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4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 제 1 호
  • 전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19년 10월 21일(월) 10시
장 소 : 본회의장

   의사일정(제1차본회의)
1. 제364회 전주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기간 결정의 건

   부의된안건
o 5분자유발언
1. 제364회 전주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기간 결정의 건

(10시01분 개의)

○의장 박병술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64회 전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의를 선포합니다.
  존경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과 김승수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지만 가을의 정취를 더해가는 아름다운 계절에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지난 9일부터 나흘 동안 열린 전주비빔밥축제는 전주의 정체성을 잘 드러낸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이었습니다. 뜨거운 관심과 성원으로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선배·동료 의원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각종 행사 추진과 대민 업무에 노고가 많으신 김승수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 달에는 특례시 지정이 담긴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심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아시다시피 현재 지정 요건은 인구 100만 명 이상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지방분권과 국가 균형 발전 차원에서 전주시를 포함한 인구 50만 명 이상의 도청 소재지도 특례시로 지정되어야 한다고 요구해 왔습니다. 우리의 주장과 염원이 담긴 특례시 지정이 국회 심의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어느새 한 해의 끝을 향해가는 10월 중순입니다. 연초에 계획했던 사업들을 알차게 마무리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세부적으로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시작도 중요하지만 끝은 더욱 중요한 만큼 모든 사업들이 본래의 목표와 비전대로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기를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님 여러분!
  오늘부터 25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을 비롯한 당면 안건 심사와 상임위 현장활동이 있습니다.
  당면 현안에 대해서 시민들의 뜻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부탁드리며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함께 발굴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를 꼭 희망합니다.
  또한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민생 안건은 면밀한 검토를 통해서 깊이 있는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금번 임시회에서도 의회와 집행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시민을 위해 일하는 회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있습니다. 환절기에 시민 여러분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풍성한 결실 맺으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어서 의회사무국장으로부터 의회 관련 사항에 대한 보고가 있겠습니다.
  국장님께서는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국장 송준상   안녕하십니까?
  의회사무국장 송준상입니다.
  의회 관련 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임시회 집회에 관한 사항입니다.
  지방자치법 제45조 제2항의 규정에 따라 강승원 의원님 외 열 한 분의 의원님으로부터 당면 안건의 처리를 위한 임시회 소집 요구가 있어 의회 운영위원회와 협의하여 10월 14일 자로 집회 공고하고 의원님들께 소집 통지하여 드렸습니다.
  다음은 의안 접수 및 회부사항입니다.
  지난 10월 14일 서난이 의원님 외 7인으로부터 전주시 소하천 점용료 등 징수 조례안이 발의되었으며 같은 날 전주시로부터 전주시 우리말 바르게 쓰기 조례안 등 37건이 제출되어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하고 의원님들께 송부하여 드렸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병술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의사일정을 상정하기에 앞서서 5분자유발언을 신청하신 네 분 의원님께 발언의 기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양영환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분자유발언 - 양영환 의원, 기린봉-남고산 구간 케이블카 설치 촉구한다!     처음으로22222

