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문화경제위원회 회의록

  • 제 1 일차
  • 전주시의회사무국

피감사기관 : 문화관광체육국, 예술단운영사업소

일 시 : 2018년 11월 20일(화) 10시
장 소 : 문화경제위원회 회의실

(10시01분 감사개시)

○위원장 박형배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전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의거 2018년도 문화관광체육국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금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의회가 집행기관의 잘못된 행정에 대한 시정요구와 함께 대안을 제시하는 협조자로서 역할을 다 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감사에 임하는 관계관 여러분께서는 진솔한 자세로 감사에 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감사에 앞서 감사 관련 법령 및 조례에 따라 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증인 선서에 앞서 증인은 선서 후 허위 증언의 경우 고발될 수 있으며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을 아니하거나 증언을 거부할 때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문화관광체육국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와서 선서하여 주시고 관계 공무원은 그 자리에서 기립 선서를 하여 주시기 바라며 선서가 끝나면 서명하여 본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황권주 국장께서는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선서,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를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서합니다."
  2018년 11월 20일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술단운영사업소장 박경규

○위원장 박형배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감사는 공개로 진행하되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황권주 문화관광체육국장께서는 나오셔서 간부 소개 및 주요업무 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업무보고는 효율적인 감사를 위해 소관 업무 중 특수시책 및 주요업무에 대해서 간략하게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안녕하십니까?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입니다.
  존경하는 박형배 위원장님과 김승섭 부위원장님을 비롯하여 항상 전주시 문화경제체육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보내 주시는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전에 양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한국마사회에서 승마공원을 개설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저희 전주시 의견을 듣고 싶다고 해서 오늘 친환경농업과 신용남 과장께서 한국마사회를 방문하는 관계로 행정사무감사에 참석하지 못하였습니다. 국 소관 업무에 대해서는 일괄 보고하여 드리고 친환경농업과 소관에 대한 질의답변은 따로 시간을 내서 하시는 것으로 당부드리겠습니다.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에 앞서 문화관광체육국 소속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문화정책과 서배원 과장입니다.
  관광산업과 이성원 과장입니다.
  전통문화유산과 박화성 과장입니다.
  한옥마을지원과 김용태 과장입니다.
  체육산업과 이영섭 과장입니다.
  예술단운영사업소 박경규 소장입니다.
  그러면 문화관광체육국 2018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직제순에 따라 문화정책과부터 예술단운영사업소까지 의석에 배부해 드린 유인물 순서대로 간략하게 보고드리겠습니다.


(참 조)
2018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 문화관광체육국
(부록에 실음)


  (박형배 위원장, 김승섭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위원장대리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원활한 감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께서는 미리 내용을 정리하셔서 간단명료하게 질의하여 주시고 관계관께서는 주요 핵심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직제순에 의거 문화정책과 소관 업무에 대한 질의답변을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기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기동 위원   보고자료 6쪽에 2030 문화비전 수립이 있는데 여기에 대한 용역의 어떤 목적이 있나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이번 용역은 저희 시가 과거 10년 동안 전통문화중심도시로 이루어 왔다면 앞으로 10년을 어떠한 문화적으로 도시를 이끌어 나갈지 그러한 큰 틀에서 하는 내용입니다.

이기동 위원   대략적인 용역과제는 뭐가 있어요, 중요한 부분들은?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저희 전주 문화자원 실태조사 그리고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복지 증진계획 그리고 생활문화 활성화 그리고 문화특별시를 지향하는 선도사업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기동 위원   그리고 이 용역비가 2억 2500이잖아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그렇습니다.

이기동 위원   2억 2500인데 이 세부적인 지출내역이 보통 어떻게 분포되어 있죠, 인건비하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연구용역이기 때문에 대부분 인건비가 많이 차지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이기동 위원   인력이 몇 명이나 투입되는 거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연구원들요?

이기동 위원   예.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정확한 숫자는 자료로 말씀드리겠습니다.
  7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기동 위원   7명이서 10개월에 2억 2500이라는 얘기예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그렇습니다.
  당초 계획은 2030 문화비전과 문화특별시 용역이 별도로 각각 되어 있던 것을 저희가 하나로 합쳐서 하고 있습니다.

이기동 위원   별도로가 문화특별시하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문화특별시 용역 1억과 2030 문화비전 1억 5000······.

이기동 위원   문화비전 1억 5000?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이기동 위원   이 두 가지가 합쳐져서 발주가 된 거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그렇습니다.

이기동 위원   그러면 여기 진행하는 포럼이나 자문회의나 이런 부분은 시에서 별도로 집행을 하겠네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아닙니다. 용역비에 다 들어가 있습니다.

이기동 위원   용역비에 들어가 있습니까?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이기동 위원   그렇게 되고······.
  제가 생각할 때는 이 2억 2500이라는 부분하고 2030이라는 부분이 어떻게 보면 10년, 12년 후에 우리 문화비전을 설계하고 용역하는 그러한 과정인데 10개월 만에 10년 후 전주시의 문화비전을 설계한다는 것은 너무나 짧은 기간이 아닐까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저희가 많은 시민들과 문화전문가들 의견수렴 과정을 충분히 거칠 예정입니다. 그래서 목표는 내년 2월까지 되어 있지만 그것이 완성되지 않는다면 용역기간을 늘려서라도 충분히 의견을 듣고 할 예정입니다.

이기동 위원   그러면 계약에 어느 정도 요건이 안 되어 있을 경우에는 순차적으로 미룰 수 있다, 이런 조건이 들어가 있는 거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그렇습니다. 저희들의 요구사항이나 하고자 하는 방향 그리고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 이런 것들을 충분히 담아내지 않으면 준공하지 않고 좀 더 늘려서라도 할 예정입니다.

이기동 위원   더구나 우리가 요구하는 2030년도의 비전이 제가 볼 때는 명확히 전주시에서도 설립이 되어 있지 않았어요. 어떻게 보면 굉장히 준비 없이 2030 문화비전의 용역이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왜 그러냐면 이 예술인에 대한 실태조사나 생활문화 동호회 활성화나 이런 부분들이 2030년도까지 가서 목표를 세워서 연구과제로 이것을 해야 될 성격일까 싶어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그런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거고요. 저희들은 2030 문화비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앞으로 전주시의 문화에 대한 큰 비전을 세우는 내용들이 주된 내용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 안에 글로벌 문화도시랄지······.

이기동 위원   그러니까 우리 과장님의 말씀에도 명확히 우리가 가고자 하는 어떤 정점 목표가 명확히 설정이 되어 있지 않아요. 대략적인 문화라는 굉장히 큰 테마 속에다 집어넣고 그것이 2030년에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가. 이런 목표성이 없기 때문에 굉장히 흔들린다는 얘기예요. 준비가 전혀 안 되어 있으면서 우리 용역을 실행하는 연구원인가 이런 데에서도 전주시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준비기간을 두고 포럼도 진행하면서 이렇게 되어야 되는데 4월 말에 계약해서 바로 포럼을 시행해 가면서 이 연구용역 업체들은 전주의 문화 흐름이나 문화생태를 어떻게 파악하고 10개월 만에 10년 후 전주시의 모습을 그려낼 수 있을까요? 연구용역 과제도 이것은 1년 뒤의 전주시의 모습을 어떤 연구기관이 할 수 있는 연구과제를 선별해서 하고 있어요. 그렇지 않아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지금 용역을 수행하는 기관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인데요. 여기에 있는 연구진들이 웬만한 전주의 모든 지역은 돌아다녀 보고 있고요. 상주는 아니지만 내려와서 충분히 전주의 문화를 이해하면서 연구하고 있다고 보여 집니다.
  다만 시민들과 문화예술인들 또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전주의 문화비전을 수립하는데 다소 기간이 짧다고 저희들도 생각이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포럼이나 다음에 간담회 이런 것들을 굉장히 늘려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많은 일들이······.

