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3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 제 1 호
  • 전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1997년 03월 20일(목) 10시 10분

   의사일정(제1차본회의)
1. 제133회전주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
2. 시장및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
3. '97년도주요시정업무계획보고

   부의된안건
1. 제133회전주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
2. 시장및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
3. '97년도주요시정업무계획보고

(10시10분 개의)

○의장 최진호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33회 전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의를 선포합니다.
  먼저 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사무국장 김순태   사무국장 김순태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각 상임위원회 간사선출 결과입니다.
  운영위원회 간사에 박종헌 의원, 기획경제위원회에 김동성 의원, 총무문화위원회에 박창수 의원, 사회환경위원회에 김성태 의원, 도시건설위원회에 이재균 의원을 선임하였다는 보고가 각 상임위원장으로부터 있었습니다.
  다음은 안건제출사항입니다.
  '97년 2월 24일과 3월 11일 시장으로부터 조례안 42건, 동의안 1건, 보고서 1건이 제출되었습니다.
  이중 조례안 및 동의안 43건을 기획경제위원회에 4건, 총무문화위원회에 21건, 사회환경위원회에 7건, 도시건설위원회에 11건과, '96년도 행정사무감사처리결과보고서를 동일자로 각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97년 3월 19일자로 심영배 의원외 9인으로부터 전주시의회간행물규정안이 발의되어 3월 20일자로 운영위원회에 회부하였고 의석에 배부해 드렸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배부해드린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3월 19일 시장으로부터 1997년도 시정주요업무계획보고서가 제출되어 오늘 여러 의원님들의 의석에 배부하여 드렸습니다.
  다음은 본회의장 의석배정 관계입니다.
  전주시의회 회의규칙 제3조의 규정에 의하여 후반기 본회의장의 의석배정은 운영위원회와 협의한 결과 현행대로 유지키로하여 의결하였다는 보고가 운영위원장으로부터 있었습니다.
  다음은 해외연수결과보고입니다.
  유럽연수단장 강한규 의원으로부터 '97년도 2월 12일에서 2월 18일까지 유럽 4개국을 연수한 후 결과보고서가 제출되었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최진호   수고하셨습니다.
  의사일정을 상정하기전에 전주시의회 회의규칙 제34조 2의 규정에 의거 4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신 두분의 의원에게 발언의 기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4분자유발언은 그 취지에 따라 집행기관등의 답변이 없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최명철 의원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명철 의원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입니다.
  저는 서완산동 출신 최명철 의원입니다. 방금 본의원이 인사말씀 올린바와같이 너무도 오랜만이기도 합니다.
  후반기 의장단이 출범한지 3개월만에 열리는 제133차 임시회를 맞는 본의원의 심정은 착찹하기만 합니다. 두달동안 의회가 열리지 못하고 공전이 된 것은 지방자치에대한 지대한 관심과 열망을 요구하는 60만 전주시민에대한 기대와 꿈을 짓밟아버리고 의회의 활동을 마비시킨 크나큰 실수였음을 우리는 반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바로 그것은 행정은 있고 의회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전주시의회 45명의 의원모두는 의회의 본분을 망각하고 행정에 이끌려간 것이 아닌가 각자 자기성찰이 있어야 할 줄로 압니다.
  물론 의회가 열리지 못한 이유는 동계 U대회다, 또는 감사원 감사다, 공로연수 관계다, 조직개편 미비 등으로 변명할 수 있겠습니다만 이것은 행정편의주의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고 그 무엇이겠습니까.
  의회가 열리지 못하므로서 각종 조례개정 및 제정이 지연되고 의안심사나 의견청취 등이, 또한 하루하루를 애타게 기다리는 전주시민들의 수많은 민원들은 과연 어떻게 처리되었는가 생각해보셨는지 묻고싶습니다.
  저희 도시건설위원회의 경우만 보더라도 한달평균 민원이 10여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책임은 누가 져야합니까?
  바로 그것은 집행부와 의회모두가 실책을 통감하고 집행부를 또한 집행부를 대표하는 시장과 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의 책임은 더욱 크다는 것을 아무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선배동료의원여러분!
  우리모두가 주지하다시피 후반기의회 원구성은 우여곡절 속에 탄생되었습니다. 전반기 의정활동을 보면서 나름대로는 보람도 느꼈지만 그것보다는 부끄러움과 후회도 있었습니다.
