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회의록

  먼저 국기에대한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이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제5대 전주시의회의 마지막 회기로 기록되리라 여겼던 제145회 임시회가 여러 의원님들의 열띤 의견만 서로 확인한채 마무리되면서 시급한 민생현안을 처리하고 실업자를 지원하기 위하여 오늘 제146회 임시회를 긴급히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일부에서는 임기말적인 파행이라고도 합니다만 본의장은 민의의 다양성과 치밀한 조율로서 이는 진정한 민주주의의 실험이며, 의회주의에 입각한 발전지향적인, 실전적 경험이라고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며칠 늦어지는 관계로 한시가 급한 실업자 지원대책 등이 일정상 다소 차질을 가져왔다고는 합니다만 옛말에 "급할수록 돌아가라"라는 경구를 되살리면서 보다 이성적인 판단아래 보다 개선된 대안을 도출해 낸다면 지방의회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였다는 평가를 받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 하루만을 회기로 잡은 제146회 임시회는 '9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던 지난 제145회 임시회의 연장선상으로서 의원동지 여러분의 변함없는 열의와 최선의 노력을 바라마지 않습니다.

  아무쪼록 크나큰 관심과 절대적인 지지로 성원해 주시는 시민의 진정한 뜻이 관철되고 이 지방 전주의 내일을 기약할 수 있는 예산안이 창출되어 유종의 미를 거두는 제5대의회의 마지막 회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5월의 푸르름과 희망이 시민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넘치고 작금의 경제난이 조속히 해소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개회인사를 맺고자 합니다.

  시민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