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2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문화경제위원회 회의록

  • 제 2 호
  • 전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17년 07월 14일(금) 10시
장 소 : 문화경제위원회 회의실

   의사일정
1.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심사된안건
1.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10시05분 개의)

○위원장 이기동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42회 전주시의회(임시회) 제2차 문화경제위원회 개의를 선포합니다.
  오늘은 문화경제위원회 소관 출연기관 등에 대한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1.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처음으로

○위원장 이기동   의사일정 제1항 문화경제위원회 소관 출연기관 등 업무에 대한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그럼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정동철 원장께서는 간부 소개와 간단한 인사말씀을 하여 주시고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안녕하십니까?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원장 정동철입니다.
  먼저 전주시민과 전주시정 발전에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신 이기동 위원장님, 서난이 부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342회 전주시의회 임시회를 맞이하여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전주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탄소산업 메카로 우뚝 서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2017년도 주요업무 계획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에 앞서 저희 기술원 주요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제하 탄소융합연구소 소장입니다.
  최영철 국제탄소연구소 소장입니다.
  김헌 Tech-Biz지원본부장입니다.
  방근배 탄소산업인재개발본부장입니다.
  주요 부서장들은 일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송범근, 이상기, 권기철, 서민강, 송준혁, 김병주, 김원석, 박규순, 김태철, 김원태, 박종구 센터장입니다.

(참 조)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부록에 실음)


○위원장 이기동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한국탄소융합기술원에 대한 질의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서난이 위원   원장님 말씀하신 것 중에 아마 가장 기대를 많이 하고 있을 게 진흥원 설립 과정일 텐데요. 지금 진흥원 설립 관련해서 경쟁 지역이 어느 지역인지 그리고 그 지역들에 대한 규모나 가장 큰 장점이나 특화사업들을 답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예,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진흥원과 관련해서 경쟁 지역은 경북 구미가 여기에 해당이 됩니다. 그런데 경쟁에 있어서 저희가 상당히 우울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그것은 대통령 공약사업입니다. 대통령께서는 전라북도를 방문해서 전주시를 방문해서 탄소기술원을 국책기관으로 승격시키고 탄소산업진흥원을 바탕으로 전라북도를 한국 탄소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대통령 공약사업이기 때문에 저희가 다소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또한 저희가 발표자료를 준비했는데 탄소산업진흥원이라고 함은 기본적으로 연구기관 그다음에 국제교류기관, 창업보육기관, 교육기관을 포괄해야 됩니다.
  탄소소재법을 보면 6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산업자원부장관은 탄소산업 관련하여 탄소산업 발전계획을 수립해야 된다, 산업자원부장관은 교육기관을 지정 또는 설립해야 된다, 산업자원부장관은 국제교류기관을 지정 또는 설립해야 된다, 산업자원부장관은 정보관리기관을 지정 또는 설립해야 된다, 산업자원부장관은 탄소산업 관련 융복합기술연구소를 지정 또는 설립해야 된다, 여기에 마지막으로 산자부장관은 탄소산업 관련 발전협의체를 구성해야 된다 이렇게 6개 항목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 탄소융합기술원은 탄소소재법에 규정되어 있는 4개의 기관을 지난 3월에 조직개편을 통해서 이미 내실화해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제교류 업무는 국제탄소연구소가, 융복합기술연구소 지정은 탄소융복합기술연구소가, 정보관리기관의 지정은 정보마케팅지원센터가, 교육기관의 지정은 교육부가 담당을 해서 산자부에서 공고하는 동시에 이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예산 기능과 기획기능을 포괄하면 곧바로 진흥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답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어느 정도 계획이 잘 진행되는 것 같은데 저런 부분들이 실질적으로 저희들 귀에 딱 들어오지를 않아요. 저런 것을 말씀해 주시려고 했으면 우리가 어떤 페이퍼를 해서 배포를 해 주셨으면 저희들이 보면서라도 이렇게 이해하기가 수월한데 저런 식으로 해서 말씀을 하시니까 상당히 이해하기가 힘들고 또 저런 중요한 부분들이 있었을 경우에는 사전에 우리 상임위원들에게도 공유할 수 있는 그러한 기회를 주고 또 이런 이유 때문에 조직개편을 엄청나게 많이 했다 이런 부분들을 사전에 공유할 수 있도록 해서 업무보고가 진행됐으면 더 좋지 않았나 이런 아쉬움이 좀 있네요.
  참고해 주시고 저기에 관련된 어떤 빅데이터 자료들을 한번 이후에라도 우리 상임위원들에게 쭉 배포를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예, 알겠습니다.
  유념토록 하고 관련 자료를 서면으로 다시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그러면 기술원의 역할에서 아까 여섯 가지 기관들을 얘기하셨어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예.

○위원장 이기동   그럼 여섯 가지의 기관이라고 해야 되나? 조직들이 있어야 기술원, 진흥원 이런 연구기관으로 나갈 수 있다 이런 계획인가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예, 그렇습니다.

서난이 위원   답변은 충분히 잘 들었고 제 질의는 우리의 장점과 우리가 이렇게 준비하는 것 말고 그 경쟁 지역의 가장 큰 장점, 그러니까 어떤 전략을 진행하고 있는지를 좀 알고 계시는지 여부였어요.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과정 안에서 우리가 지금 가장 유리한 위치다라는 건 다 이미 공유가 된 것 같고 그러면 우리가 다른 지역에 사실 기금운용본부나 국민연금공단이나 늘 확정 지었지만 번복되는 사항들을 많이 겪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어떻게 치밀하게 전략을 짜고 있는지가 궁금하거든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예,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탄소산업진흥원을 설립하기에 앞서 저희 기술원에서는 타 산업진흥원이 어떻게 설립이 되었는지를 벤치마킹하고 자료조사를 한 바 있습니다.
  로봇산업진흥원 같은 경우에는 법률을 제정하고 실제로 진흥원을 설립할 때까지 약 6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안산에 지정을 했었지만 정치적 논리로 인해 그것이 우여곡절 끝에 대구로 옮겨가는 사항도 벤치마킹을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기술원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현재 탄소소재법을 개정해야 되는데 개정하는 것들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지금 민주당이 다수당을 점하고 있고 또 정부에서 그런 게 유리하고 있기는 하지만 대구 경북이 가지고 있는 어떤 정치적인 역할이나 이런 걸로 봤을 때 탄소소재법 개정을 통한 진흥원 설립이 쉽지 않겠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빠르면 3년, 또 길면 5년을 넘어갈 수 있다고 보고 이때 법 개정을 통한 진흥원 설립을 바라보고 있을 수만은 없기 때문에 법 개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지금 여기에서 제시해 드리고 있는 4개 기관입니다. 탄소소재법에서는 4개 기관을 지정하게 되어 있고 여기에 저희 기술원에서는 2개 기관을 다시 포함시켰습니다.
  그게 뭐냐면 탄소산업시험인증센터입니다. 시험인증센터는 탄소산업의 마지막 병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여기에 기술원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의 연구조합을 포함시키고 있는데 이 연구조합이 향후에 발전협의체로 발전되어 나갔을 경우에 탄소소재법 개정안이 발의되어서 진흥원을 만든다고 했을 때 여타의 기능을 새롭게 하지 않고 바로 출발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고 설사 진흥원 설립이 되지 않더라도 진흥원의 예산과 기획기능을 제외한 모든 기능은 저희 전주시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갖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의미에서 바라본다면 매우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 현재 전체적으로 보면 일단 진흥원 문제에 관해서는 전주시가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는 걸 인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구 쪽, 특히 구미 쪽에서 저희를 공격할 때 늘 하는 말이 그럽니다. 기반산업이 너무 약하기 때문에 거기다 진흥원을 두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논리로 얘기를 하거든요.
  그러면 그 논리에 대해서 저희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냐면 첫 번째, 근본적으로는 기반사업이 없는 지역은 영원히 아무것도 설치 못 하는 것이냐? 이런 말씀을 드릴 수 있고 두 번째, "이것은 대통령 공약사항이다."라는 걸로 대변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이것이 지금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경쟁을 해 나가면 충분히 성공 확률이 높을 것으로 그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서난이 위원   어쨌든 정치적인 시기는 지금 문재인 정부 안에서 빨리 이루어지지 않으면 작년에 제정된 법이 개정되기는 사실 굉장히 힘들 거라고 판단을 하고 있는 거잖아요.
  일단 정치적 관련이나 아니면 지방정부여도 의회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나 이런 걸 최대한 공유를 해서 어떤 시기가 적기면 성명서 발표라거나 이런 것들을 같이 해 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기동   아까 6개 기관을 한번 불러봐 주시죠.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예, 여섯 개 기관은 저기 그림에 있는 것처럼 첫 번째는 R&D 기관입니다. R&D 기관은…….

○위원장 이기동   이름만 불러주세요. R&D 기관하고…….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예. 그리고 정보관리기관입니다. 그다음에 전문교육기관 그리고 국제교류기관입니다. 이게 지금 탄소소재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4개 기관의 설립입니다.

○위원장 이기동   그럼 국제교류와 전문교육, R&D, 정보관리 이 정도는 지금 운영이 되고 있다고 봐야 되는 거죠?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예, 이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에서는 조직개편을 통해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오정화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오정화 위원   아까 말씀하신 것 이어서 하는데 현 정부의 100대 과제 안에 들어가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게 요약본으로 대통령 공약사항을 해야 될 자문단이 구성이 돼서 운영이 되고 있잖아요.
  그런데 외부에 알려진 요약본에 인쇄가 되어 있는지 아니면 자문단들이 가지고 있는 이행해야 될 인쇄된 책자가 있어요. 거기에 인쇄가 되어 있는지 확인을 해야 돼요. 인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시행을 안 할 확률이 높거든요. 그 부분을 명확하게 확인하시고 또 하나는 이게 전주시만으로는 참 어려워요. 도하고 전주시가 협력해서 힘을 모아서 함께 가야 되는데 그 부분이 많이 약하다라는 걸 업무보고 받을 때마다 느끼거든요. 그 부분 현재 상태가 어떤지 잠시 설명을 해 주시면 좋겠어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예, 일단 100대 국정과제는 현재 국정기획자문회의가 마무리됐습니다. 그리고 100대 국정과제에 탄소산업 발전에 관한 조항을 넣으면 빠지고 넣으면 빠지고 또 비틀어집니다.
  추정컨대 경북 쪽에서 본인들한테 유리하게 비트는 과정에 있다고 보고 시의회에 보고 전까지 최종보고서에 요약본에 그게 들어있는지 아직 확인을 못 했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에 관해서 전주시와 전라북도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200% 공감을 합니다만 제가 양 기관의 협조를 얻어내는 데에 참 어려움이 많습니다.

오정화 위원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어려운 건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구체적이다기보다는 비유를 드려서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 입장이 시어머니하고 서방 사이에 끼어있는 며느리 같습니다. 시어머니한테 잘하면 신랑이 삐지고 신랑한테 잘하면 시어머니가 섭섭하다고 하는 이런 상황이어서 좀 어려움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실무에 관해서는 제가 방근배 본부장 얘기를 좀 더 보충해서 듣도록 하겠습니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탄소산업인재개발본부장 방근배   인재개발본부장 방근배입니다.
  국정과제 선정 관련해서는 저희들이 시와 도에 수시로 보고드리고 실시간으로 일단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서는 사실 쉬운 작업이 아니었고 사실은 전라북도 전주와 연고가 있는 국정 자문위원님들, 실무진들, 그리고 현재 청와대에 지난주 주말에 보고되면서 그 과정에서 저희들한테 도움을 좀 주신 분들이 계셨습니다.
  그래서 그쪽의 루트를 통해서 저희가 직간접적으로 확인을 했고 최종적으로 19일 발표되는 자료에는 저희들이 요구했던 안이 그래도 90% 이상 반영될 걸로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한 가지 아쉬운 게 조금 전에도 우리 서난이 부위원장님께서 말씀해 주셨던 진흥원 설립이 당초에는 저희가 국정과제 안에 포함이 되어 있었는데 BH에서 일괄적으로 기구 설립에 대해서는 전부 삭제를 하라는 지시가 떨어지면서 진흥원 설립은 빠졌습니다.
  그리고 그 전에 아까 정동철 원장께서 보고드렸던 것처럼 경북 구미 쪽에서 유리한 단어들, 예를 들면 현재 경북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그다음에 산업용 섬유란 단어들을 굉장히 강조했는데 저희들이 이런 부분에 대한 부당성, 그리고 대통령께서 전라북도를 메카로 만들기로 했다는 공약을 저희들이 언급하면서 그 내용을 탄소밸리사업 조성 그리고 산업용 섬유는 융복합산업 조성이라고 저희가 변경을 강력히 요구했고 이 내용은 전주시 그리고 전라북도, 탄소융합기술원 실무협의회를 통해서 구체적으로 저희가 논의를 해서 수정된 안을 최종적으로 BH하고 자문위원회 쪽에 전달했고 그런 내용들이 일정 정도 반영될 것으로 현재까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오정화 위원   예. 공개된 요약본에는 기록이 되어 있어도 공개되지 않은, 책자에 기록이 되어 있지 않으면 시행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알고 있거든요. 그 부분을 명확하게 한번 확인을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탄소산업인재개발본부장 방근배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오정화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기동   김순정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순정 위원   탄소 갖고는 지금 100년을 자부한다고 그렇게 해서 기대를 하고 있는데 저희들이 항상 누차 하는 얘기, 3년째 탄소로 우리가 피부로 와닿는 일반인들이 정말 시민들이, 도민들이 와닿는 그런 탄소제품은 없어요. 그렇죠?
  그리고 여기 14쪽 보면 탄소거리 조성이라고 했는데 과연 탄소거리 조성을 해서 외부에서 온다든가 아니면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그런 상품과 거리를 어떻게 하실 것인지 간단하게 한번 설명해 주세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예,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탄소산업이 100년 먹거리라고 얘기를 했는데 피부에 와닿는 현실적인 사업이 없다는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뼈아프게 받아들이고 있고 그리고 이러한 문제 때문에 전주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많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변명을 드리자면 일본의 탄소산업이 현재 전 세계 탄소시장의 80%를 장악하고 있는데 일본은 장악을 하기까지 약 40년의 시간을 필요로 했습니다. 저희가 지금 시작한 지 10년 정도 되고 탄소섬유를 개발한 지는 한 6년 정도 됩니다.
  탄소섬유는 아시다시피 애초에는 군수용으로 개발이 됐습니다. 그래서 유도미사일이나 이런 군수용으로 개발이 됐는데 일본이 각고의 노력을 해서 민간항공기 수요로 그레이드를 낮춰서 상업화에 성공한 케이스에 해당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현재 전 세계 항공수요가 탄소섬유 수요를 충족하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확장성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탄소기술원은 현재 탄소산업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서 탄소섬유를 자동차에 응용하려고 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건축의 내진 보강재 등에 적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8월에 저희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인하대가 공동으로 개발한 탄소 음극재 개발이 있습니다. 그게 성공을 해서 8월에 전라북도로 공장을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탄소 음극재 개발은 일본에서 100% 면허생산하고 있는 것을 저희 기술원이 기술개발에 성공해서 지금 가격의 4분의 1로 공급을 할 수 있고 현재 테슬라라고 하는 전기자동차 회사가 생산량 전량을 본인들이 매입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지금 추정되는 것은 연 2000억 정도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김순정 위원   예, 가급적이면 간단하게 답해 주시기를 바라고요. 두 번째는 우리가 지금 탄소 탄소하잖아요. 그렇죠?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예.

김순정 위원   이제 전주 탄소거리라고 하면 어떠한 상품이 있어야 돼요. 우리가 만질 수 있고 가질 수 있는. 그런데 이 탄소는 공중에 뜬 상태에서 어떻게 보면 국책사업이 되면서 지금 우리 연구원들이 예전에 있던 연구원들이 그대로 존재하고 있나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예, 거의 지금 일부는 이직을 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김순정 위원   계속해서 지금 바뀌어지고 있죠, 연구원들이?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예.

김순정 위원   그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가장 기본적인 것, 왜 연구원들이…….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급여입니다.

김순정 위원   계속 연구원을 해야 되는데 다른 분이 오면 그 연구에 또 맞춰야 되고 또 여기에 있다가 그 자리를 떠나면 또다시 새잡이가 되고 이러다 보니까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고 완전한 상품이 신상품을 개발한다고 해도 오시는 분에 의해서 신상품인데 그 신상품이 나오지 않고 있어요. 그렇죠?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예.

김순정 위원   그리고 그냥 누구든지 탄소 탄소, 100년 먹거리? 먹거리가 뭔가요? 그렇게 얘기하면 과연 어떻게 답을 하실는지? 100년 동안 먹을 수 있는 먹거리, 탄소가 먹거리라고 하는데 과연 먹거리가 무엇인가 그게 의심스럽고 탄소도시 전주라고 하는데 우리가 지금 여기 보니까 마전공원에다가 한다는 그 계획 있죠? 그 사업계획이 나와 있죠?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예.

김순정 위원   여기 하는데 과연 이 예산을 들여 가지고 우리가 원하는 그런 탄소의 거리 전주가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고 있는 건지요? 두 가지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제가 이해하기로는 세 가지 질의로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인력이 계속해서 근무하고 있는가, 아니면 이직을 하는가? 사실 이직률이 낮지 않습니다. 높은 편이고 그것은 엄격하게 급여하고 관련이 있습니다. 최근에 저희 ICC 연구실 실장을 맡다가 작년에 코오롱으로 옮긴 분의 경우는 거의 연봉이 지금 받고 있는 것의 한 4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그런데 더 좋은 연봉을 받기 위해서 기업으로 이직하는 것을 저희가 막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주와 탄소산업에 신념을 가지고 96명의 임직원이 헌신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탄소가 100년 먹거리라고 하는데 이게 무엇인가라고 말씀하신 것에 대한 답변을 해 드리겠습니다.
  위원님들 잘 아시겠지만 탄소를 직접 얻는다는 얘기는 아닌 것 같고 탄소산업이 실질적으로 전주시에 고용을 창출하고 산업을 만들어 내고 그리고 거기로부터 소득이 발생되고 그다음에 전주시에 세금을 납부하고 이런 선순환 체계가 이루어지는 게 100년 먹거리라고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지금 초기단계로서 여러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탄소거리 조성사업입니다.
  탄소거리 조성사업은 총예산 5억을 들여서 마전공원에 설치하는 사업인데 이 진행사항이 여의치 않은 부분들이 없지 않습니다. 그리고 5억이라는 예산도 굉장히 전주시민의 소중한 세금이기는 합니다만 실제로 이게 탄소거리라고 하는 것을 명백하게 드러내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정된 예산 범위 내에서 연말까지 최대의 효과를 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김순정 위원   예, 거기서 지금 세 가지가 아주 제가 원하는 답은 명쾌하게 안 나왔어요.
  연구원들이 계속 있다가 가는 이유는 보수 문제라고 하죠, 연구비 문제…….
  그런데 그분들이 와서 있는 동안에는 뭔가 자기 나름대로 사명감을 가지고 상품을 만들고 가는 게 원칙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그다음에 먹거리에 대해서 설명을 하셨는데 제가 요구하는 것도 똑같아요. 먹거리라고 해서 우리가 진짜 먹는 것이 아니고 고용인으로 해서 연구원으로 해서 이렇게 우리 전라북도에 세금을 주면서 그렇게 축적되는 것을 얘기한다는 건 다 안다니까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 앞으로 진전이 안 되고 있다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탄소도시 전주가 되잖아요. 탄소도시 전주인데 예산을 떠나서 그냥 이렇게 조그마하게 해서 형식적으로 조형물 만들고 형식적 거리를 만들려고 하면 또다시 예산이 들어가면 아예 그러지 마시고 사업계획서를 충분하게 이해를 할 수 있도록 그리고 이게 물려줄 수 있는 자원이 거리가 될 수 있도록 저는 완벽하게는 아니겠지만 걸맞게끔 해야 된다는 얘기예요.
  한 번 투자할 때 조금조금 투자해 보면 그만큼은 진전이 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다시 고쳐야 되는 그런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이게 5억이나 500억이 든다고 하더라도 50억이 든다 하더라도 이 예산 정도 해야만이 탄소로 우리가 형성이 될 수 있다. 이것을 정확하게 사업계획서를 쓰셔서 예산을 맞추시라는 얘기예요.
  이 돈에 맞춰 가지고 하다 보면 떨어뜨리고 흘리고 버리고 이런 것이 혈세가 빠져나간다는 그런 말씀을 덧붙이는 거니까 이 뜻은 무슨 뜻인지 아마 아실 겁니다.
  제대로 만들라는…… 조형물 하나를 만들어 아, 저건 탄소, 탄소거리에만 있는 것 이렇게 상징성 있게 하시라는 얘기입니다.
  이상입니다.

서난이 위원   보충질의를 하나만…….

○위원장 이기동   예, 서난이 위원님.

서난이 위원   탄소거리 조성하는 단계에서 저희가 업무보고 받았을 때 위치에 대한 문제 제기가 좀 있었어요. 그러니까 첫 마중길처럼 거기는 정말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볼 수 있는 곳이나 아니면 탄소산업단지로 가는 게 맞지 않겠냐? 이런 얘기들이 좀 있었는데 지금 일단 마전공원으로 확정이 된 것 같고 이번 달에 계약인데 다 완료됐나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이 문제에 관해서는 실무자 의견을 잠깐 듣도록 하겠습니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인프라운영실장 이상기   인프라운영실장 이상기입니다.
  해당 건에 대해서 간략하게 한번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난이 위원   죄송한데 그러면 이미 입찰이나 이런 게 완료됐으면 조성도나 이런 게 나왔을 것 같은데 혹시 나와있나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인프라운영실장 이상기   현재 자료로는 첨부되어 있지 않고 저희가 기존에 1, 2, 3회 유찰이 됐을 때는 그런 부분이 사업계획서나 공고문에 미진했던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주에 4차 공고문이 나갈 예정입니다.
  그런데 4차 공고에는 정확한 위치하고 가상의 모형을 이미지화해서 공고가 나갈 예정입니다. 그래서 좀 더 투자를 하는 기업들이 제대로 된 숙제를 풀어서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더 제공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12월까지는 작년과 유찰과 같은 그런 문제가 생기지 않고 정상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걸로 예상이 되어집니다.

서난이 위원   그러면 홍보물이 설치되면 이 관리는 어떻게 하게 되는 거죠?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인프라운영실장 이상기   그러한 부분 때문에 저희가 전주시청의 푸른도시조성과하고 도시담당관 그리고 완산구청의 공원관리하는 부서하고 이미 사전에 협의를 했습니다.
  그래서 유지보수 차원 부분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기존에 디지털 양방향 사인물이 있었는데 그 부분은 제외를 하고 최대한 조형물 쪽으로 금액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유지보수 부분은 최소화하고 파손이나 그런 것에 따른 시민들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서 일부 사업계획서가 변경이 되어 있습니다.

서난이 위원   공원에 어떤 조형물을 설치하면 사실은 이삼 년 지나면 흉물돼서 관리 안 되고 이런 게 늘 보도되고 있어요. 그래서 5억이 투자되는 만큼 얼마나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시설들이 설치될지 저도 궁금하고 왜냐하면 뭘 설치한다고 했는데 저희 의회에서 어떤 사진으로나 이런 내용으로 공원이 조성되는구나라고 좀 알아볼 수 있는 자료가 너무 없어서 보고가 계속 안 되고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 시각화된 자료를 준비해 주시면 저희가 조금 이해도가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인프라운영실장 이상기   예, 지금 세부계획서 작성이 다 완료가 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계획서하고는 상당히 업그레이드가 많이 되어 있고 그러한 자료를 해서 한번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난이 위원   예, 자료를 회의가 끝나더라도 그 이후에라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인프라운영실장 이상기   예.

서난이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기동   김남규 의장님.

김남규 위원   탄소거리 14쪽 마전공원 언제, 누가 결정했는가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국장님이 대답하세요. 최은자 국장님 전이요, 후요? 마전공원 이것…….

○신성장산업본부장 최은자   지금 장소는 이미 결정이 되어 있었습니다.

김남규 위원   이것 진짜 탄소 클러스터가 뭔가? 포도알처럼 줄줄줄 열려 가지고 집적화한다는 건데 집적화의 가장 상징적 효과는 어디에서 할까? 이것은 기본적이에요, 장소마케팅에서. 그런데 마전공원은 아이들한테 마전, 서곡 얼마나…….

박형배 위원   마전공원이 도청 앞에 공원을 마전공원, 도청 바로 앞에, 도청 맞은편입니다.

김남규 위원   도비를 줬어? 도비는 하나도 없는데 또 그렇게 되었네.
  이것에 대해서 다시 본 위원이나 궁금한 위원들한테 보고해 주세요. 너무나 짧은 시간에 이야기를 다할 수가 없기 때문에 더 길게, 결정 단위도 좀 그렇고 이게 상징조형물로서 상당히 좋은데 5억이면 전주시 예산 중에서는 무척 큰 예산이에요, 이런 상징거리 조성에 있어서. 저희 위원회에 보고를 해 주시든지…….
  두 번째, 100대 국정과제 세부이행 계획서 국정운영 5년 계획서에 요약본이 있고 한 600쪽 정도 되는 예산서 같은 데에 되어 있는데 탄소 아까 그것에 대해서 어디에 있는가? 요약본에 있는가, 운영계획서에 있는가 그것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탄소기술원장께서…….
  아까 오정화 위원님 말하니까 요약본에 있다, 100대 과제에 수행됐다. 저희들도 이것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제가, 왜 그러냐면 이게 향후에 가름길이 되거든요.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추동해야 할까 이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가 물어봅니다.
  요약본에는 아주 얇아요. 그냥 우리 전주시가 들어가 있는 것은 문화특별시 정도, 그리고 5개년 계획은 예산개요와 연차별 계획이 나와 있어요.
  그것이 되어 있지 않으면 기재부에서 국비 따기가 힘들다는 거예요. 이것 정도 알아내는 것은 국정기획자문위 했던 사람한테 전화 한 통화면 알아볼 수 있는데 조금 그것이 미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답변해 주십시오.

○한국탄소융합기술원탄소산업인재개발본부장 방근배   예, 인재개발본부장 방근배입니다.
  실무적으로 제가 확인했기 때문에 답변 올리겠습니다.
  요약본과 세부 예산이 들어간 세부항목에도 포함된 걸로 저희가 내용은 확인을 했습니다.

김남규 위원   예, 그러면 세부 이행계획이 확인된 걸로 알고 저도 확인을 해 보겠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속기에 남아있으니까요.

○한국탄소융합기술원탄소산업인재개발본부장 방근배   예.

김남규 위원   예, 수고하셨어요. 저 또 줄줄이 있어요. 공부해 가지고 왔어요. 다 적어 가지고 왔어요. 자꾸 여기에서 브레이크를 걸으니까…….
  그다음에 탄소기술융합원에 대해서 임직원이 아까 96명이라고 했죠?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예, 그렇습니다.

김남규 위원   예, 계약직 30명 포함해서요.
  조직개편을 통해서 직제를 다 바꾸고 했는데 그게 지금 몇 개월 걸렸어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제가 3개월 준비를 해서…….

김남규 위원   인력에 대한 평가와 무슨 근거로 해서, 임의적으로 했어요, 아니면 연구 성과를? 왜냐하면 조직개편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래요. 시도 조직개편을 할 때는 능률협회나 어디든지 다 이렇게 해서 조직성과를 분석하고 나서 조직개편을 하는데 우리 정동철 원장님이 오시고 나서 몽골 기병처럼 빠르게 했습니다. 그 근거와 이유, 기준에 대해서 의회에 설득할 만한 자료를 주십시오.
  왜 그러냐면 이게 비효율적이어서 개혁이 실패했을 때는 부메랑으로 원장님한테 가는 것이 아니라 전주시 탄소기술원 성장의 지표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제가 질의를 합니다. 답변해 주십시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일단 조직개편은 기본적으로 탄소소재법에 규정되어 있는 4개의 기관을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전주시로 받아오기 위해서 한 거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러면 추인의 인증은 도에서 받고 국회에서 받는 겁니까? 아까 법에 4개의 기구가 있어야 하니까 어디서?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예, 이것은 이제 산자부장관이 전국으로 공모를 하고 공개경쟁을 통해서 받게 됩니다.

김남규 위원   그러면 직원들은 탄소기술원소재법에서 4개 기구로 편제한 것에 대해서 대체적으로 동의를 했겠네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충분히 설명을 했습니다.

김남규 위원   설득과 동의는 다른 거거든. 충분히 공감을 했냐 이런 것이죠.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예, 그렇게 알고 있어요? 더 충분히 프로세스 해서 피드백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말로 하고 제가 아까 국정과제 세부 이행계획이나 국정운영 5개년 계획 그리고 전라북도와 전주시 문제 또 전북과 구미시의 문제 이런 것을 보고 또 국회와 우리 탄소기술융합원을 봤을 때 이제 정치력이 필요한 탄소기술원장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절감이 돼요.
  이제까지는 공부만 열심히 하면 장학금 주는 줄 알았는데 공부도 잘하고 정치력도 있어야 그런 단계에 대해서 소회를 말씀해 주십시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소회라고 하니까 여러 가지 느끼는 바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기술원 원장에 지원을 하게 된 것은 외람되고 조심스런 말씀입니다만 제가 기술원 원장을 제일 잘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있어서 그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유는 뭐냐면 관련 분야의 연구를 20년 이상 했고 그리고 또 관련 분야에 유관기관과의 관계나 이런 것들을 제가 제법 많이 가지고 있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그래서 새 정부가 들어서고 난 다음에 실제로 저와 과거에 일했던 분들이 실제 분야에 포진을 해 있고요. 그래서 정치력을 확인하기 위해서 정치력이라고 해야 되는지…….

김남규 위원   짧게 얘기해 주십시오. 제 질의시간이 줄어드니까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예, 확인하고 있고 그래서 수시로 청와대하고 관련 부처를 드나들면서 의견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핵심적인 또 하나의 소관사항은 산업자원부 내에 유관 과, 전주시에 있는 탄소산업과와 동일한 유관 과를 설치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예, 수고하셨고 제가 알기로는 정 원장을 전주시에서 픽업했던 것들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기 몇 개월 전이죠?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예, 정확히 얘기하면 5개월 전입니다.

