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4회 전주시의회 (1차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 개회식
  • 전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05년 07월 11일(월) 10시 개식
장 소 : 본회의장

제224회 전주시의회 (1차정례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과전몰호국용사및민주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 : 의정담당 윤재신)

(10시03분 개식)

○의정담당 윤재신   지금부터 제224회 전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 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전몰 호국용사 및 민주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주재민   존경하는 63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님과 김완주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금년도 상반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하반기를 시작하는 의미의 제224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올해는 지방자치의 근간이 되는 지방의회가 출범 한 지 15년째를 맞는 의미 있는 해 입니다. 그러나 지난 6월30일 국회를 통과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한마디로 지방자치의 본질을 뒤엎고 지방자치 발전을 크게 후퇴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고 말았습니다. 이 개정안은 지방자치의 발전을 염원하며 새로운 각오로 지역발전 구상을 다듬고 있는 우리 동료의원들과 전주시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할 뜻을 두고 있는 사람 중의 한 사람으로, 오늘 이 자리에서 정치권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벌써부터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을 놓고 국회의원에 대한 줄 세우기가 아니냐, 는 지적이 나오고, 기초의원을 대폭 줄이는 선거구제 변경을 두고 광역의원과의 지역구 경계가 무너졌다, 는 말들이 나오는 것은 이번 선거법 개정안이 분명히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그대로 보여 주는 부분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지방자치의 본질을 되찾고 잘못된 법안을 바로잡는 것은 물론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모아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도시 조성과 관련, 도내 시·군간의 경쟁이 어느 때 보다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혁신도시를 두 곳에 조성하자는 비현실적인 주장까지 내놓고 있습니다만, 전북도의 발전과 우리의 먼 미래를 생각할 때 혁신도시는 마땅히 한 곳에 조성되어야 하고 그 위치는 전주시와 김제시,완주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혁신도시 조성 후보지가 선택되어야 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웃 전남과 광주는 두 곳에 조성될 계획이었던 혁신도시를 서로 협의 끝에 한 곳에 혁신도시를 조성하기로 계획을 변경하는 데 합의했으며 이 사례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3개 시.군이 추진하는 혁신도시 조성을 위해 전주시의회는 동료, 선배 의원 여러분들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전주시 역시 유관기관과 함께 혁신도시가 당초 우리 시의 계획대로 계획된 위치에 조성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경주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제 전주권 발전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주시와 완주군을 묶어 개발하는 전주권 100만 광역도시개발 형태로 추진되어야 하고 여기에 전주-완주 통합의 당위성이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과거에 우리와 함께 시.군통합을 추진했던 청주시와 청원군이 최근에 시·군을 서로 통합하기로 합의한데 이어 전남 보성군과 벌교읍 주민들이 순천시와 통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청주시와 청원군간의 통합 합의는 시·군통합에 무조건 반대 입장을 보여왔던 청원군이 지역발전이라는 큰 틀과 통합을 찬성하는 주민 여론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통합 찬성에 전격적으로 나서면서 이뤄졌습니다. 전주권의 먼 미래를 감안할 때 전주-완주 통합논의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된다는게 본 의장의 생각입니다. 청주와 청원통합이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흡수통합이 아닌 지역 균형발전을 근간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을 인식하고 청주와 청원통합을 전주-완주 통합의 모델로 활용할 것을 이 자리에서 제안하는 바입니다.
  또 현재 일고 있는 시·군 통합바람에 전주-완주 통합도 함께 추진되어야 할 것이며, 이 기회에 중앙정치권은 물론 전주의 발전을 염원하는 뜻있는 여러 시민단체와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함께 통합 논의를 공식 촉구하는 바 입니다. 그동안 전주-완주 통합에 원칙적으로 반대 입장을 보여 온 완주군은 이제 어느 것이 지역발전에 진정한 도움이 될 것인가를 다시 심사숙고해 줄 것을 이 자리를 빌어서 간곡히 전주·완주 시민과 군민 여러분들께 호소하는 바입니다. 청주·청원간의 통합 전제조건이 통합으로 절감되는 예산을 청원군에 모두 투자하고 청원군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공무원과 사회단체장들에 대한 신분적 배려 등이 조건으로 제시되었었다는 점을 주목하고자 합니다.
  동료·선배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열리는 정례회는 2004회계년도 세입·세출결산승인안 등의 당면안건처리와 금년도 주요 업무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들의 보다 심도있는 검토와 합리적인 안건심사를 기대하겠습니다.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원활한 의회운영을 위해 충실한 자료제공과 함께 성실한 답변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모쪼록 이번 정례회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생산적인 회기가 되기를 바라며,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서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정담당 윤재신   이상으로 제224회 전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0시13분 폐식)

○출석의원(31인)

○출석공무원(11인)

○회의록서명(4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