  '심청사직'이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마음은 깨끗하게 하고 일은 옳고 바르게 정직하게 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또한 '화이부동'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간은 비록 같을수는 없으나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적어도 우리 전주시의회는 그 조화를 이루는 것 마저도 의심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순탄하게 시작된 전반기를 뒤돌아볼때도 의회운영의 모순은 쉽게 찾아볼수 있었습니다.
  예를들어 각 위원회에서 결정된 의제들이 본회의에서 부결되거나 또한 자기 의견에 맞지않는다고 끝까지 자기의견을 주장하거나 또는 운영위원들은 각 상임위원회에서 그 위원회를 대표해서 선출되었는데 거의 운영위원회 회의상황을 상세히 설명들은 적은 별로 없었고 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결정하는 등 일부 부드럽지 못한 점이 있었습니다.
  후반기 의회활동은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국회에 지방자치발전에 저해적이고 독소적인 조항이라고 지적되어 왔던 지방의원 무보수 명예직 조항철폐, 의회사무국 인사 독립운영 등의 개정을 요구하는 안이 상정되었을때 우리 전주시의회도 대다수 의원의 서명을 받아 의장에게 제출한 바 있으나 이 역시 지금까지 답변한번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후반기 의장단은 겸허한 자세로 더욱 귀를 기울이며 집행부에대한 견제와 균형을 확실히 하며 의원들간에 조화와 합의를 이루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리며 본의원의 4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최진호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장대현 의원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장대현 의원   의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대현 의원입니다.
  실로 80여일만에 공식적인 의정단상에서 여러분을 뵙게 되었습니다. 일찍이 우리 의회사에 이처럼 긴 공백이 있었나 생각되어질 정도입니다. 조금전에 최명철 의원께서도 지적했다시피 이런 긴 공백의 우리 의정사는 상당히 우려할 만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그동안 연수와 산업시찰로 전주를 떠나서 새로운 의정활동에 힘을 기울여 왔다고 여러분들은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우리 시에서는 우리가 떠나있는 동안 엄청난 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단행되지 못했던 인사가 단행되었는데 그 인사가 기술직은 홀대를 받았다고 난리고, 또 행정직은 수와 힘으로 밀어부쳐서, 또 거기에 따른 독식을 했다고 생각하는 공무원이 많이 있습니다.
  또 좋지않은 방법으로 인사에 영향을 미쳐서 인사를 통한 행정능력을 제고하자라는 우리의 기구개편 의지를 무색케 하고 시민의 여망을 짓밟아버린 일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에따른 시장의 행정업무능력 장악에 관해서도 우리는 또한번 우려를 금할 수밖에 없습니다.
  과연 그럴때 우리 시의회는 어디에 있었습니까?
  일개 동사무소의 사무장이 수억원에 달하는 돈을 자기돈 마냥 공금을 유용하고 또, 그동안 겨울 동절기 공사로서 부실한 여러 가지 공사가 노출되어있습니다.
  그동안 실종된 양심으로 비규격 쓰레기봉투를 사용해가지고 내놓은 쓰레기는 치우지않아서 시내 곳곳이 쓰레기장화 되어있습니다.
  이런 모든일들이 일어나고있을때 우리의회는 어디에 있었습니까?
  무릇 의회는 회기중이 아니더라도 의회활동을 충분히 기능할 수 있습니다. 개인별로 사안에 접근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의회라는 기능은 단체적 의사의 표출로 모든 결정을 할 수 있는 큰 힘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후반기 우리 의회는 특히 의장을 비롯한 의회직을 맡으신 의원여러분들은 벌써 파장분위기를 연출해 가고 있습니다.
  후반기 대선이후는 어떻고, 우리 의회는 후반기가 중요한 의사일정이 많습니다. 벌써부터 후반기 대선이 왜 우리 의회와 연관이 지어져야 합니까? 대선은 대선이고 우리 의회는 의회입니다. 이럴때 꼭 연수를 떠났어야 했는지에 대해서는 상당한 의문이 있습니다.
  이것의 결정과정도 상당히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아침에서야 겨우 간사를 인준한 상황입니다.
  의장단회의에서 그런 결정을 할수 있는지도 과연 의문이고 운영위원회가 제대로 기능을 했는지도 의문입니다. 조금전에 최명철 의원께서도 전반기 운영위원회의 운영실태에 대해서도 말씀이 있었습니다만 후반기도 운영위원회가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한 이런 일들은 계속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운영위원회가 운영이 제대로 되지않는다면, 위원장단 회의가 제대로 운영되지않는다면 저는 전체 의원간담회를 많이 열어야 한다고 봅니다.