김남규 위원   이미 준비가 다 되어 있었고 어느 정도 대선 기간 동안에 충분히 그런 프로세스를 가질 수 있었다고 하는데 인수위는 아니고 국정계획, 2단계에서는 조금 매끄럽지 못했던 걸로 제가 알고 있거든…….
  탄소문제에 대해서 제가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저도 청와대 주변이라든지 정 원장님 주변사람들을 알고 있기 때문에 크로스체크를 했어요. 그런데 막판에 다 안 됐던 것 같아요.
  5개월 전에 우리는 임명해서 그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고 조직개편에 대해서 전주시는 거의 다 원장님 뜻대로 용인을 해 줬어요. 그래서 다 내부적으로 해 줬는데 결국은 앞으로 시간은 또 많이 남아 있죠, 또 뒤집을 기회도…….
  최근에 인수위는 아니고 국정 세부이행 자문회 그쪽에 조금 영향력을 못 미쳤던 것 같아요. 그것이 좀 유감이더라 이거지. 능력에 대해서 더 분발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분발이 부족하면 또 나중에 그 책임성까지 있을 것 같으니까 탄소는 보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벅찬 일이지만…….
  그다음에 노조에 대해서 물어보겠습니다. 노조가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언제 만들어졌어요? 설명하지 마세요. 1917년 몇 월이라든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1917년은 아니고 2017년 7월 6일입니다.

김남규 위원   그럼 며칠 안 됐네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예, 그렇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리고 몇 명이 가입된 것 같아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현재 제가 추정하기로는 전체 직원 96명 중에 27명 정도가 가입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이제 기술원 노조가 있어야 할지 그것에 대해서 제가 판단할 사항은 아니에요. 노조가 서로 상생을 해서 좋은 효과를 나타냈으면 좋겠는데 정 원장님 취임해서 벌써 5개월 전이고 몇 개월 전이고 건 1년 가까이 돼서 딱 생기니까 당황스러워서 조직 장악력 문제 때문에 그런가 아니면 분위기 때문에 그런가 거기에 대해서 한번 원장님께서 노조가 어떤 이유로 만들어졌다고 하는가 듣는 정보를 얘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저는 기본적으로 저희 기관을 비롯해서 공공 출연기관에 노동조합이 만들어지는 것에 대해서 항상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100% 환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저희 기관이 만들어지기 전에 이 이전에 인접 기관에 두 달 전에 노동조합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저희 기관이 만들어진 것 같고 그래서 노동조합이 만들어지는 것에 대해서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을 하고 노동조합의 활동을 법률이 정한 테두리 내에서 100% 보장해 주려고 합니다.

김남규 위원   예, 알겠습니다.
  최 국장님, 전주시 출연기관에 노조가 있는 데가 어디 어디예요? 공식적으로…….

○신성장산업본부장 최은자   저희 출연기관 중에서는 지금 기술원입니다.

김남규 위원   하나잖아요. 그런데 아까 또 다른 데 있다는…….

○신성장산업본부장 최은자   전라북도 테크노파크.

김남규 위원   난 전주시 소재를 말했어요. 여기 전주시의회예요, 전라북도의회가 아니라…….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예.

김남규 위원   그래서 전주시 출연기관으로 생각을 한 것이고 그래서 이게 출연기관이 노조를 만들 수도 있죠. 진보적 사고를 하면 뭣인가 문제점이 있으니까 이익의 집단이고 권한의 집단이고 그러니까…….
  앞으로 이것이 긍정적 에너지로써 출연기관 전체에 미치는 영향들이 크거든요, 기술적 노조이기 때문에. 제가 민주노총이나 한국노총처럼 가장 기본적인 노동법이나 임금인상법이 아니라 여기는 좀 다른 성질일 것 같아서 그 성질의 방향은 아느냐?
  왜 그러냐면 이 성질의 방향에 따라서 탄소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 같아서 그래요. 우려되는 측면도 있다, 이게. 왜 그러냐면 지금 원장님의 공식적인 의회에 대한 리포팅하고 실제 노조원들이 생각하는 입장하고 다를 수가 있었을 때 그 간극은 원심력과 구심력을 어떻게 메꿔나갈 것이냐 이런 고민이 있어서 제가 한번 얼마나 사태를 잘 파악하고 있는지 물어보는 거예요, 질의의 요지는. 답변해 주십시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일단 저는 기본적으로 노동조합이 출범을 했을 때 월례조회에서 노동조합의 창립은 전 직원의 축제의 장이 되어야 된다고 믿는다라고 발언한 바 있고 그리고 그 노동조합이 원장이나 또는 기술원이 추진하는 방향에 큰 힘이 되어야 된다고 얘기를 한 바 있습니다.
  향후 제가 저희 기술원과 관련해서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의 1번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입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가 복리후생, 근로환경개선 그리고 할 수 있다면 급여 상승에 관한 문제입니다.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과 노동조합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이 저는 거의 일치한다고 봅니다.

김남규 위원   그 소신에 대해서는 저도 동감을 하는데 아까 우리 박사급 원장들이 많이 이직을 한다고 했었어요. 2배, 3배 나는 회사들로 다 간다고 그랬는데 임금과 관련이 깊거든요, 사실 가장 기초에는요. 그런데 한국탄소기술원에 세입이 많습니까?
  세입이라는 것은 외부에서 전주시에서 출연해 주는 것 빼놓고 어디에서 받는 돈이 많냐 이거죠.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저희 자체 수익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예, 왜 그러냐면 수입은 한정되어 있는데 급료 인상 부분에 있어서 이런 부분이 문제가 될 것 같아서 저도 그렇고 아까 박사급의 이직률이 많은 것이 더 원천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데 이 노조에다가 박사급 이렇게 되어 가지고 이것이 구미와 대비되었을 때 또 어떤 국가와 이런 일을 할 때 부담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제가 했던 말입니다.
  이것에 대해서 현명하고 지혜로운 노조원들과의 많은 대화를 부탁드립니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예,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예,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박형배 위원님.

박형배 위원   우리 탄소융합기술원의 운영에 있어서는 아까 처음에 모두발언에 원장님께서도 말씀을 하셨는데 성과관리시스템을 도입해서 성과관리가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말씀을 하셨어요.
  지금 성과관리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그 부분이 좀 궁금해서 여쭈어보려고 하는데 어떤 R&D 사업에 관련돼서는 논문이나 특허로 이 성과가 나올 것이고 그 외의 사업들, 전문인력 양성이랄지 아니면 창업보육이랄지 이런 것들에 대한 성과관리는 지금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한번 여쭈어 보겠습니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성과관리는 그동안 기술원이 전주기계산업리서치센터에서 출발해서 현재까지 올 때까지 약 14년의 시간을 소요했는데 14년 동안 성과관리를 한 번도 한 적이 없습니다.
  제가 굉장히 그것에 대해서 놀랐고 해서 성과관리를 하고 있는데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것처럼 올 6월에 처음 성과관리 초안을 만들어서 직원들하고 두 번의 피드백 과정을 거쳐서 직원들이 요구하는 사항과 제가 원하는 사항을 피드백해서 최종결정을 했고 성과관리는 R&D 부서의 경우는 4개의 지표를 가지고 이루어져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연구논문, 특허 그다음에 본인이 수행하는 프로젝트, 여기에다가 인건비 충당률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여기는 기초과학을 연구하는 곳이 아닙니다. 기술을 개발해서 기업에 기술을 지원하는 곳이기 때문에 기술이전 점수를 갖다가 가장 높게 잡아주고 있습니다.
  기술이전 점수 말씀드리면 제가 취임하고 현재까지 6개월 정도 시간이 지났는데 기술이전 점수가 과거 3년 동안 있었던 기술 이전 금액의 10배 정도 상승을 했습니다. 그렇다는 얘기는 성과관리를 했으면 더 많은 결과를 낼 수 있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물론 지난 3년 간의 기술이전 평균의 10배를 달성했다고 하는데 앞으로도 그런 것에 대한 여력은 더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기업지원 분야에 있어서의, 기업지원은 일반적으로 창업보육 있을 수 있고 그다음에 교육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몇 가지 지표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얼마나 많은 기업을 갖다가 보육을 했느냐, 두 번째는 얼마나 많은 재취업자나 재직자를 갖다가 교육을 했느냐, 실제로 교육을 했을 때 교육 숫자가 많은 게 아니고 현실적으로 이분들이 기업에 취업을 했을 때 교육의 효과가 나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각자 성과지표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도 외 기업, 전주시나 전라북도 외에 있는 기업을 전주시로 유치했을 때 거기에 대한 가산점을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술원은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여기가 학교도 아니고 기초기술연구기관도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전주시와 탄소산업에 도움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 지표를 발굴해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약간의 강제적인 조항도 두고 있습니다.

박형배 위원   원장님, 그러면 현재는 지표 개발단계인가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아니, 이미 끝났습니다.

박형배 위원   지표 개발은 했고 그다음에 한 번 성과평가를 하신 적이 있다라는 건가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아니요, 성과는 1년 단위로 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제가 기억이 정확하지 않습니다. 올 6월에 성과관리를 했기 때문에 6월 1일 자로 제가 성과관리를 갖다가, 한 다섯 달, 넉 달 준비를 해서 직원들하고 계속 피드백을 했습니다.
  너무나 과한 게 있는지 또는 직원들이 요구하는 다른 게 있는지 해서 저는 성과관리를 높이 잡는 편이고 직원들은 낮춰 잡는 편입니다.
  절충점을 찾아서 성과관리를 갖다가 만들었고 6월 1일 자로 시행을 했고 그래서 올 연말에 성과관리에 따라서 직원들의 인사평정이 있을 예정입니다.

박형배 위원   그러면 현재 6월에 진행하신 내용은 자료로 제출을 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예, 알겠습니다.

박형배 위원   지표가 상당히 중요하거든요, 성과관리에 있어서는. 그래서 지표설정을 말씀하신 대로 원장님이 너무 높게 잡으시고 우리 직원 분들은 낮게 잡으셔서 이게 절충점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으셨다고 하는데 성과지표를 정확하게 잡을 필요가 있잖아요. 그래야만 우리 기술원에 대한 현재 위상, 위치 그리고 어느 정도 우리 앞으로 나갈 방향들이 그 성과지표에 다 담아진다라고 봐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놓침없이 빠짐없이 해 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예, 알겠습니다.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예, 어쨌든 조직관리나 인사에 관련돼서 상당히 탄소기술원에 잡음이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질의사항들을 보면 위원님들이 거기에 대한 관심이 지금 상당히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시죠?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우리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어떻게 하라 이런 부분들은 나갈 수가 없을 것 같고 어쨌든 원장님의 마인드에 의해서, 경영철학에 의해서 그렇게 간 부분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하시고 정말 조직관리를 서로 소통하면서 불만사항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이렇게 정리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이제 어떻게 보면 원장님이 오셔서 실적이나 이런 부분들이 조직관리를 하셨고 앞으로 이 조직을 가지고 힘차게 이끌고 나가야 되는데 서두에 대통령 공약사업도 말씀을 하셨고 그러면 17년 하반기하고 18년 1년 동안 나름대로 원장님이 어떤 계획이 있으신지 한번 말씀을 좀 부탁드릴게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해야 될 가장 중요한 것은 뭐냐면 첫 번째는 전주시 탄소산업의 발전이고 그 발전의 모태가 되는 탄소기술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인데 첫 번째는 내부역량의 강화입니다.
  지금까지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14년 동안 성과관리를 한 번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 얘기는 뭐냐면…….

○위원장 이기동   아니, 큰 테마만 말씀해 주세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예, 그래서 내부역량을 강화해서 현재 가지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게 내부적인 목표고 외부적인 목표는 아까 모두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탄소소재법에 규정되어 있는 정부가 탄소산업에 준다고 하는 4개의 기관을 전부 유치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해서 진흥원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예, 그러면 어떻게 보면 현재 4개 기관들은 다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고 2개 기관이 시험인증센터하고 하나는 또 어떤 부분이 되는 거죠?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탄소소재법에 대해서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6개 조항으로 되어 있는데 4개는 기관이고 2개는 구성입니다.
  첫 번째는 탄소사업 발전계획을 세우는 것이고 두 번째는 탄소산업발전협의회를 구성하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탄소연구조합의 형태로 있는 이 형태를 발전협의회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시고 제 나름대로의 탄소기술원에 대한 요구사항이나 의문점이나 이런 부분들도 어떻게 보면 지금 탄소밸리가 만들어졌잖아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만들어지면서 메가탄소밸리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메가탄소밸리 예산확보를 못 했죠?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못 하면서 여기에 대한 어떤 계획이나 플랜도 말씀을 안 해 주시는 것이 의문스럽고 현재 상태에서 탄소밸리가 운영이 되고 있는지 아니면 먼지만 쌓이고 있는지 이것이 상당히 의문스러워요.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탄소밸리 구축사업을 통해서 조성된 장비가 19종이고 전체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서 약 200억 정도가 투입이 됐습니다. 그리고 19종 중에 14종의 장비가 상용화센터에 집적이 되어 있고 그리고 상용화센터는 제가 원장으로 부임하기 이전에 2016년 6월에 개소를 했는데 지금 14종의 장비를 운영하기 위해서 신규인력을 포함해서 조직개편을 포함해서 여섯 명의 인원이 상용화센터에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위원장 이기동   실질적으로 이게 운영이 되어야 돼요, 지금. 그렇지 않아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예, 그래서 상용화센터 운영실적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현재 2017년 장비활용 실적은 총 30개 업체가 현재까지 91건의 장비활용 실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2017년 실적은 13개 업체에 45건의 실적이 있고요.

○위원장 이기동   그러면 그 업체들이 어떤 상용화 시제품을 만들어서 활용을 하고 있는 건가요, 아니면?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예, 그렇습니다.
  예를 들면 효성과 기술원이 지금 탄소섬유 중간재를 개발하는 데 있어서 다축직조장비를 사용해서 제품을 개발하고 있고 중간재가 현대자동차에서 양산 예정인 전기자동차에 쓰일 예정입니다.

○위원장 이기동   그런 실적들을 우리들이 알 수 있도록 이렇게 해 주셔야 되고 지금 외곽에 있는 탄소융합기술원의 외부적인 부분들이 많이 논의가 됐는데 내부적으로 이런 부분들이 들어가서 보면 정말 탄소밸리나 메가탄소밸리가 정말 기계가 돌아갈 수 있는 그런 연구를 더 많이 해 주셔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렇게 돌아가려고 생각하면 외부에서 진짜 탄소제품을 만들 수 있는 업체가 전주에 와야 되거든요.
  올 수 있는 연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이게 굉장히 중요하고 그렇게 되어야만 탄소기술원이 자리 잡을 수가 있는 것이지, 아무리 실질적으로 인증센터 만들어놔도 구미에서 시험 우려하는 업체가 많다고 하면 효율이 떨어지는 거죠.
  전주권에, 전라북도권에 오려고 하는 기관이 많아야 되는 것이잖아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그리고 아까 전기자동차도 말씀하셨지만 전기자동차나 자율형 우리 자동차가 앞으로 2030년도 10년 남았어요. 10년 남았으면 에너지가 완전히 바뀌어져서 엔진공장이 싹 없어져요. 그럼 여기에 대비를 해서 탄소제품을 연구하고 탄소제품으로 넘어갈 수 있는 것을 연구를 해줄 수 있는 이러한 탄소기술원이 되어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이 되고요.
  또 하나, 효성에서 있는 그러한 탄소계열이 피치계라고 하나요, 팬계라고 하나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팬계입니다.

○위원장 이기동   효성 것이 팬계라고 하면 LG 것은 피치계라고 이렇게 한다고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예, 그렇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위원장 이기동   그러면 LG공장이 어떻게 만들어져서 활용이 되고 있나요? 어떻게 되고 있나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현재 피치계는 LG공장이 만들어진 건 아니고 정확히 얘기하면 GS입니다.
  GS가 지금 저희 장비를 임대해서 쓰고 있는데 이 현황에 대해서는 실무자가 직접 보고를 한번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원장님이 알고 계셔야 되는데 그것도 중요한 것 아니에요? 어떻게 보면 굉장히 큰 프로젝트였거든요. 그래서 뒤에도 있었지만 활성탄소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탄소활용 공장이 들어온다는 건데…….
  나중에라도 파악을 해 주셔야 되고 담당자 혹시 말씀을 한번 해 주시죠. 지금 현황이 어떻게 되는 것인지?
  나중에 준비해서 말씀을 해 주시고 왜 그러냐면 탄소기술원도 하나에 두세 가지 축으로 나갔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요. 왜 그러냐면 효성에 있는 탄소섬유에 의해서 어떤 성형화 만들어서 제품에 나간다는 것이 굉장히 실질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부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고 터덕거려요.
  그런다고 봐서는 LG에 있는 피치계열에 있는 이러한 탄소 관련 상품들을 개발해 내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많이 하거든요, 실질적으로. 그리고 현재 필터나 이런 것들이 또 희석하는 것, 걸러내는 것 그런 것들이나 이런 것들이 제품화하고 만들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굉장히 산업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이런 계통의 업체도 우리 전라북도나 전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연구를 피치계열을 더 연구를 해서 들어오면서 두 가지 방법으로 해 나가는 게 더 효율적이라 생각을 하는 거죠.
  그래서 GS에서 하는 산업도 굉장히 관심을 가져줘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면서 또 하나 첨언을 더 하면 에너지 저장장치 ESS 시스템에 관련돼서도 이게 탄소나 이런 쪽에서 우리 기술원에서 치고 나가줘야 된다고 생각해요. 얼마 안 남았거든요, 에너지 혁명이 일어나는 게…….
  그렇게 해서 제품화하고 산업화하고 기업체를 유치하고 뭔가 탄소기술원의 자체적인 어떤 샘플이라든가 제품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탄소기술원의 제품을 하나 만들어줘 봤으면 좋겠어요, 자체적으로…….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어떤 산업체만 의존할 게 아니고…….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예.

○위원장 이기동   예, 또 추가질의 있으면…….

김순정 위원   예, 성과제도를 원장님께서 도입해서 실시하신다고 그랬잖아요. 물론 단점보다 장점이 많아서 그렇게 하고 있죠. 그런데 각자 나름대로 기술에 의해서 전부 다 유치를 했어요. 그런데 그 기준이 정말 우리가 누구든지 보더라도 그게 타당한지, 적당하다고 생각하고 계시는지 유치만 하고 우리가 어디에 또 다시금 배출한 그 기관이 있을 것 아닙니까?
  그랬을 때 그런 기준을 어떻게 잡으셨는지, 그럴 경우에 유치함과 같이 우리가 배치했을 때 이를테면 그 기업에 들어갔을 때 그 기간은 어떻게 잡으셨는지 여기에 대한 부작용은 한번 생각해 보셨는지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기업 유치에 대한 부작용을 말씀?

김순정 위원   아니, 성과제도를 실시했을 때…….

○위원장 이기동   짧게 말씀해 주시죠. 아까 성과 관련된 것은 김남규 위원님이 말씀하셨
  고 위원님도 얘기했으니까…….

김순정 위원   예, 간단하게 성과제도는 우리 박형배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성과제도인데 좋은 점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분열해 가는, 잘못하게 되면 그런 이미지도 있기 때문에 서로 직원 간에 보이지 않은 것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충분하게 검토를 하셨는지 제가 간단하게 들어보고 싶어서 그래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지금 저희 기술원이 당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 중에 하나가 계속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만 국책기관화입니다.
  국책기관화를 하게 될 경우에는 반드시 또 수반되는 게 고용승계 문제입니다. 고용승계인데 현재 가지고 있는 성과를 가지고 100% 고용을 장담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성과관리를 도입해서 어느 정도 성과관리를 할 필요가 있고 내부적인 문제라면 외부적인 문제는 지금 가지고 있는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더 주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것을 그냥 본인의 아이디어로만 남기는 것과 실제로 그걸 특화하고 논문화하는 것이 전체 탄소산업 전반에 걸쳐서는 더 유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업유치의 경우에서도 성과관리를 지금 제가 도입하고 있는데 기업유치가 이게 성과여서 내가 이걸 반드시 해야 되는 일이라고 판단을 했을 때 그 사람이 우리 직원들이 움직이는 데 동력이 생긴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 않고 기업유치 좋은 건데라고 얘기를 하고 그냥 거기에 머물러 있는 것보다는 성과관리를 했을 때 기업유치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김순정 위원   그러면 거기에 어떤 기업유치를 할 수 있게끔 지원하는 제도는 있는가요?
  협조하는 부분, 기업유치하는 것에 성과금제도를 했기 때문에 그 성과를 했을 때 서포터즈 할 수 있는 그런 것은 제도가 있는지요? 원장님으로서…….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일단 저희가 기업유치를 하는 데 있어서 어떤 성과금을 기업유치를 한 직원에게 주고 하는 것은…….

김순정 위원   아니, 성과금이 아니고 기업유치로 갔을 때 원장님에서 배려할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은 어느 한계선이 있는지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성과관리를 하는 데 있어서 제가 따로 우리 기술원 직원들한테 배려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은 없고요.

김순정 위원   능력에 따라서?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예.

김순정 위원   능력에 따라서 성과금 제도를 도입했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일률적으로?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예, 그렇습니다.

김순정 위원   그럼 아까 요구하신 대로 그런 기준이 어디에 있는지 자료를 요청하는 바입니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예.

김순정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기동   예, 어느 정도 많이 질의가 된 것 같은데 더 질의하실 위원님 있으십니까?

박형배 위원   원장님께 질의를 하겠는데요. 지금 홈페이지 들어가 보셨나요? 탄소산업기술원 홈페이지 들어가 보세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예.

박형배 위원   문제가 좀 있어요. 지금 공고사항 외에는 전혀 업그레이드가 안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연구논문에 대한 성과도 2009년도 이후로는 안 올라와 있고 그다음에 기술원 동정보고도 2012년 이후로는 안 올라와 있어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이 문제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기술원 원장에 부임하고 난 다음에 위원님께서 지적한 바와 같이 홈페이지를 전부 봤고요. 특히 위원님 지적에 대해서 뼈아프게 받아들이고 이 문제에 대해서 제가 분명히 인지하고, 인식하고 있다는 걸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지금 한글판 홈페이지하고 영문판 홈페이지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었는데 외부에 관리 위탁을 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 않아서 관련 분야의 업체를 지금 불러서 홈페이지 리뉴얼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만간 새로 바뀐 모습으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형배 위원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혹시 드론산업에 관련돼서는 탄소기술원에서 지금 연구하고 있는 분이 계시나요?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정동철   현재까지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알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이 더 이상 안 계시므로 탄소융합기술원 업무에 대한 질의를 종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5분간 정회를 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약 5분만 정회하도록 하겠습니다.
(11시21분 회의중지)
(11시29분 계속개의)

○위원장 이기동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합니다.
  다음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대한 업무보고가 있겠습니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서문산성 원장님께서는 간부 소개와 간단한 인사말씀을 하여 주시고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서문산성   안녕하십니까?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서문산성입니다.
  평소 의정활동에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시고 특히 저희 진흥원의 사업추진을 위해 남다른 관심과 애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존경하는 이기동 위원장님과 서난이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리면서 그간 지원해 주신 성원을 근간으로 앞으로도 저희 진흥원이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럼 제342회 전주시의회 임시회를 맞이하여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금년 한 해 주요업무에 대해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보고에 앞서 저희 진흥원 단장급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른쪽 이승룡 정책경영기획단장입니다.
  김형석 콘텐츠융합사업단장입니다.
  이광규 ICT융합사업단장입니다.
  그럼 배부해 드린 보고서를 중심으로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참 조)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부록에 실음)


○위원장 이기동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업무에 대한 질의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서난이 위원님.

서난이 위원   진흥원에 지금 기업입주실이 총 50개 정도 되는데 여기 비어있는 공간이 있나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서문산성   현재 비어 있는 공간 없습니다.

서난이 위원   다 찼나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서문산성   예, 다 찼고 최근에 1인 창조기업 쪽에 2개가 비어있었는데 최근 5개 기업이 신청을 해서 현재 비어있는 공간은 없습니다.

서난이 위원   KICT 3D프린팅 전주센터도 기업입주실 다 찼나요, 지금?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서문산성   3개사 차 있습니다.

서난이 위원   3개사 다 차 있다고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서문산성   예.

서난이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VR체험존 관련해서는 예산을 성립할 때 그때 계획으로는 한옥마을 부근 그다음에 한국전통문화전당 그랬는데 지금 진흥원 1층으로 결정이 된 건가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서문산성   예, 부위원장님 말씀하신 대로 원래 저희가 한옥마을에 있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가지고 있는 한옥에다가 체험존을 구축해서 관광객들한테 체험을 시켜서 그걸 기반으로 해서 저희가 개발을 진행하려고 했는데 도로 안쪽에 들어가 있어서 실질적으로 비용을 받고 할 수 있는 그런 사업을 할 수 없다라고 해서 저희가 일단 그 부분은 접었고 그다음에 두 번째로 저희가 생각을 한 것은 한국전통문화전당인데 원래 저희는 체험존이 아니라 국가사업으로 테마파크를 수주받아서 하려고 그랬는데 저희가 지원한 미래부사업이 거제도 쪽으로 넘어가서 그건 일단 저희가 홀드된 상태이고 현재 저희가 구축하려고 하는 것은 멀티체험할 수 있는 그런 장비가 되어 있는데 실질적으로 1차 목표는 시민체험이나 그런 것보다는 지금 많은 콘텐츠 기업들이 뭔가 콘텐츠를 개발하고 싶은데 툴이라든지 이걸 테스트할 수 있는 그런 장비들이 없다고 해서 저희가 먼저 부산진흥원을 통해서 그쪽에 전시되어 있는 장비를 하나 발굴했고 저희 지역에 있는 콘텐츠 기업들하고 같이 가서 기업들이랑 체험을 해 봤는데 그 장비가 너무 좋다, 빨리 구축을 해서 자기들이 콘텐츠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해서 그래서 저희가 이것은 먼저 장비 한 세트를 5인 체험 기준으로 해 가지고 저희 진흥원 1층에 구축하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서난이 위원   출연기관하고 항상 문제점이 발생하는 건 이런 것 같아요. 사업계획에 따라 예산을 할 때 기준이 있어서 그것을 통과시켰는데 이게 지금 장소나 이런 것들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다 변경됐잖아요.
  사업계획이나 중점적으로 진행하시는 내용도 다 바뀌신 것 같아요. 원래 시민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해서 예산이 성립됐던 것 같은데 그때도 VR체험존을 제가 질의했던 것도 기억나는데 지금에서는 활용 대상이나 이런 것들도 변경이 된 것 같고. 왜냐하면 제가 볼 때는 시민대상이라고 그랬는데 진흥원 1층에 이걸 설치하게 되면 누가 갈까? 사실 이런 고민들이 있었거든요.
  이것은 전혀 저희가 초기에 예산을 성립할 때 통과시킨 내용하고 너무 달라요. 그런데 이게 보고가 제대로 안 되잖아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서문산성   부위원장님, 제가 중간 경과한 것에 대해서는 그때그때 보고를 드렸어야 되는데 보고 못 드린 부분에 대해서 진짜로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그리고 저희가 이렇게 진행했던 배경에는 저도 VR이라고 하는 게 트렌드고 반드시 여기에 있어야 된다고 작년에 제가 여기 진흥원장 일을 시작하면서 그때부터 계획을 세웠었는데 아까 말씀드린 대로 처음에는 한옥마을에다 하려고 했는데 그런 규정에 위배된 이유가 있어서 못 했고 그다음에 원래는 저희가 미래부사업을 받아서 테마파크 조성을, 실상 저희가 받은 예산은 테마파크를 조성할 수 있는 그런 사업예산은 아니거든요.
  그런데 그 전에 체험존을 구축해서 먼저 콘텐츠 개발을 시작하고 그걸 근거로 테마파크를 저희가 사업을 수주해서 조성을 하면 그 콘텐츠를 집어넣겠다고 해서 했는데 실질적으로 그 사업도 죄송하지만 저희가 실력이 부족해서 거제도로 넘어가서 변경이 됐는데 제가 방금 말씀드린 체험존 솔루션을 보면서 직접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제가 먼저 1차로 가서 체험을 했고 저희 김형석 단장님하고 그다음에 기업들하고 가서 했는데 기업들이 이제까지 자기들이 봐왔던 그런 솔루션들하고 너무 다르고 실제로 가상공간에 내가 들어가서 체험하는 느낌으로 간다 이걸로 해서 콘텐츠 개발을 확실히 성공하겠다, 또 하나는 지금 여기저기 지역에 보면 체험존들이 많이 있는데 활성화가 많이 안 되고 있는 이유가 콘텐츠 개발이 안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진짜 죄송스런 말씀인데 앞으로는 만약에 이런 식으로 해서 초기에 저희가 요청을 드려 가지고 사업계획을 제출하고 거기에 맞춰서 위원님들께서 예산을 승인해 주셨는데 거기에 변경점이 생기면 바로바로 그때 보고할 수 있도록 저희가 보고시스템을 바꾸겠습니다.

서난이 위원   예. 답변을 제가 들으면서 아, 그럼 초기에 VR체험존 할 때도 그게 활성화가 안 되는 이유가 콘텐츠 개발이 안 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하셨는데 그럼 예산이 성립할 때도 이미 그런 준비가 없이 체험존 예산을 올렸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준비가 너무 안 됐는데 진행하니까 계속 엎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도 좀 들고 만약 실제적으로 시민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면 대개 생각을 바꿔볼 수도 있는 거거든요.
  예를 들어 서울 같은 경우는 지하철역에 VR체험존이 많이 구축되어 있는데 우리 같은 경우에 그럴 수 없다면 오히려 공원 같은 데 광장 있죠? 오거리광장이나 이런 데에 부스를 만들어서 해 본다던가 여러 가지 방법은 있을 것 같고 아무튼 이것은 그럼 진행이 제가 한옥마을은 이해가 잘 안 되는 게 이미 상업화된 VR체험존들이 있는데도 지금 규정 때문에 안 됐다고 말씀하신…….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서문산성   아니요. 그게 아니고 저희가 가지고 있는 한옥마을 자체가 도로에서 일정 거리가 떨어져 있어서 거기서 돈을 받고 사업을, 그러니까 저희가 저희 지역에 있는 콘텐츠 업체들이랑 해서 콘텐츠 업체들이 거기에서 콘텐츠를 만들어서 체험방으로 해 가지고 돈을 받고 어차피 그냥 무료로 만들어서 할 수는 없으니까 수익을 하려고 그랬는데…….

서난이 위원   제가 이것 속기 한번 찾아보면 나오겠지만 초기에는 무료로 하신다고 그랬어요. 무료체험이어서 비상업시설이기 때문에 들어갈 수 있다고 답변하신 걸로 제가 기억이 나거든요. 그래서 지금 답변이 너무 달라서 제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서문산성   제가 죄송합니다, 부위원장님…….

