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회의록

  • 제 5 일차
  • 전주시의회사무국

피감사기관 : 농업기술센터, 문화관광체육국

일 시 : 2017년 11월 23일(목) 10시
장 소 : 특별위원회 회의실

(10시02분 감사개시)

○위원장대리 김순정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의 규정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와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오늘부터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전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집행부의 업무 전반을 점검하고 확인하는 감사입니다.
  또한 행정이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있는지와 예산이 낭비되고 있지 않고 적재적소에 집행되었는지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행정사무감사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성실한 자세로 감사에 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먼저 지방자치법 제41조제4항에 따라 증인으로 출석된 관계공무원의 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고발규정 등에 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전주시의회가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면서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거짓증언을 할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에 따라 고발될 수 있으며 제4항에 따라 서류제출을 요구받은 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서류를 정하여진 기한까지 제출하지 아니한 경우, 같은 항에 따라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며, 또한 증인이 선서를 거부한 경우에는 전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제4항에 따라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조한춘 소장께서는 선서하여 주시고 관계공무원은 기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선서,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를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서합니다."
  2017년 11월 23일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위원장대리 김순정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감사는 공개로 진행하되 위원회 의결에 따라서 비공개로 진행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조한춘 소장께서는 인사말씀과 함께 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안녕하십니까?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입니다.
  바쁘신 의정활동 중에도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김현덕 위원장님과 김순정 부위원장님 그리고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업무보고에 앞서서 농업기술센터 팀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시헌 지원기획팀장입니다.
  임철주 농촌자원팀장입니다.
  최재승 환경농업팀장입니다.
  방정희 소득개발팀장입니다.
  20년 전으로 후퇴해 버린 쌀값이 15만 원 선을 회복하는 등 반등은 하고 있지만 과일값 폭락 등으로 농가 경제가 더욱 어려운 것이 농촌의 현실입니다.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농업 발전을 염원하는 위원님들의 다양한 고견은 현장행정을 통하여 반영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럼 바로 이어서 업무보고를 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김순정   잠시만요. 업무보고는 유인물로 갈음하고 바로 질의를 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업무보고는 생략을 하겠습니다.


(참 조)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 농업기술센터
(부록에 실음)


○위원장대리 김순정   지금부터 질의를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최찬욱 위원   위원장님, 제가.

○위원장대리 김순정   예, 최찬욱 위원장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최찬욱 위원   우리 농업기술센터소장님, 열악한 여건이라고 봐야죠.
  임무는 많고 지금 몇 개 동이라고 파악을 하고 있어요, 농촌동이?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11개 농촌동입니다.

최찬욱 위원   그다음에 농가 수가 지금 한 8000세대 가까이 되나요?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농가 수가 7643세대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최찬욱 위원   예, 그런데 언젠가 한번 내가 지적을 했는데 전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소장을 비롯해서 4개 팀, 정원 16명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데 지금 이 숫자 가지고 11개 동 그다음에 농업인구 약 2만 1000명, 농가 수 7600세대를 다 제대로 관리할 수 있나요?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현재 여건에서 민원인이 적기 때문에 농업기술센터 특성상 직원의 전문화가 필요한데 이 부분에서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장행정에서도 출장기회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최찬욱 위원   지금 내가 파악을 해 보니까 우리 인근에 있는 익산시도 50명이나 되고 완주군도 45명이고 물론 완주군은 농촌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는 하지만 45명이나 되고 익산은 우리하고 똑같이 지금 도농 복합지역이란 말이에요.
  그다음에 임실군도 농촌지역이라고 하지만 그 적은 인구 3만이 안 되는 데에서 35명이나 되는데 전주시가 언제부터 16명이에요? 몇 년 됐습니까?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농업기술센터 특성상 전라북도에서 전주시만 일반 시로 되어 있고 다른 지역은 도농 복합지역이라든가 농촌지역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농업기술센터 생길 때부터 조직 형태가 다른 지역하고 약간 차이가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최찬욱 위원   이게 지금 법률적인 제재를 받고 있는 사항이에요?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크게 법률적인 건 아니겠고요.

최찬욱 위원   아니, 우리가 참고로 여기 인사파트에서 일반 시라 하더라도 전주시의 현재 농촌동 규모나 또 농가 수나 이런 걸로 봐서 이런 정도 갖고는 어렵겠다 싶으면 우리 정원 내에서 조정이 가능한 것 아닙니까?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예, 전주시에서 조직관리 차원에서 이루어질 사항인데 태생부터 일반 다른 시군에 비해서 적은 규모로 시작된 것이 전주시 지도조직의 현재입니다.

최찬욱 위원   그러니까 농촌동에 살고 계시는 농업인구들의 불만이 굉장히 많고 참고로 우리 센터장님이 지도관이죠?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예, 그렇습니다.

최찬욱 위원   그다음에 지도사라고 그럽니까, 지도자라고 그럽니까?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직원은 농촌지도사로 되어 있습니다.

최찬욱 위원   그다음에 그 외에 기타 두 명은 어떤 어떤 분이에요?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지금 농기계임대사업을 위해서 전문경력관이 한 명 있고 운전직이 한 명 있습니다.

최찬욱 위원   조금 더 나은 농업기술센터 운영이 되어야 될 텐데 차제에 새로운 플랜을 잘 짜 가지고 인사파트하고 협의를 잘하시고 우리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사항도 참고하셔 가지고 앞으로 정원을 좀 더 확보해서 전주시 33개 동 중에 지금 3분의 1이 농촌동인데 농업에 종사하는 분들 원활하게 지원도 하고 기술지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예,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찬욱 위원   이상입니다.

박병술 위원   과장님, 수고하시죠?
  우리 농촌동이 11개가 아니고 12개이지 않아요?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인구수에 따라서 조금 분류가…….

박병술 위원   제가 자료를 받아본 결과로는 12개로 되어 있어요.
  동서학동, 평화2동, 삼천3동, 효자4동, 덕진동, 팔복동, 우아1동, 우아2동, 호성동, 송천2동, 조촌동, 동산동.
  다 농촌지역이죠?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예, 그렇습니다.

박병술 위원   그런데 지금 우리 센터에서 하고 있는 것은 기술지도만 하고 있죠?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특성상 농업인을 변화시키는 역할인데 거기에는 농업인 교육과 농업기술보급 이렇게 분류하고 있습니다.

박병술 위원   그런데 우리 전주시는 농업인구가 한 2만 명 정도 되죠?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예, 2만 700명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박병술 위원   예, 2만 명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2013년도에 2만 4000명이었던 것이 지금 줄고 있어요. 그렇죠? 그 이유는 왜 그럴까요? 자연감소일까요, 아니면 그 지역을 떠났나요?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도시화되는 부분이 많이 있겠고 농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자꾸 줄고 있는 것입니다.

박병술 위원   소장님이 농촌동에 가보시면 직접 피부로 느끼잖아요.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예, 노령화되어 있기 때문에 신규…….

박병술 위원   물론 자연감소도 있고 농촌동에서 너무나 소외받다 보니까 떠난 분도 있고 그렇습니다.
  저도 이제 도농 합동 지역이다 보니까 주민들하고 많은 시간을 갖고 있는데 주민들의 얘기가 뭐냐면 완주군을 다시 돌려달라고 그래요.
  그 얘기 못 들으셨어요?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예, 그런 얘기도 있었습니다.

박병술 위원   있죠?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예.

박병술 위원   그것이 왜 그럴까요? 전주시는 기반조성이나 농촌을 위해서 정책기반한 것이 전혀 없죠?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예, 일반 농촌지역보다는 기반시설 이런 것들이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박병술 위원   그렇죠? 제가 왜 그것을 질의드리냐면 이따 친환경과에서도 얘기하겠지만 우리 전주시가 지금 2만 명이라는 숫자가 적어서 그런가는 모르겠지만 너무나 소외하고 등한시하고 있다는 것은 인정하시죠?
  지원하고 가서 지도는 하는데 실질적인, 전체적인 농촌동의 기반시설이 됐든, 정책이 됐든 기획은 하는 것도 팀이 없어. 그렇죠?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저희 조직이 확대되어 있고 많은 인원이 있으면 다양한 일거리가 갖춰졌을 텐데 그런 부분에서 인근 농촌지역보다 열악한 환경인 것은 사실입니다.

박병술 위원   그러니까 우리 기술센터나 친환경과나 직원은 많이 있는데 기반시설에 대한, 모든 농업인들을 위한 정책기획이 없다 그 말이죠. 그건 인정하죠? 없죠? 그 팀이 없어, 자체가.
  지금 우리 센터에도 정책이나 기반조성은 없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중구난방이 되는 거죠. 각 과에서 여기저기서 조금씩 다 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뭣이 맞질 않아.
  우리 소장님 생각은 그것이 제가 말씀드린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안 맞다고 생각해요?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그런 부분들을 조율해 나가고 저희 여건에 맞게끔 적은 인원이나마 다른 지역에 하고 있는 일들을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박병술 위원   그래서 우리 소장님한테 왜 말씀을 드리냐면 제가 전라북도 것을 한번 그 기반시설이나 농업정책 했던 것을 보니까 타 시군도 다 있어요. 군산시도 농정진흥, 익산시는 기반조성팀, 정읍시는 농지관리, 남원시는 농촌개발, 김제시는 농지관리, 다른 시군은 농정계획, 정책 다 있어요, 팀이. 우리는 팀이 없어.
  그래서 소장님이나 우리 이따 친환경과의 과장님이나 국장한테 제가 주문을 하려고 그럽니다. 내년 조직에는 신설팀을 하나 만들어서 전주시가 정책적으로 함께 가야 된다. 거기서 기반시설을 해서 그것을 해야 된다고 보는데 우리 소장님 생각은 어쩐가요?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예, 지금 주무팀에서 그런 일을 하고 있는데 조직이 만들어지고 그 기능이 부여되면 그만큼 지역에서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을 걸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박병술 위원   예, 됐습니다.
  왜 그러냐면 지금 농촌동이 너무나 소외받고 있어요. 문화시설이 됐든 전주시에 똑같은 세금 내고 있는 시민들이 농촌동은 시민이 아닌 걸로 알고 있다는 얘기죠.
  그래서 우리 센터에서라도 농촌에 계시는, 또 고령화되어 있고 너무 어려워요.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예, 그렇습니다.

박병술 위원   일만 하고 사시는 분들이니까 우리 센터에서라도 소외되지 않게끔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고 그분들이 하고자 하는 사업들을 함께 챙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예,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박병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김순정   또 다른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남관우 위원님 질의하세요.

남관우 위원   농업기술센터 우리 조한춘 소장님, 지금 완주하고 전주하고 봤을 때 농촌 쪽으로는 어디가 더 발전이 됐다고 봐요?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지역의 특성상 전주시 같은 경우에는 전업농가보다는 겸업농가의 비중이 많고 완주 같은 경우에는 전업농가 비중이 많기 때문에 지역 특화작목이라든가 지역별 특화 개소가 높은 다양한 품목들이 완주에 많은 것이 사실이고 전주에서 그런 부분들은 열악한 부분입니다.

남관우 위원   전주나 완주나 농가는 비슷하다고 보고되는데 제가 장동 그쪽 부분을 몇 번 가봤었어요. 정말 열악하더라고요. 도로 사정도 그렇고 연세 드신 분들이 정말 50년, 60년 쭉 일만 해 오셨다고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보면 그런 데에 가구도 마을단위를 보니까 보통 7가구, 10가구 이렇게 되는데 이런 것 보면 완주하고 전주하고 봤을 때는 형평성이 굉장히 뒤떨어진다 저는 봐요. 완주 같은 데 가면 그 시골 정말로 차도 안 들어가는데 잘해 놨거든요.
  우리가 완주, 전주 통합할 때 농업 이 부분도 굉장히 타격을 받았어요. 전주로 가면 더 소외된다. 우리 전주에서 그 인접지역에다는 정말 도로망이라든가 우리가 여기서 복숭아 과수원 단지가 적극적으로 많은 지원 혜택이 되어야 하지 않냐 생각이 돼요.
  그런 부분은 어떻게 생각해요?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예, 그 부분이 맞는데 전주는 지역특성상 농가당 경지면적이 상당히 적은 상태입니다. 완주나 농가 수는 거의 비슷한데 땅 면적이 전주가 적기 때문에 전주가 완주만큼의 특화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안 되어 있던 것은 사실이고 저희도 그런 부분들을 보완하기 위해서 농지임대사업이라든가 미생물배양, 다른 지역에서 농업인들이 하고 있는 기반시설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위원님의 의견을 잘 반영해서 사업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남관우 위원   제가 하나만 더 물어볼게요.
  도시농업 활성화지원에서 우리가 지금 도시텃밭, 학교텃밭, 여기 도시농업교육 이 부분이 잘 된다고 봅니까?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지금 전주시에서도 도시농업 육성계획을 추진하고 있는데 도시농업을 위한 주말농장, 학교텃밭 기초적인 부분을 지금 추진하고 있고 더 발전시키려면 농장을 활용한 도시민들과의 만남 이런 것들을 계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남관우 위원   사업비가 지금 1억 8900인데 사업비가 적어서 그래요? 저도 학교라든가 이런 부분을 몇 군데 조금 갔다 왔는데 여름철에도 가보면 전혀 조성이 안 되어 있어요.
  왜? 처음만 텃밭 만들어 가지고 심기를 하고 사후관리가 전혀 안 되는 것 같아요. 안 되는 것은 우리 담당 부서에서 인력이 부족해서 그럽니까? 이렇게 되면 폐지를 시켜버려야 돼요.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지금 학교텃밭 같은 경우에도 20개 초등학교에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학생들의 교육농장으로써 활용되고 있고 다양한 체험도 같이 이루어져 있는 부분인데 저희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고 지금 주말농장, 저희가 관리하는 농장에서는 아까 위원님께서 지적하시는 만큼 방치되어 있는 농장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남관우 위원   소장님.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예.

남관우 위원   본 위원이 여기 행정사무감사 하고 있어요. 지금 소장님하고 저하고 입씨름하는 것도 아니에요. 현장도 제가 여기서 학교에도 몇 군데 갔다 왔고 학교에서도 제가 가서 교장선생님하고 얘기를 해보고 사후관리도 안 되고 그냥 풀만 무성해서 전주시에서 돈만 대주고 선심성 행세하면 안 된다는 얘기죠, 저는요.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예. 관리 잘하겠습니다.

남관우 위원   이런 예산은 시민의 혈세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뭘 보고 배우겠어요? 앞으로 내년에도 있죠?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예, 다시 한번 체크해 보겠습니다.

남관우 위원   충실하게 잘 하셔야 한다 저는 이렇게 생각이 돼요.
  제가 관심 있는 게 하나 있어요. 닥나무 재배조성이요, 이건 지금 어떻게 되고 있어요?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저희가 6농가에 2헥타르 규모로 면적을 해서 지금 1년 차 식재해서 관리를 잘하고 있습니다.

남관우 위원   1년 차?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예.

남관우 위원   그래요. 그러면 닥나무는 몇 년 차에 핍니까?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닥나무의 특성상 매년 베어서 새로운 가지를 닥 껍질용으로 활용합니다. 그런데 1년 차에는 어린 묘목이기 때문에 뿌리 확보가 적어서 좋은 닥을 생산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기술적으로 3년 차부터 껍질을 벗겨 가지고 한지원료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남관우 위원   전주시 정책에 닥나무 정책이 지금 맞다고 봅니까?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전주시는 한지업체가 제일 많고 종사자가 전국에서 제일 많은 지역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옛날부터 역사성이 있는데 전주한지를 알리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닥나무가 일정 부분 전주에서 재배되고 있어야 한지의 본향으로서 역할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남관우 위원   우리 소장님 말씀은 맞아요. 관계공무원은 지금까지 해서 제가 3선입니다.
  제가 초선 때부터 얘기를 했어요. 교황을 만나고 그래야 뭐해요? 닥나무 전주에서 생산도 않는데. …… 갖다가 하는 것 그게 문제가 되죠. 제가 수없이 얘기를 했어요. 가짜로 하지 말아라.
  그러면 정말 닥나무가 필요하면 우리가 아까 농촌동에다가 해서 산자락에다가도 심고 제가 완주군 출신이에요. 우리 지역에 어렸을 때 닥나무 굉장히 많았어요. 많아서 거기에서 말하자면 닥나무 한지도 떠오고 다 떴어요. 그런데 지금 전주는 사후관리도 안 되고 어디에다가 몇 그루를 심었는가 그 얘기도 없고 말만, 전에는 전주대학교하고 협력해서 어디다 몇십만 평 심었다고 얘기나 했쌌고.
  실질적으로 여기서 닥나무 분포, 지도 한번 주세요. 저희들이 직접 나가서 현장 확인 한번 해봐야 할 것 같아요.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저희가 금년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요.

남관우 위원   얼마씩 줍니까? 지금 농가에다가요, 재배.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300평 기준해 가지고요. 150만 원으로 수입이 창출되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남관우 위원   전주시에서 한지가 유명하다고 하면 전 세계를 간다고 하지만 한지 닥나무도 없는 전주시가 전 세계 나가야 뭐해요? 이것을 정말로 여기서 우리 공무원들, 시장부터 각성을 해야 한다고 봐요. 전 시장도 마찬가지고.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그 부분은 저희가 잘 끌고 나가겠습니다.
  2헥타르만큼은 한지를 뚫을 수 있는 닥나무로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가꾸겠습니다.

남관우 위원   지금 농업임대기계사업소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어요?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임대사업소는 2015년도에 개소한 이후에 3년 차 운영되고 있고 임대기종별로 적당한 임대 수수료를 받고 임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2015년도에 767건의 임대실적을 보이는데 금년 같은 경우는 현재까지 1322건의 실적을 보여서 매년 10% 이상 임대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남관우 위원   저는 이 부분은 아주 잘 됐다고 봐요. 지금 대농도 있습니까?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임대농에는 저희가 시청 자산으로써 임대기계를 보유하고 있고 농업인들은 기종별로 3일 이내만 임대를 하면서 임대료를 내고 임대기계를 빌려가는 그런 형식입니다.

남관우 위원   지금 농촌동 농업인은 연세가 많은 분들이 고령이 많아요. 많아서 혹시 전주에서 젊은 분들이 대농 하는 분들이 있냐고?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마을마다 경쟁력이 확보될 만큼은 전체 농가가 10% 정도는, 그래도 60대 이하가 아닐까 판단하고 있습니다.

남관우 위원   그래요?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예.

남관우 위원   예산이 지금 너무 적은 것 같은데요, 1억 3400이면…….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이 부분을 저희가 개소할 당시에는 기계값 위주로 했는데 그동안에는 수리비라든가 새 기계이기 때문에 적게 들어갔는데 앞으로는 이 금액이 자꾸 늘어나야 운영이 가능합니다.

남관우 위원   한번 보고 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고 마지막으로 제가 지금 자료에 보면 이월사업 현황이 있는데 시설하우스 설치 및 환경개선사업 9900인데 7500 이월이 됐는데 여기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시설하우스는 성격상 시설 공기가 많이 들어갑니다.
  공기기간인데 대개 농가들은 자기가 사업을 추진한다고 신청했다가 포기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이런 부분이 있는데 10월 넘어서 포기하거나 이런 사태가 발생하면 부득이 농업인들을 위해서 이월시켜 가지고 다음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남관우 위원   그러면 이게 시설하우스 환경개선이 몇 월 달부터 시행이 됩니까?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대개 시작은 1월 달부터 신청을 받아 가지고 계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남관우 위원   이것도 이왕이면 추진실적이 이월사업으로 안 넘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줘야 된다 생각이 돼요.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예, 저희가 행정에서 추진한 만큼 농업인들도 저희 행정의 마음을 못 믿고 따라오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농가 기후조건, 자산조건 때문에 사업을 신청했다가 포기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가급적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지도를 잘해 나가겠습니다.

남관우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김순정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고미희 위원님.

고미희 위원   지금 우리 남관우 위원님께서 도시농업활성화 학교나 도시텃밭에 대해서 아까 질의를 하셔서 저는 자료만 받겠습니다.
  학교텃밭이나 도시텃밭이 시비, 도비, 자부담이 있는데 자부담의 내역 자료 받은 거나 현황 받은 것들 자료 좀 저한테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예, 잘 알겠습니다.

고미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김순정   이경신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이경신 위원   예, 수고가 많으십니다.
  농민과 농업을 살려야 진짜 농업이라는 말이 있는데 지금 이렇게 보니까 경지면적이 5077헥타르인데 이게 매년 줄어들고 있죠?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예, 그렇습니다.

이경신 위원   대략 얼마 정도, 몇 헥타르 정도가 줄어드나요? 전년 대비.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통계연보가 자꾸 바뀌고 하다 보니까 몇 헥타르라고는…… 어차피 전주시는 시가지가 자꾸 늘어나고 농지전용 이런 부분들도, 몇 프로 헥타르를 저희가 계산을 안 해 봐 가지고 딱 얼마라고는 못 했는데 매년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경지면적이.

이경신 위원   그러면 이 면적이 줄어드는데 아까 농업인 인구도 계속해서 줄어든다고 하셨잖아요.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농업인 인구는 상대성입니다.
  그래서 그동안에 보면 전주시 같은 경우에는 줄어들지 않는 추세로 가는 보합 내지 증가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경신 위원   예, 그리고 지금 농촌지역이 급속하게 고령화시대로 전환이 되어 가고 있잖아요.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예, 그렇습니다.

이경신 위원   그런데 지금 여성 고령화분들이 농업을 많이 하실 것 같아요. 그런데 여성농업인들이 보면 농업기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데 발생했을 때 안전 및 응급조치 요령에 대한 교육도 하시나요?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농기계임대사업을 추진할 때 저희가 같이 교육을 시켜서 실습을 해보고 난 후에 임대농기계를 빌려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아직 없고 여성용 농기계를 다양하게 구비해서 여성농업인의 기계화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경신 위원   그런데 대부분 기계가 대형농기계잖아요.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예.

이경신 위원   그러면 여성들이 원활하게 가지고 시운전하기가 많이 어려울 것 같아요. 대부분 대형농기계를 남성들이 하는데 여성농기계도 지금 조금씩 나오긴 하죠?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예, 저희가 여성이 농업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할 수 있는 기계가 별도로 있습니다. 소형 승용관리기라든가 소형 트랙터 이런 것들이 있어서 필요하다면 여성들이 충분히 기계화작업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경신 위원   그런데 아까 소장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농기계 대여해 줄 때 거기에서 약간은 농기계에 대한 응급조치 정도밖에 안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것 별도 이외에 이 농기계를 빌려가실 때 응급조치나 요령 그다음에 신속하게 다쳤을 때 어떻게 구조를 해야 되나 그런 것도 교육으로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서…….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예, 그 부분들 저희가 교육예산이 있어서 여성농업인 교육 등을 추진해야 맞을 것 같습니다.

이경신 위원   아니, 여성뿐만 아니라 고령화로 자꾸 접어들어가니까 연세 드신 분들이 빨리빨리 대처할 수 있는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있어요. 그래서 이 응급조치는 참 필요하다라고 제가 제안을 조금 드리고자 합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예, 잘 알겠습니다.

이경신 위원   예, 수고하십시오.

○위원장대리 김순정   김윤철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김윤철 위원   우리 농업기술센터 조한춘 소장님을 비롯한 관계관 여러분! 수고 많습니다.
  다른 게 아니고 지금 모두 인사말씀에서 말씀하셨는데 쌀값은 나름대로 보합세로 돌아서고 그런대로 희망적이라고 볼 수 있는데 과일값이 금년에 유독 폭락을 했어요. 말씀드리기 전에 현재 작물 생육 분포도가 자꾸 온난화 현상으로 올라가고 있잖아요.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예, 그렇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 영향을 비춰볼 때 전주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배하고 복숭아 작물 분포도는 아직 괜찮습니까?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예, 온난화의 가장 문제점들은 병충해 발생이라든가 생리장애가 증가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저희가 기술적으로 교육을 통해서 추진해 나가겠고 점차 새로운 작목도 전주에 맞는 작목을 개발해서 보급해 나가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윤철 위원   기온에 적응할 수 있는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신다 그 말씀이죠?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예.

김윤철 위원   본 위원이 그걸 듣고자 하는 게 아니고 그러면 품종개발을 통해서 일단은 유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고 문제는 가격이 폭락했을 때 우리가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서 어떻게 대체해야 할 것인가, 농협 차원에서나 우리 시 차원에서 이를테면 저온냉동 즉 품질과 맛을 중심으로 한 품질을 제대로 보존할 수 있도록 저온냉동시설하고 그다음에 복숭아 같은 것은 캔을 통해서 이미 많이 보급이 되고 있지만 전주복숭아의 맛을 살리면서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서 1차 가공하는 시스템 현황을 말씀해 주시죠.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지금 복숭아 쪽에서 가공제품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아시다시피 전주에서 가공까지 할 수 있는 용량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어요. 그래서 저희가 통조림 같은 경우에도 시제품을 만들어 보기도 했었지만 아직 유통을 못 하고 있고 저장을 위해서 저장고는 매년 내년에도 한 30톤 정도 소규모 저장고를 배정해서 저장을 통해서 출하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복숭아에서는 한계가 있고 배 쪽에서는 지금 한 30% 이상 외국으로 수출이 나가서 그래도 가격 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반적으로 지역에서 과잉생산되는 부분들을 저희가 커버할 수 있는 만큼의 역량은 안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농업정책에서…….

김윤철 위원   예, 그렇습니까?
  물론 우리 행정에서 관여할 부분은 아니지만 국가적인 차원이지만 농협에서 자금유통 외에 진정으로 농민들을 위한 정책은 조금 미흡하다고 판단이 돼요, 어떤 때는요.
  그런데 그렇더라도 우리 행정에서 나서서 전주시 근교 농협에 종사하시는 농민들을 위해서 사실 우리 배 같은 경우는 세계 어느 나라를 가봐도 우리나라 배 같은 맛이 안 나오잖아요.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예, 그렇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렇기 때문에 외국으로 수출할 수 있는 통로를 많이 개척하고 창구 역할을 우리 행정에서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본 위원이 생각할 때에 내수를 위해서 종합경기장에서 축제를 하고 복숭아 축제다, 배 축제다 해 가지고 과일축제도 내수 촉진을 위해서 좋은 방안이나 무엇보다도 안정적인 소득 확보를 위해서는 수출에 더욱더 중점을 두고 그쪽에 창구 역할을 강화시키는 것이 우리 행정의 역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하십니까?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예, 옳은 지적이고 복숭아는 특성상 보관이 안 되기 때문에 그 시기에 팔아야 하기 때문에 판매행사를 하고 있고 배에서는 출하처 확보를 위한 홍보행사로 추진하고 있고 위원님이 말씀하신 것과 같이 전주에서는 전주농협, 북전주농협 3개 유통망을 통해서 외국으로 배를 수출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는 수출물량이 상당히 많은 것이 현재 전주시의 여건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도 충분히 저희가 이해하고 있고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예, 전주시 관내에 농업인들의 소득보장을 위해서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 데에 부동의 하는 시민들은 안 계실 겁니다.
  농업현황이 아까 우리 존경하는 이경신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다시피 자꾸 고령화되는 추세에서 희망적인 어떤 정책을 내놔야 젊은 층들이 농촌으로 유입한다는 얘기입니다. 그렇죠?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예, 그렇습니다.

김윤철 위원   바로 장기적인 포석을 가지고 조금은 나름대로 멀리 내다보는 농정을 펼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예, 잘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윤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김순정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없으면 끝으로 제가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소장님, 학교텃밭하고 도시텃밭하고 연계해 가지고 학교급식으로 연계를 해서 할 수 있도록 했는데 오늘의 성과는 어떤?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저희가 그 부분을 많이 노력했었는데 문제는 학교보건이라든가 건강 이런 쪽에서 명확한 물건만 학교급식으로 납품을 해야 한다는 규정들이 있어서 학교텃밭을 가지고 있던 부분들을 학교급식이 직접적으로 활용을 하기 힘들다 이렇게 답변이 왔습니다.
  그래서 체험행사용으로 하고 가정에서 가지고 와서 먹는 용, 이런 쪽으로 지금 활용하고 있고 아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더 고민을 한번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위원장대리 김순정   그때 우리 문화경제로 왔었던 거잖아요. 우리 상임위 그래서 그때 이걸 철저하게 대비를 해서 하라고 했던 거예요. 제가 그 현장도 나가봤고 현장에 재배했던 것을 봤는데 그렇게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의 그게 수확을 못 올리더라고요. 그리고 힘들어하고 못 해요.
  그래서 제가 염려했던 부분이 바로 이거였고 두 번째, 5대 작물 해 가지고 저희 푸드를 위해서 학교를 내어준다고 했는데 5대 작물 성과는 어땠습니까?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전주를 대표하는 5대 작물이 저희가 다양한 기술교육이라든가 지원사업을 통해서 농업 경비 절감이라든가 기술력이 상당히 많이 올라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유통하기는 어렵지만 생산 쪽에서는 많은 부분들이 보완이 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위원장대리 김순정   앞으로 이 모든 사업을 계획할 때는 좀 길게 잡고 우선 순간적으로 필요하다고 하지 마시고 모든 계획을 잡으셨으면 하고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대리 김순정   남관우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남관우 위원   방금 텃밭 지금 9개소인데…… 말하자면 환수된 데 있어요?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그런 곳은 없습니다.

남관우 위원   진짜 없어?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예.

남관우 위원   아니, 그렇게 얘기하면 안 되지. 제가 알고 있는데 지금…….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지금은 없고 우아동 왜망실 들어가는 입구에 그런 부분들이 일부 있어서 2015년도에 그런 일이 있습니다.

남관우 위원   문제는 뭐냐면 그 소문이 나니까 우리도 텃밭 조성을 하나 해놓고 정말 아무것도 않는다는 얘기야. 본인들이 하고 다니는 거야, 이제. 다니니까 정책적으로 나중에 이렇게…… 들어가니까 어떻게 처리가 된 것 같은데 앞으로는 이런 부분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 피해 보면 안 돼요, 이게.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예, 2015년 이후에 저희가 관리하고 있습니다.

남관우 위원   지금 관리 잘 되고 있어요?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예, 그렇습니다.

남관우 위원   알겠습니다.

김순정 위원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농업기술센터 소관 오늘의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김순정   원활한 감사진행을 위해서 잠시 감사를 중지하겠습니다.
  다른 의견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약 10분간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10시45분 감사중지)
(10시51분 감사계속)

○위원장 김현덕   감사를 속개합니다.
  다음은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출연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하겠습니다.
  오늘부터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전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집행부의 업무 전반을 점검하고 확인하는 감사입니다.
  또한 행정이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있는지,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있는지, 적재적소에 집행되고 있는지 점검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행정사무감사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성실한 자세로 감사에 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먼저 지방자치법 제41조제4항에 따라 증인으로 출석된 증인의 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를 하기 전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고발규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전주시의회가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면서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거짓증언을 할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에 따라 고발될 수 있으며 제4항에 따라 서류제출을 요구받은 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서류를 정해진 기한까지 제출하지 아니한 경우, 같은 항에 따라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증언을 거부하는 경우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며, 또한 증인이 선서를 거부하는 경우에는 전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제4항에 따라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출연기관을 대표하여 정정숙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께서는 대표 선서를 하여 주시고 타 출연기관 관계자께서는 그 자리에서 기립하여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선서,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를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서합니다."
  2017년 11월 23일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유강열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강성욱

○위원장 김현덕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감사는 공개로 진행하되 위원회 의결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출연기관 인사 전에 말씀을 드리면 출연기관 기관장의 인사와 간부 소개를 하고 업무보고는 생략하고자 합니다.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출연기관장께서는 업무보고를 생략하고 인사와 간부 소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문화재단 관계자께서는 간단한 인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안녕하십니까?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정정숙입니다.
  먼저 한 해 동안 저희가 열심을 내어서 우리 전주문화재단의 사업들을 추진해 왔는데 이런 추진상황을 지금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님들께 보고드리게 된 것에 대해서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늘 업무보고는 생략되었기 때문에 저희 문화재단 소속 직원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장걸 사무국장입니다.
  성영근 한벽문화관장입니다.
  이은혜 경영지원팀장입니다.
  김선정 정책기획팀장입니다.
  변재선 문화진흥팀장입니다.
  김창주 생활문화팀장입니다.
  최종길 문화공간운영팀장입니다.
  소영식 마을조사PM입니다.
  한민욱 팔복예술공장기획팀장입니다.
  김범석 한옥마을상설공연단장입니다.
  김범석 단장님은 지금 공연단과 관련된 회의가 오늘 있어 가지고 불참하게 된 것에 대해서 양해를 구하겠습니다.
  업무보고를 생략하는 관계로 이상 저희 직원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참 조)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 전주문화재단
(부록에 실음)


○위원장 김현덕   오늘 불참하신 분이 누구시라고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김범석 한옥마을상설공연단장입니다.

