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회의록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일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순국선열과 전몰 호국용사 및 민주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이명연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존경하는 65만 전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동료의원님 여러분과 송하진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금년도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제302회 제1차 정례회 개회를 매우 뜻 깊게 생각하고 또한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정례회는 시민들의 기대와 소망 속에 희망찬 전주시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는 제9대 후반기 의회가 1주년을 맞았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것입니다. 제9대 후반기 의회는 그동안 전주시민의 뜻을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하고 현장을, 생활현장을 발로 뛰며 더 나은 전주발전과 의정활동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특히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상생발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이전, 완주 전주 통합 등 굵직한 현안 앞에 무엇보다도 시민의 뜻을 우선으로 값진 땀방울 흘려왔던 시간이었다고 자부합니다. 이는 또한 전주시의회에 각별한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시민 여러분과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주신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더 나은 전주의 미래를 위해서 분투하시는 공무원 여러분들의 응원과 지지 덕분이라 생각하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비록 우리가 얻은 과실이 단 것도 있고 쓴 것도 있지만 그 과정에서 65만 전주시민과 전주시의회, 집행부가 하나 되어서 소통하며 노력했던 시간들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완주·전주 통합 무산이라는 아픔이 결코 실패가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서로의 노력을 그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아울러 치열하게 달려온 지난 시간처럼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을 우선하는 의회를 만들고, 풀뿌리 지방자치를 선도하며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전주시의회의 새로운 미래를 기대합니다.

  선배 동료 의원님 여러분! 오늘부터 18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정례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과 더불어 201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 설명, 금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청취 등 본격적인 후반기를 준비하게 됩니다.

  의원님 여러분 모두가 65만 전주시민의 대변자라는 사실을 가슴에 새기고, 합리적이고 심도 있는 회기가 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의회운영을 위한 충실한 자료 제공과 성실한 답변은 물론 장마철 취약지 점검 등 현안업무에도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정례회도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행복한 전주를 만들어가는 뜻 깊은 회기가 되기를 바라며 무더운 여름철 늘 건강하시고 가정마다 행운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