이기동 위원   첫 번째는 전주시의 우리 국장님이나 과장님이 문화정책을 세워 나가는데 정말 우리 전주시가 문화의 도시로 가기 위한 핵심을 잡아야 해요. 핵심을 잡아서 이 연구용역과제가 이쪽으로 흘러갈 수 있게 이것을 연구해서 핵심을 잡아 주셔야 해요. 문화특별시라는 주제도 있고 아시아문화심장터도 있고 우리 문화라는 것은 우리 삶의 모든 거기 때문에 도시재생도 들어 있기는 하더라고요. 그렇지만 그러한 모든 부분을 엮어서 어떤 축으로 만들어 갈 것인가 그것을 해야 하는데 이 예술인 문화 활성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재고를 해 봐야 돼요. 2억 2500이 연구용역비에서 굉장히 많은 돈이거든요, 10개월에.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저희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요. 좀 전에 말씀드린 것은 문화비전 과업내용 중에 일곱 여덟 개 과업 내용 중에 한몇 가지만 말씀드린 내용입니다. 그게 전부는 아니고요.

이기동 위원   그러겠죠. 그렇지만 과장님이 저에게 얘기할 경우에는 이런 정도의 제목보다 더 큰 목표 비전이 있는 어떤 부분을 내세울 수 있는 그런 것을 말씀해 주셨어야 해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쨌든 저희가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과거 10년 동안 전통문화중심도시를 이끌어 왔다면 향후 10년은 포스트 전통문화가 무엇이냐 이것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용역을 맡겼습니다.

이기동 위원   그런 어려운 단어보다 좀 알기 쉬운 단어 딱 집을 수 있는 우리가 음식창의도시가 10년 뒤에 어떤 모습으로 갈 것인가 그 목표를 세우든지 슬로시티가 어떤 모습으로 갈 것인가 이것을 구체적으로 세운다든지 아니면 지금까지 10년 동안 전통문화도시로 만들어 왔으면 이 전통문화 핵심이 뭐였더라 그러면 10년 뒤에는 어떤 모습으로 가겠다. 이것을 그려주라는 얘기예요. 핸드메이드시티를 계속 주창하고 있으면 핸드메이드시티 이런 모든 부분이 아울러서 어떤 모습으로 가겠다. 이걸 해야지 포스트 비전······.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문화 분야가 다양하기 때문에 어떤 한 분야를 특정하기보다는 어쨌든 여러 가지를 담아서 간다는 그런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기동 위원   그러니까 여러 가지 담는 것을 과장님이 도시재생 분야에는 어떤 축으로 가고 우리 문화 쪽에서는 어떤 축으로 가고 또 어떤 농업 쪽에서는 어떤 문화 축으로 가고 이것이 아우러져서 2030 문화비전은 이거다, 이렇게 해야지. 계속 답변이 둥그렇게 이렇게 가요.
  이것 깊이 생각하셔서 어쨌든 용역비가 굉장히 큰 용역비예요. 그러면 이 용역을 세울 때 전주시에서 정말 연구해서 왜 이것을 해야 되는 것인지 그것을 명백히 가지고 용역을 수행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잘 알겠습니다.

이기동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김승섭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송영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송영진 위원   8페이지 전주시 문화공연 콘텐츠 개발 육성에 대해서 질의드리겠습니다.
  서배원 과장님께 질의드릴게요. 2018 점프 전주 얼티밋 뮤직 페스티벌이라는 공연이 있어요. 그런데 이걸 공연 일시를 삼복더위에 해야 하는 건가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당초 이 사업은 점프가 이삼십 대 층이 대부분 공연을 많이 보러 옵니다. 그런데 방학기간을 활용해서 하는데 더위가 있어서 저희도 기간에 대해서는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송영진 위원   저도 올해도 가보기는 했는데 그러면 공연 장소는 꼭 경기장이어야만 되는 거예요, 아니면 옮겨도 되는 거예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저희들도 행사 장소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이 있습니다, 지역주민들의 소음민원이 있어서. 지금 여러 가지 상황을 보고 있는데 어쨌든 그동안은 종합경기장에서 소음민원에 때문에 앰프를 다른 걸 설치하기도 했는데 어쨌든 그 부분도 고민해 보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제가 볼 때는 공연 일시, 장소 모두 변경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유는 뭐냐면 일시를 보면 한참 폭염이 40도까지 올라갈 때인데 어린 학생들이 물론 경기장 내에는 잔디가 있겠지만 인근 주차장은 콘크리트잖아요. 거기에 가 가지고 12시부터 보고 있는데 안전성에 큰 문제가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해요. 시에서도 폭염을 피해서 천막을 설치하고 있는데 오히려 폭염에 현장으로 어린 청소년들을 불러내고 있는 경향이 된 것 같고요.
  공연 장소는 제 지역구이기도 하지만 주민들의 소음에 관련된 민원이 많습니다. 인지하고 계시는가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알고 있습니다.

송영진 위원   이어서 질의드릴게요. 점프 이게 록페스티벌 같은데 전주하고 록하고 뭔 연관성이 있나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이렇게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3회째 하고 있는데 이 록페스티벌은 사실 지역에서는 접해 보기 어려운 공연들입니다. 그래서 전주에도 전통음악이나 이런 것들이 많이 되어 있지만 그래도 현대음악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고 보여지고 있습니다.

송영진 위원   제가 볼 때는 어차피 3억이라는 시비가 들어가잖아요, 금액이고 많이 들어가는데. 예를 들면 강변가요제 하면 춘천이라는 생각이 나고 대학가요제 같은 특화된 공연을 향후에 기획했으면 어차피 이렇게 돈 들이는데 이게 과연 전주시민이 좋아하고 이 공연해서 시민들이 반기는 공연인가 의문이 갑니다. 그래서 전주MBC 대학가요제라든지 전주라는 것을 특화시켜서 지원했으면 해요. 그래서 본 위원은 공연 일시하고 장소, 전주만의 특별한 콘텐츠를 가지고 공연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충분히 고려하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동헌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동헌 위원   문화의집에 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지금 문화의집 전주에 대략적으로 여섯일곱 개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문화의집들 인건비 가이드라인이 어떻게 됩니까?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저희 전주시에는 문화의집이 5개가 있는데요. 지금 대부분 시가 출연하는 기관들은 인건비 가이드라인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문화의집 같은 경우는 지난해에 인건비 가이드라인을 정하려다가 어떤 사정에 의해서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내년도 인건비는 가이드라인을 정했습니다, 올해. 그래서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김동헌 위원   말씀드리려던 게 인건비 가이드라인이 내년에는 어떻게 정했는지 모르겠는데 올해 평가 때문에 쭉 돌아보니까 전혀 현실성이 없다는 거예요. 왜냐하면 이 가이드라인 해서 직원들이 급여를 받았을 때 이게 과연 가족의 생계까지 책임질 수 있는 급여가 되나?
  대부분 건의사항들이 그래요. 우리 문화의집은 직원들이 잘 근무하다가 결혼할 때쯤 되면 다른 데로 이직합니다. 공통적인 사항이에요, 전체적으로. 그만큼 인건비들이 가족의 생계까지 책임질 수 있는 급여사항이 아니라는 거예요. 그냥 혼자만 겨우 뽀도시 혹은 부모의 그늘 아래 있을 때 먹고살만큼의 급여이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질 정도의 급여는 아니라는 거예요.
  그리고 계속해서 문화의집 말씀드리는데요. 평가를 할 때 기획예산과에서 하죠? 기획예산과 직원이랑 문화의집 담당 직원이랑 만나 가지고 평가지표에 대한 얘기를 혹시 나눠본 적이 있습니까?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지표에 대한 내용은 알고 있습니다.

