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4회 전주시의회 (임시회)(폐회중)

전주시전통문화센터시설및운영에관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회의록

  • 제 7 호
  • 전주시의회사무국

피조사기관 : 우진문화재단

일 시 : 2002년 10월 16일(수) 10시
장 소 : 특별위원회회의실

   심사된안건
1. 전통문화센터관련출석증언청취의건
2. 현장활동의건

(10시11분 조사개시)

○위원장 김성태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7차 전주시전통문화센터시설및운영에관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개의합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전통문화센터 시설 및 운영에 관하여 출석증언청취를 하고 현장활동을 하고자 합니다. 위원님 여러분의 성원과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1. 전통문화센터관련출석증언청취의건     처음으로

○위원장 김성태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전통문화센터 관련 출석증언청취의 건을 상정합니다.
  전주시 전통문화센터와 관련해서 전통문화센터 관장을 맡고 계신 곽병창관장께서 당 특별위원회 증인으로 출석하셨습니다.
  증인께서는 지방자치법 제36조 및 같은법 시행령 제17조의 4, 전주시의회행정사무감사및조사에관한조례 제9조의2 규정에 따라 선서를 하여야 합니다.
  그럼 선서를 하겠습니다. 증인 선서에 앞서 관장님께 공지사항을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증인은 선서한 후에 허위증언에 대하여는 고발할 수 있으며,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이유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증언을 거부하는 때에는 5백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증인께서는 발언대로 나와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하여 주시고, 선서가 끝나면 선서서에 서명하여 본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자리로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선서,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를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02년 10월 16일
  선서인 전주전통문화센터 관장 곽병창

○위원장 김성태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감사도 역시 공개로 진행을 하겠습니다. 필요에 따라서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할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계속 말씀드렸습니다만 위원님들의 질의는 간단명료하게 해주시고 답변도 주요핵심만 답변하셔서 본 감사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증인께서도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가 월요일날 설계, 감리회사에 대해서 증언청취를 했고요, 어제는 시공사, 전기·통신·소방을 포함한 시공사에 대한 증언청취를 했습니다. 오늘은 마지막으로 운영을 담당하신, 수탁기관의 관장을 맡고 계신 전통문화센터 관장으로부터 운영에 관해서 듣도록 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관장님께서는 그간에 공사과정, 또 준공이후에 나타난 여러가지 문제점에 대해서 실질적으로 그 자리에서 근무를 하셨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보고 느낀점이 많으실 것입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당 위원회가 진행하고 있는 조사에 협조하여 주시고, 또 전통문화센터가 명실공히 전주의 상징으로 제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같이 협조해 주시기를 위원장으로써 부탁말씀을 드리면서 앞으로 운영상황에 대해서도 위원님들의 간단한 질문이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솔직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질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남규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발언대로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남규 위원   김남규 위원입니다.
  지금 관장님은 전라북도에 있는 국악단체의 대표도 하셨고, 문화예술계에 중요하고 훌륭한 사람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문화인프라가 부족한 저희 전라북도나 전주시 같은데에서 전통문화센터 관장을 하느라고 수고가 많다고 본위원은 생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열악한 문화시설과 문화인프라 중에서 한단계 전주를 문화도시로 이끌기 위해서는 문화에 종사하는 분들이나 시의회나 시청은 혼신을 다해서 업그레이드 시켜야 한다는 문화세기의 기로에 서 있다고 본위원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충정으로 저는 마음이 불편하더라도 아니면 때로는 이견이 있다 하더라도 그런 충정속에서 질문을 받아주셨으면 합니다.
  98년11월24일 판소리전용극장건립추진을 위한 전문가 협의회에 본위원이 파악한 자료에는 참석을 하셨는데.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

김남규 위원   그때 당시 김익두 전북대 국문학과 교수중에서 판소리에 대해서 아시는 교수님하고 전주시 국악협회장하고 곽병창 당시 한일신학대 교수님이 참석하셨던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때 컨셉이라는 것은 판소리 전용극장에 대한 컨셉이었지 전통문화센터에 대한 컨셉은 아니었었죠.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 그렇게 기억합니다.

김남규 위원   98년11월24일날에는 판소리 전용극장 건립추진을 위한 컨셉이었다는 것이죠. -전통문화센터의 컨셉이 아니고- 그래서 거기에서 나왔던 얘기들은 대개 문화예술성도 중요하지만 전주라는 도시를 예술성과 사업성을 병행하고 그 주 관객층을 어디로 할 것이나, 내국인용이냐, 국외용이냐 이런 것들, 그리고 이 시설의 놀이공간을 특화시킬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이런 것들이 주요 요점사항이었었죠.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

김남규 위원   기억인것인데요, 저도 회의록을 보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사실을 일단 확인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이제까지 관장님께서는 전문가 회의에 몇번을 참석하셨습니까. 공식적으로 시에서 부른 전문가 회의.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판소리 전용극장과 관련한 회의.

김남규 위원   예, 그 이후에도, 관장으로서 취임하기 이전 단계에 전문가 회의가 있었을 거예요.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핀소리 전용극장과 관련한 회의에는 정확하게 기억을 할 수는 없습니다만 한두차례였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김남규 위원   그리고 또 하나의 사실은 전통문화센터 건축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1차 미팅이 있었어요. 그게 2001년10월16일입니다. 내가 참석자를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전통문화센터 김경곤회장, 곽병창, 임병학, 원도현, 건축설계사 박웅, 시공사 현장단장, 감리, 전주시 문화예술과 강규형, 시설과 담당자 이런 분들이 참석했습니다.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 기억합니다.

김남규 위원   예, 기억하죠.
  2001년10월16일이라는 날짜는 공사가 무척 많이 진행되어 있을 때죠. 그랬을 거예요. -2001년 작년 10월이니까-
  그래서 이때는 건축에 있어서 잘못된 것들을 지적을 한 것 같아요. -내가 봤을 때는- 그런 회의인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제목이 건축현황 파악을 위한 1차 미팅이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 잘못을 지적하기 위한 자리라기 보다는 말 그대로 현황파악을 위한

김남규 위원   그런데 98년도 판소리 전용극장을 짓기 위한 전문가 회의에 참석했을 때하고 이때 하고는 시의 책임부서의 주무계장들도 다 달랐죠.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 그랬을 것입니다.

김남규 위원   지금 전통문화센터를 지으면서 과장이 네분 바뀌었어요. -제가 자료를 뽑아보니까- 그러니까 기획 단계, 현상공모하는 단계, 부지매입이라든지 이런 단계가 있겠지만 또다른 단계, 그리고 위탁단계, 이렇게 다르다보니까 지금 기획, 시의 기획이라든지 어떠한 문제점에 대한 파악이 미진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까 전문가 회의를 많이 하게되는데 이 전문가들도 자주 바뀌는 거예요. -내가 보니까-, 그러다 보니까 판소리 전용극장으로 했다가, 저는 문제의 요지는 전통문화센터로 변하는, 음식점이 들어서고, 혼례마당은 원래 있었습니다만, 그러면서 정체성이 사라지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좀 의견을 교환하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98년도에 관장님이 참석했을 때의 회의와 그 이후의 전문가 회의가 판이하게 달라진다는거죠. 그런데 시에서는 기획력이 못미친다고 한다면 어차피 전문가의 자문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 전문가들도 계속 바뀐다 이거죠. 그러면 이것이 입맛에 맞게 바뀌는 것 같이 보여요. 내가 장황하게 설명을 하는 것은 좀 답답한 측면들이 있어서, 관장님한테 모든 책임들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답답함을 토로합니다. 본위원의 생각을 조금 설명을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지금 존경하는 김위원님의 생각에 대한 저의 견해를 물으시는 것입니까.

김남규 위원   예.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판소리 전용극장으로 애시당초 계획이 되었다가 전통문화센터라고하는 좀더 크고 확대된 개념으로 바뀌어가는 과정에 관해서 제가 말씀을 드릴 위치에 있지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부분에 관해서는 제 견해를 말씀드릴 처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김남규 위원   관장님으로서 저는 소신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그러냐면, 전주의 문화계의 중견으로서 문화의 세기를 이끌어갈 수 있는 사전 전제를 깔았던 것도 그런 맥락이고, 과감히 어느 자리에가서든지 소신과 기획을 피력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제 개인적인 소신을 물으신다면 말씀을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개인적인 소신을 말씀해 주세요.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판소리 전용극장 건립을 위한 전문가 협의회에 참석을 할 98년10월, 11월 당시에는 전주라고하는 판소리 고장에 판소리를 위한 전문공연장이 없다라고 하는 사실에 대해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었고, 판소리 전용극장이 만들어지는 것이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전통문화센터 관장을 맡고 있는 지금 제 입장에서 판소리 전용극장이 전통문화센터로 개념이 확대되고 바뀌어가는 것에 대한 견해를 물으신다고 한다면 저는 그것은 당연한 과정이고 절차라고 생각을 합니다.
  판소리 전용극장이 개념이 바뀐것이 아니고, 판소리전용극장을 포함한 좀더 큰 종합 문화센터로써 기능과 공간을 확대해 가는 과정이었다고 생각을 하고 판소리 전용극장을 지으려고 했던 당시의 충심이나 아니면 그것을 통해서 지역의 판소리를 발전시키고 또 세계화 시키고 하려고 하는 그런 의도가 조금도 훼손되지 않았다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초창기에 판소리 전용극장에 대한 지지와 공감을 표명했던 것으로부터 지금 입장이 전혀 바뀌지 않았다는 점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좋습니다.
  그런데 부지선정 과정에서 실시설계 현상공모 단계까지는 판소리 전용극장에 대해서 의회에서 2년동안 이 일을 끌었습니다. -98년도부터-, 그래서 99년도부터 이렇게 제대로 일이 되어가고 있는데 뭐냐면 당시 덕진예술회관에 음향시설을 10억을 들여서 했습니다. 이용을 해봐서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 당시 전북대 문화관이 활성화 되고 있을 때, 건립을 해서 얼마되지 않았을 시점이고, 또 소리의 전당을 짓고 곧 완공하고 있었던 전주에 문화인프라가 우후죽순처럼 아주 많은 시설들이 있었을 당시입니다.
  그래서 의원들께서나 시의회에서는 판소리 전용극장으로 가야 한다는 개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왜, 특화시키자 이것을, 세계적인 건축설계사가 한 것도 이것은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하게 전주에만 판소리전용극장이 있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판소리 박물관까지도 만들자, 판소리의 완창본인 심청가, 춘향가, 모든 것이 있잖습니까, -6개- 그런 완업본, 한글 고전어 된 것들 다 해놓고 여러가지 판소리의 박물관으로 해서 판소리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투어를 만들고, 거기에다 혼례도 할 수 있고 뭣도 할 수 있는데 이런 것들이 변질되었다 이거죠. 현재는 판소리 박물관 조차도 없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이게 정체성을, -제가 이야기가 좀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어제 소리문화축제 1차 공청회가 있었습니다. 거기에서도 소리에 대한 아이덴티티 문제가 나왔습니다,- 각 전문가들이-. 이번 소리문화축제에 대한 평가에서도요.
  그런데 여기도 그런 문제, 내가 관장님하고 첫번째 기획에 대해서 또 앞으로의 운영에 대해서 소리의 문제, 판소리 문제 이것과 또 관장님의 생각, 국악의 뮤지컬과의 문제 이것이 아주 중요한 컨셉이기 때문에 얘기를 길게 끄는 것입니다.
  그래야 이 사업이 지금 어제 오늘 또 다시 판소리 전문가들의 소리마당 해설이 있지만 꾸준히 가는 것이지 시간이 가면 이것이 뒤죽박죽될 가능성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이 기능이 떨어질 가능성이, 150억을 들여놓고 이 건물의 기능성이 확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요, -지금요- 누가 맡느냐에 따라서, 관장이 누구냐에 따라서, 그런 것들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얘기를 길게 한다고 이해해 주시고 소신껏 얘기를 해달라 이거죠. -차후 문제는 다른 위원들이 얘기를 하기 때문에 - 그래서 소리의 정체성 부분을 판소리 전용극장의 정체성 문제를 길게 질문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2001년10월16일 경에는 곽병창 관장님께서 건축현황에 대한 1차 미팅을 한 회의에는 여러가지 얘기가 나왔던 것 같아요. 거기에서 객석의 얘기도 처음으로 나오고, 설계상 높낮이가 20㎝로 설정되어 있는 문제라든지, 전체적인 공간의 여유공간이라든지, 공연장내에 음향반사판이 설치되지 않은 것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지금 지적되었죠, -기억날건데요-.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 문건을 저도 가지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러니까 곽관장이 98년11월24일날은 판소리 전용극장에 대한 개념으로 이해를 하고 갔는데 2001년10월16일 날에는 전통문화센터의 개념으로 돌아선다는 것이죠, -관장님의 생각들이, 사고들이-.
  물론 사고는 변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고정되어 있다고는 생각지 않아요. 그런데 이런 것들이 어떠한 협의를 거쳐서 가는 것과 어떠한 몇분의 전문가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과는 다르다는 것이죠. 그것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십시오.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판소리 전용극장으로 애시당초 기획을 했다가 전통문화센터로 바뀌게 되는 과정에 관해서 제가 답변할 의무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98년11월24일날은 판소리 전용극장 건립을 위한 전문가 협의회에 참석을 해서 판소리 전용극장에 관한 제 의견을 개진한 바 있었고, 2001년10월16일에는 이미 전통문화센터라고하는 이름으로 공사가 초기단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그 부분의 운영을 책임지게 될 사람으로서 전통문화센터 건축현황에 대한 제 의견을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그것을 전통문화센터로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을 하거나 판소리 전용극장의 개념을 다른 개념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을 하기 위해서 그 자리에 참석을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건 이미 시에서 판소리 전용극장에 관한 초기의 입장과 그것을 확대해서 전통문화센터로 바꿔야 되겠다라고하는 입장 사이에 일정한 시기적인 차이가 있었고 제가 참여를 한 두번의 회의는 초기에는 판소리 전용극장을 위한 회의였고, 두번째 저희가 참여했을 때는 전통문화센터를 위한 회의였다라고하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것은 제 의지에 의해서 개념이 바뀌어진 그런 것이 아니었습니다.
  또, 지금 말씀하신대로 제가 입장을 바꾸지 않았느냐 -개인적인- 그 부분에 관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판소리에 대한 애정이나 판소리가 전주의 대표적인 브랜드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김위원님 생각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그 부분에 관한 제 어떤 미약하나마 제 능력이나 열정이 있다면 그것을 위해서 제가 봉사할 각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한 소신도 전혀 변하지 않았습니다.