  전체 의원들의 의사를 관철하기 위해서, 의사를 듣기 위해서, 집약하기 위해서 과연 그런 노력들을 기울여 본적이 있었습니까?
  산업시찰에 적은 숫자의 의원들이 참석한 것만 봐도 얼마나 그 결정이 잘못되었는지를 다시한번 생각케 하게 합니다.
  저는 그런 지금까지의 의장단 행동에 대해서 더 큰 마음의 부담보다는 앞으로를 중시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의장단 외 상임위원장단, 간사, 특히 의회직을 맡으신 여러분께서는 모든 문제가 의원 자율에 의해서, 의원 의사에 의해서 결정될 수 있는 방안을 하루속히 찾아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기위해서 운영위원회에서는 가능한한의 의원들의 의사를 존중하고 의원들이 시책에 관한한 할려고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협력을 필요로 한다고 보고있습니다.
  운영위원회에서 부결된 사항이 혹시 있다 하더라도, 소수의 의견이 있다 하더라도 그런부분이 소수의 의견이다면 의원 전체의 간담회를 통해서 수렴해 주는 자세를 갖춰주기를 이자리를 빌어서 부탁드리면서 4분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1. 제133회전주시의회(임시회)회기결정의건      처음으로

○의장 최진호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1항 제133회 전주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제133회 전주시의회(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39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박종헌 의원외 14인으로부터 집회요구가 있었습니다.
  이번회기는 운영위원회와 협의한 대로 '97년 3월 20일부터 3월 29일까지 10일간으로 결정하고자 합니다.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있음)
  그러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번 회기동안의 의사일정은 배포해드린 유인물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2. 시장및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     처음으로

○의장 최진호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안건은 박종헌 의원께서 제안설명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박종헌 의원   시장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에 대하여 제안설명을 하게된 박종헌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최진호 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본의원은 지방자치법 제37조 제2항및 전주시의회 회의규칙 제66조의 규정에 의하여 전주시장을 비롯한 국장급 이상 관계 공무원을 본회의에 출석하도록하여 그동안 수렴한 주민의 의사를 시정에 반영하고 시정의 문제점을 파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하여 시정질문이 예정되어있는 '97년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을 본회의에 출석하도록 요구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본의원이 제안한 원안대로 의결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리면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최진호   수고하셨습니다.
  의사일정 제2항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에 대하여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있음)
  그러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97년도주요시정업무계획보고     처음으로

○의장 최진호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97년도 시정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상정합니다.
  시장은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양상렬   시정업무계획에 대한 설명을 드리기 전에 지난번 인사발령에 따라서 자리를 옮긴 간부몇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상두 덕진구청장, 이학재 재정경제국장, 전동순 사회환경국장, 박인식 문화관광국장, 최길선 건설교통국장, 송언섭 상수도사업소장, 김진호 환경사업소장, 김종열 공영개발사업소장, 이강해 완산부구청장 입니다. 이상으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존경하는 최진호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97년 한해동안 추진할 시정의 주요계획을 설명드리게 된 것을 뜻있게 생각합니다.
  금년은 5대 전주시의회의 후반기가 시작되고 또한 제가 시장으로서 소신과 책임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시정을 펼 수 있는 중요한 한해라고 생각하며 의원님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시정계획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설명을 드리는 순서는 일반현황, '96년 시정성과, 그리고 '97년 주요시책, 마지막으로 당면 과제 이런 순으로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먼저 일반현황을 말씀드립니다.
  전주시의 총 면적은 206.33㎢이고 도시계획구역으로는 완주와 김제 일부를 포함해서 313.2㎢ 입니다.
  인구는 '96년말 현재 58만 3,230명으로서 전년도 말에 비하여 12,660여명이 증가하였습니다.
  행정조직은 1실 7국 5담당관 62과 12개 사업소이고, 시산하 공무원은 총 3천여명이며, 그중 일반직 공무원은 2,176명, 나머지는 청원경찰과 일용들입니다.
