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5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록

  • 제 2 호
  • 전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1997년 05월 15일(목) 09시 11분
장 소 : 운영위원회실

   의사일정
1. 위원회의사일정결정의건
2. 북한동포돕기에관한호소문채택의건

   심사된안건
1. 위원회의사일정결정의건
2. 북한동포돕기에관한호소문채택의건

(09시11분 개의)

○위원장 이덕승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35회 전주시의회(임시회) 제2차 운영위원회 개의를 선포합니다.
  위원여러분! 연일 계속되는 회의일정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참석하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오늘의 회의는 전주시의회의장으로부터 북한동포 돕기에 관한 호소문이 당 위원회에 회부되어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위원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1. 위원회의사일정결정의건     처음으로

○위원장 이덕승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위원회 의사일정 결정의건을 상정합니다.
  오늘의 의사일정은 위원님들의 의석에 배부해드린 유인물과같이 간사와 협의하여 결정하였는데 이에 다른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항 위원회 의사일정 결정의 건은 의석에 배부해드린 유인물과 같이 결정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북한동포돕기에관한호소문채택의건     처음으로

○위원장 이덕승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북한동포 돕기에 관한 호소문 채택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건을 제안하신 이재천 의원께서는 제안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재천 의원   안녕하십니까.
  제가 제안설명에 앞서서 운영위원회 회의의 의사일정을 변경하면서까지 북한동포 돕기에 관한 호소문을 채택할 수밖에 없게된 것과 또, 여러 바쁘신 일정중에도 이렇게 참석하여 주시고 양해해주신 운영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현재 북한이 몇차례 계속되는 수해로 인해서 쌀 수급이 부족하고 그래서 기근과 많은 어린이들이 굶주리고 있고 인신매매, 인육을 먹는다라는 충격적인 보도들을 저희들은 계속 접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적인 어떤 구호운동들이 있는데 같은 동족인 저희들이 모른체 할 수가 없는 처지에서 저희 시의회가 이런 북한동포 돕기 호소문을 채택하므로서 전주시민들, 그리고 전라북도, 그리고 다른 시민들한테 북한동포를 돕는 어떤 당위성, 그리고 필요성 그런것들을 인식시키고 또 모금을 하는 그런 행위들에 독려를 하는 차원에서 호소문을 채택하기를 제가 제안을 드리는 바입니다.
  위원님들이 가지고 계시는 의안에 북한동포를 도웁시다라는 호소문이 있습니다. 제가 이것을 구태여 읽어드리지 않고 다만 이런 제안이유를 여러 위원님들께서 충분히 다들 이해하시고 공감하실줄로 믿고 이것을 채택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덕승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들 안읽어도 되겠어요?
  (「예」하는 위원있음)
  다음은 전문위원의 검토보고순서입니다만 전문위원의 검토보고는 생략하고 위원여러분의 양해를 구하면서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 계십니까.
  예, 임종환 위원님.

임종환 위원   이재천 의원께서 이런 호소문 채택을 우리 의회에 상정해가지고 도민에대한 의식을 깨우쳐가지고 북한동포 돕기에 협조하자고 하는 안을 제기해 주셨는데 사실 뉴스를 보면 북한이 어렵다, 또 어린이들이 기아선상에서 상당히 많은수가 죽는다는 것은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호소문 채택 자체가 우리가 하나의 구호에 의해서 전라북도 도민들한테 등불이 되자는 것인지 아니면 우리 의회의 입장에서 어떠한 행동을 해서 그런 효과적인 일을 해나가는데 있어서 우리 의회가 앞장을 서자는 것인지 그 취지를 말씀을 해주시고, 북한동포 돕기는 누구나가 다 해야할 것이고 또, 해야한다라고 생각을 하고있습니다만 방법론이라든지 이런 것 등등을 이의원께서는 생각을 하시고 이런 북한동포 돕기의 호소문을 채택하는 것을 발의를 하셨는지 그 동기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재천 의원   저희 시의회는 시민들의 대변이기 때문에 제가 이것을 제안을 하게된 것은 저희들이 어떤 자기 지역주민이나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하자라는 그런 측면은 없습니다.
  다만 이런 북한동포들의 처절하고 심각한 상황을 전국민이 다 알고있기 때문에 전주시의회에서 이런 공감대를 시의원들이 절실함을 인식을 하고 시민들한테 우리 시의원들이 이러한 북한동포를 돕자라는 어떤 결의를 하므로서 시민들한테 자극이 되고 또, 성금을 하는 행위들이 더 독려가 될것으로 저는 그런 효과를 생각하고 이 제안을 하게 된 것입니다.