○위원장 김현덕   예, 알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앉아주시고 다음은 한국전통문화전당 관계자께서 인사말씀과 소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인사드리겠습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입니다.
  우선 저희 전당에 깊은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김현덕 위원장님과 김순정 부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희 전당의 부서장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우선 사무국의 송재명 사무국장입니다.
  센터국의 강병구 국장입니다.
  사무국 전략기획팀 이영욱 팀장입니다.
  홍보마케팅팀의 김민권 팀장.
  경영지원팀의 최재형 팀장.
  그리고 한지산업지원센터 연구개발실장 임현아 실장입니다.
  디자인개발실의 인미애 실장.
  전통문화창조센터 핸드메이드팀의 최용관 팀장입니다.
  한식창의센터 신지혜 선임연구원입니다.
  이상으로 소개를 드렸습니다.


(참 조)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 한국전통문화전당
(부록에 실음)


○위원장 김현덕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농생명소재연구원 관계자께서는 인사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유강열   안녕하십니까?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원장 유강열입니다.
  평소에도 저희 농생명소재연구원에 대하여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성원해 주시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김현덕 위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연구원 간부들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승일 농생명R&DB본부장입니다.
  김선영 의약소재산업화팀장입니다.
  이재용 기획조정실장입니다.
  박미자 전략기획팀장입니다.
  허종기 홍보마케팅팀장입니다.
  이상으로 인사말씀 드리겠습니다.


(참 조)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부록에 실음)


○위원장 김현덕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관계자께서는 인사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강성욱   안녕하십니까?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센터장 강성욱입니다.
  오늘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 존경하는 김현덕 위원장님과 김순정 부위원장님 그리고 전주시의 발전을 위하여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특별위원회 위원님들께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하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직원을 소개하겠습니다.
  경영기획실 이승재 실장입니다.
  전주푸드사업부 김정흠 실장과 공공급식사업부 배소령 실장은 현장업무 관계로 불참하였습니다.
  이상 직원 소개를 마칩니다.


(참 조)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부록에 실음)


○위원장 김현덕   수고하셨습니다.
  지금부터 질의를 하겠습니다.
  질의는 출연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하겠습니다.
  질의할 위원님 계십니까? 최찬욱 위원님.

최찬욱 위원   오늘 전주문화재단의 정정숙 대표이사님, 한국전통문화전당의 오태수 원장님,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유강열 원장님,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강성욱 센터장님을 비롯한 관계 임직원 여러분! 아주 반갑습니다.
  업무가 달라서 오늘 거의 대부분 처음 뵙는 분들이 많아 가지고 상당히 일반 공무원들을 상대로 하는 행정사무감사보다 남다른 생각이 듭니다. 특히 전주문화재단은 본 위원이 지금 6선 의원으로 처음에 시작할 때 산파역을 한 사람이기 때문에 남다른 감회를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단 출범 때에 상당히 여러 군데에서 우려가 많았죠? 문화예술계의 옥상옥이냐, 차별화가 뭐가 있냐 했는데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흘렀다고 생각하는데 우선 그것부터 한번 소견을 들어보고 제가 질의를 하겠습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전주문화재단의 정체성이라고 하면 기본적으로 저희 출범 당시에 애써주셨기 때문에 아시겠지만 조례와 저희 정관에 사실 표명되어 있는 그 부분에서 시작이 된다고 보는데 전주시민의 자율적인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해서 결국은 전주의 문화예술 발전을 이룩하는 것이 저희의 사명이고 그것 자체가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한 목적을 위해서 다양한 사업들을 지금까지 추진해 왔습니다.
  그래서 전주의 문화예술진흥을 위해서 매개자 역할을 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기관 그게 저희의 정체성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최찬욱 위원   예, 그런데 전주의 문화예술을 지원해서 더 나은 문화도시로 만들겠다는 취지는 좋은데 본 위원이 판단키로는 전주문화재단이 그동안 출범 이후에 상당히 잦은 인사 교체가 있었어요. 아시죠?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예.

최찬욱 위원   그래서 처음에 출발은 잘 나가는 듯하다가 중간에 또 새로운 인원을 충원하면서 약간의 잡음도 좀 있었고 그러다 오늘에 이르렀는데 지금까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금 출범한 지 얼마나 됐죠?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작년에 10주년 행사를 했습니다.
  지금 11년 차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찬욱 위원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그랬는데 정말 전주가 문화특별시를 추진하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전주문화재단이 좀 더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들로부터 공감을 형성하는 그런 기관으로 다시 한번 재탄생하기를 기원합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감사합니다.

최찬욱 위원   제가 두어 가지만 물을게요.
  우선 우리 재단 내에 비정규직 처우개선 문제를 묻고 싶은데 전주문화재단에 현원이 14명으로 되어 있죠?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그렇습니다.

최찬욱 위원   비정규직, 현재 계약직이 몇 명입니까?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단기간의 사업이랄지 그런 것들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기간제 직원들이랄지 충원이 필수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50명 전후를 맴돌고 있는데 결국 정규직 14명을 제외하면 36명 정도가 비정규직으로 지금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찬욱 위원   물론 정규직 외에 예산 관계도 있고 또 사업의 규모가 있기 때문에 사안에 따라서 한시적으로 보조할 수 있는 인력을 채용하는 형태에 대해서 일면 이해할 수 있지만 1년 이상 연속사업의 경우에는 처우개선을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냥 이대로 종전처럼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저도 그 직원들과 마음비빔담화를 통해서 1 대 1로 면담을 꾸준히 해 왔는데 사실 그 부분에서 가장 요청이 많은 부분이 고용의 안정성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새 정부의 전체적인 취지와 맞물려서 저희가 정규직화 비율을 높여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실제로 저희 이사회를 통과해서 몇몇 연속사업들에 대해서는 새롭게 직원을 다시 채용하는 그런 방식이 아니라 계약기간을 갱신하는 방식으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찬욱 위원   급여도 조금 더, 물론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 그동안에 어쩔 수 없는 경영이었다고 보지만 그러나 받는 사람 입장도 생각해서 급여도 현실화하는 방향으로 적극적으로 한번 검토를 하셔야 될 것 같아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알겠습니다.

최찬욱 위원   그다음에 지금 마을조사사업 같은 경우는 한 3년으로 되어 있죠?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그렇습니다.

최찬욱 위원   선미촌 문화예술행사는 1년 이런데 마을조사사업을 하는 사람들 교육을 잘 시키셔서 여기 우리 동료 위원님들 계십니다만 한 동에 어떤 주민자치위원 명단을 가지고 전화할 때 저 사람이 의원인지 위원장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무차별로 그냥 전화해 가지고 '누구 씨.' 이렇게 전화를 응대하는, 이래서 주민들하고 마찰이 심해요.
  그래서 저한테도 한번 전화가 왔길래 직원한테 나는 현재 의원이고 명단을 보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위원장 누구, 상임고문 누구, 위원들은 상임고문이란 말이에요. 그다음 누구 쭉 있으니까 "가급적 호칭을 불러주는 게 대화하기가 훨씬 좋을 거네." 했는데 이런 소양교육이 없이 무조건 현장에 투입을 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업무추진이다.
  그런 민원 안 들어봤습니까?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저희가 사실은 인류문화학 전공자들, 다시 말하면 인터뷰에 경험이 많은 전문가를 만일에 초기부터 선발을 해서 이 사업을 시작했더라면 아마 그런 민원을 받지 않았을 수 있는데 초기에 이 사업이 시작되는 단계에서는 조금 시급한 그런 특성이 있어서 전문가 베이스로 전체적인 충원을 하지 못하고 직원들을 뽑다 보니까 아마 그 교육을 한다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충분치가 않았던 점이 있었던 것 같고 2년 차부터는 그런 민원은 거의 없었던 걸로 알고 있고 2년 차에는 전문성이 있는 직원들이 채용돼서 지금은 그런 민원은 희석된 것으로 보입니다만 말씀을 주시니 다시 한번 저희가 그것은 검토를 해서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찬욱 위원   공공기관은 근본이 시민을 대할 때는 친절히 해요. 친절하게 느껴져야지, 딱딱하게 느껴지면 대화하기도 어렵고 또 깊은 얘기도 담아낼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직무연찬을 더 내실 있게 추진하셔서 향후에 여사한 사례가 없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다음에 전통문화전당을 가면 우리 전통문화원장님.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최찬욱 위원   현재 거기 정규직이 몇 명입니까?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저를 포함해서 24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최찬욱 위원   비정규직은?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죄송합니다. 전부 비정규직입니다.

최찬욱 위원   전부 21명이?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지금 시에서 파견 나온 두 분 빼고 스물 두 사람이 전부 비정규직입니다.

최찬욱 위원   계약직은 몇 명입니까?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계약직은 아홉 명이고요.

최찬욱 위원   예, 그러면 이 인원에 대한 것들은 현 정부 취지에 맞게 정규직화 한다거나 사기앙양을 시킬 수 있는 복안은 가지고 있습니까?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조금 전에 전주문화재단 대표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만 저도 똑같은 생각으로 시와 시의회 의원 여러분 개인적으로 접촉하게 되면 그런 말씀들을 드리는 편입니다.
  저도 똑같이 생각을 하고 있고 가능한 대로 좀 더 많은 인원들에게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그런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최찬욱 위원   예, 백방으로 노력을 잘해 주시기 바라고 그다음에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우리 전주시와 U20 협약이 되어 있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최찬욱 위원   그런데 한지산업지원센터가 우리 전통문화전당 소속입니까, 소속 아닙니까?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수탁기관으로 되어 있습니다.

최찬욱 위원   그런데 왜 이 수탁협약서는 전통문화전당 따로 하고 한지산업지원센터 따로따로 해요? 하나로 일원화해야지.
  전통문화전당이 딱 하고 거기서 받아서 이렇게 운영하면 되는 건데 왜 수탁계약서는 따로 하고 있냐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제가 그건 미처 확인을 못 했습니다. 살펴보겠습니다.

최찬욱 위원   여기 지금 우리 감사자료에 나와있잖아요. 여기 봐봐. 감사자료 첨부자료 2쪽을 보시면 한지산업지원센터 위탁에 관한 협약서가 있고 다시 12쪽에 가면 한국전통문화전당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위수탁 협약서가 있어요.
  그런데 감사 자리에 임석하실 때는 최소한 이런 자료 정도는 뭘 냈는가 보고 오시는 것이 업무가 효율적으로 잘 진행될 것 같아요. 보셨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죄송합니다.

최찬욱 위원   보셨냐고, 협약서. 제가 볼 때는 이것은 위수탁에 혼란이 생길 것 같아요. 그래서 하나로 전통문화전당에서 위수탁하고 한지산업지원센터는 지금 전통문화 산하기관 아닙니까? 소속기관 아닙니까? 그렇게 운영을 하는 게 맞아요, 틀려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맞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최찬욱 위원   정정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잘 알겠습니다.

최찬욱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현덕   더 질의할 위원님 계십니까?

서난이 위원   질의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현덕   서난이 위원님.

서난이 위원   전통문화전당 원장님께 질의를 좀 드리겠는데요.
  핸드메이드시티 관련해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일단 우리 핸드메이드시티 관련해서 업체가 진행을 할 때 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데 시범사업과 본사업, 선행사업 그리고 아이덴티티 개발관리사업까지 총사업이 있는데 원래 예산액이 8억 1000이에요.
  그런데 어느 업체도 우리가 이것 용역을 맡기면서 그것보다 더 집행을 하는 경우는 없거든요. 그런데 8억 2000으로 600만 원을 초과집행을 해서 저희가 지급을 하게 됐는데 특별한 사유가 있었습니까?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시범사업의 경우는 주로 서울업체에 의지하다 보니까 그런 현상이 발생한 것 같고요.

서난이 위원   절대 있을 수 없는 얘기죠. 용역을 해서 계약을 하면 그 금액을 초과할 수가 없는 거죠. 그런데 사실 저는 일단 이 내용부터 짚는 것은 그렇게 해서 그럼 행사를 잘했냐? 우리 언론보도처럼 굉장히 부끄러운 행사가 진행됐잖아요.
  예를 들면 이게 쓰레기통이었어요. 의자를 뒤집어서 비닐을 씌워서 쓰레기통을 썼어요. 그리고 그 날 비가 봤죠. 비가 왔을 때도 편의점 의자에다가 뒤집어서 비닐을 씌우고 우산꽂이를 만들어 놨어요.
  저는 이런 것 보면서 굉장히 부끄러웠는데 실제적으로 행사 집행에만 4억 6000만 원을 쓰잖아요. 핸드메이드시티에 이렇게 조잡스럽게 종이를 붙여놓거나 아니면 버스 관련해서 제가 방문할 때 여길 들어가 보지 못 했어요. 왜냐? 문을 닫아놓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실제적으로 진행할 때 가장 미비했던 건 주변에 정리가 안 되어 있었죠? 경기장 공사였잖아요. 그래서 실제 비가 오니까 진흙이 있어서 그 안에 휠체어나 유모차 다 못 지나갔고 굉장히 조잡스럽게 진행됐죠.
  그러면서도 우리는 그것보다 초과집행을 하는 걸 용인했고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은 자원봉사비 관련해서 저희가 핸드메이드시티 위크 기간이 총 며칠이었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8일 동안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난이 위원   교통비 지급했습니까, 자원봉사한테?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나중에 최종적으로 지적을 받았습니다만…….

○위원장 김현덕   서난이 위원님, 지금 밖이 그러니까 잠시 정회를 하고 그렇게 하시는 걸로 하시죠.

서난이 위원   그렇죠. 그렇게 할게요.

최찬욱 위원   위원장님, 우리 전통문화전당 원장님에게 제가 또 한 가지만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서난이 위원   그러면 저는 질의가 중단됐으니까 그냥 하시고 정리하시죠. 진행을 할게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지급하셨어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지급을 못 하고 나중에 기념품으로 대체하는 것으로 제가…….

서난이 위원   8일 동안 전주에 있는 자원봉사를 쓰고 교통비 지급도 안 했어요. 이해할 수 없죠. 그런데 저는 더 화가 났던 건 감독님이 얼마 가져가셨죠? 1500만 원에 교통비 KTX 그리고 숙박비까지 해 가지고 500만 원 추가로 지급받았어요. 2000만 원을 5개월 동안 받았는데 그러면 여기 이 업체에서 진행할 때 전주에 있는 문화인력들이 투입됐는가? 전체에서 두 명 들어갔는데 그 두 명이 무슨 일을 했냐면 행사운영 보조업무 그리고 현장 매니저 보조업무, 우리가 전주에 문화인력이 없나요?
  저 이런 것 보면서 4억 6000만 원짜리 행사가 조잡스럽게 진행되면서 실제 전주문화인력은 일을 하지도 못 했어요. 저는 이것 정말 문제라고 생각을 하는데 전주는 우리가 행사하면서 전주에 있는 청년들한테 기회를 주질 않는 거예요.
  굳이 왜 서울업체가 와서 해야 됐을까요? 와서 했는데 숙박비나 교통비나 여기 행사에 굉장히 많이 들어가고 총인건비만 7000만 원이 들어가는데 자원봉사원은 교통비도 지급을 못 받고 하죠? 일비 지급도 하나도 못 받았어요. 정말 이것 문제 있는 것 아닙니까?
  본 위원은 실제적으로 이것 하면 이 업체가 사실 이렇게까지 진행하면 계약을 위반했다고 생각이 들어요, 성공적으로 개최하지도 못하였을뿐더러.
  제가 봤을 때 대전, 제주, 홍성, 서울, 대구, 춘천에서 와서 인력들이 일을 하면서 이 친구들 다 지급했거든요, 급여.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그래서 저도 그런 불합리한 점과 미흡한 점들을 충분히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본 사업 진행할 때는 그런 것들을 배제하고 정말 지역민들을 위한 핸드메이드사업, 수공예 중심도시 사업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지금 하고 있습니다.
  위원님 말씀하신 것 충분히 제가 잘 알고 있고…….

서난이 위원   예, 감독님이나 그다음에 보조하시는 감독님 다 1500만 원, 1000만 원씩 챙겨가셨죠. 그러니까 이것을 사실 전주에 있는 문화인력들을 양성하는 데 쓰는 게 훨씬 낫고 그 친구들한테 한 줄이라도 경험과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전주의 취지에 맞다고 생각하고 또 하나는 자원봉사 사전교육 하셨습니까?
  한옥마을이 금연구역이에요. 그런데 자원봉사자들이 자원봉사 명찰을 차고 곳곳에서 다 담배를 피우고 있어요. 저는 그걸 보면서 너무 충격적인 거예요.
  아니, 자원봉사 명패를 차고 있는 친구들이 거기서 담배를 피우고 있으면 시민들이 어떻게 생각하시겠어요? 관광객이 어떻게 생각하시겠어요? 사실 전체적으로 이전에도 계속 언론에서 보도됐기 때문에 알고는 계시겠지만 이런 부분에 있어서 다시 한번 진행되는데 전주의 문화인력을 채용하지 않거나 전체적으로 사실 이 사업이 저는 중단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시범사업으로 진행했으니까요.
  추후에도 이 사업을 어떻게 진행하실지, 진행하실 의지가 있으신지 한번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병술 위원   내년 예산을 보시게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저 역시 개인적으로는 부임 초기에 이루어진 일이라서 많이 당황스럽습니다만 그런 불합리한 문제점들을, 미흡한 점들을 모두 다 제가 체크하고 있기 때문에 반복된 말씀입니다마는 정말 지역민을 위한, 지역예술문화인들을 위한, 공예인들을 위한 그런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나름대로 우리 실무진들하고 계속 머리 맞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그런 염려가 없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서난이 위원   이번에 예산 세우셨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그렇습니다.

서난이 위원   얼마 세우셨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지금 6억 세워져 있습니다.

서난이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현덕   최찬욱 위원님, 보충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찬욱 위원   예, 우리 전통문화전당 원장님.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최찬욱 위원   지금 우리 전통문화전당 건물 자리가 전주에 얼마나 역사성이 있고 또 어렵게 건축된 지 내용 들으셨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잘 알고 있습니다.

최찬욱 위원   정말 거기에 걸맞게 앞으로 운영을 더 내실 있게 잘하셔서 시민들이 이 전에는 아까 전주문화재단 얘기도 잠깐 꺼냈지만 한국전통문화전당이 과연 하는 일이 뭐예요? 또 한동안 거기가 상당히 한 3년간 슬럼화되어 있었어요, 운영 자체가 안 돼서.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알고 있습니다.

최찬욱 위원   그래서 시민들에게 이걸 재각인하고 또 좀 더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굉장히 노력을 해야 되는데 그중에 하나, 지금 우리 전통문화전당에서 전주한식 온라인 아카이브 구축 및 콘텐츠 개발사업으로 한 4억 예산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 있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알고 있습니다.

최찬욱 위원   여기에는 어떤 문제가 있냐면 전주비빔밥의 브랜드를 지나친 행정이 브랜드화, 누구 거명하기는 뭐합니다마는 A라는 음식점 그 스타일로 만들어야 된다. 이리 가다 보니까 전주 8미, 10미 찾으면서 실제 전주의 전통적인 맛은 지금 거의 없어진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그래서 이런 내용을 조금은 간파하셨나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알고 있습니다.

최찬욱 위원   설명 한번 해 주시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현재 저희 전당 3층에 한식자료실이 있는데 그와 별개로 해서 지금 크게는 두 가지입니다.
  전주음식모형 제작 460종 정도를 만들고 있는 사업인데 이달 정도에 다 마무리할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하고 그다음에 아카이브 온라인 상태로 만드는 건데 여기에 대해서 저도 이제 자문을 구해 보니까 역시 이견이 있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서 그걸 나름대로 취합하고 의견을 한 데 모으는 데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었고, 그다음에 한식창의센터라고 부서를 두고 있습니다마는 TO가 두 명이어서 그다음에 아까 처음부터 잠깐 나왔습니다마는 전문가를 영입하려고 해도 쉽지가 않아서 최근까지 한 5개월 정도 공백으로 선임연구원이 있었던 사례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공백을 메꿔가면서 저희 두 가지 업무를 추진하다 보니까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위원님 지적하신 말씀들은 제가 충분히 알고 있기 때문에 좀 더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최찬욱 위원   전주음식이 춘천에 가면 사소한 것 가지고 60년대, 70년대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회자되고 있는 춘천닭갈비 아시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잘 알고 있습니다.

최찬욱 위원   그런 음식화로 가야 되고 전통음식은 가정마다 음식점마다 각각 달라야 돼요. 여기에 대해 맞는 콘텐츠를 개발하셔서 전주비빔밥 그러면 A라는 집 그 모형대로 획일화된 이런 가치관에서 벗어나서 정말 진정한 맛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통문화전당이 이번 기회에 아주 각별한 노력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알겠습니다.

최찬욱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현덕   박병술 위원님.

박병술 위원   우리 원장님이 지금 부임하신 지 얼마나 되셨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10개월을 맞는 것 같습니다.

박병술 위원   업무적인 것 모든 것은 다 파악이 되셨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상당 부분 다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병술 위원   예, 하여튼 수탁기관으로서 너무나 수고 많이 하신지 아는데 한 가지만 확인하려고 그래요.
  우리가 지금 한지를 많이 사용하고 있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박병술 위원   센터도 있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박병술 위원   거기 주원료가 지금 닥나무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박병술 위원   닥나무를 지금 어떻게 하고 있어요? 한지 원료를 어디서 갖다 쓰고 있어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그 문제를 저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데 국내에서 지금 전주 인근에서 재배가 되고 그렇게 해서 사용되는데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수입업체도 서울에 편중되어 있다고 제가 알고 있습니다.

박병술 위원   제가 왜 그 질의를 드리냐면 지금 한지를 세계화하고 있어요, 우리 시장님은. 그런데 실질적인 원료를 보면 우리 것이 아니에요. 그럼 어떻게 해야죠? 우리 한지를 제외하고 많이 다루고 있는 곳이 우리 재단에서 하고 있잖아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예.

박병술 위원   그래서 확인하려고 그래요. 이따가 문화국에 한번 다시 확인하겠지만 그래도 직접 만들고 제조하고 체험하는 곳이 그곳이기 때문에 닥나무 생산을 어떻게 할 것인가? 그냥 수입에 의존하고 다른 분야에서 만든 것을 갖다가 그냥 할 것인가, 아니면 닥나무 재배를 과연 해볼 것인가?
  현재 닥나무 재배하기 위해서 예산이 얼마 소요된 지 아십니까?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저희는 주로 연구개발사업을 위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그건 시하고 조율하고 또 알아봐야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르고 있습니다.

박병술 위원   우리 재배를 모르고 기본 원료를 모르고 한다고 한다면 뭐라고 할까요? 거짓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홍보성이라고 해야 될까요?
  한지센터가 있어요. 한지센터가 수입에 의존하는 한지를 가지고 우리가 세계에 지금 날리고 있다는 것은 조금 잘못되지 않았어요? 순수한 닥나무를 만든 한지를 가지고 해야 된다고 보는데 예산상으로 문제가 있어서 못 하나요, 아니면 닥나무 생산지가 없어서 그러나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국내 닥나무 생산량이 적어서 그걸 조달받기가 쉽지 않다고 제가 알고 있습니다.

박병술 위원   제가 서두에 몇 개월 되시냐고 물어본 적이 있고 닥나무를 지금 체험하고 했던 팀들은 있잖아요? 그 팀들이 과연 어떻게 하고 있는가는 모르겠지만 물론 한지가, 저도 한지하는 것은 알긴 알지만 정확한 건 모르지만 어렸을 때부터 한지 만든 공장을 봐왔기 때문에 알고는 있어요.
  그런데 닥나무가 재배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도 알고 그다음에 닥나무를 재배하려면 어느 농촌지역을 만들어서 그 생산자에게끔 인센티브를 주지 않으면 생산원가가 적다 보니까 안 하려고 할 거예요. 모르는 건 아닙니다.
  그래도 우리 한지가 세계화된다고 한다면 기본적인 원료 닥나무 재배가 어떻게 된다는 것까지는 나와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데 외국 수입품에 밀려 가지고 못 하고 있는 것도 알아요, 물론.
  그러기 때문에 과연 이것을 이대로 그냥 방치하고 가야 할 것이냐, 아니면 진짜 닥나무 생산을 하는 것에 대해서 역점을 둬야 할 것이냐 그걸 묻고 싶은 겁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저도 개인적으로는 국내에서 많이 재배가 되고 그걸 이용해서 한지를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전주한지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꼭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박병술 위원   그럼 지금 한지장인이 몇 명이에요? 우리 재단에서 갖고 있는 장인 없습니까?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있습니다. 많다고는 표현을 못 하겠습니다마는 지금 최근에 도 무형문화재로 네 분 지정받고…….

박병술 위원   네 분인가가 인정했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박병술 위원   네 분 있는데 그분들은 뭐라고 얘기합니까? 그분들은 그냥 수입품 한지 사용하고 말아요? 어떻게 하고 있어요, 원장님?
  제가 지금 언론에서나 보면 전주 전통한지 원료 복원사업 프로젝트가 있어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박병술 위원   지금 하고 있습니까? 그런데 그 사업을 어떻게 하고 있는가 알고 계세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지금 시에서 흑석골에다가 새로운 한지제조공장을 만든다는 얘기를 제가 들었습니다마는…….

박병술 위원   어디다가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흑석골.

박병술 위원   그러니까요. 그걸 흑석골에 만든다고 하는데 지금 아무것도 삽도 안 뜨고 있어요. 그렇죠?
  저는 이제 정리할게요. 물론 우리 재단에서 이걸 해야 될 사항인가는 모르겠지만 기초적인 것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재단 측에다가 질의드리는 겁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예.

박병술 위원   물론 우리 문화경제국에서 해야 되는 것인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래도 기초적으로 사용을 하고 체험을 하고 있는 곳에서 뭔가 개발이나 계획이 나와야 되지 않겠느냐고 보는데 그런 계획이나 정책을 한 곳이 있습니까?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저희 한지센터에서는 그런 기능을 아직 안 하고 있습니다.

박병술 위원   않고 있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박병술 위원   그냥 수입원료 쓰다가 거기서 적당하게 하고 있는 거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뭐 적당히 한다고는 좀 그렇습니다만…….

박병술 위원   아니, 그런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면 적당히 하는 거죠. 그럼 뭐예요? 진정한 한지를 만들라고 한다면 기본적인 원료가 안 나오고 있는데…….
  한 가지만 더 물을게요. 옛날에 아마 우리 원장님 오기 전에 했을 거예요. 용복동하고 상림동에다가 했었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제가 오기 전에 2016년도 자료를 보니까 9월에 일단…….

박병술 위원   그런데 그것이 실패됐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박병술 위원   예산이 솔찬히 들어간 걸로 알고 있는데. 또 타지에다가 줘 가지고 그것도 실패했고. 그러면 다시 한번 더 새로운 것을 개발해야 되지 않냐고 보는데 우리 원장님이 오셨으니까 의지 한번 말씀해 주셔봐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전국적으로 한지를 생산하는 데가 몇 군데 있는데 역시 가장 전통 있는 곳이 전주한지이기 때문에 전주한지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저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그것은 저희 자체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방금 말씀하신 문화체육관광국하고 평소에 좀 더 긴밀하게 협조해서 그런 계획을 수립하고 또 밀고 나가는 데 역점을 두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박병술 위원   예, 하여튼 팀이 있다고 하니까 그 팀에서 정책과 계획을 좀 세워서 건의하십시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잘 알겠습니다.

박병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현덕   김윤철 위원님.

김윤철 위원   위원장님, 감사합니다.
  김윤철입니다.
  우리 전주문화재단에서 정정숙 대표이사님을 중심으로 나름대로 의지와 열정이 강하신 것을 엿볼 수 있겠네요. 수고 많으신데 문화재단에서 역사와 예술 중심의 문화를 전승 보존하고 때로는 창달 과정, 발전 과정까지 고민하고 계시잖아요.
  거기에 역사와 예술 외에 음식문화에 대해서도 혹시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시나요? 해보신 적은 없어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음식문화와 관련해서는 제가 오기 전에 비빔밥과 관련된 책이 저술이 됐다거나 이런 사업들이 간간이 있었고 그리고 포럼 등에서 그런 주제를 다루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다만 제가 와서는 다른 관련 기구들이 있기 때문에 한식이랄지 그쪽에 집중된 기관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중첩되지 않도록 저희가 주의를 하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그런 주제는…….

김윤철 위원   예, 그러니까 음식문화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갖고 계신다. 시간이 없으니까 짤막하게…….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예, 그러니까 전주문화재단에서 전주문화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은 그런 생활양식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사실 포함하는 것이 맞고 그런 관심을 가지고는 있습니다만 직접적인 사업수행에 있어서 지금 반영이 되고 있는 것은 많지 않습니다.

김윤철 위원   아, 그렇습니까?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예.

김윤철 위원   금강산도 식후경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에 이를테면 본 위원이 생각할 때에는 관광객들이 오셨다 할지라도 문화와 예술을 역사 중심으로 다른 방향으로 탐방하고 느낌을 받는 것 외에 일단 배가 불러야 걷기도 하고 눈으로 보기도 하잖아요. 저는 음식문화가 제일 먼저 취급된다고 판단하거든요.
  방금 대표이사께서도 말씀하셨다시피 비빔밥을 말씀하셨어요. 전임자 중심으로 비빔밥에 대한 포럼도 하고 많은 고증을 통해서 더욱더 올바른 비빔밥, 품질 좋고 전주다운 비빔밥을 만들어 내고 하기 위해서 책도 발간했고 다 좋다 이거예요.
  본 위원이 지적하고 싶은 것은 다름이 아니고 혹시 전주에서 문화재단 대표이사직을 맡으신 연후로 비빔밥 평가를 한번 한다면 어떻게 하고 싶습니까? 현재 우리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전주에서 판매되고 있는 비빔밥을 한번 평가해 주십시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글쎄요. 지금 제가 즉답을 하기가 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김윤철 위원   아니, 느낌대로 하세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평가를 하려면 최소한의 기준과 전문성이 있어야 되는데 일반 시민으로서 평가를…….

김윤철 위원   아니, 그걸 말하는 게 아니고 지금 날씨가 춥냐, 덥냐 그런 식으로 답변…….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예, 그러니까 저 자신은 전주에서 비빔밥을 먹으면서 즐겁게 먹고 있는 거고 그리고 외부 사람들을 만났을 때 전주에서 하는 비빔밥과 관련된 행사들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고 있어서 저는…….

김윤철 위원   됐습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상업적인 차원의 비빔밥의 맛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제가 평가하기가 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김윤철 위원   너무나 미사여구를 동원하지 마시고…….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어려우니까요.

김윤철 위원   눈 내리니까 참 좋다, 그런데 눈 내려서 질퍽거리면 어떻게 집에 가지? 그런 감성적인 표현을 내가 기대하고 있는 거예요. 시간이 없으니까 짧게 하게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건강식인 게 확실하고요.

김윤철 위원   그걸 주문하는 게 아니라니까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아니, 외부에서 온 친구들 비빔밥을 지금도 제가 대접하고 있습니다. 전주에서…….