김남규 위원   예, 좋습니다.
  과장님 답변대에 좀 나와주십시오. 이강안 과장님 안계세요.

○문화예술과장 이강안   네.

김남규 위원   상식의 이야기를 확인하려고 합니다.
  지금 제가 관장님하고 98년도의 11월24일에 판소리 전용극장의 협의회 개최로 참가했을 때와 2001년10월16일 전통문화센터로 이미 변해있어 가지고 건축현황에 대한 1차 미팅을 하는 것에 대해서 확인을 해보니까 전문가이기 때문에, 문화예술의 전문가이기 때문에 그런 것을 확인해 봤는데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하거든요. 98년도 11월달에는 판소리 전용극장 전문가 협의회에 참여했었고, 2001년10월16일날에는 전통문화센터 건축에 참여했다 이거죠. -건축에 관한-, 이렇게 한 전문가가 꾸준히 회의에, 곽병창 관장님같이 회의에 많이 참여하는 분이 없어요, 그래도요. -건축을 빼놓고는- 중요한 지점에는 다 있었어요. 그래서 내가 관장님에 대해서 이렇게 질문하는데, 확인을 해야겠어요, -과장님한테-, 이거 모르는 거거든요. 그런데 시에서는 어떻게 됐습니까. 판소리 전용극장에서 전통문화센터로 변해 버렸어요. 이 기획에 대해서만 하는 거예요, -기획단계- 명확히 판소리 전용극장에서 전통문화센터로 변해야 한다는 이런 기획에 대한 자료들이 하나도 없고 얼렁뚱땅 넘어갔다 이거죠. 없어요, 제가 많은 자료를 찾아 봤는데요. 전문가 회의도 없어요.

○문화예술과장 이강안   지난번에 저희 시하고 질의답변 시간에 보고드린 바 있습니다만 판소리 전용극장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된 것이 98년도 계획이었었구요, 당초의 계획이었었고, 전통문화센터로 명칭을 공식적으로 변경시킨 것이 99년도, -정확한 날짜를 확인을 하겠습니다.- 99년도 6월17일날 저희시에서 그동안에 98년도부터 여러번의 자문과 간담회를 통해서 명칭을 확정을 해서 잠정적으로 전통문화센터로 변경 시행한다고 하는 내용이 결정이 되어서 저희가 전통문화센터로 공사를 시작을 했고, 지금도 전통문화센터의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예, 잘 알았습니다.
  그러면 제가 2001년10월16일날 전통문화센터 김경곤회장, 곽병창관장, 문병학, 원도현, 서울에 건축설계사, 시공사 이렇게 회의가 있었습니다. 10월16일인데 10월27일날 설계변경에 대해서 처음으로 공문을 한성종합기술단에 전통문화센터 건립공사안에 대한 설계변경지시를 하는고만요, 맞죠.

○문화예술과장 이강안   예, 맞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런데 실제상으로는 2002년5월11일날 설계변경이 이뤄져요, 몇개월 후에, -또는 7,8개월 후에-, 자료에 의하면, 자료보고 이야기합니다.
  이렇게 설계변경이 최초에 지시를 한 날짜는 2001년10월27일날, 그러니까 1차 미팅을 10월16일날 해가지고 거기에서 얘기를 좀 걸러가지고 열흘 있다가 변경지시를 하는데, 실제로는 2002년5월10일, 상당한 기간이 걸렸는데 왜 이렇게 시간이 많이 걸렸는가에 대해서.

○문화예술과장 이강안   어제도 설계변경 절차에 대해서 말씀이 있었습니다만 설계변경을 하기 위해서는 공사중인 것에 대한 설계변경은 두가지 방법이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현장에서의 실정보고에 의해서 변경되는 사항, 그리고 발주처가 변경을 요구해가지고 하는 사항해서, 이미 10월27일날 설계변경을 해서 시행하도록 지시를 해서 감리단에서 그 내용을 가지고 설계변경하는 사항에 대한 정리를 하고 공사를 시작을 하고, 그것에 대한 최종 정리작업이 5월

김남규 위원   5월11일날, 7월25일날 1차, 2차가 변경되거든요. 제가 왜 이런 것을 말씀하냐면 어제도 얘기가 되었지만 시공사에 절대공기 단축하고 연관이 있거든요. 설계변경을 미리좀 해줘가지고 법적 절차나 행정절차는 있지만 그런 것들을 했으면, 어차피 설계변경이 옳은 것에 대해서는 해야 할 것이라고 본위원도 생각하고 있어요. 이렇게 딜레이가 되니까 마지막 부분에서 설계변경이 되다보니까 시공사도 당황했던

○문화예술과장 이강안   그것에 대한 차이 말씀드리면요, 설계변경 지시는 10월17일날 해줬을 때부터 그 설계를 변경해가면서 작업을 같이 할 수 있도록 그렇게 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사는 병행해서 추진을 하고 최종 서류정리가 5월27일날 된 것이죠. 그래서 이미 설계변경지시를 한 내용자체가 공사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승인이라고 봅니다.

김남규 위원   다음은 관장께 질의하겠습니다.
  왜 설계변경을 과장님하고 이렇게 확인을 했냐면요, 우리가 설계변경한 내용중에서 꼭 해야 할 부분도 많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요, 그런데 기본컨셉이 변한 설계변경이 있고, 또 부수적인 담 높이라든가 또 앞으로 시설운영을 하기 위해서 위탁을 미리받은 사람으로서 분명히 인건비도 절약하고 여러가지 해야하기 때문에 좋은 것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컨셉의 문제, 판소리 객석의 높이라든지 경사도라든지 이것은 어떻게 확인 할 길이 없단 말이예요. 판소리 전용극장 때하고 전통문화센터, 국악전용극장으로 지금 변해있죠.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정식으로 명칭이 국악전용극장으로 바뀌었거나 그런 것은 아닙니다. 지금 명칭은.

김남규 위원   그런데 안내판에 국악전용극장이라고 되어 있죠.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 안내판에는 그렇게 써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러면 그렇게 인식할 수 밖에 없잖아요, -이름을 그렇게 썼기 때문에요-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

