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회의록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순국선열과 전몰 호국용사 및 민주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과 김완주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풍성한 결실의 계절 가을의 문턱에서 지난 7월 정례회 이후 한달 보름여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제216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우리시의회에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비회기동안에도 시민의 뜻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하여 생생한 의정활동을 펼치신 동료의원님들의 노고에 심심한 사의와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을지훈련과 재해대책등 계속되는 격무속에서도 시정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공무원 여러분께도 따뜻한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년 여름은 유난히도 무더웠으며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전국 곳곳에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우리 지역은 별다른 피해가 없어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불의의 재난을 당해 절망과 실의에 빠져있는 많은 수재민들께 전주시의회 전의원과 함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우리 지역이 피해가 적었던 것은 그동안 우리 의회와 집행부가 시민의 안전문제를 시정의 최우선에 두고 재해예방에 혼신의 힘을 기울인 결과라고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어 동료 의원 여러분들과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낙후된 지역발전과 현안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다함께 노력하고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시의회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보다 살기좋은 전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이에 부응하여 집행부에서도 미래 지향적인 전주 비젼제시와 함께 시민들의 마음을 얻는 시정, 시민들에게 책임지는 시정을 펼쳐주실 것을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어느 덧 1년중 일하기에 가장 좋다는 계절이자 해야할 일도 많은 9월이 되었습니다. 이제 더위에 지쳤던 몸과 마음을 추스리고 연초에 계획했던 각종 사업들이 차질없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9월은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이 들어 있는 달이기도 합니다. 편안하고 넉넉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물가안정과 체불임금 해소, 귀성객 교통대책등에 만전을 기하시고 특히 소외된 이웃에 대한 배려와 지원도 아끼지 말아야 되겠습니다. 오늘 부터 9월4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질문과 조례안등 당면 안건을 처리하게 되었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심도있는 안건심사는 물론 잘못된 시정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제기하고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므로서 항상 시민을 위해 고민하고 연구하는 선진의회상과 의원상을 보여주시기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이와 아울러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원활한 의사진행과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서 충실한 자료제공등 성실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아무쪼록 금번 임시회도 어느 회기 못지 않게 내실있고 알찬 의정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하며 여러분 모두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영광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