서난이 위원   아무튼 알겠습니다.
  이 내용은 추후에 세부계획이나 내용들이 이미 확정이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보니까 인테리어 공사가 다음 달에 들어가고 하는 거라서 구체적인 사업계획 내용이 나왔다면 그걸 좀 위원회 위원님들께 자료로 보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서문산성   예, 자료로 보고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예, 그러면 예산은 우리 전당에서 계획 세웠던 그 1억 5000으로 그대로 집행이 되는 거죠?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서문산성   예, 맞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그럼 국장님도 아시나요? 이 내용 바뀌어진 것이…….

○신성장산업본부장 최은자   예.

○위원장 이기동   그래서 상당히 문제예요. 문제성이 있죠?

○신성장산업본부장 최은자   예, 진흥원장님 말씀하신 대로 당초에 저희가 가지고 있는 한옥마을 공간으로 하려고 했는데 한옥마을 공간 자체가 협소하기도 하고 도로변에서 좀 많이 들어가 있더라고요.

○위원장 이기동   어쨌든 이게 서난이 위원님이 맥을 잘 짚어주셨고 이렇게 되면 우리 의회의 입장을 거의 허수아비를 만드는 것밖에 안 돼요.
  집행하지 말라고 그러면 어떻게 할랍니까? 돈 회수할랍니까? 입찰 나갔나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서문산성   위원장님,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꼭……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아니, 사고를 쳐놓고 그런 말씀을 하시면 어떻게 해.
  국장님도 문제죠. 국장님이 보고를 받았으면 보고받은 즉시 저희들한테 얘기를 해줘야 되고 그런다고 하면 우리가 2016년 연말에 사업계획 세울 때 예산편성을 할 때부터 확고하게 그러한 가능성도 전혀 없는 예산 1억 5000을 배정을 해놓은 거잖아요.
  어느 정도 계획에 반전이 확실히 되어야 그 예산집행도 올리는 것이지, 가예산으로 올려놓고 안 될 경우에는 이렇게 쓰고, 저렇게 쓰고…….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서문산성   저희가 준비가 부족했고요.

○위원장 이기동   우리 의회가 그렇게 무능한 의회인가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서문산성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철저하게 준비를 해서 예산 세울 때는 말씀하신 대로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준비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충분히 저희들한테 얘기를 하면 이해도 하고 저기가 될 텐데 그것을 무시하고 계속 이런 식으로 하면 안 되죠. 그다음에 IT벤처센터 공간도 굉장히 협소하잖아요. 이걸 어디다 하나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서문산성   1층에 저희가…….

○위원장 이기동   카페?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정책경영기획단장 이승룡   예, 카페 바로 앞에 있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그것도 사람 통로 다니는 길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서문산성   아닙니다. 통로가 아니고 앞에 큰 회의실이 하나 있는데 그쪽 공간이 이게 저희 솔루션이 원래는 2층에 있는 KICT 디바이스랩에 회의공간이 있어서 거기서 하려고 그랬는데 위쪽으로도 공간이 필요해서요.

○위원장 이기동   예, 알았습니다. 다시는 이런 상태가 안 나올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서문산성   예, 철저하게 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우리 정보문화진흥원에는 혹시 R&D 연구개발하는 팀들은 별도로 안 되어 있나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서문산성   예, R&D은 안 되어 있고 지난번에 한번 위원장님께서 저한테 왜 진흥원은 R&D 사업을 안 하냐고 그렇게 말씀을 하셔서 저희가 내부적으로 준비하는 건 하나 있는데 뭐냐면 지금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부로 되면서 네트워크촉진법이라는 것을 지금 내부적으로 중소기업청에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저희가 기업지원을 하다 보면 애로사항 중의 하나가 기업이 영세하고 인원이 몇 명 안 되다 보니까 개발도 하고 영업도 하고 모든 것까지 다하고 있는데 R&D를 할 수 있는 여력 자체가 전혀 안 됩니다.
  그래서 기업이 저희들한테 공동으로 R&D를 해줄 수 있는 R&D벤처센터라든지 그런 것을 진흥원이 해 주십사 하는 그런 VOC가 있어서 저희가 일단 중기부에서 네트워크촉진사업법이 나오면 그쪽에 한 번 더 지원을 해 보려고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그런 것도 그거지만 어떻게 보면 전문성이 굉장히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우리 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같은 경우는 3D도 있죠, 소프트웨어도 있죠, 그다음에 CT, IT 이런 것들도 많이 있는데 우리 전문가적인 직원들은 없는 것 같아요.
  그럼에 있어서 소프트웨어 유닉스나 이런 부분들도 개발교육을 시킬 때도 외부에서 강사를 구해와서 교육을 시켜주나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서문산성   예, 맞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그런 부분들도 있고 왜 그러냐면 3D 프린팅도 가야 될 길이 상당히 많은 것 같은데 현재 상태에서 그대로 유지를 해야 되느냐, 아니면 더 어떤 식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야 되느냐 이것도 생각을 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서문산성   예, 그래서 저희가 아까 잠깐 보고드릴 때 말씀을 드렸는데 자료에는 없습니다만 중소기업청 바로 옆에 시제품제작터라고 있습니다.
  중기청 예산하고 도에서 예산을 받아 가지고 운영하는 건데 원래는 캠틱이 운영하던 것을 저희가 올해 운영을 받아서 이제 막 직원 여섯 명을 채용해서 했는데 저희가 시제품제작터를 위탁받은 이유 중의 하나가 저희가 3D프린팅센터가 효자동에 있지만 아직 활성화 측면이라 그다음 넥스트에 대해서 많이 부족한 점이 있어서 시제품제작터는 저희가 가지고 있지 않은 밀링머신이라든지 다른 설비들도 있고 이번에 여섯 명 뽑은 사람들은 그쪽의 전문가들을 저희가 뽑았습니다. 또 중기청에서 원한 인력들이…….

○위원장 이기동   시제품제작소가 어디에 있다고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서문산성   중기청 바로 옆에 2층 건물에 있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우리 정보문화센터에서 이게 위탁을 받았어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서문산성   예, 상상놀이터 맞습니다.
  그쪽하고 연결을 해서 저희가 지금 팀은 하나로 묶어 놨고 거기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저희가 새로운 사업 발굴도 하려고 했는데 나중에 정리가 되면 별도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그것뿐만 아니라 드론도 마찬가지예요. 드론도 아까 일부러 탄소융합기술원에서 연구하는 팀이 있느냐 내가 한번 간단하게 물어봤었는데 우리 국장님의 어떤 마인드가 있어줘야 된다 생각해요. 신성장산업에 대해서 5개년 계획도 이렇게 해 나가고 보고서도 나와 있는데 3D나 드론이나 이것이 발전이나 미래비전이나 이런 부분들은 전혀 없는 것 같아요.
  그러면 거기에 관련된 부분들을 우리 국장님이 얘기를 해야 되고 우리 관련 있는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나 여기에서 해줘야 되거든요. 누가 연구하는 사람이 없어요. 드론축구를 해서 어떻게 되겠어요?

○신성장산업본부장 최은자   드론은 캠틱에서 저희가 지금 거기에 박사님들이 계셔 가지고 거기에서 개발도 했고 현재 또 인력도 보강했고…….

○위원장 이기동   그건 이제 드론축구 부분이고요.

○신성장산업본부장 최은자   예, 하고 있습니다. 캠틱에서…….

○위원장 이기동   도 산하기관이고…….

○신성장산업본부장 최은자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그런 부분들이 어느 정도 연구를 조금 할 수 있는 그러한 직원들도 있어야 되지 않나 싶어서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신성장산업본부장 최은자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또 질의 부탁드리겠습니다. 오정화 위원님.

오정화 위원   예, 글로벌 J-ICT센터 조성사업해서 지금 상반기도 끝났는데 이게 사업기간이 올해 말로 종료가 되는 건가요, 아니면 연계해서 지속사업인가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서문산성   그것은 저희가 지금 아까 말씀드린 대로 2월 24일 오픈을 했는데 올해 성과를 저희가 보고 내년 지속 여부에 대해서는 판단을 하려고 그럽니다.

오정화 위원   상반기 성과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서문산성   상반기 성과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K-Grobal엑셀러레이터 사업을 수주할 때 K-Grobal엑셀러레이터 그 자체가 해외진출입니다, 기업진출…….
  그래서 저희가 지원할 때 일단 해외에 있는 기업지원하는 그런 기업들하고 MOU라든지 이런 게 있어야 자격이 되는데 인민일보를 통해서 중국에 있는 몇 개 기업하고 저희가 MOU를 맺어서 결국 이 사업을 수주한 거고 말씀드린 대로 어차피 저희가 이 사업 안에서 5개 기업은 와디즈 크라우드펀딩에 태울 거고 중국 쪽으로 진출하도록 그쪽은 인민일보가 책임을 지고 하는 걸로 그렇게 되어 있고 그리고 저희가 음향제작소가 있는데 예전에 국책사업을 받아 가지고 음향효과 DB를 갖다가 구축을 1만 개 넘게 했었는데 실질적으로 이 부분을 그냥 가지고 있으니까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중국에 있는 쟈핑 영화사라는 쪽에다가, 하여튼 중국은 모든 드라마나 영화가 다 후시 녹음이라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무조건 촬영하고 나서 나중에 녹음실에서 하는 녹음이라서 그쪽에 관심을 보여서 그쪽 통해서 지금 저희가 샘플 보내달라 해서 샘플 보냈고 또 그쪽 지난번에 한번 저희가 이쪽에다 초청을 해서 지난번에 저희 전시관 그 내용을 보더만 그쪽의 전통이나 이런 부분으로 굉장히 성공을 한 제작사인데 전주에 한번 와보고 싶다, 전주의 공예품이라든지 이런 걸 보고 전주에 와 가지고 전주 한옥마을에서 하룻밤 자고 시장님하고도 미팅을 했는데 여기 너무 좋은 것 같다고, 전주에 와서 자기가 영화촬영하고 싶다고…….

오정화 위원   그런데 그게 논의가 돼서 어떤 결과가 나왔어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서문산성   10월에 한다고 해서 지금도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그건 제가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바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오정화 위원   예, 그러면 전반기 20개사하고 후반기는 다른 20개사가 다른 사가 교체하는 거죠?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서문산성   예.

오정화 위원   상반기 성과하고 후반기 예상 계획서 좀 부탁드릴게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서문산성   예,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오정화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기동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박형배 위원님.

박형배 위원   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사업도 어떻게 보면 한 해, 한 해 사업에 대한 오정화 위원님이 금년 한 해 성과가 잘 마련될 것이냐라고 여쭈어 봤는데 한 해 사업의 누적이 필요해요. 성과관리가 필요한데 그 성과관리를 한 적이 있으신가요?
  성과관리라고 하면 성과지표를 만들고 그 지표에 따라서 평가를 하면서 그것들을 꾸준하게 관리해 오는 것들을 성과관리라고 하거든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서문산성   저희가 이제 평가를 받는데 평가받을 때 기준이 있어서 그 기준대로 해서 그 기준은 있는데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매년 해서 그 전년도 비교해서 올해,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별도로 한번 수립을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형배 위원   위원장님, 성과관리에 대한 부분을 우리 전 산하기관에 관련된 조례에 담아서 의무적으로 이걸 진행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위원회 차원에서 그 부분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진행해 보시죠.
  왜냐하면 실제 성과관리를 조금 전에 탄소산업기술원장은 원장 개인능력에 따라서 자체적으로, 스스로 성과지표 만들고 진행했단 말이죠. 그런데 나름대로 상당히 의미가 있는 작업을 하신 거예요.
  그런데 다른 출연기관들을 보면 거기에 대한 중요도가 안 되어 있고 우리 부서에서도 성과관리라고 하는 부분을 작년부터 인지를 하기 시작했고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산하기관까지 이게 파급이 아직 안 되고 있거든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정책경영기획단장 이승룡   위원님, 보충설명 좀…….
  저희 진흥원에서는 2011년도부터 자체적으로 성과관리평가시스템을 해서 운영을 하고 있고 그때 저희들이 2011년도 ISO9001 인증을 받았고 품질관리기관으로 인증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자체적으로 성과관리는 2011년부터 하고 있었고 전주시에서 출연기관 경영평가는 2016년도, 작년부터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사업은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단년도 예산 때문에 1년씩 업무사업의 기간을 보고드리는 사업이 포함되어 있고 2년, 3년, 5년 이렇게 연차사업으로 해서 성과들을 관리하고 있는 그 사업들이 다수 있습니다.

박형배 위원   그게 정상인 것 같거든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정책경영기획단장 이승룡   그리고 저희 평가지표들은 경영평가들은 저희들이 R&D 전문기관이 아니고 산업진흥기관이기 때문에 기업의 매출 성장률 그리고 인력의 고용창출 이런 사업지표들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박형배 위원   여기서 어떤 기술지원이 중요한 거고 그다음에 어떤 창업기업이면 이 창업기업들의 성공률 이런 것들이 또 중요할 거고 이런 것들이 계속 누적화 해야 되는 거거든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정책경영기획단장 이승룡   언제 기회가 되면 저희들이 성과관리지표를 가지고 자료로 위원님께 설명을 한번 드리겠습니다.

박형배 위원   그렇게 해 주시고 조금 전에 얘기했던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례로 조례개정을 통해서 우리 출연기관에 관련된 운영위원회가 다 있거든요. 그 조례에 성과관리 내용을 전체로 조례에 담아서 진행 한번 해 보시게요.

서난이 위원   저는 좀 생각이 다른 게 기조국에서 경영평가를 하고 있는데 거기에 실적이나 이런 것들을 목표를 이행하도록 하고 있는데 사실은 이중 업무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은 해요. 그러니까 오히려 경영평가하는 시스템이 현실화되고 진흥원에 맞는 체계의 지표를 만들어 내는 게 더 목표지, 이것하고 자체 성과관리를 하면 결국에는 자료 만들어 내고 문서작업하는 게 더 오히려 이중업무가 될 수 있어서 차라리 경영평가는 이미 지금 출연기관이 다하고 있는데 제가 봤을 때 거기에 대한 지표, 그러니까 목표해야 되는 내용들이 너무 부실해요.
  그런데 이것은 기조국이 지금 거기서 만들잖아요, 각자 단위의 틀을. 그것을 실제 업무를 하는 출연기관하고 지표를 같이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너무 일괄적이고 눈에 보이는 진짜 숫자 채우기의 실적들을 거기에서 요구하고 있는 거거든요, 기조국에서…….
  그러니까 본부장님이 국장급 회의나 이럴 때에 경영평가시스템을 일로써 하지 말고 실제 부서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지표를 만들어 내면 그 책자만 해도 정말 1000페이지 되는 걸 제가 확인했는데 그 작업을 먼저 본부장님이 하셔야 될 것 같아요.
  그렇게 관리를 하면 굳이 성과관리 아니더라도 그 경영평가로 그것은 또 인센티브가 나가는 평가거든요, S등급을 맞으면. 그러니까 그걸 현실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시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원장 이기동   예, 또 다른 질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대한 업무 질의종결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현재시간 12시인데 14시까지 정회를 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14시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2시02분 회의중지)
(14시08분 계속개의)

○위원장 이기동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합니다.
  지금부터는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출연기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이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주문화재단 정정숙 대표이사께서는 간부 소개와 함께 간단한 인사말씀을 하여 하시고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안녕하십니까?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정정숙입니다.
  항상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저희 전주문화재단을 이끌어 주시고 적극 성원해 주시는 존경하는 이기동 문화경제위원장님과 서난이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어서 저희 문화재단 소속 직원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장걸 사무국장입니다.
  이은혜 경영지원팀장입니다.
  김선정 정책기획팀장입니다.
  변재선 문화진흥팀장입니다.
  김창주 생활문화팀장입니다.
  최종길 문화공간운영팀장입니다.
  소영식 마을조사PM입니다.
  한민욱 팔복예술공장기획팀장입니다.
  김범석 한옥마을상설공연단장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저희 전주문화재단 소관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참 조)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 전주문화재단
(부록에 실음)


○위원장 이기동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전주문화재단 업무에 대한 질의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서난이 위원님.

서난이 위원   같은 지적이 반복되는데 부서별로 내용을 정리해서 제출을 해 주시라고 몇 번 얘기가 된 것 같은데도 계속 이렇게 자료가 오네요. 장걸 국장님은 아실 것 같은데…….
  정책기획팀, 문화진흥팀 부서별 업무로 책자를 만들어서 보내주시라고 그랬는데 계속…….

○전주문화재단사무국장 장걸   제가 부위원장님께서 말씀 주신 것 정확히 기억하고 있고 미처 그렇게 정리를 해내지 못한 점은 죄송하다고 사과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서난이 위원   반복되니까 다음에는 꼭 부서별로 좀 정리를 해서, 그래야 이 부서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드러날 것 같고 저는 이사님이 업무파악이 다 되셨을 거라 생각하고 오셔서 가장 하고 싶은 정책사업이 어떤 거세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제가 하고 싶다기보다는 이제 전주문화재단에 공모를 할 때 제 마음은 '웃어요, 선물배달' 같은 이런 사업을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니까 전주에 66만 시민들이 계시는데 문화예술가들이 굉장히 많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제가 아는 몇몇 시민들은 문화예술이 뭔지도 모르고 계시는 분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이쪽에 온다면 그런 사업들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와서 보니까 그 사업들이 있어서 굉장히 소액이지만 의미가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제가 계속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었고 이게 실현될 시점에 와 있고 또 하나는 제가 이제 기존에 저의 경력 안에서 잘할 수 있는 게 아마도 국제교류사업이라고 생각을 했고 이것들이 신규사업으로 발굴이 되어야 되는 그 시점에 와 있었습니다, 재단에서…….
  그래서 그 사업을 전개함에 있어서 다른 어느 지역에서도 생각하지 못했던 어떤 차별화된 지점이 있어야 될 게 아닌가 해서 고민을 많이 하고 우리 내부적으로도 회의를 많이 거쳤고 외부 전문가들을 많이 모셔서 의견을 들었고 그래서 그냥 국제교류사업을 공모한다가 아니라 우리 자매도시들을 좀 더 심층적인 교류를 할 수 있는 그런 사업 한 가지 그게 이제 첫 번째 A형이고 B형은 예술인들의 어떤 역량 증진 그게 B형이었고 세 번째는 전주시가 가지고 있는 문제들 그걸 해결하기 위한 예술교류를 저희가 내서 그렇게 세 가지로 분류를 해서 공모를 했었고 11개의 팀이 적절하게 안배가 돼서 들어왔었습니다.
  국제교류사업을 제대로 해내고 싶었고 앞에 예술복지하고 국제교류사업은 제가 하고 싶었던 것이고 추후에는 지금 저희가 예술인 복지와 관련된, 또는 장애인과 관련된, 문화 다양성과 관련된 사업들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추후 2018년 이후에는 고려해서 사업들을 발굴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너무 길게 말씀드린 것 같습니다.

서난이 위원   말씀하시는 지점들이 왜 업무보고를 받을 때 전주문화재단이 정체성이 없을까 라는 생각 되게 많이 했거든요. 담당 부서에서 어떤 일이 생겼을 때 여기서 처리 안 되는 걸 전주문화재단에서 하는 느낌이에요. 그러니까 전주문화재단 하면 메인사업이 뭘까? 이 메인사업이 생각이 안 나요.
  그러니까 저는 계속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지 않나? 그래서 새로 이사님이 오셨으니까 정말 판을 그냥 새롭게 바꿨으면 좋겠어요. 계속 정체되어 있는 느낌이 들고 사실 이 정책들이 다른 지역과의 차별성을 볼 수 있나? 그런 부분에 있어서 없다는 생각이 들고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저는 문화재단인데 결국 문화예술인의 복지, 복리증진, 실태조사 했는데 결과가 없고 진행되는 사업이 없고 문화예술인의 현실은 열악한데 계속 그것을 보급하는 게 더 중요할까요?
  물론 다른 사람의 향유권도 중요하지만 정작 문화예술인에 대해서 전주시가 제도적으로 접근하는 게 있을까? 그런 안타까움이 계속 들고 어제도 잠깐 얘기 나왔지만 문화인력을 육성하는 프로그램도 필요한데 굉장히 단기적인 프로그램들만 있다.
  그러니까 문화재단에서 문화인력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 신진예술가 해 가지고 한 1년 정도 비용 지원, 그런데 그게 경력은 한 줄 쌓을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까 이런 생각이 들어서 차라리 재단이 3년 정도 사업에 단계적 지원사업을 발굴해서 한 문화예술인이 사실 1년 안에 뭔가의 결과물을 내기는 어려울 수도 있어요, 소설가를 지원한다고 하거나 이러면…….
  그러면 3년 정도의 출연기관이나 예산 확보가 안정적이지 않아서 그런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좋은 정책이 나온다면 당연히 의회에서 그걸 승인하지 않을 이유가 없거든요. 그래서 3년, 2년, 1년 이런 식으로 단계적 지원을 해서 안정적인 토대를 만들어 주는 게 문화재단이 해야 될 가장 큰 역할이지 않을까 싶어서 2018년에 예산을 성립하거나 계획을 세우실 때 전주문화재단은 전주문화인력, 전주에 있는 문화예술인을 위해서 이 정도의 정책은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얘기할 수 있는 사업들이 진행됐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기동   예, 좋은 말씀인 것 같고 아울러서 19쪽 보면 예술 진흥·지원사업이 있는데 이런 것들도 상당히 우리 재단에서 해야 될 역할이 아닌가 싶어요. 일단은 공연화 지원사업인데 어느 정도 단체가 선정이 되어 있나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예, 선정이 됐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어떤 계통으로 어떤 식으로 지금 되어 있는 거죠?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지금 도시갤러리 사업 같은 경우는 20인의 예술가들이 선정이 돼서 작품이 수합돼서 지금 전북교육청에 이미 전시가 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요. 이것도 20명의 작품이 한 번에 다 전시되는 것은 아니고 단계별로 1년 동안 진행이 되는 거고 이야기 자원 공연화 사업도 5개 팀이 현재 선정돼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그러면 여기에 있는 것처럼 음악, 무용, 연극, 소리극, 창극 이렇게 되어 있나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예, 그렇습니다.
  음악, 연극, 소리극, 전통창극, 그걸 담은 무용까지 있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그러면 전주 이야기 공연화 지원사업에는 예산이 어느 정도 배정이 되는 거죠?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3300만 원입니다.

○위원장 이기동   그러면 5개면 한 단체에 600 정도 들어가겠네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그런데 이것은 5개 단체에 골고루 그냥 뿌려주는 게 아니고 1단계에 얼마를 주고 1단계 사업 결과를 보고 그게 잘되면 1단계에서 다시 또 5개로 추려질 수가 있습니다.
  추려지고 다시 그걸 지원을 하고 그렇게 해서 마지막에는 1개 단체가 남게 됩니다, 최종적으로. 가장 우수하게 자원화 사업을 한 그런 형태이기 때문에 1개 단체당 600만 원 이렇게 계산이 되지 않고요.

○위원장 이기동   단계별로 얼마씩 이렇게 지원하다가 거기에서 최우수 작품 하나만 남긴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그러면 작품의 완성이 안 이루어지잖아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그러니까 하나가 제대로 완성이 되는 거죠.

○위원장 이기동   하나만?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예, 계속해서 긴장 관계를 늦추지 않고 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입니다.

○위원장 이기동   그러면 3300에 한 작품이 결론은 하나가 나온다는 얘기인가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그러니까 중간단계에 배분이 되죠, 첫 단계…….

○위원장 이기동   국장님, 혹시…….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예, 추가설명은 조금 정확하게 우리 실무진에서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주문화재단사무국장 장걸   죄송합니다.
  이 사업은 사실 문화진흥기금이 단발적으로 지원이 되면서 다단계 그리고 중간에 전문가 컨설팅이 곁들여진 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하는 내외부 의견을 수렴한 이후에 설계된 사업인데요. 1단계 때는 4개 연도의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기획서 자체를 평가해서 저희가 지원을 하고 2단계 때에는 안무, 극본 그리고 작곡가와 같은 해당 내용들이 올라왔을 때 적절하면 다시 지원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5개, 3개, 1개 최종적으로 시연까지 지원하는 사업인데 단번에 끝나지 않고 3단계로 전문가 컨설팅이 각 단계별로 지원이 되고 작년 같은 경우는 받았던 해당 사업이 시연 이후에 올해 실제로 전라북도 무대공연사업에 선정이 되어서 소리전당에서 공연한 성과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본격적인 공연을 하기 위한 전 단계의 세팅을 5개 단체가 사업기획부터 결과 직전까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는 하나의 사다리사업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그럼 단계별로 올라가면서 5개에서 하나씩 떨어지겠네요.

○전주문화재단사무국장 장걸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2개씩 떨어지고…….

○전주문화재단사무국장 장걸   예.

○위원장 이기동   그러면 여기 자체 부담도 되어 있고요?

○전주문화재단사무국장 장걸   예, 저희가 자부담은 웬만하면 지금 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는데 일정부분 인건비나 홍보비를 통해서 자부담이 포함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어떻게 보면 상당히 금액적인 부분에서 하나의 작품을 이루어간다고 봤을 때는 굉장히 부족한 사업비가 아닌가?

○전주문화재단사무국장 장걸   그러니까 최종적으로 수혜를 받는 단체 같은 경우는 1단계부터 3단계까지 받게 되는데 총수혜 금액이 2500 전후로 전라북도 문화진흥기금에서 주는 무대지원사업의 높은 수준에서 이루어진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그래서 어차피 이러한 사업들이 있으면 전주이야기 자원을 주제로 하는 것이니까 전주의 대표성이 있는 이야깃거리가 되는 거니까 조금 심도 있게 이러한 단체나 부분들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고 이렇게 기획하고 있는 단체들이 상당히 많이 있을 거예요.
  조금 더 생각해 주는 부분도 우리 서난이 위원님이 얘기하는 그러한 것하고 조금 부합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되고 또 도시갤러리 사업도 지금 교육청에서 전시를 하고 있어요.

○전주문화재단사무국장 장걸   예, 현재는 교육청에서 지원을 하고 있고 나머지 혁신도시에 있는 기관들 그리고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병원 혹은 현대자동차와 같은 기업들까지 섭외를 하고 있는 중이고 일부는 확정이 되었고 일부는 확정이 되어지지 않습니다만 이 사업을 통해서 매년 20분의 작가들이 지원을 받게 되는데 전국적으로 해당 사례가 없어서 실제로 지원받는 작가님들은 스스로도 감동하고 계시고 저희 재단한테 감사하다는 인사를 많이 해주고 계십니다.

○위원장 이기동   그래서 우리 작은미술관 시내에 8개 전시관 있는 것 아시죠? 컨테이너 박스로 하는 것. 거기에도 이 작품이 올라갈 수 있는 여건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전주문화재단사무국장 장걸   예, 꽃심갤러리는 저희 대표이사님이 잘 모르셔서요. 꽃심갤러리는 저희가 시의 요청을 받아서 사전에 접수, 심사, 결과까지만 준비를 하고 전주시청에서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이분들이 가능하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실제로 올해 선정되신 분 중에 한두 분 정도는 꽃심갤러리에서 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예, 그래서 이게 그 꽃심갤러리하고 연관이 되는 사업이었으면 더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전주문화재단사무국장 장걸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그래야 어느 정도 거기에 전시되는 그림들도 내용이 있고 수준이 있고 퀄리티가 있고 그런 부분이 있으니까요.

○전주문화재단사무국장 장걸   예.

○위원장 이기동   또 질의받도록 하겠습니다.
  오정화 위원님.

오정화 위원   7쪽 먼저 보겠습니다.
  프로젝트 '안녕, 선미' 관련해서 지금 이 분야에 세 분의 작가 분이 계시는데 이 주제가 선미촌에 관련된 주제로 하는 것 맞나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그렇습니다. 주제는 관련이 있는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사실 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라운드테이블과 100일간의 정주를 통해서 작품을 형성해 나가고 주제를 확정하는 그런 형태로 사업이 진행됩니다. 공모를 할 때 본인들의 어떤 취지랄지 그런 것들은 다 있었죠. 제목도 있고…….

오정화 위원   그러면 이 사업명이 '안녕, 선미'로 되면 안 될 것 같아요.
  사업명 자체가 '안녕, 선미'라고 한다면 그리고 이 안에 세 분들이 100일 동안 거주를 하면서 작품을 만들어 간다고 하면 주제가 이 선미촌에 관련된 주제여야 이 사업명이 맞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리고 이 세 분이 지금 그 분야는 다르지만 협업으로 해서 작품이 물론 자기의 독자적인 작품도 있지만 선미촌에 관련된 협업작품이 나오는 건지 아니면 개별적인 작품들이 나오는 건지?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예, 그 부분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예술가 분들이 지금 각각 자신들의 작품과 관련된 계획은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것들이 마지막 발표하는 단계에 갔을 때는 개별적인 작품들이 나오면서 콜라보가 하나 있을 수 있는지 아니면 개별적인 작품들을 콜라보 형태로 발표할 것인지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열어놓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가들이 지금 계속 말씀을 나누고 계시거든요. 그런 상태입니다.

오정화 위원   그 부분을 좀 신중히 하고 예를 들면 굳이 이 선미촌에 관련된 주제가 아니라면 이곳에서…….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선미촌에 대한 주제입니다.

오정화 위원   예, 그러니까 이 부분을 "그것도 있습니다만." 하고 명확하게 대답을 안 하셔서…….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그러니까 명확한 주제, 예를 들면 발표의 주제랄지 이런 것들을 현재 결과에 대한 것만 열어 놓고 있다는 것이지, 이분들이 처음에 하실 때는 각각 다 주제를 가지고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쪽에 정주하고 선미촌을 관찰하고 탐색을 하는 그런 작업이거든요. 그래서 '안녕, 선미'라고 저희가 프로젝트명을 잡은 것은 사실 저희 쪽에서 잡은 것이죠. 저희 담당자들이 의논을 해서…….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선미라는 이름을 쓴 것에 대해서 계속해서 선미촌을 상기시키면서 오히려 계속 이런 성매매 피해자들에 대한 어떤 인권의식이나 이런 것보다는 이 장소를 다시 환기하고 찾게 만드는 그런 문제가 있다라는 지적들이 있었는데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공감을 하고 담당자들과 예술가와 몇 분 이 부분에 대해서 결정했었던 것은 '안녕'이라는 중위성이었습니다.
  헤어져야 된다는 안녕으로서의 선미고 또 한 가지 의미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건강하게 안녕이라고 할 수 있다는 자활의 선미들…….
  그러니까 이 선미가 우리의 딸, 우리의 자매 이런 생각도 사실 했던 건데 선미가 가지고 있는 어떤 환기성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이분들이 가지고 있을 고통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심도 있게 고민하지 않았던 것이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하고 있고 2018년 사업에는 이 부분들이 좀 개선이 될 것 같고 현재 도 공모사업인 선미촌 사업이 또 있습니다.
  그래서 그 사업은 '선미'를 쓰지 않고 예술몽당 그래서 '꿈이 있는 지역'이라는 이름으로 그렇게 공모를 해서 선정이 된 상태입니다.