김남규 위원   그러면 우리가 국악전용극장으로 변경한, 그 부분은 제가 확인할 수가 없어요. 아무도요.
  그러면 설계변경에서 주요하게 생각나는 것을 관장님께서 기억나는대로 말씀을 해주시죠.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저희가 재단이 설계변경 건의를 드린 것은 11건이고, 그것에 관한 자료는 저희가 드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판소리 전용극장의 개념을 조금 넓게 해석해서 여러가지 포괄적인 국악공연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자라고하는 것이 지금 김위원님께서 궁금해 하시는 부분의 핵심일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 부분은 판소리 전용극장으로 이름을 붙여놨을 경우에 판소리 이외에 다른 장르를 국악안에서라도 판소리 이외에, 예를들면 타악이라든지 춤이라든지 아니면 관현악 연주라든지 이런 여러가지 형태의 국악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다른 장르를 공연을 하기에 제약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을 했고, -그 이름 자체가- 그리고 실지로 판소리 전용극장이라고하는 개념으로 설계가 이뤄진 것을 보니까 실제 판소리, 그러니까 한사람이 나와서 소리를 하고 북치고 하는 그 두사람을 위한 공간이외에 다른 곳으로는 전혀 활용이 되지않을 만큼 무대공간 자체를 굉장히 좁혀 놨습니다.
  그래서 판소리라고 하는 것의 개념을 지나치게 좁게 해석한 것이 아니냐, 그래서 그것을 총체적인 국악공연이 가능할 수 있도록 개념을 넓혀달라고하는 건의를 드렸던 것입니다.
  그 부분에 대한 소신은 지금도 변함이 없는데요, 판소리만을 공연을 했을 경우에 지금 전통문화센터의 기본적인 설립취지중에 하나가 연중무휴로, 공연장 시설보완을 위한 월요일 하루 휴일을 제외하고는 연중무휴로 공연을 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연중무휴로 공연을 했을 경우에 월요일을 제외하고 대강 330여회 정도의 공연이 이뤄져야 됩니다. 330여회의 공연을 판소리만을 가지고 채운다라고 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김남규 위원   거기에대해서 본위원과 관장님과의 차이는 상이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본위원의 개인생각은 아니고 의회에서 그냥 판소리 전용극장을 만들때 전주만이 판소리가 유일한 도시이기 때문에 청소년과 주부들의 상설교육장으로도 생각했었고, 전문국악인들의 연주장으로도 생각했었고, 이런 개념으로 의회에서는 하면서 부지선정 과정에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관장님께서 생각하는 판소리만으로는 안된다는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북대 문화관이라든지 덕진예술회관에 음향시설 10억을 들여서 전주시의회에서 허가해준 것이라든지 소리의 전당이라든지 이런 인프라에 대해서 내가 아까 서두에 얘기를 꺼냈습니다. 사실은 전주가 판소리 고향인데 제일 첫번에 부지는 객사있는데였습니다. 사람이 가장 많이 모이는데에서 청소년들의 통기타 이런 것도 어울리고 춤도 어울리지만 우리의 것을 배울수 있도록 하는 접근이었었습니다. 거기에서 이렇게 시작된 것이 오늘날에 판소리 전용극장, 현재 국악전용극장으로까지의 변천사입니다. 변한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본위원도 인정을 하지만 판소리를 꼭 공연위주가 아니라 우리 교육장으로도 생각하는 거예요. 청소년들, 초등학생들, 중고등학생들, 주부들, 그래서 모두 "아 전주에 가면 많은 사람들이 다 판소리를 하고 있구나" 이런 특징적인 것으로 생각한 거예요.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견해가 다를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판소리를 교육할 수 있는 장소라면 굳이 극장이 아니어도 됩니다. 그것은 도립국악원에도 판소리를 교육하는 장소가 대단히 폭넓게 되어 있고, 지금 전통문화센터 안에도 시민교육장이라고하는 장소가 또 별도로 있습니다. 대청마루에서 교육할 수 있고, 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극장은 그다지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런 점은 우선 입장이 좀 다를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저는 판소리 전용극장의 개념을 조금 넓혀서 해석을 해야 연중무휴 상설공연이 가능하다라고하는 건의를 드렸던 것입니다. 그것은 제 견해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여러전문가들의 검증절차를 거쳐서 그 의견을 받아들이는 것이 타당한지 타당하지 않은지에 관한 검증절차를 거쳐서 최종적으로 그 건의가 받아들여졌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 건의가 그대로 시공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여러가지 절차상 그렇게 되지않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운영을 책임지게 될 사람으로서 제 견해를 조목조목적어서 건의를 드린 것입니다. 그것을 받아들이시는 문제는 전혀 별개의 문제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남규 위원   지금 전통문화센터의 관장으로 있으면서 운영하는데 애로사항은 없습니까. 시공과 관련한 애로사항, 마무리 공사가 잘못되어 있다든지, 아직도 부적절한 것들이 많이 있어서 눈으로 보기에 아니면 실제 몸으로 그 건물을 사용하는 입장에서 봤을 때, 이 자리에서 얘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시공과 관련한 불만사항은 지금 현재 저희가 준공처리된 이후에 시에 건의해서 올린 것으로 대략 100여건이 넘습니다. 110건이 넘을 정도로 총체적으로 불만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것 몇가지만 말씀을 드리면, 우선 지금 음식관과 찻집에 일반인들이 앉아서 좌식으로 식사를 하고 차를 마시게 될 수 있는 그런 공간이 있는데 거기가 온기가 없습니다. 온돌마루로 시공이 되어 있지않아서 계절이 지금 바뀌어 가고 있는데 대단히 불편합니다.
  그리고 폭포는 현재도 누수가 대단히 심각합니다. 그래서 폭포를 가동하기만 하면 VIP룸쪽에 벽으로도 물이 새고 또 마당쪽으로도 물이 새서 지금 큰 소나무를 식재해놓은 공간이 실제로 진흙탕 구렁상태로 되어 있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것들을 포함해서 총체적으로 마무리 시공자체도 대단히 불량하고 장애인용 점자블럭은 그제 현재 26번째 재시공을 하고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떨어집니다. 제가 말씀을 길게드리면 끝이 없을것 같고, 공사에 관한 불만은 대단히 높습니다. 총체적으로 조잡하고 불량한 시공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남규 위원   몇가지 또 확인을 하겠습니다.
  지금 어제도 시공사하고 그제 감리사에 확인한 관계인데 설비쪽에서 온도잡히는 문제, 공연장의 온도요, 그 문제는 지금 어떻게 어제 시공사의 현장소장은 시운전을 하면 내년부터는 괜찮을 것이다, 이렇게 말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관장님이 체감하는 온도잡는 문제는 지금 어떻게 느끼고 있습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공연장의 온도를 잡는다는 것이 어떤말씀인지, 빙축수의 온도에 관한 말씀

김남규 위원   예.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저희가 냉난방에 관련해서 말씀드렸던 것중에 핵심적인 것은 냉방장치를 가동을 했을 때 극장의 소음이, 냉방소음이 상당히 심각한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가지고 소음을 좀 잡아줄 것을 여러차례 시공사측에 시를 거쳐서 건의를 한 바 있었고, 그것은 상당부분 보완이 되었습니다. -그 사이에- 이것은 공문이나 이런 것으로 처리했던 것은 아니고, 지금 빙축수의 온도가 지나치게 높게 나오는 문제는 저희쪽으로서는 빠른시간안에 제대로 바로 잡혀서 정상 가동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기본적인 바램입니다.

김남규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러면 건물이 완공이 되어서 지금 사용을 하고 있는데 지금 거기에는 기술직은 몇명이 분포되어 있습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전기담당 한사람하고 설비담당 한사람하고 두사람이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인수인계를 제대로 잘 받았습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 제대로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김남규 위원   그래서 유지관리하는데 이상이 없을 정도로 인수인계가 되었다는 것입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현재 상태로써는 시운전이나 지금 유지관리를 하고 있는데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이상으로 질문 마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박성천   다른 위원님 질문하실 위원님들 있으시면 발언하여 주십시오. 박현규 위원님 말씀하여 주십시오.

박현규 위원   박현규입니다. 지금 모든게 마무리 공사가 조잡하고 불량이다라고 금방 말씀을 하셨는데 저희 특위 위원들도 가서 많이 봤습니다. 관장님의 안내에 따라서 많은 것을 봤습니다.
  그런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시에서 우진문화재단에다가 올해만 얼마 위탁을 했죠, 얼마 투입되었죠, 위탁금으로요.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연간 운영경비의 50%를 지원받고 있습니다. 올해 예산이 6억3천 책정되었습니다.

박현규 위원   지금 4/4분기 것은 수령했습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수령단계에 있습니다. 아직 현재 안받았습니다.

박현규 위원   그러면 정상적으로 운영을 하려면 연간 얼마를 수입을 올려야만이 시보조금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습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연간 운영경비를 초기단계, 즉 2002년과 2003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약 20억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10억정도를 시에서 보조를 받고, 10억정도를 자체에서 매출을 올려서 충당하는 것으로 그렇게 판단했습니다.

박현규 위원   보조금없이 자체적으로 운영이 가능할려면.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20억을 벌어야 됩니다.

박현규 위원   20억정도가 필요하다.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

박현규 위원   그런데 8,9월달에 보면 1억정도밖에 올라오지 않았거든요.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우선 초기단계에 여러가지 악재들이 겹쳐있어서 매출이 예상만큼 올라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크게 장기적으로 볼 때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을 하고 현재 늘어나는 추세에 있습니다.

박현규 위원   늘어나는 추세가 아니고, 그러면 10월달에는 좀 늘어났습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 조금 좋아지고 있습니다.

박현규 위원   보면 모든게 8월달에 비해서, 개관때에 비해서 모든게 9월달에는 떨어졌거든요. 음식관도 그렇고, 공연장도 마찬가지고, 혼례식장은 좀 늘었습니다만, 찻집도 그렇고 시민교육관은 전무하고 민속장터도 전무하고, 조리체험실도 마찬가지고, 이유는 왜 그렇다고 보십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우선 8월은 소리축제하고 개관직후에 여러가지 행사들이 겹쳐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호제들이 작용을 해서 수익이 상당히 발생을 했다고 생각을 하고요, 시민교육관과 조리체험실 같은 경우에는 분기별로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그래서 8월에 수강생을 모집했으면 8월에 수강료가 납입이 되고 그 수강료로 9월까지 진행이 됩니다. 그리고 10, 11, 12는 4/4분기 수강생을 모집하기 때문에 10월달에 다시 입금이 되는 그런 형태입니다.

박현규 위원   주요운영프로그램해서 결과들이 나와있고, 8,9월 결과들이 나와있고 그런데 보면 운영하는 수탁자나 시민들이 기대하는 기대치가 높은 반면에 비해서 실행점이 굉장히 저조한 것이 아닙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보기에 따라서 그렇게 보실수도 있겠습니다만 저희 자체 판단으로는 초기에 홍보가 부진하고 또 여러가지 시설물이나 이런 것과 관련한 언론보도, 여러가지 악재들이 겹쳐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관심이 대단히 높다고 생각을 하고 실제 저희들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참여도도 점증하고 있습니다. 점증적으로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운영에 관해서는 대체적으로 낙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박현규 위원   그러면 제가 한두가지만 더 확인하겠습니다.
  동양고속건설에서 7월19일날 시에다가 공문을 발송했거든요, 여기에 보면 "불합리한 작업지시에도" 해가지고 "모든 사항 구두지시" 이렇게 나와 있거든요. 여기에 대해서 관여한 것이 있습니까. 7월19일이라면 준공을 불과 며칠 앞둔 시점입니다. 이게 지금 동양고속에서 면피용으로 보낸 것인지, 구실을 삼기 위해서 이런 문구를 쓴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실제 수탁기관에서 관여를 한 것인지 짧게 말씀을 해주십시오.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시공사가 수탁기관한테 지시를 받았다고 하는 말 자체가 저는 논리적으로 맞지않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수탁기관은 시공사한테 지시를 할 권한이 없습니다.

박현규 위원   그런데 시공사의 말에 의하면 운영자가 운영하기 위해서 수십건에 달하는 설계변경을 요구했다라고 했거든요.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설계변경 요구내역은 별도로 저희가 자료를 만들어서 드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총 11건이고 그중에 공문을 통해서 요구한 것은 5건, 구두로 요청한 것은 6건입니다. 그중에 반영이 된 것도 있고 반영이 되지않는 것도 있습니다.

박현규 위원   그래서 또 여기에 나옵니다.
  7월19일날 동양고속에서 다시 책임감리원한테 다시 공문을 보낸 것입니다. 여기에는 어떻게 되어 있냐면 "시공기간 연장의 건" 해서 " 전통문화센터 신축공사중 전면 놀이마당이 당초설계보다 45㎝낮게 변경되면서 통석계단이 신설되었고, 그리고 한벽폭포 파고라 기둥마감 결정 또한 지연되었으며, 토산품 판매점이 교육관으로 용도변경 되면서 7월25일보다, 준공일보다 늦게 준공될 것으로 사료되옵니다"해서 동양고속에서 감리원한테 공문을 발송하게 됩니다.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말씀하신대로 철저한 면피용 공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6월 5일날, 애시당초 6월1일날 개관을 하려고 했습니다만 그것도 막바지에 공사상황을 보고 6월5일로 미뤘다가 최종적으로 다시 두달을 미뤄서 8월정도로, 7월25일, 애초 준공으로 늦춘바 있습니다.
  그 직후에 약 3주동안 -공사일지에 잡혀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약 3주동안 현장에서 공사가 전혀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기가 없어서 또는 무슨 시공변경요청이 있어서 공기가 모자랐다고 하는 주장은 전혀 어불성설입니다.