김동헌 위원   그럼 혹시 그 지표에 관해서 협의해 본 적이 있으시고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제가 실제 협의는 안 해봤지만 지표 내용들은 보고를 받았습니다.

김동헌 위원   이 지표가 현실성이 있던가요?
  제가 계속 현실성을 말하는 이유가 이 지표가 현실성이 없어요, 전체적으로 보면.
  예를 들어서 지표 보면 홍보수단 중에 홈페이지 관련한 사항이 있어요. 우리 문화의집 홈페이지 지금 어디에 있어요?
  혹시 알고 계세요,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

김동헌 위원   문화의집 홈페이지 어디에 있어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

김동헌 위원   홈페이지 위치 모르시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김동헌 위원   전주시 홈페이지랑 통합되어 가지고 어디 구석에 짱 박혀 있어요. 이래 놓고 문화의집 홈페이지 민원에 대한 답변 대응성, 그런 것 평가하라고 하면 폭폭 해요.
  홈페이지도 하나 제대로 안 만들어 주고 홈페이지 운영할 경비도 안 주고 그러면서 홈페이지 홍보 관련 평가를 집어넣어놓으면 홍보가 제대로 되지도 않을뿐더러 문화의집 홈페이지 있는데 따로도 없어요. 그냥 전주시 홈페이지 한켠에 문화의집이 있고 이게 각 문화의집별로 카테고리가 따로 있으면 모르겠는데 홈페이지 게시판별로 삼천문화의집 게시판, 우아문화의집 게시판, 인후문화의집 게시판 이런 식으로 문화의집 하나에 엮여 가지고 5개가 다 들어가 있어요. 홍보를 하려면 홈페이지가 있어야죠. 주민들 문화의집 뭐하는 데인지도 몰라요. 우리 동사무소에 같이 붙어있으니까 그냥 있구나 하는 거지.
  그리고 요즘 어디든 간에 사업하려면 소관 부서에서도 차량이 있죠? 문화의집에 차량이 있는 기관은 한 군데도 없습니다. 동네축제라도 하려면 차 가지고 날라 가지고 뭐 좀 해야 되는데 그것 하나 부르려면 용달차 불러 가지고 운영해야 되고 기관 차량 자체가 없어요. 그러다 보니까 어디 출장 갈 때도 같은 문제가 생겨요. 어디 단체적으로 타 시도로 교육받으러 갈 때 차가 없으니까 대중교통 이용해서 우리 전주시 출장여비 지급 기준 있죠? 거기 보면 대중교통 준해서 주게 되어 있어요. 그 대중교통 요금 받고 어디 서울, 파주나 이런 데 갈 수 있어요? 못 가잖아요. 기관 차량으로 해 가지고 가려면 적어도 사업에 대한 보조금 해 가지고 주유해서 해당 목적지까지 가든가 아니면 출장비를 나눠 가지고 내든가 해야 되는데 기관 차량 자체가 없으니까 우리 직원들 보조금 카드 들고 가서 직원들이 자기 차에다 주유하고 올라가버려요. 이러면 회계규정에도 당장 어긋나고 차량이 없으니까 이런 불법적인 사항이 벌어지는 거예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수탁법인이 2개 바뀌었어요. 효자문화의집하고 우아문화의집?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알고 있습니다.

김동헌 위원   전임자가 해놓은 것 올해 평가하는 것 이게 맞습니까?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

김동헌 위원   모르시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전반적으로 민간위탁시설이 기간이 있고 그 기간 내에 중간에 바뀐 데도 있고 기간이 끝나서 바뀐 데도 있는데요. 민간위탁시설에 대한 평가는 해마다 하고 있는 거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지표나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고려해 보겠습니다.

김동헌 위원   이것을 왜 말씀드리냐면 보통 올해 2018년도 민간위탁 평가하면 2017년도에 한 것들을 들고 와서 평가해요. 그런데 이전에 있던 수탁업체가 2017년까지 하고 마무리 지어버리고 2018년도에 새로운 수탁기관이 들어왔어요. 그런데 이 민간위탁 평가는 2018년도에 새로운 수탁기관을 앞에 앉혀놓고 2017년도에 운영했던 것을 뭐라고 해요.
  과장님, 그 전임자 있으시잖아요, 과장님 오시기 전에? 과장님 전임자 때 벌어졌던 일을 과장님께 왜 그렇게 했냐고 물어보면 말이 안 되잖아요.
  2017년도에 평가했으면 수탁법인에 대한 평가는 거기에서 마무리 지어버려야지 신규 기관을 앉혀놓고 왜 전에 했던 것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거예요.
  이 부분은 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수탁법인이 바뀌었으면 올해는 그냥 내버려두고 만약에 기관 하나 새로 만들면 올해는 민간위탁 평가를 하지 않잖아요. 그렇게 해서 다음 해로 넘겨 가지고 그 법인이 했던 것을 가지고 평가해야지 이전 법인이 잘못해 가지고 없어진 것을 가지고 대개 수탁기관이 바뀌면 잘못했다거나 뭔 문제가 생겼을 때 바뀌잖아요. 그런 잘못한 사항들을 가지고 새 법인한테 뭐라고 하고 있는 거예요, 민간위탁 평가가.
  그런 부분을 조정하셔 가지고 내년부터는 개선이 되면 좋겠어요. 문화의집들이 전체적으로 보면 국비도 없고, 도비도 없고, 시비밖에 없어요. 시비밖에 없으니까 처우개선 자체가 워낙 열악해요. 그런다고 이게 사회복지기관이냐, 사회복지기관도 아니잖아요.
  적어도 사회복지기관이면 아까 말씀드렸던 차량 같은 것 공동모금회 그리고 마사회, 국민은행 여러 사회복지업체에다가 차량 지원하는 공모사업들이 있어요. 사회복지기관이라면 "이 공모사업해서 차량 받아오세요." 이렇게 말씀드리겠는데 사회복지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차량 자체를 받아올 수 없어요. 이 차량 문제 해결은 시급하고요.
  하여튼 문화의집은 전체적으로 수술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전주시가 문화심장터, 아시아문화중심 이런 거 하려면 문화의집은 가장 최전방에서 뛰고 있는 기관들이에요. 전주가 문화의집이구나 하게끔 주민들이 느낄 수 있는······.
  그런데 우리 문화의집들도 프로그램 보면 동에서 하고 있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인가 뭔가도 모르겠고 전체적으로 조정해 주세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잘 살펴보겠습니다.

김동헌 위원   예, 마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김승섭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기동 위원님.

이기동 위원   감사자료 112쪽 사립미술관 문화사업 지원하고 사립박물관 문화사업 지원,
  전주시내 사립미술관, 박물관이 어느 정도 되어 있나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사립미술관은 3개가 있고요. 박물관은 2개가 있습니다.

이기동 위원   3개, 2개 더 이상 있는 것 아니고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박물관은 원래 하나 더 있었는데 올해 2월에 여명카메라박물관이 문을 닫았기 때문에 이제······.

이기동 위원   그러면 정식으로 미술관이나 박물관은 등록되어 가지고 실행하는 거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미술관, 박물관법에 의해서 등록된 단체입니다.