오정화 위원   그러니까 신중하게 접근하되 그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은 그렇게 해야 된다는 걸 말씀을 드리고 두 번째는 13페이지 팔복동 예술촌에 관련해서 지금 파일럿 프로그램하는 것하고 아카이브하는 두 가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좀 해 주세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예, 이것은 이제 사실 11월에 있는 개관을 준비하는 사업인데 팔복AA 같은 경우는 실제로 팔복예술공장이 기존의 작품들을, 기성작품들을 전시한다거나 이런 예술 전시장이 아니고 창작과 실험, 그러니까 실험적인 창작들이 가능한 그걸 정체성으로 갖는 예술공장을 지향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 대안예술학교를 통해서 외부의 비평가들이랄지 외부의 이론가들 또 실천가들을 모셔서 전주 쪽에 예술가들, 젊은 예술가들이겠죠.
  재도약을 꿈꾸고 있는 또는 새로운 경향을 추구하고 있는 이런 분들이 같이 만나서 교육을 받고 그런 과정에서 창작실험이 이루어져서 그 작품들이 마지막에는 개관 작품으로까지 전시될 수 있는 연결이 되는 그런 사업이고 아카이브 사업은 작년에도 했었습니다만 그때는 쏘렉스 공장만의 아카이브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아카이브는 전북대 쪽과 여전히 같이 하는 건데 팔복산단 전체를 중심으로 해서 아카이빙을 지금 구상하고 있습니다.

오정화 위원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나왔나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이제 시작인 거죠.

오정화 위원   예전에 전반기에 제가 시립미술관 건립 관련해서 발언을 하기 위해서 지역에 문화예술 쪽 점검을 하다 보니까 물론 지역에 있는, 쉽게 말하면 전주에 기반을 두고, 거주를 두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이 있고 또 출생지가 지역이긴 하지만 다른 지역이나 중앙무대에서 활동하는 분들도 계시고 또 우리 전주하고 출생이나 다른 연계는 없지만 지역에 젊은이들을 위해서 또 사회적인 공헌이나 이런 것들을 나눠줄 수 있는 그런 부류들이 있더라고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예.

오정화 위원   그런데 그 지역이라는 틀에 갇히게 되면 물론 지역에 살고 계시는 분들이 당장 눈에 보이는 어떤 사업이나 이런 것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겠지만 젊은이들이나 미래세대들을 위해서는 닫힌 공간이 되는 사례를 봤어요.
  그래서 새롭게 팔복단지도 활성화시키려고 준비도 하고 계시는데 그런 것들을 열어놓고 넓게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그래서 새로 대표이사님도 오시고 하셨으니까 장기적으로 봐서 정말 우리 미래 젊은이들 아니면 청소년들, 아이들의 미래까지 보시면서 사업을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말씀을 드려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예, 알겠습니다.

오정화 위원   그런 방향으로 설계를 해 주셨으면 합니다.

○위원장 이기동   김순정 위원님.

김순정 위원   7쪽에 대해서 계속 우리 대표이사님한테 말씀드리겠습니다.
  여기 프로젝트 신규로 되어 있고 선미촌 얘기를 했는데 지금 우리가 선미촌 시에서 세 군데를 매입했죠? 아시는지, 모르신지 모르겠습니다.
  세 군데를 매입했는데 엊그제 현판식을 가졌습니다. 거기도 오셨죠?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예.

김순정 위원   그런데 지금 말이 선미촌이고 우리가 예쁘게 얘기하면 한터예요, 이제…….
  제가 처음에 작년인가 재작년에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선미촌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개발을 하자, 선미촌의 이미지보다는 확신을 둬야 된다 이런 얘기를 제가 했었어요, 이 자리에서…….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금 군데군데 다 한 것도 아니고 현판식 했던 곳 그다음에 중간에 한 부분 그다음 해서 26억 들어가 가지고 지금 토지를 매입했다고요. 그런데 이게 매입한 자리에서 현재 선미촌 100일 예술공간 들에서 3인 이상 내서 그곳을 해서 아름답게 하자 이렇게 했는데 사실 선미촌에 있는 분들 지금 해결했습니까?
  여쭈어 볼게요. 선미촌에 있는 그 불법을 하고 있는, 제가 이렇게 표현을 하겠습니다, 사실 불법이니까…….
  그 불법을 하고 있는 그분들하고 타협이 됐냐고요?

서난이 위원   그건 도시재생과, 여성청소년과…….

김순정 위원   아니, 이것 선미촌 나와서 그것 들어가는 안 되는 거기 때문에, 왜냐하면 거기에다가 이런 상황에서 들어가면 안 되거든요, 아직…….

서난이 위원   담당 부서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김순정 위원   아니, 선미촌에 지금 100일 하잖아요. 그 안에서 매입지가 거기잖아요.

○위원장 이기동   예, 얘기하세요.

김순정 위원   부위원장님, 제가 잘못했습니까?

○위원장 이기동   아니, 어떻게 보면 이건 도시재생과니까…….

김순정 위원   도시재생과 했지만 우리가 그 안에 들어가잖아요. 그 자체가 잘못 들어간다는 얘기죠.

○위원장 이기동   예, 말씀하세요.

김순정 위원   불법을 하고 있는 데다가 100일 순수하게 들어가는 그 사업이 시작되는데 그걸 지금 여기에서 얘기를 하는데 그게 맞냐 이거죠, 저는. 그런데 부위원장님께서 제 말을 끊으려고 하면 안 되죠. 발언권을 가지고 하세요.
  어떻게 생각하시는가요? 현재 아무것도 정리가 안 된 상태에서 그냥 매입만 했다고 해서 거기다가 이런 사업을 해야 되겠냐고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그런데 사실 이 사업은 행사라기보다는 예술가들이 매입공간, 현재 빈 공간이죠, 매입한 공간들은. 그 공간에 들어가서 그곳에 정주하면서 그쪽의 역사와 그쪽의 삶을 생각해 보는 그런 기회를 갖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 번에 그쪽이 전부 뭔가 없어지고 그렇게 해서 개발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저희들이 할 수 있는, 예술분야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점이라 할지라도 점을 찍어서 그 부분에서 예술이 할 수 있는, 그들과 같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구조와 작품을 만들고 그런 것들이 조금씩 확산되기를 원하는 그런 첫걸음을 시작은 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것의 효과가 위원님께서 생각하시는 그런 거대한 효과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예, 그렇습니다.

김순정 위원   답변 끝났습니까?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예.

김순정 위원   제가 더 하겠습니다.
  여기서 본 위원이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예술인은 어디에서 어디까지며 지금 3인 이상의 예술분야 쪽으로 전문가를 해서 그 안에 더 나아가서는 속박이라고, 알박기를 하고 있습니다, 시에서 매입한 곳이…….
  그런데 거기에서 말씀드렸지만 그분들도 예술인이라고 생각하고 같이 어우러지면 조금씩 조금씩 전환되리라 그건 아니잖아요. 그렇게 하면 안 되잖아요. 예술인이 3인이라는 것은 지금 대표이사님께서 프로젝트를 해 가지고 하는 그 대상이 누구입니까? 예술인이죠? 연령은 어떻게 됩니까?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이건 연령층은 어떤 하나의 연령층으로 국한되지는 않습니다. 김형미 작가 같은 경우는 연배가 좀 있으시고 이상한 계절 음악팀은 청년층이고 소보람 선생님도 청년층에 해당됩니다. 그래서 연령층…….

김순정 위원   청년도 들어가죠?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예.

김순정 위원   바로 그 점입니다. 여기는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는 이렇게 터를 닦아 놓은 다음에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본 위원이 생각하고 있는 것은 불법하는 그분들도 예술인이고 우리 여기서 청소년에서 어르신들까지 하는데 예술인으로 본다고 생각하고 그 자리에 들어가는 것인지 그것을 제가 묻고 싶은 거예요. 왜 그러냐? 지금 여기 정리가 안 되어 있습니다.
  현판식은 가졌지만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도시재생과에서나 어디에 실시하는 우리 시에 행정적인 것이 아직 하나도 안 되어 있는데 무리하게 지금 열었다고요, 현장을 가 보니까…….
  그런 상태에서 이런 신규사업을 한다는 것은 어디까지 갈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이건 예산이 적지만 이게 예산 적은 것 아니잖아요. 계속해서 한다는데 어느 세월에 어떻게 할 것인가? 그리고 그분들한테 했던 불법을 우리가 강요하고 몰아낼 수는 없습니다. 어떻게 할 수 없어요, 저희는…….
  하지만 정리를 해준 상태에서 이런 사업이 들어가야 된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그래도 이게 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할 자신이 있습니까?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아니, 그런데 작년에도 저희가 작은 사업을 하나 했었고요.

김순정 위원   어떤 사업을 했어요, 거기에다가?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696프로젝트라고 하는 사업을 도 공모사업을 일부 교육사업을 했었습니다.

김순정 위원   어디서 했습니까?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선미촌에서…….

김순정 위원   선미촌 어디 부분이에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그 방 주소는 한 주소로 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고 그 공간은 제가 가 봤습니다만…….

○위원장 이기동   전체적인 부분은 이제…….

김순정 위원   그래서 고민을 해 보시라는 얘기예요.
  왜 그러냐면 아직 기본 바탕이 깔아지지 않은 상태에서 우선 우리가 매입했다고 해서 거기에 그냥 다 들어가게 되면 표가 납니다. 그러니까 고민을 하지 말라는 게 아니고 예술인하고 어우러지는 그 상태를 좀 보셔서 조심스럽게, 조금 있으면 어떻게 벌어질지도 모르잖아요.
  원래 주체는 제가…… 우리 문화적인 차원에서는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중국의 왕부정 거리처럼 혁신을 주든가 아니면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처럼 주든가 이런 식으로 요구를 했었지, 저렇게 조금씩 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들어가는 것은 원하지 않았어요. 가보세요. 밤이면 어떻게 하는 건가?
  그래서 그런 상태를 말씀드리고자 하는 거예요. 어떤 체감을 묻고자 하는 게 아니고 이런 상태인데 예술인이 들어가서 과연 어떤 이미지의 효과를 우리가 낼 수 있는 것인지 고려해 보라는 말씀을 드리고자 하는 겁니다.
  이상입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예, 위원님이 걱정하시는 부분을 어느 정도 이해를 할 것 같고 그 부분을 지금 청년 세대들이기 때문에 더욱더 저희가 담당자와 함께 고려를 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기동   예, 전반적인 거기 재개발하는 그러한 부분들은 또 서난이 위원님이 얘기했듯이 도시재개발 부서에서 하고 우리가 시에서 어느 정도 예산 부족한 부분이 있으니까 조금씩 조금씩 분위기를 개선해 나간다는 차원에서 이렇게 준비를 하고 문화재단에서 조금씩 운영하는 그러한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김순정 위원님 말씀도 전체적으로 큰 그림을 그려서 나가자 이런 말씀인 것 같아요. 그렇게 해서 준비를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더 질의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순정 위원   하나만 더, 그럼 1호점은 지금 있죠? 여기 2호점을 낸다고 했는데 그것 어떤 것입니까? 100인의 움직임 선미촌 2호점 이건 어떤 얘기인가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2호점이 지금 하는 거고 1호점은 쌈지촌 그게 작년에 한 거죠.

○전주문화재단사무국장 장걸   시티공원으로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김순정 위원   이것 참여하는 인원은 몇 명입니까?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이번에 3팀이고 네 명입니다. 이상한 계절은 두 명의 음악가가 한 팀인 거거든요.

김순정 위원   그 사업비가 2000만 원입니까?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전체가요.

김순정 위원   자료를 받아볼 수 있겠네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예.

김순정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기동   박형배 위원님.

박형배 위원   대표님, 문화진흥팀에서 하고 있는 지원사업들이 꽤 있어요. 국가공모사업하고 신진예술가사업, 예술 진흥·지원사업 이렇게 여러 개, 그 외에도 조금 이렇게 있는데 국제교류사업도 있겠고 이 지원사업을 우리 일반 부처에서 하는 것과 문화재단에서 지원사업을 하는 것과는 구분을 해야 될 것 같아요.
  무슨 말씀이냐면 지원사업이라고 해서 단지 예산만 집행해 주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지원을 하면서 기획부터 어떤 진행과정에서의 내용과 실제 지원하는 분야에 따라서 여러 가지 분야가 있겠지만 미술 전시 같은 경우에는 큐레이터랄지 전시디렉터랄지 이런 분야에 대한 인력을 양성하면서의 지원, 뭔가 재단의 역량이 될 수도 있고 우리 전주시 전체의 문화역량이 될 수 있고 그런 역량을 키워나가면서 그런 지원사업들을 진행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지금 어떻게 하고 있는지 말씀을 해 주시죠.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예, 지금 사실 저는 전주문화재단의 다른 민간 기획단체들과의 차별점, 장점이라고 한다면 저희가 그런 예술가들이 창작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경제적인 서포트만 하고 나머지는 예술가가 전체를 알아서 한다면 결과만 성과로 저희가 가져오는 그런 형태의 사업진행이 아니라 예술가들이 선정되면 그분들과 계속 저희가 이야기를 나누면서 멘토랄지 컨설팅단을 연결시켜 주고 사업이 마지막 끝날 때까지 계속 지원을 하는 부분에 저희 전문인력이 참여를 한다는 것을 굉장히 저는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거든요.
  위원님께서 말씀하시는 그런 방식은 어느 정도 되고 있는데 다만 큐레이터들을 양성한다거나 이런 부분들, 예를 들면 문화 매개자를 양성한다거나 이런 교육사업에 한해서는 전북도에서 그 부분을 문화예술교육진흥원 사업을 받아서 전문적으로 하고 계시기 때문에 저희가 절제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업들은 큐레이팅은 아니지만 나머지 컨설팅이랄지 멘토링이랄지 이런 사업들은 저희가 하고 있고 또 한 가지, 저희 재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의 지원을 받는, 선정된 예술가들이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기쁘게 생각하는 것은 행정적인 부분을 저희가 철저하게 지원을 해 드린다는 겁니다.
  서류를 만드는 작업 때문에 창작하는 데 지장이 있다 이런 말씀이 없도록 저희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서 그런 지원까지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조금은 잘되고 있는 부분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박형배 위원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 중에 큐레이팅 작업은 도에 어떤 교육 분야가 있어서 그런 부분은 그렇게 힘들다라고 했는데 혹시 그런 방식은 어떨까 싶어요. 뭐냐면 이제 우리 대상 예술가가 선정이 되고 난 연후에 우리가 1년 단위면 1년 단위 아니면 연차적으로 전문 큐레이팅 사업을 하는 업체 선정을 우리가 해서 그런 데를 컨소시엄을 한다든지 이런 방법도 있을 수 있고 일단 이 부분은 중요한 건 아니니까 제가 아이디어 차원에서 제공하는 거니까 고민 한번 해 봤으면 좋겠고 지금 국가공모사업을 진행하시면서 4개 사업을 지원했는데 1개 사업만 선정이 됐나 봐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3개 중에서요.

박형배 위원   3개 말고 문체부 그것은 아직 발표가 안 난 건가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예, 이것은 저희가 단체로 재단 협력사업이거든요. 이것은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박형배 위원   일단은 그러면 지원 공모사업에서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예, 우리가 직접 하는 것은 3개 했습니다.

박형배 위원   3개 했는데 한 가지만 선정이 되고 두 가지는 선정이 안 됐고?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예.

박형배 위원   선정이 안 된 이유는 뭐라고 생각을 하시는가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예,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좀 더 문제를 파악하고 다음에는 선정률을 높이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박형배 위원   예, 각자의 어떤 사업들을 공모해서 했을 때에 같이 밀접하게 선정되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하셨겠지만 그 단체들은, 떨어진 단체들은 나름대로 마음이 굉장히 안 좋을 것 아니에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그렇죠.

박형배 위원   그 사람들이 다시금 도전할 수 있게끔 도전과제에서 부족했던 부분이 뭔지를 정확하게 평가해서 추후에 공모사업에 있어서 만전을 기해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고 그리고 신진예술가 지원사업 같은 경우는 우리 서난이 위원께서 잘 말씀을 하셨는데 이게 1단계 사업으로 끝나는 것이 어떻게 보면 이 사람들의 지역에서 예술활동을 할 수 있게끔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그냥 한 번 기회만 제공하고 끝나는 그런 경우가 될 수 있어서 우리 서난이 위원님께 쭉 연차사업으로 얘기를 하셨잖습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도 잘 준비를 하셔서 이걸 그냥 일회성 예산 지원사업으로 하지 않고 기획단계 그다음에 예산 지원단계, 실행단계, 실행 이후의 단계 이런 것들의 단계를 잘 설정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혹시 제가 말씀드려도 될까요?

박형배 위원   예, 말씀하십시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이런 사업들이 일회성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저도 일부분은 공감을 하고 또 한 가지는 사실 이것을 계속 시리즈로 1, 2, 3차 연도로 가면서 지속사업을 가지고 갈 때 또 신진예술가들 중 일부는 그런 기회를 본인들이 새롭게 신규 공모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하는 그런 측면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선택을 하고 그것들을 보완해 나가야 되겠는데 저희 신진예술가 지원사업은 사실 일회성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다음에 신진예술가 지원사업을 할 때도 응모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고 있거든요. 그리고 또 다른 지원사업들이 있을 때도 한 번 했던 예술가들이 또 지원을 할 수 있는 다른 사업에, 이렇게 있어서 발전해 갈 수 있는 통로는 저희들이 열어 놓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예를 들면 소보람 작가 같은 경우는 작년에 사업을 했었고 이번에 또 다른 사업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이런 식으로 사실은 좀 연결이 될 수 있는 고리는 없는 건 아닙니다만 중앙에서 하는 공연 상주단 지원사업처럼 아예 3년 이렇게 못박은 사업이 없다는 것이 저희가 아쉬운 건데 그 부분에 대해서도 한번 고려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박형배 위원   단계별로 이것을 연차로 나눈다고 해서 1단계 사업을 진행할 때에 그 뒤에는 2단계 사업을 진행하면서 1단계를 다시 또 시작하는 거예요. 그럼 계속 연차적으로 그게 계속 제공이 되기 때문에 특별하게 그 기간 동안 단절되거나 그러지 않을 거라고 본 위원은 판단하는데 고민 한번 해 보시게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예.

○위원장 이기동   더 질의 부탁드리겠습니다.

서난이 위원   보충으로 말씀드리면 이사님이 얘기하신 것은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하는 게 같은 내용이긴 한데 3년짜리와 1년짜리, 2년짜리 만들면 된다는 얘기예요.
  그래서 본인이 신청할 때 내가 이 정도 신청해서 3년을 해 보겠다 하면 하는 건데 지금 계속 1년 사업이기 때문에 그 안에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만 올 수 있다.
  그러니까 이걸 조금 더 열어놓고 기다려 주고 시간을 두고 우리가 키워낼 수 있는 정책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라는 제안입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김남규 위원님.

김남규 위원   6쪽이요. 어제 전통문화국에 9쪽하고 관련이 있는 사업인데 제가 9쪽을 보면서 이놈을 보면서 하는데 2015년도인가 1차로 시작했던 8개 동인가 이게 15년도 했던 4개 동 중앙동, 풍남동, 노송동, 팔복동은 왜 자료가 출간이 안 됐어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예, 1차 연도 15년 9월부터 이 조사사업이 시작돼서 4개 동이 완료가 됐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그다음에 이 보고서가 나오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제 우리가 33개 동을 4년 차 사업으로 기획을 해서 하다 보니까 2016년도에는 8개 동을 또 조사해야 되는 과제를 안게 된 것이죠. 그래서 4개 동에 대해서 계속 검토를 하고 정리를 하는 과정에서 8개 동 사업 조사를 들어가다 보니 이게 바로 4개 동을 마무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8개 동이 끝난 지금 시점에서 12개 동에 대한 사업보고서, 그러니까 조사보고서가 조금 늦어져서 죄송합니다만 다음 주 정도에 8개 동이 먼저 나오고 인쇄가 될 예정이고 7월 말까지 4개 동 사업도 발간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너무 늦어진 것은 죄송한데 다만 이 구술된, 채록된 자료들을 정리하는 작업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엽적인 오자 이런 걸 떠나서, 이게 전체 키워드 나온 이야기들을 분류작업을 하고 시대별로 다시 재정리 작업을 하고 이런 작업들이 좀 어려웠습니다.

김남규 위원   아니, 제가 한 것은 2015년도 4개 동을 했는데 이미 사업은 완료가 됐는데 우리가 여기서 사업의 완료라고 하는 것은 인쇄물까지 했을 때가 사업의 완료지, 그냥 자료 축적이 사업의 완료는 아니다 이거죠.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맞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런데 자문위원들이나 다울마당 사람들은 궁금해 한단 말이요. 4개 동 끝났다든지 이런 것을 근거해서 또 다른 동, 8개 동을 보는데 자료가 인쇄를 했을 때 우리가 납품의 완성품으로 보고 있지, 그냥 보고서 채록만 해서 자료만 한 것은 납품이 아니다. 벌써 2년이 지났는데 왜 이렇게 지금까지 안 되어 있는가 진짜 좀 그러네요. 문화재단답지 않아서 한 말이고 팀장님 이하 반성 좀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올해 예산은 안 세워도 되겠네요. 앞으로는 예산서에 인쇄물은 주지 말고 그냥 인터뷰 비용만 들고 33개 동 완료될 때까지 그렇게 하면 되겠네요. 그러면 올 연말 예산 때는 인쇄물에 대해서는 예산을 정확히 빼버리고 올리세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위원님, 제가 한 가지만 보충해서 말씀드리자면 제가 말씀드린 발간은 완전히 완성본으로서 전문가들에게 제공될 수 있는 그런 발간을 말씀드리는 거고 2015년도에도 가제본 형태로 발간물이 나오긴 했었습니다만 공개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얘기 길어지니까 행정사무감사 때 얘기하고 또 하나, 팔복동 폐공장은 왜 자문위원을 그렇게 안 해요? 감독이 그렇게 세요? 감독이 누구 위에 올라가 있어요? 비꼬는 말로 해야겠네. 자문위원단이 저희한테 그래요, 회의를 않는다고. 문제는 많은 것 같은데…….
  감독이 혼자 돈 쓰라고 하고 감독하고 국하고 같이 하는 것 이것에 대해서 해명 한번 해봐요. 올해 자문위원회를 몇 번 열었어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올해 3월에 자문위원회가 개최됐습니다.

김남규 위원   3월 열고 지금이 7월인데 최소한 분기에 한 번 정도는 열어서 문제가 많은 것이 아니라 지금 로드맵 과정이 길기 때문에 이런 것들에 대해서 이미 나와 있는 돈이 있기 때문에 건축감독 뽑았어요? 퇴직한 이후에…….
  그것이 다 끝나서 필요가 없어져 용도 폐기되었을지 몰라도 하여튼 뭔가 말씀들은 잘하는데 앞으로 나올 그림이 뻔하지 않은가? 2년 전에도 그 대답, 지금도 그 대답, 계속 그 대답이에요.
  지역의 자문가들 다 뽑아 놓고 좋은 소리 좀 듣지, 그분들이 볼멘소리를 많이 하고 다니니까 제 귀까지 들어오고 또 그분들의 말이 설득력 있기 때문에 이 시간을 기다렸었어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지금 자문위원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럼 AA사업에 대해서 말하겠습니다.
  AA사업은 앞으로 연차별 계획이에요, 일회용 계획이에요? 아까 전임 위원님들이 다 말씀드렸는데 감독은 어떻게 형성될 것이고 대안예술학교에 대해서 예술가들은 관심이 많은데 그러니까 이것도 그때그때 시기에 따라서 순간적으로 감독이 그렇게 하지 말고 정말 자문위원들과 해서 여러 사람이 테이블웨어를 통해서 조직화를 통해서 이 일을 해야 할 텐데 모든 것이 감독에 의해서 이렇게 하고 대표이사는 그것을 업무를 받고 피드백하고 이런 것은 조금 나약한 의사구조, 토론구조가 아닌가 해서 저는 거기만 지적을 하고 앞으로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런 거예요.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김순정 위원님.

김순정 위원   9쪽 보시면 대표이사님, 현장벗담 사업 저희가 지난번에 춘천 함께 갔다 왔잖아요. 이런 예산들은 조금 갖고 못 하잖아요. 그런데 필요한 예산들은, 실질적으로 피부로 느끼고 갔다 와야 할 예산들은 이렇게 적게 하고 아직 하지도 않은 그런 예산들, 어려운 예산들은 그렇게 2000만 원씩 든다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이것 그때도 얼마나 힘들었어요. 예산이 없으니까 또 앞으로 계속해야 되잖아요. 그렇죠? 이런 예산들은 많이 하셔야 되지. 왜? 현장 가는 것들이 그냥 쉬운 건 아니고 우리가 뭐하러 갑니까? 갔다 와서 다시금 더 좋은 발전을 위해서 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것 고작 이 돈 갖고 됩니까?
  그래서 예산을 할 때는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면 상의해서 예산을 넉넉하지는 못할망정 여유 있는 예산을 하시고 정말 그 예산에 맞게끔 확실하게 할 수 있는 그런 예산을 해 주시는 게 대표님께서 총체적으로 하시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이게 지금 전체적으로 하는 거죠?
  승광재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황실문화재단이 몇 개 있습니까? 승광재를 기점으로 해 가지고 몇 개로 알고 있어요? 여기에 예산이 지금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추후 해서 보니까 전기, 수도, 가스, 통신, 무임경비 이렇게 해서 승광재 홍보물에 대해서 운영지원 모든 것에서 2000만 원이 지금 이렇게 또 하는데 황실문화재단이 몇 개예요? 황실문화재단이 공식화가 되어 있는 건가요? 아니면 시에서 지정해 주는 건가요? 누가 해주는 건가요? 문체부에서 지정해 주는 거예요? 누가 해준 것이 황실문화재단입니까, 이것?
  어느 근거에서 이렇게 해 준다고 나왔나요? 간단하게 설명해 주세요. 저만 사납다고 막 하니까. 황실문화재단이 몇 개예요, 지금?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재단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민법에 의해서 만들어진 거기 때문에 황실문화재단이라는 고유명사를 가지고 있는 것은 제가 알고 있기로는 하나입니다만…….

김순정 위원   하나인데 이게 어디에 지정되어 있습니까, 황실문화재단이 지금? 전주시에서 해준 거죠? 아니면 문체부에서 정식으로 받았나요, 이것?

○위원장 이기동   아니, 이건 사단법인 단체니까…….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이것은 그러니까 법인이니까…….

김순정 위원   사단법인 단체죠?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예.

김순정 위원   이 단체를 가지고 지금 몇 단체가 움직이고 있나요? 이렇게 얘기해야 제가 정확하겠네. 이 황실문화재단을 가지고 몇 개의 단체가 황실문화를 팔면서 하고 있는지 알고 계세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그것은 제가 조사를 좀 하겠습니다.

김순정 위원   왜냐하면 대표이사님이 아직 이걸 다 파악을 못 했고 이제 오셔서 그럽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예.

김순정 위원   과장님, 말씀드리겠습니다.
  황실문화재단은 제가 처음에 3년 전에 와서 하나도 지원이 안 됐기 때문에 5600을 지원해 줬습니다. 그랬죠?
  어떻게 세상은 우리나라 마지막 황손 이석 총재를 그 골목방에 넣어 놓고도 거기에 대한 지원도 안 했는가 해서 그건 해줘야 된다, 궁궐을 못 지어줄망정 이렇게 제가 해서 5600 예산을 잡아줬어요. 그것은 즉 승광재를 하면서 해준 거예요. 그렇죠? 그 외에 그러고 난 뒤에 저도 황실문화재단 이사였어요. 그런데 제가 어디에 소속되어 있는지도 모르겠고 어느 날 갑자기 없어져 버리고 황실문화재단을 이용해 가지고 엄청나게 많은 단체들이 움직이고 있다고요. 이석 총재 한 분만 하시고. 이런 것은 보기 안 좋잖아요. 그리고 지금 어떻게 난 줄 아세요?
  그리고 또 한 가지 과장님, 왜냐하면 대표이사님은 여기 잘 몰라요. 그러잖아요, 솔직한 얘기지만. 그래서 지금 열심히 하시고자 하는 대표이사님의 그 열의와 반대로 과장님, 이것은 지금 저와 3년간 같이 겪은 거예요. 그런데 거기 삼도원 지었죠? 삼도원을 어떤 목적으로 지었나요?

○문화정책과장 김병수   승광재하고 삼도원은 한옥마을지원과에서 관리합니다마는 황실문화재단은 이석 총재한테 저희가 지원을 해주고 있고 여기서 승광재 운영지원은 승광재와 삼도원, 승광재의 공간이 좁고 해서 이번에 삼도원까지 같이 해서 거기에 따른 지원입니다.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황실문화재단이 어디냐는 이석 총재로 되어 있는 황실문화재단이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김순정 위원   그 명단 있죠?

○문화정책과장 김병수   저희가 명단까지는 갖고 있지 않고요.

김순정 위원   또 한 가지, 지금 많이 혼동을 하는 것 같아요. 승광재 가지고, 이석 총재님 가지고 전주시가 다 우려먹고 있어요. 이렇게 해도 되는 건가요?
  품위를 지키게 만들고 사실 그분은 여기다 모시면 안 되잖아요. 그러죠? 옮겨서 모셔야 돼요. 그래야 되는데도 거기다 해놓고 회원가입을 시켜서 회원비로 다달이 들어오는 것 있는가 하면 거기 지금 장사를 하고 있잖아요.
  그리고 제대로 삼도원 줬으면 그 삼도원 안에다가 거기 나와 있는 유물들, 거기 남아 있는 이석 총재님이 가지고 있는 것들을 안으로 비 맞지 않게끔 해 주어야 되는 것이고 또 한 가지, 황실문화재단이 이용할 수 있게끔 우리 옛날 동사무소 그곳 지금 줬잖아요. 세를 줬다고 하지만 옮기면 안 되나요? 왜 이렇게 황실문화재단에다가 온통 쏟아붓는 이유가 하나가 뭡니까?
  제가 그분을 못 모시라는 얘기가 아니에요. 이 황실문화재단 가지고 엄청나게 전주시가 너무 많이 조금만 붙이면 무조건 황실문화재단이네. 그래 가지고 지원하고, 지원하는 것이 너무 많아요, 이제는…….

