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7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 제 1 호
  • 전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03년 02월 08일(토) 10시
장 소 : 본회의장

   의사일정(제1차본회의)
1. 제197회임시회회기결정의 건
2. 전주시의회의원의정활동비등지급에관한조례중개정조례안
3. 전주시의회위원회조례중개정조례안
4. 2003년도주요업무계획보고청취의건

   부의된안건
o 5분자유발언
1. 제197회임시회회기결정의 건
2. 전주시의회의원의정활동비등지급에관한조례중개정조례안(운영위원장 제안)
3. 전주시의회위원회조례중개정조례안(운영위원장 제안)
4. 2003년도주요업무계획보고청취의건(전주시장 제출)

(10시16분 개의)

○의장 박종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97회 전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합니다.
  먼저 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사무국장 강철기   사무국장 강철기입니다.
  먼저 임시회 집회요구안입니다.
  1월24일 박성천 의원외 12인으로부터 2003년도 주요업무계획보고청취와 안건심의를 위한 제197회 임시회 소집요구가 있어 1월28일 운영위원회와의 협의에 따라 1월29일자로 집회공고를 하고 의원님들께 소집통지를 하였습니다.
  다음은 안건제출사항입니다.
  1월28일 운영위원장으로부터 전주시의회의원의정활동비등지급에관한조례중개정조례안, 전주시의회위원회조례중개정조례안이 제안되었으며, 1월30일 전주시장으로부터 전주시통반설치조례중개정조례안, 전주시행정기구설치조례중개정조례안, 전주시지방공무원정원조례중개정조례안, 전주시지방공무원수당지급조례중개정조례안, 전주시세감면조례중개정조례안, 전주시지방물가대책위원회설치및운영에관한조례중개정조례안, 전주시옥외공고물등관리조례안, 2003년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2건),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민간위탁관리협약서동의안, 전주시자원봉사종합센타민간위탁관리동의안, 전주시도시계획지구단위계획구역(서신지구)변경결정의견청취안등 총 11건의 안건이 제출되어 동일자로 해당 상임위원회에 회부하고 의원님들께 송부하여 드렸으며, 2월4일 2003년도 주요업무계획보고서가 제출되어 의원님 의석에 배부하여 드렸으며, 소관 상임위원별 2003년도 주요업무계획보고서는 동일자로 해당 상임위원회에 통보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종윤   수고하셨습니다.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하신 의원에게 발언의 기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197회 임시회 부의안건에 대해서 박성천 의원께서 의사진행발언을 신청하셨습니다. 박성천 의원께서는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성천 의원   평화1동 출신 박성천의원입니다.
  존경하옵는 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본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하기 위하여 부득이 이자리에 서게 된 것은 집행부에서 제197회 임시회에서 처리해야 할 안건제출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전주시 법제업무처리지침 제5항 조례안 의회제출 시기를 보면 공고일 전일까지 즉, 2003년 1월28일까지 규정되어 있으나 제출일이 이틀이나 지난 1월30에야 제출한 것은 전주시 법제업무처리 지침에도 어긋나고 지난 2002년 7월 24일 의장님으로부터 시장에게 기일 엄수토록 촉구한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기는 행위는 분명 집해부의 행정편의적인 사고가 팽배하다고도 볼 수 있으며, 업무처리 과정이 부서간에 협조가 이뤄지지않는 난맥상을 여실히 보여준 사건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집행부에게 본건에 대하여 책임있는 부서장인 기획조정국장은 분명한 답변과 책임을 통감하고 향후 대책에 대해서 말씀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끝까지 경청하여 주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의장 박종윤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기획조정국장께서는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획조정국장 윤철   기획조정국장 윤철입니다.
  먼저, 의안이 늦게 제출된 경위에 대해서 간략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방자치법 규정상 집회일 5일전에 소집공고를 하도록 되어있고 지금까지 통상 그렇게 해왔는데, 이번 회기는 설 연휴관계로 10일전에 소집공고를 하는 바람에 저희들이 의안제출시기를 놓쳐서 소집공고일 다음날 의안을 제출함으로써 결국 의안이 2일 늦게되는 그런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사유야 어쨌든 이번 회기에 심의해야 될 안건을 집회공고일 전에 제출해야 함에도 집회공고일 다음날에야 제출하게 된 점에 대해서는 사과에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사무국과 더욱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관계 지침에 따라 안건이 기일내에 제출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박종윤   수고하셨습니다.
  시장께서는 이후에는 이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분자유발언     처음으로22222