  도시기반시설은 도로율이 14%로 다른 도시에 비해서 낮은 상태이고, 주택은 아파트의 보급과 함께 급속한 신장세를 보여서 '90년도 64%에서 지금은 81.4%에 달하고 있습니다. 상수도 보급율은 91.4%이고 1인 하루 급수량은 369ℓ로서 다른 도시와 선진국에 비해서 낮은 편이고 상수도 기반이 미약한 실정입니다.
  하수도 시설율은 66.4%이며, 지난해말 하수종말 처리시설 2단계 사업이 완공되어 유입 하수는 전량 처리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재정규모를 말씀드립니다.
  총 예산규모는 3,975억원이며, 이중 일반회계는 2,725억원입니다.
  일반회계의 세입구조를 보면 자체수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2,165억원으로 79.5%이고,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서 비교적 안정된 재정자립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세출은 지역개발분야가 1,096억으로 가장 많고, 일반행정비가 824억원, 사회복지비가 500억원 이런 순이고 예산의 투자비율은 경상비 36.6%, 사업투자비가 57.9%입니다.
  특별회계는 총 1,250억원으로서 공기업 특별회계는 공영개발, 상수도, 하수도 사업으로서 그 예산규모는 756억입니다.
  그밖에 특별회계는 구획정리, 교통, 주택, 의료소득사업으로 모두 494억원이 되겠습니다.
  작년의 주요성과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난해에는 민선자치 2차년도를 맞아서 자치행정기반을 강화하고 시정현안 해결에 시정의 중점을 두어 추진했습니다.
  먼저 행정조직은 의회와 원만한 협조아래 봉사행정체제와 지역의 특성을 살려가는 방향으로 개편하였으며, 과소 8개동을 3개동으로 통합하고 과대 5개동을 10개동으로 분동해서 동행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도록 조정하였고, 동을 순회하면서 시민과 대화의 날을 운영하여 시민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또 그분들의 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또한 동계 유니버시아드는 이자리에 계시는 의원님 여러분을 비롯한 60만 시민이 모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동참해주신 가운데 성대하게 치룸으로서 온 세계로부터 가장 훌륭한 대회였다는 일치된 평가를 받았습니다.
  섬진강 광역상수도사업 완공으로 4만톤의 물을 새로이 공급받아서 상수도 급수난 해결에 큰 도움을 받았으며, 2단계 하수종말 처리장의 준공과 도로망 확충, 택지개발 등 우리시정에 크고작은 현안들을 위해서 노력을 한 한해였습니다.
  이제 금년도에 역점을 둬서 추진할 여섯가지 시책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맨먼저 문화예술관광을 진흥시키는 일입니다.
  우리 전주시가 다른 도시에 비하여 개성있고 특색있게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문화예술과 관광분야를 육성해야 한다는데 많은 시민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문화예술기반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우선 시립예술단을 활성화 하겠습니다.
  모두 234명으로 구성된 교향악단, 민속예술단, 극단, 그리고 합창단원 중에서 지금까지 비상임단원으로 적은 보수로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단원에 대하여 금년도에 106명을 상임단원으로 승진시켜 이분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31억원을 들여서 덕진 종합회관을 개조하여 상설 공연장과 연습장, 그리고 사무실 등 문화인 전용공간의 중심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문화예술공간의 확충을 위해서 경기전, 풍남문, 객사 등 주요문화재를 연계하여 관광자원화 할 수 있도록 보전 관리하고, 전주박물관 주변을 문화시설지역으로 지정해서 어린이 박물관, 청소년 수련관 등을 조성하겠으며, 지난 1월 23일 개관된 전북대학교 안에 삼성문화회관 건립에 우리시비 30억원을 지원해서 우리 전주시민들이 수준높은 문화예술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민속문화의 계승발전에 있어서는 풍남제를 새롭게 기획해서 우리들만의 잔치가 아닌 전국규모의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고 국악 큰잔치, 마당놀이 등 예향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각종 이벤트를 확대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관광산업 육성입니다.
  전통문화와 첨단산업이 조화되는 문화예술 관광도시를 육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주변지역을 포함하고 연계시키는 관광권 개발사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선 금년에는 전주영상종합랜드에 교통 및 환경영향평가와 기본설계를 실시하고 민속의 거리 조성사업은 실시설계를 마침과 동시에 바로 부지매입을 추진하겠습니다.
  한벽당을 중심으로하는 2만 6천평의 수변공원을 조성해서 우리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한 계획으로 금년에는 우선 2억을 들여서 실시설계를 하겠습니다.