양영환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평화1동·평화2동·동서학동·서서학동 출신 양영환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죽어가는 전주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기린봉에서 남고산까지 케이블카 설치를 주장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마땅한 산업시설이 없는 전주시는 미래세대인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향을 지키고 싶은 청년들에게 전주는 암울한 수렁, 캄캄한 지하실과 같은 곳이 되어 고향을 등지고 떠나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지난 6년간 전주시가 유치한 산업시설이 단 여섯 곳으로 1년에 한 곳 유치한다는 것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전주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의 감소세도 뚜렷해져 지역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한옥마을 상인단체에 따르면 전년에 비해 관광객이 절반 이하로 반토막 났다고 합니다. 전체 560여 개의 상가 중 매물이나 임대로 나온 상가가 130여 개에 이르고 있어 쇠락하는 한옥마을의 현실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또한 급격한 상업화로 인한 한옥마을의 정체성 상실, 슬로시티 한옥마을에서 슬로우는 찾을 수가 없습니다. 좁은 공간에 수백 개의 음식점, 기념품점 등 상업시설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하늘 높은지 모르게 오른 땅값과 임대료, 불친절하고 비싼 음식값에 더불어 주차, 소음 등 교통도 문제입니다.
  오래전부터 본 의원을 비롯해서 많은 시민들이 덕진공원, 동물원, 치명자산, 남고산, 아중호수 등 전주시 주변 명소를 관광 자원화해서 한옥마을에 국한된 단발성 관광지를 탈피하자고 주장해 왔습니다.
  하지만 주변 관광지 활성화는 아직도 요원합니다. 아쉽게도 현재의 관광 패러다임은 역사적 명소를 찾아서 눈으로 보고 배우는 관광이나 무작정 쉬는 휴양 관광을 벗어나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는 관광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주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기 위한 관광상품이 어느 한 곳이라도 제대로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본 의원은 전주시 관광 활성화와 전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기린봉에서 남고산까지 케이블카 설치를 제안합니다.
  케이블카는 케이블을 가설하면 일반철도나 도로와 달리 상당한 급경사를 오를 수 있습니다. 특히 교량이나 도로가설에 비해 자연 훼손 면적이 작습니다. 이는 관광지 개발을 위해 도로를 내는 것보다 낫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도로나 교량가설에 비해 자체 건설비는 오히려 저렴합니다. 여기에 더해 루지나 짚라인과 번지점프 등 액티비티 체험시설을 곁들인다면 시너지가 매우 클 것입니다.
  최근 자치단체들이 앞다퉈 케이블카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충북 단양에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설치되었습니다. 인구 3만에 불과한 단양군이 케이블카 설치로 인해 각광받는 관광지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케이블카 설치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곳은 경남 통영입니다. 통영 케이블카는 미륵산 정상 부근 해발 462m 지점과 상부 정류장 사이 1975m를 연결하는 관광 케이블카입니다.
  이 케이블카는 사업비 175억 원이 투입돼 2002년 12월 착공되었으나 환경단체와 사찰 수행환경 훼손을 우려한 불교계의 반대로 수차례 중단되면서 60개월이 넘는 공기가 걸렸습니다.
  그러나 케이블카 완공 이후 2017년 추가 설립된 루지와 함께 통영 관광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누적 탑승객이 1300만 명이 넘었으며 약 100만 명 이상이 이용하고 지난 9년 동안 통영시에 낼 배당금이 224억에 이르는 등 지역의 효자 관광상품이 되었습니다. 이후 설치된 여수와 목포, 경남 사천 등 케이블카 성공은 우리에게 케이블카 설치의 당위성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한옥마을에 집중된 관광객을 케이블카 이용을 위해서 기린봉과 남고산으로 공간을 이동하여 케이블카와 루지나 짚라인을 체험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내세울 산업시설이 제대로 없는 전주인데 한옥마을까지 불황을 걱정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죽어가는 전주경제에 인공호흡이 필요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박병술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윤정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분자유발언 - 박윤정 의원, 서곡-홍산교 언더패스 신설을 촉구한다!     처음으로22222

