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8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 개원식
  • 전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1998년 07월 07일(화) 14시 개식

제148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개원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축 사
1. 폐 식
(사회 : 사무과장 박종운)

(14시 개식)

○사무과장 박종운   지금부터 제6대 전주시의회 개원식을 거행 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대한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 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대한경례)
  (바 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전주곡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다음은 순국선열및 전몰호국용사에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 로)
  다음은 의원선서가 있겠습니다. 의원님들의 좌석에 배치되어 있는 선서문은 왼손에 드시고 오른손을 선서 위치로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신치범 의장님의 선창에 따라 복창하시되 선서문의 마지막 성명란에는 본인의 이름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신치범   "선서"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 증진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주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1998년 7월7일
  (의원)
  주재민 김성근 남경춘 김동성 김진환
  최태호 신치범 문홍렬 임병오 이석환
  김광수 조지훈 유창희 박영기 김유복
  이완구 이재천 이재균 박인규 심영배
  박창수 박영자 최수완 이창윤 박종윤
  최동남 최진호 이원식 김병문 태광호
  정우성 김종담 윤중조 장대현 김용식
  강희봉 김남규 오정례 유영래 김봉기

○사무과장 박종운   고맙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신치범 의장님의 개원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신치범   친애하는 60만 애향 전주시민 여러분! 전주시의회 새로운 장도를 축복하기 위해서 자리를 함께 하신 이석찬 의정동우회 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선배 의원님! 소복쇠 전주시 교육장님, 이내연 전주경찰서장님, 김성중 전주 북부 경찰서장님! 시정 발전을 위해열정을 다해 주시는 김완주 전주시장님과 시산하 3천여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친애하는 의원동지 여러분!
  신이 인간에게 준 선물중에 감동과 감격의 환희는 웃음과 눈물을 함께 섞어 표현하는 회노애락 중에서도 가장 최상의 감정이라고 합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서면서 제일 먼저 느낀 것이 이러한 감동과 감격입니다. 실로 30년만의 어둠속에서 구하여 오늘의 지방자치가 있도록 지대한 관심과 투쟁으로 성원해 주시는 애향 전주시민들의 고장 사랑, 민주사랑에 대한 감동이며 얼마가지 못할 것이라던 비관과 억측을 무너뜨리고 당당하게 역사의 중추로 자리매김한 지방의회의 의연한 모습을 오늘 다시 몸소 체험하고 있기에 느끼는 감격입니다.
  이렇게 복받치는 환희를 누르고 이제 진정한 민의의 봉사자요, 대망의 21세기 전주의 희망을 가꾸어 가는 역사의 소명자로서 시민앞에 선서하고 출발하기 위하여 오늘 우리는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제2기 민선자치 시대와 더불어 출범하게 되는 제6대 전주시의회를 지켜보는 여러분의 눈속에 담긴 바램과 희망이 무엇인지 의원 모두는 잘 알고 있습니다. 반세기가 넘도록 가슴깊이 숨겨 두어야 했던 울분과 통한의 응어리가 무엇인지도 깨달았습니다. 여러분의 힘과 의지에 의해 탄생된 제6대 전주시의회는 이러한 여러분의 바램과 희망, 그리고 아픔을 결코 저버리지 않을 것이며, 새로운 각오와 신념으로 탈골쇄신을 꾀하고 있는 집행부를 독려하여 희망찬 전주의 미래를 개척하고 여러분의 참된 삶을 책임지는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지금이 반세기 이상을 뒤덮고 있던 소외와 좌절의 굳은 껍질을 벗어낼 수 있는 금세기 마지막 기회입니다. 이러한 천재일우의 기회를 잃어버린다면 씻을 수 없는 역사의 죄인으로 낙인 찍힐 것은 자명합니다.
  그러나 40명의 의원만으로는 힘이 부족하고 지혜도 모자랍니다. 우리 의회의 문을 활짝 열어 놓겠습니다. 여러분의 목소리를 천상의 명령으로 삼겠습니다. 여러분의 지혜로 어둠을 헤쳐 나가겠습니다.
  친애하는 시산하 3,000여 공무원 여러분! 개혁과 변화는 항상 두려움과 아픔을 동반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타의에 의하고 수동적일수록 그 도가 큰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뱀이 허물을 벗지 않으면 죽어 버리듯이 더욱 큰 발전을 위해서는 구태의 허물은 과감히 벗어 버리는 진정한 용기와 신념이 필요합니다. 공무원은 이 시대의 개혁과 변화의 주체가 되어야 하며, 내부에서부터 발상의 전환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여러분이 살을 깎는 고통으로 전주의 미래와 전주시민을 위해 노력하는 곳에는 항상 우리 의회가 여러분의 강력한 후원자요, 시민의 대변자로서 여러분을 찬양할 것입니다. 시민들은 여러분을 사랑하고 언제나 믿고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시고 전주를 21세기 희망의 땅, 황해권 시대의 중추도시로 원대한 꿈을 키워나가는 새로운 역사 개척의 주역이 되어 주셔야 하겠습니다.
  경애하는 의원 동지 여러분!
  두려운 마음으로 여러분의 선택에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제 나름대로 경험과 지혜의 바탕위에 여러분의 총의를 모아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자 굳게 다짐하고 있습니다.