김윤철 위원   바로 거기에 지금 방점이 있어요. 그걸 말씀드리고자 하는 거예요.
  본 위원은 한옥마을이 지역구입니다.
  비빔밥과 관련해서 외지인은 물론이거니와 현지인들조차도 비빔밥과 관련된 문제를 제가 해결해야 할 당사자로 알고 저한테 질의를 하고 숙지를 줘요.
  이를테면 "무슨 비빔밥이 이래?" 잔뜩 기대를 하고 "전주 가면 무엇을 먹을 거예요?" 인터뷰 하잖아요. "비빔밥부터 먹어야지요."라고 이구동성으로 말씀하시잖아요. 그런데 와서 잡숴보고 갈 때에 "무슨 비빔밥이 이래?", "서울 남대문 골목에서 파는 비빔밥만도 못해. 그런데 값은 비싸."
  이것 어떻게 할지 대책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전주시민들이 애향심이 드높은 시민이 "김 의원, 큰일 났어. 우리 처남이 밥 먹고 왔는데 비빔밥을 혹평하는데 어떻게 내가?" 그렇다고 관광객들을 성미당이나 가족회관이나 정말로 유명한, 제대로 장인정신을 갖고 음식을 만들어 내는 명인들이 판매하는 그런 집만 다 모실 수는 없잖습니까?
  그런데 중요한 것은 값에 비해서 품질이 떨어진다는 얘기입니다. 시쳇말로 허접해요. 그래서 전주 얼굴에 먹칠을 하는 겁니다, 먹는 먹거리 하나 갖고. 비빔밥이 전주의 대명사인데.
  그래서 그 업주에게 물어봤더니 집세가 너무나 비싸서 어쩔 수 없이 이 가격을 받아야 된답니다. 그럼 품질을 높여야 되는데 그것도 아니에요.
  그래서 우리 문화재단에서 다 해결하라는 얘기가 아니라 팁을 드리는 겁니다. 행정에서도 자유시장 경제체제 하에서 비빔밥값을 2만 원만 받든, 3만 원을 받든 규제할 수는 없잖습니까? 바로 전주문화재단에서 그러한 것들을 엑기스를 갖고 던지라는 얘기입니다. 앞으로 비빔밥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라는 얘기입니다.
  많은 조사를 통해서, 마을조사만 하실 게 아니고 음식문화와 관련돼서는 전주의 대표적인 비빔밥을 놓고 고민하시라 그거예요. 어떻게 하면 바로 음식업에 종사하시는, 비빔밥을 담당하시는 분들에게 기회도 가고 또 그들에게 교육하고 해 가지고 전주의 진정한 대명사인 비빔밥을 제대로 자리 잡게끔 그래서 기왕이면 100% 만족도를 올릴 수는 없지만 특히 관광객들이 오셨을 때에 "전주비빔밥이 전주비빔밥답더라.", "기대했던 만큼 그래도 비빔밥 맛이 나더라."라는 얘기를 통해서 전주가 더욱더 품격 높은 도시로 음식문화에서 품격을 드높일 수 있도록 해 주시라는데 그걸 쭉 전주시에서 한번 하시고 행정이 던져주는 겁니다. 이것이 올바른 거라고…….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금 너무나 무거운 질의를 드리는 겁니까?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아니요. 말씀 너무 감사하고 지금 저희가 신규사업이랄지 이런 예산작업이 어느 정도 완료된 상태이긴 한데 관련 기관들과 의논해서 검토해 볼 수 있도록 한번 말씀을 전달하거나 고려해 보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하여튼 팁 하나만 드리고 마치겠습니다.
  때로는 당근과 채찍이 있잖아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우리가 가격을 조정할 수는 없어요. 그러면 적어도 한옥마을 중심으로 이 인근에 관광객들과 접촉이 가능한 음식점 업주들을 대상으로 행정의 협조를 한번 교육할 수 있어요, 1번으로요. 하고 진짜 비협조적인 데, 음식 맛도 없는 그런 데는 위생검사를 하라고 그러세요. 어쩔 수 없어요. 아기가 말을 안 들을 때는 회초리라도 들어야지. 그런데 비를 맞으면 어쩔 수 없잖습니까?
  그런 데는 음식 맛이 제대로 안 나면서 뻔해요. 그런 데는 위생관념이 없을 수밖에 없어요. 그러면 어떤 우회적인 방법을 통해서라도 조금 더 강화하고 정말로 음식문화를 제대로 바로 잡을 수 있도록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고민해 가지고 거기에 대해서 나름대로 계획서 나오면 저하고 한번 만나서 얘기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십시오.
  저 행정위원회 소속 김윤철 위원입니다. 아셨죠? 기다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현덕   김남규 위원님 하세요.

김남규 위원   한국전통문화전당에 대해서 감사를 실시하는 김남규 시의원입니다.
  제목은 전주 맛지도에 대해서 얘기를 하겠습니다.
  본 위원이 어제 직원한테 맛지도에 대해서 감사를 할 것이라고 미리 말을 했습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알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맛지도가 전당 이사장님 있었을 때 한 거예요. 김동철 원장님이 할 때지만 매는 오태수 원장님이 맞아야 해요. 이제 나왔기 때문에.
  얼마짜리 사업이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3000만 원이 투입됐다고 알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3000만 원이 투입됐는데 계약을 어떻게 했는가 한번 훑어봤어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얘기를 들었습니다.

김남규 위원   말씀해 주십시오. 어떻게 했는가 그 회사에서?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제작 과정을 말씀드리는 겁니까?

김남규 위원   예.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전주시민 1200명 정도를 대상으로 해 가지고 가장 맛있는 음식이 어떤 것인가 막 이렇게 추천받아 가지고 했다고 하는데 결국 그 자체가 관 주도에서 한 것이라서 내놓기에는 여러 가지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3000만 원의 맛지도를 만드는데 결국은 지도를 못 만들고 종이페이퍼에 머물러 있습니다. 맞습니까?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그렇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럼 제가 지금부터 왜 그렇게 됐는가 증명을 해 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시장님의 지시사항으로써 위원님들도 아시다시피 동네의 맛집을 개발해서 맛지도를 만들어서 한옥마을을 찾는, 전주시내를 찾는 관광객들이 맛지도를 찾고 음식투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아주 취지가 좋은 사업이에요. 앞으로도 이것은 계속해야 할 사업 중에 하나예요.
  첫 번째 관문에서 전문성의 미숙, 과업지시서의 미숙, 수의계약업체의 미숙, 다 미숙했어. 발주한 기관도 미숙하고 발주한 회사도 미숙하고.
  회사는 입찰을 받기 두세 달 전에 거시기를 했어. 사업자등록증을 만들었어, 서울업체가.
  2006년 2월 26일에 이서에다가 만들었어. 이 사업자등록증 2월 26일 자예요. 돈을 2016년 3월 22일 날 입금을 했어요. 계약은 6월 달에 했어요. 이것은 통계해서예요. 그러니까 맛지도를 어떻게 하냐면 권역별로 해서 통계로 해서 했어요.
  두 번째, 과업지시서의 실패 사례.
  며칠을 줬냐면 한 14일 줬어요. 어떻게 14일 줘 가지고 이 조사를 해요? 조사기간은 10일에 머물렀고 그래 가지고 2016년 2월 달에 졸속으로 개업한 비즈니스코웍 성영태 대표가 6월 14일 날 수의계약으로 했어요. 1 대 1 인터뷰 방법으로 발로 뛰어서 해야 하는데 어떻게 혀를 갖다가 통계로 내요? 신문 문화부기자보다도 못하더라고요. 이게 금암동 맛집 지도예요. 맛집 지도는 수없는 시간이 걸려요. 미각을 자극하는 것, 이것보다도 못하더라고요. 아예 결과가 안 나왔으니까.
  3000만 원 어떻게 할 거예요? 회수를 하든 책임을 지든 내가 이따 전통문화국 전당을 관리하는 부서에다가 다시 말할 참이에요. 어떻게 이런 사례가 일어나요? 이렇게 한식창의센터의 전문성 부족, 저는 이것을 추적하기 위해서 자료를 엄청나게 준비했어요. 사업자등록, 수의계약 이런 것들이요. 자료만 한 5권 돼요.
  이것 다 며칠 동안 있고 사람들 인터뷰예요. 이 한 마디 말하기 위해서. 나 허위사실을 질의했을 때는 문제가 생기니까 본 위원이 신뢰도도 떨어지니까.
  그냥 오피니언 리더라든지 시의원, 언론인들 그리고 미식가들 음식점들한테 물어봐서 그 동네 소문으로써 들리는 땀 뻘뻘 흘리고 먹는 집들을 찾아내야 우리가 그 집을 찾아갈 것인데 어떻게 맛을 통계로 해요?
  정말 전문성이 없죠. 곧 한식창의센터에 있는 직원들의 전문성이 의심돼서 앞으로 많은 사업할 때 되는데 이것에 대해서 앞으로 어떤 대안을 가지고 할랑가요? 그리고 한식창의센터에는 유명한 전문가라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전문가들이 거칠게 얘기하면 운영위원회 참석했다가 용역까지 가려고 빨대를 대고 있어요. 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명단이 여기 다 있으니까.
  앞으로 진짜 음식전문가들도 이제 중앙에서 데리고 와야 할 것 같아요. 전문의 어느 모모 대학에 항상 그 교수만 와 가지고 그 교수가 운영위원회 해서 회의해 놓고 뒤로 살짝 해서 또 용역까지 가고. 이게 문화계의 무슨 카르텔입니까? 무엇입니까?
  만약에 이것에 반박할 자료가 있으면 여기 다 있어요. 운영위원회 회의록까지 다 있으니까. 그러니까 전주음식이 계속 그 자리에서 머무르고 있다 이거지. 용역을 해봤자 도움이 안 된다 이거죠.
  거기에 대해서 한번 말씀해 주십시오. 자료 회의록 다 가지고 있어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저도 나름대로 맛지도 제작 과정과 배경에 대해서 충분히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 경우는 절대 그런 전철을 밟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는 강합니다만 저희 모형제작도 마찬가지로 그런 측면에서는 상당히 엄정하게 형평성 있게 그렇게 진행을 했습니다.
  그래서 대단히 죄송합니다마는 과거에 제가 부임했던 이전에 했던 사업이라서 앞으로 다시는 그런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그런 의지 표명으로 대신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런데 문제는 여기에 있는 직원들의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거예요. 과업지시 기간을 시에서 줄 때 평균 6개월은 줘요. 14일을 줘갖고 과업을 만들어 내라고 하면 종이만 막 이렇게 하라는 말이지. 이런 것들은 사인할 때 안 봐요?
  여기 보면 계약일로부터 14일 납품이고 조사기간은 딱 4일 줘요. 과업지시부터 잘못됐다 이거죠. 오륙 개월은 줘야죠. 그리고 최초보고가 있고 중간보고가 있고 최종보고가 있는데 보고도 없어. 수정할 기회가 있는데도 수정할 기회를 모른다 이거지. 쌍방이 서로 무엇을 했는가? 이게 전당에서 일어나고 있죠.
  참 어떤 이야기…….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저도 잘못된 사례로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럼 이것은 어떻게 통계회사를 갖다가 2월 달에 만들어서 3월 달에 입금시키고 6월 달에 4개월 만에 계약시키는 대한민국의 맛지도를 만들 회사가 그렇게 없는가? 그 방법도 통계회사를 갖다 동원한 것이 문제다 이거죠. 이건 대단히 원초적으로 회수를 해야 할 것 같아요. 다 사인한 사람들이 있으니까. 사인이 무서운지를 알아야죠.
  그다음에 한식자료 구축사업이 지금 2억인가요, 2억 5000인가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2억입니다.

김남규 위원   2억이면 큰 사업이에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알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우리 민간경상보조 신청을 해갖고 300만 원짜리가 떨어져 가지고 우리 시의원들한테 다 와요, 돈 달라고. 줄 수도 없지만 2억이면 몇 배입니까? 아까 3000만 원짜리도 10배예요. 2억짜리가 지금도 발주를 못 하고 있어요.
  거기에 대해서 얘기를 해봐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조금 전에 제가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선임연구원 비어있는 자리를 공백을 메꾸는 데 상당기간이 흘렀고요. 그다음에 아까 지적하셨습니다만 전문성 문제에 대해서도 저희 지금 선임연구원이 나름대로의 전문성을 가지고 여러 가지 자격증을 갖고 있다고 하지만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데는 여러 가지로 미흡한 점이 있어서 현재도 계속 관련 교수분들 접촉하면서 여러 가지 자문을 듣고 해서 충실한 내용으로 제작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과업지시서까지 거의 다 마무리된 상태에서 나름대로 아무튼 외부 의견들을, 전문가 의견들을 충분히 수렴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전주음식자원 온오프라인 아카이브 구축사업이 2억이에요.
  정정숙 이사님, 지금 마을조사 아카이브 구축사업이 1년에 얼마죠?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잠깐만, 아카이브와 관련해서는 사실관계 조사를…….

김남규 위원   마을조사, 1년 예산 조사 단순하게…….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예, 평균 2억입니다.

김남규 위원   거기 참여 종사원은 몇 명이에요? 소영식 씨 이외에…….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총 여섯 명입니다.

김남규 위원   마을조사 2억 들어가요. 비교를 그냥 그 현장에서 해 드리려고 그래요. 여섯 명이 발로 뛰고 있어, 다 발굴해서. 온오프라인은 누가 뛰는 것도 없고 교수 두 명한테 의뢰했는데 이분들이 왜 않겠어요? 겁나서 않는 거예요. 그럼 이 사업 폐기해야지. 왜? 결과물이 보여, 누가 쓰든 간에 뻔해.
  왜? 이것 온라인상으로 해서 전주음식에 대해서 다 소개를 하는데 뻔히 보여. 전주 출신의 음식전문가 교수들이 참여하지 않고 전국으로 풀어놨을 때도 뻔하다 이거지. 그 사람들 다 자료 취합해 갖고 잘 이쁘게 정리를 해. 논문도 안 되는 대상이여. 이 사업에 대해서 다시 재고할 의사는 없습니까? 아니, 발주를 앞두고 있지만 서울에 있는 한식재단에서 이것을 했다고 해서 우리가 따라서 할 필요는 없어요.
  준비가 되지 않았으면 제가 이 2억짜리가 잘못되면 감사 또 할 거예요. 조목조목 할 때예요, 지금은. 내가 지금 미리 말하는 거예요. 이것 음식문화자원 온오프라인 사업 2억짜리에 대해서 지금은 계약단계에 와 있지만 어떻게 할 거예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저희들도 조금 전에 말씀하신 한식재단이라든가 서울 용역을 하고 있는 전문기관들의 자문, 아까 말씀드린 또 여러 교수님들의 자문을 얻었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희 한식창의센터에 제가 부임할 때 딱 한 명이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조건이 좋지가 않으니까 바로 또 다른 데로 이직을 해 버리고 그리고 또 오다 보니까 실질적으로 한식창의센터를 꾸려갈 만한 전문인력이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 형편에서 이런 것들을 해야 된다고 하니까 제 나름대로는 직원하고 머리 싸매면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소위 완성도 측면에서는 저도 사실 강하게 정말 잘될 것이다라는 보장을 못 하겠습니다마는 그래도 현재 여건에서는 충실히 만들겠다.
  그래서 밤낮으로 지금 고민을 많이 하고 있고 저 역시 센터국장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마는 근본적인 질의를 하시는 것에 대해서는 저도 확답을 못 드리겠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김남규 위원   본 위원이 봤을 때 국제한식조리재단에서 대한민국 온오프라인 아카이브 구축사업을 모델로 해서 전주음식문화자원 온오프라인 아카이브를 해서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도록 하려고 하는 것인데 전주음식자원을 할 때는 전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가 있다. 왜? 이 일에 대해서 방대하게 문헌적으로 할 수가 없다 이거죠.
  그래서 이것은 음식 하시는 분과 발주단계부터 섬세한 발주를 하지 않으면 2억짜리는 또다시 종이페이퍼에 머무른다. 미리 감사라기보다는 진행과정에 대해서 지적을 해 드리는 거예요, 예산의 낭비 사례가 될 것 같아서.
  아까 3000만 원짜리도 종이페이퍼에 밀려서 맛지도를 못 만들었는데 이것 온오프라인에 딱 깔아놓으면 얼마나 많은 원성이 올까? 보여요.
  그래서 미리 발주를 하기 전에 이쪽 전통문화국이나 한식재단이나 다시 상의를 해 가지고 다른 생각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예산의 낭비가 되는 일이 없도록.
  여기에 대해서 답변해 주십시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양 자체가 방대한 것도 있지만 어느 특정, 예를 들면 교수, 전문가 분들이 집필하실 경우에 그분 생각을 읽어보니까 다른 의견을 갖고 있는 교수분이 지적하고 항의했을 때 내가 어떻게 하느냐? 또 그러다 보니까 그러면 같이 공동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역시 이게 굉장히 현재 어려운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도 이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데 원점으로 돌리기에는 늦었다는 생각이 들고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도 전주만의 음식을 위한 전주다운 아카이브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카이브 구축사업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러니까 저는 뻔히 예산의 낭비 사례가 되고 만족도가 한 51% 정도 되는 사업을 갖다가 이미 발주를 하지 않은 단계에서 전통문화국의 한식계하고 다시 상의해서 의회와도 같이 고민을 한다든지 해서 할 의사는 없냐 이것을 물어보는 거예요.
  전문성을 가진 과업지시서를 내릴 사람도 없고 누가 이것에 대해서 이 사업 자체를 처음부터 만들었던 것이 문제다 이거죠, 사업계획서를. 이르다 이거죠. 알아보지도 않고.
  전당에서 지금 한식창의센터에서 하는 모든 사업들이 대개 일반적으로 다 원장님이 책임성을 짊어지고, 그 직원들이야 그냥 이렇게 하고 있죠. 그럼 다시 답변을 못 하니까 다른 질의하겠습니다.
  지금 직원이…… 또 이것 연계해서 물어보고, 5선 의원이 하는데 어저께같이 또 자꾸 그러지 마. 적군이여, 아군이여?

서난이 위원   맛지도 관련해서 보충질의 하나만…….

김남규 위원   예, 해요. 어제도 그러더만, 오늘도 그래요.

○위원장 김현덕   예, 서난이 위원님.

서난이 위원   원장님, 보셨겠지만 이게 3000만 원짜리 용역이에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알고 있습니다.

서난이 위원   네이버지도 캡처해 가지고 만들어서, 이런 데는 사실 다시는 용역을 맡기면 안 되고 또 하나는 돈 토해내야 돼요. 어떻게 이렇게 몇 장 안 해놓고 네이버지도 다 캡처하고 있는 것 해 가지고 3000만 원을 받아요? 진짜 황당한 거죠. 전당에 사업비를 주는 것 안에서 계속 예산심사 때 지적되는 이유들은 뭔가 제대로 낸 결과물 자체가 아예 없기 때문이에요.

김남규 위원   서난이 위원님, 그것 줘봐. 저기 갖고 와봐. 내가 추가 보충질의.

서난이 위원   그 당시에 원장님이 저에게 제출하면서 "부끄럽습니다."라고 제출해 주신 내용입니다.

김남규 위원   갖고 와봐. 저것에 대해서도 질의를 해야겠어.
  (자료를 들어 보이며)
  연계해서 하고 제가 지금 전주시민 추천맛집 조사를 보면 이것 보지도 않고 무슨 말을 하려고 하냐면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법에 의하면 "네이버나 다음이나 일반적인 지식수준으로 나온 용역은 엑스다." 이렇게 나와있어요, 계약의 법칙에.
  위원님이 그 얘기를 보충을 않기 때문에, 이것은 그러니까 돈을 회수해도 괜찮다. 특히 용역 하는 사람들이 네이버, 다음 그냥 대충 어디에 있는 것을 복사할 때는 계약 회수를 해야 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법에 다 나와 있어요. 그것에 대해서도 답변해 주십시오.
  이렇게 해서는 안 돼요. 횡행하는 용역에 대해서 체크리스트가 없었을 때 계속해서 이런 식으로 납품을 한다 이거죠. 그러니까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법을 다시 한 번 읽어 보시고 재경부에서 나왔든가 기획예산처에서 나온 자료들, 예산에 대한 편성 기준에 다 나와 있어요. 제가 감사하다 보니까 그 자료가 그대로 있다고.
  이것도 그 회사에서 이것은 네이버 치 캡처했다, 다음 치 캡처했다 해갖고 근거를 대서 돈 회수하라고 해야 합니다. 그래야 시민의 돈이 무서운 줄 알죠. 발로 뛰어서 품팔이해도 힘든데, 3000만 원짜리를.
  그러면 이제 이 질의하고 남관우 위원 하세요. 직원이 아까 몇 명이 있었다고 했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저희 전당 말입니까?

김남규 위원   예.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스물네 사람입니다.

김남규 위원   그럼 계약직이 무기계약으로 2017년도에 몇 명을 했어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세 명 했습니다.

김남규 위원   어떤 기준으로 했어요? 무기계약은 거의 비정규직이지만 계약이나 마찬가지죠, 사실은 시청직원이…….
  어떤 기준으로 했어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기본적으로 제가 같이 근무하면서…….

김남규 위원   원장님 때 했어요, 전임 원장님 때 했어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제가 했습니다.

김남규 위원   어떤 기준으로 해서 누구누구예요? 이름 대봐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최재형, 최정안, 유연정.

김남규 위원   하여튼 뭐 그것도 내부제보를 받았습니다, 사실.
  공개석상에서 할 수 없는 얘기이기 때문에 내부제보, 진짜 인사 잘 하십시오, 무기계약에 대해서도. 특혜입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현덕   우리 남관우 위원님. 잠깐만요.
  질의할 내용이 많으신가요? 다른 위원님들…….

김윤철 위원   끝나지 않을 것 같은데.
  위원장님, 남관우 위원님께서 하시고 나서 또 추가질의도 나올 것 같아요.

○위원장 김현덕   예, 알겠습니다.
  남관우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관우 위원   저도 할 말이 많은데 우리 김남규 위원님께서 일찍 끝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지금 한국전통문화전당 비정규직이 몇 명이에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전체가 시에서 파견된 두 사람 빼고 비정규직으로 출발했는데 마찬가지입니다. 무기계약직을 정규직으로 한다면 그렇게 인정됩니다만 아무튼 현재는 전부 다 비정규직입니다.

남관우 위원   직원들이 왜 계속 더 늘어나는 거예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업무가 확장되니까 늘어났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있을 때는 특별히 늘어난 건 없었습니다.

남관우 위원   저는 문제가 좀 있다고 봐요.
  비정규직을 자꾸 받아들여서 그분들 뭐 먹고살아요? 젊은 친구들이 여기서 월급 조금 받아 갖고 생활 못 합니다. 처음부터 확실하게 해서 해야지.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TO을 늘린 사실이 없습니다, 지난 10개월 동안.

남관우 위원   그전이고 지금이고 앞으로고 간에요.
  제가 하나 말씀드릴게요. 한지산업 활성화를 위한 R&D 사업추진을 하는데 6억 5800이란 예산이 지금 들어가는데요. 이게 2017년에서 2018년도 1차, 2차 되는데 이렇게 생각합니다. 전주는 한지의 뿌리가 없다, 결론을 짓고 싶어요. 우리 기자분들도 여기 와 있어요. 기자분들 잘 써야 돼요.
  저는 문제가 뭐냐? 2010년도에 '달빛 길어 올리기' 영화를 제작했어요. 한지요. 2010년도에 제작을 해서 2011년도에 개봉을 했는데 돈이 약 20억이 들어갔어요. 한지 뿌리도 없는데 왜 혈세를 펑펑 써 가면서 그리고 지금 여기도 마찬가지예요. 국비고, 시비고, 민자고 해서 전주는 정말로 이건 못된 일이라고 생각을 해요. 왜? 닥나무는 아무 데나 심으면 잘 돼요.
  특히 시골에서는 양지바른 산비탈에다 심어놔도 지가 거름 안 줘도 자라납니다. 전주시에서는 이런 것 복안도 없이 지금 보면 세계화, 전주 조선왕조실록 한지로 이렇게 복원했다,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다니는데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고…….
  축제하는데 지금까지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갔어요. 제가 봤을 때는 몇십억 들어갔습니다, 축제하면서. 거기다가 연예인들 다 돈 줘 가면서 정작 닥나무는 안 심어. 관리는 안 해. 다 중국산 쓰면 뭐해요? 벌써 여기 전주 다 중국산 쓴다고 소문 나 있어요. 그리고 관계 위에 있는 분들은 말은 잘 해, 아주.
  저는 결론을 내리겠습니다. 앞으로 한지에 대해서 저는 반대합니다. 그리고 전주는 한지축제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지축제 그 돈으로 뿌리를 우선 만들어내요. 닥나무 그 부분을 전주가 땅이 없으면 완주군에다 심으세요. 임실군, 진안군 많이 있어요. 그분들은 서로 오라고 해.
  여기에서 제가 보니까 화장품을 개발하고 별것을 다 한다고 하는데 그건 좋아요, 다 하는 건 좋지만 전주 것 갖고 해야 한다 저는 생각이 돼요.
  어떻게 생각합니까?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저도 같은 생각인데 재배면적 확대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우선 한지 수요가 많이 늘어나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센터에서도 지금 연구개발사업을 하고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소위 전통한지를 보급시키는 일 그렇게 해야 전주시내에 산적해 있는 한지공장이 살아날 것이고 또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게 될 것이고 그래서 한지 소비를 기본적으로 늘리는 사업들을 내년에 중점적으로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남관우 위원   아니, 지금 한지는 세계화로 가고 있어요. 가고 있으니까 첫째로는 닥나무 원료를 심어야 한다는 얘기죠. 그 작업이 1차예요. 10년 동안 심고 그 후에 전주에서 정말로 여기서 전 세계화로 하든가 이런 부분으로 해야 된다 나는 이 얘기예요.
  그리고 저도 3선 의원인데 한지 얘기를 무지했어요. 그러나 행사 가보면 엄청나게 크게 해. 그리고 행사하는 데 제가 이 얘기도 했어요. 한지를 학생들이 몰라요, 닥나무가 어떤 나무인지를. 그런 나무를 갖다가 그런 걸 심어서 보게 만들고 일반인들도 지금 시골사람은 알지만 도시 사는 사람들은 모릅니다.
  그런 부분 하라고 해도 항상 가보면 그냥 닥나무만 갖다 놓고 하는데 그런 건 한심스럽다 이렇게 제가 평가하고 싶고 앞으로 내년도 한지사업을 하는 것은 저는 적극적으로 반대를 하고 앞으로 여기 위원님들께서도 주창을 같이 동참할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하나만 더 물어보겠습니다.
  지금 전통공예 소재로 해서 물성지표 발굴하는 것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지금 콘텐츠진흥원으로 12억을 받아서 내후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올해는 첫 해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남관우 위원   참여기관이 지금 전주대학교입니까?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전주대학교하고 같이 하고 있습니다.

남관우 위원   그런데 이 부분이 잘 될 것 같아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지금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고 해외 사례들을 수집하면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관우 위원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공모사업으로 선정돼서 하는 것 같은데 앞으로는 전주시를 위해서 정말로 여기서 이것은 아니다 하면 바로 내려야 한다 나는 생각을 해요. 그걸 자꾸 여기서 끌고 가서 문제 발생이 된다 저는 이렇게 생각이 되거든요. 이런 부분도 한번 더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현덕   원활한 감사진행과 중식을 위하여 감사를 중지하겠습니다.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14시 30분까지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12시07분 감사중지)
(14시33분 감사계속)

○위원장대리 김순정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출연기관에 대한 질의를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남규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김남규 위원   전통문화전당 한지지원센터에 대해서 질의를 하려고 하는 김남규 시의원입니다.
  최근 김승수 시장님께서는 한지 외교를 하고 있더라고요. 프랑스 파리를 가고 바티칸을 가고 그래서 앞으로 해외 수요처를 개발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그것을 지원하는 부서는 우리 한지지원센터에서 열심히 하셔서 일정 정도 효과를 낸 것들은 한국전통문화전당 오태수 원장님을 비롯한 한지지원센터 직원들에게 수고했다고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대외적으로는 전주시가 많이 홍보를 해서 하고 있는데 매출의 실적은 일어나지 않고 지금은 시드머니라든지 발판을 마련한다고 볼 수 있는데 향후 한지 외교의 또 다른 이런 것들이 있는가 원장님께서는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감사합니다.
  오전에 한지 재배면적 확대에 대해서 여러 좋은 말씀하셨는데 저는 그 말씀도 마음 깊이 새기고 있지만 가장 근본적인 것은 수요 창출이 가장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재배면적도 늘어나고 전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지 장인을 비롯한 한지산업도 번창하리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한지 수요를 촉진하는 방법을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전주시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초등학교 장학사 여러분 만나서 교과서에 한지를 삽입시켜서 보급하는 일 이게 가장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협조를 구했는데 다행히도 그 부분에서 긍정적으로 생각을 해주시고 해서 아마 현재는 3학년 사회 교과서에 한지가 들어가 있어서 학생들이 한지에 대해서 새롭게 우수성을 생각하게 되고 또 여러 가지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데, 또 하나는 소위 수묵화들 서예가를 포함한 한국화 이런 분들이 소위 전통한지를 고집해서 거기에다 작품을 하고 그다음에 여러 제자들에게 역시 마찬가지로 한지를 보급시키는 그런 쪽에서 일을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제 개인적으로 내년에 이런 분들과 접촉해 가지고 소위 공모전 형태라든가 이런 모든 수묵화전에 있어서 전통한지를 보급하는 방법을 나름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저희 나름대로 독자적으로 하고 있는 한지 장판이라든가, 한지 시트라든가 등등의 여러 가지 사업들도 같이 물론 병행해서 할 겁니다.

김남규 위원   잘 들었습니다.
  또 최근에는 보면 재외공관 한스타일 사업이 2015년도부터 시작했는데 1억 4000에서 지금은 5억 5000까지 껑충 많이 뛰었어요. 그 정도로 외교부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국비도 많이 따오고 그래서 수고를 했는데 대개 이렇게 해서 해외사업을 많이 하고 있는데 시장님께 해외 쪽으로 한지 외교를 한다면 전당 이사장님은 국내의 지자체라든지 한지의 수요처가 있는 데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디를 방문해 가지고 국내 중앙부처라든지 지자체를 상대로 해서 한지 교류를 해야 할 텐데 그 계획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십시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올해는 해외 외에 U-20 대회 때 주요 무대 그다음에 무주에서도 태권도대회 때 저희들 참여해 가지고 인테리어 작업들을 한지를 주로 해서 했는데 그런 수요처를 나름대로 발굴하는 작업도 병행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생각은 갖고 있지 않습니다만 아무튼 해외와는 별도로 국내 그런 아마도 공모사업 위주로 많이 진행이 되어야 될 걸로 생각을 해서 자체적으로 TF팀을 구성해서 하고 있는데 그래서 국내 수요처를 좀 더 발굴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러면 2016년도가 5억 3600만 원의 사업 예산을 따냈고 국비가 3억 정도 와 있는데 2017년도 전망은 어떻게 됩니까?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올해는 5억 5000으로 8개 해외 나라를 하고 있는데 그동안에는 저희 단독으로 했습니다만 이번에는 전주 지역에 있는 한지 관련 전문가 또는 공예가 이런 분들한테도 혜택이 돌아가야 된다는 생각에서 지금 저희 전당과 3개의 연구소 아무튼 공예가 이런 분들 같이 참여해서 하고 있습니다. 올해 8개 나라가 마무리되면 물론 내년에도 같은 수준으로 할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아무튼 말씀하신 대로 국내의 수요처를 좀 더 발굴하는 쪽으로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작년에 미국에 시애틀, 프랑스 파리, 모로코, 몽골, 싱가포르의 대사관들을 한지로 재외공관 사업을 했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김남규 위원   그런데 여기에서 탈락된 데들이 있더라고요, 입찰에 응하지도 않았는데. 지금 수의계약으로 한 데가 있죠? 막판에 1차에서 탈락해 가지고요. 호원대학교인가 거기 어떤 교수더라, 전 교수라고 있는데······.
  알고 있어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그건······.
  올해 사업으로 알고 있는데요.

김남규 위원   올해 사업?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김남규 위원   그분은 어떻게 1차 입찰도 하지도 않았는데 수의계약으로 이렇게 해줘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제가 그때 제안서 내용을 세 군데를 다 살펴봤는데 아닌 게 아니라 디자인이라든가 여러 감각들 이런 것들이 많이 뒤져서 탈락이 된 것으로 저는 알고 있었고요. 전문가분들이 심사하셨습니다만 그런데 그 이후에 다시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타당한 업체가 나타나지 않아서 결국은 그렇게 다시 지정하게 되는 그런 경우가 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분이 그전에는 상하이인가 그쪽을 했었잖아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알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러면 그것도 사업평가실적에 있는 것이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그런데 막상 제안서 내용을 살펴보니까 다른 두 군데에 비해서······.