이기동 위원   그러면 이 사립미술관이나 박물관이 해마다 계속적으로 이 금액이 지원이 되겠네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도비 포함해서 지원이 됩니다.

이기동 위원   도비든 어쨌든 업체 선정이나 모든 부분들은 시에서 주관하는 거니까. 그러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선정하는 것은 아니고 법에 의해서 미술관으로 등록된 사립미술관, 박물관에 대해서는······.

이기동 위원   의무적으로?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프로그램 운영비 형식으로 자비 20% 포함하고 도비, 시비 합해서 80%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기동 위원   사립미술관, 박물관으로 등록된 곳은 지원을 한다?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이기동 위원   그래서 전주시에는 5개니까 5개가 다 나간다, 이렇게 보는 거네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그렇습니다.

이기동 위원   그러면 이게 늘어나면 늘어나는 대로 전주시에서는 다 줘야 되겠네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그렇습니다.

이기동 위원   그러면 운영 실태나 이런 부분들을 받아 보나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저희들이 지원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전부 정산이나 다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기동 위원   살펴보고 있는 거예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정산을 받습니다.

이기동 위원   몇 월에 받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사업기간 마치는 기간에 받고 있습니다.

이기동 위원   정확히 12월에 조례상에 받도록 되어 있고요. 조례상에서도 심의위원회를 거쳐서 이것을 선발하게 되어 있어요, 그러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그렇습니다.

이기동 위원   그런데 심의위원회는 한 번도 연 적이 없고 있는 대로 쭉 집행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문제다. 이런 문제의식이 들어서 말씀을 드리는 거거든요. 어차피 도에서 내려온다고 해서 그것을 나눠주는가 보다 이런 부분들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지난번에 우리가 조례를 상정했다가 유보된 것 있었잖아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이기동 위원   거기에 관련된 기관인가 싶은 생각도 들고 그래서 여쭤보는 거거든요. 그러면 그 조례도 이 5개 업체에 해당되는 그런 내용인가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문화시설 안에 미술관, 박물관, 문예회관, 문화의집 이런 것들이 포함이 됩니다.

이기동 위원   우리가 조례상으로 업체 선정하는 부분들도 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되어 있고 또 12월 말이면 운영 상황을 조례상으로 우리가 받아서 파악하게 되어 있으니까 우리가 무조건 준다는 것보다도 심의위원회 이런 부분을 통해서 시민들에게 더욱더 접근할 수 있는 시민들과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어떤 프로그램들을 해주고 또 홍보를 해서 시민들이 접근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을 연구하시면서 운영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기동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문화정책과 질의 중입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원주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원주 위원   김원주 위원입니다.
  방금 이기동 위원님 말씀하신 내용 중에 사립박물관, 사설박물관?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사립미술관, 박물관 지원에 관한 조례······.

김원주 위원   개인들이 하는 것들 몇 군데 파악 다 되어 있나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파악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문예회관, 미술관, 박물관 다 파악되어 있습니다.

김원주 위원   여기에서 무형문화재이신데 거명해도 되려나요?
  죽전 선자방 같은 경우······.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미술관, 박물관은 지원에 관한 조례가 있고요. 등록이 된 단체에 대해서 지원이 나가고 있습니다.

김원주 위원   법에 의거 등록해야 한다는 법이 국법인 거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모법이 있고요.

김원주 위원   그다음에 우리 조례에 의해서 관리되고 있는 것들 따로 있나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거기에 등록되어 있는 것은 여기 나와 있는 5개······.

김원주 위원   5개 말고 우리 조례에 의해서?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없습니다.

김원주 위원   그건 따로 없고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김원주 위원   아까 조례에 의해서 선정하거나 하는 것은 어떻게 됩니까? 아무 기준이 없는 거예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아뇨, 그 기준에 맞춰서 예를 들면 작품 수가 몇 개가 있어야 되고 면적이 얼마 정도 이상이 되어야 등록이 됩니다. 1종이든지, 2종이든지.

김원주 위원   그분들이 스스로 우리 행정에 와서 내가 이러이러한 것을 소장하고 있고 이것을 의뢰해야 되는 상황이네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그것은 도에서 하고 있습니다.

김원주 위원   도에서······.
  그러면 우리 시에서 할 수 있는 건 거의······.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접수해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원주 위원   혹시 그런 내용들이 파악되어 있나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민간 쪽에서 움직이는 분들······.

김원주 위원   그러니까 제가 아까 죽전 선자방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잖아요. 그런 경우는 내용을 전혀 모르세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아직 거기까지는 파악을 못 했습니다.

김원주 위원   그분들이 우리 시에다 계속 요구했던 것 같은데요. 하다 하다 안 돼서 돌고 돌아서 결국에는 저희들한테까지 와서 이런저런 말씀을 하시는데······.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저희들 최근까지 그런 민원은 못 받았고요. 몇 년 전에 그러시다가 피드백이 안 되었으니까 지치셨는가는 모르겠는데요. 최근까지는 되어 있는 건 없고 아까 저희 과장님께서 답변하셨다시피 면적이라든가, 큐레이터 등록 인원이라든가, 작품 수라든가 1종, 2종 규정이 되어 있습니다. 아마 그렇기 때문에 위원님 말씀하셨으니까 방문한다든가 상담을 통해서 가능한지 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원주 위원   가서 보면 그분이 소장하고 있는 물품들이나 이런 것들이 저는 객관적 기준은 없겠지만 굉장히 소장가치도 있어 보이고 우리 시에서도 한옥마을 관련한 콘텐츠를 위해서 발굴해야 될 상황일 것 같다 이런 생각이었는데 전혀 방치되어 있다고 봐도 되겠네요?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예, 그런 부분들은 아까 말씀대로 여러 군데 부채 부분에서 그런 부분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이 소장하면서 전시도 하고 그러시는데 그분들이 아마 박물관으로 등록 절차를 몰라서 그러시는지 모드겠는데 민원 없었고요. 그런 부분은 저희들이 개별적으로 알고 있는, 특히 부채 분야에 많이 있는데 그분들 개인적으로 알고 소통하고 있는데 이와 같이 등록이 되어야 지원이 되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소외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김원주 위원   어쨌든 중간에서 심부름해야 되겠네요.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예, 알겠습니다. 그 부분은 추가로 확인하겠습니다.

김원주 위원   아까 송영진 위원님 하셨던 점프 같은 경우 우리 사업비는 3억이고 자부담 6억 5000에 '자'는 누구죠?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MBC 측입니다.

김원주 위원   전주MBC?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예, 그렇습니다.

김원주 위원   이 관련한 협약서 같은 것도 있겠네요?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일단 사업계획서 가지고 들어오면 점검해서 나가니까요.

김원주 위원   이게 3회까지 진행된 거잖아요?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예, 그렇습니다. 현재 3회입니다.

김원주 위원   3회가 진행되는 건 계속사업이 된다는 이야기죠? 내년에도······.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그럴 수 있다는 겁니다.

김원주 위원   그것과 관련한 협약서들이 있어야 할 것 아니에요?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보통 보면 협약을 해서 계속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고 이 같은 경우도 예산에서 잘리면 힘들 경우도 있고 협약은 안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때그때 올해 어떤 사업을 하겠다. 들어오면······.

김원주 위원   예산이 해마다 올라오는데 잘리면 무방비인 거고 안 잘리고 가면 계속사업이 진행되는 거고 이렇게 보는 건가요?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그 부분에 대해서 행사 내용을 충실히 한다든가 아까 같이 민원 내용을 해소한다든가 성의를 보이고 해야겠죠.

