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회의록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순국선열과 전몰 호국용사 및 민주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신록의 푸르름이 가득한 희망의 계절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먼저 지역주민의 대변자로서 지역사회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참 봉사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오시는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평소 전주발전을 위하여, 특히 이번 전주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헌신적인 노력을 다해주신 공무원여러분의 노고에 대해 여러분들이 흘리신 땀과 정성은 전주발전의 튼튼한 기초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이자리를 빌어 진심어린 위로와 따뜻한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우리는 경제적 어려움을 비롯하여 국내외적으로 많은 도전과 시련을 극복하지않으면 안될 시점에 서있다고 생각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북핵문제는 아직도 구시대의 유물인 이데올로기가 잔존하고 있음을 알리는 동시에 군사적 해결 가능성마저 제기되는등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으며, 우리나라 경제는 내수기업의 체감경기의 악화등 좀처럼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않는 상황속에서 사스라는 질병까지 발병하여 우리 경제활동에 막대한 영향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정치개혁 지역계층간의 갈등등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들이 산재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위해 우리는 지혜로운 선택과 인내, 그리고 새로운 각오를 다져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 의원여러분께서는 각자의 역량을 결집하여 더욱 성실한 의정활동에 노력하여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며, 공무원여러분께서도 구태의연한 행태에서 벗어나 늘어만가는 행정수요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펼쳐나가야 할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는 시민의 생활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각종 안건을 다루게 될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모든 안건에 대해 시민들의 진정한 민의가 반영 될 수 있도록 심도있는 심사와 신중한 처리를 하여주시기를 바라며,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시정추진에 대해 시민들 앞에서 엄숙히 평가받는다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성실히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이 들어있는 가정의 달입니다.

  가정은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이며, 가정의 화목은 곧 밝고 희망찬 사회의 토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직장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이루 말할 수 없는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가족의 가치와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겨 보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사회가 급변하고 정보화됨에 따라 점차 퇴색되어 가고 있는 경로효친사상등 예로부터 내려온 우리의 미풍양속을 길이 보전하기 위하여 우리모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이번 임시회도 어느회기 못지않는 알찬 결실을 맺는 회기가 되기를 바라며, 동료의원님을 비롯한 공무원여러분들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