○의장 박종윤   의사일정을 상정하기 전에 5분자유발언을 신청하신 임병오 의원에게 발언의 기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임병오 의원께서는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임병오 의원   완산동 출신 임병오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겨울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면 부릴수록 봄은 어김없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 며칠 남아있지않은 돌아오는 2월10일 노무현 당선자의 전라북도 방문은 보다 많은 전주시민들에게 남다른 기대가 클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본의원이 전주시의회회의규칙 제34조의2에 의하여 발언코자하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전주시에는 공식적으로 시각장애자가 1,728명이 등록되어있습니다. 이들을 위한 승합차의 구입이 근거법으로 입안할 수 있는 정책이 불가피한데도 전주시는 이에 대한 대책이 전무하여 그 지적을 아니할 수 없어서 본의원은 이자리에 서지않을 수 없었습니다.
  전라북도와 타시군은 이미 오래전부터 승합차 두대씩을 장애인복지법 제48조 1항의 근거로 89년 강현욱지사 관선시에 도비 7천만원과 국비 3천만원을 확보하여 승합차가 없는 승용차가 없는 전라북도 타시군에 시각장애자 이동권 확보를 기 진행하고 있는 일입니다.
  군산시에도 2001년9월 1,061명의 시각장애인을 위해서 승합차를 구입하였고, 익산시 역시 군산시와 같이 국·도·시비 1억원을 확보, 2002년2월에 구입하였습니다.
  이와같이 타시군이 앞다투어 시각장애자 승합차를 구입하고 있는 이때에 전주시와 시세규모가 비교도 안되는 정읍시마저 최근에 633명의 시각장애자 복지정책을 위해서 시도 국비 1억원을 이미 확보하여 사업시행을 하였습니다.
  전주시는 시각장애자 임원과 회원들이 전주시에 수번의 건의와 민원을 제기하였지만 그 대책이 전무하여 전주시는 전라북도에서 시각장애자가 가장 많은 1,728명의 장애인들부터 좌절과 동시에 크나큰 원성을 자아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참고자료에 의하면 전라북도 시각장애인 협회가 각 시군 시각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한 표본조사에서는 151명중 각종 설문조사의 내용중 장애인 심부름 센터가 1순위로 이동권 확보가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는 것을 단면적으로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주시는 시각장애인 복지정책에 관해서는 타시군에 비해 선도적이지 못한 점을 스스로 자괴하고 이제라도 시각장애자의 손발이 되어야 할 승합차 구입정책에 더 이상 방기하지 말 것을 거듭 촉구하면서 다시한번 유추컨데 전주시가 사회복지 부분에서 수상했던 우수기관 영광의 표창이 이제 더이상 무색케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전주시 복지정책 당국자 집행부 여러분.
  이제 시간이 지체되면 지체될수록 더욱더 다급하게 필요한 승합차를 구입하여 1,728명의 전주시 시각장애자 이동권 확보센터가 관철될 수 있도록 다시한번 촉구하면서 본 의원의 5분 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선배동료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종윤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1. 제197회임시회회기결정의 건     처음으로22222

○의장 박종윤   다음은 의사일정 제1항 제197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제197회 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39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박성천 의원외 12인으로부터 소집요구가 있었습니다. 이번 회기는 운영위원회와 협의한대로 2003년2월8일부터 2월14일까지 7일간으로 하고, 회기중 의사일정은 의석에 배부해드린 유인물과 같이 결정하고자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전주시의회의원의정활동비등지급에관한조례중개정조례안(운영위원장 제안)     처음으로22222
3. 전주시의회위원회조례중개정조례안(운영위원장 제안)     처음으로22222

