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1회 전주시의회 (정기회)

본회의 회의록

  • 개회식
  • 전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1997년 11월 25일(화) 14시 개식

제141회 전주시의회 (정기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축 사
1. 폐 식
(사회 : 사무과장 박종운)

(14시02분 개식)

○사무과장 박종운   지금부터 제141 전주시의회(정기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국기에대한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최진호   친애하는 60만 전주시민 여러분! 미래를 지향하는 시정발전을 위하여 힘쓰고 계시는 양상렬 시장을 비롯한 시산하 공무원 여러분! 공사간에 바쁘심에도 귀한 걸음하신 소복쇠 교육장님! 이내연 북부경찰서 서장님! 그리고 경애하는 의원동지 여러분!
  오늘 전주시의회 의원모두는 제5대 전주시의회 마지막 정기회를 개회하기 위하여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30년간의 침참에서 벗어나 완전한 모습으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던 지방자치의 지난 2년 6개월의 역정을 돌이켜 볼때 실로 만감이 교차함을 느끼면서 "인간은 때로는 오류를 범하면서도 장애와 난관을 극복하며 스스로 발전해 간다"라는 어느 소설가의 말로써 개회인사를 열어가고자 합니다.
  그동안 제5대 전주시의회는 때로는 시민의 가장 친근한 벗으로, 때로는 지방의 참다운 발전을 선도하는 역사의 소명자로서 총 25회 190일간의 집회를 갖고 334건의 크고작은 안건을 처리하여 시민의 기대와 여망에 부응하고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본의장도 의원여러분과 함께 역사에 길이 빛나는 의정사를 이룩하기 위하여 의장에게 주어진 사명과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가운데 합의와 창의가 존중되는 의회를 만들고자 혼신의 힘을 다해왔습니다.
  그동안 변함없는 사랑과 깊은 관심으로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과 의원동지여러분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경애하는 의원동지 여러분!
  이번 제141차 정기회는 '98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97년도 전주시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등 중요한 현안들이 시민의 지대한 관심속에 상정되어 있습니다.
  본예산안이란 한해동안의 씀씀이와 살림살이를 계획한다는 의미도 크겠습니다만 간과해서는 안될 사항이 장래의 희망이 담긴 비젼과의 접목입니다. 정확한 현실인식의 바탕아래 미래의 꿈을 실체화시키는 예산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심사에 신중을 기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에 있어서도 의원동지여러분께서 지금까지 쌓아오신 지혜와 경험을 되살려 잘못된 관행을 냉철히 비판하고 정밀히 분석하여 보다나은 대안과 개선안이 제시되는 변화와 도약의 장으로 만들어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셔야 하겠습니다.
  친애하는 3000여 시산하 공무원 여러분!
  선례는 역사를 낳고 역사는 미래를 구축하는 것이 인간사의 흐름으로 진정한 이해나 반성이 없는 현실탈피는 자기발전을 저해하는 최대의 적입니다. 지난 제140회 임시회와 연계되어 약 40여일 계속되는 의회운영으로 다소 심신이 고단하고 어렵다 할지라도 60만 전주시민의 삶을 책임진 봉사자요 지방자치를 이끌어가는 한쪽 수레바퀴로서 의원들의 한마디 한마디를 놓침없이 수용하고 투영시키는 노력과 진솔한 변화의 몸짓으로 다가오는 '98년도는 물론 대망의 21세기를 맞이하는 희망찬 시정이 되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아무쪼록 '97 정기회가 지방자치 수준을 한차원 높이는 계기가 됨은 물론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상대적 낙후에서 시름하는 시민에게 희망과 비젼을 안겨줄 수 있는 창조의 의회, 미래의 시정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 모두의 열과 성을 당부드리면서 오늘 대장정의 시작에 즈음하여 의원동지 여러분의 건승하심과 시민모두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개회인사를 맺고자 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무과장 박종운   다음은 시장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시장 양상렬   존경하는 최진호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60만 시민의 여망과 시대적 소명을 받고 본격적인 민선자치시대의 개막과 함께 출범한 제5대 우리 시의회가 어느덧 세 번째이자 마지막이기도 한 정기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5대 전주시의회는 원활한 의회운영과 의원님 여러분의 열성적인 의정활동에 힘입어 의회 민주주의 산실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여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선진의회로 발돋움한 오늘이 있기까지 열성을 다하여오신 최진호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들의 노고에 충심으로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한달남짓 남은 올해를 내실있게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해야 될 시기에 왔습니다. 금년 한해의 시정을 결산하고 내년도 살림을 꾸려갈 예산안 심의가 있는 이번 정기회는 그래서 여느 다른회기와는 달리 각별한 의미가 담겨있다고 하겠습니다.
  과오에 대한 지적이 없으면 다시 잘못을 저지르기 쉽고 공로에 대한 칭찬이 없으면 의욕을 잃기쉽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집행부는 이번 정기회를 통해서 금년 한해의 시정을 겸허한 자세로 회고하고, 또 반성하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가오는 새해를 준비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의원님 여러분! 잘아시다시피 우리는 지금 지방화·세계화, 그리고 정보화 시대에 살고있습니다. 나라와 지방을 막론하고 제각기 경쟁력을 확보하고 희망의 21세기를 맞이하기위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리 전주시도 먼 장래를 내다보고 우리 스스로 자생력을 갖고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 나아가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그간 우리 시에서는 문화예술의 진흥과 정보화, 그리고 국제화에 대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 힘써왔고, 앞으로도 이와같은 노력은 중단없이 계속되어 나갈것으로 생각합니다.
  21세기 전주발전을 위한 이와같은 몸부림은 앞으로 의회와 집행부가 더욱 뜻을 모으고 힘을 합쳐서 전진해 나아간다면 알찬 결실을 거두게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오늘부터 26일간의 회기로 시작되는 제141회 정기회가 알차고 보람된 의정활동이 되시기를 바라면서,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들의 집행부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과 비판을 기대하면서 의원님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무과장 박종운   이상으로 제141회 전주시의회(정기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4시15분 폐식)

○출석의원(45인)

○출석공무원(15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