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1회 전주시의회 (정기회)

본회의 회의록

  • 개회식
  • 전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1996년 11월 25일(월) 14시 개식

제131회 전주시의회 (정기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축 사
1. 폐 식
(사회 : 사무과장 박종운)

(14시 개식)

○사무과장 박종운   지금부터 제131회 전주시의회(정기회)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 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및 전몰 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 동 묵 념)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최진호   친애하는 60만 전주시민 여러분, 원활한 시정을 위하여 힘쓰고 계시는 양상렬 시장을 비롯한 시산하 공무원 여러분, 공사다망 하심에도 귀한 시간을 내신 신현상 교육장님. 그리고 경애하는 의원 동지 여러분.
  오늘 전주시의회는 제5대 전반기 마지막을 장식할 제131회 정기회를 개회하기 위하여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나간 1년반을 돌이켜보면 만감이 교차함을 막을길 없습니다.
  그동안 전주시의회는 16회의 의회를 열어 154건의 크고 작은 안건을 처리하여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본의장도 의원여러분과 함께 의정사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의회로 자리매김 할수 있도록 의장에게 주어진 모든 책무와 사명을 혼신의 힘을 다하여 수행해 왔습니다. 그동안 깊은 애정을 가지고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과 의원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경애하는 의원 동지 여러분!
  이번 회기에도 '97년도 세입 세출예산안과 '96년도 전주시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등 중요한 현안들이 상정되어 있습니다.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냉철한 현실인식과 당위적인 이상과의 조화를 유감없이 살펴야 하겠으며, 또한 시정감사에 있어서도 극도로 섬세한 주의력을 견지하여 시민의 존경을 유지하고 후세의 모범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현실정치에 참여하고 있는 어느 정치가는 정치란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사회 여러곳에는 아직도 절대빈곤속에 소외당하고 외롭고 고독한 시민이 있습니다. 가리워진 그늘을 밝혀 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덜어드리는데 의원 여러분의 모든 경륜과 지혜를 결집하여 새로운 희망을 안겨드려야 하겠습니다.
  또한 집행부인 전주시도 나아진 것이 없다. 옛날과 똑같다는 주민들의 불만이 쌓여있지 않도록 의원들 한마디 한마디에 귀 기울여 법과 원칙을 지키는 상식과 순리속에 계속성과 안정성을 견지해 가면서 시민생활 속에 살아숨쉬는 시정을 운영하여 밝아오는 '97년에는 보람찬 시정이 되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경애하는 의원 동지 여러분!
  헌정사를 돌이켜보면 대체로 의원및 의장단의 임기 말로에는 과도기적인 혼란으로 소용돌이 쳤습니다. 전주시의회도 전반기 40여일을 남긴 오늘 성공적으로 전반기의 의정을 마무리짓는 한편 후반기의 의정을 올바르게 설계할 시대적 사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적 원칙으로 돌아가 성실과 청렴, 그리고 품위를 지켜 전주시와 국가의 이익에 우선하여 양심에 따른 직무를 수행해야 하겠습니다. 인간은 혼자있기가 두려워 집단을 형성하였고 집단은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하여 지도자를 필요로 하였다고 합니다. 응어리진 마음을 풀고 화해와 협력으로 마음의 풍요를 지향하는 살아 움직이는 조직을 만들어가야 하겠습니다.
  자기반성은 하지 아니하고 남의 단죄에만 법석을 부리는 것은 결코 정의를 바로 세울수 있는 길이 아닙니다. 자기반성이 선행될때 삶의 질을 높이고 인간으로서 본연의 가치추구와 인간답게 사는길을 회복하여, 감사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사는 길이라고 본의장은 믿습니다.
  자제와 극기심으로 쌓여있는 한과 어둠이 희망과 서광으로 밝아 시민과 함께 향유할 지방자치의 참다운 보람을 창조하는 영광스러운 회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정기회에 즈음한 개회인사에 갈음합니다.
  의원님의 건투를 기원합니다.

○사무과장 박종운   다음은 시장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시장 양상렬   존경하는 최진호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금년 한해의 시정을 결산하고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게 되는 제131회 정기회를 개회하는 오늘 제가 인사를 드리게 되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본격적인 민선자치와 더불어서 출범한 제5대 의회의 전반기 의원님들의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으로 가장 모범적인 의회상을 보여주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헌신적인 의정수행으로 건실한 지방자치의 정착과 시정발전에 크게 기여해오신 의원님들의 노고에 대하여 이자리를 빌어서 충심으로 경의를 드립니다.
  금년도 우리시정은 시민중심의 열린행정 구현을 위해서 각계각층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도시의 현안 문제와 우리 시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고질적인 급수난 완화를 위하여 섬진강 광역상수도 사업을 마무리 하였고 그동안 오래 지연되어 왔던 서부 신시가지 조성사업도 본격으로 착수하고 있습니다. 또 '97년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차질없는 준비와 2002년 월드컵 축구경기의 유치를 위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되어 왔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 당면한 사업들을 더욱 활기차게 추진해 나감은 물론 21세기의 세계화, 정보화 시대에 뒤쳐지지 않고 앞서가는 전주로 거듭나기위한 준비를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우리 모두의 변화를 통해서 새로운 시대를 맞을 자세를 갖추어 나가야 한다고 보며 행정은 시민중심으로, 또 우리 시민들은 주인의식으로 우리 지역 전체가 활력있는 분위기로 바뀌어져 나가야 하겠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다가오는 21세기의 개성있고 살기좋은 도시로 발전하는 미래의 비젼을 조속히 정립하고 우리 60만 시민이 힘을 모아 나가야할 것입니다. 또한 국제적인 안목을 지닌 시민이 되지 않고서는 새로운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고 보고 세계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일에도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자 합니다.
  내년 1월에 개최되는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단순한 학생들의 축제가 아니고 우리 전주를, 고도 전주를 전 세계속에 널리 알리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우리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속에서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이러한 시정현안들은 의원님들의 전폭적인 성원이 없이는 달성될 수 없다고 보며, 변함없는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저는 시장에 취임한지 4개월 남짓의 길지 않은 기간동안 이었습니다마는 그 사이에 우리 전주시의회에 대해서 많은 것을 새로이 알게 되었습니다.
  지난번 시정질문을 통해서 여러분은 제가 간과하기 쉬운 여러 가지 사항들을 지적해 주셨고 또 우리 기구개편을 위한 실무소위원회에서도 아주 개혁적이고 진취적인 좋은 의견을 많이 제시를 해 주셨습니다.
  또 수시로 개인적으로 저와 만나시는 분들도 우리 주민들의 고충과 불평,불만 이런것들을 적절하게 대변을 해 주셨습니다. 이는 모든 경험을 통해서 우리 전주시 의회가 전국 어느 의회에 비교를 하더라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아주 성숙된 높은 품격을 지닌 의회로 성숙이되어 있다. 이렇게 자랑스럽게 느끼고 또 실제로 제가 많은 자랑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정기회를 통해서도 우리 시정 전반에걸쳐 많은 좋은 의견을 주시고 또 기탄없는 지도와 비판을 해 주시기를 바라고 저와 우리 공무원들은 겸허한 자세로 여러분의 의견을 수용해 나가 겠습니다.
  아무쪼록 의원님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고 또 이번 의정활동에서 좋은 성과를 올려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무과장 박종운   이상으로 제131회 전주시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4시20분 폐식)

○출석의원(43인)

○출석공무원(16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