김원주 위원   우리가 여름 특화형 음악축제이고 아시아문화심장터 전주의 문화공연을 전주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만든다 이런 거잖아요?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예, 그렇습니다.

김원주 위원   중간평가가 있어야 할 것 아니에요, 여기에 대한?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예, 중간평가 계속하고······.

김원주 위원   2016년, 17년, 18년 그때그때 평가들이 나와 있어야 될 것 같은데······.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행사 끝나고 서로 간에 얘기하고 다음에 어떻게 하겠다······.

김원주 위원   그게 서류화된 건 따로 없나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중간평가라기보다는 저희들이 민원사항 같은 경우는 전부 다 접수합니다. 저희나 MBC가 해 가지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서로 의견을 나누면서······.

김원주 위원   의견 나누고 끝인 거예요?
  다음에 어떻게 하자 이런 것들이 있을 것 아니에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그래서 올해 같은 경우에는 폭염 방지를 위해서 물을 더······.

김원주 위원   재작년에는 비가 와 가지고 그랬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김원주 위원   18년은 폭염 때문에 그랬고 이건 불가항력이니까. 그런데 전주문화방송 예를 들어 방송 노출 횟수 이런 것도 다 체크가 됐을 것 아니에요. 생중계로 하고 끝나나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중계하고요.

김원주 위원   우리 전주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수준의 어쨌든 문화혜택을 보는 것 아니에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그렇습니다.

김원주 위원   그걸로만 끝나는 거예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방영이 되고요. 유튜브나 SNS에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김원주 위원   유튜브는 찾아가는 사람들이 보는 거니까.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방송이 되고 있습니다.

김원주 위원   방송 노출 횟수 다 있을 것 아니에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정산 내용에 다 있습니다.

김원주 위원   협약 없이 주먹구구로 할 수 있는 것 아니에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김원주 위원   지금이라도 안 되어 있으면 해야 될 것 같고 예산 세웠는데 잘리면 안 해버리고 이럴 수 있는 문제가 아니잖아요? 문화방송은 계속 예산 세울 거고, 그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그렇습니다.

김원주 위원   공신력을 담보로 해서 해야 할 사업들이 고만······.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김승섭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남규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남규 위원   이어서 말하겠는데 MBC가 하고 있는 사업이 혼불기념사업도 하고 있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김남규 위원   대사습 MBC가 하고 있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방송 MBC가 과거부터 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점프도 MBC, MBC가 3개 하고 있네요?
  MBC 자막이 들어가니까.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같이······.

김남규 위원   대개 우리 시에서 지원해 주는 것은 독립할 때까지 3년 정도 해준다는 말이에요, 일반적인 관행이.
  MBC가 혼불은 그렇다고 하고 대사습도 그렇다고 하고 이것도 또 한다는 말이에요. MBC 사업부서에서는 이 일을 계속하려고 할 거란 말이에요. 그랬을 때 MBC에다 얘기하세요. 혼불도 주고 있고 대사습도 본인들이 하고 있고 대사습은 본인들이 방송 및 여러 가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도 하고 있고 KBS는 뭘 해주고 있어요?
  생각 안 나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

김남규 위원   JTV도 생각이 잘 안 날 것이고 유독 전주시청은 전주MBC에 잘해주는가? 그래서 점프가 문제가 되니까 점프에 대한 3년이면 3년, 몇 년인지 예산 때마다 시달린단 말이죠. 전체 의원들이 언론으로부터 자유로운 시장도 없고, 선출직이 없기 때문에 공무원들이 객관적 평가를 해서 독립할 수 있도록 해야 되는 것 아닌가. 그래서 다른 타 지역 지방 방송 사례는 어떤가? 이런 것들 비교 검토해서 저쪽에다가 우리가 몇 년도까지 자체 독립해라. 왜, 티켓에 대한 예매 수준이 있단 말이에요. 소리문화전당에서 엄청난 공연이 이루어지는데 우리가 다 지원해줘야 합니까? 열악한 예술이면 해줄 수 있죠, 방송파가?
  MBC가 자구책으로 하고 있는데 깊은 얘기는 못 하겠는데 이것에 대해서 전주시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과장님 입장은 어떻습니까?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어쨌든 위원님 말씀처럼 독립할 수 있도록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의견을 나누면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다음 질의하겠습니다.
  아까 이기동 위원이 2030 문화비전을 했는데요. 문화비전이 콘텐츠와 공간 개발이란 말이에요. 그렇죠? 이제까지 중간보고가 있었습니까?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10월 말에 있었습니다.

김남규 위원   중간보고에서 주요 콘텐츠와 공간개발은 어떻게 입력되었어요? 과장님이 보고회를 했을 것인데 "아, 이 정도는 국비 탈 수 있겠다. 콘텐츠를 더 전문화시키면······." 저도 이런 비전사업에 참여해 봤는데 대개 핵심이 어떤 콘텐츠를 가지고 할 것인가. 문화의 콘텐츠가 많은데······.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전주의 공간을 크게 5개 권역으로 나눠 가지고 용역 중간보고 상태로 보면 신규 사업들이 굉장히 많이 발굴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국비, 도비, 시비해서 전체 어느 정도 금액이나 이런 안까지 나와 있는데요. 하드웨어적인 사업 내용보다도 문화비전에 대한 체계를 구축하는데 좀 더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져서 더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렴한 다음에 다시 논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래서 시민연구모임에 21명이 있는데 여기에 전문가가 있습니까? 그냥 시민들을 만들어놓은 것입니까?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여기에는 예술단체 연합이랄지 도시, 역사 전문가 그다음에 문화정책 그다음에 문화매개자 이런 분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명단을 저도 봤는데 이것은 용역을 하는데 중요하지 않고 2030 문화비전 추진체나 마찬가지거든요. 가장 기초조사가 여론조사를 합니다. 시설 종사자 설문조사를 하고 그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이 콘텐츠 분야와 공간 분야 그래서 이것을 산업화할 것이냐 삶의 질로 갈 것이냐? 콘텐츠 분야는 음식, 관광, 핸드메이드, 영화, 식품 많죠, 역사.
  이게 전문화가 안 되다 보니까 결국 여러 사람을 모아놓은 알선신잡이라고 하죠, 요새 방송으로 말하면. 우리가 여기에서 문화비전은 전문성을 가지고 국가를 설득하기 위해서 했는데 그것과 거리가 먼데 좀 더 보완할 의사는 없습니까?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그러기 위해서 저희들이 전문가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기획자, 매개자 이런 분들하고 계속 간담회를 할 예정이고요. 현재 내일, 모레, 글피 3일간 집중 인터뷰도 계획되어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많이 우려가 됩니다. 이 내용물이 작은 도비를 타기 위해서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서 하는 것인가. 저는 이것이 국가사업을 하기 위해서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국가사업과는 동떨어지게 진행되는 것 같아서 2억 2500에 대해서 상당히 유감이 많습니다.
  이 정도로 과장님 부서에서 문화비전에 대해서 박차를 가해서 부족한 부분을 더 메꿀 수 있는 이런 대안을 내주시기 바랍니다. 이 말에 대해서 답변해 주십시오.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다음에 수공예 중심도시 핸드메이드시티 8억 3000 중에서 남아 있는 예산이 어떻게 돼요? 몇 프로를 소화했냐 이거죠? 국비까지 되어 있는데······.
  9쪽에 있어요. 8억 3000이면 최근 전통문화과에서 가장 많이 쓰는 예산일을 것 같은데 전당에서 일은 하고 있지만 그래도 중심은 정세현 팀장님이 하고 있으니까 어떻게 되었어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올해 이 사업들에 대해서는 비즈니스 아카데미랄지, 수공예 맥잇기 사업이랄지 여러 가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요. 현재 잔액은 2억 미만으로 남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잔액이 얼마 남았어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올해 예산만 따졌을 때 2억 이쪽저쪽으로 남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러면 내년에는 이 예산이 성립되어 있어요, 안 성립되어 있어요, 계속사업으로?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계속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남규 위원   그런데 벌써 2억을 11월이 되었는데 쓰지 않고 있다는 것은······.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12월에 하는 사업도 있습니다. 국제 네크워크 구축사업으로 하고 있는 사업도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핸드메이드시티 수공예에 대해서 이해를 전주시가 잘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본 위원이 공예품전시관 운영 수준의 명단을 보니까 감독이 있어요, 없어요?
  행정에서 이런 전문성을 가지고 할 수 있어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저희들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연초에 집단 감독 체제로 8명을 선임해서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명? 임미선, 이광진, 고수한, 김한순, 오영택, 최용철, 김두일이가 집단 감독입니까? 공예품전시관 수준이에요. 이런 큰 사업은 10억 이상이 되고 앞으로 전주가 핸드메이드······ 공예품 수준으로 하고 있어요. 장인들과 공예와 전문가와 플리마켓이 같이 연계되어서 동네 섬 프로젝트에서 디자인 공예까지 가야 하는데······.
  지금 전당에서 이 일을 수행하고 있는데 책임기관은 전주시 문화정책과라는 말이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맞습니다.

