시다.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힘찬 항로를 한 시대의 주역인 의원 여러분의 지혜와 역량에 많은 기대를 하면서 개회 인사에 갈음합니다. 고맙습니다.

○의사과장 박종운   이상으로 제126회 전주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4시10분 폐식)

○출석의원(43인)

○출석공무원(1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