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회의록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순국선열과 전몰 호국용사 및 민주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그동안 비상대책 근무와 응급복구를 위해 애써온 공무원과 피해농가 여러분, 그리고 불편을 겪고 계시는 시민여러분께 격려와 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지방자치가 부활된지 어언 10년! 우리 6대 의회도 개원 3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시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고,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의정활동을 펼치고 전주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을 굳게 다짐하며 출발한지도 벌써 3년이 지나고 하반기도 채 1년이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 우리 전주시는 시 발전의 미래를 약속한다해도 과언이 아닐 2002년에 개최될 월드컵 경기대회 뿐 아니라, 도시의 미관을 가꾸는 환경정비와 새로운 도시로 부상하기 위한 각종 공사에 진력을 다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의 전주시는 어려운 경제적, 사회적 여건속에 이를 완벽히 추진하기 위한 재원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앞으로 우리 모두는 모든 지혜와 슬기로 한마음이 되어 시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처음 시작한다는 각오로 행정과 의정에 대한 열정을 쏟아 나가야만 될 것입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제1차 정례회는 10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됩니다.

  2000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안 등 시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검사와 함께 2001년 지방채 발행 동의안을 비롯한 현안 안건을 심사할 예정입니다.

  아무쪼록 우리 모두는 모든 역량을 한데모아 전주시의 발전과 시민복지에 더욱 다가서고, 지방의 주역으로 지방 웅비의 주체로서 그 역할을 다하는 뜻깊은 정례회가 되어지길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습니다.

  끝으로 62만 전주시민 여러분과 자리를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하며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