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8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 개회식
  • 전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1997년 09월 05일(금) 14시 개식

제138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 : 사무과장 박종운)

(14시 개식)

○사무과장 박종운   지금부터 제138회 전주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대한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대한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최진호   친애하는 60만 전주시민 여러분! 변화하는 시정 앞서가는 전주건설에 매진하고 계시는 양상렬 전주시장을 비롯한 3000여 시 산하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경애하는 의원동지 여러분!
  불볕같던 더위가 어제인가 싶더니 한자락 서늘한 바람에 가을이 성큼 문턱에 다가선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여 당면한 시정을 논의하고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자 전주시의회 의원 모두는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늘부터 오는 10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제138차 임시회는 사실상 11월 정기회를 앞두고 금년 사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총체적인 점검의 마지막 기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평소 의정활동을 통해 나타난 시정전반에 대한 문제를 더욱 심도있게 고찰하고 충분한 타협을 통해 보다나은 대안이 도출되어 자치시대에 걸맞는 시민편의의 민의행정이 실현되는 시정이 될 수 있도록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온누리에는 오곡백과의 물결이 넘치고 14년 연속 대풍의 기쁨을 목전에 두고있으면서도 왠지 국민의 마음은 그리 흡족하지 않은 것이 오늘의 현실로서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연이어 도산하는가 하면 또다시 대형사고의 악몽이 이어지고 끝이 보이지않는 경기침체는 며칠 앞으로 다가온 민족의 명절 한가위마저 어둡게 하고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전주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민선자치 2년의 성과를 논하기 이전에 시민의 숙원이라 할 수 있는 광역쓰레기 매립장 건설과 도시교통망 확충은 터덕거리고 전주의 미래를 약속한다던 서부 신시가지 조성과 영상종합랜드 건설은 걸음마는커녕 아직 일어서지도 못하는 처지요, 다가오는 21세기를 열어줄 2002년 월드컵 전주유치는 노력에 비해 되돌아오는 메아리는 적어서 모든이의 가슴을 조리게 하고있습니다.
  오늘의 역사가 빛나는 선인들의 숨결이요 땀인 것처럼 내일의 역사는 바로 우리모두의 발자취로서 진인사 대천명의 경구를 시대의 교훈으로 삼아 매사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시민의 의지를 북돋우고 힘을 합치는 일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어둠이 깊으면 새벽이 가깝고 성공은 도전하는 자만이 이룬다고 했습니다.
  지방의회 6년, 민선자치 2년의 귀중한 경험과 지혜는 현 난국을 능히 헤쳐나갈 해법을 마련해 줄 것이며, 미래는 결코 우리 전주를 저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보다 큰 확신과 야망을 가지고 도전해 나갑시다.
  좀더 냉철하고 분명한 의지로 시민에게는 희망을, 시정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민의의 전당이요, 비전의 산실로서 시사에 길이남을 의정사를 만드는데 한알의 밀알이 되고자 우리모두 다짐하면서, 이제 오늘이 시작입니다. 아무쪼록 마치는 날까지 변함없는 각오속에 심도있고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펴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여러분과 60만 시민 모두의 가정에 이 가을의 풍요와 서기가 가득하길 축원하며 개회인사를 맺고자 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무과장 박종운   이상으로 제138회 전주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4시10분 폐식)

○출석의원(44인)

○출석공무원(16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