박윤정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박병술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품격의 도시를 위해 발로 뛰고 노력하시는 김승수 시장과 2000여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도시건설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윤정 의원입니다.
  최근 전주시 서부권을 비롯 북부권 개발로 전주시가 많이 변모하였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발전이란 표현을 쓰고 싶지만 오히려 전주시 도로교통 부분은 퇴보한 것 같아 착잡한 마음입니다.
  도로의 순환이 한순간도 멈춰서는 안 되듯이 전주시의 정치적·경제적·문화적 요소들이 곳곳의 교통로를 매개로 하여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지만 도로는 곳곳이 꽉 막혀있습니다.
  전주시는 서부권과 북부권 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를 예측하지 못해 선제적 대응을 못 했습니다. 더욱이 이런 정체가 10년이 넘었는데 지금까지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아 시민들을 화나게 하고 있습니다.
  서신동 서곡교와 홍산로가 만나는 사거리의 교통체증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미 지난 10년 전 하루 교통량이 40만 대에 이르렀던 곳입니다. 특히 출퇴근 시 각 방향에서 수백 미터 이상 정체되어 있어 최소 서너 번 이상 신호를 받아야 겨우 통과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서곡교 인근은 더욱 심한 정체에 허덕이는 곳이 되었습니다. 송천동 에코시티 개발로 교통량은 더욱 늘었는데 주요 간선도로라고 할 수 있는 홍산로는 꽉 막힌 교통체증에 걸린 도로가 되었습니다.
  지난 2010년 전주시는 서곡교-홍산로 구간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언더패스를 설계하였습니다. 당시 원대한방병원과 가련교 사이 가련산로가 개통되면서 전주시는 이 일대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서곡교와 홍산교 사이에 있는 삼천 우안 고수부지에 연장 900m, 폭 3.5m 규모의 언더패스 설치 계획을 세웠습니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교통량에 비해 15억 원 정도가 소요되는 언더패스는 합리적인 해결안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곡교 인근 지역이 수달의 서식지로 알려지면서 환경단체 등의 반발로 언더패스는 실행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전주시에 묻겠습니다.
  지난 10년간 전주시는 서곡교 일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습니까? 가련산로 개통, 하가지구 입주, 서부신시가지 개발, 최근 에코시티 개발까지 도로의 부하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데 교통난 해소를 위한 어떤 노력을 했습니까?
  아마도 전주시는 서곡광장에서 신풍마을 간 도로가 완공이 되면 해소가 된다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서곡광장에서 추천대교, 다시 추천대교에서 송천동 신풍마을 간 이어지는 도로 개설사업의 약속은 지금도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내년 완공이었다가 다시 그다음 해로 연기하는 등 사업의 차질이 생기고 있습니다.
  또한 도로의 체증이 워낙 심해 서곡광장 연장 도로가 완공된다고 서곡교 일대의 교통난이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서곡교 일대 언더패스 신설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지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서곡교 일대는 교통 체증을 넘어 교통 마비지역과 같습니다. 이제 막힌 도로를 뚫어줘야 합니다.
  수달의 서식지가 침해받는다고 하지만 수달이 없어지는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서곡교 인근을 벗어나 전주천 일대가 모두 수달의 서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하고 차량의 소통을 생각한다면 서곡교 일대의 교통난 해결은 언더패스 신설이 유일한 대안입니다.
  의회에서 항상 집행부에 말합니다.
  선제적 행정을 해 주십시오! 전주시 도로, 교통행정은 10년이 지나도록 방관, 방치하는 행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민의 뜻을 이해하고 먼저 움직이는 전주시 행정을 보고 싶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박병술   박윤정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정섬길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분자유발언 - 정섬길 의원, 전주시 은행나무 가로수 환경개선에 대하여     처음으로22222