박현규 위원   좋습니다. 그러면 제가 두가지만 더 확인하겠습니다.
  수탁이 결정되면서 시공사가 시공을 하는 과정도 지켜보셨고, 또한 시공사가 시공하면서 감리단도 물론 지켜봤을 것입니다. 물론 우리 관장님께서는 시공사의 시공과정이라든지 감리사가 감리하는 과정도 지켜보셨을 것입니다. 개인적인 소견이 있다라면 말씀을 해주십시오.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제 개인적인 소견을 짧게 말씀드리면, 시공사는 기술력과 또는 굴지의 문화시설을 짓는다고 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나 의지 전혀 낙제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기술력 자체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회사입니다. 그것은 동양고속 자체의 문제인지 다른 현장에서 일하는 하도급 업체의 문제인지는 제가 관여할 바가 아닙니다만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아주 사소한 장애인용 블럭을 26번째 재시공하고 있는 것이 어제 그제 상황입니다. 준공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 정도의 천박한 기술수준을 가지고 있는 회사라고 생각을 합니다. 감리단은 그 점을 감리 감독할 의지도 전혀 없고 시공사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고 있었던 상황이라고 곁에서 본 소감으로써는 그렇습니다.

박현규 위원   한가지만 더 확인하겠습니다.
  7월19일날 동양고속에서 발주처에다가 보낸 공문에 의하면 전통문화센터 위탁자인 우진문화재단은 개관(6월5일을 전제로 5월26일 입주하였으며) - 그러니까 약 9일이나 10일정도 먼저 입주가 되는 것입니다. - 당초 개관대로 요구사항인 공연장 의자설치라든지 단지내 조경, 도로포장, 식당 및 찻집 완료등을 요구한 조건을 완료하였는데 개관 3일전 돌연 개관불가라는 통보를 시공사에 한적이 있습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5월25일날 저희가 입주를 했다라고하는 사실 자체부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6월1일날 개관을 하기로 되어 있는 시설에 개관업무를 추진해야 될 수탁자가 1주일 전에야 입주할 수 밖에 없었던 사정을 짐작해 보시면 알것입니다. 사무실 마감공사 자체를 개관 1주일전까지 하지않았다는 얘기입니다. 그정도로 마감공사 자체, 공정 자체가 대단히 지연되고 있었고, 저희는 5월25일날 입주를 하면서 그 직전상황에서도 실지로 6월1일날 개관을 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냐라고하는 이야기를 시공사와 감리단쪽에 여러차례 했습니다. -실제 그 시공 상태를 보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능하다고 강변하고 있었고, 그리고 최종적으로 6월3일에 가서야 불가능하다고 손을 들은 것입니다. 그것을 저희쪽이 개관불가 통보를 했다라고하는 말은 전혀 맞지않습니다. 개관안내 팜플렛과 초청장은 전부다 제 이름으로 또 재단 이사장의 이름으로 나갔습니다. 이런 저희가 저희쪽의 사정을 들어서 개관을 연기하겠습니까.

박현규 위원   이런 것들로 비춰봐서 금방 증언을 하셨다시피 수탁기관의 장으로서 시공사에 대한 간단한 평도 해주셨고, 감리사에 대한 간단한 평을 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관장님께서 정리를 간단하게 하신다라면 시공사와 감리사가, 그렇지않으면 말씀을 드렸다시피 하도, 하도는 시공사와 협의사 3개사, 좋습니다. 감리사와의 공사가 제대로 안되었으니까 지금 백몇가지정도 하자가 발생했다고 하지않았습니까. 그러면 간단하게 총평 한말씀만 해주십시오.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부실시공이라고 말씀을 하고 있는 것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시공사의 저열한 기술수준과 의지부족, 그리고 감리단의 무책임하고 안일한 감리 자세에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부실시공으로인한 최대의 피해자인 수탁자인 저희 우진문화재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실시공의 원인을 재단의 설계변경 요구로 돌리는 것은 아주 무책임하고 후안무치한 시공사쪽의 면피용 멘트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을 합니다. 설계변경 요구를, - 요구가 아니고 건의입니다. 요구를 할 수 있는 처지도 아닙니다. 또는 시공사에 지시를 하거나 간섭을 하는 것도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저희들이 그것을 강제할 수단이 전혀 없는 것은 명약관화한 사실이고 저희는 초기 운영자로서 아주 막대한 혈세를 들여서 짓고 있는 시설이 잘못되어가고 운영상 치명적인 애로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측면에 관해서 여러가지 수정건의를 드렸을 뿐이고 그것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서 수용되고, 최종적으로 시공사한테 전달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단의 요구가 부실시공의 원인이라고하는 시공사의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면피성 주장입니다.

박현규 위원   예, 고맙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성태   관장님, 역시 말씀을 100% 믿는다고 하더라도 시공사나 감리사측에서도 비슷한 강변들을 하고 있는 상황이 됐습니다. 그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말씀을 하시는데 수탁기관에서는 피해다라고 강변을 하시는 것에 대해서는 약간의 의문점이 남아있습니다. 참고해 주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질문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최주만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주만 위원   최주만 위원입니다. 연일 곽병창 관장님 수고가 많으십니다.
  수탁기관이 2002년도 2월8일에서 부터 3년간이죠.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그렇습니다. 2004년 12월 말일까지 입니다.

최주만 위원   언제까지요.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2004년12월 말까지입니다.

최주만 위원   2005년2월7일 아닙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예, 제가 잘못 알았습니다.

최주만 위원   그리고 금년에 위탁지원금을 6억3천으로 받았죠. 분기별로.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

최주만 위원   내년도 2003년도에는 계획이 어떻습니까. -지원금-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금년하고 똑같습니다. 금년하고 똑같은 상황으로 제안서, 저희가 위수탁을 받기 위한 초기제안서를 올릴 때 금년하고 비슷한 수준으로 올렸습니다. 단, 초기에 생각을 할 때는 월요일을 휴관일로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정황을 고려할 때 월요일을 휴관하면 안되겠다, 월요일도 식당과 찻집 정도는 운영을 해야되겠다라고하는 판단에 의해서 월요일을 휴관일에서 빼는 것으로 인한 여러가지 운영비 상승분은 고려를 해주셔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최주만 위원   그런데 아까 관장님 말씀하시기를 20억정도의 예산이 있어야 운영이 되겠다, 그중에 10억은 시보조, 10억은 운영의 이익금 이렇게 되어 있는데 지금 현저히 못미치고 있죠.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현재 상황에서 약간 부족합니다. 그러나 그 부분에 관해서 비관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최주만 위원   다행입니다. 저는 운영에 대해서 두가지를 질의를 하고자 합니다. 우선 민간인에게 위탁을 하는 목적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민간인의 경영마인드를 사고, 그것을 통해서 사업성을 증대시키자라고하는 것이 근본취지라고 생각을 합니다.

최주만 위원   그 의견에 대해서는 본위원도 같이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조직에 대해서 한가지 질의를 하겠습니다. 총 직원이 몇명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현재 관장을 포함해서 40명 근무하고 있습니다.

최주만 위원   그런데 여기에 기획관리하고 사업운영하고 그 밑에 과장단들, 그 다음에 팀장들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는데 본 위원이 지적하고자 하는 것은 시설관리, 저번에 현장답사를 했을 때 야간에는 근무자가 없다라고 들었는데 그게 사실입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현재까지는 인력이 한사람밖에 배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야간근무자는 없는.

최주만 위원   왜 한사람만 배치되어 있는 거죠.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전기와 설비담당을 각각 한명으로 두면 가능할 것으로 판단을 했었습니다.

최주만 위원   비용 때문에 그렇습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그렇습니다. 인건비 비용때문에 그렇습니다.

최주만 위원   그런데 지금까지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이런 전통문화센터인데 만약에 사고가 주간에만 나란법이 없잖습니까. 야간에 만약에 기계실이나 전기실에서, 상당히 큰 이런 규모인데 만약에 야간에 사고가 터지면 어떻게 대처하실 것입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그 부분에 관해서 야간에는 대부분의 시설들을 가동을 안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을 해서 그렇게 판단을 했습니다만 지난번에 위원님들 지적하신 뒤로 인원을 증원해야 된다라고 판단을 하고 곧 충원을 할 계획입니다.

최주만 위원   다행입니다. 호미로 막을 것을 사고가 터지면, 저도 전 직장에서 그런 경험을 한 바가 있습니다. 야간에 저는 책임자였는데 여러번 달려가보고, 만약에 기계실이나 전기실에서 큰 사고가 났을 때 대처능력이 전혀 없는 것 같아요. 이 부분을 관장님이 생각을 하셨다니까 다행으로 생각하고 그것이 조속한 시일내에 조치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최주만 위원   그 다음에 전통혼례식장에 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몇건이나 혼례를 했죠.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지금 현재 두건 했습니다.

최주만 위원   그러면 관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통혼례식장에서 물론 수익을 꼭 내고자 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앞에서 얘기하신 김남규 위원님이나, 전통문화를 복원하고 보급하고자 이 센터가 건립이 된 것으로 아는데 지금까지 두건이라고 보면 관장님 적다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 적습니다. 현재까지 정황으로는 예상보다 적은 상황이고.

최주만 위원   예약은 몇건이나 되어 있습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현재 10월달에 두건이 더 있고, 11월에는 4건의 예약이 잡혀있습니다. 예약이 아주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최주만 위원   전통혼례비용은 피로연 금액을 제외한 금액이 얼마정도 됩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원판사진값을 합쳐서 185만원입니다.

최주만 위원   그러면 지금 전주시내에 있는 예식장 금액에 비교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리베라호텔과 임페리얼예식장 정도, 고급예식장 수준에 맞췄습니다.

최주만 위원   그러면 원래 목적과 취지에 맞지않다고는 생각지 않으십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전통혼례라고 하는 것이 고급스러운 그리고 아주 격조있는 혼례로 자리를 잡아야 된다라고 하는 생각에서 그렇게 책정을 했습니다.