○의장 박종윤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전주시의회의원의정활동비등지급에관한조례중개정조례안, 의사일정 제3항 전주시의회위원회조례중개정조례안 이상 두건을 일괄상정합니다.
  본 안건에 대하여 운영위원회 박성천 부위원장께서는 나오셔서 제안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운영위원회부위원장 박성천   의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계미년 새해를 맞이하여 처음으로 열리는 임시회 업무보고와 안건처리에 수고가 많으시겠습니다.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박성천의원입니다.
  의사일정 제2항 전주시의회의원의정활동비등지급에관한조례중개정조례안과 의사일정 제3항 전주시의회 위원회조례중 개정조례안에 대하여 일괄하여 제안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전주시의회의원의정활동비등지급에관한조례중개정조례안에 대한 제안설명입니다.
  개정이유는 공무원여비규정이 2003년1월7일 대통령령 17881호에 개정공포되어 본 조례도 공무원여비규정에 맞게 개정하려는 것이며, 주요골자는 국외여비의 숙박비중 의장과 부의장의 경우 "가"급은 미화 151불을 166불로, "나"급 109불을 120불로, "다"급은 84불을 92불로, "라"급은 72불을 79불로 하며, 의원의 경우 "가"급은 132불을 145불로, "나"급은 86불을 95불로, "다"급은 64불을 70불로, "라"급은 56불을 62불로 개정하려는 것입니다.
  다음은 전주시의회위원회조례중개정조례안에 대한 제안설명입니다.
  개정이유는 전주시 직제가 2003년1월부터 개정되어 시행됨에 따라 전주시의회위원회조례도 전주시의 직제와 맞게 개정하려는 것이므로, 주요골자는 행정위원회에 감사담당관을 신설하며, 사회문화위원회에 문화영상산업국을 문화경제국으로 하며, 월드컵추진단을 월드컵경기장운영기획단으로 하는 안입니다.
  존경하옵는 박종윤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의원님 의석에 배부해 드린 제안설명서를 참고하시고 김성태 의원과 장태영의원의 동의를 얻어 본 의원이 발의한 의사일정 제2항 전주시의회의원의정활동비등지급에관한조례중개정조례안과, 의사일정 제3항 전주시의회위원회조례중개정조례안에 대하여 당 위원회에서 제안한 안과 같이 심의의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조)
전주시의회의원의정활동비등지급에관한조례중개정조례안
전주시의회위원회조례중개정조례안
(이상 2건 부록에 실음)


○의장 박종윤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 제2항 전주시의회의원의정활동비등지급에관한조례중개정조례안에 대하여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전주시의회위원회조례중개정조례안에 대하여 다른 의견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4. 2003년도주요업무계획보고청취의건(전주시장 제출)     처음으로22222