김남규 위원   그건 말의 꼬리고요. 그전에 했다는 것이 우리가 입찰 경력할 때 어디를 했느냐가 중요하잖아요. 그런 것들을 무시해 버리고 전양배 교수한테 수의계약으로 줬잖아요. 맞죠, 지금 진행하고 있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김남규 위원   그러면 저는 이 과정에서 뭐냐, 입찰공고 때부터 업체 플러스 조형작가들 몇 명씩 엮는 컨소시엄을 입찰공고로 냈으면 이런 폐단은 없었다 이거죠. 그분은 가슴 아프고 억울해 가지고 저한테 장장의 어떤 거시기를 냈어요. 담당하고도 얘기를 해봤는데 좀 억울하더라고요. 왜, 지난번에 본인이 했는데 이번에는 떨어졌다는 거예요. 왜냐하면 제안서 만드는데 3D까지 하면 그분도 돈이 꽤 들어가더라고요. 입찰공고에 응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투자를 해야 하니까. 앞으로는 이러한 입찰 참여업체에게 투명하고 가이드라인을 정확히 제시하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이런 분들은 많이 가는데 한지 외교 할 때 우리 한지 장인들 따라서 같이 갑니까?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과거에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지금부터는 가능한 대로 같이 참여시킬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지금 전주한지지원센터에서 한지조형작가들이나 한지 장인들에게 혜택을 주는 것은 전혀 없어요. 결국 그러한 한지 인력들 만들고 조형작가들이 있어야 이분들이 세계로 진출할 것 아니에요. 그게 한지지원센터의 한 직무에도 해당될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거기에 대해서 원장님의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굳이 답변을 드린다면 사업을 하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인테리어의 소품 이런 것들은 현지 작가들 또 업체들 것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런 쪽에서는 일정 부분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전양배 교수는 한지조직위원회에서 많은 한지 연출을 한 사람이 아니라 한복 패션쇼예요. 워낙 로비력이 뛰어나서 누구한테 로비를 당해서 그분을 수의계약을 줬어요. 다칠 데가 있어서 더 이상 건들지 않으려고 본 위원이 했는데 어떻게 한지조형작가가 전주에만 한 백 명, 그냥 조금 한지조형작가협회에만 있는 사람이 30명 정도 되는데 그런 조형작가들한테 맡기면 될 것 같아요. 훌륭한 사람들 더 많이 있는데 한복 패션쇼하는 사람에게 맡긴다는 게 이해가 안 가요. 어차피 한복이나 한지나 종이나 비단이나 차이가 없다고 하지만 한지조형 업계에서는 그렇게 안 본다 이거죠.
  한지산업을 키워야 할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 입찰과정이 석연치 않고 그러는데 이것은 앞으로 재외공관 한스타일 사업의 방향과 이 사업이 확대된다고 했을 때 한지조형작가들이 더 참여할 수 있는 폭, 기존의 입찰공고 형식으로 들어올 수 있는 업체들이 똑같아요. 그것 입찰공고 사전 성적 입찰공고문 갖고 있는데 그것 한번 봤어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그런데 말씀드리면 지금은 저희가 전당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도하고 시하고 같이 참여해서 협의해서 결정하기 때문에 저희들도 일정 부분 그 문제에 대해서는 알고는 있습니다만 저희가 단독으로 권한 행사를 할 수 없는 입장이라는 것을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김남규 위원   도비, 국비, 시비가 나오는 것이지 사실은 발주기관은 한지지원센터에서 발주를 하기 때문에 책임권한은 거기에 더 많다 이거죠, 쉽게 말하면. 예산의 형태만 그렇게 되어 있죠. 시가 컨트롤하고 있죠. 그렇지만 기술평가, 가격평가 이런 제안서를 할 때는 좀 구체적으로 해 주셔 가지고 많은 실력 있는 업체들이 할 수 있도록 하고 한지조형작가들 꼭 끼워서 넣었으면 좋겠다. 그런 입찰을 했으면 좋겠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알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래야 한지 연출이 더 잘될 것 아닙니까?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저도 개인적으로 실력 있는 업체들이 많이 공모에 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이때는 입찰 전에 사전공고를 해 가지고 모아놓고 어떤 이야기를 듣고 입찰공고에 대해서 확대 방안을 마련하면 되겠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김남규 위원   그다음에 핸드메이드시티에 대해서 말하겠습니다.
  핸드메이드시티 예산이 얼마나 남아 있어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현재 최근에 본 사업 진행하면서 6억을 시에서 받았습니다.

김남규 위원   6억을 받았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김남규 위원   그대로 남아 있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지금 사업 진행 중입니다.

김남규 위원   무슨 사업을 진행하고 있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지금까지 주로 전라북도에 있는 분들이 참여했습니다만 찾아가는 공예 컨설팅이라는 걸 했었고요. 공진원하고 같이 했었습니다.
  그다음에 현재는 비즈니스 아카데미라고 해 가지고 수강생들을 모집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또 최근에는 무형문화재 전체 스물두 분 가운데 그때 참여는 열다섯 분이 하셨는데 그분들을 모셔서 앞으로 이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었으면 좋겠는가 이런 거에 대한 의견수렴도 거치고 그랬습니다. 지금 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저는 민선 6기 들어서 가장 잘한 사업 중에 5개를 들으라면 전주핸드메이디시티 조성사업이라고 본 위원은 보고 있습니다. 문화전당 옆에 있는 정정숙 대표이사와 우리 김순정 등 여러 위원님들이 서울시장을 방문했을 때 전주가 수공예의 힘, 핸드메이드시티는 디지털하고 감성적인 시대에 세계로 통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사업이라고 제안하고 있었어요. 여기 가신 분들이 뒤에 많이 계시는데 박원순 시장님도 그런 말씀을 하더라고요. "전주가 그것만은 잘할 수 있다." 그런데 지금 전주핸드메이드시티는 은 감독과의 갈등, 마찰 이후에 전혀 진행되는 것이 없어요. 그래서 서브 사업이라고 해야죠. 메인 사업 진행이 안 되어 있어요. 맞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김남규 위원   지금 공예품전시관이 몇 개월째 표류하고 있습니까? 11개월째 표류하고 있어요. 작년 12월에 위탁을 해지한 이후에 11개월에 그 황금땅이 놀고 있어요. 제가 이것은 전통문화국 감사할 때 하는데 핸드메이드시티 조성사업에 대한 업무보고가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도 일정 정도 소프트웨어는 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말했어요. 그래서 남아 있는 예산들이 주력사업에 쓰이지 못하고 있고 보조사업에만 쓰이고 있죠. 이게 온브랜드와 핸드메이드시티가 어떻게 융복합될 것인가에 대해서 원장님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온브랜드, 지금 온브랜드 사업하고 있잖아요, 핸드메이드시티하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아직 본격적으로 착수는 안 했습니다만 과거에 온브랜드 사업이 소위 유명무실화된 형편이어서 이것을 전당 차원에서 새롭게 다시 일으킬 필요가 있다 해서 나름대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전에 지적하신 공예품전시관 저도 명인관을 포함해 가지고 한옥마을에서 폐쇄된 채 있는 걸 굉장히 답답해 하고 있었습니다만 지금 리모델링 업체가 선정이 되어서 곧 공사에 들어가니까 그게 완료가 되면 여기를 중심으로 해 가지고 본격적으로 추진할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리고 한지지원센터에서는 지금 체험객들이 많이 늘고 있더라고요. 나는 한국전통문화전당이 한식, 한지, 한복 등 앞으로 수학여행단 학생들이 왔을 때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장소로 변해야 한다고 해서 한지지원센터의 임무 중에 한지체험에 대해서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들이 와서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은 갖춰져 있습니까?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나름대로 시설은 갖추고 있는데 그동안에 여러 가지 자체적으로 평가한다면 홍보 부족 이런 것 때문에 이용률이 저조했습니다만 저희 직원들이 전부 동력을 집결시켜서 리플릿을 만들어 가지고 각 학교라든가 단체에 보내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그다음에 한 번 이용하신 고객들 또는 단체에 대해서는 반드시 후에 감사의 말씀과 또다시 이용, 주변에 소개를 부탁하는 그런 것들은 작업을 하고 있어서 제가 봤을 때도 체험객들이 조금씩 조금씩 더 늘어나서 내년의 경우에는 더 많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왜 그러냐면 수학여행단에 대한 조사를 해 보니까 전주를 선택하는 이유가 경주 지진 이후에 의외로 문의전화가 많이 있는데 그분들이 그냥 견학 정도가 아니라 체험시설을 제일 선호했었어요. 시루방에서 지금 한식 체험을 잘하고 있고 그러면 그 옆에서 한지체험을 할 수 있고 그다음에 그 마당에서 한복체험, 제대로 된 한복체험을 한다면 전당이 학생들의 수학여행단의 코스로써 볼거리도 꽤 있고 온브랜드도 있고 그렇게 해서 체류를 한 시간 정도는 끌고 갈 수 있는 그리고 식사까지 할 수 있는 이러한 여건을 가지고 있는데 한옥마을 수학여행 대책의 한 일환으로서 장소마케팅이 한국전통문화전당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것은 감사대상은 아닌데 거기에 대해서 2018년도 소회를 말씀해 주십시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말씀하신 것처럼 서로 연계해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는 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단체 방문객에 대해서는 구두로 이를테면 한지센터에서 한지 뜨기 체험을 하게 되면 옆에 공방에서도 체험을 하고 있다. 시루방에서 이런 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다음에 점심은 구태여 말씀을 드린다면 부븸온이라는 비빔밥집이 있다. 이렇게 서로 연계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나름대로는 홍보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더 적극적으로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수고하셨고요. 마지막으로 한지 생산원가를 어떻게 낮출 것인가. 한지지원센터에서 R&D사업 분야가 있죠.
  지금 오전에 위원님들이 한지에 대해서 높은 관심의 질의가 있었습니다. 결국 일본의 화지, 중국의 전지, 한국의 한지 이렇게 했을 때 원가 문제 때문에 이렇게 하고 있는데 그것에 대한 앞으로 향후 연구개발 어떻게 하면 닥나무 생산은 전주에서 된다고 전제를 하고 원가절감을 어떻게 해서 중국산을 막아낼 수 있는가. 그것에 대해서도 R&D 쪽에 대해서 원장님의 소회를 듣고 싶습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국가공모사업으로 오전에 말씀하셨던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한다거나 닥종이를 통해 가지고 인형을 만든다거나 정순왕후 가례도감 인형 만들기 이런 사업들을 하고 있는데 가장 근본적인 것은 전통한지의 수요처를 보다 확대한다는 것이 가장 급선무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금 전에 초등학교 예를 들었습니다만 아무튼 가능한 대로 어디에서든 간에 최근에는 일테면 상장이라든가 명함 이 정도 가지고는 아주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보다 근본적으로 수요처를 확대하고 개발하는 게 급선무라 생각해서 그렇게 되면 한지산업이 조금씩 발전이 되고 그와 함께 아마 가격도 낮아지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제가 말하는 것은 원장님께서는 한지의 수요처 개발과 홍보마케팅을 말했고 저는 닥나무를 생산해서 거기에서 물성 검사를 해서 어떻게 하면 한지의 원가를 낮출까, 지금의 원가. 그래서 중국산을 대비할까? 이것도 전주가 해야죠, 국가가 안 하니까. 그 일이 제일 급선무라고 생각해요. 그것에 대한 질의예요. 내가 수요처 개발과 마케팅이 아니라 원가절감에 대해서······.
  그래야 중국산을 안 쓰죠, 제지회사들에서. 제지회사들과 연대해서 R&D를 같이 한다든지 그런 것을 국가공모사업을 한다든지 그래야 하는 것 아니에요?
  선장이 그러한 방향을 가지고 있어야 그쪽으로 직원들이나 모든 것이 가는 것이죠. 수요처 발굴은 시장님이 해외 개척하고 있으니까 또 국내 기관을 통해서 생산원가 낮추는 것이 더 먼저인 것 같아요. 생산원가 낮출 2018년도 소회에 대해서 재반복 질의합니다. 말씀해 주십시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한지 유통과정에 대해서는 너무 간단하게 생각하는데 제가 한지업체에 계시는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왜, 전통한지를 생산하지 않습니까?" 물어보면 결국은 수요처하고 연결이 됩니다. 그래서 수요처가 많이 늘어나면 결국 많이 만들게 되고 그에 따라서 자동적으로 원가가 낮아질 텐데 그런 말씀들 하셔서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한지를 조금 더 확대할 수 있는 공모사업도 마찬가지입니다만 그런 쪽으로 수요를 발굴하는 게 가장 급선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생각이 다른데요. 닥나무도 아무리 생산해 내지만 수매제도가 없으면 닥나무도 가격이 비싸지듯이 한지의 원가를 낮출 수 있는 공공의 대책이 나오지 않는 한 생산원가와 유통원가가 낮아지지 않는 한 계속 중국산을 쓸 수밖에 없는 이런 것이다 이거죠. 그래서 중국산을 막아내기 위한 전략이 거기에서 나와야 한다 이거죠.
  지금 한지지원센터가 법인으로 출범한 지가 몇 년이 되었어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8년 되었습니다.

김남규 위원   8년 되었는데 8년 동안 다른 것 했잖아요. 쉽게 말하면 생물소재연구소에서 생물소재 쪽으로 했지 한지 쪽으로 한 것은 전당으로 옮긴 이후에 했잖아요. 그것에 대한 페이퍼 작업을 해야 할 것 같은데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고민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상으로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김순정   서난이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서난이 위원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비정규직 기간제, 위촉직이나 보조인력 관련해서 생활임금 적용을 안 하고 계시네요?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유강열   예, 연구직들에 대한 부분들은 기준이 다른 부분이 있어서요. 저희도 처우개선과 관련한 부분들은 많이 검토를 하고 있고요. 저희가 하한액 내부지침을 만든 게 거의 10년이 다 되어 가는 상황이라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심도 있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서난이 위원   출연기관 중에 비정규직의 생활임금 적용 안 하는 건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만 있어요.
  제가 질의드리는 내용의 요지는 분명히 자체 규정으로 보수기준을 하는 게 맞죠. 그런데 그 자체 규정은 생활임금보다 더 높게 적용하는 기준에 한 해서죠. 그러니까 지금 최저임금안에서 2016년에 저희가 생활임금 하면서 148만 원이 최저이고요. 2017년에는 162만 원 이상 받아야 돼요. 그런데 여기 연구직들 보면 150만 원 지급했거든요. 이런 거는 사실은 전주시가 생활임금을 도입하게 된 이유가 비정규직 같은 불안정한 노동자, 연구자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망을 만들기 위해서 도입을 했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연구직에서 이걸 적용을 안 하시면 의미가 없지 않을까요?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유강열   저희 같은 경우는 연구개발 정부과제에서 사업비에서 인건비를 만들다 보니까 올라가는 부분에 있어서는 상당히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그 부분에 있어서는 과제 활용하는 책임자들하고 같이 논의를 하고 있어서요. 12월 안에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해결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난이 위원   저는 그렇게 하면요. 원장님의 의지라고 생각하는 게 탄소 관련해서는 똑같이 그렇게 진행되고 있어요. 프로젝트 사업으로 들어가고 사업비를 받잖아요. 시간외수당, 연가보상비, 교통비, 정액급식비까지 다 챙겨주고 있어요.
  실제 연구자들이 연구할 만한 환경이 되어야 하는데 그러면 농생명소재연구원 연구원들과 분야가 다른 거잖아요?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유강열   탄소에서는 실제 기반 구축사업으로 진행되는 부분이 있고요. 저희는 R&D사업으로 진행하다 보니까 인건비에 대한 비중들이 어느 정도 한계가 있어서 그랬습니다.

서난이 위원   그러니까 사업비에서 예산이 그렇게 나오면 나머지 생활임금 부족분을 수당이나 다른 걸로 예산을 세워서 채워주고 있는 거죠. 그런 형태로 운영을 하셔야 되는 거죠.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유강열   예산 확보해서 그 부분에 있어서는 올해 안으로 전체적인 처우개선 부분들을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서난이 위원   처우개선이라고 하면 너무 막연하고요. 적어도 이렇게 단기로 계약해서 하는 연구직분들에게 다른 데는 보조사무인력도 다 생활임금을 적용하고 있어요, 출연기관들이.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챙겨주셔야만 직원분들이 가능한 거잖아요. 제일 열악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저는 사실은 연구원들한테 질책을 하거나 연구성과를 얘기하려면 그 환경을 확인해야 된다 생각해요. 그런데 그 환경이 안 되는 상태에서 계속 뭔가를 어떻게 표현하면 열정을 강요하는 행위들은 사실은 저는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해서 2018년 관련해서는 지금 전주시가 생활임금을 굉장히 높게 책정했기 때문에 184만 원이 최저입니다. 앞으로 계약을 하실 때 신중하게 해 주시고 이 부분이 반영이 되어서 다른 재단이나 전당에서 계약하시는 분들하고 차별이 없도록 꼭 책임지고 시행해 주셨으면 합니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유강열   예, 알겠습니다.

서난이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김순정   더 질의하실 위원님.
  김윤철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윤철 위원   오전에 이어서 수고 많습니다.
  김윤철입니다.
  우리 전주 야행 얘기 좀 하게요. 전주 야행 5회에 걸쳐서 5·6·7·8·9 5개월 동안 총예산이 얼마죠?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약 8억이었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러면······.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아, 죄송합니다. 작년이 8억이었고요. 이번에는 7억이었습니다. 제가 잘못 봤습니다.

김윤철 위원   2017년도?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예, 7억입니다.

김윤철 위원   2017년도분 7억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예.

김윤철 위원   그러면 한 회당 1억 2000 꼴 되네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그렇습니다.

김윤철 위원   1억 2000에서 3000 꼴 되나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

김윤철 위원   우리 대표이사님께서 생각하실 때, 2017년도에 부임하시고 몇 회 정도 주관하셨나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제가 직접 참여했는가를?

김윤철 위원   행사 주관.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주관은 저희가 계속해 왔고요.

김윤철 위원   아니, 대표이사님 부임하시고 2017년도 5월부터 다 하셨어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그렇습니다. 3월부터 그 추진단 기획해서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김윤철 위원   본 행사는 5·6·7·8·9 5회에 걸쳐서 했으니까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그렇습니다.

김윤철 위원   대표이사님이 1년 동안 행사를 치러 보셨으니까 이 전주야행이라는 행사가 우리 전주시에 기여한 바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시는지 소감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문화재야행 사업의 취지가 문화재청에서 마련된 것인데요. 실제로 유형의 유산들이 있는데 그 유산들이 시민들이나 관광객들에 의해서 그렇게 즐겨지지 않고 있는 그런 상황 그런 걸 타개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 사업이 추진된 걸로 알고 있고요. 전주 같은 경우에는 누가 보아도 유형유산과 무형유산이 굉장히 잘 조화롭게 만날 수 있는 그런 사업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작년에는 일회성이었다면 5회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인류 수작, 한국의 수작 이런 다양한 탁월한 무형유산으로서의 프로그램들을 경기전과 같은 유형유산과 매칭해서 진행을 했기 때문에 특히 그 안에서도 작은 것으로 말하면 한지등 만들기랄지 그러한 사업들이 굉장히 관광객이나 시민들을 만족시켰고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사업으로 운영이 되어서 다양한 측면에서 전주를 알릴 수 있었고 저녁에 즐길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으로 부각이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윤철 위원   자체 만족도는 몇 점을 주십니까?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저희가 설문조사를 했고 이미 보고서를 만들었는데요. 제가 볼 때는 아주 중간에 비가 오는 횟수가 있어서 그때는 저희가 충분히 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복합적인 요인들이 있는데요. 그러한 경우를 제외한다면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들이 가치 있었다고 생각을 하고요.

김윤철 위원   아니, 몇 점 주시냐고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죄송합니다. 제가 그렇게 단답식으로 말씀드리는 게 익숙지 않아서 어려운데요.

김윤철 위원   왜냐하면 주관자가······.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저는 우천 시 대비 이런 것 빼고는 90점 정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윤철 위원   학생이 자가진단을 90점 그러면 A학점이시네. 교수가 볼 때는 아니라면 어떻게 하죠? 문제는 제가 결론부터 말씀드릴게요.
  질책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 의회나 행정 일단 우리 대표이사께서도 행정의 업무 연장에서 임무를 맡고 계시잖아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그렇습니다.

김윤철 위원   서로 간에 동반자적 관계에서 연구하고 검토할 때는 머리를 맞대고 해서 좋은 안들이 도출이 되면 존중된 의견을 개진하면서 아름다운 동행을 잘 해야 됩니다. 항상 본 위원이 주장하는 바예요. 그래서 말씀드리는 건데 본 위원이 생각할 때 전주야행 행사를 한 마디로 표현하라 하면 현재 전주시의 형편이나 모든 걸 고려할 때 사람에게 옷을 재단해서 맞추는 게 아니고 옷을 갖다 사람에게 입히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 옷을 입고 연출할 때 어정쩡하죠. 왠지 거북스럽고 예산 분포가 총 7억 중에서 문화재청 주관으로 지원하고 시비는 몇 프로 매칭되었습니까?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50%, 5 대 5로 알고 있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러면 3억 5000이 투여되는 행사로써 순수 시비 3억 5000이 투여되어서 5회예요. 그러면 정확히 일테면 7000만 원이 투여됩니다. 한 행사에 하루에, 그렇죠? 맞죠?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5회는 전체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거고 매주에 계속 달빛기행 같은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렇죠. 7000만 원짜리 토요일 날마다 하는 것이니까 7000만 원짜리 행사면 작은 행사는 아니잖아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큽니다.

김윤철 위원   전주라는 재정자립도 특성상 현재 단일 행사를 놓고 3억 5000을 들여서 행사하는 것이 규모상 결코 적지도 않고 크지도 않다라는데 방점을 찍고요. 거기부터 출발을 하게요. 그러면 왜 본 위원이 이런 지적을 하냐면, 왜 그러면 옷을 문화재청에서 물론 후원한다 치지만 옷을 사람에게 맞춰야 하는데 옷에다 사람을 맞춘다는 얘기가 뭐냐면 지금은 지방분권시대로 가고 있어요. 지방의 경쟁력은 바로 그 지방의 지방자치단체의 향기와 그다음에 빛깔로 좌우돼요. 그러면 이런 행사는 이제는 물론 우리가 국립무형유산원도 서학동에 있기는 있지만 전주만의 색깔과 향기를 지닐 수 있는 독특한 맛으로 가지고 가야 돼요.
  중앙부처의 지원이 있다손 치더라도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데 투자 대비 사업 성취도가 낮으면 그건 고스란히 전주의 부담으로 작용된다는 거예요. 물론 문화특별시를 지향하는 것은 당연히 맞는 논리예요. 차세대 먹거리니까. 그런데 무리하게 투자하면서 거기에 대한 성취도가 낮으면 그것을 불요불급한 데 써야 할 데 안 써가면서 한정된 예산 가지고 분배하는 것이거든요. 그렇죠?
  그 책임은 누가 져야 되느냐는 거예요. 여기에서 우리가 책임의식을 깊이 인식하고 출발하자는 거죠. 그래서 물론 인문학적인 접근도 중요해요, 요즘 대세니까. 제목부터가 너무나 커요. 저도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3년 동안 서당을 다니다가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한자 꽤나 알아요. 제목부터도 너무나 어려워요. 야화, 야로, 야설, 야사부터 시작해 가지고 인류를 논하고 여기에서 한국을 논할게 아니라 전주를 논하라는 얘기입니다, 제 얘기는.
  무슨 전주에서 어떻게 보면 국가에서 대한민국에서 전주가 도시경쟁력 129위에서 1위로 올라왔다고 김승수 시장은 자랑을 하던데 아직은 뱁새예요. 뱁새가 황새 따라가려면 안 돼요. 기초가 튼튼해야 돼요, 기초가. 자칫 이것은 보여주기식 행사, 전시행정의 연장선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수 있다. 시민들이 바라볼 때는.
  그러면 경기전 내에서 200명을 상대로 모집을 했어요. 티켓 판매하시잖아요? 만 원이든 5000원이든 행사 참여자들 인터넷 모집하는가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예, 달빛기행 같은 경우는 인터넷으로 공모를 했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러면 행사하는 동안에 5·6·7·8·9 5개월 동안에 모집하는 인원에 미달된 적은 없어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초기에는 다소 미달되었고요. 회차를 거듭하면서는 거의 다 충족시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윤철 위원   본 위원이 생각할 때 그래요. 인류, 한국, 미래까지 넘나들면서 확대하다 보니까 200명, 100명도 못 채워 가지고 무슨 행사 즉, 쇼를 한 사람은 원대한 꿈을 꾸고 멋진 무대에서 쇼를 하는데 정작 관객이 없어요. 이건 누구를 위한 행사예요?
  그래서 어린아이가 핫바지를 입고 걸어가고 있는 형국이다. 그래서 내실 있게 진행이 되어야 되겠다는 지적을 먼저 하면서요.
  그리고 중요한 것, 이건 공문서나 다름없어요. 그러죠?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그렇습니다. 계획서입니다.

김윤철 위원   자문위원단 이름도 틀려요. 누구라 거명할 수가 없어요. 그 사람 프라이버시가 있으니까. 자문위원단 이름도 틀리게 인쇄되어 있어요.
  그래서 여기에 충실하자 그거예요. 행사의 본질에 충실한 게 아니고 여기에 충실해요. 이런 보고서에 충실해요.
  이를테면 본 위원이 또 하나 지적해 드릴게요, 너무나 크게 잡지 말고.
  달빛야행, 좋다 그거예요. 전주야행, 좋다 이거예요. 별빛야행, 좋다 이거예요. 여기 나와 있고만 오목대, 이목대 그다음에 전주천변 갈대숲, 경기전 이를테면 유형의 문화유적들도 많지 않습니까, 풍남문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그런대로 저녁 풍광도 괜찮아요, 은행로 하며. 거기를 중심으로 해서 우리가 작품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데 거기다가 너무나 큰 것을 붙여 놓았어요. 주제의 선명성이 없어져요, 혼란스러워. 너무나 꿈이 커요. 하나를 봐도 제대로 봐야 되는데 너무나 그 하루에 많은 것을 보여줘요, 밤 짧은 시간 동안에 무엇을 체감하겠냐고? 음식을 너무나 과식해도 안 되지만 먹을 때 꼭꼭 씹어 먹어야 맛을 느끼잖아요. 너무나 많은 것을 먹으니까 무엇을 먹었는지 몰라. 그래서 투자 대비 사업 성취도가 낮을 것이다는 생각이고 예를 들면 이것 있어요. 전주만의 특성 가져가자고, 정리할게요.
  기접놀이 우리가 대통령상 수상했습니다. 옛날에 백성들이 우리의 기상과 진짜 웅장한 기상이잖아요. 대한민국에 그렇게 큰 기 없지 않습니까? 그게 백성들의 화합 한마당을 표출하는 거예요. 때로는 서로 간에 경쟁도 하지만 결국은 화합이잖아요. 웅장한 민족의 기상을 얘기하는 것들, 이런 것들 좋은데요.
  다음 국악관현악단도 전주에도 있단 말입니다. 전주 것을 활용하라 그거예요. 우리 전주 아이들, 아리랑 친구들이 있으면 전주 아이들을 양성시키라는 얘기죠.
  그다음에 결론적으로 여기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인이 한 자리에 모이다.' 야행할 때 최고 명인이 아니어도 좋아요. 전주에 자원이 넘칩니다. 이를테면 소리의 고장 전주에서 소리를 하더라도 명창만 부를 게 아니고 전주에서 그래도 낫다는 사람 그 사람 뽑아서 하세요. 그러면 그 사람 한복값이라도 대주는 것 아닙니까? 배가 안 고파야 창도 하지. 왜 비싼 외부에다 그 사람들 초청해 가지고 비싼 값을 치르면서 때깔은 안 나는······.
  그래서 후진양성의 맥을 잇는다는 차원에서도 전주의 자원을 백번 활용하라 그런 얘기예요. 그래서 전주 사람이 전주의 향기를 갖고 전주의 빛깔을 내라 그겁니다. 왜, 그게 전주야행이지, 온통 외부사람들 모셔다가 사회자도 방방한 사람들 세워 가지고 출연비만 많이 주고······.
  바로 이것이 전주가 뱁새인데 전주에다가 황새 옷을 입힌다 그거예요. 그래 가지고 쓰겠습니까? 이것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우리 의회에서는 예산낭비라 그래요. 졸속행정, 보여주기 식 행사, 나쁘게 말하면 포퓰리즘, 자치단체장 낫 내기. 자치단체장은 날마다 가서 인사하잖아, 밤이고 낮이고 행사할 때마다. 그러죠?
  이렇게 비약될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김승수 시장을 폄하하는 것 아닙니다. 이렇게 될 수도 있으니 조심하지 그건 가리고라도 우리 야행이 행사가 행사다운 최종 목표지점을 향해서 제대로 가자는 얘기예요.
  결론지으면 다시 한번 정리할게요.
  국립무형유산원을 지어놓았기 때문에 앞으로 큰 줄기의 행사는 국립무형유산원 주관으로 하시면 됩니다. 국가에서 지워줬으니까.
  전주야행이라고 이름을 지었으면 전주가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전주의 문화재와 더불어 아까 얘기한 대로 풍광과 더불어 우리 시와 노래가 비벼지고 그리고 우리 소리와 춤사위가 어우러져야 그게 진짜 전주가 되는 거예요.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가 장구하게 설명을 드렸는데 밥 소화 다 되어 버렸네. 팁을 너무나 많이 드렸어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제가 90점 평가를 주관적으로 했던 이유는 지금 위원님이 말씀하신 문제들 그런 것들이 미진했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저희가 자문회의를 통해서 너무나 사업이 많아서 집중할 수가 없었다든지 그리고 홍보도 충분하지 않았다. 그리고 전주역사의 스토리라인을 충분하게 살리지 못했다는 등 문제 제기를 많이 받았고요. 그래서 내년 사업에는 그런 것을 충분히 고려해서 지금 말씀하신 거를 잘 유념을 해서 계획을 수립할 생각을 하고 있고요. 다만 전주의 인력들을 덜 쓴 게 아닌가라고 한 말씀은 사실은 경기민요랄지 우리한테 없는 것들은 전국적으로 저희가 모집을 한 감이 있는데요. 전체적으로는 저희 인력을 많이 쓰도록 노력을 했습니다.

김윤철 위원   말을 끊는 게 아니고 본 위원이 질의한 내용에 대해서 답변을 해 주시고 장황하게 말씀하지 마시고······.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알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질의한 취지에 답하고 저 먼 얘기를 막 하시면 안 돼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예, 내년에는 노력을 하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아무리 국비가 70%가 매칭이 되어도 전주시의회가 살아가기 시작해요. 국비가 조달된다 하더라도 예산을 안 세우면 못 하는 겁니다.
  이번에 예산 범위가 초선의원들 중심으로 많이 있습니다만 앞으로 전주시도 그렇게 지향해 나가야 돼요. 국비가 아무리 와도 온당치 않은 사업은 하지 않아야 돼요. 누구를 위해서 전주시민의 행복을 위해서.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적재적소에 예산이 배치가 되어서 써져야 되는데 이 작은 살림살이를 가지고 어먼 것 하느라고 진짜 할 것을 못 해요. 지붕 비 새는데 비를 못 막아, 그래서 쓰겠습니까?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전주야행 내년에 행사 치른다는 보장이 없어요. 대단한 각오를 피력하셔야 돼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알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래도 될까 말까인데 자꾸 장황하게 대표이사님께서 그런 말씀하시면 안 되죠.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이렇게 홍보했으면 인터넷 홍보, 바이너리 홍보, 감성 홍보, 블로그 홍보 그다음에 맞춤형 공원 여러 가지 이렇게 다양하게 홍보하셨는데도 불구하고 기정 예상 관객조차 동원하지 못하고 이를테면 거기 행사 관계자들 시장을 중심으로 해 가지고 앞에 쭉 끌고 가고 뒤에 따라가는 형식으로 동네 아이들 골목대장 놀이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본 위원이 아까 드리는 말씀 비록 부드럽게 말씀드렸지만 진짜 칼로 살을 저미는 소리라 들으시고 앞으로 잘하셔야 됩니다. 그렇게 하셔야지 그것이 진짜 복 받는 길이에요.
  너무나 길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김순정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남관우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남관우 위원   남관우 위원입니다.
  전주문화재단, 지금 제가 자료를 검토해 보니까 사업계획서 안이 23건이 돼요. 여기에 마을조사 사업도 있는데 저는 지금 잘 안 된다고 봐요. 왜 잘 안 되냐면 저희 지역에 금암1동, 금암2동도 하는데 전혀 소통이 없어요. 그리고 진북동은 2016년도에 끝났는데 저하고 한 번 면담한 일이 없어요. 제가 진북동에서 36년을 살았어요. 제가 자료를 훑어보니까 이제 7년, 8년 사신 분들한테 그 지역 인터뷰를 했더라고요. 그리고 이 지역 보면 진북동 다 틀려요. 경로당이 22개가 있는데 경로당 14군데 그리고 지역명도 틀려요, 전부 싹. 내용도 틀리고······.
  이것 해서 제 생각으로는 그 지역의 의원님들은 잘 알아요, 골목골목 눈을 감고도 다 다니거든요. 그런데 몇 명만 위주해서 이 책을 내는가 책도 보면 굉장히 엉성해. 어디에서 옛날 것 다 따다가 거기에 첨부해 놓았더라고요. 막대한 돈을 들여 가지고.
  그리고 지역민들은 전혀 몰라요. 여기는 보니까 주민자치위원, 자생단체 몇 명이 해 가지고 한 것 같은데 이러면 안 된다. 이러면 그냥 신문 한 장 여기에다 이것 하나 달랑해 가지고 이게 더 낫아요. 이것 한두 장 내 가지고 전 세대에다 넣어주면 훨씬 더 잘 알아. 이런 것 다 존경하는 김윤철 위원님께서 얘기했지만 이게 앞으로 지자체가 될수록 시장께서 행사장 다니면서 자기 홍보용이라는 얘기죠. 거짐 다 그러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자체에서 예산은 5000억도 안 되는 데에서 10군데, 20군데 하는 데도 있어요, 전주도 마찬가지이고.
  지금 보면 광범위하게 사업제안을 몽땅 해 놓고 여기에서 과연 내 생각으로는 다섯 군데만 잘 되어도 대성공이라고 봐요. 이런 것은 짚어봐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앞으로 의회에서라도 지적을 해서 잘 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지 않냐 생각하는데 지금 이런 책자를 각 동에 몇 부씩 배부합니까?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제가 잠시만 사실 관계를 확인하겠습니다.
  제가 사실 관계를 확인하려고 했던 것이 처음에 조사사업을 시작할 때는 인쇄비가 없어 가지고 한 부씩만 각 동에 갈 수 있도록 했다가 이번에 추가 인쇄비를 받아서 세트를 다시 제작해서 각 동에 다섯 부씩 배포하고 있습니다.

