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회의록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순국선열과 전몰 호국용사 및 민주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과 김완주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만물이 소생하는 희망찬 새봄의 길목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오늘 제221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성숙한 지방자치 구현을 위한 의정활동에 여념이 없으신 동료 의원 여러분들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보다 나은 시정발전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계시는 공무원 여러분께도 치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며칠 전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지방분권촉진대회에서 열린우리당 정세균 원내대표 그리고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을 통하여 지방의회 의원의 권한강화, 처우개선 그리고 지방의희 운영의 자율권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과 중앙정부의 권한과 재정을 지방정부에 적극 이양하는 지방분권화 정책의 이행을 강력히 요구한 바 있습니다.

  또한 획기적인 전북발전의 전환점이 될 새만금사업의 지속추진과 광역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전주·완주 통합을 위해서도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간 저와 함께 뜻을 같이 해 주시고 적극적인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의원님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국민의 정부와 참여 정부를 탄생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지역임을 부각시켜 중앙정부를 상대로 특별한 지원을 요구해야 할 것으로 생각하며, 또한 조속히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강력한 투쟁도 불사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는 이 시대가 요구하는 절대절명의 과제라 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을유년 새해가 시작된 지도 벌써 두 달여가 지나 이제는 본격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가야 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해결해 나가야 하는 막중한 책임과 주어진 책무에 최선을 다하므로써 시민과 함께 하는 선진의정을 구현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는 각종 사업을 조기에 발주하여 차질없는 추진으로 실업대책 등 당면한 민생경제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서민들의 생활안정과 중단없는 전주발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해빙기를 맞아 각종 안전사고와 봄철 산불예방에 철저를 기하여야 하겠으며, 아울러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어려운 농촌현실을 다같이 걱정하는 마음으로 영농지원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선배 동료의원,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현장활동을 통하여 주민생활과 직결된 각종 당면안건을 다룰 예정입니다.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시정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은 만큼 당면현안에 대해서 시민의 뜻이 충분이 반영될 수 있도록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해 나감으로써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와 집행부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무쪼록 금번 임시회도 서로 협조하는 가운데 시민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우리고장 전주의 밝은 미래를 열어 나가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활기찬 새봄을 맞아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