○의장 박종윤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2003년도주요업무계획보고청취의건을 상정합니다.
  시장께서는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김완주   존경하는 박종윤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실질적인 민선3년의 원년으로 기억될 계미년에 의정을 여는 첫 의회에서 우리시가 올 한해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주요시책을 영상에 의해서 보고드리고자 합니다.
  보고순서는 생략하겠습니다.
  3쪽입니다.
  작년에는 무엇보다도 전주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로 전주시가 새롭게 변모되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월드컵을 계기로 국비등 5천여억원을 투자해서 도시발전을 10년을 앞당겨 이룩하였습니다.
  특히, 전주 관문에 전통문화도시에 어울리는 나들목과 월드컵경기장이 한눈에 들어오는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우리시는 작년 한해동안 시정 각 분야에서 전국적인 상을 독차지함으로써 전국 최고에 도시경쟁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주요수상내역으로는 추진과정에서 논란이 많았던 전주천 자연천 하천 조성사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되는등 32회에 걸쳐서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이와같은 성과는 의원님들의 전폭적인 성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면서 다시한번 감사에 말씀을 드립니다.
  금년에는 시민의 참여과 연대속에서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주하여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교육도시에 명성을 되찾겠으며, 서민 교통환경을 확실히 개선하는 한편 10년내에 100만 광역도시의 기반을 조성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등 더 달라진 전주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각오입니다.
  첫째,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전주시의 가장 긴급한 현안은 일자리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중소기업, 사양산업 중심의 취약한 우리의 산업구조로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지않고 지역경제의 침체로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 생물, 문화영상, 기계산업등을 3대 전략산업으로 선정하여 적극 육성하는 한편 국내외 기업을 유치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서 서울등으로 가지않아도 취업과 안정적인 소득이 보장되도록 일자리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먼저, 성장 주력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의회와 협력해서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된 문화영상산업이 신정부 정책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하면서 비교우위에 있는 문화, 음식, 부채 등의 전통문화를 경쟁력있는 산업으로 육성하고 생물, 문화영상, 정밀기계 등의 3대 비전사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아울러, 국내·외 유망기업 30개사를 유치하겠습니다.
  전북도·완주군과 지역경제협의회를 구성해서 완주군은 값싼 부지를 제공하고 전주시는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공동노력을 전개하고 전주 산업단지 지원사무소를 설치해서 공장설립에 필요한 모든 행정처리를 대행해주는 시스템을 만들면서 인터넷 정보화도시 기반을 구축해서 35개사의 게임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겠습니다.
  그리고 임기내에 3,8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우선 금년도에는 KCC 3공장에 300명의 일자리를 알선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서 1,500명에게 일자리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고학력실업자의 인턴사원 채용시 급여의 50%를 시비로 지원하면서 전통문화·관광산업을 통해서도 새로운 일자리를 많이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교육도시의 명성을 되찾겠습니다.
  그간 전주는 열악한 교육여건으로 지역자본의 역외유출과 함께 끝내는 부모의 이사로 이어져서 인구감소와 지역인재의 유출이라는 악순환이 계속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 지역에서 교육을 받아도 인류대학에 가고 대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시예산의 3%를 교육지원에 투자토록 하겠습니다.
  시의회와 협의해서 교육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교육환경개선위원회와 협력해서 교육환경을 대폭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학력신장사업을 적극 펴나가겠습니다.
  방학기간을 이용해서 초·중학생 70여명에게 외국어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학습부진아동에게 꿈나무학습교실을 운영하고 장애인등 소외되기 쉬운 특수학교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우수교사 및 우수학생에 대해서는 해외연수등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우수인력의 학력도 더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이와함께 전주를 영재교육거점도시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한국과학기술원과 협력해서 문화·과학영재를 육성하는 한편 초등학생 1만명을 양성목표로 영재캠프를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국내외 유명대학의 분교도 적극 유치함으로써 우수인재가 타도시로 나가지않고 전주로 모이도록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서민교통문제를 확실하게 개선하겠습니다.
  차량은 매년 1만대씩 증가하지만 도로개설은 차량증가를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26만대의 차량이 거리를 가득메우고 있고 매일 80여대의 차량이 새로운 번호판을 달고 거리로 쏟아져 나오고 있어서 우리시도 5년이내에 대도시의 교통지옥이 우려됩니다.
