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7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 개회식
  • 전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05년 11월 02일(수) 10시 개식
장 소 : 본회의장

제227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과전몰호국용사및민주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0시05분 개식)

○의정담당 윤재신   지금부터 제227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전면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 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전몰 호국용사 및 민주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주재민   먼저 개회사 이전에 얼마전에 작고하신 저희 동료 의원이셨던 김봉기의원님의 명복을 빌고 또 그 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제 심사위원회에서 가족들께 위로의 뜻으로 좋은 결과가 있었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보고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63만 시민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님과 김완주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풍성한 결실과 함께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계절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오늘은 전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와 함께 군산시의 미래가 달린 방폐장 유치여부를 결정하는 주민투표의 날이기도 합니다. 군산시민 여러분의 현명하신 판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전북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에서 이미 중.저준위방폐장 군산유치 지지 결의안을 채택한 것처럼 방폐장 유치가 군산시의 발전 뿐만 아니라 전북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해 마지않습니다.
  또한 우리는 전주시 만성동과 완주군 이서면 일대로 최종 확정된 혁신도시가 전주시의 100만 광역도시조성의 기폭제가 되도록 하고 나아가 전주-완주 통합을 이루는 계기로 만들어 갔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그동안 혁신도시 후보지 지정을 위해 노력하신 김완주 전주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전주의 내일이 달린 혁신도시 조성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주시의회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는 약속도 전주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바 입니다. 전주권 혁신도시가 완주군 지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도시가 조성될 경우 완주군과의 행정경계가 사실상 사라지는 점을 감안할 때, 전주와 완주군, 완주군과 전주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도 완주-전주 통합은 이제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현실적인 과제가 되었습니다. 전주-완주 통합을 추진하기 위한 조례제정은 물론 통합을 위한 범시민사회단체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지난달 24일 전라북도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가 공직선거법 개정 촉구를 위한 기초의원 전원 사퇴결의안을 채택한 뒤 시.군의회 의원님들의 사퇴여부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본 의장은 알고 있습니다. 동료의원님들께서도 잘 알고 계신 것처럼 이번 사퇴결의는 국회가 일방적으로 지방의원 정수를 감축하고 중선거구제와 정당공천제를 도입하는 등 지방자치의 말살정책에 따른 최소한의 항거이자 투쟁이고 행동인 것입니다. 이미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한 정읍시의회 등을 비롯해서 조만간 도내 시.군의회와 전국 의회 의원님들의 사퇴 제출이 잇따를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사퇴결정이 각 시.도대표들의 심사숙고 끝에 내려진 결정이라는 점을 인식하시어 이제 막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우리의 지방자치를 지켜 내는데 함께 힘을 모아 주실 것을 존경하는 선.후배 의원님들께 간곡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는 지금 지방자치의 근본과 기저를 뒤흔드는 지방의회 말살정책 앞에서 제대로 항거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지방자치와 지방의회를 지켜 낸 파수꾼으로서 지방자치 역사에 남아야 할 것이며 이것이 시대적 소명이라는 점을 인식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동료의원님! 관계 공무원 여러분! 지금은 연초에 계획했던 사업들을 서서히 마무리해야 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시작도 중요하지만 완벽한 마무리는 우리시가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만큼, 미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배가의 노력을 경주해야 하게 되겠습니다. 또한, 동절기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서민들의 생활보호에도 각별히 유념하여야 하겠습니다. 오늘부터 7일간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 등 당면 안건을 처리하게 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안건 하나하나가 시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된다는 점을 주지하시고, 상정된 안건 하나하나마다 내실 있는 심사를 하시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상 정립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야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도 동료의원 여러분의 변함없는 열정과 공무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하면서, 여러분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의정담당 윤재신   이상으로 제227회 전주시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0시14분 폐식)

○출석의원(33인)

○출석공무원(12인)

○회의록서명(4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