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9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 개회식
  • 전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1996년 10월 19일(토) 10시 02분 개식
장 소 : 본회의장

제129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0시02분 개식)

○사무과장 박종운   지금부터 제129회 전주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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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애국가 제창을 하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 전몰 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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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최진호   친애하는 60만 전주시민 여러분! 시정에 바쁘신 가운데도 자리를 함께 하신 양상렬 전주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경애하는 의원동지 여러분!
  가을의 풍요로운 노래 소리가 이 고을 저 고을로 메아리치는 결실의 계절에 전주시의회는 오늘부터 22일까지 4일간의 회기로 시정의 각종 현안과 '96년도 행정사무감사등의 원활한 수행을 위하여 제129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사회 곳곳에 희망이 충만되고 안정과 행복과 풍요를 안겨주는 회기가 되리라 바라마지 않습니다.
  경애하는 의원동지 여러분!
  시 산하 공무원 여러분!
  세계는 지금 아무 것도 감출 수 없는 무한 경쟁시대인 투명사회로 돌입하고 있습니다. 능률과 형평을 위한 개혁이 요구되고 있으며 시민들의 생활양식과 사회구조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빠르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용기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할 수 있는 식견과 균형감각,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희망의 정치, 시민들은 지금 이러한 지방의 정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모두다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하지 말고 자신 아닌 남을 생각하고 작은 것보다 큰 것을 염두에 두는 충무공의 멋을 다시 한번 새겨보아야겠습니다. 세계화 시대의 행정은 서비스행정이 지방행정 개혁의 출발점이라고 합니다. 과거와 같이 고정화되고 경직된 행정이 아니라 상황과 기능에 따라 다양한 역할이 요청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주민의 정치적 의사를 반영하고 집행하는 기구가 아니라 스스로 정책적 이해관계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행정의 구도를 만들어 가는 사회적 실체가 되어야겠습니다.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공정하고 과학적인 시정을 위하여 불합리하고 비현실적인 기구개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야겠습니다. 지금 전주시의 행정구조는 급변하는 행정수요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시대적 요청으로 추진되고 있는 전주시의 기구개편이 10여개월이 지나도 다양한 논의를 거치지 못하고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가 하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대책도 없을 뿐 아니라 찾아가서 해결하는 민원은 못되더라도 찾아온 민원을 방치하는 일련의 관치행정하에 길들여진 행태는 안타까움을 금할 길 없습니다. 다양한 가치규범의 갈등과 급변하는 상황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유연하고 탄력적인 행정의 수행은 물론 원만한 기구개편이 이루어져 11월 임시회시 논의되길 바랍니다.
  거역할 수 없는 도도한 흐름속에 주어진 사명을 성실하게 완수할 때 활기찬 미래는 열리게 됩니다. 겸손하게 시민의 소리를 경청하면서 정성을 다해 시민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는 회기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새로운 도전은 자신감과 용기를 가질 때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가 충만된 회기가 됩시다. 고맙습니다.

○사무과장 박종운   이상으로 제129회 전주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0시11분 폐식)

○출석의원(45인)

○출석공무원(15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