  도로 1km를 건설하는데 300여억원이 소요되고 지하철은 1천억원이 드는 방면 경전철은 2백억원이면 해결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버스보다 빠르고 공해도 없는 새로운 교통수단으로써 경전철 도입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그래서 경전철 건설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전주 경전철은 2개노선에 총 24.3km를 2단계로 나누어서 건설하게 됩니다.
  금년에는 경전철 건설기본계획을 완료하고 기본설계에 착수해서 1단계는 2007년에, 2단계는 2011년까지 건설을 완료하겠습니다.
  또한, 시내버스 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겠습니다.
  시내버스 정보화사업 서비스를 상반기부터 시험운영하겠습니다. 승강장및 버스 안내 단말기를 설치하여 버스 도착시간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함으로써 무작정 버스를 기다리는 불편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서민의 발인 대중교통체계를 이용이 편리하도록 대폭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그간 시내버스 노선은 팔달로 및 기린로에 편중되어있고, 완주군 지역을 마을단위까지 운행함으로써 배차간격이 길어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앞으로 아중지구, 서신동, 송천동, 삼천동 등 신개발지역에 버스노선을 집중적으로 확충하고 현재 241개에 달하는 버스노선을 92개로 대폭축소해서 노선별 운행횟수를 대폭 늘리고 배차간격을 축소하는 한편 시민들 버스이용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주정차단속을 개선하고 주차장도 적극 확충하겠습니다. 그간 근무시간대 위주로 주정차단속을 실시하여 실효성이 낮았지만 앞으로는 출퇴근시간, 공휴일, 야간 등 단속수요가 큰 시간에 현장위주의 단속을 실시하고 7월까지는 시설관리공단을 설치하여 공영주차장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200대 규모로 건설중인 걷고싶은 거리 공영주차장을 2월중에 완공하고 민영주차장과 개인주차장도 대폭적으로 확충하도록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다음은 도심도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전주천 좌안도로 및 남부순환도로는 2007년까지 완공하고 견훤로, 대학로, 전주 진입로, 원대 한방병원-가련교간 도로등도 2005년까지 개통하여 현재 시간당 17km에 불과한 시내 주행속도를 2006년까지는 30km이상으로 끌어올리도록 최대한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네번째로, 10년내에 100만 광역도시로 우뚝서는 전주를 만들겠습니다.
  상해등 중국에 동부연안도시가 세계 경제중심지로 부각되는 환황해권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해서 우리 전주시가 서해안권의 개발대안 지역으로 새로 부각됨과 동시에 새정부에 행정수도가 충청권으로 이전이 가시화 되면서 인접지역의 지리적 잇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주·익산·군산을 연계하는 광역권 개발이 절실해 졌습니다.
  이와같이 환황해권시대가 필연적인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전주발전의 중심축을 북부권에 두고 이제 전주는 북쪽으로 나가야 됩니다.
  이를 위해서 먼저 전주, 익산, 군산을 연계하는 북부권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우선 전주북부권개발 종합계획을 조기에 수립하고 전주, 완주, 익산을 연결하는, 전주, 익산, 군산, 새만금을 연결하는 순환경전철건설을 21세기 철도 사업에 반영하고 전주와 신공항 고속화도로건설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함께 전주중심에 광역교통체계를 조기에 구축토록 하겠습니다.
  2005년에는 전주권 신공항에서 제주행 여객기를 탈 수 있을 것입니다.
  호남고속철도등 전주를 중심으로 하는 철도와 반나절권의 광역도로망을 확충해서 다른 도시들이 전주를 중심으로 생활권이 만들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예를들자면 전주권신공항은 2006년 취항하고 호남 고속철도 322.6km도 2011년에 완공하게 되겠으며, 호남선 전철화는 2004년에 완공하고 전라선 복선 전철화도 2008년에 완공이 되겠습니다.
  이와 아울러서 도로확포장 계획은 전주 논산간 고속도로 6차선 확장공사를 2009년에 완공토록하고 전주 장수간 4차선 고속도로 2006년 완공, 전주 광양간 4차선 고속도로 2007년 완공, 전주 무주간 4차선 고속도로를 2010년내에 완공되도록 관련부서와 협조를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인구 100만을 수용하는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서부 신시가지 조성사업은 3월중 착공해서 전북의 행정·경제 중심도시로 육성하고 35사단은 2004년도에 본격적인 이전공사에 착수해서 전주발전에 새로운 중심축으로 개발하겠습니다. 송천지구 도시개발사업등 북부권개발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겠으며, 서남권 및 북부권 국도대체우회도로도 북부권 개발사업과 동시에 완공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고속 및 시외버스터미널과 전주 교도소는 관련기관 및 법무부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서 2010년까지는 이전이 완료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다섯째, 시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겠습니다.
  저소득층과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가 가장 대우받는 도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주 5일제에 대비해서 시민들이 여가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여서 생활만족도가 높은 도시로 육성하겠습니다.
  아울러 구 도심권 및 농촌지역개발도 본격적으로 착수하겠습니다. 구 도심 활성화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구도심공동화를 방지하면서 재래시장 현대화를 본격 추진하겠으며, 남부시장, 연초제조창등은 지구단위 계획을 수립해서 무분별한 개발을 억제하고, 한옥마을, 웨딩거리 등 특화거리를 조성해서 구 도심을 활성화 하겠습니다.
  또한, 농로포장 상하수도, 주택개량 등 농촌지역 환경개선사업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저소득층의 기초생활을 완벽하게 보장하겠습니다.
  소득이 없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게는 4인 가족기준 매월 94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하고 독거노인 장애인등 15백명과 자매결연을 맺도록 하는등 사랑의 고리를 이어나가겠습니다.