최주만 위원   그러면 제 생각으로는 지금 결혼하는 인구들이 70년도 출생자들 보통 이러는데 그때에 아들딸 구별말고 하나만 낳자 둘만 낳자해서 전에 비해서 예식장이 아주 전주에 많이 늘어난 추세입니다. 그런데 이 전통혼례식을 보급하고 복원하고 홍보하자 이런 취지에서 건립이 된 것으로 아는데 비용이 너무나 높다는 생각은 안가지고 계십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아직까지는 그렇게 높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적하신바대로 그것이 높다라고하는 의견들이 많이 나오면 감안해서 조정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수익사업이라고 저희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보급을 하되

최주만 위원   보급하는데 포커스를 맞춰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

최주만 위원   그리고 우리 전통문화센터를 많은 홍보나 마케팅에서 어떠한 전략을 가지고 지금 하고 계십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기본적으로는 전주시민들한테 빨리 전통문화센터의 존재를 알리고 찾아와서 이용하게 하는 것이 1차적인 홍보의 전략입니다. 그리고 2단계로는 국내의 타 지역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전략을 세워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그리고 마지막 단계로 해외관광객들을 유치하는 그런 전략을 수립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지금 1차적으로는 시민들한테에 대한 홍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주만 위원   다행입니다. 그런데 앞에서 박현규 위원께서 지적하신대로 방문객이나 수입현황을 보면, 8월보다 9월이 더 줄어드는 이런 양상을 띄고 있는데 10월의 예상은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10월의 예상은 9월보다 훨씬, 훨씬이라고 표현하기는 그렇습니다만 늘어나고 있습니다.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고, 저도 이 부분에 대한 경험이 그다지 많지않기 때문에 굉장히 당황했습니다만 9월이 전통적으로 서비스업계, 호텔이나 음식점이나 이런데가 대체로 불경기인 시즌이다라고하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8월과 10월사이에 9월이 그렇게 침체될 수 밖에 없었던 원인이 객관적인 조건에서도 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대로 8월은 소리축제나 여러가지 행사들이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에, 초기이기 때문에 방문객과 매출이 예상보다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생각이 되고, 10월들어서 일상적인 수준으로 정상가동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최주만 위원   다행입니다. 앞으로 우리 관장님 훌륭하신 분으로 저 개인적으로도 알고 있습니다만 어떠한 수익성보다는 지역문화가 진흥을 할 수 있도록 이렇게 노력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네, 명심하겠습니다.

○위원장 김성태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서 위원님들께서 10분 내외로 질문하고 답변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김명지 위원님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명지 위원   지금 보도나 항간에 수탁기관에 대한 지원금 때문에 말이 많은 것은 관장님께서도 알고계시죠.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지원금 규모 때문에요.

김명지 위원   지원금 규모가 아니고 수탁을 해놓고 사후관리가 안되어가지고 불필요하게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고 항간에 말이 많이 돌고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전통문화센터에 국한해서 드리는 말씀이 아니고, 지금 위탁지원금이 6억3천으로 되어 있는데 그러면 2002년도 분은 지금 현재 어떻게 받았습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저희가 초기에 제안한 시비보조금이 10억이었습니다. 그 10억을 7개월 분으로 나눠서 6억3천으로 환산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7/12입니다.

김명지 위원   2002년도에 한해서.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2002년도가 저희 개관일이 애시당초 6월이었기 때문에 6월달에 인력이 다 배치되어 있었고 현장에 투입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6월부터 운영비를 지원받았습니다. 그래서 10억가운데 6억3천이 그렇게해서 나온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명지 위원   그러면 2003년에는 10억이겠네요.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그렇습니다.

김명지 위원   그런데 아까 질문했을 때 그렇게 말씀안하셨잖아요. 6억3천에 변동이 없다고 그랬잖아요.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아, 10억 규모에 변동이 없다, 그러니까 금년 수준으로 변동이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김명지 위원   그렇게 안 알으셨을 거예요. -아까 질문하신 위원님들이- 그러니까 20억에 반절이면 10억인데 10억에 대한 6월달부터 7/12로해서 6억3천은 2002년도에 한해서 예산을 받았고, 2003년도에는 10억을 다 받는다는 것이 아닙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그렇습니다.

김명지 위원   그러면 준공이 9월16일날 되었잖아요.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

김명지 위원   그러면 준공 이전에 활발한 사업이 있었습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준공은 9월16일이었습니다만 개관은 8월10일이었구요, 그리고 저희 직원들이 다 배치되어서 현장에서 근무를 시작한 것은 5월25일입니다. 그러니까 6월부터 실질적으로 근무를 했습니다.

김명지 위원   그러면 직원근무를 뺀 나머지는 전혀 행사내용이 없잖아요. -8월10일 이전에는-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그 부분에 관해서는 시의 보조금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저희들이 매출수익을 올릴 수 있는 업장도 개장이 되지않았기 때문에 결국은 마찬가지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명지 위원   그러면 싹 준비를 다 해가지고 수입올리기 전까지는 시비로 전체가 다 들어간 것이 아닙니까. -인건비 내용이든 뭐든- 활동사항이 없는데 일단 지원금은 다 나갔잖아요.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 그렇게 판단하실 수 있겠습니다.

김명지 위원   그것은 좀 잘못된 것이 아닙니까. 본 위원은 모순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그 부분은 제가 직접 답변을 드려야 할 사항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명지 위원   이게 좀 규모만 크다라는 관점에서 나온 얘기인데, 지금 전주시에서 위탁을 준 것이 규모가 작은 것도 있고 큰것도 있고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공히 그런 위탁을, 시에서 위탁을 줄때 시작하는 단계에 한두달이 꼭 그런식으로 예산낭비가 되는 것 같은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여기에 들어가는 위탁지원금은 상당히 큰 금액이잖습니까. 그러면 단일 위탁사업장에 시비로 10억씩 준다는 것은 엄청나게 많이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관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그 금액이 큰 금액이라고 하는 점에 대해서는 공감을 합니다.
  그러나 여러 위탁기관들 중에 시비 지원금이 운영비의 전액인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 전통문화센터의 사업은 시비 지원금이 운영비의 50%에 불과합니다. -금년 수준으로 볼때-

김명지 위원   운영비의 전액을 지원해 줄 것 같으면 위탁시킬 필요도 없겠죠, 아까 말씀을 하셨잖아요. 민간위탁의 개념이 거기에서 활발히 행사면 행사 이런 것을 해가지고 수익금을 올리고, 10억정도의 금액이 들면 시에서 관리를 할 수가 있는데 그게 20억이라는 돈이 어마어마한 숫자라고 생각을 하고 김완주 시장을 비롯해서 모든 시의 행정에서 쫓아다니면서 현대모터스나 이런데에서 아쉬운 소리하고 굽실거리면서 넘기려고 하는 이유도 연간 20억을 줄이려고하는 본래 내용이 그것인데 지금 그것의 1/2을 전통문화센터에 지원을 해주는 거에요.
  그래서 아까 다른 위원님이 질문을 하실때 제가 알기로는 6억3천이 아닌데 관장님이 내년에도 변동없이 나온다고하면 6억3천으로 알고 있을까봐서 중복질의를 했는데요, 그러면 6억3천이 되었던 10억이 되었던 추후 증가하는 것은 없습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아까도 말씀드린 것 처럼 금년 기준으로 운영을 2003년에도 하겠다라고하는 말씀을 드렸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년까지는 월요일 하루를 휴관하는 것으로 생각을 했는데 월요일 휴관일을 없애기로 하면서

김명지 위원   그 말씀을 들었는데, 내년에도 20억이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닙니까. -1월에서 12월까지-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그렇습니다.

김명지 위원   인원이랑은 다 선발해 놨으니까, 그러면 내년에 수입을 1/2인 10억으로 잡았는데 총괄 5억밖에 안올라오면 어떻게 합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그것은 재단에서 출연을 해야.

김명지 위원   재단에서 출연을 해야되겠죠.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그렇습니다.

김명지 위원   그러면 이 기간이 3년이죠.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

김명지 위원   2002년도까지 합쳐서 3년입니다. -계약기간에 의하면-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

김명지 위원   본 위원이 이런 질의를 하게 된 이유가 민간위탁으로 넘어가고 나서는 계속해서 지원금이 증가가 되었지 한번더 줄어들어 본적이 없거든요. 그런데 우진문화재단이라고 하면 아까 다른 위원님들도 질의를 하셨듯이 정말로 전문성을 가진 곳에서 수탁을 받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 지원금을 가능하면 우진문화재단측의 노력에 의해서 좀 연이 바뀌면 조금씩이라도 줄어들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 명심하겠습니다. 그럴 각오로 지금 일하고 있습니다.

김명지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성태   예,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정재욱 위원   여러가지 질문에 답변하시느라고 대단히 수고 많으십니다.
  최고의 전주시의 이미지 전통문화센터가 하나의 큰 숙원사업인 것 같은데 저는 앞으로 이 부분이 현재 총괄 책임자이신 곽관장님께서 전망성, 그리고 방향성, 과연 본위원들이 전주시민들이 듣기에 어떤 구체적인 목표와 현실적인 어떤 부분이 있는지를 간략히 듣고 싶습니다.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우선 전주시가 전통문화특구 사업을 추진을 하고 있는 것이 전주가 21세기 문화관광의 시대를 맞이해서 어떤 문화적 브랜드를 가지고 세계와 또 미래를 만나서 대처할 것이냐를 고민하면서 내놓은 그런 결과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전주의 전통문화가 앞으로 대외적으로 전주를 성장시키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어야 하고 그렇게 되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전통문화라고 하는 것은 시민들이 찾아와서 전통문화를 실지로 즐기고 활용하고 그런 방향으로 살아가지않으면 그것이 대외적으로 브랜드화 할 수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이 공간이 아주 빠른시간안에 전주시민들이 전통문화를 실질적으로 체험하고 느끼고 그리고 누리는 그런 장소가 되어야 한다라고 하는데 운영에 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1차적으로 시민들이 많이 찾아와서 센터의 여러가지 영역들을 즐기고 체험하고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운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정재욱 위원   운영의 초점에서 가장 큰 병폐점이나 저해요인은 뭡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지금 현재로써 저희가 장애요인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저희 자체의 부족한 노력탓도 있겠습니다만 대외적인 인지도가 초기단계에서 약간 부정적인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라고 하는 것이 저희 스스로 대단히 극복해야 될 과제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점진적으로 향상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정재욱 위원   향상이 되면 상당히 고무적일 것인데 상당한 시민의 혈세로, 큰 세금으로 전통문화센터가 추진되고 있는데 만약에 이 부분이 실패작으로 될 때에는 어떻게 해야 됩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그렇게 되지 말아야 하고 그럴 가능성도, 제가 운영책임자로서 그럴 가능성은 그다지 크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실패를 만약에 하게된다고 한다면 운영책임자인 제가 모든 책임을 1차적으로 져야 하겠죠.

정재욱 위원   책임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 타 시도에 그런 사례들이 있습니까. 발전된 사례, 아니면 발전되지 못한 사례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유사한 사례가 여럿 있기는 합니다만 정확하게 전주 전통문화센터의 모델과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서울에 있는 한국의 집, 그리고 용인의 민속촌, 안동의 민속마을, 또 경주 보문단지 이런데를 유사한 사례로 들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전주 전통문화센터처럼 시민참여형 공간으로 초기목적이 설정되어서 운영되고 있는 곳은 별로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점에서 유사한 타 지역의 사례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전적으로 벤치마킹할 상대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위원장 김성태   조지훈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조지훈 위원   질의에 앞서서 개인적으로 본 위원이 질의를 하는데는 제가 개인적으로는 큰 용기를 가지고 질의를 한다는 것을 염두해 두시고 답변을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질의는 운영부분과 시설부분으로 나눠서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국악전용극장이라고 이렇게 푯말이 붙어 있잖습니까. 그 국악전용극장이라고 하는 표현이 적절하다고 판단을 하시는 것입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 지금 단계에서는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조지훈 위원   우리가 지금 전통문화센터에서 가지고 있는 본래의 취지나 문화에 대한 해석, 전통문화에 대한 해석, 전통문화센터를 운영하고 계신 분들에 문화에 대한 해석을 제가 추정해 봤을 때 국악이라고하는 단어를 별로 쓰지 않았던 분들이 많지 않습니까. 국악이라고 하는게 적절한 표현이 아니라는 주장을 했던 분도 계신데, 우리의 전통문화 예술에 대해서.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글쎄요, 그것은 상당히 학술적인 논란이 필요한 부분입니다만 국악이라고 얘기하기도 하고 한국음악이라고 얘기하기도 하고 민족음악이라고 얘기하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용어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가장 대중적으로 통용하고 있는 용어가 국악이기 때문에 그런 명칭을 쓸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조지훈 위원   대중적 통용성이라고 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기 때문에, - 제가 용기를 내서 질의를 한다고 했던 이유는 지금 현재 전통문화센터 주변에 전통문화 예술과 관련된 사람들의 비판의 소리를 접하기 때문에 전통문화센터가 지나치게 퓨젼화 되어 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건물자체부터도 그러는데 운영도 그런 식으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냐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건물 자체가 그렇다는 지적은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운영부분에 관해서는 상반된 의견을 오히려 더 많이 듣고 있습니다. 지나치게 전통을 보수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아니냐, 그래서 조금더 지금 현대 상황에 맞게 개방적으로 쳐다볼 필요가 있지않느냐하는 지적을 저는 오히려 조금 더 많이 들은 편입니다.