  그동안 시민과 많은 관광객으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던 덕진공원을 새롭게 개조하기 위하여 총 75억원을 투자해서 노후되고 미흡한 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며, 금년에는 18억원으로 덕진연못을 준설하고 호안을 정비하는 등 이 공사는 이미 착수되어 있습니다.
  또한 전주천은 장기적으로 용담댐이 완공되면 상관수원지의 남는 물을 이용해서 항상 물이 흐르는 수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우선 금년에 4개소에 물가둠 시설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관광코스 개발과 체계적인 관광홍보 및 정보의 제공으로 우리 전주를 널리 알려서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온 힘을 다 쏟아내겠습니다.
  둘째로 지역정보화 사업의 추진입니다.
  잘아시는 바와같이 정보통신은 이제 21세기를 주도하는 부가가치가 가장 높은 중요한 사업입니다.
  따라서 지금부터 정보화 마인드를 확산하고 경쟁력을 키워나가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금년에는 유관기관과 각계의 전문가 등 약 20명 정도로 구성되는 사단법인 형태의 전주지역 정보센타를 설립하겠습니다.
  지역 데이터베이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확충하고, 연구, 교육, 홍보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이와 아울러서 인터넷을 구축하여 우리 예도 전주를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또한 온 세계의 각종 정보를 수집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장비를 도입하고, 또 홈페이지도 구축하겠습니다.
  행정전산화를 확대하기 위해서 시 본청과 구청, 동사무소간에 근거리통신망을 '99년까지 설치하여 모든 행정정보를 공유화하고 전산화할 계획입니다.
  우선 금년에는 본청과 사업소간에 4억원을 들여서 근거리통신망을 설치하여 전자결재, 공문서전송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시범적으로 운영해 보겠습니다.
  아울러서 멀티미디어 교육장 50평 정도를 설치하여 전산교육을 활성화하고 업무처리의 전산화를 대폭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셋째가 국제협력, 그리고 국제교류의 확대입니다.
  단일지구촌이 형성되어가고있는 세계적인 시대적 흐름에 따라서 지방의 세계화는 필연적인 역사적 요구이고, 행정은 물론 개인과 기업도 국제무대에서 스스로 자립하려고 하는 노력을 하지않으면 안되는 추세에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전주지역의 국제화기반 확충을 위해서 국제화추진협의회를 활성화하여 세계화 시책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시정의 해외 홍보자료를 제작해서 활용할 생각입니다.
  시정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시키기 위해서 우선 국제관계업무를 일원화하여서 업무추진의 효율을 기하고, 외국어교육을 전 청원으로, 전 공무원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민간기업체에 위탁교육을 통해서 세계화 마인드를 확산해 나가겠으며 또한 해외연수도 그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통제운영하겠습니다.
  국제도시간의 교류협력강화에 있어서는 '98년도까지 자매결연도시를 5개정도로 확대해 볼 생각이고, 중국 소주시와도 인적 교류에서 앞으로는 문화와 체육교류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협력관계로 변모 발전시켜보겠습니다.
  '83년도에 자매결연을 맺었으나 그간 전혀 교류가 없었던 미국 샌디에고 시와도 금년부터는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다음은 우리 전주시의 장기 종합개발계획에 관해서 말씀드립니다.
  지방자치시대를 맞아서 우리 전주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가야 할 것인가의 청사진과 함께 미래의 전주상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한 종합 발전계획을 금년에 수립해 보겠습니다.
  따라서 2017년까지 약 20개년의 전주 종합발전계획에 대한 용역을 시행하여 기본안을 마련해놓고 각계각층의 폭넓은 의견수렴과 비판을 거쳐서 내년도에는 종합적인 계획을 확정시키겠습니다.
  아울러 전주시 21세기 발전위원회를 설치하여 전문가적인 입장과 시각에서 이 발전계획에 대한 연구와 심의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지하상가, 지하철, 지하주차장 등 이런 모든 지하공간의 입체적인 활용에 대비하기 위해서 지하공간개발 기본계획을 활용하겠고, 이런 종합적인 계획이 나올때까지는 무분별한 지하개발이나 사용을 통제하겠습니다.