남관우 위원   이런 식으로 하면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배포를 많이 안 해서.
  마을조사를 할 때는 하나하나 틈새 없이 저는 우리 금암1·2동도 하고 있는데 과연 잘하고 있는가? 지금 몇 군데 하고 있어요, 2차로.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2차가 아니고요. 4년도 사업인데요. 2015년에 4개 동을 했고요. 그러니까 행정동으로요. 2016년에 8개 동을 했고요. 그래서 12개 동이 끝났고 지금 11개 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에 10개 동을 하면 행정동 33개 동 조사가 끝나게 됩니다.

남관우 위원   내년 2018년도에 10개 동이죠?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예.

남관우 위원   이번에 11개 동 제가 봤을 때 2015년도에 4개 동 조사를 했어요. 그러면 문제점이 발생했으면 바로 시정하든가 했어야 하지 않냐 저는 생각이 됩니다. 지금 보면 예산이 없어서 이렇다고 얘기를 하는데 이번에 예산 총 얼마 받았어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2017년도 예산은 1억 5000입니다.

남관우 위원   2018년도는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18년도는 저희가 평균 2억을 잡고 있고요. 내년 2억 1800으로 약간 보강이 되었습니다.

남관우 위원   2억 1800으로 올라가 있죠?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예.

남관우 위원   이걸 제가 수술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부연설명을 제가 드려도 될까요?

남관우 위원   간단하게 해 주세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내년에 조금 더 예산이 늘게 된 것은 지금 말씀하신 대로 지금까지 발간된 자료는 구술사 중심으로 해서 연구자료 형태로 기초자료로 나와 있는 것이고요. 내년에는 일반 주민들이 읽을 수 있도록 이야기 책자 형태로 발간되는 것까지 포함이 되어 있는 그런 예산이기 때문에 조금 늘어난 것이고 그것은 의원님들께서 저희에게 요청을 하셨습니다. 이렇게는 주민들이 읽을 수 없다. 저희도 주민들이 읽을 수 있도록 이 내용을 다시 한번 재편집을 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거든요. 그런 예산까지 포함해서 그게 된 거고요. 그리고 만들어진 것들을 주민들이 읽고 이야기 페스티벌이나 이런 부분에서 행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까지 넣어서 내년 예산을 증가시켰습니다.

남관우 위원   제가 제안 하나 해 줄게요.
  우선 타당성 조사할 때는 그 지역이 예를 들어서 진북동이다. 진북동의 유래가 80년이 되었으면 진북동에서 최고 오래 사시는 분, 그분을 찾아가야 돼요. 그래야 그 지역에 모든 이야기 줄거리가 나오거든요. 그런데 여기에 보면 이제 5년, 7년 이사와 가지고 자생단체 회장 되신 분들, 이런 분들은 전혀 몰라요. 우선 이게 하나의 기초 돌이 되어야 조사가 된다. 그리고 지금 보면 주민센터에서 앉아서 몇 명이 모여 가지고 시나리오 쓰는 식으로 자꾸 거기에서 하면 안 된다. 이런 부분은 제가 한번 얘기한 최고 오래 사신 분을 만나서 지역적으로 다 있어요. 그분들이 해답이에요. 이분들 얘기 들으면 이 책자 한 권 쓰고도 남아요.
  제가 예를 들어서 103살 먹은 어머님이 계셨어요. 경로당을 다니셨어요. 따님이 업고 경로당에다 했어요. 봤을 때 그분께서 진북동에 굉장히 오래 사셨더라고요. 사셨는데 얘기 들어 보면 6.25 때부터 시나리오가 2시간 동안이에요. 그러면 정말로 그 얘기가 다 무슨 슬라이드로 영화 상영하는 식으로 돌아가더라 이거예요. 그런 자료가 굉장히 많지 않냐. 그것은 지금 2017년도에 다 끝났네요? 11개 동 금암1·2동, 서신동, 인후1·2·3동, 중화산1·2동, 효자1·2·3동 늦었지만 이것도 한번 재고를 하고요. 이런 식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23개 사업 중에서 한두 가지만 그래도 전주시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그런 것이 있으면 한번 얘기 짧게 해 주세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저희가 4개 분야에 33개 정도의 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그중에 대표적인 것을 말씀드리자면 우선 제가 차고 있는 배지에 "웃어요, 전주"라고 써 있는데요.

남관우 위원   뭘로 써 있어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웃어요, 전주" 이 사업은 예술 선물 배달사업입니다. 그래서 독거노인센터 하고 연계해서 저희가 무슨 프로그램이나 공연, 전시 이런 걸 하더라고도 찾아오시기 어려우신 그분들을 저희가 팀을 만들어서 공연과 관련된 팀, 시각예술과 관련된 팀 그리고 이야기를 들어줄 팀 이렇게 세 팀 정도가 그분에게 방문해서 선물을 배달하는 이런 서비스를 했는데요. 이거는 사적인 기관에서 도저히 할 수 없는 공공부문의 복지사업이라고 생각을 해서 이 부분이 저는 자랑스럽고 이 부분을 내년에도 조금이라도 소폭 확대해서 하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고요.
  또 한 가지 예술진흥사업으로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사실 중견예술인들도 굉장히 예술인 복지문제에 있어서 힘겨워하고 계시지만 특히 청년계층들 이제 막 예술가로 진입하고 있는 친구들이 굉장히 힘들어하는 그런 측면이 있어서 저희가 신진예술가 지원사업을 하고 있고 그 사업은 그냥 공모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찾아가는 설명서 형태로 설명회를 개최해서 올 수 있도록 잘 유도를 하고 선발을 해서 하나하나 기획단계에서부터 저희 재단이 전문적인 지원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무리까지,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속하기 위한 노력을 하려고 합니다.
  이상 말씀드렸습니다.

남관우 위원   좋은 평가라고 생각하고요. 아까 얘기대로 배지 같은데 굉장히 보기도 좋고 ······.
  이것으로 마치고요.
  전주 할머니 맛 이야기꾼 발굴, 여기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저희들이 전주음식 자랑은 콩나물국밥이네, 비빔밥 자랑이네 하는데 소위 스토리텔링해 가지고 소개하는 그런 문화도 필요하다. 물론 전주시에서 테이블웨어라든가 푸드스타일 여러 가지 하고 있는데 그런 작업도 병행해서 필요하다 싶어서 전주에서 아까 103살 된 할머니 말씀하셨습니다만 그런 분들을 모셔서 전주의 전통 있는 음식들을 후대에 있는 사람들에게 전수시키는 의미에서 그런 것들을 하는 사업을 구상해 봤습니다.

남관우 위원   여기 보면 예산은 5000만 원이에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그런데 지금······.

남관우 위원   성공 어떻게 되도록 가깝습니까?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비슷한 예로 안동에서 할머니를 초대해 가지고 이야기하는 비슷한 게 있는데 그런 것하고 조금 차별화시켜 가지고 아무튼 전주에서 작고하시기 전에 구술로 해 가지고 책자를 발간한다는 것 별도로 해서 조금 언변이 있으신 분들을 초대해 가지고 공개적인 자리에서 강좌 형식으로 해서 전주의 전통적인 음식을 소개하는 그런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잘 확대시켜 나갈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남관우 위원   60세 이상만 참여합니까?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그래야 될 것 같습니다.

남관우 위원   저는 타 도시 관광 가잖아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남관우 위원   가면 전주만 유독 없는 것 같아요. 짜장면집을 가더라도 전주 홍보가 다 있어요. 다른 데는 일고여덟 개까지 있어요. 전주는 한옥마을 쪽은 있는가 모르겠지만 전혀 그런 것이 없어요.
  제가 봤을 때는 이런 부분들 이렇게 한번 우수한 인재들이 많은데 간단하잖아요? 전주시장 홍보하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모 지자체는 전주 쪽에다 갖다 놔요. 상당히 좋은 반응이 있더라고, 제가 보니까.
  이런 부분도 꼭 해서 전주에서 무슨 음식 이야기도 좋지만 그런 부분도 개발했으면 획기적이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이 돼요. 그리고 앞으로 전주시민이고 전주를 위해서 타 도시 벤치마킹하는 것도 있어요. 지금은 벤치마킹하는 게 제일 좋아요. 옛날에는 공무원들이 벤치마케팅을 죽어도 안 하려고 해요. 제가 예를 하나 들어서 지금 부천시에 가면 전봇대에다가 전단지 많이 붙이잖아요. 거기다 나무식재 올라가고 있어요. 거기는 잘되어 있어요. 잘되어 있는데 전주는 공무원들이 죽어도 그것 안 하려고 해요. 왜, 하나 뭘 하면 나중에 고생하잖아요, 잘못되면.
  그런데 그런 부분을 한옥마을이라든가 이런 데다 해놓으면 그런 것은 타 도시 돈도 별로 안 들어가요, 진짜 돈 안 들어가더라고. 돈이 몇 억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돈 천만 원하면 굉장히 많이 해줘요. 그런 벤치마케팅도 좋다, 이렇게 생각이 되고요.
  앞으로 여기 사업 목록을 보니까 굉장히 많은데 꼭 다 성공을 못 하더라도 여기에서 80%는 성공해야 한다 생각해요. 그리고 과감히 안 될 것은 접어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 왜, 아까 비정규직 인건비 따지고 했지만 사실 하나하나 생기면 인원이 충분히 되게 생겼어요. 그러면 비대하게 커진다고요. 그리고 인구는 많고 정말로 먹고 살기는 힘들어.
  요즘은 회사가 잘 돌아가면 아파트도 한 채씩 주어서 해놓으면 도시가 커지잖아요. 그것하고 똑같아요. 여기도 기업이라 생각하시면 된다는 얘기죠. 내가 들어와서 수장이면 내 기업은 내가 키워야겠다. 그래서 복지후생도 내가 책임져야겠다. 안 되면 의원님들 찾아오고 시장도 면담해서 "우리 이렇게 이렇게 해야겠습니다." 의원님들은 절대 반대 안 해요.
  그리고 한 가지만 주문하겠습니다. 지금 전라북도에도 연예인들이 굉장히 많아요. 그런데 우리 전주는 이상한 곳이에요. 이런 단체부터 연예인은 다 서울에서 데려와. 지방 연예인을 띄워줘야 그분이 크는 것이지 서울 사람 돈 600만 원, 1000만 원 주고 노래 몇 곡 부르고 가고 춤 몇 번 추고 가는 것 보다도 지방에 있는 그분들이 잘 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는 것이죠. 이것은 여기 계시는 분들도 경각심이 있어야 한다, 이렇게 생각이 돼요. 예를 들어서 순천만 있죠?
  순천만 노래를 어떤 가수가 불렀어요. 전주분이 작사 작곡을 했어요. 순천시장이 공무원들하고 말하자면 단체들하고 해서 순천만 노래 보급하자고 해서 순천만에다가 노래를 계속 띄우는 거예요. 그 노래가 폭발적으로 떠 버렸어요. 전주도 보면 "아, 전주" 노래도 있어요. 그런데 전혀 몰라. 앞으로 혹시라도 해서 우리 연예인들 최고 위에 있는 분들 쓰면 좋겠지만 돈이 많이 들어가니까 지방으로 우대를 많이 해주면 지금은 모든 제품을 만들어도 조례도 다 있잖아요, 지방에서 할 수 있도록.
  저는 마지막으로 앞으로 전주시를 위해서 최선의 책무 이행을 잘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알겠습니다.

○위원장대리 김순정   더 질의하실 위원님.
  이경신 위원님.

이경신 위원   수고하십니다.
  전통문화전당 원장님께 여쭤보겠는데요. 전주에 관심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위원님들이 계속 전통문화전당 쪽에 많이 물어보시는데요. 이 문화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21세기 주력산업이잖아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이경신 위원   그런데 제가 지적사항을 몇 가지만 드리겠습니다. 지역축제의 경우 독특한 기획력으로 타 지역을 모방하지 말고 전주만이 할 수 있는 우리 전주권을 세울 수 있는 성공적인 사업을 하실 생각이 있으신지에 대해서 궁금한데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물론 당연합니다.

이경신 위원   그런데 대부분 지역행사가 거의 유사해 가지고 전주에 필히 한 번 가야겠다는 생각은 그다지 많지 않아요. 전주, 하면 지금 한옥이 떠오르잖아요. 한옥 다음으로 떠오를 수 있게 다른 기획력을 탁월하게 했으면 하는 바람이어 가지고요. 그런 것 좀 타당성 조사도 하고 해서 지역축제 모범이 될 수 있게 해 주십사하고 건의를 드립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알겠습니다.

○위원장대리 김순정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서난이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난이 위원   장애인 생산물품을 출연기관에서 의무적으로 지출하는 출연기관이 있나요? 없죠? 행사하실 때 다과 대부분 대형마트에서 사시죠? 회의할 때도 다 대형마트에서 사시죠?
  이것 굉장히 중요한 문제 같습니다. 출연기관의 장분들이 사실 의지가 있으셔서 다과나 행사물품이나 이런 것들을 최대한 지역에 있는 소상공인분들이 하시는 곳에서 살 수 있도록 해주시고 특히 장애인 생산물품 같은 경우는 휴지나 종이컵 사실 공공기관은 의무적으로 구입해야 하는 비율이 있는데요. 사실 종이컵 같은 경우는 계속 쓰시잖아요, 1회 용품. 휴지도 그렇고요.
  이 부분에 있어서 제가 2018년 3월쯤 다시 자료요구를 하겠습니다. 예산 세워서 꼭 반영할 수 있도록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김순정   더 질의하실 위원님.
  김윤철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윤철 위원   문화재단 이사장님에게만 질의를 드려서 세 분에게 간략히 중요한 것 몇 개만 하겠습니다.
  우리 오태수 원장님, 김동철 원장님 후임이신가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그렇습니다.

김윤철 위원   전통문화전당이 사실 처음 출발은 좋았는데 전주시 실정으로 봐서는 돈 먹는 하마예요. 어차피 지어진 것이니까 그 기능을 최대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 우리 책임이고 모두의 책무입니다.
  그 분위기에 대해서 제가 협조드립니다. 권고드립니다.
  마당에 동상 같이 생긴 것 하나 있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김윤철 위원   완판본?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기념물 하나 소유하고 있습니다.

김윤철 위원   원장님, 완판본 설명을 가장 짤막하게 설명하라면 뭐라고 하시겠어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전주만의 고유한 서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서 예전에 고전들을 출판한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윤철 위원   전주가 완주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김윤철 위원   완주에서 했다 해서 완주로 시작하는 것 아닙니까? 다시 정리하시고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김윤철 위원   전통문화전당 원장님은 완판본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설명하셔야 돼요. 왜, 그 안에 상징적으로 서 있잖아요. 일테면 그 동상 같이 세워놓고 완판본이 뭔지를 아는 사람이 대한민국 국민이 많지 않아요. 그 설명서를 제가 붙였어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아, 그렇습니까? 잘 알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전통문화전당하고 바람개비하고 뭔 연관이 있나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그런 건 없고요. 다만 의도 말씀을 잠깐 드릴까요. 삭막해서 조형물이 필요한데 옆에 한지센터가 있으니까 한지센터에서 한지로 만들 수 있는 것 뭐가 없을까 하다 보니까 바람개비로 특히 초등학생들이 많이 오니까 그쪽에 세우는 게 좋겠다 싶어서 했습니다.

김윤철 위원   얼룩덜룩한 것······.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한지로 만든 겁니다.

김윤철 위원   그것이 어떻게 전통문화전당과 풍광이 조화를 이룬다고 생각하세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조화라기보다도 일단 한지로 만들었다는 데에 저는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하고 싶고요. 학부형들이나 초등학생들, 중학생들 와서 사진 많이 찍는 것 보면 나름대로 의미가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러면 예를 들어서 동산이 세 개면 하나만 해도 될 것 같은데 전체를 도배하듯이 한지 바람개비를 얼룩덜룩해 놓으면 오방색도 아니고, 일테면 오방색이라 지칭해서 제대로 투영을 했으면 제가 전주의 전통문양이라고 생각해도 되겠어요. 바람개비를 그렇게 막 난잡하게 널어놓다시피 해 가지고 날마다 지나칠 때마다 안타까움이 있어요.
  그다음에 부븸온에서 저쪽으로 나가는 길이 있죠? 거기에 공터가 있는데 담장식으로 해 가지고 벽화 있는 것 혹시 아세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네, 알고 있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림이 무슨 그림이에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누가 그린 그림인지는 모르겠는데요.

김윤철 위원   그 내용이 뭐냐고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한복차림으로만 그냥 단순히 전당이라는 전통적인 색채를 나타나는 게······.

김윤철 위원   깊이 들어가지 말자는 얘기예요. 일반인이 볼 때 청사초롱을 들고 그 청사초롱을 든 여인이 직업이 뭐 같아요? 기생에 가깝겠죠. 그리고 옆에 서 있는 사람은 선비라고 하기는 그렇고 제가 볼 때는 술 취한 방랑객 같아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저는 청춘남녀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김윤철 위원   청춘남녀가 아니라 초롱 들고 둘이 연애하러 만나지 않아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김윤철 위원   으슥한 곳에서 만나지······.
  그런데 중요한 것을 말씀드리려고요. 그 장소가 혹시 무슨 장소인지 아세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옥사터라고 제가 알고 있습니다.

김윤철 위원   아, 대단하시네요.
  바로 전주는 천주교의 성지나 다름없습니다. 그게 옥사터입니다. 천주교 박해시절에 옥사터인데 그 자리에다가 청사초롱 들고 술집 기녀 모습을 그려서 벽화를 놓고 있는 것은 그렇게 어울리지 않는 것이죠. 그래서 제가 두어 번 지적을 했는데 시정이 지금도 안 되네요. 우리 오태수 원장님은 품격을 갖추실까 어쩔까 기대해 보겠습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저는 김 위원님 말씀 처음 들어서 충분히 고려해서······.

김윤철 위원   듣고 보니까 그런대로 일리가 있습니까?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잘 알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지나갈 때마다 부끄러워요. 즉 전통문화전당 근처로 많은 관광객들을 한옥마을로부터 동문거리, 문화의 거리를 통해서 넘어서 들어와 가지고 이쪽으로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구도심권 지역경제활성화를 목표로 전통문화전당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정신은 좋은데 그 양반들이 뭘 보고 가겠어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잘 알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그 장소는 엄숙한 장소거든요. 그런데 거기에다가 청사초롱 들고 남녀가 유희를 즐기는 모습을 걸어놓은 것은 수치입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잘 알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시정해 주시면 고맙겠고요.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유강열   예.

김윤철 위원   다음에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원장님, 현재 생물의 식생대 소위 기후가 온난화되면서 자꾸 식생대가 북쪽으로 올라가고 있잖아요?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유강열   예.

김윤철 위원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에서 현재 그런 것과 연관 지어서 제일 중요하게 현안으로 연구하고 있는 소재를 말하라면 무얼 말하고 싶습니까?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유강열   지금 저희 식생과 관련한 부분은 기후변화와 관련해서 재배 부분은 저희가 손을 아직 못 데고 있고요. 저희는 기능성 부분을 가지고 소재화하고 산업화하는 쪽에 전반적인 역할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다양하게 잡는 소재 중에서 백소순도 있고요.

김윤철 위원   백소순?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유강열   들깨 새싹을 백소순이라고 한방에서는 얘기하고 있거든요. 그런 것하고 곤충소재라든지 다양하게 특히 미생물 중심으로 한 소재들을 산업화하는 쪽에 전반적인 역할들을 하고 있습니다.

김윤철 위원   본 위원이 왜 이런 질의를 드리냐면 전주가 사실 산업 부분과는 쉽게 얘기해서 돈 되는 어떠한 지역경제활성화 요체들이 부족한 겁니다. 인프라가 없어요. 그래서 우리 농업 관련해서 농생명소재연구원이 있는 만큼 여기에서도 어떤 획기적인 발명에 가까운 소재를 연구해 가지고 전주 경제의 맥을 틔워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유강열   예,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당부드리겠고요.
  다음에 전주푸드센터장님, 본 위원이 전주푸드 매장을 설치할 때는 전통시장 인근에 설치해서 전통시장과 우리 전주 관내에 계시는 농업인들의 양질의 생산품을 우리 전주시민에게 공급하는 하나의 징검다리 역할을 서로 간에 함께 하자. 그리고 전통시장과 전주푸드직매장이 상생할 수 있는 그러한 길을 모색하자고 제안을 했는데 혹시 제가 5분발언한 것 보셨어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강성욱   네, 내용 전달받았습니다.

김윤철 위원   고맙습니다. 그와 연장선상에서 어떻게 앞으로 전주푸드직매장을 더 확대할 계획을 갖고 계세요? 아니면 이 정도에서 내실을 기할 생각을 갖고 계세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강성욱   지금 3개월 정도 센터장 업무공백이 있었고요. 제가 업무파악을 한 것은 한 2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실제로 그 내에서 일을 하고는 있었지만 이끌어가는 입장에서 봤을 때는 지금 확장이라고 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고요. 일단 벌어져 있는 것들을 내실화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김윤철 위원   좋은 말씀인데 업무 전반에 가서 업무파악은 하셨겠지만 나름대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시킬 만큼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되고요. 문제는 본 위원이 지적하는 것은 우리가 지역경제활성화를 논하면서 전통시장 살려야 한다고 얘기하면서 많은 예산을 투입해요. 그런데 그 방법과 기술 그걸 소재로 해야 하는데 이를테면 고기 한 근을 주니까 고기 한 근 먹고 끝나버려요. 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줘야 하는데······.
  이를테면 전주푸드도 그래요. 저쪽 평화동에 있는 전주푸드점은 영업도 잘 되더라고요. 문제는 뭐냐, 거기는 전통시장이 없기 때문에 더 잘될 수도 있어요. 다른 지역은 일테면 전주푸드가 진짜 활로를 개척한다고 봐서는 전통시장과 충돌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아까 얘기한 대로 상생할 수 있도록 즉 보완재 역할, 예를 들어서 신중앙시장에서는 야채가 구색을 갖추는데 약간 역부족이다 할 때는 그 부분에 집중적으로 보완을 해 주는 거예요, 신중앙시장에서 담당하지 않는. 그리고 중앙성당이나 길거리에서 팔고 계시는 노점상들이 취급하는 일부 채소 외에 본 시장 안에서도 담당하는 상인들의 품목 외에 그것을 더 보완하고 다양하게, 이를테면 대형마트 안 가더라도 신중앙시장을 예를 들어서 가게 되면 거기에서 전주푸드가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 인해서 품목도 다양하고 신선도 높고 양질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더라. 또 웰빙채소, 웰빙식품을 내가 구입할 수 있다는 그러한 지원자적인, 보완재적인, 협력자적인 그러한 역할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전주푸드지원센터가 되어 달라는 얘기입니다. 거기에 대해서 한 말씀······.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강성욱   전통시장과 전주푸드는 방향성이나 내용이 틀리지 않고요. 또 같이 상생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지금은 특히 소비자 트렌드를 많이 쫓아가는 경향이 있어서 저희들도 접근성이라든지, 편리성이나 또 다양한 품목이라고 하는 건 기본에 깔고요. 누가 생산했는지 얼굴을 알고 싶다는 소비자 욕구 그리고 정말로 안전하냐, 이런 것들을 담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이런 방향으로 일을 해 가야 되는 것이고 특히 전통시장과는 끝까지 상생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윤철 위원   바로 그것입니다. 전통시장이 환경은 많이 좋아졌어요. 청결유지 면에서나 친절한 면도 많이 상승추세인데 센터장님, 참 말씀 잘하셨어요.
  바로 그거예요. 즉 안전한 먹거리를 우리가 취급할 수 있다는 그런 연장선상에서 생산자 표시를 하는 것 아닙니까? 실명제를 거론한 거죠. 지금 시장에서는 잘 않잖아요? 그런 것들을 우리가 가지고 들어가서 누구나 할 수밖에 없는 그래서 전체적인 것이 제도권에 합류하는 겁니다. 이게 도와주는 거예요. 그래서 계몽하는 거죠, 계도하고.
  그래서 시장이 업그레이드되는 거예요. 그러므로 인해서 고객들이 바로 대형마트 안 가고 시장의 맛을 보러 가고 거기에서 양질의 많은 상품들을 구매해서 시장도 살고 전주푸드지원센터에 나름대로 역할과 기능도 강화되고 그 몫을 다 함으로써 성취감도 올라오고 서로 간에 다 잘살게 되는 겁니다. 그 점에 대해서 유념하셔서 더욱더 깊이 있는 연구 검토로 전통시장과 함께 충돌 없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강성욱   예, 노력하겠습니다.

김윤철 위원   감사합니다.

○위원장대리 김순정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남규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김남규 위원   전당 원장님, 비빔밥세계화추진단 부븸온 계약을 언제 했죠?
  2017년······.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재계약은 지난 9월에 했습니다.

김남규 위원   몇 월 며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날짜는 제가 정확히······.

김남규 위원   몇 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8월 18일.

김남규 위원   8월에 했다 이거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김남규 위원   그러면 얼마 안 되었네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김남규 위원   문화시설을 분기별로 하라는 것 계약서에 집어넣었어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김남규 위원   그래서 분기 12월 내에는 한 번 할 것 같아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최근에 조율을 끝냈습니다. 그래서 매주 수요일에 국악공연을 하는 것으로 되었습니다.

김남규 위원   국악공연?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김남규 위원   며칠 전에 제가 비빔밥축제 때 원장님한테 말씀했죠?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예.

김남규 위원   비빔밥을 부븸온에서 파는데 비빔밥축제 기간에 비빔밥 팔았다고 그쪽에서 공식적인 항의를 했어요?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오태수   대단히 죄송합니다만 제가 글을 쭉 읽어 보니까 악의는 전혀 없었던 것으로 파악이 되어서요.

김남규 위원   악의는 없었더라도 부븸온이 비빔밥세계화추진단의 어떠한 거시기인데 비빔밥축제 한다고 우리 장사 안 된다고 그런 식으로 페이스북에다 쓰는 사람들이 어디가 있어. 이것을 제가 얘기를 해야 해요, 알아서 보고를 해야지. 확인 과정입니다.
  원장님이 너무나 유하고 그런 것들은······.
  (웃음소리)
  그렇게 해주십시오.
  그만 마치고 팔복동예술공장에 대해서 정정숙 이사님, 지금 개관 일정이 어떻게 되었어요? 언제 개관 예정이에요? 구체적으로 얘기해 주세요. 추상적으로 얘기하지 말고······.
  시하고 조율한 날짜나 혹시······.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2월 23일 아니면 27일로 제가 기억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준비를 몇 년 동안 했네요?
  요새 전임 감독은 잘 나오고 있어요? 그분은 근무 계약조건이 상근이예요, 비상근이에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비상근입니다.

김남규 위원   비상근······.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금요일 하루 근무하는 조건입니다.

김남규 위원   거꾸로 되어 가지고 감독을 모시러 다녀야 해요. 정정숙 대표이사와 모든 직원들이 어떻게 이렇게 갑을 관계가 바뀌었어요. 거기에 대해서 아프다고? 왜 그래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아픈 것은 지금은 치료가 된 상태이고요. 좀 힘들었던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김남규 위원   다른 데서는 힘 안 드는데 꼭 전주만 오면 힘든가 보네요.
  지금 건물을 짓는 형태는 개관되면 어떠한 운영계획을 가지고 있어요. 어차피 운영계획은 재단 대표이사로 다 알고 있어야 하니까. 향후 운영계획 왜냐하면 지금 예산이 2018년도 때 또 다루어지는데 주요 사업에 레지던스 있습니까?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지금 2018년도 운영계획에 올린 본예산안에 얼마로 표기되어 있어요? 어차피 2월에 개관하면 운영 위탁은 재단이 맡기 때문에.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레지던스는······.
  제가 잠깐만 사실을 확인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예, 물어보세요. 저도 깊게 안 물어봐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제가 스튜디오가 저한테 낯설어서······.
  창작스튜디오가 7개 있는데요. 공모를 통해서 들어올 때 그중에 만일에 외국인이나 타 지역 예술가가 올 경우에는 레지던스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공간을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전문적인 것은 예산 때 심의하기로 하고요. 제가 갑자기 팔복동예술공장을 1년 전에 건들었는데 또 이렇게 나오는 것은 제가 최근 어떤 행사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11월 초에 전주시 중소기업 박람회를 봤는데요. 약 1000개의 업체 그건 아니고 약 사오백 개 업체가 왔는데 3000명의 근로자들이 왔는데 80%가 하이트라고 하이트, 엘리트 계열······. 많이 변했어요. 이 명단을 대표이사님 주려고 내가 복사해 왔어요. 왜, 이렇게 팔복동 공단이 옛날 블랙에서 제조업에서 탄소라든지, 효성이라든지 쭉 보니까 너무나 많이 달라졌더라고······.
  그래서 팔복동예술공장들이 이런 사람들에 대해서 인터뷰를 했는가? 이것을 물어보고 싶은 거예요. 이분들이 주 고객이 되겠더라고요. 휴비스에 모인 분들이 1500 가족이 모였어요.
  오윤식 씨는 이것 갖다 주세요. 그냥 주세요.
  여기를 분석해 보면 그렇더라고요. 팔복동예술공장이 나갈 방향이 무엇인가. 그것을 보고 앞으로 참고하시라고 드리는 거예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감사합니다.

김남규 위원   그런데 팔복동 예술공장 2018년도 예산은 얼마 부기되었던가요? 예산안 보니까.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지금 약 6억 올렸습니다.

김남규 위원   6억이면 위탁시설 중에서 꽤 많네요. 그렇죠?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초기이기 때문에 인건비나 이런 부분들이 배정이 되었습니다.

김남규 위원   레지던스 비용으로 얼마가 할애될 것 같아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레지던스와 관련해서는 저희가 두 분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요. 공간만 저희가 임대를 저렴하게 하고요. 나머지는 그분들이 스스로 알아서 하게 하려고 하거든요. 그래서 레지던스와 관련해서는 특별히 예산이 임대료 외에는 포함이 안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러면 응모를 했는데 수준이 떨어지는 사람이 오면 계속 공석으로 놓아야 할 것 아니에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예, 억지로 할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김남규 위원   왜냐하면 말을 비하해서는 안 되지만 청년작가라든지, 경험이 부족하다든지 하여튼 지역의 어떤 중견작가보다도 질이 떨어지는 분들이 왔을 때 누가 거기를 가겠냐는 거죠. 지역의 작가들이 같이, 이게 제일 큰 문제잖아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그 부분은 유념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래서 결국은 인건비하고 운영비를 빼면 레지던스 사업 하나뿐이 없어요. 예산편성 비율을 어떻게 6억을 짜냈어요? 직원 고용을 몇 명으로 봤어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지금 제가 그거는······.
  직원은 다섯 명이고요.