김남규 위원   지금 공예품전시관에 하고 있는 것은 전시 수준이죠. 전시장 만드는 것이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내부 운영하는 내용이 있고요. 그다음에 전시 판매하는 그런 내용도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판매할 물품이 뭐예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지역 공예인들 작품을 포함해서 1000여 점 정도 전시 판매할 예정입니다.

김남규 위원   왜냐하면 전통문화전당 1층에 보면 많은 샵들이 있어요. 이 샵과 공예품전시관 1층에 핸드메이드를 판매한다는 샵의 차별성이 보이지 않아요. 그러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옥마을이 되었는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핸드메이드시티 운영진, 감독진이 되어야 하는데 다 동네 골목대장 수준이에요.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이 사람들 미천도 다 한계 난 사람들이에요. 제가 답답해서 자료랑 육성지원에 대한 조례랑 다 빼봤어요, 아직 조례 근거가 없고. 이렇게 해서 핸드메이드시티를 할 수 있겠어요?
  정세현 씨 어디 있어요?
  은병수 씨 한번 만나 봤어요?
  초기 감독이 은병수예요, 1억짜리 써 가지고. 그런데 국장, 과장하고 핸들링을 잘못해서 삐쳤어. 그래 가지고 서울공예디자인 박원순 시장이 이 사람을 쓰고 있어요. 이런 감독이 제대로 있으면서 계속사업을 할 수 있지 지금 전당에서 하는 수준은 전시장 꾸미는 수준이에요. 8억 정도 해 가지고 핵심 콘텐츠는 있는데 핵심 사람들이 없죠.
  어느 날은 도자기 갖다 놓을 것이고, 어느 날은 목공예 갖다 놓을 것이고, 어느 날은 종이공예 갖다 놓고 이렇게 상품의 진열 전당 1층에 문화 샵들을 보면 정확히 공예품전시관이 어떻게 진행될 것이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걱정이 우려되어서 그래요. 동네 솜씨 자랑하는 수준뿐이 안 될 것 같아서······. 그러니까 한옥마을의 관광객들이 그렇게 되죠.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감독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것에 대해서 답변해 주십시오, 운영을 어떻게 하고 향후 계획을 말하는 거예요, 감사가 아니라.
  핸드메이드시티 계속 2년째 공전을 거듭해 오다가 이제서야 전시실 만드는데 내년에는 물건들이 진열되는데 이 물건들을 과연 살 것인가 이것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당초 핸드메이드시티 조성할 때 은병수 감독님을 모시고 진행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어쨌든 내용은 모르겠지만 집단 감독 체제로 다시 변환되어서 현재 여기까지 와 있는 상태이고요. 현재 공예품전시관 내에 별도의 운영위원회가 있습니다. 그래서 상품 선정이랄지 그다음에 제품 구성이랄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또 그쪽에서 별도로 논의하고 있거든요. 어쨌든 저희들이 좀 부족합니다만 야심차게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12월에 재오픈하게 되는데요. 거기에 물건을 디스플레이하는 거랄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많은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고 있습니다. 부족하더라도 살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2년 동안 공백 끝에 그 황금의 공예품전시관을 오픈하는데 전시는 조명이라든지 유리라든지 아주 좋겠죠. 그런데 물건이 안 좋을 수가 있다는 거죠. 물건을 사 가야 한다 이거죠. 샵의 기능이 대한민국의 고급 물건을 파는 것인데 이것을 안 사가버리면 그렇잖아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그렇습니다.

김남규 위원   물건이 문제가 돼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지금 물건 선정을 위해서 전당 내에서 계속 협의를 하고 있고요. 현재 어느 정도 물건을 확보한 상태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지역 내 물품으로 100% 채우지 않고 외지에서 괜찮은 물건들 포함해서 비율을 몇 대 몇 해서 지역이 많게 해서 제품 구성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제가 과장님께 은병수 감독이 초기에 1억짜리 프로젝트도 만들었고 계속 관여하다가 그분이 손이 끊어지면서 이렇게 되었는데 과장님이나 국장님이 은병수 감독을 한 번 더 만날 의사는 있는가 그것에 대해서 묻고 싶습니다.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저는 2016년도에 왔을 때 은 감독님을 몇 번 뵙고 여러 가지 많은 이야기도 나누었었고요. 향후 이 업무와 관련해서도 자문이나 조언을 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리고 수공예 중심 도시는 감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감독이 없으면 지금 집단 감독 체제로는 그들끼리 샅바 싸움만 할 것입니다. 그것도 집단 감독 체제가 좋은지 단일 총감독이 좋은지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잘 알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다음에 10쪽에 재외동포 한국문화연수사업 이것도 예산이 크네요. 아동·청소년이 어떤 아이들이에요. 한 번 했고 두 번 했는데 ······.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해외에서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생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어떻게 선발해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해외에서 3년 이상 한글교육을 마친 자로 선발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래서 스물몇 명이 했는데······.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그래서 올해 같은 경우는 18개 나라에서 38명이 와 가지고 열흘간 전통문화연수를 하고 돌아갔습니다.