정섬길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66만 전주 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박병술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신동 지역구를 둔 정섬길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가을철 은행나무 가로수 환경개선 및 수종 교체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도심의 가로수는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에게 경관개선 기능과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가로수는 목적에 맞게 불편하지 않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관리되어져야 합니다.
  전주시의 시목으로 지정하고 있는 은행나무는 수명이 길어 전주 역사와 같으며 나무가 곧고 수형이 우아한 것은 전주시민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한옥마을 향교 일원은 수백 년 된 은행나무가 어우러져 있어 가을 단풍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지만 해마다 이 무렵이면 길 위에 떨어진 은행 열매로 인해 민원이 쇄도하고 언제부턴가 천덕꾸러기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은행나무 열매로 발생한 민원은 지난해 기준으로 125건이나 접수되어 있으며 악취와 통행 불편 민원이 올해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주시 가로수 현황을 보면 느티나무와 은행나무, 벚나무, 단풍나무 등을 포함해 총 6만 6582그루가 식재되어 있으며 1만 2441그루의 은행나무 가로수가 있습니다. 이중 문제가 되는 암은행나무는 47개 노선에 4255주로 전주시 전체 은행나무 가로수의 3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주시에서도 조기 낙과제 시범 살포, 자연 낙과 전 열매 채취, 전문장비를 이용한 열매 털기 작업 등 노력하고 있지만 적은 예산으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행정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부서에서는 2014년에서 2016년 사이에 공구거리, 풍남문 로터리의 암은행나무 45그루 교체사업을 추진한 적도 있었고 한 그루 교체에 100만 원에서 150만 원 비용이 드는 탓에 지금은 중단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국의 모든 지자체들은 암나무는 녹지대로 이식하거나 제거하고 대신 수나무를 식재하는 등 악취 해결 등을 위해 각종 방법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가로수 전체를 교체한다는 것은 예산 낭비 문제도 있지만 악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시민들의 불쾌감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야 합니다.
  물론 가로수 관리가 예산 확보의 어려움, 전문 인력 부족 등 전반적으로 관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좀 더 효율적으로 관리가 될 수 있도록 다음 두 가지 시책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버스정류장이나 횡단보도, 중심 사업지 등부터 순차적으로 선정해서 우선순위에 따라 장기적으로 수종 교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단기 계획을 세우고 예산을 투입해 바로 시행해야 합니다.
  둘째, 전주시에서 해당 조례에 명시하여 집중관리하고 있는 지금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버즘나무 가로수길 외에 은행나무 가로수길을 추가 명시하여 집중관리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효과적인 은행나무 가로수 관리를 통해 가로수로서 가치를 더하고 보다 쾌적한 도시경관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주시기를 바라며 이상 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병술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송승용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5분자유발언 - 송승용 의원, 전주시 장애인 일자리 정책 제언     처음으로22222

송승용 의원   사랑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박병술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시민의 삶을 위해 노력하시는 김승수 시장님과 2000여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동서학동‧서서학동·평화1동‧평화2동 출신 송승용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장애를 가지신 분들의 일자리 정책에 대해 몇 가지 제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장애를 가지신 분에게 일자리와 노동의 의미는 보통의 경우보다 더욱 각별할 것입니다. 여러 연구 결과에 장애가 있으신 경우 직업을 통해 충분히 일상생활을 진행할 수 있고 긍정적인 생활양식 습관을 가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애의 퇴행을 방지하는 의료적 효과 또한 간과할 수 없다고 합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7년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의 장애인 고용 및 일자리 정책의 갈 길은 아직 멀어 보입니다. 장애를 가진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 비율은 36.92%로 이는 전국 15세 이상 취업자 비율 61.3%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더 심각한 것은 취업한 장애인의 고용 형태를 살펴보면 절반 가까이가 일용, 임시직 형태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에서는 장애인 관련 일자리 사업, 의무고용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주시 역시 장애인 고용을 촉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시청과 양 구청에서 중증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꿈앤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5개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발달장애인과 특수학교 학생들의 직업훈련과 취업을 연계해 주는 맞춤훈련통합센터를 설치하였고 장애인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에 나서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장애를 가지신 분들의 일자리 욕구를 충족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전주시 장애인 일자리 정책이 국가 정책만 쫒아가는 평균적인 수준이 아닌 지금보다 한 발짝 더 앞서 나가는 정책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몇 가지 정책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전주시 장애인 일자리 정책과 관련한 조례의 제정이 필요합니다.
  현재 전주시 장애인 고용 및 일자리와 관련된 조례는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뿐이며 이마저도 생산 시설에 대한 지원이 주된 내용입니다.
  따라서 장애인의 취업 지원 및 고용촉진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포괄하고 그 지원의 근거를 마련할 수 있는 조례의 제정이 조속히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둘째, 다양한 장애 유형과 연령에 맞는 전수조사가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현재 전주시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은 3만 3000여 명입니다. 장애 유형이 시각, 청각 등 다양하고 그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이 추진되어야 함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장애인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기 위해서는 장애를 가진 분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조사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주시는 이와 관련된 전수조사를 진행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장애인 일자리와 관련된 전수조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셋째, 안정적으로 생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지속되어야 합니다.
  대전광역시의 경우 2011년 시청 로비에 장애인이 운영하는 건강카페 1호점을 시작으로 2013년 건강카페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여 지속적으로 지점을 확대한 결과 14호점까지 오픈이 이어졌습니다.
  전주시 역시 현재 시청 로비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꿈앤카페, 아이갓에브리씽과 같은 공공시설에서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합니다. 공공영역에서도 장애 유형에 적합한 일자리를 꾸준히 발굴하여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제주도의 경우처럼 민간영역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장애인 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보전을 위한 인건비 지원 정책을 전주시에서 적극 검토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장애인이 살기 좋은 도시는 곧 모든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입니다. 장애를 가진 시민들이 자신들이 지닌 장애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좌절하는 것이 아닌 조금 불편하지만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사람의 도시 전주를 지향하는 시장께서 살피고 또 살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상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박병술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네 분의 자유발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집행부에서는 네 분 의원님의 5분자유발언이 시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검토,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제364회 전주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처음으로22222