김남규 위원   다섯 명······.
  하여튼 여러 차례 제가 왜 자료를 줬냐면요. 지금 파일럿 사업에 2016년도에 쓴 것이 약 2억 5000 썼던가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2016년부터 쓴 것을 말씀하시는가요?

김남규 위원   예, 파일럿 사업······.
  사람들 인터뷰한다고 해서 파일럿 콘퍼런스, 예술인 간담회······.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예, 총 2억 정도 들었는데요.

김남규 위원   전문가 토론회, 1000인 인터뷰 다 갖고 있어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라운드테이블 한 것 이런 것들은 거의 20회 되고요. 그런 전체적으로 2억 정도······.

김남규 위원   1000인의 소리 청취, 4회 전문가 토론회, 8회에 분야 발주 회의, 25회 라운드테이블 이 예산이 2억 5000이에요.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   예.

김남규 위원   그런데 수렴한 것은 전혀 따로, 자문위원회 얘기 따로, 예산의 어떤 맥이 흐르지 않는다. 무슨 말인가 알아듣기는 할 거예요. 자문위원회나 앞으로 운영위원들하고 이것은 정정숙 대표님의 책임이 아니지. 이것은 감독이 자의적으로 한 거예요.
  그러니까 자기 뜻대로 안 되니까 머리가 아파서 거꾸로 된 것이죠. 참 유감이고요. 하여튼 감독님 잘 모셔 가지고 개관 잘할 수 있도록 전주가 처음인 것 같아요. 얼마나 훌륭한 감독인가는 몰라도······.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김순정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남관우 위원님.

남관우 위원   전주푸드 강성욱 센터장님, 지금 푸드가 운영이 잘 된다고 봐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강성욱   어떤 측면에서 말씀하시는지 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세요.

남관우 위원   운영이 잘 되냐고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강성욱   현재 운영은 잘되고 있습니다.

남관우 위원   그리고 우리 시민들이 로컬푸드라거나 농협에서 하는 로컬푸드가 있더라고요. 서로 경쟁이 되는 것 아니에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강성욱   일면 그렇게 인식도 되고 있는데요.

남관우 위원   시민들이 왜 푸드를 찾는다고 생각해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강성욱   일단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지금 부각되고 있는 것들이 안전성이라든지 또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 이런 것들 때문에 많이 찾는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남관우 위원   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해요. 대농이 아니고 소농에서 정말 친환경으로 키워서 일본에서는 자기 집 앞에다가 점포에다 놓고 돈통 놓고 가져가고 유래가 되어서 완주에서 지역에서 잘되어 가지고 전국적으로 나가고 있는데 전주는 지금 경쟁사회가 안 되면 절대 성공을 못 해요. 왜 못 하냐? 진안에서, 무주에서, 순창에서 전주로 나오려고 해요.
  왜, 그분들이 그 지역에 판로가 없어요. 없기 때문에 전주가 그래도 제일 큰 집이고 인구도 많고 하니까 이런 부분이 있어요.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안전한 먹거리 이렇게 얘기하시는데 특히 저는 농약 검출을 지금 매일 합니까? 어떻게 해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강성욱   매장에서는 이틀 모아서 하고 있고요. 공공급식지원센터에서는 1주일 단위로 사전에 모아 가지고 물건이 나갈 때 통보를 하고 있습니다.

남관우 위원   그러면 몇 농가 이렇게······.
  여기도 보면 전주 농가는 다 안 들어오고 타 지역에서도 오죠?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강성욱   제휴 푸드로 들어오는 것들도 있고요. 90% 이상이 우리 전주 생산자들입니다.

남관우 위원   지금 완주군에서 정말 큰 불이 나서 전국적으로 퍼져나가는 것 같은데 제가 안타까운 것이 늦은 감이 있지만 전주에 대농 짓는 분들이 판로가 없어요. 다 어디로 가는지 알아요? 그간에는 광주로 다 갔어요. 다시 광주사람이 와서 밭떼기로 다 사. 광주로 가져가. 그러면 거기에서 예를 들어서 배추를 가져간다면 이 배추가 전주 배추가 아냐, 변해요. 다시 광주에서 전주로 올라와, 비싸게.
  앞으로는 경쟁시대인데 전주시에서 지금 힘차게 전진하기 위해서 하는 것 같은데 앞으로는 좀 분발하시고 위원님들께서는 지금 푸드를 하지 마라, 폐쇄를 해라, 그런 쪽도 있어요. 있지만 최선의 노력을 다 한 다음에 경쟁사회인데 살아남아야죠. 그래요, 안 그래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강성욱   예, 맞습니다.

남관우 위원   그리고 활기차게 직원들 있으면 아침에 파이팅도 하고 나가서 체조도 하고 아까 김윤철 위원께서 얘기하는데 평화동은 농협에서 하는데 하루 매출액이 7000만 원씩 오른데요. 직원들이 사기가 올라서 보너스도 많이 나가고 해서 말하자면 그 억대 보수도 받는 현상이 되잖아요. 되니까 너무나 초라하게 생각하지 말고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실 겁니까?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강성욱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남관우 위원   그리고 제가 하나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출연 한번 질의할게요. 앞으로 10년, 20년 미래를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전주도요. 고부가가치 있는 그런 부분을 많이 연구 개발해야 하지 않냐 생각을 해요. 어떻게 생각합니까?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유강열   예, 맞는 말씀입니다. 저희 연구원에서도 소재 부분을 고부가가치를 할 수 있는 부분으로 해서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하고 그다음에 기능성 화장품으로 산업화하는 부분 그다음에 의약품 원료로 산업화하는 부분들에 세 가지 초점을 맞춰서 가고 있어서요. 단순하게 농산물 개념이 아니라 농산물을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방향으로 전반적인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남관우 위원   저는 항상 앞서 가는 우리 전주시 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자꾸 전주는 뒤떨어져, 지자체에서 자꾸 10년, 20년 뒤처지는 것 같아요, 일하는 것 보면 이런 부분이 있고. 지금 온난화 현상으로 앞으로 곡물 전쟁도 일어날 수도 있고 물 부족 국가로 될 수도 있고 그리고 앞으로 한 20년 있으면 우리나라에서 소나무가 거짐 다 없어진다는 얘기가 있어요. 소나무가 한 그루도 안 남는데요. 그리고 지금 나무가 본인이 자생해서 살아나야지 예를 들어서 지금 소나무가 있으면 소나무 이렇게 된데요. 자기가 살려고 하면 소나무가 잎사귀가 길쭉하게 이만하게 나오잖아요. 그러면 이렇게 더 크게 나온데요, 자기가 살려고. 이런 현상이기 때문에 앞으로 전주시도 대비해야 하지 않냐, 이렇게 생각이 돼요.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김순정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마지막으로 제가 하겠습니다.
  전주푸드종합지원센터장님, 조금 전에 2개월 됐다고 그랬죠? 저도 처음 뵈었으니까요. 우리 센터장님 앞에서 하는 저 자신도 굉장히 죄송스럽지만 이것은 행정사무감사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제가 감사를 시작합니다.
  이 평가보고서 알고 계시죠? 이 평가보고서는 어디에 의뢰했나요, 아니면 자체로 했나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강성욱   잠깐만요.

○위원장대리 김순정   잘 모르시죠?
  그러면 제가 말씀드릴게요. 이 평가보고서는 이게 논문 평가보고서인지 현실에 맞는 전주푸드센터장의 평가보고서인지 도대체 알 수가 없어요. 본 위원이 본 이 평가보고서는 앞에서는 잘했다고 해놓고 바로 잘못된 점은 그것을 또 지적하고 있네요. 참고하시고요.
  현재 지원센터에서 지금까지 예산이 얼마였나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강성욱   3년간 재단법인에 지원된 예산은 57억 정도였습니다.

○위원장대리 김순정   남은 것은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강성욱   금년 말에 한 3억 정도 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김순정   얼마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강성욱   저희 매출 포함해서 반납할 게 한 3억 정도······.

○위원장대리 김순정   3억?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강성욱   예.

○위원장대리 김순정   총예산은 얼마였어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강성욱   2015년에 3억 5000이고요.

○위원장대리 김순정   아니, 전체적인 것 말씀하는 거예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강성욱   2016년, 2017년 합쳐 가지고 57억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대리 김순정   지금 57억이 거의 다 나갔죠?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강성욱   예.

○위원장대리 김순정   제가 처음 의원 되어 가지고 3년 전부터 이 전주푸드 하면 안 된다고 했어요. 제가 임기 끝나는 동안 전주푸드가 시작하게 되면 100억을 그냥 우리 시민의 혈세가 나간다고 간곡히 부탁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때 당시에 상임위원회에서 거론은 않겠지만 자체에서 제 말을 하나도 믿지 않고 그냥 진행을 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내일모레면 100억이 다 나가고 있어요.
  중단하라고 했어요. 여기 보니까 평가서도 어디에 의뢰했는가 제가 평가서 심사 어디에 의뢰했는가. 무슨 통계를 내 가지고 설문조사를 했는지까지 제가 자세하게 자료 요청하는 바입니다.
  우리 강성욱 센터장님께서 이제 2개월 되었는데 제가 무거운 짐을 주는 것 같지만 이것은 같은 시민과 여러 공무원들 그리고 모든 분들이 알아야 되기 때문에 자료를 요청하고······.
  두 번째, 현재 여기에서 나와 있는 평가는 정말 수준을 알고 싶어요, 죄송하지만. 아니, 전주푸드가 동물원도 폐지가 되었는데 그 상태로 계속해서 세계화시켜야 한다고 앞뒤가 맞아야 되죠. 그래서 저는 전주푸드는 지금까지 온 것은 그대로 놔두고 어쩔 수 없는 인건비나 다 합쳐서 나갔으니까. 그리고 전주푸드가 되지 않는 이유를 제가 말씀을 드렸어요, 처음에.
  완주푸드나 현재 농협에서 푸드하고 있죠. 이런 것들은 다 돼요. 왜, 완주는 인근에 전부 할 수밖에 없는 조건에서 성공을 했습니다. 사례가 되었어요. 우리 전주푸드가 시에서 완주푸드를 표본 삼아서 잘 될 거라 생각하고 시작을 한 거예요. 사업계획서를 보니까 본 위원이 생각할 때는 이건 절대 실패작이지 성공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막았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본 위원의 뜻을 하나도 반영시키지 않고 여기까지 왔는데 다 드러났잖아요.
  여기 푸드에 납품하는 전주시내에 우리 농촌에 계시는 분들 80%라고 하더라고요. 그분의 명단도 다 받아 봤는데 그분들이 다 어디에 소속되어 있냐? 전주농협의 조합원입니다. 그러면 거기 생산품들은 전부 조합원 1순위로 갖다 주고 그다음에 우리 전주푸드로 와요. 그런데도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진행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필히 묻고 싶습니다.
  그래서 제가 우리 센터장님한테는 지금 어떻게 해야 될 것인지? 그래서 상임위로 넘기고 어쨌든 간에 제가 요구하는 평가서나 그리고 지원해서 나가고 나머지 3억이 남았다고 그랬죠?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강성욱   예.

○위원장대리 김순정   3억에 대한 구체적인 것 자료를 저한테 제출해 주시기 바라고 여기 전주푸드에는 지금이라도 멈춰야 된다고 강력히 본 위원이 얘기하는 바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답변해 주세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강성욱   그동안 전주푸드가 성과에 미치지 못하는 그런 결과를 초래한 부분은 사실입니다. 시와 또 의회 그리고 전주시민과 서로 공감대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좀 빠른 추진이 있었고요. 그렇지만 농업정책에 있어서 전주푸드가 방향성을 잘못 잡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시기적으로 시의적절하지 못한 판단들이 있었고 특히 의회와 소통이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해서요. 지금부터는 확장보다는 사업의 내실화에 많이 힘을 쓰고 있고요. 특히 조직 부분에 있어서 조직정비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거기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3일째 종합경기장에서 배추를 약 3500포기째 팔고 있습니다. 시중에서는 생산지 300원짜리를 실지로 1300원에 팔고 있어서 농가의 소득이 보전되고 있는 것이고요. 여기에 특히 기획생산팀이 투여가 되어서 지금 조건에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 부분이 있고요. 또 학교급식도 121개소에 친환경학교급식을 월 2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저희가 직매장 사업에서 부족된 것들에서 전환해서 특화시켜서 지금 하고 있고요. 특히 농업인 단체나 조직화로서 자기 목소리를 내는 많은 농가분들이 있습니다.

○위원장대리 김순정   센터장님, 본 위원의 얘기는 그게 아니잖아요. 그건 과정이고 앞으로 하는 것을 얘기한 거예요. 지금까지 다 잘못해 놓고 앞으로 잘하겠다는 비전을 얘기하는 거잖아요. 저는 지금 그걸 요구하지 않았잖아요. 이렇게까지 왔는데 과연 이것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 그렇게 잘했다면 예를 들어서 레스토랑을 했으면 레스토랑 잘 되어 있어야 되잖아요. 안 되어 있잖아요. 그렇죠? 앞뒤가 안 맞는 이야기를 이해를 못 하십니까.
  이해하시잖아요. 그 대신 제가 강력하게 추궁하지 못하는 이유는 이제 오셔 가지고 그 많은 업무를 파악하기가 너무 시간적으로 촉박하기 때문에 더 강력하게 못 나가고 1호점, 2호점, 3호점, 4호점 지금 1호점만 해달라고 부탁하는 상황이잖아요. 그러죠?
  그리고 학교급식에 들어갔다는 것은 그러면 처음부터 했어야 되죠. 아니잖아요. 물건이 많이 있다고 처음에는 순수하게 우리 시민들을 위해서 정말 모든 농산물들이 믿을 수 있게끔 하자고 했는데 가공식품도 들어와 있는 상태잖아요. 물건들도 없어 가지고 가면은 살 것이 없다고······.
  저도 현장 가 보고 여기 현장에 있는 것 다 있어요. 센터장님 제가 요구하는 건 답변을 듣고 싶은 것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제가 강력하게 이것을 중단하게 되면 앞으로 남은 돈 100억이라면 70억을 썼으니까 30억 남았으면 30억을 차라리 우리 시민의 혈세가 빚을 갚는 데 사용해도 된다는 얘기를 하기 위해서 이 얘기를 꺼낸 거거든요. 그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강성욱   제가 일단 파악한 바로는 만 2년이죠. 재단법인의 예산은 57억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2015년, 2016년에 20억의 매출을 올렸고요. 금년 말 예상되는 매출이 약 40억 정도 되어서 만 2년 동안 저희들이 올린 매출이 60억 규모입니다. 그래서 예산상 57억을 투여해서 60억의 매출을 올렸다고 보면 특히 60억의 90%를 농가에게 환원하는 사업은 건국 이래 없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래서 완주군하고 비교가 많이 되지만 매장 하나에 40억을 투자해서 6개 매장에 240억을 투자하고 연 200억 매출을 올리는 완주나 전주 매장 하나에 4억 투자해서 60억 매출을 올린 전주의 사례를 보면 결코 저희가 농업정책에서 잘못된 것들이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위원장대리 김순정   센터장님, 자세하게 더 깊이 말씀을 드릴까요? 그렇게 올렸으면 지금 왜 전주푸드가 이 모양 이 꼴이 되었습니까? 지금 이 평가보고서 제가 추진 어느 분이 했냐고 물어봤잖아요. 본 위원이 2년 동안 다니면서 한 근거가 다 있는데 말씀은 숫자 놀음 아니에요? 숫자는 그렇게 올렸죠. 피부적으로 와 닿는 것이 뭐가 있냐고요, 피부적으로. 그러면 계속해서 다 해야 되는데 중단했잖아요. 하면 안 되고, 1호점이 어디인지 아세요? 어디인지 아시냐고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강성욱   ······.

○위원장대리 김순정   1호점이 어디에 있습니까?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강성욱   송천동에 있습니다.

○위원장대리 김순정   송천동에서 전부 아니잖아요. 송천동 어디에 있어요? 제일 구석에 있죠?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강성욱   예.

○위원장대리 김순정   그때부터 잘못된 것 아닙니까? 오픈식 때 제가 갔어요. 이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나마 중점적으로 처음에 시도했기 때문에 괜찮았어요. 나머지 2호점이 어디 있습니까?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강성욱   2호점은 8월 25일 폐점했고요. 3호점 종합경기장점 있습니다.

○위원장대리 김순정   제가 우리 센터장님에게 너무나 지나치게 파헤치면 도리상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기에서 멈출 겁니다. 하지만 다시 한번 전주푸드는 고려해야 되지 이 상태로 가면 저는 정말 과감하게 중지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지금 그 마음이에요, 제 심정이.
  그래서 앞으로 전주푸드가 활성화하게 된다면 제대로 농업인을 상대로 해서 받으실 때 정확히 받으시고 2차로 받지 마시고 그분들이 하는 말이에요. 조합원들이 하는 말 "의원님, 죄송합니다. 이 얘기하면 큰일 날 것 같은데 제가 여기 있는데 정말 죄송해요. 장사가 하나도 안 돼요. 그냥 된다고 저렇게 하지만 저는 양심상 못 하겠습니다." 두 번째 "여기 제가 농협의 조합원입니다. 조합원인데 우리가 먼저 농협조합을 주고 그다음에 갑니다." 제대로 물건이 나오겠어요. 그래서 저도 현장 가보니까 비싸더라고요. 지금은 가격이 많이 내렸죠. 하도 전주푸드를 뭐라고 하니까. 전주푸드가 우리 시민의 혈세를 얼마나 낭비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상기하면서 이상 마치겠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출연기관에 대한 오늘의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원활한 감사진행을 위해서 잠시 감사를 중지하겠습니다.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10분간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16시20분 감사중지)
(16시32분 감사계속)

○위원장 김현덕   감사를 속개합니다.
  다음은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하겠습니다.
  증인선서는 감사 첫날에 11월 20일부터 28일까지 감사기간 동안 증언하겠다는 선서를 하였고 오늘 출석한 증인들은 선서서를 제출했으며 처벌 규정 또한 감사 첫날 공지하였습니다.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락기 문화관광체육국장께서는 간부 소개와 함께 업무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안녕하십니까?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입니다.
  먼저 소통과 화합으로 시민 복리증진과 시정발전에 헌신의 노력을 다하시면서 연일 계속되는 행정사무감사에 노고가 많으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김현덕 위원장님과 김순정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보고에 앞서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간부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정책과 김병수 과장입니다.
  관광산업과 이성원 과장입니다.
  전통문화유산과 박화성 과장입니다.
  한옥마을지원과 김성문 과장입니다.
  체육산업과 오재수 과장입니다.
  친환경농업과 노한형 과장입니다.
  예술단운영사업소 심규문 소장입니다.
  문화관광체육국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직제순에 따라 문화정책과부터 예술단······.

○위원장 김현덕   잠깐, 국장님······.
  업무보고는 유인물로 갈음하고 바로 질의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업무보고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국장님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참 조)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 문화관광체육국
(부록에 실음)


○위원장 김현덕   그러면 질의에 들어가겠습니다.
  박병술 위원님.

박병술 위원   국장님한테 질의하겠습니다.
  성립전 예산이라는 것이 물론 긴급을 요하든가 꼭 필요한 부분에 써야 되겠죠. 하지만 성립전 예산 사용을 너무나 남발하게 되면 어떤 사례가 벌어지죠?
  국장님, 성립전 예산 사용을 너무나 많이 사용하면 어떤 사례가 일어날 것 같아요?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기본적으로 예산 편성이라든가 집행에 대한 기본 원칙이라고 할까요? 그런 부분들이 부분적으로 문제가 좀 있다라고······.

박병술 위원   그렇죠, 문제가 많이 있죠?
  우리 의회의 동의 없이 사용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의회를 조금 무시한다고 해야 될까요, 그럴 수 있는 소지가 있죠?
  작년 대비 올해 성립전 예산이 너무 남발되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 각 국마다 전체 얘기하고 있는데 만약에 이 예산을 동의 안 받고 썼다가 부결시킬 경우에 어떤 사례가 올 것 같아요?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성립전 예산이 기왕에 이제 예측해서 당초 편성을 하지 못하고 이를테면 현안이 발생하거나 긴급한 사유 등이 있었을 때, 불가피한 사유 등이 있었을 때 예산이 우리 자체 예산이 아니고 상급기관이나 중앙정부에 예산이 내려오기 때문에 가능하면 그런 부분은······.

박병술 위원   국장님, 바로 그것 때문에 문제가 되는 거예요. 국비라고 성립전 예산 사용하고 시비라고 사용 안 하는 것이 아니라니까, 국비 매칭사업이라고 해서 국비가 늦게 오고 빨리 오고를 떠나서 시비가 매칭된 부분도 많이 나오는데 예를 든다면 지금 제가 보니까 대사습놀이 2016년도에 2억 썼어요, 성립전 예산을. 그런데 2017년도에는 5억을 썼어요.
  5억이 뭐냐면 내가 갖고 오라고 해서 보니까 국비 2억, 시비·도비 3억 그러면 시비·도비 3억, 5억을 한 번에 성립전 예산을 사용했을 경우에 어떤 사례가 벌어질 것 같아요?
  대사습놀이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이번 언론에도 많은 얘기가 있었죠? 그런데도 예산 동의 없이 성립전 예산으로 사용한다고 한다면 이것은 의회를 무시하는 사항밖에 안 된다니까요.
  그래서 우선 이번에 행정사무감사이기 때문에 전적으로 국장님 이하 모든 과장님, 팀장님들이 불필요한 것은 안 쓰겠지만 그래도 긴급을 요하는 것 외에는 쓰지 말아야 한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가능하면 저희가 의회의 사전 심의를 받고 편성을 하거나 집행을 하는 부분을 좀 중점을 둬서 추진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병술 위원   하여튼 바쁘니까 그렇게 하고요.
  이번 대사습놀이에 2017년도에 시비, 도비 쓴 이유만 저한테 자료를 주세요.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알겠습니다.

박병술 위원   왜 썼는가, 그리고 내년부터는 성립전 예산은 될 수 있는 한 사용하지 않는 방법으로 예산을 쓰시기 바랍니다.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박병술 위원   꼭 지켜 주세요. 결산 때 한번 더 보겠습니다.
  하나는 제가 오늘 농업기술센터에도 한번 물어봤습니다.
  우리가 현재 농촌동에서 농민들이 너무나 소외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과장님 누구시죠? 친환경농업과장님.
  센터의 소장님한테도 그 질의를 했어요.
  지금 우리 시가 농촌동이 몇 개죠?

○친환경농업과장 노한형   13개 동입니다.

박병술 위원   전부 다 왜 자꾸 틀려, 센터는 11개라고 하고 나한테 자료 준 것은 12개고 과장님은 13개고 한 동이 늘어난 것이 뭐야? 저한테 준 자료는 12개로 되어 있어요. 동서학동, 평화2동, 삼천3동, 효자4동, 덕진동, 팔복동, 우아1동, 우아2동, 호성동, 송천2동, 조촌동, 동산동 또 어디 있습니까?

○친환경농업과장 노한형   송천1동이 일부 농업지역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분류가 된 것 같습니다.

박병술 위원   송천1동이 있어요?

○친환경농업과장 노한형   예.

박병술 위원   하여튼 좋아요.
  그러면 동을 13개라고 보고 13개에 약 인구가 몇 명인지 아시죠?

○친환경농업과장 노한형   2016년도 통계로 저희 농업인구가 1만 7900명으로 잡혀 있습니다.

박병술 위원   약 2만 명 정도 될 거예요.

○친환경농업과장 노한형   예, 그렇습니다.

박병술 위원   정확한 숫자는 우리가 약 2만 명······.

○친환경농업과장 노한형   예.

박병술 위원   2만 명을 위해서 우리 센터나 친환경농업과에서 뭔가 정책이나 계획을 해서 이루어진 사항들이 있나요?
  그냥 지원만 할 수 있는 것밖에 없죠, 그렇죠?

○친환경농업과장 노한형   예, 그렇습니다.

박병술 위원   그러면 제가 타 시군을 보니까 군산시 농업진흥팀, 익산시 기반조성팀, 정읍시 농지관리팀, 남원시 농촌개발팀, 김제시 농지관리팀, 기타 농정기획·농업정책·농업기반·농업기획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시는 너무나 인구가 적고 그래서 그런가 몰라도 동은 13개 동인데 농촌동을 위한 농촌기반조성팀이 없죠?

○친환경농업과장 노한형   별도로 농촌기반조성팀이 있지는 않습니다.

박병술 위원   그러니까 현재 우리 사업들이 각 부서에서 이 부서 따로, 이 부서 다 따로 따로 하고 있어요.

○친환경농업과장 노한형   예, 사업의 기능에 따라서 부서별로 하고 있습니다.

박병술 위원   그러다 보니까 예산이 너무나 많이 들어갈 수 있는 소지도 있어요. 있어요, 없어요? 답변해 보세요.

○친환경농업과장 노한형   그것은 각 기능에 따라서 사업을 추진하기 때문에 예산이 많이 들어간다, 적게 들어간다 그렇게 단적으로 구분지을 수는 없지 않겠나 싶습니다.

박병술 위원   과장님, 내가 일상감사를 보니까 우리 시가 기술직들이 하고 있는 일상감사도 두 번, 세 번씩 빠꾸 맞아요.
  그런데 농업정책의 기반도 없이 사업을 하고 있는데 제대로 되겠습니까? 제대로 될 수가 없죠. 현재 친환경농업과나 센터에서는 그냥 그때그때 사업에 맞춰서 하고 있다는 것밖에 안 돼요.
  센터는 지원하고 기술지도밖에 안 하고 있잖아요. 임대사업 기계 좀 빌려주고 그런 것밖에 안 하잖아요.

○친환경농업과장 노한형   그렇습니다.

박병술 위원   더 이상 똑같은 얘기니까요. 그래서 농촌동에 정말로 어렵고 힘들고 소외되는 지역이 농촌동이고 전주시를 둘러싸고 있는 지역들이 다 변방에 있는 농촌동입니다.
  얼마 전에 완주군에서 다 편입된 분들이죠. 지금 뭐라고 하는지 아세요? 다시 완주군으로 가고 싶다고 그래요. 그 소리를 전주시에 세금을 내고 있는 전주시민들이 들어야 되겠어요, 안 되죠?

○친환경농업과장 노한형   예, 그렇습니다.

박병술 위원   그래서 저는 이렇게 말씀드릴게요.
  하나의 기반 조성을 딱 해서 거기 정책에 따라서 그 사업도 하고 각 부서에서도 건의를 들어서 서로 기반 조성을 해서 하는 것이 예산 절감도 될 거고 또 시민들도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다고 보는데 과장님 생각은 어떠세요?

○친환경농업과장 노한형   그것은 완전한 농촌지역인 군 지역하고는 달리 도시지역의 농촌동이기 때문에 농촌동에 대한 환경개선 분야라든가 그런 분야는 또 그 기능을 가진 부서에서 할 수 있겠고 저희 친환경농업과나 이곳은 순수농업 분야에 관한 정책 그리고 지원을 할 수 있게 그렇게 고민이 됩니다.

박병술 위원   그래서 그것을 지적하는 거예요.
  기반팀을 만들자고, 결론적으로는 무슨 얘기냐면 농촌기반조성팀을 만들자, 농업기반조성팀을 만들어서 그 조직이 함께 모든 정책을 입안해서 할 수 있게끔 해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는 데에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거기에 동의하십니까?

○친환경농업과장 노한형   예, 알겠습니다.

박병술 위원   국장님, 어떠세요?
  기반조성팀을 만들 수 있는 조직을 내년도에 다시 조직이 가동될 거니까 적극적으로 검토하실 의향이 있으십니까?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조직부서에서 개편에 관한 부분이 있으면 말씀하신 그 내용 다음에 저희가 아까 이제 업무가 중복된다든가 예산이 중복된다든가 이런 부분들 잘 선별해서 개편 때 의견을 개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박병술 위원   예, 꼭 그렇게 좀 해 주셔서 농업을 하고 있는 농촌지역 주민들이 문화혜택도 받을 수 있고 소외되지 않게끔 할 수 있고 타 지자체로 가고 싶다는 소리가 안 나오게끔 만전을 기해 주세요.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현덕   김남규 위원님.

김남규 위원   노한형 친환경농업과장님, 동물원에 휴게소가 푸드레스토랑을 이제 그만 했죠?

○친환경농업과장 노한형   예, 그렇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러면 관리전환을 동물원에다 줘야 하는 절차를 밟아서 동물원이 효율적으로 해야 할 것 같은데 지금 왜 진행이 안 되고 있어요?

○친환경농업과장 노한형   저희들이 8월 말에 동물원 레스토랑을 폐점하고 그 이후에 지금 거기에 대한 우리 시 차원의 활용계획이 완전히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직 이관절차를 밟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빠른 시일 내에 이관절차를 밟아서 동물원에 오는 손님들이 거기서 식사라도 할 수 있고 그래야 하는데 푸드레스토랑이 실패한 이후에는 빨리 그것을 해 줘야죠. 할 의사 있습니까?

○친환경농업과장 노한형   예,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이성원 관광산업과장님, 미슐랭가이드에 대해서 대화를 하려고 하는데 업체를 선정했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김남규 위원   총사업비가 3000만 원 들었네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그렇습니다.

김남규 위원   미슐랭가이드의 본사가 프랑스에 있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그렇습니다.

김남규 위원   실제로 음식으로 미슐랭가이드가 있는 것은 동양권은 오사카 하나뿐이 없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미슐랭가이드에 포함되는 것이 오사카만 있다고는 할 수 없고요. 우리 서울에도 많이 있고요.

김남규 위원   서울에 가온하고 리온이 있죠. 거기는 장사가 안 돼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서울에도 28개소 정도 선정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래요? 어제 보내준 카톡을 끝까지 잘 안 읽었고만······.
  사실은 프랑스 미슐랭가이드 동부에서는 한국에 대해서 아직은 생각이 없어요, 우리 자체제로.
  그런데 우리는 미슐랭가이드 도전업체 발굴을 해 가지고 15개 업체예요, 몇 개 업체예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최종적으로 28개 업소가 남아서 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28개 업체에서 3000만 원 썼네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그렇습니다.

김남규 위원   미슐랭가이드는 어디 타이어 회사인지는 알고 있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김남규 위원   타이어를 팔아 먹기 위해서 영업 전략으로써 음식, 여행 론리 그것 때문에 하는 거예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처음 출발은 그랬었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래서 우리가 2011년 5월에 미슐랭 그린 가이드가 있어요, 음식가이드가 아니라. 그래 가지고 우리 지역에서는 한옥마을하고 진안 마이산하고 고인돌 세 곳이 했었어요.
  그리고 서울에서는 지금 가온하고 라온만 받았어요. 한 곳은 영업을 중단해 있고 한 곳이 겨우 연명하고 있어요. 현장 가봤어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런데 우리가 이러한 배경에 대한 기초적인 전문지식도 없이 우리 전주시 유명업소 33개소를 갖다가 해장국집도 있고 우족탕집도 있고 한정식의 세계화의 취지에 벗어나는 선정을 어떻게 했어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미슐랭가이드 대상업소가 한정식도 물론 포함이 되고 다양한 여러 가지 종류가 다 포함되기 때문에 저희들이 처음에 미슐랭가이드 도전업소 발굴 이런 사업은 물론 별을 따게 되면 참 더 좋고 설령 그렇지 못하다 하더라도 환경을 개선하는 자체적으로 저희들이 현장 가서 컨설팅도 하고 교육도 하고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실제 우리가 조사한 바로는 다소 환경이 개선되는 방향으로 현재 추진되고 있습니다. 많이 그런 결과가 나와 있었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러면 내년 사업에도 이것이 있어요? 3000만 원이······.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현재는 없습니다.