조지훈 위원   그러면 또 지나치게 국악이라고하는, 전통문화라고하는 단어 해석속에서 지나친 나열식 운영이 아니냐 이런 표현도 있습니다. 특히 공연부분이나 그런 시민교육 부분에 있어서 지나친 나열식이다.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그렇게 여기실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조지훈 위원   앞으로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변화나 이런 것은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운영프로그램이나 공연의 내용에 관해서는 가급적이면 많은 분들의 의견을 청취해서 앞으로 정착을 시켜나갈 그런 계획입니다. 각양각색의 의견이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지훈 위원   운영을 하시는데 어려운점이 그런점에 있으실 것으로 보는데, 공연을 여러 분들이 오셔가지고 전통문화센터에서 짧은 기간내에 많이 하셨잖아요. 그중에 특히 소리로 공연을 하시는 분들의 불만은 없었습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공연장 자체에 대한 불만은 초기에 너무 공명이 적어서, 이를테면 소리를 조금만 내도 공명이 잘되고 소리가 잘 울려야 되는데 지나치게 힘이 많이 든다라고하는 불만을 간혹 말씀하신 적은 있습니다. 차츰 좋아지고 있습니다.

조지훈 위원   그런데 그 불만의 요인이 설계변경에 있다 이렇게 표현을 하거든요.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그 부분은 전혀 사실과 다릅니다.

조지훈 위원   그것은 첫날 답변을 하셨던 당초 원 설계자의 말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처음의 설계는 판소리라고하는게 음향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육성으로써 공연을 했을 때 저 끝에 있는 객석의 청중까지도 완벽하게 제대로된 단어나 어절을 알아들을 수 있도록 설계를 했는데 설계변경이 됨으로 인해서 양쪽 구석에 사람들은 그 소리를 제대로 알아듣지 못함으로 인해서 공연자들의 힘이 더 들어가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이런 얘기들을 합니다.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설계자의 그런 주장은 일면 타당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판소리 전용극장으로 설계를 했을 때에는 연주자의 뒷면에 벽이 있었습니다. 설계도면을 참고하시면 알겠습니다만 연주자의 뒷부분에 ㄷ자형의 일반적으로 서양음악에 콘서트를 할 때 치는 음향반사판이라고하는 ㄷ자형 구조물이 있습니다. 그것과 유사한 형태의 구조물을 벽체로, 고정벽체로 문도 없이 만들어서 설계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게 있었더라면 반사가 훨씬 잘되었을 것이기 때문에 육성으로

조지훈 위원   그것도 있고, 객석의 높이에 대한 조정문제도.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객석의 높이에 대한 조정문제는 글쎄요, 전문적인 측면을 저희가 지적할 수는 없습니다만 객석높이를 높여서 전달력에 장애가 생겼다고 하는 주장은 수긍하기 좀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 부분은 저희가 설계변경 건의를 하고, 특히 음향반사판 하나를 추가하고 이렇게 하는 과정에서 음향설계 전문가의 자문을 충분히 구했고, 초기설계자인 목포대 오향기교수한테도 현장 시뮬레이션에 참여해 달라는 요청을 여러차례 한 바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조지훈 위원   그러면 방금 관장님께서 답변하신 내용중에 초기에는 소리를 공연하는 분들이 힘이 많이 들었는데 점차적으로 좋아지고 있다는 것은 어떤 근거에서 좋아지고 있다는 것입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음향기기가 보완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조지훈 위원   음향기기를 사용하지 않으면요.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음향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별차이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조지훈 위원   판소리 공연을 할 때 지금 현재는 음향기기를 사용합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연주자의 요청에 따라서 사용하지 않기도 합니다.
  제가 초기의 과정을 간단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소리축제가 열릴때가 초창기인데 그 당시에는 아시다시피 음향반사판이 떨어져서 그 가운데에있는 음향반사판이 없는 상태로 소리축제까지 진행을 했습니다. 그래서 소리꾼이 소리를 할 때 그 자리를 음원이라고 합니다만 그 음원으로부터 소리가 천정에 닿아서 음향반사판을 맞고 튀어나와야 되는데 천정이 그때는 훵한 상태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훨씬 더 힘이 들었을 것이고

조지훈 위원   거기에서 앞좌석에 없던 객석이 늘어남으로 인해서 그 앞쪽에 있는 사람들에 의해서 음향을, 적절한 표현을 모르겠는데 쉬운말로 음을 먹어버리기 때문에 -앞쪽 객석에 앉아있는 사람들이- 그렇기 때문에 음의 공명이 아주 줄어들었다는 얘기도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그 주장은 얼핏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앞쪽에 1열부터 5열까지에 객석이 없었던 것이 아니고 객석을 평면으로 시공을 했습니다.

조지훈 위원   그런데 이게 층으로 오므로 인해서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그렇습니다. 단 차이가 없었던 것을 단 차이를 두었는데 그 단 차이를 20㎝정도씩을 둔 것이 소리를 잡아먹은 결과를 초래했다, 흡음효과가 났다라고 하는 주장은 아주 미미한

조지훈 위원   사람이 앉아있지 않을 때는 그렇지 않지만 사람이 앉으면 그 영향이 크다, 이렇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그렇다면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공연을 하는 걸 전제로 했다는 말씀이십니까.

조지훈 위원   평면으로 했을 때에는 사람이 앉아있어도 흡음효과가 적은데 이것을 단을 둠으로 인해서 흡음효과가 커졌다는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해석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가 그 부분을 건의를 할 때 음향부분에 관해서는 호원대의 심영무교수님이 국내의 굴지의 권위자이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분의 자문을 매 단계마다 충분히 청취를 했고, 그 분은 초기설계자하고 여러차례 의견교환을 하려고 시도를 했습니다. 그것이 실제 어떻게 반영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조지훈 위원   원설계자는 그 부분에 대해서 가장 큰 불만입니다. -설계변경-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그럴수는 있으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조지훈 위원   그리고 특히 그런 설계변경을 하는 과정에서 김한태교수님인가 한분을 제외하고는 자문위원단중에 모든 분들이 반대를 하셨어요.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글쎄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김한태 위원은 시의 자문위원이시고 시에서 있었던 자문위원 회의의 결과에 따라서 저희 건의를 수용했다, 저희는 그렇게만 알고 있습니다.

조지훈 위원   시의 자문위원들의 회의내용이나 회의과정은 모르시는 것입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 결정되고 시행한 것으로만 알고 있고, 그 자문위원회의에서 어떤 얘기가 어떻게 오고갔고 이것에 관해서는

조지훈 위원   전문가 교수님이라고 하는 분들이, 당초설계자도 물론 반대를 했고, 그리고 교수님들 네분중에 세분이 반대를 했어요.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그렇게 반대를 했다면 저희 건의가 받아 들여지지 않았어야 맞겠죠.

조지훈 위원   서류상에 반대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그렇다면 그 과정은 저희가 알 수 없습니다.

조지훈 위원   그리고 질의를 하고 싶은것이, 관장님 계시고 기획관리부장, 사업운영부장, 총무과장, 공연과장, 풍물단장 이렇게 있는데 이분들 성함 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 저는 곽병창이구요, 기획관리부장은 문병학, 사업운영부장은 박대길, 공연과장 이현숙, 풍물단장 양진환, 총무과장 김종환 그렇습니다.

조지훈 위원   홍보팀장이 누굽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홍보팀장은 김정준입니다.

조지훈 위원   무대감독은요.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무대감독은 한민욱이구요.

조지훈 위원   문병학 선생같은 분은 역사박물관쪽에 혹시 가 계시지 않았나요.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그렇지 않습니다.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사무국장으로 있었고

조지훈 위원   향토역사박물관 쪽에 가계시지 않았나요.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거기 가서 근무를 한적은 없고, 역사박물관 위탁사업을 그쪽 사무국장으로 있을 때 추진했던적은 있다고 들었습니다.

조지훈 위원   이 조직표만을 놓고 볼 때 전통문화센터의 가장 큰 우려와 불만이, 지금 위원님들의 문제의식과 집행부도 그렇고 관장님도 그렇고 답변내용이 상이점이 어디냐면 이 판소리 전용극장으로 출발을 했는데 전통문화센터로 가면서 판소리 전용극장 본래의 취지가 상실되었다고 하는게 위원님들의 시각입니다.
  집행부와 곽병창관장님께서 말씀하시는 내용은 더 좋은 공연과 폭넓은 해석으로 더 잘 운영될 수 있었다라고 하는 차이가 있거든요. 그 두 시각차이를 놓고, 그리고 이 조직표를 봤을 때 이 조직표상에 판소리와 관련된 사람이 누가있나요.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판소리 전공자는 없습니다.

조지훈 위원   그리고 전통문화센터 주변에 계신분들의 불만중에 가장 큰, - 이것은 자칫하면 다른 오해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질의하기가 참 조심스러운 것인데, 풍물단장의 문제예요. 이 풍물단장에 대한 불만들이 굉장히 많아요. 왜냐하면 대단히 협소한 부분만을, 하여간 이런 복잡한 관계속에서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어떤 의미인지 알 것 같습니다.

조지훈 위원   이것에 대해서, 그러다보니까 전통문화센터하면 이제는 판소리보다는 실제 전통문화와 관련된 관심있는 여러분들은 오히려 이런 판소리 공연보다는 총체적인 마당공연이나 풍물공연으로 연상하는 이런 공연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 현상으로 변해온 것 같아요. 이 부분에 대한 불만들이 굉장히 높은데, 엄청나게 많은 풍물형태중에 한가지만 고집하고 있는 사람이 있음으로해서 전주에 전통문화센터 정도라고하면, 특히 풍물부분에 있어서는 과거에 각 장들을 떠돌면서 했던 정말 풍물 명인이라고 표현하나요, 그런 분들이 총체적으로 이속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이분들을 다 담보해 낼수 있는 현장이 되어야 되는데 한가지 형태만 전통문화센터가 수용함으로 인해서 나머지 분들이 소외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조금 길게 답변을 드려도 되겠습니까.

