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5회 전주시의회 (2차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 개회식
  • 전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10년 11월 22일(월) 10시 개식
장 소 : 본회의장

제275회 전주시의회 (2차정례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과전몰호국용사및민주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 : 의사과장 윤재신)

(10시02분 개식)

○의사과장 윤재신   지금부터 제275회 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 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전몰 호국용사 및 민주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조지훈   존경하는 64만 전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님 여러분과 송하진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2010년 경인년 새해를 맞이하고 지난 7월 제9대 전주시의회가 출범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해를 마무리하고 또다른 새해를 준비하기 위한 제275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제9대 전주시의회는 지난 6개월여 동안 시민의 상식과 소통하는 유능한 개혁 의회를 실현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쉴새없이 발생하는 크고 작은 각종 갈등 문제에 대해 우리 시의회는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적극적인 중재자 역할을 해왔으며 의회의 의사 정책 결정 과정에 전체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등 나름대로 의회 민주주의를 구현하는데 앞장서 왔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모름지기 지역발전과 지방자치 제도에 성공적인 장착을 염원하는 64만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어느 때 보다도 높은 열정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선배 동료 의원님 여러분의 각고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존경하는 64만 시민 여러분과 선배 동료 의원님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더 큰 미래를 열어가는 천년전주 구현을 위해 올 한해동안 시정발전에 진력해오신 송하진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최근 우리 사회는 가진자와 갖진 못한자에 대한 분배와 균형 정책을 놓고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거대한 유통 기업을 상대로한 동네 상권 보호 정책이 그렇고 여당의 부자 감세 정책이 논란을 불러오는 것도 같은 이유라고 할 것입니다. 저는 최근 국회에서 동네 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국회의 소모적인 논쟁끝에 실효성이 없는 법안을 마련하고 말았다는 점에 큰 실망을 감추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앞으로 동네상권 보호 조례를 제정해야 할 전주시는 대형할인매장과 기업형 슈퍼마켓을 상대로 현실적인 거리 제한과 영업시간 단축, 지역사회 기여 등 우리 전통시장과 골목 시장을 보호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다음은 전북도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는 LH공사 본사의 전북 이전 문제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해 1월 LH본사 이전은 분산 배치하되 가급적 사업 기능과 사장 및 경영 지원 기능을 나누어 이전한다는 원칙을 밝힌바 있습니다. 그러나 수차례에 걸친 분산배치 원칙 방침에도 불구하고 국토해양부는 아직까지 아무런 결론를 내리지 못한채 불필요한 갈등과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더 이상 어정쩡한 태도를 버리고 분산배치 원칙에 따라 LH공사를 이전하고 낙후된 전북에 LH본사를 이전할 것을 64만 전주시민과 함께 엄정하게 촉구하는 바입니다.
  이번에는 전주시에 내년 예산에 반영된 주민참여사업 예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예산 편성에 대해 일부에서 논란이 제기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투명한 절차를 통해 예산이 집행되고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시의원들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적재적소에 예산을 집행하도록 촉구하는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이 크게 높아지는 것이 주민참여사업 예산이라고 본 의원은 판단합니다.
  앞으로 저는 제9대 의회 출범 당시 약속했던 것처럼 대내외의 모든 현안 문제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하고 추진해나갈 것입니다.
  선배 동료 의원님 여러분, 최근 우리 전주시는 미래지향적인 사업들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가운데 우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산업을 우리의 미래를 바꾸는 중추 산업으로 육성시키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전주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탄소산업 도시로 자리를 우뚝 굳혔으면 하는 욕심을 가져봅니다.
  탄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일이라면 어떠한 어려움이나 난관이 있더라도 집념과 끈기로 기어이 높은 산을 옮기고 말겠다는 우공이산의 자세로 전주시의회가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거꾸로 매달리는 일이 있어도 탄소산업은 반드시 전주시가 그 중심에 서야 합니다.
  존경하는 64만 시민과 선배, 동료 의원님 여러분!
  오늘부터 시작된 제275회 제2차 정례회는 내일부터 7일동안 열리는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3일간의 시정질문과 내년 예산을 다루는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활동이 있을 예정입니다. 행정사무감사는 엄중해야 하며, 예산 심의는 공명정대해야 합니다.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시민 여러분께서 선출하신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에 특별한 관심과 성원을 시민 여러분께 특별히 부탁드립니다.
  선배 동료 의원님 여러분과 공무원 여러분!
  한달여간의 회의로 다소 어려움이 있으시겠지만 이번 회의가 시정 추진에 근간이 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고 주민의 편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지역 발전을 위한 알찬 시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집행부에서도 이번 정례회가 원만히 운영될 수 있도록 충분한 자료제출과 성실한 답변으로 효율적인 회의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연초에 계획했던 모든 일들이 알찬 결실을 맺기를 소망하며 여러분 모두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영광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과장 윤재신   이상으로 제275회 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0시09분 폐식)

○출석의원(34인)

○출석공무원(1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