김남규 위원   없죠, 일회성으로 끝나고 마는 것이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지금 저희가 얻는 정보록에 의하면 서울 미슐랭가이드가 서울판이 있고 그래서 지역에서 전주나 다른 일반지역도 그 도시만 가지고는 책자를 발급하기 힘드니 미슐랭코리아를 발행을 하자라는 요청이 저희뿐만 아니라 여러 군데에서 있었고 아마 어느 정도 추진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그런 것을 대비해서 저희 욕심으로 봐서는, 제가 업무 담당자로 봐서는 계속 추진해서 성과를 내고 싶은데 그러한 욕심은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러면 과장님이 지금 이 예산을 작년에 세웠어요?
  과장님은 후임자 아니에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미슐랭가이드 특별한 예산이 있는 게 아니라 있는 예산에서 저희가 활용을 했었습니다.

김남규 위원   올해 일회성, 그러면 내년에도 해야 할 거 아니에요? 잘되었으면······.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현재 저희는 비록 별을 따지는 않았지만 그러한 과정 중에서 상당히 많은 식당들이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하려고 하는 노력이 굉장히 많이 엿보이는 것이 성과라고 보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누구든지 미슐랭가이드 따고 싶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미슐랭가이드 측에서도 전주에서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또 관심을 보이기도 하고 있다고 정보를 듣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이것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길어지니까요. 다음 예산 때 얘기하기로 하고요. 이 사업은 프랑스 미슐랭가이드 본부에서는 오사카까지 서울은 두 곳이 있어요. 그런데 이 지역까지는 내려오죠.
  왜, 첫째가 시장성 때문에 그렇고 마켓 전략에도 안 맞는다고 그러는데 우리는 명칭을 갖다가 네이밍을 변경해서 한식 세계화를 위해서 도전을 한다면 모르겠어요.
  그런데 미슐랭가이드하고는 좀 거리가 멀다는 것이 제가 만난 음식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었고 이것에 관심이 많았던 전유관 교수하고 또 저번에 도자기 했던 누구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조태권 회장······.

김남규 위원   조태권 씨 이 두 사람이 서둘러서 하는 일 아니에요? 좋은 사업이면 계속 연계가 되어야죠.
  과장님은 열정과 이런 것은 참 좋은데 객관적으로 어떠한 로드맵에 대해서 전문성을 가지고 듣고 이렇게 해야지. 이것은 인솔자에 불과할 수 있어요. 정책에 과장님은 인솔자가 아니잖아요. 지휘자잖아요. 모든 것을 지휘해서 결과물까지 내야잖아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앞으로 추진할 때 위원님하고 더 협의해서······.

김남규 위원   위원님이 아니라 하여튼 그렇다 이거예요.
  앞으로 그런 것들에 대해서는 신중한 검토를 바랍니다.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현덕   최찬욱 위원님.

최찬욱 위원   방대한 업무를 수행하느라고 최락기 국장님을 비롯해서 우리 간부 또 관계 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많은 시민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한옥마을 전동기 관련해서 묻겠어요.
  우리 동료 이완구 의원께서 시정질문하고 한 것 아시죠?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성문   예.

최찬욱 위원   그 뒤에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성문   저희가 법 개정해 달라고 그동안에 관련 경찰이나 의회나 다른 부서에 공문까지 보내고 계속 촉구는 했었습니다. 그런데 법 제정이 안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법 제정이 어려워 가지고 완산경찰서하고 협의를 해서 저희가 한옥마을 내에 전동기 장치 통행을 제한하려고 지금 협의 중에 있습니다.

최찬욱 위원   지금 대여업소가 몇 군데예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성문   55개소 있습니다.

최찬욱 위원   55개소, 총 몇 대나 운영한다고 봐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성문   정확하지는 않은데 약 600대 정도 됩니다.

최찬욱 위원   600대 엄청난 숫자예요.
  지금 도로교통법을 보면 전동기 등은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자동차도로로만 운행하게 되어 있는 것 아시죠?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성문   예.

최찬욱 위원   그것을 준용해 가지고 처벌하면 되지······.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성문   그 처벌이 저희가 하는 게 아니고 경찰서에서 전부 다 단속으로 해야 됩니다.

최찬욱 위원   그런데 이 일을 경찰에서 단속대상이다라고 행정이 손을 놓아버리면 한옥마을은 지금 자동차도로로만 다니게 된 전동기가 인도를 타고 활개를 치고 다니면서 한번 가봐요. 아마 거기 있으니까 자주······.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성문   예.

최찬욱 위원   아찔한 순간 하루에 한두 번이 아니에요. 그래서 더 큰 사고가 나기 전에 이 부분은 현재 관련법은 개정 중에 있는 것으로 들었는데 원칙적으로 전동기는 인도로 통행할 수가 없다, 알고 있죠?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성문   예, 맞습니다.

최찬욱 위원   그것을 준용하란 말이에요. 그것을 준용해서 통제를 해야지. 지금 한옥마을 전동기 활개치고 다니는 것을 경찰에다 의지하고 행정이 손을 놓아 가지고는 이거 큰일나요.
  그래서 참고로 내가 조사를 해 봤더니 서울 같은 경우 한강공원 보존 이용에 관한 기본 조례를 제정해 가지고 한강이라든지 호수공원 등에서 전동기 탑승을 금지하고 있고 만약에 위반을 하면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성문   예, 맞습니다.

최찬욱 위원   이것 조사해 봤나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성문   예, 알고 있습니다.

최찬욱 위원   그다음에 현재 행정적으로는 전동기 임대업자가 자유업으로 등록되기 때문에 쉽게 규제할 근거가 없다는 거 아니에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성문   예.

최찬욱 위원   그러면 아까 서울이라든지 다른 자치단체 운영사례를 면밀히 벤치마킹을 해 보고, 해 본다고 시간 다 보내면 안 돼요, 지금도 활개치고 있으니까······.
  그다음에 우리도 전주시 한옥보존 지원 조례 있잖아요. 이것을 개정해 가지고 거기에다가 금지행위 조항을 명시하는 거예요. 그러면 상위법 개정이 안 돼도 우리 조례로서 얼마든지 단속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니까, 다음에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전동기는 차도로만 운행해야 하고 또 속도 규제를 해야 하고 안전대책을 강구해야 하고 그나마 이 사람들은 보험도 안 들어 있잖아······.
  그래서 이런 전동기에 관한 대책을 좀 각별히 강구해 가지고 단속도 철저히 하고 이래서 교통사고도 사전에 예방하고 또 우리가 적극적인 관광객 보호를 해야 할 거 아니에요?
  지금 전주 한옥마을이 계속 이대로 1년에 수백만씩 온다는 보장 있습니까? 자꾸 우리가 문제가 되는 문제를 해결해줘야 돼요. 앞으로 대책 있으면 말씀 한번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성문   먼저 아까 제가 업소를 55개로 했는데 35개입니다. 정정을 제가 좀 말씀드리고······.

최찬욱 위원   35개?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성문   예, 35개 대여업소가 있습니다.
  그다음에 현재 운행 실태는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차도로만 다녀야 되고 인도로 다녀서는 안 되고 다음에 아까 한강 같은 경우에는 공원지역이기 때문에 조례로 제정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저희 같은 경우 공원이 아니고 도로가 되어 있기 때문에 도로는 주행이 현재는 가능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경찰서하고 협의를 해서 협의 진행 중인데 한옥마을 전체를 운행 중지 제한을 하려고 협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옥마을에서 전동기를 타게 되면 타는 사람 이용자를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방안을 지금 강구하고 있습니다. 업체는 제한하기가 현행 법적으로 조금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용자를 줄이려고 그렇게 협의하고 있습니다.

최찬욱 위원   한옥보존 지원 조례에다도 내용을 좀 담아 가지고 1차로 법 개정되기 전에 조례를 적용하는 방안을 강구해 봐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성문   그것은 검토는 한번 해 보겠습니다, 가능한 여부에 대해서는······.

최찬욱 위원   그리고 지금 35개 업소가 대부분 다 외지사람들이죠?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성문   거의 다 외지에서 많이 왔습니다.

최찬욱 위원   이 사람들 우리 전주시에다가 지방세라도 내는 거 뭐 있나요? 자유업이니까 등록할 때 얼마 조금 인지세 붙이면 나머지는 세금 내는 것 없겠고만, 얌체 영업을 하는 사람들······.
  다음에 조금 이따가 얘기할 텐데 한복도 마찬가지고 한옥마을 총체적으로 엄청난 문제점이 있어요. 여기에 대해서 우리 김 과장님 평소에 업무를 참 열심히 잘해 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옥마을 더욱 한 차원 높게 발전할 수 있도록 이런 문제점 확실하게 개선책을 마련해야 돼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성문   예, 알겠습니다.

최찬욱 위원   자꾸 이렇게 시간 보낼 게 아니에요. 우리 동료 의원께서 시정질문한 지가 몇 개월 됐어요, 몇 개월 됐죠?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성문   예.

최찬욱 위원   철저히 대책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성문   예, 알겠습니다.

최찬욱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현덕   질의할 위원님 계십니까?
  고미희 위원님.

고미희 위원   이성원 과장님.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관광산업과장 이성원입니다.

고미희 위원   혹시 구청의 자원위생과와 연계되는 게 없나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구청하고는 없고 저희가 한식팀이 있어서 시청의 식품위생계가 일부 연결을 굳이 한다면 되겠습니다.

고미희 위원   그러면 명인·명소·명가 지정을 어떻게 하고 있고 올해 10월 17일에 6000만 원이 나갔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나갔습니다. 1000만 원씩 나갔습니다.

고미희 위원   이걸 미지급돼서······.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500만 원 플러스 또 안 나간 사람들은 1000만 원······.

고미희 위원   미지급되어 가지고 줘야 된다고 해서 예결위에서 이걸 주지 말자, 주자 논란이 많았었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그렇습니다.

고미희 위원   그래도 약속을 한 것 때문에, 조례 때문에 준 것 같아요. 제 기억엔, 맞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당초 모집할 때 조례도 있었고 그렇게 약속을 했었습니다.

고미희 위원   예, 그 약속 때문에, 조례 때문에 어쨌든 지급을 했어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고미희 위원   그런데 이 업소 중에 본 위원이 놀란 게 완산구청 식품위생 자원위생과에서 위반돼서 행정정지를 맡은 업소가 이 명인·명소·명가 중에 있어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알고 있습니다.

고미희 위원   그럼 그것은 어떻게 할 건지 그거에 대한 대책이 있나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그래서 심의위원회를 열어서 명소는 그러한 행정처분을 받게 되면 취소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취소를 할 계획이고요.

고미희 위원   그럼 언제 취소하나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지금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12월 중 안으로 이루어집니다.

고미희 위원   그러면 그동안에 받은 지원금이요. 이미 날짜가 지나서, 연도가 지나서 안 되나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지원금은 됨과 동시에 주는 지원금이기 때문에 그 이후로 탈락되는 것에 대해서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고미희 위원   그것은 조금 맞지 않아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아니, 그것은 이후로 주는 것이 아니라······.

고미희 위원   아니, 왜 그러냐면 보통 예를 들면 두건을 미착용한다든지 그런 것은 약간의 여지가 있는데 명인·명소 업체에서 음식을 재활용하는데 그것은 제일 나쁜······.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저희도 굉장히 안타깝습니다. 맞습니다.

고미희 위원   이것은 정말 이 집 문 닫게 해야 돼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저희가 그래서 심의위원회를 열어서 지금 명소를······.

고미희 위원   이 집이 얼마나 사람이 많고 잘되는지 아시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잘 알고 있습니다.

고미희 위원   그러면 관리감독을 더 철저히 해서 오히려 이런 지정받은 곳은 특혜잖아요. 어떻게 보면 특혜예요. 그분들이 잘하는 것도 있지만 전주시에서 특혜를 주고 있는 거예요. 이렇게 후원금까지 지급해 주면서 그런데 이런 짓을 하고 있다는 것은 정말 의식의 큰 문제인데······.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굉장히 잘못된 사례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심의위를 열어서······.

고미희 위원   깜짝 놀랐어요.
  지금도 음식을 이렇게 재활용하고 있고 이런 것 때문에 영업정지를 맞아 가지고 거의 1590만 원을 15일 정지 맞았는데 또 이 사람 영업정지 끝나면 아무렇지도 않게 할 건데 예를 들면 그런 데는 얼마만큼 자주 가서 아예 진짜 그런 짓을 못 하게, 제가 보기에는 안 한다는 법이 없어요. 그래서 정말 자주 들러서, 아예 그냥 시도 때도 없이 가서 저는 버릇을 고쳐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앞으로 위생팀하고 협조해서 우리 명인·명가·명소에 대해서는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지도 단속하기를 요청하겠습니다.

고미희 위원   요청만이 아니라 정말 이거······.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저희가 직접 하기는 단속, 아닙니다.

고미희 위원   다른 음식점에서도 이런 사례가 나타나지 않도록 특별히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그렇게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고미희 위원   그리고 노한형 과장님, 지금 농촌소득금고 해 가지고 특별회계 현황을 봤어요. 그런데 제가 완산구, 덕진구에 고질체납액이 이렇게 많은데 이것에 대한 대책이나 계획이 어떤지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친환경농업과장 노한형   농촌소득금고에 대한 체납액 관리는 실은 구청에서 직접 담당을 하고 있는데요. 지금 융자를 받을 때와는 달리 사업 추진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거나 그런 경우에 체납이 이루어지는 그런 사례가 대부분인데요.

고미희 위원   그럼 처음에 이 대출을 할 때 어떤 규정이 있었을 거예요.

○친환경농업과장 노한형   예, 그렇습니다. 저희들 조례에 규정이 있습니다.

고미희 위원   그러면 그 규정에 그분들이 뭔가 잘 안 됐기 때문에 이런 체납액이 생긴 거죠?

○친환경농업과장 노한형   예, 사업 추진과정에서 그런 경우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고미희 위원   그러면 안 됐을 때의 가정도 생각해서 뭔가 후속조치가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런 거 없이 그냥 무조건 대출을 해준 건가요?

○친환경농업과장 노한형   가능한 한 농민들한테는 큰 규제 없이 저희들 대출을 융자를 해 드리고 있는데요.

고미희 위원   덕진구, 완산구 똑같이 거의 25% 이상이 넘는데······.

○친환경농업과장 노한형   예, 보증인을 저희들이 세우도록 처음에 신청을 할 때 그렇게 하고는 있습니다만 아무튼 최대한 구청을 통해서 실적을 올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고미희 위원   그러면 이분들이 체납액이 얼마간의 기간을 주고 있나요?

○친환경농업과장 노한형   1년 거치 4년 균등 분할 상환하도록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고미희 위원   1년 거치 4년이 지나면 어떻게 처리를 하죠?

○친환경농업과장 노한형   4년이 지나면 그 뒤에는 저희들 체납처분까지도 가능하도록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만······.

고미희 위원   그러면 이분들의 재산조회나 기타 세금이나 이런 것들은 다 하고 있으시겠죠?

○친환경농업과장 노한형   예, 구청에서 확실히 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미희 위원   그러면 그 자료를 좀 주시기 바랍니다.

○친환경농업과장 노한형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고미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현덕   남관우 위원님.

남관우 위원   남관우 위원입니다.
  저는 국제영화제에 대해서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김병수 과장님이십니까?

○문화정책과장 김병수   예.

남관우 위원   국제영화제가 제18회인데 금년도 예산이 얼마 들어갔어요?

○문화정책과장 김병수   금년도 예산은 국비가 5억 1000, 도비가 1억 7000 그리고 시비가 25억 그리고 자부담해서 전체 사무국 운영비까지 한 45억 정도······.

남관우 위원   그렇죠, 45억이요?
  영화제를 저는 전주시민이 서울로 가신 분도 있고 여러 가지 있겠지만 여기에 큰 연예인들이 있습니까?

○문화정책과장 김병수   전주의 영화인들 말씀입니까?

남관우 위원   그렇죠.

○문화정책과장 김병수   전주에서도 활동하는······.

남관우 위원   아니, 탤런트도 좋고······.

○문화정책과장 김병수   예, 전주에서도 특히 영화종합촬영소도 있고 유명한 연예인들은 아니지만 저희가 여기에서 긴급 엑스트라단이라든가 이런 분들을 하고 있습니다.

남관우 위원   이 부서에서는 지금 문제가 조금 많아요. 부산에서도 문제가 되어 가지고 큰 혼란도 됐는데 굳이 전주에서 지금 소득은 크게 없는 것 같아······.
  그리고 전주에서 지금 영화 제작한 데가 몇 편 정도 되는가요?

○문화정책과장 김병수   전주에서 저희가 제작 지원이 있고 촬영 지원이 있는데요. 저희가 우선은 촬영 지원에 있어서······.

남관우 위원   촬영지······.

○문화정책과장 김병수   촬영 지원은 전라북도 지역 전주 포함해서 57편 정도 저희가 지원하고 있습니다.

남관우 위원   대표적 얘기가 어느 지역이에요?

○문화정책과장 김병수   주 촬영지는 경기전이라든가 시내 주요 노선에서 하고 있습니다. 한옥마을에서 많이 찍고 있고요.

남관우 위원   그런데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 가지고 저는 이렇게 돼요. 지금 보면 정말로 그 영화가 흥행이 되면 자동으로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오잖아요. 그 장소를 보기 위해서······.
  지금 보면 예를 들어서 TV라든가 여기 전주에 와서 촬영지 하나 딱 잘되면 정말로 많이 봤는데 전에는 촬영지 푯말이 거의 다 있었어요. 그런데 푯말이 다 없어졌더라고······.
  보면 그것은 경기전을 들어가서 '여기에서 무슨 영화가 촬영을 했구나.' 그러면 이런 부분이 있으면 좋은데 그런 부분이 전혀 없는 것 같더라고 안타깝더라고······.

○문화정책과장 김병수   최근에 촬영지에 대한 스토리텔링으로 해서 관광 또한 예전부터 많이 해 왔습니다만 최근 저희 전주에서 촬영하고 있는 것들은 도심이라기 보다는 종합촬영소 내에서 스튜디오 그리고 야외촬영소에서 많이 촬영하고 있고요.

남관우 위원   지금 영화 촬영하면 우리 시에다가 얘기는 합니까? 예를 들어서 진북동에서 영화 촬영을 한다, 진북동 촬영 많이 해요. 영화 촬영이요. 밤에도 오고 전주천 그쪽에서, 공원에서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보면 이런 부분은 전에 제가 한번 얘기했더니 천변에다가 표지판을 하나 간단하게 써 놓았더라고요. 써 놓았는데 내가 요즘 전주시를 다녀도 그런 데가 없어요. 이런 부분은 나는 자산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큰 자산이에요. 영화가 흥행이 되었든, 안 되었든 이런 부분을 이 부서에서는 정말로 철두철미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안 됐으면 지금이라도 다 찾아가서 지역, 지역······.
  그런데 조금 아쉬운 점이 있어요.
  제가 영화 촬영하는 감독들하고 얘기해 보니까 전주가 좀 못산대요. 그래서 산동네 같은 데 가서 영화를 찍더라고요. 장소 아주 좋대요. 그런데 그런 것 보면 조금 서글프더라고요. 제가 보니까 이왕이면 다른 도도 많겠지만 하필이면 그런 것을 왜 전주 와서 찍냐, 한 편만 여기만 찍더라고요. 살짝 찍고 이거 어디서 찍은지를 모르죠, 그게 이런 부분이라도 공개를 해서 해 놓으면 좋다.
  우리 국장님 어떻게 생각합니까?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전에 저도 영화 촬영 안내판이나 이런 부분을 봤었고 우리 시청도 여러 편을 촬영했기 때문에 시청 앞에 그런 안내표지판이 지금 잘 있는데 말씀하신 관심이 덜 가는 지역에 그런 안내표지판들이 아무래도 설치가 미비한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은 저희가 개설해서 잘 안내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남관우 위원   예를 들어서 시비가 18이고 25억이라는 돈이 들어가는데 막대한 돈인데 그분들 반짝 와서 하는 것보다도 실무적으로 우리가 해서 자원을 만들 수 있는 부분을 해야 한다,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해요.
  이 부분도 제가 한 번 지적했을 거예요. 지적했는데 그게 대물림이 안 되는 것 같더라고, 좀 안타까운 사실이고 그리고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만약에 그런 부분이 시행이 안 된다면 국제영화제는 저는 당연히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 돈으로 한지 쪽에다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한지는 지금 전세계가 다, 우리 시장님께서 교황청도 가서 교황도 만나고 그랬더라고요. 그래서 하나의 작은 것이지만 꼭 실천을 해 주세요. 알겠습니까?

○문화정책과장 김병수   알겠습니다.

남관우 위원   제가 하나만 더 하겠습니다. 한지 쪽에다 얘기할게요.
  한지는 우리 이성원 과장님이세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이성원 관광산업과장입니다.

남관우 위원   제가 한지에 관심이 많은 분이에요.
  오늘 출연기관에서 상당히, 출연기관에다가 크게 제가 해서 할 필요는 없었지만 그러나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생각해서 얘기했거든요.
  저 아는 분이 서울에 계세요. 그분이 꼭 전주한지만 써. 전주한지만 쓰는데 고지식하더만. 다른 데 죽어도 안 써요. 그런데 이분이 나한테 반문했어요. "이게 진짜 전주 거야?" 내가 그래서 "전주 거 아니고요. 그거 저기 강원도에서 갖고 왔대." 했으면 이 양반 지금 안 쓸 거예요. 써 보니까 굉장히 좋대요.
  모르겠습니다. 전주에서 판매를 하니까 굉장히 질도 좋고 두껍고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런데 지금 우리 한지축제 있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남관우 위원   몇 회째입니까?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금년에가 20회째 했습니다.

남관우 위원   20회째 축제 돈 얼마씩 들어가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21회······.

남관우 위원   그러니까 돈 얼마씩 들어갑니까? 이번에 돈 예산······.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이번에 시 보조금이 2억 1600 지원했었습니다.

남관우 위원   그러면 지금까지 해서 못 들어가도 한 20억은 들어갔겠네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총 합계 하면 그렇게 되겠습니다.

남관우 위원   그렇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남관우 위원   그것은 잘했다 평가를 하고 싶은데 문제는 뭐냐면 뿌리도 없는데 축제만 하면 뭐하냐는 얘기죠. 정말로 심각하게 생각해야 돼요.
  지금 보면 여기에 제가 2010년도에 영화 제작을 했어요. 그래 가지고 2011년도에 개봉하는데 '달빛 길어올리기' 이게요, 돈이 약 20억 들어갔어요. 그런데 그때 얼마나 난리쳤습니까?
  우리 공무원들 전국적으로 돌아다니면서 영화 보라고 하고 그리고 각 지역 주민센터, 단체 저도 이것 영화 가서 세 번인가 봤어요. 왜, 관람 숫자를 올려야 한다고 해 가지고 요동을 쳤어요.
  그런데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정말 역사적인 전주가 전주한지로 조선왕조실록을 한지로써 복원을 한다. 좋은 방도죠. 그런데 보면 이런 영화도 만들면서 우리 시민들 동원해 가지고 저는 그것은 문제가 있다고 봐요. 각 동에다가 300명씩 동원시켜 가지고 영화를 보게 만들고······.
  이런 영화까지 나왔는데 벌써 11년이면 지금 2017년도잖아요. 6년이나 지났어요.
  지금 보면 닥나무 식재는 어디다 했습니까?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지금까지 닥나무 식재를 위해서 여러 가지 노력을 했었는데 많이 실패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실패를 경험 삼아서 이렇게 위탁이나 관에서 직접 하는 재배는 잘 안 되겠다 해 가지고 농가에 직접 재배케 해서 일정 수입을 보장케 하고 더구나 그것을 전주시에서 전량 사들일 때 등급제로 사들이기 때문에 현재 농가에서 열심히 잘 키우고 있고 현재 상황을 가서 보면 발육 상태가 아주 좋다고 합니다. 현재는 전주시에서 목표량에 대한 재배는 하고 있습니다.

남관우 위원   몇 그루 심었습니까?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여섯 농가에 6000평을 심었는데 분 수는 제가 한번 더 확인해 보겠습니다.

남관우 위원   일부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1만 4000주 심었습니다.

남관우 위원   1만 4000주?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남관우 위원   뿌리를 만들려면 최하 100만 본은 심어야 하지 않냐······.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제가 시골에서 자라서 우리 시골에서 한지 생산을 했어요, 닥나무로. 시골로 가면 산 밑에 양지에다가 딱 심어 놓으면 이것은 거름도 안 줘요. 지가 잘 자라. 그러면 중간중간 밑에 끊으면 자꾸 번식이 되어 가지고 굉장히 많이 올라와요.
  이렇게 할게요. 전주시에서 한지 닥나무 원료를 제가 직접 가보겠어요. 가보겠는데 만약에 정말 형편이 없다고 하면 우선 축제는 하지 말라는 얘기예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지금 형편, 좋습니다.

남관우 위원   우선 제 얘기 들어봐요.
  그리고 그다음에 한지 생산이 잘되고 했을 때 큰 축제를 하시라고, 그리고 우리 김승수 시장께서도 너무 빠른 것 같아요. 전에 우리 송하진 시장도 반기문 그쪽 가서 뭘 했네, 그렇게 하는데 아까 언론인들이 왔었지만 저는 정말 이게 잘못하면 우리나라 지자체에서 최고 속칭 쪽팔리는 일이라고 생각을 해요.
  정말 중국산이 판치고 있어요. 전주 지금 판치고 있는데 이 부분을 정말 담당부서에서 책임지고 해야 한다, 우리 국장님 어떻게 생각합니까?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한지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제일 중요한 게 원료가 가장 중요하죠. 그런데 그런 부분이 산업화 쪽은 전주한지가 잘 대외적으로 홍보도 되고 활용이 됐는데 중요한 정수리 부분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은 그동안 시행착오을 많이 겪었기 때문에 새로운 방법으로 해서 금번부터 다시 한지산업에 대한 체제를 바꿔가기 위해서 금년부터 새롭게 농가를 통해서 식재를 하고 거기에서 전주산 닥을 생산해서 그 닥으로 우리가 전통한지를 생산해서 생산에서부터 가공까지 일련의 과정들이 일관성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그렇게 추진할 계획이라는 말씀드리겠습니다.

남관우 위원   제가 농가는 선정해 줄 테니까, 할 사람들은 엄청나게 많아요. 많으니까 우리 담당공무원들은 안 된다, 안 된다 하지 말고 될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이상입니다.

서난이 위원   저 한지 관련해 가지고 보충질의인데······.

○위원장 김현덕   서난이 위원님.

서난이 위원   한지축제 관련해서 존폐론을 얘기하시는데요.
  제가 예산 심사 때 지난번 예결위에서 한지축제 관련 상임위에서 증액을 요구했었는데 정말 사실 굉장히 부끄럽더라고요. 제가 정산서를 보고 '아, 정말 이것은 잘못 판단했구나. 이것은 진짜 수치스럽고 부끄럽게 생각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과장님, 일단 전주시 보조금으로 시상금을 줄 수 있나요, 없나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조례에 근거한 시상금은 줄 수 있습니다.

서난이 위원   조례에 근거해서 줄 수 있나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서난이 위원   우리 그러면 한지대전 관련해서 조례에 그 시상금의 근거가 되어 있나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그렇게는 되어 있지 않지만 총체적으로 한지축제를 지원하도록 되어 있으니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서난이 위원   아니, 그래도 시상금은 보조금 예산편성 기준 업무 매뉴얼 보면요. 불가하도록 되어 있어요. 현금성 지원이 불가해서 사업비 편성 불가 항목인데요. 2016년에는 상금을 자부담으로 조직위가 진행을 하고 2017년에는 보조금으로 시상금을 줘요. 그리고 업무추진비도 자부담이 아니면 보조금을 집행할 수 없어요. 업무추진비도 보조금으로 집행했어요. 2017년에 정산한 것을 보면요.
  그리고 같은 조직인데 2016년에 인건비가 보조금으로 나가고요. 2017년에 인건비가 자부담으로 나가 거든요. 그런데 이 전체적인 내용을 보시면 눈에 다 보여요. 돈이 어디서 들어와서 어디서 나가는지 어떤 업체가 들어오고 그 업체가 어떻게 현금 내는지 다 보여요.
  사실 그때 회의할 때 제 속기록을 제가 정말 부끄럽다는 생각이 계속 들거든요. 위원님들 다 아시겠지만, 이거 정말 사무국 없어져야 된다고 저는 그렇게 주장하고 싶은데요. 내부감사 진행하세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알겠습니다. 한 번 더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난이 위원   검토할 내용 아니고요. 제가 이 정도로 지적했으면요. 정말 까놓고 까놓고 실명 얘기하고 싶은데도 참고 있는 거고요. 내용 보면 정말 손이 부들부들 떨리실 걸요.
  2억 1000만 원이에요. 축제비로 2억 1000만 원이 나가는데요. 굉장히 보면 어떻게 이럴 수 있지라는 것들이 있어요. 조직위에서 돌아가면서 회의 식비를 자기네 가게로 가 가지고 긁는데요. 찜질방 가서도 긁었어요. 거기서 회의를 했대요.
  이거 드러나면 저는 굉장히 우스운 일들 많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얼마나 전주시가 한지 관련해서 축제에 방만한 예산을 방치했는지에 대해서 저는 정말 문책하고 싶고요. 사무국 직원 불러다가 증인 세워서 얘기하고 싶어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아까 찜질방 여기는 실제 중화산동 있는 거기서 회의를 했었고 거기서 식사를 했던, 저도 참석해서 기억이 납니다.

서난이 위원   그러니까 과장님이 참석하셨으면 적어도 이것은 아니라고 하고 다른 곳으로 가셨어야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실제로 행사······.

서난이 위원   예, 그러면 회의를 어디서든 해도 상관없으니까 찜질방에서 했다고요? 제가 알겠고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아니, 옥상에 보면 회의 장소가 있었습니다. 그래 가지고 회의가 오후에······.

서난이 위원   회의 장소가 왜 없어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아니, 그때 있었다고요. 그 옥상에가······.

서난이 위원   아니, 그렇게 그러면 하시고 보면 한 업체가 여기에 납품을 하고요. 다시 현금으로 100만 원을 입금하고요. 여기 위원장님이 돈을 받아가고 다시 그것을 현금으로 400만 원을 입금한 내역들이 다 있거든요.
  그리고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좀 있고 실제적으로 축제날 김수미 씨가 왔잖아요. 저희가 한복으로 100만 원짜리 한복을 해 드렸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서난이 위원   그리고 홍보대사도 150만 원짜리 한복을 해 드렸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서난이 위원   사실 이게 홍보대사한테 주는 거면 어떤 특정업체를 할 게 아니라 공고해서 우리 홍보대사분한테 입힐 한복이니까 실제 그렇게 투명하게 진행하는 게 맞죠. 여기 측근들 다 들어가서 결국에는 이 돈을 그냥 눈 감고 다 퍼주고 있었던 건데요. 과장님이 저는 알고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막을 수 없는 거 아니었나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아뇨, 그런 것이 아니라 그것은 거의 그쪽에 일임을 하기 때문에 옷을 맞추고 그런 것을 저희가 사전에 협의한다거나 그러지 않기 때문에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서난이 위원   정산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방대하더라도 네 권이었던 것으로 제가 2017년, 16년 해서 여덟 권 됐던 것 같은데 꼭 보시면요. 절대 여기 조직위원회 이대로 둘 수 없습니다. 대사습하고 비슷해요. 그리고 평가보고서 관련해서는요. 저희 국장님이 사실은 이 축제를 진행할 때 자체적으로 평가를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여기도 자체적으로 자부담 예산 200만 원 세워서 지역한테 주죠. 지역이 와 가지고 그것 평가 제대로 하겠어요? 영화제도 그 얘기를 하던데 전주국제영화제도 지역이 와서 평가해요. 그게 객관적인 결과가 나올까요? 신뢰할 수 있을까요?
  자기네 예산으로 200만 원 주면서 평가해 달라고 하면 실제 거기서는 객관성을 갖고 평가가 깨끗하게 나올 수 있을까요? 공정하게, 절대 그렇지 않죠.
  그 평가한 기관을 신뢰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적어도 우리가 미연에 방지하고 막을 수 있는 방법이나 특히 공무원분들이시니까 공공성과 책임성과 투명성을 꼭 담보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셔야 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계속 왜 22개나 되는 축제들이 또 영화제도 그렇고요. 20년 가까이 되는데 왜 자체 평가를 하고 있죠? 저는 전주가 앞으로 하는 1억 이상의 축제들은 전부 다 외부기관 특히 전북지역이 아닌 곳에 맡겨서 자체적으로 평가해야 된다 생각합니다. 여기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위원님 말씀이 맞습니다.
  외부기관에 공평·공정하게 평가하는 게 가장 합리적이고 좋습니다. 그런데 다만, 이제 예산 문제에서 적은 예산으로 하다 보니까 그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위원님의 말씀을 들어서 외부기관에 평가를 하도록 그렇게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서난이 위원   저도 적은 예산으로 고생하는 줄 알았는데요. 절대 그렇지 않았습니다. 꼭 한번 보시고, 그리니까 제가 첫 번째 요구하는 건 내부감사 하셔야 된다는 거, 감사담당관실에서 하시든 내부감사 꼭 진행하시는 거하고 두 번째는 평가 관련해 가지고 전북지역이 아닌 외부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예산이 없는 거잖아요. 축제 평가하는 예산 항목 자체가 없잖아요? 별도로······.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서난이 위원   그러니까 그 항목을 꼭 2018년 예산에 세우셔 가지고 우리가 과감히 안 해야 되는 것들은 정리하셔야 된다 생각해요. 2억 1000으로 제가 생각할 때 오히려 아이디어를 내면 시민소통담당관에서 차라리 전주다움에 "축제하는 달이라도 한지로 좀 해 보자." 이런 얘기도 제안을 했었고 이렇게 할 바에야 차라리 전북현대 축구경기 할 때요. 어떤 특별경기 같은 경우는 한지티켓을 만들어서 온 축구 관광객들이나 이런 분들이 그 티켓을 보관할 수 있도록 그렇게 제작하는 게 훨씬 나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한지산업을 할 때 2억 1000으로 차라리 전주시가 한지산업에 과감히 투자하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지. 누구도 즐기지 않는 축제에 이렇게 예산을 쓰고 있는 것 자체가 납득이 잘 안 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서난이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현덕   이병도 위원님.