김남규 위원   효과는 어떻게 돼요? 이런 것은 국비로 해야죠. 국비가 5000만 원 있네요. 그래서 했네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저희들이 연수 만족도 설문조사를 지난해 했었는데 만족도가 87% 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하여튼 잘했고요.
  과장님, 그리고 전주학이라고 알아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지금 역사박물관에서 주관이 되어서 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올해도 이 책을 만들었길래 내가 전문 교수들에게 이 책을 구경시켜 줬어요. 그랬더니 뭐라고 말하냐면 이 책에 써 있는 글 보고 "지난번 저 논문에 썼는데 여기다 또 논문 썼네.", "지난번에 저기에다 짜깁기했는데 또 여기에다 짜깁기했네." 이쪽저쪽에 다 보고한 내용들, 옛날에 있었던 것 대학교수들은 자기 논문을 그렇게 쉽게 활용 안 하는데 전주학은 이렇게 되었어요. 그래 가지고 그분들이 들으면 기분 나쁘겠지만 이동희 교수는 항상 단골로 쓰고 있고 하여튼 그래요. 이것 자기들끼리 순환으로 전주학 4500만 원 쓰는 겁니까? 위원들도 계속 3년째, 5년째 처음부터 그런 거고······.
  그래서 전주학에 대해서 보면 후백제, 조선, 고려 이것뿐이 없어요. 근대는 하나도 없어요. 젊은 사람들은 근대를 알고 싶어 하는데······.
  전주학에 대해서도 전면으로 역사박물관에 위탁하지 말고 문화재단이 되었든 젊은 쪽으로 갔으면 좋겠어요. 여기에 참여하는 학자들도 항상 그 숫자야 이름을 밝히기 싫지만······. 왜 그 사람들이 본 위원에게 항의하니까. 고여있는 물들이에요, 자기들끼리 돌려 막는. 시가 칼질을 해야죠. 의회에서 칼질 해줄까요?
  하여튼 이 전주학에 대해서도 더 젊은 사람들, 다양한 분야들 그래서 시민들이 인천학이나 제주학, 서울학은 안 그래요. 서울은 한양학도 있고요. 조선학도 있고요. 서울학도 있어요. 전주학은 뭐예요? 그러면 전주의 조선시대 때 이거예요. 왜 서울학이 한양학으로 바뀌었어요. 한양시대다 이거예요. 서울학은 지금이다 이거예요. 그러면 전주는 지금이에요. 그러면 후백제학, 조선학 이렇게 하지. 이 사람들은 매년 이제까지 한 번도 개편 안 하고 있어요. 한번 과장님도 읽어보세요. 이 책 내가 전문가 주니까 "아, 이 방언은 그 사람 항상 학교 논문에 쓰고, 학교 신문사에다 쓰고, 어디 학교에다 쓰고 세 번째 우려먹어요. 네 번, 다섯 번 여기에서 쓴 사람들이······."
  인격 모독할 것 같아서 내가 말을 못 하는데 이런 것들도 모르면 전문가들에게 물어봐서 하고 자기들끼리 학술대회해요. 위원들 여기 가본 사람 하나도 없어. 본 위원도 오라고 하지도 않아······ 그래 가지고 자료요구하면 그때서야 막 그려, 그러면 이게 5000만 원이 쌈지돈이에요. 전주문화재단 같은 데에서 해야 할 것 같아요. 역사박물관에서 하니까······.
  내가 이따가 박화성 과장할 때 역사박물관 위탁을 끊을 용의는 없냐고 하고 싶어요. 이따가 물어볼 참이에요. 그 사람이 몇 년째 꽃심하고 있지 안 하는 것이 없어, 동맥경화예요. 그 사람이 전주의 문화와 역사와 다 담당해요? 참 그래요. 전주학도 전주에 국한하든지 공부해요, 안 되면. 제주는 향토사, 자연사 분야별로 많아요, 인천도 그렇고. 그런데 전주학만 고여 있어요, 몇 년째.
  내가 답답해서 그랬어요. 너무나 전문적으로 들어갈까 봐 말도 못 하겠어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위원님 지적사항 잘 고려해 가지고······.

김남규 위원   공무원 가서 꾸벅꾸벅하다가 오고 필기만 하다가 오니까 그래요. 이것을 역사 적폐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문화 적폐라고 해야 할랑가.
  영화제 여기에서 해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제가 합니다.

김남규 위원   영화제 그런 데 하나도 안 왔어요? 사무국장, 집행위원장, 출연기관인데 오늘 감사인데······.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출연기관 내일······.

김남규 위원   영화제가 출연기관에 없어, 그래서 내가 영화제를 내일 해야 하나 우리도 과가 헷갈려서······ 영화제 언제 해요?

○위원장 박형배   영화제는 출연기관이 아니고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영화제는 재단입니다.

김남규 위원   그래서 여기에서 해요? 그런데 오늘 하나도 안 나왔어요. 영화제 장 계장만 있네. 옛날에는 왔었는데 보고할 때는 오고 감사받을 때는 안 오고? 뭔가 이상하네.
  제가 부산영화제 올해 평가서를 보니까 이용집 집행위원장이 시민과 함께 하는 부산영화제를 하겠다는 것을 한겨레신문에서 봤어요. 지난 10월 23일에 전주국제영화제 전문가 토론회가 있었어요. 맞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맞습니다.

김남규 위원   (책자를 들어 보이며)
  이것 다 봤어요. 다 읽었어요, 쭉 다 봤지.
  그런데 우리 전주시에서 축제나 평가를 할 때는 될 수 있는 대로 외부인사의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이런 것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관광산업과를 한지축제를 감자꽃에 줬더라고요. 맞죠?
  내가 감자꽃 프로젝트를 보니까 그렇더라고요. 그런데 여기는 다 내부여 전주국제영화제에 대해서 여기에 참여인원을 10월 23일에 했던 사람 패널 명단을 누가 선정해요? 영화제조직위에서 합니까, 문화정책과에서 합니까?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영화제조직위에서 안을 짰지만 저희들이 너무 내부가 많으니 외부에서 했으면 좋겠다는 이런 의견을 내서 외부에서도 왔습니다.

김남규 위원   자기들끼리 민성욱 집행위원장 다 빼버려야 하는 것이거든요. 평가를 하면 외부가 평가하는 것이지 그 사람 보고 말 제대로 할 사람 있어, 다음에 안 불러 주는데. 김영진 수석프로그래머, 왜 자체가 들어가냐 이거지. 그 사람들은 저 밖에 있고 관람석이나 이런 데 있고 외부사람들이 와서 평가를 해야지.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어떤 지적사항에 대해서 답변한 사항입니다. 수석프로그래머하고 민······.

김남규 위원   패널 명단에 집어넣지 말아야죠, 패널 명단에 넣었잖아. 김정수 전주대학교, 독립영화 박영완, 원도연은 평가한 사람이 또 들어가 있고, 작년에 평가했지.
  딱 온 사람은 정상진 하나 왔어요. 정진욱이는 우리 내부이고 영상위원회, 내부들끼리 비평서를 가지고 해요. 영화제가 자화자찬만 하는 것이죠. 전문가 토론회 과장님, 다 읽어봤어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현장에 있었습니다.

김남규 위원   저는 다 읽어봤으니까 자신 있어서 말해요.
  올해도 매진이 많이 되었다고 했죠? 회차에 매진이 많이 되었잖아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반절 이상······.

김남규 위원   그런데 여기에 무슨 말이 있냐면 매진이 되었을 때 관람객들이 어디로 갈 데가 없대, 그랬을 때 전주관광이라든지 전주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전시공간을 확보했으면 좋겠다, 개선점에 써 있어요. 그래서 내가 노란 띠지를 붙여서 과장님 안 읽었을 것 같아서 읽어주려고 띠지를 계속했어요. 읽어줄 데가 많이 있어······.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그날 현장 토론회에서 다 들었습니다.

김남규 위원   제가 문제 핵심은 내년이 20주년이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맞습니다.