  서부신시가지 조성사업은 그동안 여러 가지 사정으로 지연되어 왔습니다만 지난해 도청사 부지가 신시가지내로 확정되는 등 가시적인 조성여건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금년에는 개발방법의 확정 등 제반의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부지매입을 추진하여 빠른기간내에 사업이 착공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 부분은 다시 우리 의회를 대표하시는 분들이 참여하는 위원회에서 더욱 구체적인 협의를, 정책을 검토, 수립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로 사회복지시책의 확대입니다.
  우리 시에는 생활보호대상자가 1만명, 시설수용자가 2천명, 그리고 등록된 장애인이 4천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사회적으로 보호를 받아야할 어려운 시민에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서 생활보호대상자의 생계와 자립지원에 48억원, 사회복지시설개선과 수용자구호사업에 26억원을 각 투자하고, 장애인복지회관 건립을 위해서 금년에 기본설계를 할 생각입니다.
  사회복지확대와 그 내실화로서 노인들이 좀더 편안하고 건강하게 여생을 보낼수 있는 경노시설을 지속적으로 금년에도 확충해 나가겠고, 여성들이 사회생활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보육시설을 늘려가겠으며 자원봉사조직을 확대하여 수혜자가 더욱 많이 늘어날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타를 운영해 보려고 합니다.
  전주시 애향장학금은 금년도에 5억원을 확보했습니다. 앞으로 연차적인 기금조성을 통하여 학업성적이 우수하면서도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공부를 계속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의 지원을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 여섯 번째로 우리 지역경제 활동의 지원입니다.
  어려운 경제난 극복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지혜를 모아서 참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야 할 시기입니다.
  특히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에 대하여 경영안정자금으로 30억원을 지원하고 또한 2천년까지는 기금을 100억원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입니다.
  도에서 추진중인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타 건립에도 우리 전주시는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제휴를 하겠습니다.
  다음은 지역물가관리로서 금년도 소비자물가를 4.5% 이내로 억제시키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물가대책위원회의 내실있는 운영과 개인서비스사업소의 현장중심적인 지도, 그리고 가격안정 수범업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근교농업의 육성을 위한 사업으로는 전업농의 육성과 농기계공급을 확대해서 농업경쟁력을 더욱 키우고 화훼, 과수등 고소득 작물 육성에 대한 지원도 종전과 마찬가지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우리시가 안고있는 당면 과제를 몇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당면한 3대 현안으로는 잘 아시는 바와같이 쓰레기 처리, 교통난 해소, 상수도 등의 해결입니다.
  쓰레기 문제에 대한 현황을 살펴보면 우리시에서는 하루에 572톤, 그러니까 4톤트럭 143대분의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쓰레기 분리수거 실시 이후에도 이러한 쓰레기 발생량은 거의 줄지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서신동 야적장에는 '91년에서 '94년까지 발생한 쓰레기 110만톤이 사유토지에 적치되어있고, 이 쓰레기를 광역매립장으로 이적해야만 할 형편에 놓여있습니다.
  또한 광역매립장 조성사업이 지연되므로서 호동골 매립장을 금년 4월까지 연장사용하는데 합의는 하였습니다만 지역민들의 반대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와같은 상황에서 광역매립장 조성사업이 무엇보다 시급한 실정이어서 금년에 83억원을 투자하여 1공구에 쓰레기가 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어서 2공구 사업도 착수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민원으로 지연되어 온 소각로 건설에 있어서도 금년에는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또 부지매입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화 하기 위해서는 발생되는 쓰레기의 31%를 차지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음식쓰레기의 퇴비화 사업도 시범적으로 현재 추진을 하고있습니다.
  규격봉투의 사용과 분리수거의 생활화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또 노력을 하겠습니다.
  다음은 도시교통난 완화를 위한 계획입니다.
  자동차 증가추세에 맞춰 교통기반시설을 확충하는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 오늘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우리시는 하루에 40대 이상의 자동차가 증가하고 있으나 주차시설은 전체차량의 약 절반에 그치고있는 사정입니다.
  따라서 교통문제를 완화하는 기본방향으로는 외곽순환도로를 연결하여 도심의 차량진입을 가급적 억제시키고 동서남북의 권역간 연결도로 확충과 대중교통의 질적향상을 가져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서 금년에도 도로망 개설에 632억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외곽 순환도로망 건설사업으로는 동부, 남부, 서부순환도로 개설에 108억원, 그리고 동부우회도로가 지난번에 개통이 되었습니다만 늘어나는 교통수요에는 크게 부족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전라선 외곽지에 이 동부우회도로에 대체우회도로를 신설할 계획으로 금년에 50억원을 투자하여 색장동 입체교차로 설치를 시작하고 이 사업을 시작,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학로는 금년도에 70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전북대학교 구역내의 지하화 구간을 우선적으로 개설하고 이 작업은 현재 진행중입니다.