조지훈 위원   예.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판소리 전공자가 없다고하는 부분은 주로 저희 공연과의 영역에 해당되는 부분인데

조지훈 위원   판소리 공연과 깊이 관련되어 있던, 꼭 판소리를 전공하지 않았더라도, 공연기획과 관련된 분들도 없다.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전공자, 또는 국악분야의 기획전문가라고하는 인력을 찾는 것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국악분야의 기획자들이 대체로 실기인들 출신이고, 국악분야의 기획자가 손으로 꼽을 정도에 지나지 않는데 대부분 관립단체들에 몸을 담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저희 홍보팀장인 김정준씨는 전북대 한국음악과에서 대금을 전공한 분입니다. 그래서 보강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씀드릴수가 있겠고, 국악계의 여러가지 불만에 관한 말씀을 하셨는데 그 부분은 운영자 입장에서 상당히 심각한 애로사항에 속합니다.
  잘 아시겠습니다만 판소리도 그렇고 풍물도 그렇고 대단히 많은 갈래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당사자의 출신지역이나 전공, 영역에 따라서 대단히 아주 교묘한 갈래들이 존재를 하는데 지금 저희가 양진환 단장을 채용을 해서 하고 있는 것은 양진환 단장이 어느 한쪽지역을 대표하는 풍물인이기 때문에 그 지역 풍물을 하기위해서 한 것이 아니고, 양진환 단장은 그 직전까지 전주시립국악단에 타악부의 수석단원이었습니다.

조지훈 위원   그래서 전주 시립국악단도 마찬가지 불만들이 많아요.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글쎄요, 그 부분은 어떻게 청취를 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이를테면 필봉풍물을 한 친구를 데려다 놨기 때문에 필봉판으로 가는 것이 아니냐라고하는 우려는, 예를들어 남원굿을 친 유명철선생의 제자를 데려다 놨으면 남원판으로 간다라고하는 불만이 있을 수 있겠고, 그런 측면이 국악계 내부에 상당히 존재를 합니다. 예를들어 판소리꾼을 누구를 하나 데려다 놔도 그 분이 최승희 선생 제자냐, 오정숙선생 제자냐, 이일주 선생 제자냐에 따라서 엄청나게 많은 구설수들이 난무를 하는게 실제 이쪽의 정황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 점은 운영자의 입장에서 상당한 애로고, 특별히 필봉판굿에만 우리가 초점을 맞추고 그쪽에 경도하기 위해서 양진환단장을 채용을 한 것은 아닙니다.

조지훈 위원   실제로 공연과정에서는 그런 현상이 나타났잖아요.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그것은 당연할 수 밖에 없는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것은 자기가 어려서부터 그 풍물을 배워왔고

조지훈 위원   아니 여기에서 풍물공연을 하는 분들이 전부다 그 계보사람들만 데려다 공연을 했다는 것이 있어요.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그것은 이쪽의 특성을 아시면 조금 이해를 하실텐데, 예를들어 필봉풍물을 배운 사람이 단장인데 남원풍물을 단원으로 채용을 해서 공연을 했을 경우에 훈련을 하거나 공연을 하는 과정에 들어가는 노력과 공이 증대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테면 풍물패, 사물놀이패 같은 경우는 어떤 한 사람을 대표로 이렇게 채용을 하게 될 경우에는 그 사람한테 전적인 권한을 줘서 자기가 오랫동안 같이 훈련을 해온 사람들을 팀으로 받아 들일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있습니다.

조지훈 위원   그러면 우리 전통문화센터는 앞으로 우도굿 같은 경우는 어떻게 수용을 하실 것입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그것은 지금 풍물단장도 그런 노력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저도 그런 것을 자주 권고를 합니다만 우도굿 뿐만이 아니고, 이른바 웃다리 풍물이라고하는 강원도나 경기도 풍물, 또 경상도의 무슨 풍물들까지도 두루 저희가 연수를 보내기도하고 실제로 가서 배워오라고 시키기도하고 본인들도 그런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조지훈 위원   약간좀 차이가 있는데요, 전통문화센터잖아요. 이 센터는 각각에 기능을 익힌 사람들이 자유롭게 이 센터를 이용하고 싶다고하는, 누가 거기에 책임자로 있다 이런 것이 불만이 있는 것이 아니고, 자유롭게 이용하고 싶다고 하는거죠.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은 예를들면 우도면 우도, 방금 말씀한 웃다리면 웃다리 이런데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아주 턱없이 경계없이 들어와서, 왜냐하면 이것은 전통문화센터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그 부분에 관해서는 저희가 충분히 지적을 공감을 하고 앞으로 노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예를들면 우도풍물을 하시는 분이나 삼천동의 기접놀이패나 고창의 풍물패나 이런 분들을 두루 모셔서 마당을 개방하고 저희 공연장에도 모시고, 그럴 계획입니다. 실제로 지금 저희 풍물패 타악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12월달에는 군산쪽의 풍물패를 저희가 섭외를 해서 공연을 할 예정으로 있고, 저희가 일부러 그 부분에서 턱을 높여놓은 것은 아니고, 일종에 모종의 선입견일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조지훈 위원   하여간 관장님의 가장 큰 애로점이시기도 하겠지만, -특히 풍물이나 판소리 부분에 있어서- 또 그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앞으로 될 것 같습니다.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어떤 배경에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충분히 알겠고 최대한 개방적이고 다양한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지훈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성태   조지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종철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종철 위원   민간위탁 선정이 2002년9월20일에 결정되었죠.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네.

김종철 위원   그러면 그때부터 투입이 몇명이나 되었습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투입이 되었다고 하는 말씀은 상근직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것을 말씀하십니까.

김종철 위원   예.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상근직원으로 활동을 한 것은 금년 1월1일부터 입니다.

김종철 위원   그러면 투입된 사람들의 급여나 이런 것은 없습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 없습니다.

김종철 위원   그러면 그 부분은 재단에서 집행이 된것입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재단에서도 집행을 일부 했습니다만 활동비 교통비 정도였고, 정식 급여로 지급받았지는 않습니다. 정식근무라고 부를 수 없는 상황입니다. 여러가지 행사나 준비과정에 참여를 했습니다.

김종철 위원   그러시고 추가시공을 많이 요청을 내놨죠.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

김종철 위원   얼마나 됩니까. 추가시공 금액이.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금액은 저희가 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추가시공 요청 건만 저희가.

김종철 위원   어떤 부분에 대한 추가 설비나 장비를 요구했나요, -대체적으로-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설비나 장비쪽은 대개 국악전용극장의 조명, 음향기기에 관련한 부분이구요, 그리고 추가 시공, 보완시공에 관한 부분은 기존에 시공이 불만스럽게 된 부분을 수정 보완해달라고 요청하는 부분하고 기존시공에서 빠져있는 부분을 추가해 달라고하는 부분하고 나눠져 있습니다.

김종철 위원   설계가 미비가 된 것입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설계가 미비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겠고.

김종철 위원   설계가 미비되었기 때문에 본위원이 알기로 약 40여건에, - 아까 관장님께서는 금액을 잘 모른다고 하셨는데, 본위원의 자료에 의하면 1억18백여만원에 상당하는 추가시공을 지금 요구한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그것은 음향조명 장비에 관한 말씀입니다.

김종철 위원   그런 부분이 설계상에 누락되었기 때문에 더 요구를 한 것인가요.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정확하게 누락되어 있다는 표현은 맞습니다만 기존에 조명음향 장비는 판소리 공연을 전제로 한 조명음향 장비였습니다. 따라서 예를들자면 국악전용극장에 마이크가 두대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판소리꾼하고 고수하고-, 그렇게 되어 있던 것을 이제는 개념을 좀 넓게 해석하면서 추가되어야 하는 부분이 발생을 했다 그런 뜻입니다.

김종철 위원   그러면 그동안에 관장께서 말씀하시는 11건의 설계변경을 도중에 하셨다는 말씀이십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예.

김종철 위원   그당시에 지금 추가로 요구하는 설비를 그때 설계에 반영토록하는, 이를테면 공사가 한꺼번에 진행이 되어야 되는데 이렇게 뒤늦게 추가로 요구하게된 원인이 있습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특별한 원인이 있는 것은 아니고, 그 당시에는 예산규모가 판소리 전용극장을 전제로한 시공예산이기 때문에 그 부분은 건의를 해도 그 당시 정황으로는 받아들여질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는 것을 확인을 했었기 때문에 그것은 준공까지 다 끝난 뒤에 남은 예산이 있거나 공사 잔금이 있거나 그런 것들이 발생했을 때 추가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해서 늦췄던 것입니다.

김종철 위원   그러면 이번에 추가로 요구하는 설비이외에는 또 없습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 당분간은 그것 이외에는 없습니다.

김종철 위원   상징탑의 설계변경을 요구했죠.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

김종철 위원   지금 설치가 안되어 있죠.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 지금 안되어 있습니다.

김종철 위원   상징탑 설치를 그러한 조형물을 안했으면 했다는 그런 내용은 어떤 내용에 의해서 어떤 표현이 부족했다든지, 전통문화센터의 표현력이 부족했다든지 그런게 있어가지고 설계를 요구했습니까, 어떤 내용에 의해서 설계를 요구했습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그 부분은 아까 다른 위원님이 말씀하신 데에서도 나타났듯이 건물을 지나치게 퓨전화 했다라고하는 지적들의 한 상징입니다. 그래서 그 상징탑 자체가 대단히 전통문화센터의 이미지를 잘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이 되어서 건의를 했고, 저희가 건의를 하기 전에도 이미 주변에서 그런 판단들은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김종철 위원   그러면 이어서 다른 어떠한 설계, 이를테면 전통문화센터나 우리 맛의 고장인 전주시에 맞는 그러한 상징탑을 계획을 하고 있나요.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저희가 직접 하고 있는 것은 없습니다.

김종철 위원   그러면 현재 관리주체니까 여기에서 발주처에 계획안을 올린다든가 그런 계획은 없어요.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이제 본격적으로 그 부분에 관한 논의를 시작을 하게되면 저희 의견을 수렴을 해서 올릴계획입니다.

김종철 위원   본 위원이 거기를 여러번 다녀왔습니다만 그 공간이 현재 돌로 메워져 있죠, -자갈로-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 임시로 그렇게 해놨습니까.

김종철 위원   상당히 보기가 흉하고 그런 것을 봤습니다. 그래서 빨리 발주처와 협의해서 그 부분에 무언가 정말로 전통문화센터를 상징할만한 그런 조형물이 또 그것에 대한 예산이 얼마였다고 혹시 알고 있습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잘 모르겠습니다.

김종철 위원   본위원이 알기로 약 5천여만원 상당한 그러한 예산이었다고 하는데 현재 그런 예산이 남아있지 않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방금 말씀드렸던 그러한 형태의 시설물이 빨리 되었으면 좋겠고요, 또 정문에 조감도가 있잖습니까. 조감도 상에 보면 정문에 홍살문이, 대문이 설치가 되도록 되어 있는데 그것또한 설치 안했으면 한다는 그런 의견을 냈습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 그것은 구두로 그런 의견을 개진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공문요청은 하지않았던 것으로 생각이 되고

김종철 위원   구두로 했는데 현재 설치가 안되어 있죠.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 그렇습니다.

김종철 위원   그 부분에서는 상징탑과 동일한 질문이겠습니다만 현재 관리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어떠한 형태의 전통적인 것을 가미한 시공을 했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는 있나요.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여러가지 안을 검토중에 있습니다. 논의가 본격화 되면 저희 의견을 정리해서 건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종철 위원   그 부분도 빨리 건축주와 협의할 사항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

김종철 위원   또 카푸로 설치한 마당놀이 마당이 현재 거기에서 어떤 야외공연을 할만한, 원래는 그 장소에도 공연을 해야 되는 것으로 되어 있죠.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 공연을 할 수 있어야 됩니다.