이병도 위원   이병도 위원입니다.
  최락기 국장님 이하 우리 직원 여러분 수고가 많으신데요.
  박화성 과장님, 감사자료 250페이지 보면서 제가 말씀을 드릴게요.
  우리 문화재의 소중함에 대해서 굳이 설명을 안 드려도 잘 아시겠습니다만 우리 전주시의 목조문화재 화재 방지시설 현황을 좀 살펴봤습니다.
  문화재가 16곳인데요. 소화설비라든지 화재경보설비가 미비한 그런 문화재시설들이 참 많다, 이렇게 제가 평가를 내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문화재 화재보험 가입 여부는 파악을 하셨나요?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예, 전부 다 들어 있습니다.

이병도 위원   우리 문화재 16군데 화재보험 다 가입이 되어 있어요?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예.

이병도 위원   그 자료 한번 주시죠.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예, 드리겠습니다.

이병도 위원   지금 한번 주시죠.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자료를 복사해서 안 가지고 왔거든요? 따로······.

이병도 위원   지금 한번 주시죠. 그 현황 화재보험 가입 여부······.
  그리고 혹시 문화재 감시 인력은 어떻게 배치되어 있습니까?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국가문화재에 대한 문화재지킴이들이 있습니다. 열 분이 있는데요. 국가문화재 경기전하고 풍남문, 객사 여기를 지금 감시하고 있습니다.

이병도 위원   세 군데만요?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예.

이병도 위원   16곳 중에서 세 군데만?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국가문화재만······.

이병도 위원   국가문화재만, 나머지 문화재는 감시요원이 전혀 배치되어 있지 않고요?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나머지는 화재방재시스템으로 도 문화재 같은 경우는 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병도 위원   시스템으로요?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예.

이병도 위원   16군데 중에서 안전시스템이 안 되어 있는 지역문화재도 하나, 둘, 셋, 넷, 다섯 군데나 있어요. 그렇죠?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예, 여기는 지금 지킴이들이 지키고 있고 CCTV로 감시를 하고 있어서 별도로 시스템이 없습니다.

이병도 위원   그리고 보면 지행당이라고 있어요. 거기는 소화기 한 점만 딱 설치를 해 놓은 상태입니다.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예, 도 기념물입니다.

이병도 위원   도 기념물인데 중요도를 따져서 한 개 정도 설치한 것 같은데 이것 정기점검을 하고 있나요?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국가문화재 같은 경우는 상반기, 하반기 두 차례 해서 소방 전체 합동 훈련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지방문화재 같은 경우는 월 1회씩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이병도 위원   월 1회씩 점검을 하고 계시고요. 그렇다면 우리 전주시는 목조 문화재 화재대책에 대해서 양호하게 잘 마련되어 있다, 세워져 있다 이렇게 평가해도 되겠습니까?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지금 작년에 경주 지진이 난 후에 문화재청에서 별도로 재난대비지침을 마련을 해 가지고 10월 지난달에서야 공문이 저희한테 발송이 됐습니다. 기본 골격은 전국적으로 똑같고 나머지 세세한 부분만 지방자치단체마다 조금씩 틀린 부분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완해 가지고 하도록 해서 저희가 지금 지침을 보완해서 12월까지 각 문화재별로 다 배포를 해서 관리를 하도록 그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병도 위원   대책을 세워서 준비하고 있다, 그렇게 제가 이해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문화재에 대한 소중함은 굳이 설명 안 해도 잘 아시겠지만 목조문화재에 대한 화재방재시스템 완벽하게 구축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예, 알겠습니다.

이병도 위원   그리고 또 한 가지 화재보험 가입 여부는 저한테 주세요.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예, 바로 드리겠습니다.

이병도 위원   존경하는 남관우 위원님께서 전주국제영화제에 관련해서 좋은 말씀을 해 주셨는데 저희 국제영화제가 지금 제18회가 끝났어요. 그리고 자체 평가한 내용들을 보면 상영작, 관람객, 점유율 그다음에 좌석 수 해서 전년 대비 증가가 됐다 이런 자체 평가를 했습니다.
  그리고 18회 개최되는 동안 나름의 전주국제영화제가 전주의 독특한 정체 만들어 가고 발전되어 왔다라고 평가를 하고 있는데요. 그동안에 이 영화제 관련해서 많은 예산들을 투입했습니다. 많은 예산들을 투입했고요.
  진행되어 오는 과정에서 이 영화제가 우리 전주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유발효과는 어느 정도 인지와 관련해서 답변 좀 부탁합니다.

○문화정책과장 김병수   특히 금년도 기준으로 해서 봤을 때 저희가 영화제 기간 동안에 빅데이터를 통한 평상시 한옥마을 방문객 수가 한 3만 2500명 정도 됐는데 금년도 방문객 영화제 기간 동안에 보니까 한 1만 380명 정도가 증가했습니다. 그래 가지고 한 4만 2900명 정도가 1일 방문했다고 보고 있고요. 그리고 1인 평균지출액을 볼 때 평균 한 21만 9860원으로 조사가 평가에서 나왔습니다.
  해서 생산 파급효과를 보면 한 434억 원 그리고 고용 유발을 봤을 때 873명,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봤을 때 249억 원 정도 이렇게 평가분석에서 조사가 되었습니다.

이병도 위원   토탈······.

○문화정책과장 김병수   토탈하게 되면 한 900억 원의 유발효과가 있고요. 고용효과는 810명 정도······.

이병도 위원   고용효과까지 1000억이 넘네요.

○문화정책과장 김병수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이병도 위원   그런데 불행하게도 전주영상위원회 영화 촬영 지원 현황 이렇게 보면 우리 전주가 57편, 영화 32편, 드라마 16, 기타 9 해 가지고 영화 촬영 지원했다. 그런 성과를 좀 정리했고 다음에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운영실적 해서 영화 네 편, 1스튜디오, 2스튜디오, 야외 세트장 해서 영화 네 편 운영했다.
  그리고 중요한 부분인데요.
  영화영상 후반작업 유치 실적해서 수입액이 색보정, 음향작업해 가지고 약 2900만 원이에요. 자료로 나와 있는 우리가 실질적으로 얻어낸 이익은 이거다. 그런데 아까 보이지 않는 추측성 경제유발효과는 1000억 정도 된다 이렇게 우리가 자체평가한 거잖아요.
  제가 무슨 말씀드리고 싶냐면 지금까지 전주영화제가 18년, 19년 이렇게 해 왔다고 한다면 이제 전주가 영화영상 후반작업의 산업을 발전시켜야 된다, 어느 궤도에 올려놓아야 된다 이런 생각을 드리고 싶어요. 이와 관련해서 답변을 좀······.

○문화정책과장 김병수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영상산업 분야에 있어서 영화 전문가들이나 영화인들에 대해서 의견이 엇갈리는 것도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동안 전주가 영화를 산업으로서 발전시키기 위해서 영화와 영화산업 쪽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 노력을 한 10여 년 동안 해 왔고 또 이제는 영화인들이 영화를 산업으로서보다도 영화를 문화로서 접근을 시켜야 된다는 의견들도 많이 제시를 해 주고 있고요.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영화산업 쪽에 있어서 특히 영화종합촬영소나 후반제작 이런 것들이 영화를 제작하는 업체들로부터 사실 수도권에 많이 집중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이용하는 데도 수도권이 또 굉장히 수월하고 장비들이나 또 저희도 벌써 장비 후반제작이나 음향 마스터링 장비들이 거의 10년이 넘으면서 제가 금년도에 업무를 받아서 보니까 노후장비들이 또 여러 가지 있고, 위원님 말씀대로 그만큼 또 투자가 되어야 되는데 지역적인 여건들 또 많은 것들에 있어서 전주가 영화 제작에서부터 편집, 이후 상영까지 모든 것들을 전주가 지향하고 있습니다만 어느 영화제에 집중하고 산업까지 하는 것도 많은 고려를 해 봐야 할 시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병도 위원   저는 진작부터 준비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우리 전주 지자체가 예산 타령을 하면서 "우리는 안 돼." 이렇게 판단하시면 안 됩니다.

○문화정책과장 김병수   예산이 부족해서 안 된다는 판단이 아니고요, 제가 이제 받아 보니까 상황이었고 거기에 따라서 좀 더 노력을 해야 한다는 판단입니다.

이병도 위원   아니, 그렇다면 뭐하러 전주영상위원회에서 영화 촬영 지원을 인센티브 줘가면서 합니까? 이렇게 함으로 인해서 일자리도 창출이 되고 다음에 음식점, 숙박업, 기타 여러 가지 유발효과들이 있기 때문에 이 사업을 진행하는 것 아닙니까?

○문화정책과장 김병수   실질적으로 여기에 나타난······.

이병도 위원   전주의 어떤 이미지 제고라든지······.

○문화정책과장 김병수   제가 위원님께 답변이 충분하지 못했는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현재 촬영소라든가 후반시설이 대전이라든가 부산 그리고 수도권에 비해서 아무래도 밀려가고 있다. 여기에 저희도 대비를 좀 더 해야 된다는 말씀을 드린 겁니다.

이병도 위원   그래요. 제 말씀도 그겁니다.
  부산이 지금 영상벤처센터를 올해 설립해서 개원했잖아요. 저희도 준비하면 할 수 있어요.

○문화정책과장 김병수   저희도 지방비를 통해서만 하기에는 벅차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여러 가지 국비 확보를 통한 이런 쪽을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병도 위원   그래요? 하여튼 제 말씀은 전주영화제 관련해서 전주가 이제는 영화영상 후반작업뿐만 아니라 산업으로서 발전시켜 나가야 되고 준비해야 된다, 그런 말씀을 드리면서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현덕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하여 잠시 감사를 중지하겠습니다.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약 10분간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17시38분 감사중지)
(17시52분 감사계속)

○위원장 김현덕   감사를 속개합니다.
  이병도 위원이 질의하신 것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화재보험 가입 여부 확인했는데요. 국가문화재는 저희가 전부 다 가입을 했고요. 도 지정 문화재 중에서 사유지로 된 것 일부가 가입이 안 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것은 제가 알아 보니까 목조문화재 같은 경우는 화재보험료가 굉장히 세기 때문에 아마 사유지로 된 소유자들이 조금 꺼리는 것 같습니다. 제가 조금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위원장 김현덕   고미희 위원님.

고미희 위원   아마 오늘 사무감사 중에 가장 많이 거론됐던 내용이 축제 관련해서 한지축제, 비빔밥축제 그랬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한지축제는 위원님들이 많이 말씀하셔서 말씀을 안 드리려고 했는데 운영위원회가 이분들이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의 임기가 어느 정도나 되나요, 언제까지인가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통상 3년으로 하고 있습니다.

고미희 위원   그럼 얼마 남았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내년 3월이 만기입니다.

고미희 위원   내년 3월이요, 그럼 연임할 수 있나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연임은 가능합니다.

고미희 위원   내년 3월까지 하신다면 제가 말씀을 안 드리려고 했는데 연임할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본 위원도 사실은 이 한지축제 예결위에서 제가 못 하게 했었던 거예요. 상임위에서 추가 증액분을 제가 반대했었는데 축조심의 때 살짝 올려서 했던 것 기억하시죠? 국장님, 살짝 올렸던 것 기억하시죠? 9000만 원······.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당초 한지축제 예산은 상임위 권고안이 올라갔긴 했으나 예결위 최종심의 과정에서 당초 원안대로 그렇게 예산 편성이······.

고미희 위원   아니, 저는 반대했었는데 상임위 위원장님께서 잘해 보시겠다고 해서 제가 기억이 생생해요. 잘해 보시겠다고 해서 제가 양보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한지축제에 관련해서 저한테도 제보가 사실은 많이 들었어요. 한지축제는 내년 임기가 만약에 3월까지 해서 그만 하겠다고 하시면 제가 감사담당관에 이 자금내역에 대해서 요청을 안 할 것이고 만약에 더 하시겠다고 하면 제가 요청을 하겠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과장님.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저희도 현재 그러한 여러 가지 문제점을 인지하고 거기에 대한 대응방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있고 그런 문제에 대해서는 여기서 저희가 "3월까지 그만 두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확답을 할 수는 없는 것이고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미희 위원   그럼 예산을 어떻게 집행하나요, 카드로 집행하나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카드 집행이 원칙입니다.

고미희 위원   그러면 카드로 집행할 때 지정해서 써야 될 곳과 쓰지 않아야 될 곳이 없나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특별히 카드 사용 지정을 금한 곳이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고미희 위원   아, 그래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를 들어서 급양비로 술을 먹는다거나 그런 용도에나 제한이 있지. 장소에 제한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고미희 위원   그런데 지금 서난이 위원님이 받은 예산 집행내역 책자를 보면 서난이 위원님이 다 기본으로 알 정도로 정말 엉터리로 서류를 갖고 왔다는 것을 저는 안 봤어도 알 것 같아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그러한 점은 제가 끝나고 다시 한번 보고드리고 말씀하겠습니다.

고미희 위원   그러면 저 책자를 가지고 장소 다니면서 방문해서 확인해 볼까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좀 난처합니다.

고미희 위원   다시 부탁드리는데요. 이 부분은 과장님의 명예를 걸고 확실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꼼꼼이 다시 전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미희 위원   과장님이 꼼꼼이 보신다고 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사실은······.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그래도 원칙을 벗어나는 집행에 대해서는 저희가 바로잡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미희 위원   만약에 이 위원회가 그대로 존치가 된다면 내년 한지축제 예산은 제가 전삭시키겠습니다.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거기에 대한 여부는 여러 가지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미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현덕   김남규 위원님.

김남규 위원   지금 조직위원장이 이남호 총장님이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맞습니다.

김남규 위원   거기서 일하는 대빵이 박용근 씨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집행위원장 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집행위원장에서 다 문제가 생기는 것 같아. 이게 시내에 공무원하고 의원만 모르지, 다 소문이 난 것 같아요. 그래 가지고 의원들 귀로 전달되니까 그 한 사람 때문에 이제까지 쌓아온 한지축제에 대한 20년의 명예가 먹칠 당하는 것 같아요.
  그분을 교체할 생각은 없습니까? 과장님은 그런 귀가 당나귀 귀가 아닙니까? 답변해 주십시오. 알고도 말을 않는 거예요. 왜 그러냐면 내년 예산하고 직결돼요. 저희 상임위에서도 이것을 벼를 거예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그러한 문제에 대해서 사실은 어제도 이남호 총장님 뵙고 상의를 했고 저희 내부로 상의는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어떻게 확답을 하기는 조금 어렵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집행위원장이라고 했지. 그분이 사고를 치니까 그분에 대한 대안을 가지고 예산까지는 오라 이거죠. 조만간 예산 심사를 할 것 아닙니까? 저도 문화경제 상임위원회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묵과할 수가 없는 문제죠. 저희 상임위만 듣는 것이 아니라 의원들 속에 이미 다 돌았어요. 그런데 비공개로 이야기할 수밖에 없으니까 속기할 수 없으니까 말을 않는 거예요.
  이 정도로 마치겠습니다.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현덕   이경신 위원님.

이경신 위원   한옥마을인데요. 한옥마을에 관광객이 1000만 명이 넘는 시대가 돌입했잖아요. 그러면 우리 전주시에서 관광객들 배려 차원에서 전주역전이나 한옥마을 중심부에 관광객들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서 짐꾸러미 보관소를 만들어 주면 어떨까 해서 제안을 하는데요. 지금 전주시 짐꾸러미 보관소가 역전 부근에 한 곳이 있다고는 들었는데요. 한옥마을에는 없죠?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성문   한옥마을 관광휴게소 앞에 쉼터 있는 데 거기에 지금 있습니다.

이경신 위원   몇 개나 있나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성문   개수는 제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거기에 있습니다, 지금.

이경신 위원   그런데 홍보가 전혀 안 되어 있어 가지고 그런 소리가 많이 들려와 가지고 배려 차원에서 전주에 오면 이렇게 배려도 참 많이 한다는 소리가 전혀 없고 없다라고만 들려와요.
  딱 관광객이 오면 쉽게 말하면 게스트하우스에 가잖아요. 그런데 게스트하우스에 먼저 들렸다가 거기까지 다시 나오기가 좀 벅차다라는 소리가 많이 들려서 그러면 짐꾸러미 보관소를 먼저 거기다 놓고 한옥마을을 둘러보는 것도 괜찮은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있으면 보관장소를 조금 더 넓혔으면 해서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성문   예, 알았습니다. 감사하고요.

이경신 위원   그리고 체육산업과장님, 지금 체육시설을 부여하게 된 데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서 체육시설을 만들어 놓은 거잖아요.

○체육산업과장 오재수   예.

이경신 위원   지금 혁신도시를 보면 현재 예산 확보를 30억 기금을 마련해 놓았는데 여지껏 장소만 지정해 놓고 뭣이 어떻게 들어설 건가를 제가 그때 투융자심사 한다고 하길래 여러 번 자료를 달라고 했는데 안 주시더라고요. 장소 설정을 못 했다고만 자꾸 하시고 제가 그것을 6개월 동안 투융자심사한 것을 자료를 달라 했는데 여지껏 안 주세요.
  안 주시고 지금 혁신에 체육시설 이용률은 많은데 체육시설 설비가 된 곳이 없습니다. 도대체 이게 언제 정도 다목적 체육시설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체육산업과장 오재수   현재 혁신도시 내에 다목적 체육관 건립은 기금 30억이 확보된 상태고요. 지금 저희가 부지는 문화시설1, 문화시설3, 문화시설6 3개의 부지가 있습니다.
  저희가 장소를 현재 정하지 못한 이유는 혁신동이 새로 이번에 생길 것을 예상해서 3개 장소에 어느 것이 들어가야 할 것인가 아직 확정이 안 돼 가지고 저희가 지금 아직 장소는 확정은 못 했지만 아마 금년 안에 주민자치센터 부지하고 저희 체육관 부지가 확정되면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서 계획은 2019년 6월까지 만료하는 것으로 지금 계획이 되어 있습니다. 장소 세 군데 중에서 현재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이경신 위원   그런데 이 질의를 제가 당선되고 나서부터 바로 시정질문 하고 5분발언 하고 해서 시정질문 했을 때 시장님께서 이게 2018년이면 완료한다라고까지 말씀하셨는데 여지껏 아무런 게 없어요. 그냥 기금 30억만 갖다 놓은 채 방치되어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체육산업과장 오재수   저희도 장소 때문에 그랬는데요. 일단은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금년 안에 부지는 확정할 계획입니다.

이경신 위원   그러면 투융자심사한 것 저한테 주실 수 있으신가요?

○체육산업과장 오재수   예, 자료로 바로 드리겠습니다.

이경신 위원   예, 자료로 받아보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현덕   서난이 위원님.

서난이 위원   오전에 핸드메이드시티 관련 질의하신 내용들은 보셨나요?

○문화정책과장 김병수   예, 내용 들었습니다.

서난이 위원   그러면 특별하게 이렇게 쓰레기통이나 이런 부분들 그랬죠? 의자에다가 비닐 씌우고 우산꽂이도 이렇게 하고요. 특별하게 얘기 안 드려도 될 것 같고요.
  서울업체에 맡기니까 여기에 들어가는 4억 6000 중에 대부분 서울업체에서 다 소진했죠? 현수막도 디자인이나 이런 것도 다 서울업체에서 하고요?

○문화정책과장 김병수   일부는 있었습니다만 예, 맞습니다.

서난이 위원   일부가 아니라 대다수가 서울에 사무소가 있으니까 거기서 원래 쓰던 업체들을 다 활용을 했잖아요. 제가 사업자등록증 주소 확인 다 했습니다.

○문화정책과장 김병수   예, 맞습니다.

서난이 위원   그게 문제이지 않나요?

○문화정책과장 김병수   거기에 대한 지적을 저희가 겸허히 받아들이고요. 해서 앞으로 이후에 대한 것들에 대해서는 그런 사례가 있지 않도록 저희가 추진할 계획입니다.

서난이 위원   현수막, 기획, 번역 전주에서 못 해서 보내는 것 아니잖아요?

○문화정책과장 김병수   그렇습니다.

서난이 위원   이런 부분 꼭 신경쓰셔서 4억 6000의 돈이 지역에서 순환될 수 있도록 사실 이것은 각별하게 신경써야만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우리 협약하거나 계약할 때 이런 부분 꼭 명시해서 할 수 있도록 진행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문화정책과장 김병수   알겠습니다.

서난이 위원   그리고 친환경농업과장님, 질의 좀 드리겠습니다.
  상위법 관련해서 질의를 드릴 텐데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을 혹시 알고 계시나요?

○친환경농업과장 노한형   예, 알고 있습니다.

서난이 위원   기본법에 우리 전주시에서 5개년 계획 수립해야 하잖아요?

○친환경농업과장 노한형   예.

서난이 위원   혹시 수립한 내용 있나요?

○친환경농업과장 노한형   예, 있습니다.

서난이 위원   그러면 연차보고서를 작성해야 되는 내용 아시나요?

○친환경농업과장 노한형   그 부분까지는 제가 확실히 숙지하지 못 했습니다.

서난이 위원   예, 제17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에 관한 연차보고서는요. "시·도지사와 시장, 군수, 자치구 구청장은 매년 그 지역의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의 현황과 정책 동향 등을 연차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하여 해당 지방의회에 제출하여야 한다."로 되어 있어요. 한 번도 제출하신 적이 없고 보고서도 만드신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친환경농업과장 노한형   확인해서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난이 위원   챙길 게 아니라 의회에 보고사항을 의원이 "저희 보고받아야 되니까 이거 챙겨야 돼요."라고 질의하기 전에, 사실 2015년에 개정된 법인데요. 법이 개정되면 사실 의회보다는 행정에서 가장 빠르게 파악을 하셔야 되는 거죠. 그리고 해야 되는 의무사항들은 항상 점검하셔 가지고 의회에 보고될 수 있도록, 누락되지 않도록 챙기셔야 되는데 아무도 챙기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친환경농업과장 노한형   예, 그 부분은 좀 소홀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잘 챙기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서난이 위원   연차에 관한 보고서 작성하셔 가지고요. 의회에 꼭 제출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친환경농업과장 노한형   알겠습니다.

서난이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현덕   더 질의할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마지막으로 본 위원이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체육산업과 일전에 17년 8월 8일에 빙상경기장에 대한 보도 나온 것 있었죠?

○체육산업과장 오재수   예.

○위원장 김현덕   여기에 보면 얼음이 녹아 가지고 모 학부형님께서 "수상스키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옷이 전부 젖어 가지고." 이런 상황하고······.
  또 한 가지는 제97회 동계 전국체전을 어디로 반납했죠? 여기서 할 것을······.

○체육산업과장 오재수   경북 의성······.

○위원장 김현덕   경북 의성 컬링장으로 갔죠?

○체육산업과장 오재수   예.

○위원장 김현덕   컬링은 정말 빙면이 좋아야만 되는데 지금 제가 자료를 받아본 결과 그 빙면이 시설상태 문제점, 빙상경기장은 97년에 신축 건물 맞습니다. 그래서 정말 노후화된 것 맞죠?

○체육산업과장 오재수   예.

○위원장 김현덕   그런데 여기에 제습설비 중 네 대 해 가지고 장비 노후화로 되어 있는데 우리 과장님께서는 이것을 전체적인 면에서 보면 여기가 지금 계획을 보니까 '조명 개선, 지붕 보수, 제습기 교체' 이렇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말씀을 하시고 답변을 해 주세요.
  지금 빙면이 녹는 부분은 아까 말씀대로 조명도 있고 지붕도 있습니다. 그런데 컬링을 반납했을 경우에는 2월이에요.

○체육산업과장 오재수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현덕   그러면 한참 최고의 추위 동절기죠. 그런데도 이게 빙면이 안 좋아 가지고 전주에서 하지 못하고 의성으로 갔어요.
  저는 전문가는 아닙니다. 우리 과장님도 전문가는 아니겠지만 빙면 전체가 지금 97년도에 하다 보니까 이게 배관에서 문제가 있는 걸로 저는 좀 알고 있어요. 그래서 기계실에서부터 빙면 전체가 노후화되어 가지고 실질적으로는 많이 녹았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과장님 생각은 어떠세요?

○체육산업과장 오재수   예, 맞습니다.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시는 게 저희 빙상경기장은 20년이 넘어서 현재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대로 지상 링크, 냉각성능 저하, 조명, 옥상, 지붕, 제습 설비 해서 전체적으로 보면 한 이십삼사억 정도 예산이 소요되는데 그래서 저희도 지금 평창경기장 설계하신 분을 한번 초빙을 해서 전체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예산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 지금 저희 공단하고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분을 초빙해서 하고 있고······.
  아까 컬링 같은 경우에는 정밀한 빙판 표면온도가 필요합니다. -5℃ 이하고 습도 60도씨 이하인데 빙상경기장이 처음에 지어질 때 보면 실내공간이 다른 데보다 좀 넓게 지어져 가지고 겨울에도 약간 온도가 좀 높이 올라간다는 문제점을 한번 파악했었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한번 전체적인 진단을 해서 20년 됐지만 그래도 앞으로 국제경기 이상, 전국대회 이상 할 수 있는 경기장을 개보수하기 위해서 현재 검토 중에 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현덕   예, 본 위원이 사대륙대회할 때만 해도 굉장히 빙면이 좋았어요. 그게 벌써 제가 8대 때 했던 대회였는데 거기가 빙면이 녹은 데는 고도 차이가 약 10cm 정도 차이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왜, 빙면이 똑같은 5cm면 5cm가 그대로 되어야지. 녹아도 같이 녹고 빙면이 그대로 되는데 한 군데는 빙면이 14cm 한 군데는 한 4cm나 되기 때문에 그러면 10cm 차이가 나겠죠. 이러기 때문에 빙면이 바닥의 수면이 짧은 데는 빨리 녹습니다.
  그건 상식적인 문제인데 전문적인 이런 부분을 해서 예전에는 빙상경기장에 아이스하키, 컬링 이런 부분들이 타 외지에서 전지훈련을 굉장히 많이 왔어요.
  그런데 최근에 들어와서는 전지훈련이 별로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하여튼 우리 과장님께서는 참 체육에 대해서 수고 많다는 말씀드리고 또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이 이제 합쳐졌기 때문에 우리 과장님 정말 저도 체육인으로서 제가 모든 경기장을 가서 보면 애쓰시는 부분이라고 하는데 이런 부분은 좀 더 우리 과장님께서 신중하게 검토하시고 이렇게 해서 국장님하고 잘 협의해서 예산 문제라든가 이런 것도 잘하시기를 바랍니다.

○체육산업과장 오재수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현덕   남관우 위원님.

남관우 위원   끝으로 전주시민한테 얘기 좀 하나 해 주시라고······.

○위원장 김현덕   그래요. 우리 국장님 하실 말씀하세요.

남관우 위원   전주시민한테 예술의 도시, 문화의 도시, 교육의 도시 다 그런데······.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위원장 김현덕   마무리하시기 전에 그러면 김남규 위원님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남규 위원   제가 오전에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식창의센터에 대해서 감사를 벌였는데 국장님도 보고를 받아서 알고 있다시피 전주 맛지도를 3000만 원 주고 했는데 그 업체가 통계업체예요.
  올해 6월에 계약했는데 2월 정도에 급조해서 만든 회사고요. 수의계약을 했고요. 계약 방법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제대로 원안대로 안 돼서 전주의 숨은 맛집의 취지는 아주 좋은데 그 회사의 실패와 과업지시서를 불과 14일 줬어요.
  평균 이런 것 만들려면 3개월 이상에서 6개월 사이를 줘야 하는데 과업지시서도 음식창의센터에서 잘못 내렸고 수행업체도 통계업체 다 일문일답 인터뷰를 해서 했었어야 하는데 그런 거고 웬만하면 또 네이버나 다음에서 전주시에서 노출된 것 다 하고 있고 이 업체에 대해서는 회수를 하든지 누군가는 책임져야 할 텐데 거기에 대해서 감독기관으로서 국장님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일단 지적해 주신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하려고 했던 취지나 이런 부분은 아마 같은 생각이신 것 같습니다. 다만 결과물이 저희가 기대했던 대로 제대로 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 문제 제기하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여부를 확인해서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회수라든가 다른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담당 한지창의센터에서 용역이 있으면 초기 보고가 있고 중간 보고가 있고 나머지 최종 보고가 있고 그런데 그런 과정들도 거치지도 않았고 잘못되었으니까 충분히 수정을 할 수가 있었다 이거죠. 왜, 전문가의 시각이 없으니까 창의센터 현재 직원들의 능력으로는요.
  두 번째 또 얘기하겠습니다.
  전주음식 온오프라인 2억짜리 사업을 하고 있는데 지금 12월에 와서 발주하려고 하고 있어요, 그간 끙끙거리다가. 그런데 이것도 발주기관인 전당의 한식창의센터 직원들의 전문성도 없고 전주의 학자들이나 이쪽에다가 의뢰를 하려고 했는데 다 손을 뻗고 있어요. 왜, 이거 나중에 책임을 못 질 것 같으니까······.
  그래서 제가 전당 오태수 원장님한테 이것을 중지하고 국하고 의회하고 다시 상의해 가지고 좀 했으면 좋겠다, 발주 전 단계니까. 그것에 대해서도 국장님이 보고를 받아 가지고 의회에다가 보고해 주십시오. 예산 때······.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알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현덕   국장님 그럼 마무리······.

남관우 위원   국장님, 전주시민한테 2017년 행정사무감사 마지막이지 않습니까? 기회도 없으니까 하실 얘기 있으면 얘기해 주세요. 다른 분은 한 번도 기회를 안 줬어······.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전주가 전통문화를 중심으로 해서 1000만 관광객을 맞이하는 도시로 변모를 했습니다.
  그런 기저에는 행정의 강한 추진도 있었지만 그런 부분이 어쩔 때 많은 갈등도 있고 그랬습니다만 시민들이 협조해 주지 않았다면 지금과 같은 문화도시,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없었다고 보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참고 인내해준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을 하고 앞으로 전주가 이제 새롭게 문화특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들이 필요한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시가 더 많은 협조를 구하고 같이 상생할 수 있는 부분들을 수없이 아마 고민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시민들께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전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갈 수 있도록 이 기회를 빌려서 많은 협조를 당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현덕   국장님을 비롯한 관계관 여러분!
  오늘 감사에 임하느라고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의 많은 지적사항은 우리 전주시민을 위한 지적이므로 성심을 다해서 노력해 주시고 특히 뒤에 전부 다 앉아 계시는데 고생하시는 직원들 국장님께서 많이 격려를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문화관광체육국 소관 오늘의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관계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장시간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감사일정을 모두 마치고자 합니다.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오늘의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포합니다.
(18시20분 감사종료)

○출석위원(12인)

○출석전문위원(1인)

○출석공무원(9인)

○기타참석자(4인)

○회의록서명(2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