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6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 개회식
  • 전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05년 09월 02일(금) 10시 개식
장 소 : 본회의장

제226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과전몰호국용사및민주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 : 의정담당 윤재신)

(10시03분 개식)

○의정담당 윤재신   지금부터 제226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전면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 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전몰 호국용사 및 민주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주재민   개회에 앞서 한 말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들께서도 잘 알고 계시는 내용입니다만 전주지방법원과 광주고등법원은 물론 이번에 대법원에서까지 최종 무죄판결을 받으신 성완기의원에 대한 여러 의원님들의 따뜻한 격려와 위로가 있었으면 합니다. 그동안 성완기의원님께서는 거의 1년여 동안 언론과 일부 시민단체의 일방적인 보도와 주장으로 말할 수 없는 정신적인 또한 육체적 고통 및 인권침해 등을 감내해야 했으며 정상적인 의정활동도 어려웠던게 사실입니다. 이제 모든 혐의를 벗게 된 성완기의원님에 대해 의원님들의 보다 각별한 관심과 위로가 계셨으면 합니다.
  5분자유발언에 들어가기전에 신상발언을 신청하신 성완기 의원님께 발언의 기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완기 의원   효자4동 출신 성완기 의원입니다. 먼저 의장님의 따뜻한 말씀에 감사드리면서 신상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무고히 훼손된 본 의원의 명예회복을 촉구합니다. 지난 8월 19일 본인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판결이 무죄로 확정된 후 그동안 본인이 무고히 겪어야 했던 충격적인 정신적, 육체적 고통에 대한 책임문제를 생각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고통의 발단은 무고히 법률위반협의를 제기했던 모 교사와 모 시민단체는 물론 정확한 증거도 없이 반인권적으로 구속수사하고 나선 경찰, 검찰과 이를 마치 사실인양 경쟁적으로 보도해온 언론 그리고 이 사건 관련해서 원인제공자들의 반인권적이며 시민에게 혼란만 가중시켜 온 무책임한 행태에서 비롯된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난 2003년 12월 10일 검찰의 영장이 발부된 후 본인은 무려 약 1년 동안 억울한 옥살이를 할 수 밖에 없었고 이 기간동안 지방의원으로서의 소임 역시 중단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신문과 방송의 사실과 다른 보도는 본인의 인권 마저 더 없이 비참하게 만들었고 이로 인한 정신과 육체의 고통 및 소중한 가정 해체의 공포, 주변의 여러 오해, 감당할 수 없는 재산상의 막대한 손실까지 겪어야 했습니다. 진실은 밝혀지고야 만다는 진리만이 오늘 제게 위안을 줄 뿐입니다. 본인은 전주지법과 광주고법, 대법원에 이르기까지 무려 두 건의 위반 협의는 전부 무죄판결을 받았습니다.
  본 인은 더 이상 사실과 전혀 다른 일방적 보도, 경쟁적 무고한 매도로 또 다른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서 그동안 본인과 제 가정에 대해 무고히 인권까지 침해하며 매도해온 이 사건의 직접적인 가해자들에 대해 마음속으로는 용서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가해자인 그들이 진심으로 반성하길 촉구하며 본인의 가정과 본인에 대한 명예회복에 스스로 나서줄 것을 축구합니다.
  그동안 제 험난한 역경을 변함없이 지켜봐 주시고 성원해 주신 전주시민과 동료의원, 지역주민 여러분들께 마음 속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아울러 앞으로의 의정활동을 소수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다수의 의견을 모아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민원해결에 앞장서며 더더욱 노력에 노력을 경주할 것임을 밝힙니다.
  또한 마지막으로 이 자리를 빌어 시간 관계상 전부 거명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특별히 저에 대해서 더 신경을 써주신 황만길 의원님과 박종윤 의원님, 최동남 의원님, 한동석 의원님, 주재민 의장님을 비롯해서 동료 의원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주재민   수고하셨습니다. 그동안 고초가 크신 부분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다시한번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같이 취재하고 계시는 언론인 여러분들께서도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시길 의장으로서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러면 개회사에 들어가겠습니다.
  존경하는 63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님과 김완주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유달리 덥게만 느껴졌던 막바지 무더위를 뒤로하고 결실을 맺기 시작하는 가을의 문턱에서,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많은 피해를 안겨줬던 폭우를 포함한 무더운 기간에도 시민 복지증진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서 현장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오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시민의 욕구 충족을 위한 시정추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을 아끼지 않으시는 김완주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께도 충심으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여러분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최근 팔복동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 리모델링 공사와 관련, 음식물쓰레기 반입 중단으로 또다시 전주시민이 많은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이렇게 여러 차례 반복되는 악순환이 수탁업체를 포함한 행정기관의 문제인지 또는 주민들의 일방적인 무리한 요구로 인한 사항인지 그 악취발생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번 기회에 또다시 이런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시민들의 환경위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음식물쓰레기 반입문제가 다시 재현될 경우 전주시의회는 특별위윈회 구성 등을 통하여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밖에 없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최근에 까르푸전주점 개점과 함께 이마트 등 국내 굴지의 대형 마트의 시장 잠식으로 재래시장은 물론 지역 중소상인들은 어느때 보다 생계위험을 받고 있으며 지역경제 또한 갈수록 피폐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형마트 진출을 더 이상 방치하게 된다면 지역 중소 유통업체들의 고사로 인하여 지역경제 회생이 어려울 것이라는 여론이 전반적으로 퍼지고 있는게 현실정입니다. 대형 유통업체 진출에 과연 자치단체장의 의지가 어떤 것인지 많은 시민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전주시 역시 전주시내 중소 유통업체 보호차원에서 이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한 구·도심활성화와 관련 도청이전에 따른 부지활용방안이 전라북도와 전주시 모두 논란에 휩싸여 확실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시민들의 불신만 가중시키고 있어 이러한 논란과 시민들의 불신을 감소시키고 지역경제와 구도심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오히여 지금 추진되고 있는 공공기관을 도청부지에 일부라도 입주시키는 방안이 적극적인 해결책이 아닌가 하는 시민여론과 함께 본 의장으로서 주장하는 바입니다.
  동료의원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추석명절은 결실의 풍요로움에 의해서 우리가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올해 추석을 편안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 및 귀성객 수송대책 등 시민편의 제공이 우선 뒤따라야 할 것이고 서로 서로 따뜻한 정을 나누는 훈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 대해서도 우리 모두의 관심과 배려가 있을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질문과 조례안 등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중요한 안건을 다룰 예정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민의 불만이나 민원을 사전에 방지하여 시민의 입장에서 최선의 대안을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그동안 축적해 오신 의정경험과 생활현장에서 수렴한 시민들의 여론을 바탕으로 상정된 안건 하나하나마다 내실있는 심사를 하여,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상 정립에 심혈을 기울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스스로가 의회와 함께 지역발전의 공동주역이라는 인식으로 충실한 자료제공은 물론 성실한 답변으로 상정된 안건이 원활히 심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도 의원님들의 변함없는 열정과 공무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서 시민 모두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견인차로서의 역할을 다 해주시기를 바라면서, 63만 시민 여러분과 동료의원님!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모두에게 항상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정담당 윤재신   이상으로 제226회 전주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0시18분 폐식)

○출석의원(31인)

○출석공무원(12인)

○회의록서명(4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