○위원장 이기동   예, 어떻게 보면 개인단체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따가 과장님하고 뭔가 약간의 오해 소지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거든요. 그러니까 별도의 시간을 잡아서 우리 과장님께서 김순정 위원님께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문화정책과장 김병수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그렇게 하시고요.

김순정 위원   아니요. 황실문화는 분명히 여기서 하고 가야 돼요. 녹취가 되니까요.
  그리고 황실문화재단을 가지고 여기에 한 라인에서 지금 문어발처럼 치고 있거든요. 전부 다 황실문화재단이래요. 이것 분명히 해 주시고…….

○위원장 이기동   저희하고 황실문화재단하고 결부가 되질 않아요. 그러니까 별도의 시간으로…….

김순정 위원   황실문화재단이 사단법인이죠?

○문화정책과장 김병수   제가 여기서 답변드릴 수 있는 내용은 전주시에서 지원해 주고 있는 단체 황실문화재단은 총재 이석한테 지원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 이하 벌어지고 있는 내용들에 대해서는 아마 개인단체에서 있는 것까지 저희 시에서 관여할 사항은 아니라고 봅니다.

김순정 위원   그러면 삼도원은 왜 줬나요? 다른 분들 다 있는데 왜 삼도원을 줬나요?

○문화정책과장 김병수   그러니까 준 이유는 위원님께서도 명확히 알고 계실 거고 해서 황실문화재단에다가 줘서 같이 함께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정확히 거기에 문제가 있다라고 보면…….

김순정 위원   문제가 많이 있잖아요.

○문화정책과장 김병수   만약에 있다라고 보면 저희가 위원님께 그런 내용들은 어떤 내용인가 한옥마을지원과하고 말씀드려서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순정 위원   여기 자세한 모든 것들, 황실문화재단에 지금까지 지원했던 것, 황실문화에 지원하고 승광재에 지원했던 것, 삼도원에 대해서 제가 자료를 받겠습니다.

○문화정책과장 김병수   예.

김순정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기동   그렇게 해 주시고 또 개인적으로 만나셔서 많이 얘기를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질의가 없으시면 마무리하고자 하는데요.

서난이 위원   하나만요.

○위원장 이기동   예, 서난이 위원님.

서난이 위원   본 위원도 처음 들었는데 삼도원까지 지원근거가 뭐죠? 시의 공간을 줄 수 있는 근거가 어떤 거죠?

○문화정책과장 김병수   앞서 말씀드린 대로 한옥마을지원과에서 지금 관리를 하고 있고 결재를 맡은 내용에 대해서는 한옥마을지원과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난이 위원   국장님이 답변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황실문화재단 이석 총재를 한옥마을에 이제 모셔서 사실은 저희가 한옥마을의 중요한 자산이고 어떻게 보면 살아 있는 콘텐츠로 활용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앞서 우리 김순정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그분에 대한 예우나 처우 이런 것들이 사실은 굉장히 미약했고 지금 이를테면 살아 있는 왕실문화에 대한 체험이나 교육 이런 것들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난이 위원   국장님, 지원근거가 없죠? 그래서 답변을 그렇게 하시는 거죠?
  일단 알겠습니다.

김순정 위원   마지막 한 번 더 하겠습니다.
  어차피 황실문화재단, 승광재, 이석 총재님에 대해서 제가 이렇게 처음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있고 가기 때문에 거기에 말씀드리는데 황실, 승광재 말고 한옥마을에 위치하고 있는 우리 이석 총재님을 모실 곳이 없습니까?

○문화정책과장 김병수   없습니다.

김순정 위원   동헌은 안 되는 이유가 있습니까?

○문화정책과장 김병수   어디요?

김순정 위원   동헌.

○문화정책과장 김병수   동헌을 황손 이석에게 제공할 이유가 없고 그것은 만약에 하게 된다면 공론화를 시켜서 모시던지 이런 여러 가지 여건이 있겠습니다마는 그것은 맞지 않다고 봅니다.

○위원장 이기동   별도의 시간 해서 하시게요.

김순정 위원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김남규 의장님.

김남규 위원   재단 대표이사님. 2쪽에 보면 정원, 현원에 대해서 얘기하려고 그래요. 짧게 얘기하겠습니다.
  이게 정규직이고 지금 또 비정규직으로 있는 직원이 몇 명이에요? 한 30명 되는가요? 여기에 소속은 안 되어 있는데…….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40명 정도 됩니다.

김남규 위원   제가 여기 지금 문재인 정부에서 비정규직을 정규화 이런 문제를 하나 지적하고 싶고 이분들도 문화인력이다 이거죠, 쉽게 말하면…….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그렇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지 정원, 현원에 들어가서 정정당당하게 일할 수 있도록, 수요가 있다 이거예요. 그럼 이것 우회한 방법뿐이 안 된다 이거지.
  그럼 재단이 또 다른 하청업체를 준 거나 마찬가지예요. 소속은 사무실은 같이 있지만. 그럼 이게 직원들 간의 위화감도 있고 그러니까 전주시도 이런 것에 대해서 문화 쪽에서만은 비정규직 발생이 안 됐으면 좋겠다.
  그래서 그런 것을 전주시 집행부하고 고민을 해 가지고 지금 출연기관이 안고 있는 문제예요. 왜 이 말을 하냐면 문제의 속 지점은 전주문화재단에서 키우면 임실문화재단으로 가고 익산으로 가고 완주로 가고 그래요. 그래서 이런 것 사람이 가는 것은 괜찮아요. 그래서 내가 완주문화재단 가서 간 사람들 1 대 1 인터뷰를 다 했어요. 문제는 뭐냐? 또 예산인가 보더라고.
  그분들이 국비를 따오면 다 국가 돈이 전주시로 와야 할 건데 완주군으로 가더라고. 인력의 유출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의 유출 그것도 전주문화재단에서 활동하고 자문위원했던 사람이 완주문화회의를 가니까 거기에 다 있어. 그래서 저게 전주문화재단 회의인가? 이렇게 옛날 과거의 영상으로써…….
  문제는 돈이 간다는 거예요. 국비가 다 가요. 그 프로젝트 내에는 돈이 있더라고. 인력의 유출 플러스 그럼 전주문화는 사람은 키우는데 그래서 재단 이사장, 국장님, 과장님 이런 부분도 인력상, 비정규직만 딱 빼버렸네, 올해는. 다른 때에는 싹 집어넣었는데…….
  그것을 하나 지적하고 싶고 출연기관 전체에 대해서 지금 다 문제인 것 같아요. 시대가 선진화되니까 요구하는 것…… 그다음에 동문예술거리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주시에서 지금 젠트리피케이션이 나오는 곳이 다섯 곳, 서학동예술촌, 객리단길, 동문예술거리, 전북대 구정문, 선미촌. 그래 가지고 공공이 더 이상 인프라사업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일을 잘했어요. 그런데 장기적으로는 못 봤다 이거지.
  젠트리피케이션이 발생할 것이라고 목민심서에서 시정연구원에 장우현 씨는 3년 전에 그 말을 하고 김승수 시장은 전국 네트워크 시장군수회의에서 그것을 의제화시켜서 했는데 이미 알고 있다 이거지, 전주시는…….
  그래서 이게 다른 데는 업무보고에 안 나와 있으니까 동문예술거리에서 굳이 해야는가? 이 예술가를. 거기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십시오.
  젠트리피케이션이 되어 가지고 이미 땅값이 다 올라버렸어. 투자대비 효과가 있을까? 다른 지역을 찾으면 안 될까? 이런 말입니다.
  아예 저는 권고를 한다면 전북대학교 구정문에 동문예술거리 사업을 다 그리 배치했으면 좋겠다. 상업화된 거기보다도 아예 청년들이 활성화되어 있고 항상 상시로 들어가는…….
  그 사람들한테 전주시가 한 것이 하나도 없어. 거기에 대해서 말씀을 한번 해 봅시다. 이것은 업무보고니까 할 수 있는 얘기예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예, 동문예술거리 사업은 문화예술거리 조성사업인데 이건 두 가지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는 그냥 예술의 거리를 조성한다는 그런 개념인데 기존에 해왔던 사업들이 예를 들면 동문길60이랄지 시민놀이터랄지 이렇게 드문드문 있는 것들을 선으로 연결해서 정말 제대로 된 예술거리 효과를 나타내기 위한 사업이라는 점이 한 가지가 있고, 또 하나는 결국 그런 거리들이 조성되면서 젠트리피케이션 위험이 예상되고 실제로 지금 위원님께서 잘 말씀해 주신 바대로 토지인상이랄지 이런 부분이 있는데 지금 그래서 그런 대응책이랄까요? 이런 것들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유주들과 계약을 맺는 방법이랄지, 쉽지는 않겠죠. 그런데 그런 계획을 지금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 안에…….

김남규 위원   그러니까 저는 여기에서 방향성이 없다는 거예요, 좀 서운하겠지만…….
  동문예술거리는 부산 중구에 또따또가 거리를 갖다가 다르면서 같다는 그런 것을 모방했어요. 사실 그렇게 가야 가장 선진적이에요. 작가들끼리 모이고 그래서 우리도 동문예술거리 예술가의 샵이 있고 갤러리가 있고 현장 스튜디오 그런 데를 다 문화재단 마크를 집어넣어 가지고 꽃담마크를 집어넣든지 해줘야 한다 이것이죠.
  그래서 그 작가들이 모여서 스스로 동문예술거리 축제도 만들고 또따또가는 다 그렇게 하더라고요. 마을축제를 하든 다 그 거리 내에서. 그런데 우리는 투자만 해주는 형태여.
  그래서 사업의 방법이 잘못되었다. 김시종이가 하다가 이것 도망갔어, 한옥마을사업소로. 뭐 되겠어? 하도 깝깝하니까 사람까지 질려버려. 핵심 일하는 사람이 없어. 대충 국장이 하고 시키다가 안 되면 또 "예, 그렇습니다." 철수했다가 이렇게 하지 말라 이거지. 제대로 로드맵을 가지고 잘못된 것이 뭐 있다 그러면 확 하든지 이건 안 되겠다 그러면 전북대 구정문으로 옮겨요. 거기 예술가들 득실득실해요. 전북대학교 나온 학생들도 득실득실. 전주대로 옮겨주든지요. 어디 대학촌으로 가서 했으면 좋겠다. 이것 수없이 투자해 봤자 나오지도 않아.
  첫째, 전주시가 이미 젠트리피케이션이 돼서 예술가들이 올 수가 없어, 조건 자체가……. 그럼 누가 오겠어? 가장 힘없고, 빽 없는 청년백수, 힘없는 그 작가들만 와요. 비하적 발언이라 나 속기에서 조금 알아서 써 주시고 화가 나니까…… 그래요.
  여기에는 선정이 왜 그러냐? 하나 얘기할게요. 조충익 씨가 하고 있는 부채 한 것 언제 계약 만료돼요? 그만 했으면 좋겠어. 가장 정적이고 커피숍도 아니고 뭣도 아니고 거기가 가장 망쳐놓고 있어요.
  동문예술거리 상가 1층에다 술집 줘버리고 공공에서 2개 딱 잘못해 버리니까 예술가들이 몰려들 틈이 없어. 동문예술거리 상가 여기하고 상관없어. 술집이여, 술집. 1층이 막걸리여.
  그 옆에는 태극선 하면서 가장 노쇠한 할아버지가 가만히 앉아있을 뿐이에요. 작가가 어디를 들어가? 그런 것 공모해 가지고 청년예술가들한테 과감히 주고 임대계약 끝내버려야 혀, 사실은…….
  그렇게 하지 않고는 좋은 인프라는 있는데 누가 어려운 일을 하지 않아.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위원님, 지금 수작수작 사업을 전개하면서 그 부분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체험사업들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약간 변화가 지금…….

김남규 위원   그러니까 단편적인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동문의 책거리에서부터 저기 미원탑 사거리까지 수없이 잘 활용할 수 있어요. 만들 수 있어요. 그런데 감독이 없어, 지금…….
  누가 감독을 해요? 옛날 초기에 유대수가 1년 이강안 국장하고 감독하다가 철수하고 이렇게 계속 바뀌는 거예요. 끊임없이 사오 년을 관찰하면서 설득하는 이런 사람이 없다 이거지. 그것이 있은 이후에, 사람에 감독이 있은 이후에 이 돈이 투자되어야 한다 이거지, 이 어마어마한 돈이…….
  나 2억 5000이면 크다고 생각해요, 예술거리에서. 왜? 완성은 다 끝났어, 인프라는. 사람에 관한 것이라. 그런데 고민이 없는 것 같아요. 그냥 돈 주니까 또 하고 공모사업 돼서 도에서 주니까 하고 이런 것 같아요. 이것에 대해서는 전면 재검토하기 바랍니다.
  답변을 듣고 싶어요. 어떻게 하겠어요? 이렇게 해 갖고는 돈을 그냥 소모하는 거예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그럼 한 가지만 제가 조금 말씀을 드리자면 사실은 이 문화예술거리 조성사업의 실행주체로서 주체가 이제 다양하게 액터들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우리 재단에 생활문화팀이라고 할 수 있는데 우리 생활문화팀이 그동안에는 우리 재단 사무실 안에 같이 있었습니다.
  이쪽 활성화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 지금 생활문화팀이 전적으로 시민놀이터 쪽에 가서 사무실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생활문화팀이 공식적으로 저희 재단에 조직 안으로 들어왔고 작년에는 생활문화팀이 없었습니다, 저희가. 경영지원팀의 일부 직원들이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었거든요.
  그래서 생활문화팀 조직이 강화되었고 거기 팀장이 임명됐고 전체 열 명의 팀원이 그쪽에서 같이 일을 하고 있으면서 굉장히 유기적으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금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고 이 부분에 대해서, 그런데 아까 말씀하신 전북대 또 전주대 이런 부근에 대해서는 저희가 2018년도 이후에 다른 사업들이 발굴될 여지가 있는지 이런 부분들은 한번 검토해 보겠습니다. 이 부분은 좀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아니, 그러면 담당자가 누구인가? 담당자 국장하고 재토론회를 하는 걸로 마치고 이 사업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 사업에 대해서 5년 동안 봐온 느낌이 있어서 그렇고 감독이 없어서 그래요. 감독 부재는 이것 되지 않습니다.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짧게 해 주십시오.
  오늘 마무리 좀 해야 되겠습니다.

김순정 위원   20쪽 보시면 국제교류 지원사업이 있거든요. 전주예술가 및 문화기획자, 해외 문화예술기관 하는데 2000만 원에, 전주예술가는 그냥 어떤 대상인지? 예술가 대상이 누구냐고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이것은 굉장히 전주에 연고가 있는 예술가면 다 가능하게 열어놨습니다.

김순정 위원   그러니까 예술가라는 것은 어디에서 어디까지를 얘기하느냐고. 문학인가 국악인가 미술인가 등등…….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모든 장르가 다 포함이 됩니다.

김순정 위원   이것 교류를 하면서 2000만 원 가지고 몇 명이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자료만 받겠습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예, 알겠습니다.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예, 또 질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없으시면 전주문화재단 질의를 종결하고자 합니다. 이의 없으시죠?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전주문화재단 업무에 대해서 질의를 종결하겠습니다.
  이어서 진행하겠습니다.
  다음은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에 대한 업무보고가 있겠습니다.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민성욱 부집행위원장께서는 간단한 간부 소개와 인사말씀을 하여 주시고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해서 보고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부집행위원장 민성욱   안녕하십니까? 전주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 민성욱입니다. 반갑습니다.
  옆에 나와 있는 장성호 사무처장입니다.
  그리고 엄은정 행정팀장입니다.
  저희 이충직 집행위원장님께서는 태국 치앙마이대학과의 MOU 체결을 위해서 출장 중이시라 제가 대신 보고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개최결과 보고를 중심으로 위원님들께 업무보고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참 조)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부록에 실음)


○위원장 이기동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에 대한 질의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서난이 위원님.

서난이 위원   예, 행사 치르시느라 고생 많으셨고 업무보고 말고 평가조서 요약본 제출을 같이 하셨는데 이 마당이 전북업체인가요? 어떤 단체인 거죠?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부집행위원장 민성욱   예, 마당 같은 경우에는 문화기획 쪽에…….

서난이 위원   평가를 하는 것에 있어서는 저도 지역업체나 지역에 있는 단체들이 여러 가지 참여를 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지역 내의 축제 평가를 지역 자체 업체가 하는 건 객관성이나 공정성이 조금 결여될 수 있다, 그런 부분이 확보가 안 되니까 다음에는 그런 부분을 고려하셨으면 좋겠고 쭉 그냥 전체적으로 내용만 봤는데 전문가평가 같은 경우에도 이게 무슨 평가서를 만들어서 거기 항목에 체크하고 서술형 평가나 이런 게 같이 들어간 건가요, 지금?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부집행위원장 민성욱   아니요. 그렇지는 않고 서로 대담, 토론을 통해서 나오는 얘기들을…….

서난이 위원   식사하시고 끝난 것 같아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부집행위원장 민성욱   예.

서난이 위원   예, 오히려 이 평가를 할 때도 그럼 지금 업체에 돈을 주겠죠?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부집행위원장 민성욱   예, 공모를 하고 있습니다.

서난이 위원   예, 전문가평가가 이렇게 되면 제가 볼 때는 그냥 밥 먹고 끝난 것 같아요. 차라리 참가자를 더 늘리고 서술형 평가나 이런 항목을 제대로 만들어서 평가를 하셔야 될 것 같아요.
  그래야 저희가 20주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외부적인 또 전문성 있는 목소리들이 잘 담겨서 방향을 결정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다음에는 꼭 그렇게 해 주셨으면 좋겠고 그러면 2018년에는 장소나 이런 것들이 가닥이 나왔나요?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부집행위원장 민성욱   예, 저희가 돔 상영성과가 좋았다고 판단을 하고 있어서 일단 전용관이 생기기 전까지는 지금의 형태로 진행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서난이 위원   옥토주차장 쓴 이후에 뭔가 우리가 변상을 해 주거나 하는 항목들은 전혀 없었나요?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부집행위원장 민성욱   예, 그것까지 다 하는 걸로 저희가 입찰공고를 냈기 때문에 텐트를 설치해서 구멍이 나면 그걸 나중에 다 메꾸고 복원하는 것까지 입찰내용에 들어가 있습니다.

서난이 위원   그런데 저희가 다 물어주게 되어 있더라고요, 보니까. 그렇죠?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부집행위원장 민성욱   예, 그런데 옥토주차장 안 대표님께서 워낙 협조를 잘해 주시고 하셔서 그 문제는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난이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기동   오정화 위원님.

오정화 위원   예, 영화제 치르시느라 수고 많으셨고요.
  몇 가지만, 여기에도 간략하게 보니까 돔 관련해서 문제점이 지적됐는데 야외에서 하는 개막식이나 개막작을 야외에서 하는 게 분명한 그 취지가 있을 거예요. 그런데 작년에 할 때는 야외에서 하면서 날씨 문제도 있었고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서 돔을 설치를 했는데 이번에는 돔을 설치하다 보니까 이것 야외도 아니고 실내도 아니고. 돔 설치비 예산이 얼마였죠?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부집행위원장 민성욱   돔 텐트만으로는 바깥 텐트까지 포함해서 그 텐트 금액만은 7000만 원이고 내부에 또 스크린이라든지 냉난방비라든지 이런 것들이 들어가면 거의 1억 3000 그 정도…….

오정화 위원   예, 1억 3000의 예산을 들여서 돔이 그만큼 예산 대비 효율성이 있었나라고, 아무리 후하게 점수를 줘도 50% 이내, 한 이삼십 프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특히 이번 개막식 때 개막작은 작품상 저도 전문가는 아니에요. 그런데 전문가가 보실 때도 아마 그럴 거예요. 미세한 음향, 대사 이런 것들이 많이 들어가고 집중도를 요하는, 작품의 심리적인…… 요하는 작품인데 돔 안에 냉난방이 돌아가는 소리, 단열이나 방음 설치가 되어 있지 않아서 아무리 의식적으로 집중을 하려고 해도 집중이 안 되는 그런 거였어요. 충분히 공감하시죠?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부집행위원장 민성욱   예.

오정화 위원   그래서 이렇게 가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이, 차라리 야외 무대였다면 그냥 이해를 해요, 야외니까라고. 그런데 이게 굉장히 저한테는 큰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그러고 나니까 폐막작은 가고 싶은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고요.
  이 부분을 앞으로는 전주국제영화제가 계속적으로 발전을 하고 또 세계적인 영화제로 발돋움하려면 전용 극장이 정말 필요하다. 이걸 어떻게 풀어야 될 것인지? 물론 행정하고 풀어야 되겠지만 그런 부분을 고민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또 한 가지는 통역하시는 분 있잖아요. 영화 끝나고 나면 감독과 관객들이 대화하는 사이에서 통역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 통역자들은 어떤 분을 채용하셨나요?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부집행위원장 민성욱   통역자들은 워낙 많은 분들, 저희가 이제 전문통역으로 하는 그 업체에 의뢰를 해서…….

오정화 위원   의뢰를 해서 이제 그곳에서 파견 나온?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부집행위원장 민성욱   예, 그렇습니다.

오정화 위원   다 그런 건 아닌데 일부 통역하시는 분이 객석에서 관객이 한국어로 질의를 합니다. 그러면 통역하시는 분이 그 내용을 객관적으로 이해를 한 다음에 그 감독의 나라 언어로 통역을 해주는 거예요. 그런데 통역하시는 분이 한국어로 관객이 말하는 요지의 파악을 못 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까 잘못된 통역이 되고 그 통역으로 된 언어만 듣고 감독이 거기에 대한 답변을 하는 거잖아요. 그러면 처음 질의했던 관객은 엉뚱한 대답을 듣게 되는 사례를 봤습니다.
  그래서 물론 의뢰하고 전문가하고 하겠지만 예산을 적게 하기 위해서 몇 단계 수준의 통역자를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굉장히 중요하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 두 가지를 먼저 말씀드립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 좀 해 주세요.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부집행위원장 민성욱   전용관 확보에 관해서는 누구보다도 저희가 바라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래서 특히 이번에 문재인 정부 쪽에서도 이런 쪽 분야에 관해서 또 관심을 많이 갖고 있고 지원이 될 가능성도 있어서 시와 국고를 지원받는 방안 그렇게 해서 부지선정 이런 것들을 지금 많이 알아봐 주고 도와주고 계십니다.
  그래서 이것은 당장 1년 내로 될 것 같지는 않고 지금 한 삼사 년 정도 걸릴 거라고 보고 당장 그렇다면 그 전에 우리가 어떻게 행사를 치러야 하는지에 관해서는 조금 더 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이런 것들을 모두 포함해서 계속 지속적으로 저희가 선택을 해 나가야 되는 그런 상황인데 이게 항상 쉽지만은 않습니다.
  야외로 했을 경우에는 정말 추위 때문에 영화를 못 보게 되는 경우가 생기고 또 돔으로 했을 때는 지금 지적해 주신 그런 단점들이 생기고 그렇다고 소리문화의전당으로 들어가자니 동선이 너무 분리가 되고 소리문화전당으로 갔다고 해서 상영관료가 세이브가 되는 것은 사실 아니고 거기도 이제 개막식 1000만 원, 폐막식 1000만 원 2000이 기본적으로 들어가고 거기에 따른 여러 가지 데코레이션들을 해야 되고 그리고 그것과 별도로 어차피 이벤트 공연을 해야 되기 때문에 이벤트 무대는 또 주차장에 건립을 해야 되기 때문에 거의 비슷한 비용이 든다고 저희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쨌든 지금 동선을 한 군데로 모았다는 여러 가지 장점 때문에 저희가 선택을 한다면 야외로 할 것인지, 돔으로 할 것인지 두 가지 택일이라고 판단을 하고 있고 지금까지는 어쨌든 저희 집행부에서 판단하기로는 그래도 여러 가지 단점은 좀 있지만 저희가 보완해 나간다는 그런 전제로 돔으로 가는 게 좋겠다고 아직까지 저희의 판단은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제 또 다른 여러 분들의 입장을 들어보면서 저희가 다각적으로 이 부분은 어쨌든 삼사 년은 이렇게 가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더 노력을 해서 최대한 그런 문제점들을 피할 수 있는, 또 보완할 수 있는 그런 대책들을 충분히 마련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정화 위원   예, 두 번째…….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부집행위원장 민성욱   예. 통역문제 같은 경우에는 이게 통역이 저희가 업체에 맡겨서 하는 그런 통역들이 있고 그리고 또 영화전문가들, 그 영화에 관해서 잘 알고 있는, 작품에 관해서 혹은 감독에 관해서 잘 알고 있는 전문가가 모더레이터로 참여를 해서 통역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제 판단에는 모더레이터 중에 한 분이 좀 통역이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을 하는데 그것은 그냥 저희는 일단 리스크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어쨌든 가장 잘할 수 있는 분들을 모시는 게 바람직한 방법이지만 워낙 많은 모더레이터들이 활동을 하고 통역가들이 활동을 하기 때문에 저희가 모든 100% 완벽한 그런 통역까지는 못하지만 어쨌든 그런 것들을 최대한 줄여나갈 수 있게 사전 영화정보라든지 감독에 관한 얘기라든지 이런 것들을 조금 더 인포메이션을 줘서 실수가 없도록 그렇게 좀 더 저희가 세밀하게 준비를 하겠습니다.

오정화 위원   이상입니다.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부집행위원장 민성욱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기동   말씀하십시오.

박형배 위원   예, 약간 답답함이 있어요. 뭐냐면 우리가 17년 동안 국제영화제를 치러 왔고 올해가 18년째인가요?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부집행위원장 민성욱   예, 18회 했고 이제 19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형배 위원   19회를 준비하고 계시는데 전용관에 대한 계획이 아직도 구체화되지 못 하고 그냥 막연하게 가지고 계시다라고 하는 것 자체가 답답한 부분이 있어요. 구체화시켜서 어떻게 예산계획 세우고 어디 부지를 선정해서 어떻게 해야 되겠다, 평상시에 이 전용관의 활용은 어떻게 해야 되겠다라고 하는 나름대로의 그 계획은 세워져 있어야 되고 지금 업무보고 시간에 업무보고를 해야 되는 상황일 텐데 이 업무보고가 안 되어지고 그냥 막연하게 우리 국장님한테 이야기로만 듣는 차원이라고 하니까 참 많이 아쉬워서 이걸 꼭 구체화된 계획으로, 서면으로 준비가 된 계획으로 해서 국가를 상대로 어떻게 예산을 확보할 것이며 시를 상대로 해서 어떻게 부지를 선정하고 주변 상인들과의 관계, 일반 영화관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이며 그 전용관이 설립된 이후에 전용관의 활용을 어떻게 할 것이며 이런 계획들을 갖춰나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보고 그리고 어떻게 보면 이번에 또 큰 성과, 다른 얘기예요. 전용관 얘기는 끝내고요.
  성과에 대한 부분일 수 있는데 전주시네마 프로젝트의 '노무현입니다'가 흥행에 굉장히 성공했잖아요. 그래서 전주에서 우리 영화를 갖다가 투자해서 투자된 영화의 독립성을 확보하는, 정치적인 독립성을 확보하는 문제나 나름대로 시민들이 알 수 있는 그런 권리를 확보하는 문제들 이런 것뿐만 아니라 투자를 해서 성공한 케이스가 됐단 말이에요.
  그래서 전주에 우리 시민들이 여태까지 영화에 대한 향유, 그러니까 영화를 관객으로서 참여할 수 있는 그런 권리는 있었지만 이제 앞으로 영화의 개념들을 참여하는 것들, 그러니까 투자에 참여할 수도 있는 그런 권리들도 우리 영화제에서는 담보를 해줘야 된다.
  영화제 기간이 됐든, 영화제 기간 사전이 됐든 전주시네마 프로젝트가 계획하고 있는 그러한 프로젝트의 시민 크라우드펀딩을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연구하고 노력을 해서 거기에 대한 책임은 이제 시네마 프로젝트에서 나름대로 성과가 있는 그런 작품들을 투자할 것 아닙니까?
  그러면 어느 정도 시민들도 우리 전주국제영화조직위원회에 신뢰성을 담보로 해서 크라우드펀딩에 충분히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됐고 그런 것들이 영화제에 어떤 더 큰 도약으로 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봐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부집행위원장 민성욱   이제 크라우드펀딩 같은 경우에는 사실 상당히 조심스럽습니다.
  영화 흥행이라는 것은 사실 정말 아무도 모르는 거고 저희가 '노무현입니다'에 투자를 결정하기까지 저희 집행부에서는 다 그냥 직을 걸고 한 겁니다.
  작년 이맘때 상황을 생각해 보시면 저희가 이 영화 만들고 깨끗이 물러나자 하면서 사실은 위원장님 이하 프로그래머, 사무처장, 저 이렇게 해서 굉장히 결단의 사실은 결정이었는데 다행히 일이 잘 풀리고 또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서 이렇게 됐지만 사실은 이게 그냥 쫄딱 망하고 상영도 못 하고 끝날 수도 있었던 작품이었거든요.
  그래서 이런 작품에 이제 크라우드펀딩을 시민들로부터 모금을 한다면 이게 시민들의 참여로 하나의 큰 힘, 또 후원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만에 하나 상영조차 되지 못 해서 그런 투자한 금액을 회수받지 못 하는 경우도 생길 수가 있는 케이스라 영화제에서 사실은 시민 크라우드펀딩까지 이렇게 포용을 하고 또 받아들이기에는 사실 굉장히 부담스럽긴 합니다.

박형배 위원   그렇죠. 부담은 있죠. 그런데…….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부집행위원장 민성욱   그런데 저희가 판단할 때 최대한 흥행 가능성도 있고 작품성도 있고 하는 작품이 선정이 된다면 박 위원님 말씀대로 한번 그것은 저희가 긍정적으로 검토해서 '노무현입니다'도 사실은 정권이 바뀌고 나서 따로 크라우드펀딩을 또다시 진행했었거든요.
  그런 방식이 된다 하더라도 저희가 어쨌든 그런 점은 충분히 의견을 참고해서 그렇게 한번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박형배 위원   예, 그렇게 해 주시길 부탁드리고 마지막으로 이것은 여담인데 이번 국제영화제 때 참석했던 위원님들 다 이해가 안 가요, 그때가. 정치적으로 굉장히 민감한 선거 시기라…….
  개막식 때에는 참석을 했지만 그래서 어떤 정치적인 일정이 앞으로 추후에는 겹칠 일정이 안 나올 테지만 그런 일정이 있을 때에는 조정 가능하다라고 하면 조정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 많은 사람들이 좀 참여할 수 있게끔…….

