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회의록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 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순국선열과 전몰 호국용사 및 민주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김완주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가을의 정취가 더욱 깊어가는 오늘 제204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아울러 비회기 동안에도 주민의 뜻을 시정에 반영하고 주민들이 보다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오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충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본연의 업무 외에도 제84회 전국체전과 약령시제전 등 크고 작은 행사와 현안사업 추진에 온 힘을 다하신 공무원 여러분께도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년도 벌써 11월의 문턱에 와 있습니다. 지금은 연초에 계획했던 사업들을 알차게 마무리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세부적으로 준비해야 할 시기입니다.

  시작도 중요하지만 완벽한 마무리는 전주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만큼 계획된 각종 사업을 다시한번 점검하고 미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배가의 노력을 경주하여 금년내에 깔끔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다함께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또한 동절기를 앞두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서민들의 생활보호는 물론 지난 태풍 매미의 피해로 인해 시름에 잠겨있는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피해이전의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각별히 유념하여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최근 국제정세가 시시각각으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또한 경제적 침체와 정치적 갈등 그리고 지역간·계층간의 대립구도 등으로 인하여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우리는 서로 이해하고 화해하면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모아 나가야 하겠으며, 의원 여러분께서도 항상 초심의 각오와 다짐을 되새기며 선진 의정활동에 매진하여야 하겠습니다.

  오늘부터 3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04년도 지방채발행안등의 안건을 처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안건 하나하나가 시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된다는 점을 주시하시고,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주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 회기가 끝나면 금년을 마무리하는 제2차 정례회가 개최됩니다.

  제2차 정례회는 2003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04년도 본예산안 등을 다루게 되는 매우 중요한 회기가 될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우리 의회가 명실상부한 민의의 전당이 될 수 있도록 정례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도 동료의원 여러분의 변함없는 열정과 공무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하며, 가을의 풍요로움과 함께 알찬 결실을 맺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그리고 며칠후면 나무들이 성장을 멈추고 겨울 채비에 들어가는 입동이 다가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가정에 웃음과 행운이 늘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