김종철 위원   그런데 현재 거기에서는 널이나 뛰고, 줄넘기 정도만의 민속놀이 정도에, 원래 계획에는 그런 민속놀이를 한다는 그런 계획이 있었나요.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다양한 형태의 놀이마당으로 운영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 저희 생각이었구요, 동시에 필요할 때는 야외공연이 가능한 공연이 되어야 한다라고 생각을

김종철 위원   본위원이 알기로는 그 자리는 전통적인, 상고를 돌려서 풍물놀이를 그곳에서 하도록 계획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한번도 실시를 못했죠.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개관 초기에 그런 공연을 몇차례 했습니다. 그러나 중간에 상모돌리기를 하면서 -자반뒤집기라고 합니다만-, 그것을 하다가 소고잡이가 미끄러져서 허리를 다친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뒤로는 그런 공연을 거기에서 실시를 못하고 있습니다.

김종철 위원   본위원이 봐서도 거기에서 각도를 유지하는 공연을 할 수가 없는데, 그것은 설계상의 하자라고 생각합니까, 아니면 시공상의 하자라고 생각합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제 판단으로는 시공상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기술적인 부분이라 제가 정확하게 답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카푸포장이 포장재가 시간이 지나면서 분리현상이 나오는 것은 잘못 시공된 것이라고 저는 들었습니다.

김종철 위원   그 부분도 빨리 하자처리가 되어야 겠죠.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

김종철 위원   마당에 조명이 37개 인가가 원래 설치가 되어 있었는데 재단측에서 그것이 불필요하다해서 그것을 요구한 적이 있죠.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있습니다. 그 볼라드 조명이 너무 많이 배치가 되어 있어서 마당에서 하는 행사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다고 판단이 되어서 건의를 했습니다.

김종철 위원   그러면 그 이후에 -놀이마당이라고 하죠-, 거기에 가로등이 있습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바깥쪽 길쪽에

김종철 위원   그것은 원래 시에서 했던 가로등이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아닙니다. 센터를 건립하면서 세운 가로등이 기존에 거리에 있는 가로등처럼 크지는 않습니다만 작은 가로등이 몇개 있고요, 마당의 조명은 지금 건물 상단부에 있는 큰 할로겐 조명이라고 합니다만 그 조명.

김종철 위원   할로겐 조명은 원래 그쪽을 바라보도록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벽면만 바라보도록 되어 있죠.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그렇습니다.

김종철 위원   그런데 지금 약 반절정도는 160도에 각을 유지해서 설치를 해놨죠, 원래 설계상에는 그렇게 안되어 있죠.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 그렇습니다.

김종철 위원   그 이유가 뭐죠.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마당쪽에 조명이 너무 어두워서 그렇습니다.

김종철 위원   그러면 거기에 대한 대책은 없습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지금 그 상태로도 충분하다고 생각을 하고, 밝기는 충분히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김종철 위원   소방에 대해서 몇가지 물어보겠습니다. 지금 소방운영계획서는 작성이 되어 있습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 있습니다.

김종철 위원   관리자는 누군가요.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방화관리 선임자가 최전길 주임입니다. 전기담당 주임 맞습니다.

김종철 위원   그 사람이 법적으로 자격이 되는 사람인가요, 방화관리 선임자로서.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 자격이 있습니다. 확인하고 채용을 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김종철 위원   지금 거기에는 관람과 또 예술인들이 공연을 하는데 화재에 대한, 시설에 대한 점검을 지금 잘 하고 있나요.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 1주일 간격으로 점검을 하고 있고, 1주일에 한번씩 행하는 직원조회시간마다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김종철 위원   그러면 실질적인 소방훈련을 해본적이 있나요.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아직 없습니다. 곧 실시할 계획입니다.

김종철 위원   그 부분은 소방훈련을 안했다면 상당한, 지금은 초창기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과도적이다 생각하지만 현재 공연이 이뤄지고 있고, 막대한 예산을 들여서 혈세로써 지어진 그러한, 화재한번나면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겠습니다. -재산과 생명까지도- 그런 부분에서, 지금 3개월째 입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만 2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김종철 위원   3개월째가 되는데도 불구하고 소방훈련을 한번도 실시를 안했다고 하는 것은 지적사항으로 해도 되겠습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 감수하겠습니다. 곧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종철 위원   그래서 직접 노즐을 작동한다든지 물을 직접 틀어서 각도라든지, - 이 물의 세기가 굉장히 강합니다. 그래서 불이 났을 때 실질적인 경험과 견습을 하지않고는 이것을 작동을 못합니다. 바로 실시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최대한 빨리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종철 위원   여러 위원님들께서 지적한 바와같이 많은 시설이 부실합니다. 현재 하자 점검을 어떠한 방법으로 했습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저희가 육안으로 한 것도 있고, 실제로 검측이나 아니면 시운전을 해보고 한 경우도 있습니다.

김종철 위원   제가 현장에 가서 기술직 직원들하고 대화를 나눴는데요, 하자와 설계와, 이를테면 하자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첫째 설계도서가 거기에 있어야만이 설계와 유사한가 아니면 잘못되었는가를 판단할 수 있는데 지금 그쪽에 안와있는 설계도서가 여러개가 있다는 것을 들었는데 알고 있습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 공식적으로 시설물에 대한 인수인계 절차가 앞으로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종철 위원   지금 인수인계가 아직 안되어 있죠.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공식적인 시설물 인수인계는 부분적으로 되어 있는 것도 있고, 안되어 있는 것도 있고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김종철 위원   인수인계를 하면 서류상으로 모든 항목을 정해가지고 해야 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한 것은 전혀 지금 안되고 있죠.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서류상으로 하는 인수인계 절차는 아직 안밟았습니다.

김종철 위원   그런 것이 안되고 현재 운영이 되었다는 자체는 여러가지 운영상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그 부분이 안되어 있는데 안되어 있는 이유가 준공 처리가 늦어지면서 준공이후에야 인수인계가 가능하다는 얘기를 듣고 있었고, 준공처리가 된 뒤에 시급히 시행을 했어야 맞는 일인데 그 위에 다른 여러가지 정황들 때문에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종철 위원   그 부분은 상당한 지적사항입니다. 관리주체가 도면이나 시방서를 꼭 비치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거기있는 기술직이라고하는, 물론 라이센스들은 가지고 있는데 경력이나 이런 부분으로 봐서는 거기에 하자를 발췌할만한 정도는 본위원이 봤을 때 좀 미흡하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발주처에 의뢰하든지 아니면 우진재단에서 의뢰하든지해서 하자는 하자의 기간이 있거든요. 그 기간내에 발췌를 못하게되면 그것은 법적인 효력이 상실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염두해 주셔서 빠른 시간내에 전문성이 있는 사람으로 하여금 설계도서와 현재 시공된 부분을 확인을 해서 하자를 빨리 발췌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에 대한 계획이 있습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하자를 발췌해낼 전문적인 기관한테 의뢰를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종철 위원   올해 8월부터 계속 연일 공연을 한다고 했는데 8월이면 한참 더위가 진행될 때인데 그때에 최하의 온도가 15도 밖에는 안내려간다고 했을 때 실내 온도는 27,8도라고 했는데 그정도 온도에서 공연을 할 수 있습니까.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공연을 진행하는 도중에 더워서 문제가 되었던 적은 별로 없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정확한 온도 측정치가 어느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김종철 위원   그 부분을 관장님께서 모르시고 계시는지 아니면 실무자들과 대화가 안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가동을 하는데 완전히 전체 부하를 걸면 15도이하로는 안 떨어진다는 거예요. 그런데 전체 부하를 걸지 못하고 공연장 위주로만, 다른 바이페스를 잠그고 그리만 온도를 나가게 하기 때문에 그나마 공연할 수 있는 온도에서 하고 있다, 그런 얘기를 들었는데 그것 못들으셨어요.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 그 부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김종철 위원   본위원이 생각할 때한 바 그것은 심각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빠른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전통문화센터관장 곽병창   예, 좀더 면밀하게 검토해서 대처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종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성태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있음)
  더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계시므로 전주시 전통문화센터 업무와 관련해서 증언을 마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있음)
  관장님, 처음 전통문화센터가 개관되기 전에, 다른 위원님들도 지적을 했습니다만 출발은 판소리 전용극장이 있어야 되겠다, -전주에- 하는 의견이 대부분이었고, 그것으로 출발을 해서 시작을 했습니다. -부지선정 과정도 그렇고- 잘 아시겠습니다만 왜 그랬냐면 일본에 가면 관광코스로 가부끼를 무조건 봅니다. -재미없는데도 불구하고-, 그리고 중국에 가면 경극극장을 들릅니다. 그리고 북한에 가면 서커스 전용극장이 있습니다. 영국 궁전수비대 근무교대 장면을 보기 위해서 하루에도 수만명씩 그 자리에 들르고 관광코스화 되어 있습니다. 특징화 시킨 것이란 말이죠.
  그래서 세계적인 것이고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소리는 전주의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대표하고 전주를 대표하고 세계적인 상징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 판소리 전용극장이 있어야 되겠다라고하는 의견들이 제기되어서 시작을 했는데 지금 현재는 판소리 전용극장이라는 말이 어디로 가버리고 전통문화센터 또는 국악전용극장이라고 하는 것으로 변질되어 있는 상황에 대해서 위원님들께서 심히 우려를 하고 있고, 여기있는 전통혼례식장이나 음식관, 찻집, 그리고 국악 악기공연등등해서, 뭐 전통놀이도 있겠고요, 이런 것들은 판소리 전용극장을 보완하는 부수적인 그런 역할과 임무로 되어야 됩니다라는 의견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운영을 하실때 방점을 두셔야 되고, 물론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만 출발은 그렇게 했다, 그리고 지금도 당 위원회에서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점 명심하시고 앞으로 운영상에 있어서 큰 논란거리로 될 것으로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
  이상으로 의사일정 제1항 전주시전통문화센터관련출석증언청취의건을 마치겠습니다.

2. 현장활동의건     처음으로

○위원장 김성태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현장활동의 건을 상정합니다.
  현장활동을 위해서 현장활동이 끝날 때까지 정회하고자 합니다. 다른 의견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현장활동이 끝날 때까지 정회합니다.
(12시05분 조사중지)
(16시42분 조사계속)

○위원장 김성태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합니다.
  현장조사활동을 위해서 전통문화센터 현장을 다녀오신 위원님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수고하셨습니다.
  오늘의 행정사무조사를 마치기 전에 증인출석의 건에 대해서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좀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조사를 위해서 조경을 담당한 실질적인 시공책임자 그리고 전기의 설계책임자, 그리고 한옥동 전통혼례식장의 시공을 한 건축책임자에 대해서 설계를 포함한 혼례예식장에 대한 증인 채택을 하기로 하겠습니다. 다른 이의 없으시죠.
  (「없습니다」하는 위원있음)
  다른 이의가 없으므로 제8차 회의는 22일 화요일에 개최하고 방금 채택된 증인에 대해서 증언청취를 22일날 오전 10시에 갖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제7차 전주시 전통문화센터시설 및 운영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종료합니다.
(16시44분 조사종료)

○출석위원(11인)

○출석전문위원(1인)

○출석공무원(2인)

○증인(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