○위원장 이기동   어쨌든 우리 국제영화제가 이제 해마다 긍정적 평가가 계속적으로 잘 나오고 있고 그러기 때문에 펀딩 얘기도 나오고 전당도 구체적으로 얘기가 나오는 것 같아요. 그러기 때문에 더 조심성 있게, 결단성 있게 이렇게 19회도 준비하고 20회를 바라보면서 이러한 모든 것들이 구체화됐으면 좋겠다 싶고요. 또 우리 해마다 보고회 통해서 얘기 나오고 있는 마스코트나 이런 부분들도 지금부터 끝났기 때문에 또 한 번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됩니다.
  김남규 위원님.

김남규 위원   민성욱 부집행위원장…….
  18년 동안 영화제 잘했다고 생각하고요. 지금 몇 년을 이 일에 종사해 왔죠? 여기 몇 년도에 관여를 했죠?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부집행위원장 민성욱   예. 제가 1회, 3회, 4회를 사무처장으로 참여했고요.

김남규 위원   그럼 18년을 다 했네요. 하여튼 수고했고 빨리 중앙부처에다가 품신해서 국가훈장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덕담입니다.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부집행위원장 민성욱   예, 감사합니다.

김남규 위원   그런데 이제 어쩔 수 없는데 영화계의 이분화된 출신 때문에 말을 하는데 중앙대 인맥은 화려하게 잘하는데 동국대 인맥을 어떻게 끌어들일 것이냐? 영화계의 과제인 것 같아요. 직역해서 말할게요. 나는 이제 그것도 힘을 써요. 거기도 중앙대, 현대도 중앙대, 다 중앙대가 했는데 어차피 대한민국에 쌍 인맥이 동국대 영화와 그렇게 되어있는데 동국대 인맥들이 얼마나 감독들이 잘 참여하게 하는 것도 완성도를 더 높이는 일 아닌가 해서 솔직하게 폐부를 찔러버렸습니다. 앞으로 그렇게 잘해 주십시오.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부집행위원장 민성욱   예.

김남규 위원   그리고 영화 평가 이것을 사단법인 마당에다가 작년에는 이정덕 교수가 했다가 계속 지역에서만 번갈아서 하는데 서울 쪽에다가 줄 수는 없는가?
  왜 내가 서울로, 굳이 지역에 줘야지. 지역 사람들은 민성욱 씨나 사무처장이나 전주시 눈치 보면서…… 만들어. 그래서 정말로 우리가 더 보완해야 할 것이 영화인들 입장에서 무엇인가?
  과감히 해야 한다, 나는 또 다른 비상을 위해서 그런 것입니다. 이해가 가죠?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부집행위원장 민성욱   예, 그렇습니다.

김남규 위원   내가 이것 읽으면 읽을수록 뚜렷한 지적을 안 해요. 전북일보가 쓴 글 있고 도민일보가 쓴 글을 읽었어요. 그런데 김영호 기자 글은 내가 잘 귀담아듣지 않아. 이 사람은 순수 문화기자이기 때문에…….
  그 정도 수준 알고 내가 하는 말이란…… 그래서 나는 영화제 평가가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해서 평가에 될 수 있는 대로 지역이 안 맞고 한 3년 동안은 외주 서울에 진짜 전문가들 집단 돈을 조금 주더라도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 이렇게 합니다.
  그다음에 민성욱 부집행위원장은 지금 어디에 살고 있어요?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부집행위원장 민성욱   지금 거주지는 서울입니다. 전주에 살다가 서울로 이사해 있는 상태입니다.

김남규 위원   예, 장성호 처장님은 오신 지가 얼마 안 되는데 전주 사람이 되어버렸더라고요. 그래 가지고 내가 동문예술거리 술집을 돌아다니면 장성호 처장님하고 이야기를 많이 해갖고 영화제가 부드럽게 가더라고. 그래서 영화인으로서 가정의 사정은 있겠지만 전주에 좀 많이 거주했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장 차장이 그 신문사에서 홍보비 때문에 많은 날카로운 화살을 다 맞고 있고 지역 문화계를 잘 수습을 하고 있더라고요. 공개적인 자리에서 내가 칭찬을 하는데 밤에 야간활동을 많이 하더라고요.
  그런데 두 집행위원장은 밤에 야간활동이 전혀 없어요. 중요한 자리이기 때문에 그래요. 이것은 무엇을 내가 또 지적하려고 하냐면 전주영화제의 로컬성을 갖다가 지적하기 위해서 그래요.
  핵심 멤버가 슈케르트냐, 허정무냐, 신태용이냐에 따라서 무엇을 기용하고 판이 달라진다, 이런 것 무슨 말인지 알겠죠?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부집행위원장 민성욱   예, 그렇습니다.

김남규 위원   굳이 내가 민성욱 부집행위원장이 전주에 거주하라는 말이 아니라 전주에 진짜 문화핵심의 원로들과 소통을 하면서 지역의 로컬성을 찾아낼, 제가 이사회할 때마다 여기 회의할 때마다 계속 그 지적하는데 이것이 안 바뀌었어요. 장 차장은 그것을 잘하더라고요.
  그래서 지역의 로컬성을 영화제 내부에서 만들어 가야는가? 너무나 편협한 영화 인력과의 교류만 있어요. 편협함이라는 것은 영화제 이사회뿐만 아니라 그 몇 분뿐이 안 된다 이거죠. 인맥의 폭을 좀 넓혀서 인문학적으로 어떻게 전북대가 됐든, 전주대가 됐든, 우석대가 됐든 영화 전문교수들과의 미팅 정도도 있어서 조금 로컬성을 확보해야만 20회 나이에 맞는 깊이가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돼서 지역의 로컬성, 그다음 프로그램의 로컬성은 시네마나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다 했어요. 그런데 인맥의 로컬성도 높여야겠다.
  전주영화제를 우려하는 사람들의 얘기는 저 두세 분 빠져도 전주사람이 저 일을 할 수 있을까? 이렇게 말해요. 그런데 소리축제 박재천 감독은 어떻게 하냐면 역할분담을 해서 하더라고요. 자기가 다 하는 것이 아니라 전주사람들이 앞으로 해야 한다, 소리축제를. 그래서 다 그렇게 인재를 키우더라 이거죠.
  그런데 여기는 두 인재, 세 인재가 빠져나가고 프로그램만 빠지고 나면 할 사람이 하나도 없다 해서 인재를 키우는 작업들 이런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돔 상영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반복되는 얘기는 않고 이것을 어떻게 과학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인가? 과학이라고 말했어요. 조명이 되었든, 소리가 되었든, 음향이 되었든 이것 해결 못 하면 개막작과 여러 가지는 퀄리티가 떨어진다. 돔의 외형적 효과는 인정을 해요. 그런데 그런 것들, 내부에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그것은 많은 사람이 지적을 하고 의외로 민성욱 부집행위원장하고 일을 같이 했던 내부에서도 나오는 문제예요. 과감히 말하자면 내부에서 스태프들도 나오고. 이것 돔은 개선을 해야겠다.
  그래서 돔에 대한 지혜를 모아야 할 것 같아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삼회 정도는 봐주는데 시간이 갈수록 돔에 대해서 부정적인 것이 올라가면 작은 일 때문에 큰 것을 망칠 수 있다 그래서 그런 것을 보완해 주셨으면 좋겠다.
  해서 하여튼 하나의 결론, 내년부터는 이것 지역에다 안 맡길 수도 있죠? 강제사항은 아니에요. 왜 그러냐면 계속 벗겨요, 이제는…….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부집행위원장 민성욱   사실 평가에 관련해서는 저희가 입찰공고가 나가면 금액이 그렇게 크지 못한 상황이라 계속 유찰이 됩니다. 아무도 안 들어옵니다.
  그래서 다시 재공고를 내고 해서 마지막에 정 없을 때 맡아주는 곳이 사실은 마당이었고 저희가 대안으로 생각하는 것은 이게 영화제 예산으로 평가를 맡기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가?
  그래서 저희가 돈을 주는 주체인데 저희가 평가받는다 이것은 조금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화제라든지 아니면 기타 여러 축제들이 있으면 아예 시 자체 차원이라든지 아니면 지역 단체 차원이라든지 이런 쪽에서 객관적으로 그냥 축제들을 평가하는 시스템이 좀 만들어지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갖고 있고 사실은 영화제 내에서 자체평가를 비용을 들이고 하는 곳은 사실 전주국제영화제밖에 없는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저희는 계속 어떤 데이터베이스의 축적 그리고 어쨌든 피드백을 받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없는 예산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예산을 책정해서 이런 평가들을 해 왔는데 이런 것들이 김남규 위원님이 지적해 주신 대로 조금 더 객관성을 담보하고 냉철한 분석, 그리고 파악 이런 것들이 되어야만 저희 영화제가 또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이라 그런 쪽에 관해서도 한 번쯤 공론화가 이루어져서 담론이 형성됐으면 하는 것들이 사실은 저희들 바람이기도 합니다.

김남규 위원   수의계약 유찰되면 주고 싶은 서울의 전문업체에다 줘가지고 기회가 더 좋죠. 그래 가지고 한번 더 얘기하면 영문으로까지 내 가지고 외국인들이 왔을 때 외국의 감독들이 왔을 때 그런 책 선물해서 주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요. 그럼 이게 국제화된다 이거죠. 왜? 국제영화제예요. 이게 국내 축제가 아니에요. 그럼 영문으로까지 평가서가 나와야 해요, 사실은…….
  그다음에 이것 하나만 할게요. 한국전통문화전당을 어저께 가 보니까 한실자료실 구축이 있어요. 그런데 1억 3000만 원 들었더라고…….
  영화제는 19년이 되었는데도 자료실 하나가 없어요. 반성해야 해요. 영화는 인문학입니다. 인문학의 기본은 자료예요, 콘텐츠고. 출장보고서, 프로그램 감독들…….
  제가 본 전주에서 대학생들이 논문을 가장 많이, 전국에서 가장 논문을 많이 쓴 축제가 전주국제영화제예요. 한지축제도 아니고 비빔밥도 아니고 거기는 떠들러 보지도 않고 전주국제영화제는 자료실이 많이 있어야 하겠더라고. 그래 가지고 논문으로 많이 인용되고 있어요.
  그런데 우리는 자료실이 전혀 없어요. 그런데 1년된 한식센터는 1억 3000을 갖고 왔는데 19년 된 전주국제영화제는 자료실이 하나도 없어. 책이 여기 있다, 이게 참 그렇더라고요, 그 사무실을 보면…….
  그래서 이 자료실 구축에 대해서는 34억 내서 어떻게 해서든지 다른 영화를 포기하더라도 이것은 해서 정말 영화도서관, 그 옆에 영화호텔은 영화도서관이 있어요. 그런데 우리는 영화제에 대해 영화호텔이 없어. 그러면 독립영화관 사무실 그 빈칸들 쓰십시오. 내보내고…….
  그것 옛날에 1층에 있었던 것 그런 것 다 이제 필요 없어요. 다 흘러간 옛 노래되었고, 과감하게 해서 영화자료실을 만들어서 진짜 전문가들이 와서 보고 그럴 수 있도록 독립영화관, 할 수 있겠죠?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부집행위원장 민성욱   예, 시행해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19년 됐는데 부끄러워요.
  의회에서 이것을 지적한다는 것은 전문가들이 반성해야 할 일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 자료에 대해서 드린 거예요. 두 분 참조해서 잘 하시라고요. 이상 마치겠습니다.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부집행위원장 민성욱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오정화 위원님.

오정화 위원   질의 몇 가지만 더 할게요.
  돔 안에 의자 좌석 배치가 관객이 오면 무대를 중심으로 해서 무대가 잘 보일 수 있도록 의자 배치가 되어야 되거든요. 그런데 그때 보고 깜작 놀란 게 뭐냐면…….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부집행위원장 민성욱   예, 사이드 쪽…….

오정화 위원   예. 벽을 보고 있어야 되는, 그 벽에 있는 스크린이 밝지도 않고 잘 보이지도 않아요. 현장에 오는 건 실물을 보러 오는 거지, 스크린을 보러 오는 것 아니거든요. 그래서 사이드 의자 배치를 보고 너무 깜짝 놀랐어요. 초등학교 학예회도 아니고 너무 깜짝 놀라서 그런 걸 세심하게 미처 배려를 못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또 개막식 할 때 출연하기로 했던 분이 참석을 못 하셨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도 신중하게 한국식으로 말하면 집안에 애사가 있지 않은 이상은 약속을 지켜야 되는데 이런 부분도 신중하게 검토를 해 주셨으면 좋겠고 그리고 포스터하고 개막식, 폐막식 티켓 발행하잖아요. 그것을 한정판으로는 한지로 좀 만들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가 어디 갔다 오면 그걸 버리지 않고 보관하잖아요. 책갈피로 쓰든지 어디 일기장 사이에다 끼워 넣든지 하고 버리지 않잖아요. 그래서 이런 것들도 지금 18회가 됐는데 1회에서 18회까지 포스터가 다 있는지?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부집행위원장 민성욱   예, 있습니다.

오정화 위원   개막식 나중에 그런 것도 전시할 필요가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걸 한지로 한정판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부집행위원장 민성욱   예, 20주년에 맞춰서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

오정화 위원   내년부터 하시면 좋겠는데…….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부집행위원장 민성욱   그런 것도 20주년에 관한 행사 뭐 이런 것들이…….

오정화 위원   예, 그리고 국장님께 여쭈어 볼게요.
  남부시장 청년몰 매대 있잖아요. 임대료를 받고 임대를 해주는 건가요?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모집을 해서 합니다.

오정화 위원   그럼 그분들이 사업자 등록을 내고 하는 거예요, 아니면 그냥 하는 거예요?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그건 시에서 인정을 해주는 거죠.

오정화 위원   그럼 그분들은 사업자 등록도 안 내고 세금도 안 내는 거네요.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그 부분까지는 제가 좀 아직 파악이 안 됐고 일반 노점하고 우리 청년몰에 있는 매대하고는 다릅니다. 우리가 지원을 통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정화 위원   물론 지원을 통해서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그게 기형적인 것일 수 있거든요. 냉정하게 따지면…….

○위원장 이기동   청년몰 사업은 월요일에 신성장 할 때…….

오정화 위원   아니, 그래서 이제 청년몰이 특히 한옥마을 행사 때나 영화제 때 성황을 이루잖아요. 이 부분을 신중하게 원점에서 검토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청년몰이 활성화가 됐지만 원래 그 원주민 상가들의 매출하고는 별 상관이 없어요, 크게. 이런 부분들도 검토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기동   우리 신성장 소관이니까 참고 한번 해 주시고요.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위원장 이기동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업무에 대한 질의를 종결합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약 10분간 정회를 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약 10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6시17분 회의중지)
(16시40분 계속개의)

○위원장 이기동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합니다.
  다음은 한국전통문화전당에 대한 업무보고가 있겠습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 오태수 원장님께서는 간부 소개와 함께 간단한 인사말씀을 해 주시고 2017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안녕하십니까? 인사드리겠습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입니다.
  평소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지원해 주시는 이기동 위원장님과 서난이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보고에 앞서 먼저 저희 전당의 부서장을 소개하겠습니다.
  오른쪽으로 사무국의 송재명 사무국장입니다.
  센터국의 강병구 센터국장.
  전략기획팀 이영욱 팀장.
  홍보마케팅팀 김민권 팀장.
  경영지원팀 최재형 팀장.
  그다음에 한지산업지원센터입니다.
  연구개발실장 임현아 실장.
  디자인개발실 인미애 실장.
  전통문화창조센터 최용관 팀장입니다.
  이상입니다.
  그럼 올해 저희 전당의 주요업무 추진상황은 유인물의 순서대로 간략하게 보고를 드리고 자세한 내용은 질의응답 시간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 조)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 한국전통문화전당
(부록에 실음)


  (이기동 위원장, 서난이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위원장대리 서난이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한국전통문화전당의 업무에 대한 질의답변을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남규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남규 위원   저는 21쪽 핸드메이드시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업무보고로 잘 받았습니다.
  왜 이렇게 지진하게 있는가, 시장님의 중점사업으로서 해 왔는데 초기 출발은 참 좋았는데 이제까지 눈으로 본 가시적인 효과는 핸드메이드축제를 한 번 했던가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시범사업을 이번에 했었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리고 제가 전주시로부터 듣기로는 공예품전시관이라든지 이런 데도 핸드메이드시티 그쪽 팀에서 할 걸로 알고 있는데 빈 공간을 지금 몇 개월 째 두고 있는데 이것에 대한 책임소재는 전주시에 있는 것인가, 전당의 준비 부족인가 참 궁금해요. 이것은 행정사무감사 때 정확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미리 예측 가능한 감사를 할 것이고 왜 그러냐면 공간이 너무나 비었다는 것은 준비를 못 하고 우리는 예산을 이렇게 세웠는데 이 예산 세울 때도 찬반이 우리 위원회에서 많았었어요, 10억의 예산. 그러면 지금 경과에 대해서 향후 경과에서 올 연말까지 7억 5000을 쓰는데 7억 5000을 쓸 예산에 대해서 우리 위원님들한테 월요일까지 갖다 주시고 구두로 알고 있는 대로 말씀을 해 주십시오.
  핸드메이드시티가 시간에 순서가 있고 세월에 담금질이 있고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있는데 그냥 너무나 나오는 것 같아요, 여과 과정이 없이…….
  핸드메이드시티에 대해서 우려가 돼요. 그래서 얘기 좀 듣고 싶어요. 업무보고니까. 전당 원장님, 말씀해 주십시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상당히 원장 자격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이 사업 저도 시범사업을 겪으면서 여러 가지로 많은 생각을 했고 시범사업 같은 소위 좋지 않은 측면에서의 전철을 밟지 않아야 되겠다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4월부터 빨리 착수해서 본 사업을 하고자 했는데 역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말씀드리면 총감독 선정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해결방안을 사실 아직 찾지를 못했습니다.
  지금도 계속 절충하고 있는데 감독이 유럽에 가 있는 걸로 파악하고 있고 개인적으로 지금 메일을 통해서 연락을 하고 있는데 그런 조율 문제 때문에 지금…….

김남규 위원   은 감독이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그렇습니다.
  그분이 초기부터 계속 참여했기 때문에…….

김남규 위원   예, 알아요. 용역도 그분이 했기 때문에 다 알아요. 뭣이 삐뚤어졌는가 보고만, 또 마음이. 돈은 충분히 있는데 계속 안 된다는 것은 하여튼 그러네요.
  핸드메이드시티 중요한 사업인데 전주사람들이 기대도 많이 갖고 있고 프리마켓에서부터 이번 첫 마중길 행사에서부터 이것은 참 저는 무척 긍정적인 전주가 걷어올린 좋은 사업인데 어디에서 병목지점인가는 몰라도 용역도 이렇게 두꺼운 것 다 읽어봤어요. 자료조사도 참 잘했어요. 정말 잘했어요. 난 칭찬을 보내요. 그런데 시행단계에서는 가만히 있어. 그러니까 답답한 것이지.
  더 이상 깊게 말하면 또 마음 아프다고 하니까 말도 못 하겠고 그다음에 22쪽 피렌체 수공예 박람회 참가, 사람 1억이 어떻게 모입니까? 이런 때에 꽃숙이를 데리고 가야지, 이런 데를. 사람들 많이 있는 데서 전주를 빛내야지, 왜 프랑스 파리만 가? 사람을 수공예 선정작가를 어떻게 하느냐 이거지.
  벌써 5개 팀 16명 모집을 했으면 모집한 사람들 명단을 월요일까지 깔아주세요, 지금은 답변을 해 주시고……. 내가 자료요구 2개 했어요. 전문위원 적으세요. 월요일 위원님들한테 꼭 와야 해요.
  핸드메이드시티 경과 앞으로 7억 5000 어떻게 쓸 것인가 하고 피렌체 수공예 참여자 명단. 얘기 좀 해 주세요. 참가자를 어떻게 선정했는가?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그래서 혹시라도 이제 염려스러워서 잡음이 일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저도 많이 했습니다. 그런 얘기를 사실 들어서…….
  그래서 사실은 그룹별로 해서 공개모집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한지파트면 한지파트…… 해 가지고 그 그룹에서 선정된 사람을 통해서 여덟 사람을 수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여덟 사람을 선정해서 그렇게 해서 같이 갔었습니다.

김남규 위원   갔다 왔어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봄에 4월에 했던 사업입니다.

김남규 위원   그럼 결과보고서도 첨부해 주시고 내년에도 또 있어요. 피렌체가 격년제로 해요, 아니면?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매년 하고 있습니다. 올해 두 번째였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럼 핸드메이드시티 7억 5000 그런 데에다 쓰면 좋잖아요.
  수공예나 핸드메이드시티나 똑같은 것 아니에요? 예술가그룹, 이렇게 그룹그룹 해서 피렌체하고 밀라노가 다 이런 도시니까 더 사람이 많이 가서 보고 나 빈말하는 것 아니에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김남규 위원   사람을 키우는 것이 최고더라고. 그런데 백 마디 얘기하는 것보다 현장 가서 본인이 깨닫는 것이 최고의 득공이더라고요. 그래서 많이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런 예산 갖고 이렇게 하면 더 좋죠, 쉽게 말하면…….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저도 갔다 오신 분들한테 그렇게 들었습니다.
  여러 가지로 견문이 넓다고 들었습니다.

김남규 위원   예, 그 그룹끼리 다 해서 토론회 하면 피렌체하고 밀라노가 했던 것들을 얼마나 빨리 받아들일 수 있을까?
  참 잘 하셨으니까 인력 양성은 계속 해줘야 할 것 같아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잘알았습니다.

김남규 위원   잘하셨습니다.
  잘하셨고 그다음에 제가 아까 한식자료실 구축문제를 가서 업무보고 할 때 자료가 꽉 찼다고 했는데 음식모형실은 원래 어디다 할 거예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제일 지금 고민 중의 하나가 역시 다 완성이 되면 모형체제 끝나면 어디에다 전시할 건가 가장 관건으로 남아 있고 제일 고민 중의 하나입니다.
  현재는 3층에 마련되어 있는 한식전시실에 일부만 일단 전시하고 당분간 본격적인 전시공간이 마련될 때까지는 교체해서 전시할 수밖에 없는 그런 실정입니다.
  그래서 저희 전당이나 가능하면 음식박물관 같은 것이 신청을 해서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마는 어떻게 전시할 것인가는 계속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예, 한식자료실 구축 예산은 있었어요? 의회에서 세워줬었어요, 이것?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작년 예산으로 제가 알기로 1억 3000만 원 들여서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아, 세워줬었구나. 세워졌다면 할 말이 없으니까 말 않겠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제 가서 처음으로 두 번째 가서 봤는데 참 음식모형실하고 이것하고 딱 겹치게 생겼어요. 원형은 음식모형실이고 약간 퓨전은 한식자료실이고 애기 낳는 순서가 바뀌어 버렸어. 음식모형실이 먼저 나오고 이놈이 나왔어야 하는데 변인가 누군가 직원 못 구하면서 그렇게 된 것 아니에요?
  사람을 잘못 선택하니까 구슬을 갖다가 잘못 끼워버렸어. 유감입니다.
  그리고 송재명 국장님이든가요? 송재명 국장님은 전주시 문화에 공헌한 바가 너무나 많죠? 전주시 미술협회장 했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맞습니다.

김남규 위원   전주시의 한지축제 감독도 했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김남규 위원   또 하나, 저기 전통문화관에 무엇을 하셨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관장했습니다.

김남규 위원   안 거친 것이 없어요.
  어떻게 보면 문화기획은 아니지. 공연 행사 이런 쪽에 참 두루 경험을 했는데 전당은 국장님이 있었던 곳과 성격이 달라요. 여기는 정책을 갖다가 개발하는 데예요. 행사를 하는 데가 아니에요.
  그래서 나는 국장님한테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데 공개적으로 국장님과 인간적으로 잘 알고 있으면서도 국장님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은 공적인 인간이기 때문에 그래요, 나도 공적인 사람이고. 공부를 많이 해야 할 것 같아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알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제가 아까 문화재단에서도 어떤 거였냐면 사무국장이 모르면 직원들이 요새는 더 앞서요. 왜? 우리보다 더 많이 배웠고 SNS에 강하고 또 네트워크가 다 되어 있어요. 50대, 60대가 되면 이제 정보도 끊겨 버리고 귀도 어둡고……. 귀가 어둡다는 건 사람 관계가 이제 어두워진다 이거죠. 그러다 보니까 정책적 실수를 하기가 쉽다 이거죠.
  특히 국장님이 두 번째 부임지다 보고 거기가 잘하셔야 할 것 같아서 젊은 청년예술가들이나 정책기획과에서 소통을 많이 해 가지고 정말 전당이 안정화되는데 경험이 많으니까 기여해야 할 것 같아서 인사청문회 같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감사합니다. 하여튼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공부를 많이 하고 해외도 이번 여름방학 때 나가 가지고 외국의 재단 사례도 좀 보고 내가 더 요구한다면 배낭여행을 프랑스 파리에 퐁피두 센터를 가가지고 퐁피두 센터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를 좀 봤어. 왜냐? 한국전통문화전당이라 그래요. 그러니까 자기 자비를 들여서라도 자기훈련을 해야 할 데가 전당이에요, 문화재단하고. 그런데 그것들을 않고 있어요.
  나는 국장님 또래들의 전주 문화인력한테 유감스러운 것이 있어요. 자기훈련과 해외경험이 없다. 다른 것은 다 뛰어나요, 내가 보니까. 그런데 해외경험이 없어. 그러다 보니까 조금 움츠러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국장님이 그것만 개발한다면 너무나 현장경험이 많기 때문에 전당이 조속히 안정화되리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하여튼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왜 그러냐면 전당의 사무국장은 외풍을 많이 맞는대요. 소신이 없으면 바람에 쓰러집니다. 그래서 제가 공개적으로 인사청문회가 없는 지방의회에서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공적 인간이니까 그런 거예요, 쉽게 말해서. 무슨 말인가 알겠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알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사무국장이 판단을 잘못 내리면 예산이 막 뒤섞여 버려요. 아까 1억짜리가 막 뒤섞여 버리고 순서가 뒤바뀌고…….
  이게 다 시에서 할 수가 없어요. 시가 하는 일은 2년에 한 번씩 직원 바뀌지, 또 수시로 바꾸지. 행정체계만 잡는 것뿐이 없어요. 행정행위예요.
  그런데 실무적인 일은 전당하고 문화위탁시설하고 전주문화재단이 하는 거예요, 문화의 인력은. 그런데 본인이 많이 알아야 해요.
  그런데 여기는 한지가 있어요, 한식이 있어요, 한글이 있어요, 그래 가지고 아카이브까지 있어요. 전체적으로 공부가 되어 있지 않으면 그냥 그 옛날 선배들이 해왔던 그 수준에 머무른다 이거죠. 그럼 '한국'자를 떼어버리든지, 전주전통문화전당으로 해 버리든지 '한국'자를 살리든지 그게 사무국장 손에 들려 있어요. 제가 긴 얘기를 했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서난이   오정화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오정화 위원   몇 가지 질의하겠습니다.
  11페이지 보면 시민 서비스를 위한 열린 공간화 해서 LED 장미 만드셨잖아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오정화 위원   그게 지금 몇 송이?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사실은 좀 부끄럽습니다마는 그렇게 한번 해 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전혀 예산이 책정되지 않은 상태에 있기 때문에 지금 색깔은 두 종류입니다.
  약간 붉은색하고 연분홍색인데 그다음에 약간 파란색 두 종류인데 천 송이 정도 됩니다. 그래서 초라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좀…….

오정화 위원   그게 지금 야간에 사람들이 와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하신 것 같아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오정화 위원   그런데 제가 본 관점에서는 전통문화전당 마당하고는 전혀 어울리지 않은, 볼 때마다 그게 많이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전통문화전당의 격을 떨어뜨리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걸 신중하게 검토를 해 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고 그렇다고 그걸 야간에 등을 켜서 그만큼 사람들이 오느냐? 그건 또 아니거든요. 야간에도 좀 별로인데 주간에 볼 때는 그게 굉장히 그래서 그 부분 검토를 해 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드렸습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그런데 이제 조금 삭막한 느낌이 들어 가지고 그다음에 또 여름 되니까 저녁 시간에도 많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했는데 개인적으로 볼 때는 일부러 오는 것은 없다 할지라도 와서 사진들 찍고 좋아하는 것 보니까 저는 좋게 봤습니다만 다만 욕심은 꼭 그게 장미 형태가 아니라 전통문화전당에 잘 어울리는 종류의 꽃으로 대체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마는…….

오정화 위원   그 소재 자체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요. 낮에 볼 때는 더 보기가 싫고 시설물이 정말 제 눈에는 굉장히 그게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검토를 해 주셨으면 좋겠고 차라리 예전에 한지축제 할 때 야간에 한지등 켠 것 있었잖아요. 그런 게 오히려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이 시설물은 밤에도 중요하지만 낮에 일반적으로 봤을 때 눈에 거슬리지 않아야 되거든요. 그걸 좀 검토를 해 주셨으면 좋겠고 그리고 피렌체 이번에 다녀오셨잖아요. 지난번에 3개 업체 선정해서 다녀오셨는데 결과보고서 나왔나요?
  그것 결과보고서 좀 부탁드리고 그때 제가 제안을 했을 때 피렌체 수공예 박람회는 어떻게 보면 상업적인 부분이잖아요. 사업하고 연계가 돼서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하고도 참가 업체들하고 서로 교류해서 사업하고 연결이 되는 게 목표인 것 같아요.
  그러면 한 번만 참석을 하고 계속 일회성으로 단타로 하면 연계가 안 되기 때문에 2년이나 3년 계획을 두고 처음에 참여했을 때 정말 성과가 좋으면 점수를 매겨서 참석한 3개나 5개 업체 중에서 제일 성과가 좋았던 1개 업체는 그다음 해에도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래야 연계가 돼서 사업하고도 연결이 될 수 있다고 제안을 한번 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도 좀 검토를 해 주셨으면 좋겠고 그리고 또 하나는 예전에 한옥마을 천변 건너에 무형문화유산원이 있었죠? 그게 한동안은 뭐였냐면 전주에 있지만 섬 같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물리적 공간은 가까운데 굉장히 멀게 느껴지는 어떤 섬 같은…….
  그런데 이번에 거기 대표되시는 분이 새로 오신 것 같은데 부단히 노력을 하는 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전주시와도 같이 하고 한옥마을에 오시는 분들도 연계하는 것도 노력하려고 하고 평일에도 일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많이 만들어서 지금 하고 있는 걸 제가 봤거든요.
  그런데 우리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어떻게 보면 한옥마을에서 오는 물리적 거리는 굉장히 가까워요. 그런데 심리적 거리는 굉장히 멀어요. 그래서 비빔밥축제를 하든 한지축제를 하든 뭘 하든 한옥마을에 있는 사람들한테 그렇게 바닥에다가 표지판을 놔서 오게 하고 홍보를 해도 여기까지 오지 않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연계해서 심리적 공간을, 거리를 가깝게 하는 어떠한 노력을 하고 계시는지 한번 여쭈어 보고 싶어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사업 속에 한문화체험전 같은 것 유일하게 했는데 죄송스러운 말씀이지만 제가 이제 나름대로 심리적인 연구를 해 보겠다고 관광객 입장에서 한번 생각을 해 봤습니다.
  제가 만약 한옥마을을 찾았을 때에 동문예술거리라든가 전당까지 갈 수 있을 것인가 하니까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동문예술거리도 사실은 사람이 거의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것처럼 특별한 이벤트를 전당에서 계획하지 않는 한 그 거리감은 좁힐 수가 없고 다만 전당 고유의 업무라고 생각할 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인력양성이라든가 교육, 체험 이런 좋은 프로그램들을 나름대로 개발해서 연구 개발 포함해 가지고 하는 것들이 오히려 더 실속 있는 것이고 우리가 추구해야 될 것이 아닌가?
  그러니까 사람을 많이 끌어들이겠다는 생각은 제가 갖지 않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좀 건방지지만. 그래서 노력은 합니다마는 그것이 현재 상황에서는 잘 적용이 안 돼서 저도 상당히 답답해하고 있습니다.