  이와함께 노인장애인등의 편안한 생활도 보장하겠습니다.
  65세이상 노인 4만명에게는 무료로 치매예방검진을 실시하고 노인복지회관도 권역별로 6개소를 건립토록 하겠습니다.
  평화동에 장애인 복지관을 건립해서 장애인들의 재활복지를 적극 지원하고 거동불편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전용 저상버스도 도입해서 시범운행하겠습니다.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대폭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시민들의 사랑속에서 성장해온 시립교향악단, 합창단 등 시립예술단이 시민속으로 찾아가서 즐거움을 제공하고 온고을 시민대학 강좌를 통한 동아리 활동과 음악, 국악등에 문화동아리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전주 4대 축제의 질을 높여 세계인이 찾는 축제로 승화시키는 한편 전주 한옥마을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육성하겠습니다.
  다음은 주 5일제에 대비해서 체육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겠습니다. 실내수영장, 완산체련공원 등 4개소의 체육시설을 건립하고, 종합경기장내의 체육시설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시간을 연장하겠습니다.
  이와함께 주말마다 생활체육과 가족단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시민들의 체력을 높이고 즐거운 주말 생활을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전주의 생활공간을 쾌적한 환경으로 바꾸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200만그루 나무심기, 담장없애기 등 녹색생태도시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삼천자연형하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양질의 식수를 제공하기 위해서 팔복, 조촌, 동산동에 금강물을 용담댐물로 공급하고 광역쓰레기 소각장등 쓰레기 관련시설도 차질없이 확보하겠습니다.
  또한, 하수처리장 고도화 및 슬러지 처리시설도 2004년까지 설치해서 생활하수를 완벽하게 처리하겠습니다.
  여섯째, 성공적인 전국체전으로 월드컵개최도시의 이미지를 이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는 10월10일부터 7일간 25,000여명이 참여하게 되는 제84회 전국체전에 대비해서 최상의 경기시설을 확보하고 아름다운 전주, 기억에 남는 체전으로 준비하겠습니다.
  끝으로, 변화와 개혁에 가장 앞장서는 전주시가 되겠습니다.
  지방 분권시대의 지역발전은 이제 지역구도가 아닌 자율과 창의적인 정책개발이 좌우하게 될 것입니다. 변혁의 시대적 흐름에 어떻게 대응하냐에 따라서 전주의 미래가 결정되기 때문에 생존권적 전략차원에서 변화와 개혁 중심으로 시정을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시정을 시민의 시각으로 대대적으로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시민속으로 다가서는 시정개혁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평가제를 확대 운영해서 시정의 경쟁력을 높여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경상경비의 1%를 공무원의 능력개발에 투자해서 조직의 활력과 개혁마인드를 확산하고 정보의 공유와 횡적교류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서 시정의 효율성을 대폭적으로 높여 가겠습니다.
  그리고 시민의 참여와 연대를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
  민·관 공동 협력사업을 확대해서 시민의 시정참여를 확대하고 시민 기자단을 운영해서 시 구석구석의 잘잘못을 가려내어 시정토록 하겠으며, 인터넷 토론방과 토론회 형식의 시민과의 대화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와함께 지역 혁신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지역발전이 중앙정책에 좌우되어서 우리 고장의 침체를 중앙의 탓으로 돌렸습니다마는 앞으로는 남에 탓을 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내탓입니다.
  왜냐하면 분권시대는 지역의 자율성과 창의성이 존중되기 때문에 잘살고 못하는 문제는 이제 전적으로 우리 스스로에게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행정과 시민단체, 대학이 머리를 맞대고 문화영상산업, 생물생명산업, 첨단기계산업 등 새로운 발전모델과 정책을 제시해서 전주가 환 황해권에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역량을 극대화 해야 되겠습니다.
  결국 시민의 참여와 연대만이 더 달라지는 전주를 만들 수 있다는 전제하에 시민과 의원님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와같은 노력은 저 혼자서는 이룰 수 없습니다. 의원님을 비롯한 시민여러분의 참여와 연대만이 이와같은 목표가 가능한 일입니다.
  먼저 나부터 시정을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참여를 함으로써 여럿이 연대하는 조직의 힘으로 지역 역량을 극대화하여 더 달라지는 전주, 100만 광역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박종윤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금년 한해의 시정 청사진이 활발하게 펼쳐질 수 있도록 이 자리에 의원님 여러분의 성원을 간곡히 당부드리면서 이상으로 2003년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종윤   수고하셨습니다.
  본 안건은 금번 회기중 각 상임위원회별로 자세한 보고가 있을 예정입니다. 오늘 본회의에서는 질의를 생략하고 보고를 마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4항 2003년도 주요업무계획보고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제197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을 선출하겠습니다. 서명의원은 순서에 따라서 고성재의원, 장태영 의원으로 하고자 합니다.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휴회결의를 하겠습니다.
  상임위원회 활동을 위해서 2월9일부터 2월13일까지 5일간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러면 제1차 본회의는 이상으로 마치고 제2차 본회의는 2월 14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고자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 50분 산회)

○출석의원(35인)

○출석공무원(12인)

○회의록서명(4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