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5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 개회식
  • 전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09년 09월 03일(목) 10시 개식
장 소 : 본회의장

제265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과전몰호국용사및민주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10시02분 개식)

○의사과장 윤재신   지금부터 제265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주 악)
  (바 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전몰호국용사및 민주 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 로)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최찬욱   존경하는 64만 전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송하진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먼저, 회의에 앞서 한 평생을 오직 이 땅의 민주화와 인권회복은 물론 남북화해협력에 바치시고, 고난의 세월 속에서도 인동초(忍冬草)의 꿋꿋한 삶의 희망을 보여주고 떠나가신 제15대 김대중 대통령님의 서거를 여러분들과 함께 애도하면서,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해 마지않습니다.
  어느 해 보다 길었던 장마와 날선 무더위도 한 발짝 물러서고, 새로운 기대를 갖게 하는 높고 파란 하늘이 우리 곁에 살며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우리 시의회에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64만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우리지역의 가장 큰 화두는 전주-완주 통합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정부가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적극적인 입장을 표명하면서 전주-완주 통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으며, 양 시·군간의 보다 나은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추진해야 된다는 공감대가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관심이 이처럼 높은 것은 무엇보다도 양 지역 통합이 우리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생활불편해소와 지역개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는 그동안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언급해왔습니다만, 이번 통합논의가 정치적으로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원칙과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 어느 한 쪽의 일방적인 주도(主導)로 통합이 추진될 경우 상대적인 반감을 불러 올 수밖에 없을 것이며, 나아가 지역간 갈등과 심각한 후유증을 불러 오게 될 것입니다.
  또한, 행정체제 개편이 대세인 상황에서 정치적인 목적을 이유로 통합 논의 자체를 거부하거나 회피하는 것 역시,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주체로서 훗날, 우리의 역사에 엄중한 책임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저는 이번 통합논의가 실질적으로 그 성과를 일궈내기 위해서는 21세기 상생협력이라는 큰 틀에서 통합 주체의 당사자들이 공(公)적인 것을 앞세우고 사(私)적인 것을 뒤로하는 선공후사(先公後私)의 정신으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세로 전주시와 완주군의 책임있는 당사자들의 대화가 먼저 시작돼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정부는 이번 행정체제 개편 대상지역에 대해 보다 더 획기적인 인센티브 방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인구 100만 이하 통합대상 지역에도 부단체장 직제 신설과 도시계획수립 및 지역개발채권 발행 등 인구 100만 이상의 지역에게 주어지는 각종 혜택과 권한이 동등한 수준으로 지원되거나 허용돼야 할 것입니다.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정부차원의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위한 전주시의 노력을 촉구하면서 다시 한번, 전주-완주 통합이 우리가 기대하고 희망하는 것처럼 우리 지역의 더 큰 미래를 다지는 기반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동료의원과 공무원 여러분! 무더위 속에서도 민생현장을 돌아보며 다양한 의견 청취와 민원 해결에 앞장 서온 동료의원 여러분의 의정활동에 심심한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호우대비 비상근무와 을지훈련 등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하며, 시정발전과 민생안정을 위해 진력해 오신 송하진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께도 따뜻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께서 흘리는 땀 한 방울이 우리 전주의 행복한 미래를 보장한다는 생각으로 국가예산 확보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최근 들어 급속하게 전염되는 신종플루에 대해 시민들의 걱정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철저한 예방 수칙 전달과 치료대책이 절실합니다. 신종플루의 감염확산을 막기 위한 행정적 지원과 방역체계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8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전반에 걸친 시정질문과 전주시 장애인체육 진흥 조례안, 전주시 비정규직노동자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을 포함해 모두 9건의 부의 안건을 다룰 예정입니다. 안건 하나하나에 세심한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시민의 입장에 서서 검토 해주시고, 주민의 편익증진과 한 차원 높은 시정발전을 도모하는 알찬 시간으로 이끌어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부에서도 이번 임시회가 원만히 운영될 수 있도록 충분한 자료제출은 물론, 질문 하나 하나에 성실히 답변해 주시고 금번 임시회가 우리고장 전주의 밝은 미래를 열어 가는데 소중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갑시다.
  이번 임시회에서도 의원 여러분의 열정적인 활동을 부탁드리며, 환절기를 맞아 건강에 유의하시고, 여러분 모두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영광이 늘 함께 하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과장 윤재신   이상으로 제265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12분 폐식)

○출석의원(29인)

○출석공무원(13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