임종환 위원   본위원이 질문드리는 것은 우리 시 행정에서도 뭣을 하겠다, 하자라고 얘기해놓고 실천에 못옮기는 일들이 너무나 많이 있거든요. 집행부도 마찬가지이고.
  또 시의회도 전주시민을 주도해 나가야할 그런 입장에 있으면서도 하나의 구호에 그치는 격이고 그것이 실질적으로 옮겨지는 부분에 있어서는 미미합니다. 그래서 시민들이 상당히 의회보다는 우리 공인들의 기관에 불신풍조가 많다. 이것이 해봐야 겠습니다만 어느 방법을 가지고 그것을 실행했을때에 효과가 어느정도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의회 측면에서도 시민들이나 도민들한테 이런 얘기만 흘려놓고 아무것도 하지않고 미미하다고 보면 그야말로 지탄의 소지가 됩니다.
  그래서 이런것을 좀더 심사숙고하고, 또 우리가 북한동포를 도와야 한다고 하는 것은 시민이나 이자리에 계시는 의원님들이나 전체가 다 알고 있지만 과연 돕는다는 것이 어떤 채널을 통해가지고 어떻게 돕냐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채택문 자체로 가지고 시민들의 인식을 바꾼다 하는 것은 그다지 그렇게 크게 중요하고 그러리라고는 생각을 않습니다.
  그래서 이재천 의원께서 이런것을 구상하시고 발의를 하셨기 때문에 상세한 계획을 가지고 그런일을 추진하시는가 그 부분을 묻고싶습니다.

이재천 의원   여러 위원님들께서도 알고계시지만 언론사와 적십자사, 그리고 종교단체들, 시민단체들이 그런 모금운동을 대대적으로 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아까도 말씀을 드렸지만 저희 의원들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모금을 하거나 할 수 있는 여건은 어렵다고 저도 생각을 하고 그런 많은 도움의 채널이 있기 때문에 저희 의회에서 이런 호소문을 채택하므로서 그런 구호의 일들이 더 적극적인 어떤 구호행위들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또한 저희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어떤 성금을 한다든가 또 개인적으로 많은 분들한테 이런 여러 가지 구호방법들을 알려주고 그러한 일들이 가능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위원장 이덕승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있음)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계시므로 질의종결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토론순서입니다만 토론을 생략하고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약 10분간 정회를 선포하고자 합니다.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있음)
  정회를 선포합니다.
(09시22분 정회)
(09시35분 속개)

○위원장 이덕승   성원이 되었으므로 속개를 선포합니다.
  정회중 논의된 사항에 대해 간사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간사께서는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간사 박종헌   간사 박종헌입니다.
  북한동포 돕기에 관한 호소문 채택의 건에 대하여 간담회에서 논의한 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현재 굶주리고있는 북한동포 돕기에 전주시민의 적극 참여를 호소하기 위하여 원안과 같이 호소문을 채택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칩니다.

○위원장 이덕승   방금 간사께서 보고한 내용으로 의결코자하는데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2항 북한동포 돕기에 관한 호소문 채택의 건은 방금 간사께서 보고한 내용으로 의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제135회 전주시의회(임시회) 제2차 운영위원회를 산회코자하는데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제135회 전주시의회(임시회) 제2차 운영위원회 산회를 선포합니다.
(09시37분 산회)

○출석위원(8인)

○위원아닌출석의원(1인)

○출석전문위원(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