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1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 개회식
  • 전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1999년 09월 10일(금) 18시 개식

제161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 : 의정담당 정진환)

(18시 개식)

○의정담당 정진환   지금부터 제161회 전주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바 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전몰호국용사 및 민주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 동 묵 념)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신치범   아직도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어느새 백로가 지나고 황금빛 가을로 접어드는 풍요로운 계절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시민의 대표로서 민의를 대변하고 시민복지 증진을 위하여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의원동지 여러분과 김완주 전주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이 참석한 가운데 제161회 임시회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지난 9월3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하여 우리와 함께 의정활동을 펼쳐오시던 3선의원이신 고 최수완 의원님이 갑자기 별세하시어 아직도 그 충격이 가시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아픔을 조금이나마 달래기 위해 전주시 의회장으로 지난 6일 영결식을 엄숙하게 마친 후 참으로 훌륭한 인품을 가진 선배의원을 잃은 아쉬움속에서 금번 임시회를 개최하게 되어 착잡한 심정 금할길이 없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장례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의원님 여러분들과 애도를 함께 해주신 조문객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유명을 달리하신 고 최수완 의원님과 함께했던 나날들이 다시는 없을 것이라는 엄연한 사실앞에 아직도 슬픔이 감추어지지 않지만, 생전에 최선을 다하신 의원님의 의정활동은 반드시 우리 지역사회와 지방자치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을 확신하면서 금번 회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많은 업적을 남기고 떠나가신 고 최수완 의원님의 명복을 재삼 빕니다.
  존경하는 의원동지 여러분!
  금번 임시회는 시급한 시정현안과 민원을 해결하기 위하여 오늘부터 16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되며, 금번 회기동안에는 시정에 관한 질문과 공무원 2단계 구조조정을 위한 관련조례안 심의등 매우 민감하고 중요한 사안을 다루게 되겠습니다.
  행정조직의 개편은 급속히 변화하는 행정환경등 앞으로 전개될 지방자치의 큰 흐름을 올바로 판단하고 행정이 갖고 있는 공공적 측면을 충분히 감안하여 현재보다는 미래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신중히 처리해야만 할 것입니다.
  금번 회기에도 의원 여러분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하여 올바른 시정방향을 제시하는 심도있는 시정질문과 시민의 기대를 반영한 의안심사가 이루어져, 우리 전주시의회가 민의의 전당으로서 그 기능을 다하고 생산적인 지방자치의 산실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지방행정의 근간인 공무원 여러분!
  지금 우리는 새로운 천년, 새로운 세기의 문턱에 와 있습니다. 시민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살려서 경쟁력을 높여야 하는 세계화, 지방화시대인 21세기에는 여러분 모두의 노력 여하에 따라 우리 전주시가 경쟁에서 앞서갈 수도 뒤쳐질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우리 전주시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시대의 환경에 신속히 적응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과거 고정관념의 틀을 과감히 깨고 도전과 창조의 정신으로 맡은바 책무에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며칠후면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 옵니다.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전주시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우리 공무원과 시민모두는 가로환경정비와 시가지를 말끔히 청소하여 즐거운 고향방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리겠습니다.
  친애하는 61만 시민여러분!
  우리는 예로부터 어려울 때일수록 작은 것이나마 이웃과 나눌 줄 아는 민족이었습니다. 올 추석에도 그러한 미풍양속이 이어져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불우이웃에게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61만 전주시민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이 더욱 화목하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정담당 정진환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8시10분 폐식)

○출석의원(39인)

○출석공무원(12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