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회의록

  먼저 국기에대한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을 올리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정활동에 큰 관심을 가지고 성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언론인 및 방청객 여러분! 그리고 경애하는 의원동지 여러분!

  온 대지가 푸르름으로 가득한 약동의 5월을 맞이하여 전주시의회는 오늘부터 15일까지 9일동안 '9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시정의 현안을 심의하기 위하여 제135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제135회 임시회에서 심의하게 될 전주시장이 제출한 '97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제반의안은 무엇보다 시민생활의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지표를 가지고 의원동지 여러분의 평소 누적하신 경륜과 전문지식 그리고 예지를 다하여 낭비없고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예산이 확정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께서는 시정의 시책방향을 시민이 잘 알수 있도록 소상히 설명해 주시고 시민의 의견을 골고루 수렴하여 대변하는 의원들의 진정한 기대가 수렴될수 있도록 성의를 다하여 시정의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시장 독단의 일방적인 시정이 아니였다라고 하는 성실한 시정을 수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애하는 의원동지 여러분!

  모름지기 지방자치의 참다운 가치와 개혁의 최종 목표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보다 인간적인 삶을 보장하는데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제5대 전주시의회는 개원이래 대화와 타협으로 시정을 풀어가는 민주화합의 새 의회상을 정립하고 시민의 신뢰와 기대를 바탕으로 인간적인 삶을 보장하고 성숙시키는데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제134회 임시회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항은 시민 모두의 희망과 진실을 외면하고 도덕과 윤리관을 상실한 채 의정사를 난도질하는 용납할 수 없는 사건으로 단정짓고 준엄한 중징계의 결정을 내리지 않을 수 없는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의원이기 이전에 인간이 되기를 원하는 의원동지 여러분의 높은 뜻은 이제 내일을 위한 반성과 성찰로 지방자치의 뚜렷한 방향이 설정되어 시민속에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되겠습니다.

  의원동지여러분께서는 각 지역에서 높은 경륜과 학식, 그리고 전문성을 인정받아 지역의 대표로 전주시의회의 의원이 되셨습니다.

  지방자치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유연성으로 민의의 전당인 전주시의회가 토론과 타협의 장으로서 다시는 불행한 사태의 재발이 없도록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리면서, 제135회 임시회도 전주시민 모두에게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는 신바람나는 회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해 주시길 기대하면서 개회인사말씀에 갈음합니다.

  의원동지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