오정화 위원   그게 여기 전통문화전당 실내도 다시 리모델링해서 직접 가서 보면 정말 좋아요. 한옥마을에 오시는 분들이 여기까지 와서 이걸 보고 가면 전주에 대해 굉장히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가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물론 두 가지 면이 질적 수준의 향상과 또 어떻게 보면 양적 수준의 향상도 필요하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뭐냐면 거리라는 게 사람들이 걸어오면서 뭔가 보면서 짧은 거리지만 멀게 느껴지지 않게 올 수 있는 거리 조성도 많이 필요하거든요. 그러면 도로 건너는 길 있잖아요. 거기를 어떻게 연결을 시켜볼 것인가 고민을 해 보셨으면 좋을 것 같아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잘 알겠습니다.
  아무튼 지금까지도 많은 분들한테 너무 많은 고민들을…… 말씀을 저도 들었고 저도 마찬가지로 고민을 하고 있는데 도로망이라든가 여러 가지 접근성 문제 이런 것들에 대해서 정말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오정화 위원   풀기 어려운 숙제이긴 한데 질적 수준으로 학구적으로 이렇게만 갈 수는 없잖아요, 지금 전통문화전당이라는 게…….
  그래서 그 부분을 좀 더 신중하게 검토를, 고민을 해 보셨으면…….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잘 알겠습니다.

오정화 위원   그러니까 무형문화유산원이 그만큼 고민하고 같이 소통의 다리를 만드는 것처럼 전통문화전당에서도 좀 그런 노력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드렸습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대리 서난이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박형배 위원님.

박형배 위원   보충해서 질의를 하겠습니다.
  지금 시민들을 찾아오게끔 만드는 공간으로 해야 될지, 아니면 연구 중심으로 하는 공간으로 해야 될지 우리 원장님께서 고민하고 계신다고 하는데 일단은 시민들의 공간이에요, 연구공간이기도 하지만…….
  그러면 시민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유치하는 것도 필요하고 직접 수행하는 것도 필요하고 그런데 매년 열렸던 가맥축제를 이번에 거기서 유치를 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어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제 소신이라고 말씀드리기는 너무 건방진데 제가 밖에서 와 가지고 딱 봤을 때 여러 가지 사업들이라든가 업무를 쭉 체크해 보니까 가맥축제는 정말 정체성이라는 문제에 대해서 전당에서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런 축제를 예를 들어서 초등학교라든가 중학교 운동장에서 할 수 있는 것인가 저는 그런 차원까지 연계해서 생각을 해 봤습니다.
  그래서 초기에 바로 조직위원장을 찾아뵙고 그런…… 사정을 말씀드리고 그다음에 가능하면 대안방법은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거리축제로 저희 전당 뒤로 한다든가 또 과거에 MBC에서 같이 시너지 효과를 높이자고 해 가지고 점프행사로 같이 하자라고 말씀하셨다고 그러는데 그것도 거부하셨다고 해서 저는 많이 답답해했고 그래서 정말 제 개인적인 소견이 아니라 여러분들한테 자문도 들어보고 또 전당 식구들한테 과거에 했던 행사 내용도 종합해 보고 보니까 다른 적절한 장소에서 지금은 종합경기장 주차장 쪽으로 결정 난 거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그런 쪽에서 하는 게 훨씬 더 의미가 있고 취지에 맞다, 저는 그렇게 판단했기 때문에 좀…….

박형배 위원   이제 관장님의 그런 소신 부분이 있기 때문에 뭐라고 얘기하기 좀 어려움이 있지만 가맥이라고 하는 것 나름대로 전국적으로 봤을 때 전주가 원조이고 전주를 통해서 가맥이라고 하는 내용이 알려지는 내용이라 굳이 이 열려있는 공간을 갖다가 활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라고 본 위원은 판단을 했어요. 그런데 이제 따로 말씀드리거나 이야기를 나누거나 소통한 적은 없지만 일단은 우리 원장님께서 그렇게 소신대로 결정을 하셨다니 지난 뒤에 이야기를 드리는 거라 크게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좀 그렇지만 일단은 다양한 문화콘텐츠, 다양한 전주시민들의 먹거리, 마실거리, 먹고 취하고 놀고 그런 것 자체가 우리 생활이에요.
  그 생활 하나하나가 다 우리 문화에 담겨야 되고 그래서 전통과 연계가 되고 이럴 수 있는 소지가 있다라는 거죠. 그러면 거기에 뭐는 되고 뭐는 안 되고가 아니라 일단은 전통문화전당으로 우리 시민들이 자유롭게 와서 활용할 수 있다라고 보면 더 개방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지 않겠냐라고 말씀을 드리겠고요.
  일단은 결정 나고 장소가 다른 곳에 진행되니까 더 이상 얘기를 안 하지만 내년에라도 다시 한번 조직위원회에서 얘기가 된다라고 하면 개방적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겠냐 일단 말씀을 드리겠고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알겠습니다.

박형배 위원   그리고 지금 상주단체가 아퀴를 상주했잖아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박형배 위원   언제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연말까지입니다. 1년 단위니까…….

박형배 위원   1년간 연차 상주인가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문화관광재단에서 선정한 사업입니다. 그래서 6500만 원을 받아 가지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형배 위원   어디에서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전북문화관광재단.

박형배 위원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에서?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거기에서 지원해 주는 사업입니다.
  각 지역별로 이제 한 군데씩, 두 군데씩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군 포함해 가지고 저희 전당에서 작년에는 두 군데였었는데 올해는 다른 지역과 형평성 문제 때문에 한 군데만 선정해 주겠다고 해서 아퀴를 선정받았습니다.

박형배 위원   그래서 이 아퀴라는 공연단체가 일단은 우리 전당 내에 상주를 하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상주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필요할 때마다 저희들한테 와 가지고 같이 공연도 하고 교육도 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자기 독자적인 건물이 저쪽 용머리 쪽에 있습니다.

박형배 위원   예, 그렇게 진행하고 있고만요. 알겠습니다.

○위원장대리 서난이   저도 질의를 좀 드리겠는데요.
  공간의 활성화를 계속 얘기를 하고 방안을 강구하라고 했지만 그게 꼭 관광객 모집이나 이런 활성화는 아니었고 그것을 좀 이해는 하셨을 것 같은데 제가 9페이지 같은 경우에 지금 가맥축제를 하지 않은 이유를 말씀하시는데 저도 공감을 하면서도 그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런데 운세뽑기, 전통놀이, 한지공예체험 여기서 옷을 갈아입거나 이런 것들이, 그리고 또 이걸 위해서 에어아바타 홍보나 전단배포를 한다는 게 전당의 위상에 맞을까? 전당 와서 이런 체험을 해야 될까? 좀 너무 답답해요.
  이것은 오히려 한옥마을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진행 사업들이고 그런데 이걸 우리가 전당이라는 공간 안에서 해야 될지 보면 너무 수준이 떨어지고 이걸 위해서 사람이 올 것 같지는 않거든요.
  계속 좋은 콘텐츠 개발하고 좋은 콘텐츠로 홍보하는 방향으로 가셨으면 좋겠는데 예를 들면 페이스북 운영을 안 하시더라고요, 페이스북 계정은 있는데……. 교육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는 게, 알 수 있는 게 지금 홈페이지밖에 없죠? 다른 외부로는 어떻게 홍보를 하시는지 제가 잘 모르겠지만 전당 같은 경우에 교육프로그램이나 사람을 모집하려면 솔직히 저는 SNS나 이런 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여기 시민참여형이 많은데 그래야 사람들이 한 번이라도 보고 "아, 여기서 뭘 하는구나." 아는데 홍보채널이 너무 막혀있다는 것, 그리고 전주다움이나 이런 것도 적극적으로 활용하셔 가지고 하실 필요가 있고 전주시 블로그기자단도 있어요. 그러면 행사하실 때마다 계속 블로그 나올 수 있게 하셔야 되는데 저는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방안이 너무 부족한 것 아닌가 약간 이런 생각이 들었고 7페이지 같은 경우에는 찾아가는 전통문화갤러리 큐브 형태로 진행하는데 이동형 갤러리 전주문화재단에서 하는 꽃심하고의 차별성이 어떤 건지 궁금하거든요. 제가 볼 때는 같은 사업인 것 같아요, 이동형 갤러리를 하는 건. 그런데 안에 콘텐츠만 지금 다른 거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그렇습니다.
  그런데 다만 글자 하나라도 한국전통문화전당이라는 것을 알려볼까, 사실 내용 콘텐츠보다도. 그런 마음으로 지금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대리 서난이   저는 차라리 홍보를 우리가 요즘 많이 쓰는 빅피처처럼 서학동예술촌에서 한옥마을을 거쳐서 여기 서노송예술촌, 지금 선미촌에서 아트갤러리나 이런 걸 준비하고 있으니까 여기 전당 그다음 팔복예술공장에서 아트밸리를 형성해서 문화인력들이 아침에 여기 와서 쭉 가는 코스를 만들어 내면, 그런 방향으로 좀 전주의 이런 문화공간들이나 새로운 것들이 많으니까 문화인력들은 전주를 꼭 거쳐서 가는 코스처럼 만들어 오면 어떨까?
  이미 다 있는 것 같아서 아트밸리는 굳이 특별하게 돈을 들여 만들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걸로 전당 와서 홍보관도 보고 전시도 보고 하는 방향으로 하시면 굳이 전당을 꼭 와야 되는 그런 이유는 사실 찾기가 힘들 것 같으니까 그런 부분들을 고민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전주음식모형 같은 경우는 공간이 없다고 하시는데 지금 5층 활용방안은 어떻게 되고 있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또 난제를 질의해 주셨는데 다목적홀을 지금 임대해 주는 방법을 찾지 못해 가지고 저희들이 가능한 대로 활용해 보자고 해서 사실은 홈페이지 같은 곳에 등재를 시켜서 대관을 하고 있다, 그리고 약간 혜택을 줘서 대관료를 지원해 주는 쪽으로 했는데도 불구하고 반응들이 없어서 이것도 역시 마케팅 전문인력이 각계 업체나 이런 데 따라가서 홍보를 해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정도로 사실은 지금 큰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아직 큰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위원장대리 서난이   그럼 여기 음식모형제작 같은 경우는 이걸 거기에 일단 잠시 전시를 하고 있는 건 불가능한가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가능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기에는 또 그 공간 자체가 너무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위원장대리 서난이   아니, 어쨌든 이것을 순차적으로 돌아가면서 하실 거라면 5층 공간을 쓰시고 어쨌든 임시로 쓰실 거잖아요. 여기도 지금 공간이 없어서 계속 왔다 갔다 전시를 병행해서 할 거라면 임시로 쓰셔서 일단 이런 5층이란 공간이 있고 사람들이 오게끔 만드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위원장대리 서난이   전시를 하시고 SNS 홍보나 여러 가지 매체를 홍보하시는 게 더 좋지 않을까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그런데 오늘처럼 재외동포 어린이들, 학생들이 와 가지고 40여 명, 34명이 와서 거기서 주로 교육받고 있거든요? 갑자기 또 컨벤션홀을 쓸 경우가 생기다 보니까 계속 상생 형태로 해서 다른 용도로 쓰기는 좀 그렇고 방금 말씀하신 음식모형물 같은 경우는 3층과 4층 한쪽에 빈 공간이 있기 때문에 그쪽을 활용해 보겠다는 생각을 잠정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전주문화관하고 한문화관 한쪽도 활용할 수 있겠다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위원장대리 서난이   예, 전당이라는 위상에 맞는 프로그램들이 좀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마지막으로 드립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명심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서난이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한국전통문화전당 업무에 대한 질의를 종결합니다.
  다음은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에 대한 업무보고가 있겠습니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유강열 원장님께서는 간부 소개와 간단한 인사말씀을 하시고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유강열   안녕하십니까?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원장 유강열입니다.
  평소에 저희 농생명소재연구원에 대하여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성원해 주시는 문화경제위원회 모든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7년도 연구원의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에 앞서 연구원의 간부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정승일 농생명R&DB본부장입니다.
  김선영 의약소재산업화팀장입니다.
  박미자 전략기획팀장입니다.
  허종기 홍보마케팅팀장입니다.
  우리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전주시의 농생명산업 활성화와 지역기업의 지원을 위해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해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업에 기술 이전한 제품이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의 대내외적인 기술력도 인정받았고 올해부터 지원해 주신 바이오BT개발센터 구축사업과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관내의 뷰티기업들이 중남미, 일본, 홍콩 등에 수출이 성사되는 등 지역기업들의 여러 성과들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또한 농생명산업 융합과 식품산업, 바이오산업 등 전주시민과 함께 하는 농생명산업 연구개발 주역으로 앞으로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해 나가고자 합니다.
  그럼 배부해 드린 보고서를 중심으로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 조)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부록에 실음)


○위원장대리 서난이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의 업무에 대한 질의답변을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박형배 위원님.

박형배 위원   예, 여러 가지 연구용역들도 진행하고 계시고 산업체 지원도 하고 계신데 지금 현황을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는데요. 지금 특허를 몇 개 가지고 계시죠?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유강열   특허 출원이 지금 정확히 숫자 파악이 안 됐는데 약 80건 정도의 특허 출원이 연구소 출원으로 되어 있고 그중에 약 50건 가까이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박형배 위원   지금 등록이 50건 정도 되어 있다는 얘기신가요?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유강열   예.

박형배 위원   연구논문 관련해서는 성과가 어떻게 되죠?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유강열   연구논문은 거의 해마다 10편에서 20편 가까이 내고 있고 그 부분에 있어서는 저희가 연구논문에다가 중점을 두는 것보다는 과제발굴을 위해서 선행연구 결과로 진행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박형배 위원   그런 부분을 꾸준하게 관리를 잘 하셨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유강열   예.

박형배 위원   좋은 기술개발을 통해서 기업체에 지원해 주는 그런 것들을 하나의 성과로 쭉 축적해 나가고 계시니까 특별하게…… 할 내용들은 없는 것 같고 역량강화사업으로 하는 장기연수, 실제 기업체에서 직접 우리 연구원들이 방문해서 진행하는 거예요, 아니면?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유강열   지금 연구원에서 예비인력들이 훨씬 더 많은 비율인데 예비인력들이 한 4주 정도 저희 연구원에서 직접적으로 장기 연수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박형배 위원   예비인력이라고 하면 이분들이 이제 기업체에 취직이 되어져 있는 상태는 아니고 취직을 목적으로 기술을 연마하기 위해서 그 교육을 받고…….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유강열   예. 대학교 4학년, 3학년들…….

박형배 위원   그럼 알선까지 이런 것까지 이루어지거나 그러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겠네요?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유강열   저희들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라면 기업을 소개할 수도 있고 그런데 아직은 장래계획에 대해서 세우지 않은 학생들이 다만 미래를 위해서 준비하는 부분들이 훨씬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지금 장기연수 교육생에 대해서는 올해 연말이 지나면 취업률에 대한 부분들도 저희가 관찰을 하고 있습니다.

박형배 위원   올해 첫해 사업은 아니잖아요?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유강열   예, 계속적으로 지금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박형배 위원   그러면 종전에 해왔던 학생들의 취업률에 대해서 이 계통 연구인력이나 아니면 이런 산업체에 취직을 했던 그런 자료들 나와 있으면 자료 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유강열   예, 알겠습니다.

박형배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서난이   바이오뷰티 개발사업 관련해서는 올해 11월에 성과전시회를 준비하고 계시는데 그럼 지금 성과가 어느 정도 뭐가 나와서 전시회까지 준비할 수 있는 거죠?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유강열   저희가 지난달에 비R&D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 전시를 한번 했었는데 이때는 도비가 같이 들어와 있어서 도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19개 기업 중심으로 했고 그중에 바이오뷰티 기업이 건강기능식품도 있었고 바이오뷰티와 관련한 기업도 있었는데 11월에 계획하고 있는 성과전시회는 시 중심으로 전체적인 행사를 하려고 하고 있고 전주시에 지금 제조업으로 등록되어 있는 12개 기업 중심으로 저희들이 성과를 전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까도 간단하게 설명을 드렸지만 막 수출이 진행되고 있는 4개 기업들을 중심으로 특히 그 성과물들을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서난이   예, 지금 말씀하신 12개 기업은 바이오뷰티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인 거죠, 모두가?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유강열   예, 저희 제조업으로 지금 식약처에도 등록되어 있는 업체들이고 제조판매업까지 같이 포함을 해서 한 44개 업체 정도 되는데 그 기업들 중에 저희 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도 있고 빠져 있는 기업도 있고 그러는데 저희가 협의회에 그 부분을 확대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서난이   알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업무에 대한 질의를 종결합니다. 퇴청해 주셔도 되겠습니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유강열   감사합니다.
  (서난이 부위원장, 이기동 위원장과 사회교대)

○위원장 이기동   이어서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에 대한 업무보고가 있겠습니다.
  현재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이 공석인 관계로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나영삼 기획실장께서 간부 소개와 간단한 인사말씀을 해 주시고 2017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전주푸드에 깊은 애정을 보여주시고 계신 이기동 위원장님 및 문화경제위원님들께 감사인사 올립니다.
  센터장께서 공석 중이라 제가 대신 보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간부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전주푸드사업부 강성옥 실장입니다.
  공공급식사업부 배소령 실장입니다.

(참 조)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부록에 실음)


○위원장 이기동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업무에 대한 질의답변을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소순명 위원님.

소순명 위원   공공급식센터 지난번에 덕진에 있는 거요. 현재 안전에 대한 문제가 없나요? 시설에 대한 그쪽…….

○위원장 이기동   월드컵경기장 공공급식센터 말씀하시죠?

소순명 위원   예.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일전에 위원님께서 말씀을 주셔 가지고 저희가 안내도를 부착한다든지 전체 점검을 한번 해서 1차 조치를 취한 바 있습니다.

소순명 위원   지금 푸드가 2호점, 3호점이 굉장히 어렵죠?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2호점은 완주가 워낙 무게중심을 잡고 있어서 저희가 고전을 하고 있고 3호점도 거기가 아파트 밀집지역이 아니고 운동장 한가운데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소순명 위원   저희가 전반기 때 저희 위원회에서 여러 차례 말씀을 드렸어요. 접근성에 문제가 있을 거다. 여러 번 지적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무리하게 밀어붙여서 오늘날 이렇게 결과가 나온 것 아니에요, 현재까지. 그렇죠?
  지금 3호점 같은 경우는 지속적으로 저희 위원회에서 3호점 할 당시에 여러 번 얘기했어요, 한두 번도 아니고요. 충분하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4, 5호점까지 가려고 결국은 저희가 지금 이렇게 되었는데 여기에 대해 앞으로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 거기에 대해 말씀 한번 해줘 보시죠.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우선 제가 센터장이 아니어서 책임 있는 말씀을 올리기 어렵겠지만 제 의견을 좀 말씀드리면 1차적으로 저희 1, 2, 3호점 경우는 소규모 지역거점형 매장이어서 이런 형태는 이후에는 정리를 하고 이제 완주나 다른 지자체에서도 전주에 새롭게 시작을 하려고 하는 전략적인 시군들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저희 시 단독으로 하기보다는 농협이나 저희 생산, 가공 이런 걸 같이 해나갈 수 있는 쪽과 연계해서 중장기 과제로 추진하도록 하고 우선적으로는 현재 있는 매장을 활성화시키는 데 주력을 하고 학교급식, 공공급식 중심으로 무게중심을 옮겨가야 되지 않겠나 판단하고 있습니다.

소순명 위원   완주를 계속 말씀하시는데 완주하고 저희하고는 틀려요. 저희는 도농지역이라 또 틀린 것이 완주는 친환경이라는 내세울 것이 있는 거예요. 우리 뭘 어떻게 하시려고요? 지속적으로 완주 로컬푸드에 대한 말씀을 하시는데 완주하고 저희하고는 틀려요. 친환경적으로 어떻게 하겠다고 완주는 내놨는데 우린 뭘로 가려고 해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내용적으로는 안전성 관리기준이 두 가지 측면이 있는데 한 가지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산물이 있고 또 한 가지는 지자체가 안전성을 검증하는 농산물이 있습니다. 완주는 이걸 결합해서 하는 방식이고 저희도 두 가지를 결합해서 가는 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소순명 위원   답답한데 제가 보면 완주 그다음에 저희 전주농협 자꾸 이 얘기가 나와요. 완주하고 전주농협하고 저희하고는 틀려요. 또 전주농협 거기는 수익성을 내는 농협이에요. 저희는 그렇지 않지 않습니까? 그렇죠?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예, 아무래도…….

소순명 위원   전주농협에다 자꾸 맞추려고 하는데 전주농협하고 저희가 맞춰야 할 이유가 없죠. 지금 전주에 몇 개소나 있습니까?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전체로 보면 모악산이나 용진을 제외하면 전주 관내에만 10개 정도 있는 걸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소순명 위원   그러죠? 그것만 가져도 포화상태예요, 지금요.
  2호점, 3호점 여기에 대한 대책을 해 주시고 또한 저희가 나름 전체적으로 보면 거기에 대한 홍보도 전반기 때 말씀드렸지만 이런 것도 쓸 수 있도록 홍보를 해달라 저희 의회에서도 얘기를 하잖아요. 그런데 실질적으로 보면 그것도 못 하고 있어요. 9월 되면 학교급식까지 들어가야 되는 것 아니에요. 9월 학교급식 들어가면 인원이 더 늘어날 것 아닙니까? 그렇죠?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예, 현재 인원으로는 좀 부족해서 140개 학교가 물건이 들어와서 동시에 하루아침에 나가야 되는 부분이라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소순명 위원   만에 하나 학교급식도 가다가 또다시 학교 측에서 친환경 그런 쪽으로 가면 어떻게 잡으실 거예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학교급식은 크게 농산물 중에 두 가지 부류가 들어갑니다. 친환경이 있고 일반 농산물이 있는데 현재 5 대 5 정도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저희 재단이 9월부터 하는 것은 친환경농산물만 각급 학교하고 계약을 해서 저희가 공급하는 거고 나머지 일반농산물은 기존 방식으로 계약을 해서 가기 때문에 1차적으로 한동안은 저희가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는 데만 역량을 집중해야 될 것 같습니다.

소순명 위원   학교급식에 공공급식이 지금 친환경으로 해서 가격이 맞다고 생각합니까?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가격 문제는 농가 분들하고 조율을 해야 될 부분도 있고 농가 분들이 원하는 가격은 상당히 높고 학교에서 요구하는 부분은 낮은 측면이 있습니다. 이 부분들을 어쨌든 조율해 가야 하는 과제입니다.

소순명 위원   이제 여기서 보면 우리가 학부형들께서 친환경적인 그런 농산물을 원할 거라고요, 지속적으로 하다 보면. 그러죠?
  가격이 안 맞으면 우리 시가 그 사업에 대한 문제점이 발생될 수 있다라는 거죠. 그래서 굉장히 이 또한 염려가 되는 부분이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친환경 부분은 도나 교육청이나 저희하고 해 가지고 차액 부분을 지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새로운 상태면 경쟁하기가 굉장히 어려울 텐데 우선 학교 영양사 분들을 만나 뵈면 그분들도 아기들한테 좋은 멀 먹이고 싶어서 친환경을 많이 시키는데 일반 식재료 공급업체들은 친환경은 구하기도 어렵고 차액을 남기기도 어려워서 회피하는 경향이 굉장히 많아왔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은 저희가 공적으로 역할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순명 위원   마지막으로 짧게, 제가 보면 왜 그런 것 등등이 기획이 잘못됐다란 그런, 섣부르다고 말씀을 드리겠는데 빵을 굽는데 1호점부터 3호점까지 기계가 각자 틀려요. 그럼 1호점부터 3호점까지 맛이 다 틀리다는 거죠. 이게 굉장히 잘못된 거죠. 최고의 맛을 내려면 1호점에서 맛이 똑같아야 돼요. 그런데 각자 따로따로 구워 가지고 무슨 맛을 내겠다고?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위원님 지적이 저는 옳다고 생각을 하고 애초에 저희가 사업기획을 할 때는 프랜차이즈에 밀려나는 지역의 빵 관련한 협동조합이나 사회적경제 조직이나 이런 데하고 좀 연결을 해서 일자리창출도 할 겸 또 거기에 서로 똑같은 빵이 아니고 차별화된 이런 빵을 구상을 했던 건데 위원님 말씀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순명 위원   아니요. 그러니까 1호점에서 물론 그런 생각을 하셨다는 것이 처음부터 잘못 판단하셨다라는 거죠. 제가 하는 얘기는 1호점부터 해서 거기서 구워서 공급을 했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1호점, 2호점, 3호점 다 같이 구워 가지고 가서 보면 빵도 똑같은 재질이에요. 맛만 틀린 거죠. 맛만 틀려요.
  1호점부터 3호점까지 전부 다 사다 먹어봤어요. 비슷비슷하죠. 이게 얼마나 예산 낭비예요. 그리고 소비자들한테 인정받지 못하고. 그렇죠? 이런 것에서부터 신중성이 없었다. 그래서 9월 푸드도 문제고 학교급식도 철저히 준비하지 않으면 본 위원이 지적한 대로 또다시 학교급식에 문제가 올 거다.
  그러면 그렇게 지금 시장님 말씀하신 대로 엄마의 밥상도 다 따뜻하게 대주려면 동별로 다 나눠서 거기서 전달해야지, 왜 한 곳에서 갑니까? 엄마의 밥상 같은 경우 따뜻하게 먹고 국도 따숩게 먹으려면 가까운 데서 해야죠, 전부 다. 이런 것은 전부 다 날려놓고 정작 해야 할 것은 한 곳에서 줘 가지고…….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예, 학교급식은 차질이 없도록 저희가 치밀하게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소순명 위원   하여튼 본 위원은 끝까지 지켜보겠습니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기동   박형배 위원님.

박형배 위원   경영기획실장님이시죠?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예.

박형배 위원   실장님 개인적인 이야기를 먼저 하나 물어볼게요.
  전주푸드팀장으로 계시다가 경영기획실장님으로 가신 연유가 무엇인지 물어봐도 될까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전주푸드팀에서 계약직 공무원으로 할 수 있는 역할은 정책, 예산, 조례 이런 것들의 기초를 만드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 부분을 2015년 4월에 들어와서 진행을 쭉 했고 학교급식, 공공급식 영역으로 확장이 되면서 현장에서 실제 실무인력을 지원할 수 있는 인력부족 문제가 대두되어서 제가 계약직 공무원 신분을 정리하고 재입사를…….

박형배 위원   그러시면 현장의 중요성 때문에 그쪽으로 가셨다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현장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전주푸드에서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하게끔 느껴지던가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우선 학교급식, 공공급식 비중이 크고 또 전체적으로 보면 재단이 사업장만 가지고 돌아가지는 않고 어떤 인력이나 조직이나 이것을 운영해서 지원하는 배후 지원체계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제가 우선적으로는 경영기획실에서 지금 일을 하고 있습니다.

박형배 위원   그래요. 그러니까 우리 실장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배후조직이 중요하죠. 그런데 배후조직이 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게는 저는 학교급식과 공공급식을 이루어낼 수 있는 농가를 조직해야 되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봐요.
  그런데 현재 우리 상태가 어떤지 아시죠? 몇 농가인지 아시죠? 교육된 농가는 1000 농가예요. 그리고 출하 가능 농가는 800 농가, 그런데 실제 정산된 농가는 300 농가밖에 안 돼요. 전주시 8000 농가 중에 300 농가밖에 조직화되어 있지 않은 거예요.
  그러면 가장 중요하게 조직화사업을 목표를 두고 우리 전주푸드가 여태까지 해 왔어야 되고 그런 것을 기반으로 해서 매장을 늘려가고 공공급식, 학교급식을 해야 되는데 어떻게 그냥 매장부터 설립하고 공공급식, 학교급식 체계를 갖춰놔 버렸어요. 막대한 조직을 만들어놔 버렸어요, 현재…….
  그런데 막대한 조직을 뒷받침할 수 있는 농가가 있습니까? 제품이 있어요? 없는 제품 갖다가 시장에서 사다가 팔라고요?
  지금 2017년도 매출 규모를 40억으로 잡았어요. 그러면 40억이면 그 매출에서 농가에 환원되고 남은 돈이 어떻게 보면 인력운영비나 푸드운영비로 사용되어야 되죠. 공공에서도 이 부분이 필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공공에 투여되는 예산이 필요한 건 사실이지만 기본적으로 독자적인 체계를 갖출 수 있게끔 노력하는 상태에서 조직이 확대가 필요한데 그러지 않습니까?
  40억 매출에 90% 돌려주고 우리가 4억 갖고 인건비는 해야 할 것 아닙니까? 그런데 우리 인건비가 10억이에요. 조직만 너무 비대하게 만들어 놓고 그걸 책임져야 되는 센터장님은 왜 사퇴를 했는가 모르겠어요.
  국장님, 센터장님 왜 사퇴하셨습니까? 개인 일신상의 문제인가요? 건강상의 문제인가요?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박형배 위원   저는 그렇게 안 봐요. 지금 속기가 되고 있는데 본 위원은 상당히 지금 센터장이 물러난 것이 문제가 있는 사태라고 봅니다.
  전주푸드가 공공성 부분을 이야기하기 때문에 우리 위원님들이 다 예산 세워주고 인지해 오고 같이 해 왔는데 보면 볼수록 문제덩어리예요.
  학교급식 어떻게 돌려갈 거예요? 어디에서 물건 사다가 할 거예요? 농가가 없고 생산품이 없는데?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1차적으로 아까 학교급식에서 친환경 중심으로 저희가 우선 접근한다고 말씀을 올렸고 지금 우선적으로 9월부터는 공급이 되어야 되기 때문에 전주농가들을 기본으로 해서 도에서 지원하고 있는 체계는 시군에 저희를 포함해서 10개 정도의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를 통해서 저희 전주센터로 연결을 하고 그것에…….

