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8회 전주시의회 (2차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 개회식
  • 전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05년 11월 24일(목) 10시 개식
장 소 : 본회의장

제228회 전주시의회 (2차정례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과전몰호국용사및민주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0시07분 개식)

○의정담당 윤재신   지금부터 제228회 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전면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 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전몰 호국용사 및 민주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주재민   존경하는 63만 시민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님과 김완주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 2005년도 의정을 총 결산하는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금년 한 해에도 우리 시의회를 사랑해 주시고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최근 들어 혁신도시 조성을 비롯해 35사단 이전 합의각서 체결 및 전주첨단산업단지와 나노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력사업 협약체결 등 전주의 미래를 결정할 굵직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63만 전주시민들과 함께 이러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기를 염원하며 그동안 합의각서와 협약서 체결을 이끌어 낸 김완주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은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북부권 개발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었던 35사단 이전은 전주시의 균형개발을 감안할 때 크게 환영할 사업으로 부대 이전 결정을 내린 35사단측과 군 관계자 여러분께 전주시민들의 기대와 희망을 담은 감사의 뜻을 전하는 바입니다. 앞으로 35사단 부지는 무엇보다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개발되어야 할 것이며 각계 전문가들의 충분한 검토를 거쳐 낙후된 북부권 개발을 앞당기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또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나노산업 유치가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고 실질적인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에 두고 기업이 유치되어야 할 것이며 적극적인 기업유치 인센티브와 함께 기업유치 과정에서 인근 자치단체와의 지나친 경쟁보다 충분한 협의와 사전 협조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전주전통문화중심도시의 근간이 되는 무형문화의 전당 건립은 막대한 예산이 투자되는 것 외에 구 도심지에 건립된다는 점을 감안, 어느 곳에 전당이 건립되는 것이 한옥마을과 인근 지역 개발에 도움이 되고 구도심지 활성화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인지 깊은 고민과 검토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본인의 생각입니다.
  다음은 전북도민들을 크게 실망시키고 있는 김제공항건설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김제공항은 당초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되었다면 내년에 완공이 이뤄지고 항공기 취항이 가능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치권의 이해관계에 밀려 수년째 사업자체가 표류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당장 전fk북도가 정부에 요구한 내년 사업비 50억원의 반영마저도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김제공항 건설이 표류하면 전북도는 영원히 항공오지로 전락할 수 밖에 없으며 각종 지역개발의 차질은 물론 대규모 국제행사나 관광 활성화 및 해외자본 유치를 포기할 수 밖에는 없습니다. 전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의 가나자와시는 인구 45만여명에 불과한 도시이지만, 한국과 중국 등을 오가는 국제 규모의 공항을 갖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까지의 비행시간이 1시간 40여분에 불과한데도 인천국제공항에서 전주까지의 소요시간이 이보다 2배나 많은 3시간이상이 소요된다는 사실은 우리의 지역 여건이 얼마나 열악한지 잘 보여주고 있는 단적인 예입니다. 김제공항 건설을 위한 정치권의 적극적인 의지와 결단을 촉구하며 공항건설을 위해 중앙정치권은 물론 범시민사회단체들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어제는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처럼 국회에서 쌀 관세화 유예협상에 대한 비준동의안이 통과된 날입니다. 쌀값 하락으로 쌀에 생존권이 걸려있는 대다수 농민들이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농민들을 살리기 위한 전주시와 전라북도의 적극적인 농정대책이 다급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우리 사회의 다변화로 사회복지부분에 대한 관심과 배려 및 예산투자가 급선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여성들의 육아보육을 위한 예산지원과 제도적인 뒷받침이 뒤따라야 하며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노인 복지프로그램과 노인 요양시설에 대한 예산투자가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아직도 문제해결점으로 고민되고 있는 비정규직문제도 충분한 관심과 배려가 있어야 마땅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회복지에 대한 투자는 어렵고 힘든 우리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곧 우리 모두에게 그 혜택이 돌아온다는 점에서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집중과 선택의 예산을 배정해야 할 것입니다.
  동료의원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28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 등 당면안건 처리와 시정에 대한 질문 그리고 행정사무감사 등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안건 하나하나가 시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된다는 점을 감안하여, 상정된 안건 하나하나마다 내실 있는 심사를 통하여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상 정립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야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정례회동안 동료의원 여러분의 변함없는 열정과 공무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하면서, 여러분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정담당 윤재신   이상으로 제228회 전주시의회(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0시17분 폐식)

○출석의원(32인)

○출석공무원(12인)

○회의록서명(4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