  창의와 자율이 보장되고 합리적인 사고와 건설적인 비판이 추앙받는 열린 의회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민주주의는 대화와 타협의 결정체 입니다. 다수결의 원칙을 준수하되 소수의 의견을 항상 존중하고 신뢰하는 풍토를 조성하겠습니다.
  집행부에 대한 무조건적인 견제와 감시의 틀에서 벗어나 같이 고민하고 연구하며 해결하는 동반자적인 역할에 중점을 두면서 의원 스스로의 발전을 위한 자기계발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의사당안에 갇혀 있는 의회보다는 시민생활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현장의회, 투명하고 예측가능한 행정을 적극 유도해 내는 능동적인 의회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일들을 하나하나 의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실천하여 의정사의 새로운 획을 긋고자 합니다.
  친애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살아온 천년이 우리에게 빛나는 역사라면 앞으로의 4년은 만만년 전주의 미래를 가늠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제 활착을 시작한 지방자치는 시민 여러분의 중단없는 손길과 사랑을 갈구하고 있습니다. 보다 확고한 신념과 자신감으로 새로운 전주건설에 모두가 동참합시다. 항상 선두에는 여러분의 공복인 우리 의원이 앞장 서겠습니다.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사무과장 박종운   다음은 김완주 전주시장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시장 김완주   존경하는 신치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오늘 새로운 민선 2기와 대망의 21세기를 함께 열어갈 제6대 전주시의회의 역사적 개원을 시민과 함께 충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아울러 지방선거에서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딛고 영예를 안으신 의원님 모두에게 다시한번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저는 지난 선거과정을 통해서 우리 시민들이 과연 무엇을 원하고 있는가, 전주 발전을 위해서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할 일이 과연 무엇인가를 분명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동안 정체된 도시, 발전없는 전주의 껍질을 과감이 깨뜨리고 신선한 변화의 바람을 불러 일으켜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와같은 시민들의 기대와 바램에 부응해서 그동안 제가 드린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므로서 60만 시민에게 보답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50년 만에 정권교체를 통해서 전주는 밝은 미래를 향한 그 어느때보다 좋은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시민들이 우리도 이제는 우리 미래를 훨씬 밝고 활기차게 바꿀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저는 21세기를 여는 시장으로써 3가지의 꿈이 있습니다.
  첫째는, 전주만이 가지고 있는 전통문화를 살리고 역사 유적지를 복원하여 역사와 자연의 숨결을 느끼면서 문화의 꽃이 활짝피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를 건설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전주의 교통,환경, 경제등 시민의 삶의 질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려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고 싶어하는 도시로 만드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여성등 비교적 소외받는 사람들이 가장 인간적인 대접을 받는 도시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와같은 세가지의 꿈은 시장 혼자만의 꿈일수 없으며 여기에 계신 모든 의원님과 60만 시민의 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꿈이 이루어질때 전주시는 황해의 우뚝선 중심도시로서 긍지와 자긍심을 가질 것을 확신합니다. 저는 이와같은 꿈을 이루기 위해서 먼저 과감하게 시정을 바꾸어 나가겠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친절하고 투명하며 생산성이 높은 시정 체질이 되도록 산하 공무원의 잘못된 관행과 타성, 방만한 구조를 타파 하겠습니다.
  이 바탕위에서 모든 시정은 시민이 주인이고, 시민의 입장에 따라서 시민에게 편의와 이익을 주는 방향에서 소신껏 추진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전주를 바꾸는 일은 시장의 힘만으로서는 이뤄 낼수 없으며 60만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과 함께 이 자리에 계시는 의원님들의 성원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 모든 주요 시정에 대해서 의원님 여러분과 함께 적극적으로 알려 드리고 상의하면서 함께 고민하면서 지혜를 모아 풀어 가겠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수범적인 의회와의 협력관계를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도 한결같은 협조와 많은 채찍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제6대 시의회의 끝없는 발전과 의원님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무과장 박종운   이상으로 제6대의회 개원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4시20분 폐식)

○출석의원(40인)

○출석공무원(17인)

○기타참석자(3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