  백제로는 96억을 투자해서 완전 개통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차공간의 확충에 있어서는 단기적으로 노상주차장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지하주차장과 공영주차장의 입체화를 추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주차시설 확충과 불법 주정차등을 전담하는 주차관리공단 설립을 현재 추진하고 있습니다.
  교통체계를 개선하기 위하여 전자교통 신호체계를 시설해서 교통흐름을 촉진하겠으며, 지난해까지 이미 52억을 들여서 교통정보센타와 주요노선에 전자신호체계를 설치해서 교통소통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있다고 봅니다. 금년에도 33억원의 예산으로 7개노선에 전자교통신호시설을 추가로 설치해서 교통흐름을 되도록 원활히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금년 1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버스전용차로제도 앞으로 더욱 실효가 있게 정착시켜 나가고 또 더 넒은 구역으로 확대할 생각입니다.
  전반적인 교통문제에 대한 검토와 이것의 개선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용역을 금년도에 실시할 계획입니다.
  자전거도로 시설과 그 이용은 아직은 아주 미미한 실정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우리 시가지 전체를 체계적으로 자전거도로로 연결시켜서 나간다면 교통소통에도 큰 도움이 되고 시민정서에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상수도 급수난 해결에 관한 것입니다.
  아시는 바와같이 지난해 섬진강 광역수에 4만톤 급수를 추가로 더 받기 때문에 지금 현재까지의 물의 사정은 아주 좋아진 상태입니다. 그렇지만 취수원이 대부분 하천수인 우리시에서는 충분한 원수를 근본적으로 확보해두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되고있습니다.
  그래서 전주권 광역상수도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입니다.
  대아댐에서 나오는 물을 공급받기 이한 1차사업은 지난해 이미 완공을 했지만 익산지방 국토관리청에서 시행중인 고산 정수장을 금년 말쯤 준공할 예정으로 있어서 12월경부터는 대아댐으로부터 10여만톤의 새로운 물 공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용담댐 물을 받기위한 2차사업은 금년에 7억원을 들여서 설계용역을 착수하게 됩니다.
  맑은 물 공급 사업으로는 상수원, 간이상수도, 그리고 약수터 등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고 노후된 배수관과 급수관 교체에 중점을 두고 연차적으로 교체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월드컵 경기를 우리 전주에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는 문제에 대해서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2002년 월드컵 경기의 개최도시 선정은 일본은 이미 지난해 완료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아마 올 여름쯤, 빠르면 여름쯤으로 예상을 하고있습니다.
  현재 전주시를 비롯한 16개 도시가 유치경쟁을 열띠게 벌이고 있습니다. 월드컵 유치가 획기적인 지역발전에 전기가 될 것이 틀림이 없기 때문에 우리시에서도 유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그동안 유치활동을 해 왔고, 앞으로도 더 욱 열심히 노력을 해야하겠습니다.
  아울러서 시의원님들을 비롯한 우리 60만 시민 모두가 이 월드컵 축구경기 유치의 의의와 그 효과를 충분히 이해하시고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이것으로 제 시정설명을 마치면서 우리 3천 공직자 모두가 깊은 소명의식을 갖고 혼신의 노력으로 경주해 나갈 것을 다짐을 합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우리 시정에 대한 변함없는 성원과 협력을 당부드리며 건강하시고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최진호   수고하셨습니다.
  본 안건에 대해서는 금번 회기중 각 상임위원회별로 자세한 보고가 있으며, 본회의시 시정질문이 있으므로 질의를 생략하고 종결했으면 합니다.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있음)
  그러면 '97년도 시정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제133회 임시회 의사록 서명의원을 지명하겠습니다.
  서명의원은 순서에 따라 김성태 의원, 최찬욱 의원으로 지명코자 합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휴회를 결의하고자 합니다. 상임위원회 활동을 위해서 3월 21일부터 3월 25일까지 5일간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합니다.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있음)
  그러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제1차 본회의는 이상으로 마치고 제2차 본회의는 3월 26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이의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있음)
  그러면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 산회)

○출석의원(42인)

○출석공무원(17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