○의장 박병술   다음은 의사일정 제1항 제364회 전주시의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금번 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45조 제2항의 규정에 따라서 강승원 의원님 외 열한 분의 의원님으로부터 소집 요구가 있어 집회하게 되었습니다.
  회기는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한 대로 2019년 10월 2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5일간 운영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회기 중 의사일정은 전자회의단말기의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 조)
제364회 전주시의회(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안
(부록에 실음)

2.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기간 결정의 건     처음으로22222

○의장 박병술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기간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지방자치법 제41조의 규정에 따라 지방의회는 매년 1회 당해 지방자치단체의 사무에 대하여 9일 범위 내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한 전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서 매년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되 본회의 의결이 있을 경우에 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실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한 대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실시하고 감사기간은 11월 19일부터 11월 27일까지 9일간으로 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어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토록 하겠습니다.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한 대로 감사특별위원회 위원은 모두 열세 분으로 하며 의장이 추천하는 한 분과 행정위원회 세 분, 복지환경위원회 두 분, 문화경제위원회 세 분, 그리고 도시건설위원회에서 네 분의 의원님을 추천받아 서명토록 하겠습니다.
  먼저 의장 추천으로는 김원주 의원님, 행정위원회에서는 김호성 의원님, 정섬길 의원님, 한승진 의원님, 복지환경위원회에서는 김윤권 의원님, 허옥희 의원님, 문화경제위원회에서는 김윤철 의원님, 김승섭 의원님, 송영진 의원님, 도시건설위원회에서는 송상준 의원님, 이미숙 의원님, 서난이 의원님, 박윤정 의원님입니다.
  이상 열세 분을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여 주시고 오는 제2차 본회의에서 계획서가 검토, 승인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회의록 서명 의원을 선출하겠습니다.
  서명 의원은 순서에 따라서 박선전 의원님, 서난이 의원님으로 하고자 합니다. 의원님 여러분께서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휴회를 결의하겠습니다.
  상임위원회 활동을 위해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합니다.
  다른 의견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승수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회기 동안에 원활한 회의 진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원님들과 집행부의 많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그러면 이상으로 오늘의 회의를 모두 마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제2차 본회의는 오는 10월 25일 10시에 개의됨을 알리면서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31분 산회)

○출석의원(32인)

○출석공무원(12인)

○기타참석자(1인)

○회의록서명(4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