박형배 위원   그것은 실질적인 농가조직화를 이루는 데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것 아세요? 농가조직화 안 하고 그냥 전주푸드 한다라고 하는 것밖에 안 되는 거지 않습니까?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그래서 시기적으로는 우선 저희가 학교급식에 친환경으로 공급할 수 있는지 센터의 자격을 기존에 식재료 공급업체로부터 공공성을 가지고 옮겨오는 지점이 중요하다고 보고 위원님 우려하시는 대로 저희가 친환경농가 전주 내에 이 비중을 높여나가는 것은 분명한 계획과 내용을 가지고 추진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박형배 위원   뒤에 지금 강세권 팀장님 계신데요. 팀장님 지금 공공급식센터에 대한 매출 데이터를 보고 계세요?
  (○집행부석에서 - 예, 보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죠? 한 달에 한 번씩 보고서 올라온 것 보고 계시죠?
  (○집행부석에서 - 예, 프로그램…….)
  프로그램으로 보고 계세요?
  (○집행부석에서 - 예, 저희가 확인하고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바로는 그게 안 되는 체계라고 알고 있는데. 지금 직원들하고 같이 공유가 되고 있나요? 매출과 관련돼서…….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저희가 월 1회 보고를 할 때 화면을 캡처해서 시청에 보고하고 있습니다.

박형배 위원   화면 캡처해서 보고하는 거잖아요. 시청에 보고하는 건 그렇게 보고할 수 있어요. 그런데 지금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내에 있는 매장들과 공공급식지원센터와 앞으로 학교급식지원센터의 매입과 매출, 그러니까 또 우리 농가들의 출하 상황과 매출 현황에 대해서는 스스로가 공유하고 보면서 서로 나름대로 노력할 수 있는 직원들 나름대로의 소통구조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걸로 제가 보고받았어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그러니까 저희 사업부가 두 군데로 나눠져 있습니다. 그래서 한 분야는 공공급식사업부고 공공급식 부분은 학교급식하고 공공급식이 자체 프로그램에 있어서 그렇게 가동을 시키고 한쪽에 전주푸드사업부에서는 직매장 세 군데, 레스토랑 이렇게 묶어서 프로그램이 가동되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 저희가 월 단위별 전 직원에게 이것을 공유하지 않고 각 사업장별 정보는 공유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행정에는 양쪽을 캡처받아 가지고 월 단위로 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박형배 위원   지금 센터 내에 직원들 이직률도 굉장히 높죠?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예, 일반 타 직장보다는 좀 높은 편입니다.

박형배 위원   일반 기업체에 비해서도 상당히 높은 편일 거예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예.

박형배 위원   그렇다면 농가 조직화뿐만 아니라 우리 푸드 내의 조직을 뭔가 책임감 있게 우리 전주시민들을 위한 좋은 먹거리를 빠른 통로를 통해서 공급하는 그런 막중한 임무를 하고 있으니까 우리 일 한번 열심히 해 보자라고 하는 그런 소통의 자리도 없이 이 사람들은 일이 힘들어서 계속 떠나왔다는 거고 센터장도 또한 떠나갔어요. 문제가 굉장히 심각하다라고 봐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예, 지적하신…….

박형배 위원   본 위원은 이 지원센터 내에 우리 정규직과 비정규직 직원들 사이에서의 유기적인 그런 소통이 간담회랄지 아니면 어떤 호프데이랄지 이런 과정들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가 없어요. 그런 것 해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1차 센터장이 주관해서 전체 직원교육들은 진행하고 각 단위사업 부분별로도 진행을 하고 최근에는 저희 시청 친환경농업과에서 다음 주에 현장직원 좌담회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박형배 위원   해 왔었어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예, 해 왔고요. 이제 시청에서도 객관적으로 한번 더 그걸 점검을 해보자 해서 다음 주에 진행을 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박형배 위원   그건 시청에서 점검을 하는 거잖아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예.

박형배 위원   뭔가 시청에서도 문제가 있다라고 생각하니까 지금 나가는 것 아니에요.
  답답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기동   또 질의하실 위원님?

강동화 위원   저기, 학교급식 가지고 9월부터 한다고 그랬는데 여기 보면 금후계획에 어린이집, 노인복지회관 등 공공기관 조달 확대, 전주시 학교급식에 관한 친환경농산물 책임 공급한다고 했는데 학교, 어린이집, 복지시설 다하면 지금 넣고 있는 그런 영세업자들은 어디로 다 내몰아야 되는 건가요? 아니면 그 사람들하고 공유를 하고 있는 건가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그게 이제 공유해서 가고 있다고 결론적으로는 말씀을 드릴 수가 있고 앞서 학교급식을 기준으로 말씀을 드리면 크게 영양교사분들이 두 파트로 나뉩니다. 친환경과 일반농산물을 나눠 가지고 발주를 하고 그것에 대해서 지금까지는 식재료 공급업체에서 전체적으로 거기 입찰을 참여해서 받으면 공급하는 방식으로 이렇게…….

강동화 위원   전주에 137개교인가 그 학교를 많이 넣으려면 그만큼 물량도 있어야 되고 아까 우리 박형배 위원님도 그 부분 얘기했는데 그런 부분, 또 전주시는 생산자하고 계약재배를 통한 물량 확보가 되어야 되잖아요. 그러한 기준이 마련되어 있는 게 있나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지금 학교급식정비팀에서 품목별로 저희가 실제 조달 가능한 품목을 농가단위 하고 계약하는 부분을 진행하고 있고 그것이 부족한 부분은 지역 외하고 우선적으로 연계하되 내년, 후년 한 3개년에 걸쳐서 지역 내에 전주의 친환경농가가 공급할 수 있는 비중을 높여 가지고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강동화 위원   어쨌든 완주의 로컬푸드가 성공을 해서 전주도 어떻게 보면 거기에 벤치마킹해서 하지만 완주의 로컬푸드는 주 이용자가 완주군민은 아니잖아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예.

강동화 위원   거의 전주를 상대로 하잖아요. 그럼 전주에 생산된 그런 품목들을 이왕이면 다른 타 도시에서 더 많이 이용할 수 있겠고 좋은 제품으로 인정받아서 그런 부가가치를 더 높여주려고 해야 되는데 부족한 부분을 서로 나눠서 우리가 항상 내가 보면 그쪽만 가지고 우리는 서로 먹으려고 싸우는 거잖아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한 가지만 그 측면에서 보고말씀을 올리면 최근에 이제 서울시에서 25개 자치구를 쪼개서 각 자치구하고 전국에 있는 시군을 연계하는 공공급식 영역에서 연계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강동화 위원   어차피 서울은 농산물 그런 게 안 되어 있으니까 다른 저기하고 그런 관계를 맺어서 충분히 조달해서 좋은 지역의 친환경적인 농산물들을 먹으면 좋죠. 우리하고는 차이가 있죠. 3호점 같은 경우에도 지금 덕진종합경기장에 있잖아요. 그때 이남철 과장님 계셨을 때인가? 사실 모래내 전통시장하고 가깝잖아요. 거기하고 1km도 안 될 거예요.
  그러면 모래내 전통시장도 주 품목이 채소예요. 채소 쪽으로 더 활성화가 되어 있고 그런 부분들로 물건들이 신선하기 때문에 쉽게 말해서 다른 동이나 다른 저기에서 많이 와서 그쪽에 주 판매되는 물품 중에서 채소가 제일 많아요. 그러면 그 옆에 전주시 저기에서 친환경 재배한 물품을 전주푸드 매장을 그 인근에 하면 당연히 그쪽은 잘 안 되죠. 또 그것을 서로 나눠먹게 되는 것이고…….
  몇 개월 전에 고추도 전주푸드에서 판매가 안 돼서 저기 했는가 몰라도 각 동 경로당 같은 데 저기 하라고 차로 몇 차씩 줬죠? 그 이유는 뭐 있어요? 아니면 어디서 들어온 거예요, 아니면? 그 부분 한번…….
  전주푸드에서 줬다니까요. 고추를 몇 년 된 것 지원해 주라고 줬잖아요, 각 동에다가 차로…….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그렇게 진행한 기억은 없습니다.

강동화 위원   제가 알아볼까요? 내가 동에서 사진 찍어놓으려다가, 동에다 경로당에다 지원해 주라고 고추를 아마 판매를 못 한 것 같아요. 못 하고 고추가 한 이삼일 지나면 거기에 기름기 같은 게 나와 가지고 찐득찐득하고 그래요. 그런데 그런 고추를 내가 속해 있는 동도 두 차가 들어오는 것 봤다니까…….
  그런 부분들이 왜 푸드에서 정확한 물량 같은 것 이렇게 해서 어차피 전주 저기에서는 고추가 나오지도 않은 저기를 땄는데 제품을 많이 사다가 놔서 그런 부분들을 왜 하는지 나는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저희가 확인을 한번 해 보겠습니다.

강동화 위원   해 보세요.

소순명 위원   저희 동도 그랬는데…….

○위원장 이기동   그게 이제 푸드에서 직접 주는 게 아니고 전주시 노인회에서 이게 나간 것 같아요. 그러니까 확인을 한번 쭉 해 보세요.

강동화 위원   그렇게 그것을 땡처리하지 말고 그런 부분들을 정확히 물품을 저기를 해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이 부분 학교급식 문제도 좀 더 고민해 볼 필요성도 있고 앞으로 쉽게 말해서 매장 확대하는 것도 정말 고민 많이 해야 된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만큼 수요가 있으면 해야 되지만 그렇지 않고 현재 있는 매장들도 어렵고 힘들면 뭔가 그쪽부터 활성화시키려고 노력하고 또 부족하면 저기 나가야 되는데 무조건 저기만 해놓고 하는 그런 행정은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그러면 학교급식 지금 진행되는 것은 전주푸드하고 상관없이 친환경농산물하고 일반농산물 해서 모아 가지고 납품을 하겠다 이 말씀이죠?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아니요. 그동안에는 전주시 학교급식지원센터라고 하는 공적인 조직이 없었습니다. 학교급식 조례상에 시장이 지정할 수 있다 이렇게는 되어 있는 게 없었는데 저희 재단이 학교급식지원센터로 지정을 받게 된 거죠. 그래서 친환경농산물에 한해서는 수의계약으로 각급 학교에 공급할 수 있게…….

○위원장 이기동   그러니까 전주에서 생산되는 전주푸드라는 그러한 개념의 친환경농산물인지 그것을 묻고 싶은 거예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1차적으로 전주푸드에 기초한 친환경농산물을 기본으로 하되요.

○위원장 이기동   그게 몇 프로가 된다고 생각하세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저희가 현재 공급할 수 있는 것은 20% 내외 정도 됩니다.

○위원장 이기동   그러니까 20%밖에 차지 않으니까 일반적인 농산물을 싹 해서 1차적으로는 그렇게 학교급식을 시작한다고 볼 수가 있는 거죠.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아니요. 저희 친환경농산물 전체 100중에 저희가 전주에서 현재 공급 가능한 게 쌀을 제외하고 20% 정도라는 말씀을 드렸고요.

○위원장 이기동   전주푸드라는 개념의 농산물…….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친환경농산물…….

○위원장 이기동   그게 20% 라는 얘기죠?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예, 그게 부족하니까 영양교사분들이 친환경농산물을 원하는데 현재는 부족한 부분이 있으니까 그것은 도내산을 엮어서…….

○위원장 이기동   그럼 이게 어느 정도 정성화되고 100% 학교급식을 전주에서 하고 있다 하면 전주푸드의 개념이 몇 프로나 차지해야 되나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저희는 일부 전주에서 재배가 불가능한 품목을 제외하고는 어지간한 것은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제…….

○위원장 이기동   프로테이지로 가줘야 되죠.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예, 감자나 양파나 양배추나 마늘이나 이런 부류가 상당부분 학교급식에서는 비중 있게 차지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해보면 80% 이상 가능하다고 봅니다.

○위원장 이기동   어느 정도 수치적인 개념이 있으면 좋겠고 거기에서 학교급식이라는 의미도 저희들은 전주푸드라는 그러한 것이 더 강해요. 그래서 학교급식도 전주푸드에 농산물이 한 칠팔십 프로는 차지를 해야 된다 이런 생각이 더 강한 거죠. 그렇게 되지 않고서는 전주푸드에서 학교급식을 해야 될 의미가 없다 이렇게 생각을 전체적으로 하는 것이니까 거기에 초점, 관점을 두셨으면 좋겠고 그런 관점에서 진행하다 보니까 여기에 조직화 문제가 생기는 거죠.
  그래서 그 조직화를 어떻게 하고 있고 현재 조직화된 부분과 앞으로 조직화해야 될 부분과 그런 부분들을 자료로 요구했을 거예요. 그 자료를 챙겨서 준비를 해 주시고 그다음에 지금 이런 로컬푸드식의 사업이 전주 말고 어디 어디 진행이 되고 있나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일반 매장 중심으로 말씀을 하시는?

○위원장 이기동   어쨌든 로컬푸드 개념의 사업이 지방자치단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전국의 로컬푸드 명칭을 달고 있는 매장은 150개 가까이 늘어나 있고요.

○위원장 이기동   지자체에서 운영을 하는 것?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예, 각급 지자체나 농협에서 운영하는 것은 전 박근혜 정부 때 농협중앙회를 통해 가지고 각 지역별로 생산과 소비를 직접 연결하는 매장을 만드는 게 좋겠다 해서 붐 같은 게 일어서 거의 전국에 매장들은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그러면 그게 각 지역의 농협에서 진행이 된다 이렇게 보는 거죠?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농협에서 하는 케이스도 있고 시군에서 출연하는 조직이 하는 경우도 있고 농민들이 뭉쳐서 하는 케이스도 있고…….

○위원장 이기동   시 자체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나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예.

○위원장 이기동   몇 군데나 되죠?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거기는 많지 않은데 아마 다섯 군데 내외 정도는 될 것 같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그런 현황도 한번 데이터를 준비해 주세요. 그래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개별적으로 하는 푸드사업, 또 농협과 지방자치단체에서 협력해서 하는 경우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하고 있는지 그런 부분들을 정리를 해 주시고 그러면서 거기에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을 할 경우 푸드 개념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생산되는 그런 로컬푸드의 개념으로 하고 있는지 아니면 폭을 전부 다 열어서 전국적인 아니면 전라북도면 도 단위로 푸드개념으로 해서 이게 판매가 되고 있는지…….
  지금 전주농협 푸드도 오픈이 다 된 것 같아요. 그러나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그러니까 전주농협의 경우는 저희가 파악을 해 보기로는 약속된 농가와 약속된 품목이 정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매장을 개장하게 되면서 완주는 저희 전주푸드 쪽에 도움을 일부는 받고 부족한 가공품은 용진농협을 통해 가지고 완주 치를 받는…….

○위원장 이기동   완주 치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로 다 받고 있는 것 같아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그래서 범위를 전주에 중심을 조직화에 중심을 두지 않고 가고 있는 부분에 저희가 문제의식을 느끼고 그런 부분을 어떻게 같이 해 나갈 수 있을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그래서 이게 어떻게 보면 저희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연구를 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문제점이나 이런 부분들이 어떤 스케줄대로는 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너무 그 스케줄대로 가다 보니까 문제가 자꾸 생긴다 이런 느낌이 들어요.
  학교급식 부분도 9월에 우리가 납품을 못 하게 되면 어떻게 우리한테 책임이 전가가 되나요? 어떻게 되나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친환경농산물이 지금 앞서 말씀드렸듯이 50% 정도를 차지하거든요. 그런데 초창기에 이걸 100%를 모두 공급을 할 수 있다 이렇게 보지는 않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아니, 납품을 못 하게 되면 어떤 책임전가가 되는가, 안 되는가 그것이 궁금한 거죠.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최대한 저희가 납품을 할 수 있게끔 해야 되고요.

○위원장 이기동   물론 해야 되겠지만…….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이렇게 가려고 하는 겁니다.
  저희가 공급할 수 있는 친환경 품목에 대해서 사전에 학교 영양교사분들에게 정보를 드리고 그 교사분들이 발주를 할 때 저희가 공급 가능한…….

○위원장 이기동   어떤 얘기를 하고 싶냐면 지금 너무 일정이 촉박하게 추진되는 그러한 과정을 짚기 위해서 그 말씀을 드리는 건데 학교급식도 5월 30일 계약을 하면서 어느 정도 전체적인 흐름이나…… 조직화나 이런 상태가 파악이 안 된 상태에서 그냥 일정에 맞춰서 하려고 하다 보니까 이 학교급식도 계약을 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드는 거죠.
  1호점, 2호점, 3호점 매장이 굉장히 급박하게 돌아갔어요. 국가예산도 나와서 국비가 넘어간다 이런 긴박한 상황이 됐는데 이런 모든 것들이 그냥 숨가쁘게 재촉을 하니까 어쩔 수 없이 의회에서도 울며 겨자먹기로 국비 날아가니까 하면서 코 꿰어서 나갔거든요.
  그런데 완주 로컬푸드 같은 경우는 조직화를 몇 년 했나요, 사전에? 직매장 열기 전에…….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2010년에서 한 13년, 삼사 년 정도는 한 것 같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4년 동안 조직화 준비를 했잖아요. 하고 오픈을 했잖아요.
  그런데 우리는 조직화 안 된 상태에서 오픈부터 하잖아요. 이런 전반적인 부분들이 지금 문제가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 상임위원회에서 상당히 심각성을 느끼고 있다는 그러한 것들을 우리 기획실장님께 말씀을 드리고 저희들이 계속 연구하고 거기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어요.
  그러면 지금 제가 말씀한 내용에 대해서 조직화나 타 지방의 어떤 로컬푸드나 이런 개념들을 저희 상임위원회에다가 이해할 수 있게 이걸 만들어 주셔야만이 여기에 대한 어떤 전주푸드에 대한 입장에 서는 것이지, 그렇지 않으면 이게 굉장히 힘들어질 수 있는 그러한 여건이 생길 수 있다는 얘기죠.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예, 자료 첨부하겠습니다.

소순명 위원   학교급식 얘기하시니까 공공급식 관련돼서 우리가 우리 시설에 대한 본청이나 양 구청 이런 데에 지금 납품을 해 보셨어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예, 들어가고 있습니다.

소순명 위원   지금 푸드에서도 넣어봤어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예, 지금 세 군데 납품하고 있습니다

소순명 위원   초창기부터 했습니까? 언제부터 시작했습니까?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올해 이삼 월 정도부터 시작했습니다.

소순명 위원   빨리 시작하셨네요. 처음부터 하셨어야지.
  이것을 실질적으로 보면, 그러면 지난번에 동물원 레스토랑은 그때 당시도 그렇게 우리 재료들 그쪽으로 간다 이렇게 하셨죠?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예.

소순명 위원   조금 재료들이 싱싱하지 못한 것들을 먹을 수 있으니까 그렇게 지금 정리되어 가고 있습니까, 그쪽은?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그 부분은 농산물의 경우는 100% 직매장에서 지금 공급을 하고 있습니다. 매장에 나오는 전주농가에 걸리지 않은 거라든지 혹은 이쪽에서 봐서 필요한 품목이라든지 그걸 매장을 통해서 조달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의 원칙은 지켜가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소순명 위원   나머지 잡곡이랑 그런 것도 다 들어간다 이거죠, 지금?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예.

소순명 위원   양 구청도 마찬가지고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예.

소순명 위원   그 자료 한번 줘 보시고요.
  지금 레스토랑 자료를 그전에 보니까 제일 적은 숫자 볼 때 아홉 분 되어 있었더라고요. 직원이 거기에 지금 아홉 분 계시죠?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예.

소순명 위원   그런데 그날 오신 분이 또 아홉 분이에요, 공교롭게 또. 이게 지금 직원들이 와서 아홉 분이라고 써놓은 거예요, 아니면 오신 분이 아홉 분이에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직원들이 아홉 분은 아닌 것 같고 아마 외부 방문객이 아홉 분인 것 같고 어쨌든 여름, 겨울철 이럴 때는 거기를 찾는 분들이 없어서 저희도 여러 방식으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소순명 위원   현장에는 안 가봤는데 담장하고 멀리 떨어져 있습니까?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입구에서 직선거리로 150m 정도…….

소순명 위원   담장하고 멀리 떨어졌으면 대책이 없겠고만. 담장하고 좀 가까이 붙어있으면 제안을 한번 드려보려고 했는데 담장하고 가까이 있으면 외부에서도 들어갈 수 있도록 하고 내부에서도 들어올 수 있도록 하고 이런 방법을 선택을 해야죠. 한정되어 있는 거기 들어가신 분들이 사용하게 되면 아무리 미어터져도 늘어나지 않아요. 외부, 내부를 다 받을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세웠어야죠. 그렇게 잡았어야지, 저 안에 만큼 들어가서 하니까…….

○위원장 이기동   됐습니까?

소순명 위원   예.

서난이 위원   간단하게 질의하겠습니다.
  답변하시는 내용을 들어보면 9월에 현실적으로 맞추기 어렵다라고 답변을 하시잖아요. 그러면 의회의 입장에서는 준비가 됐을 때 시작하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지, 준비가 안 됐는데도 계속 그렇게 진행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지가 않아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걸 자체적으로 판단했다는 생각이 들고 지금 이미 시작을 했지만 다시 돌이켜서 생각을 해보면 저는 전주푸드가 공공급식 관련해서 납품할 수 있는 게 20%라면 그 비율이라면 이 사업을 포기하는 게 맞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결국에는 진행하면서 다른 지역에 연계시켜서 같이 이렇게 하는 방향 자체를 굉장히 무리하게 진행을 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고 그래서 아마 위원님들도 계속 제동을 거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는 게 조금 멈춰서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계속 드는데 자꾸 비용, 사업 계속 진행하고 저는 실제 전주푸드 2025플랜이나 용역을 봤을 때도 이것을 시행하는 것 자체가 잘 이해가 안 됐어요.
  그리고 그 용역 안에 농가와 직접 만나거나 아까 조직화사업이나 말씀을 계속 같은 얘기를 하셨지만 준비 과정도 얘기를 하셨지만 이 용역을 왜 했지? 싶을 정도였어요. 그래서 저희가 검토하는 내용에도 실태조사를 다시 해야 된다는 생각이 계속 드는 거예요. 그럼 용역을 또 해야 되는 거고…….
  농협에 중간보고 갖고 오신 것 저 농협이랑 상생안을 갖고 온 걸 봤는데도 이런 용역을 해서 또 이렇게 진행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 되고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고민이 되고 7페이지에 6차산업 활성화 같은 경우도 400만 원으로 이런 교육을 하는 게 6차산업 활성화인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게 어떻게 6차산업 활성화예요? 그냥 영양교사 간담회와 교육 이 정도 수준이잖아요.
  전주푸드센터가 가야 하는 총체적인 방향의 그림이 매장만 만드는 건 아닐 텐데 좀 전주푸드 2025플랜을 실행하기 위한 지금의 기반사업들을 하고 있을 텐데 과연 그게 가능할지 전체적인 검토를 각 담당부서랑 같이 한번 더 얘기해 보실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이기동   예, 또 질의 있으십니까?

소순명 위원   짧게…….
  국장님, 이게 지금 우리가 58명입니까? 몇 분으로 되어 있죠? 50명. 그러면 너무 깊숙이 들어가려고 하는데 학교급식이 9월부터 진행이 된다고 자꾸 그러잖아요. 인력을 지금 확보했습니까?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아직 확보를 못 한 상태입니다.

소순명 위원   그러죠?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예.

소순명 위원   그러면 거기에 대한 공공급식을 하려면 쉽게 얘기하자면 차량도 필요할 거고 그러죠? 차량도 여러 대가 필요할 것 아니에요? 그럼 거기에 대한 인력이 필요할 것 아니에요? 그 사람들로 채워야겠죠?
  국장님, 그것을 고민하셔 가지고 앞으로 2호점, 3호점 레스토랑 그런 부분들이 인력이 남아 돌아가요. 그 부분 어떠한 방법이든 제가 봤을 때는 무리가 많이 따를 것 아니에요, 9월 지금 준비 다 해 놨는데. 그러죠? 한번 정리를 잘하셔 가지고 그런 부분들은 인력이 그냥 쉬지 않도록 조정할 필요가 있다.
  그러다 보면 나중에 어떻게 될랑가 모르지만 우리 강동화 운영위원장님 말씀하시고 가셨는데 영세하신 분들, 그런 사람들하고 바깥에 들으니까 그분들하고 같이 퀵서비스비로 한다는 얘기가 들려요, 그분들한테 내가 들어보니까. 그런 건 어느 정도 협의를 했나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어떤?

○위원장 이기동   납품에 관련된…….

소순명 위원   납품에 관련돼서 예를 들어서 배추를 저쪽으로 옮겨야 되겠는데 그 이동수단에 그쪽에다가 맡겨서 갈 수도 있다라는 거죠.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지금 저희가 9월에 학교급식을 진행하려고 하는 방식은 이런 겁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학교 영양교사분들이 발주를 하게 되면 일반 업체들이 거기에 입찰을 해서 낙찰을 받으면 그분들이 친환경이든 아니든 챙겨 가지고 납품을 하는 구조였다고 하면 저희가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만들어서 친환경 부분은 저희가 각급 학교하고 수의계약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것을 공급해야 되는데 저희가 140개 정도를 계산을 해보면 하루가 1대가 5개 학교에 공급할 수가 있거든요. 그러면 단순 계산해도 35대 가까이 차량이 있어야 되고 운전원이 있어야 되는 현실에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저희가 논의해 가고 있는 부분은 기존에 일반 농산물을 학교에 공급하는 거기에 낙찰을 받은 업체들이 저희 공공급식센터에 와서 친환경을 실어서 그 학교에 납품을 하는 이런 결합된 방식을 추진해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소순명 위원   이를테면 그쪽 민원을 해결하는 거네요. 그렇죠?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예, 일부는 그런 측면도 있고 현실적으로도 저희가 인력이나 차량을 저희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짧은 기간 내에 많이 두는 부분이 어려워서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소순명 위원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거든요. 그게 굉장히 위험해요.
  뭐냐면 그분들이 어떻게 돌아서겠어요, 나중에. 우리가 민원을 만드는 거예요, 자꾸.
  바깥에서 그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분들을 어떻게 할 거냐? 우리 시가 그렇게 하기로 했다라고 그래요. 이게 있을 수 있는 거냐고요. 왜 이렇게 자꾸 민원을 우리가 만들어 나가죠?

○위원장 이기동   말씀 계속하시죠. 정리하시든지…….

소순명 위원   예. 그런 부분들을 국장님, 그렇게 해서 지금 당장 우리 인력, 실질적으로 인력이라는 용어가 그렇습니다마는 있는 직원들도 현재 편히 계시니까 그분들도 일을 해야지, 주어진 일을 해야만이 자기들도 안 불안할 것 아니에요. 그런 것을 조금 잘 정리하셔 가지고 저쪽 부분은 차단하고……. 깊숙이 못 들어가겠는데 그 정도 해서 상임위원회 우리 위원장님한테 보고하시고 상임위가 잘 갈 수 있도록…….

○위원장 이기동   박형배 위원님.

박형배 위원   저는 자료요청만 하겠습니다.
  현재 공공급식센터의 인력과 장비현황하고 그다음에 공공급식센터가 만들어지고 난 연후에 이루어졌던 월별, 거래처별, 기관별 매출현황 좀 부탁드릴게요.

○위원장 이기동   거기에 학교급식이 이루어질 경우에 세부 인원배치나 이런 것들이요. 세부사업계획 거기까지 같이 좀 준비를 해 주시죠.

소순명 위원   덕진에 있는 공공급식센터 위원장님하고 한번 가봤습니다마는 그게 안전에 굉장히 문제점이 많거든요. 거기 부지가 그렇게 넓지 않은데…….

박형배 위원   월드컵?

소순명 위원   예, 월드컵 그 자리가 넓지 않은데 그것 어떻게 하시려고 그래요? 그 정도 가능하나요, 거기 자리가?
  제가 보니까 멀리 보고 만들어 놓지는 못했어요, 그게. 1년 정도 있으면 구조상 그 시설을 쓸 수 없습니다. 그걸 아실 거예요, 아마. 그래서 제가 계속 반대를 했던 건데 통풍이 되지 않는 곳에서는 저장고로 해서 제로입니다.
  그것은 맥주나 그런 것을 저장하는 곳이지, 공산품이나 농산물을 저장하는 것은 아무리 저장고가 시설이 좋다고 할지라도 가능하지 않아요. 1년 후에는 분명히 후회할 겁니다, 이제 보세요. 냄새나고 통풍이 안 되니까요. 지하 밑에서 뭔 통풍이 되겠어요?
  1년 후에 딱 지켜보세요, 어떠한 사항이 벌어지는 건가. 양파랄지 농산물은 그것 조금만 그래도 심각한 냄새가 나요. 그래서 한 번 쪄들면 빠져나가지 않습니다. 통풍이 계속 지하 밑이라 그건 아마 골칫덩어리를 안고 갈 거예요. 아마 1년 있다가 그걸 예산에 뭐가 어쨌다, 어쨌다 올라오면 답답하실 거예요. 그런 부분들도 잘 관리해서 쓰셔야 할 겁니다.
  이상입니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경영기획실장 나영삼   예,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기동   더 질의 없으시죠?
  (「예」하는 위원 있음)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질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문화경제위원회 소관 출연기관 등에 대한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에 대한 질의를 마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럼 문화경제위원회 소관 출연기관 등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의 건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대단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상으로 문화경제위원회 회의를 모두 마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 없으시므로 제342회 전주시의회(임시회) 제2차 문화경제위원회 산회를 선포합니다.
(18시37분 산회)

○출석위원(8인)

○출석전문위원(1인)

○출석공무원(3인)

○기타참석자(39인)

○회의록서명(2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