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회의록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순국선열과 전몰 호국용사 및 민주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가을의 정취를 다 느끼기도 전에 벌써 찬바람에 옷깃을 여미는 추운 겨울이 다가왔습니다.

  지난 9월 제194회 임시회를 끝으로 2개월동안 비회기중에도 도민체육대회를 비롯한 여러가지 행사로 모두가 바쁜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전통문화센터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활동과 각종 간담회등 의원여러분의 쉼없는 노력과 활동으로 시민의 대변기관으로써 그 역할과 소임을 다하여 왔다고 생각합니다. 제7대의회가 개원되어 남다른 각오와 책임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하여 주신 의원여러분께서도 짧은 시간임에도 최선을 다하여 주셨다고 자부합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시민들의 삶에 질을 높이는 지름길이라 자부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동지여러분, 그리고 공무원여러분.

  이제 2002년도 한해도 채 두어달이 남지않았습니다. 한해를 빈틈없이 마루리하고 새해를 알차게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우리주변에는 아직도 어려운 이웃이 많이 있습니다. 1년중 가장 어렵고 힘든 계절인 만큼 불우시설과 독거노인등 어려운 이웃에게 우리모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금년도에 계획한 모든 사업에 대해서 최종점검을 실시하여 소기의 성과가 이뤄질수있도록 마무리를 서두르시고, 특히 동절기 무리한 공사추진으로 인한 부실공사는 물론 시민들로 부터 비난받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여야 되겠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03년 지방채발행동의안을 비롯한 총 19건의 안건에 대하여 오늘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됩니다.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써 시정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함께 대안을 제시하여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알찬시간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끝으로, 우리모두 처음 시작하는 자세와 마음으로 한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준비하여 주시기 바라며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