김남규 위원   시민 참여를 어떻게 할 거예요? 이 영화제가 오랫동안 고여있다 보니까 시민 참여에 대해서 대충 돈으로 주고 말어······. 전주의 문화예술인들을 만나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 장성호 사무국장 빼놓고.
  맞죠? 장 계장 맞죠? 답변은 못 하지만 하여튼······.
  왜 제가 영화제에 대해서 시민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냐면 1년에 시의회에서 20억에서 30억을 20년 주었으니까 한 오륙백억 줬다고 생각해봐 전주시민은 한 편의 영화를 볼 수 있는 사람이 몇 명 없어요. 그러면 시민들이 세금을 그렇게 내서 전주시의 브랜드는 국제적으로 뛰었는데 시민들을 위해서 10년에 한 번, 20년에 한 번 정도는 같이 해야 하는 것 아니냐. 한국영화 섹션이 되었든 흘러간 옛 거시기가 되었든······.
  그런데 영화제는 그때만 꾸벅꾸벅 해. 프로그램을 통해서 티켓을 사서 시민들이 갈 수 있도록 본 위원의 이야기에 대해서 서배원 과장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저 역시 위원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전주가 국제영화제를 하고 또 영화 제작지원이나 이런 사업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예산을 투자하고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전주 시민들이 영화를 가장 좋아하고 사랑하는 그런 도시가 되는 것이 저희 과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어쨌든 위원님 말씀 잘 알아 들었고요. 시민들이 같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20주년에는 꼭 할 수 있도록······.

김남규 위원   그것을 국장, 과장이 집중적으로 체크했으면 좋겠어요. 왜 전주영화제가 문화정책과로 왔어요. 옛날에는 영상과에 있었는데 과가 없어지면서 이리 왔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그렇습니다.

김남규 위원   중요하니까 문화정책과에다 했을 것 아니에요. 그러면 옥토주차장에 객석이 몇 개예요, 유료객석이요. 모악당은 2000개였어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지난해 2000개 했고 올해는 2000석이 조금 넘었습니다.

김남규 위원   유료 티켓으로 판매한 것이 몇 프로예요, 500장 돼요, 200장 돼요?
  다 초대장이니까.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개막식에서요?

김남규 위원   예.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1000석을 저희들이 유료로 하고 2000석은 무료입니다.

김남규 위원   0.5초 만에 팔렸다, 5초 만에 팔렸다, 다 매진되었다. 200장 놓고 하면 안 되죠. 영화인들은 정말로 개막작이 보고 싶은데 진정 영화하는 사람은 개막작을 볼 수 없고 새마을부녀회에서 바르게살기부터 하여튼 전주시내 기관장 하는 사람들은 다 모이는 날이에요. 그 사람들은 전주시민체육대회 때도 모이죠. 어디든 모이는데 영화제 때는 영화인들에게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티켓 유료화를 유도했으면 좋겠는데 전주시 문화정책과에서 이 일을 안 하죠? 행정관리과에서 하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의전만 그쪽에서 하고요.

김남규 위원   티켓 판매 그것까지 다 행정관리과에서 할 걸요. 그러면 티켓 판매를 2000석 중에서 1000석이라도 영화 마니아들에게 돌려줘야지 영화 마니아는 500개 정도뿐이 사용을 못 하는 것 같아요, 개막작에 대해서.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유료관객 올해 같은 경우는 3000석 자리를 마련해 가지고······.

김남규 위원   그것은 영화 상영관에서 일어나는 것이고 내가 과장님에게 말하는 것은 개막작에······.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초청?

김남규 위원   초청객이 너무나 많다 이거예요. 그분들이 어떻게 되냐면 1부가 끝나면 80%가 나가버려요. 이럴 수 있어요. 정말 퀄리티 높은 국제영화제에서······ 그러면 뭐라고 생각하겠어요. 나가는 것 많이 봤죠? 1부 사회자 끝나 가지고 영화 진짜 개막할 때는 싹 빠져나가 버리잖아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과거에는 그랬지만 올해 같은······.

김남규 위원   올해도 그랬다니까. 나, 선거 때지만 이야기하고 싶어서 선거 때 바쁘지만 가서 봤어, 앞자리 가서.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올해 같은 경우는 그래도 상당히 많이 좌석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김남규 위원   하여튼 이런 것들도 개선점인 것 같아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위원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김남규 위원   티켓 판매를 옛날에는 행정관리과에서 조정하고 있더라고요. 앞으로 영화인들이 볼 수 있도록 내가 시민들에게, 아동센터라든지, 새터민이라든지, 소외된 사람들에게 문화이용권을 주기 위해서 하는 것은 이해가 가요. 현실에서는 바우처사업으로 다 그렇게 하고 있는데 실제 여기에는 완장 찬 사람들만 다 있어요. 다 뒤에다가 시의원석, 국회의원석 그 뒤에 가면 언론인, 그다음에 어디 기관장 제가 눈으로 똑똑히 보았으니까 개막 오프닝 끝나면 싹 빠져나가 앞자리가 다 비어 영화인들은 그 자리를 보고 싶어 하는 자리인데 꿈의 자리인데······ 부산영화제 매번 봤는데 그렇지 않았어요. 전주영화제만이 독특하더라고······.
  표현의 해방구가 뭐예요? 구체적으로 얘기해봐요, 여기에 써 있어. 과장님 나 실험하고 있어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영화 표현의 해방구라는 것은 어떤 외부적인 압력이나 또는 자본에서 독립하는 그런 영화를 말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래서 더 구체적으로 하라고 써 있어요. 영화 표현의 해방구의 표현은 적절한 홍보와 설명이 부가되어야 한다. 그것은 워드로서 앞 제목이지 시민들에게 전주가 표현의 자유, 해방구로서 어떤 것이냐, 더 구체화 시켜라. 저도 공감하고 있길래 말하고 있고요.
  지금 전주영화제가 20회를 앞두고 278개 프로그램을 더 확보해야 한다는 얘기 들었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그렇습니다.

김남규 위원   앞으로 향후 대책은요. 그래야 세계 영화제로 가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20회 영화제 때는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부분 좀 더 확대하고요. 그다음에 20회를 맞는 국내 대표 영화제로서 프로그램 차별성 그리고 정체성 이런 것들을 더욱 공고히 하도록 하고요. 축제나 어떤 초청 규모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20회 때는 달라졌다. 그리고 운영면에서도 좀 더 새로워졌다, 이렇게 느낄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하여튼 이 영화제가 20회를 앞두고 국제적 관심을 끌 수 있는 국제적인 홍보 마케팅을 많이 해줬으면 좋겠고요. 프로그래머 문제와 매진에서 영화인들에게 많이 보여주고 전주시민 중 사회적 약자 티켓을 준다면 완장들에게 주지 말고 아동센터, 노약자 이런 사람들에게 주는 것이 더 의의가 있지 않냐······ 그게 더 표현의 해방구 같아.
  옛날에 그랬잖아. 완도의 섬 소년이 청와대에 가서 이런 것 하고 그랬잖아. 그게 상징적인 의미가 있잖아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알겠습니다. 내년에 그렇게 골고루 나눠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런데 전주형 영화제를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국제형이면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영화의 거리가 영화인들의 거리가 아니라 최근에 객리단길이나 그쪽 구도심이 발전되면서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 부대 행사가 전주형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많은 게스트들이 며칠 동안 머무르는 것 같아요. 영화제 게스트들이 엄청나게 많이 오는데 한옥체험관이라든지 금산사라든지 머무는데 이분들에 대해서도 전주를 알릴 수 있는 영화제조직위는 이제 그런 일을 할 수가 없어요. 한계에 도달했어요, 본 위원이 봤을 때. 왜, 영화 프로그램 220개 하고 영화제 꾸리느라고 그런 일을 할 수 없어요. 그래서 문화정책과로 그것을 결합하라고 줬는데 문화정책과가 그 일을 못 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 공백을 문화정책과가 전주의 전통문화가 산업화가 되고 돈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거예요. 이제까지 우리가 20년 재투자했다면 앞으로는 관광 쪽이 되었든 교류가 되었든 영화의 산업화가 되었든 보이지 않는 수익을 내자 이거죠. 이것에 대해서 과장님의 소신을 말씀해 주십시오.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평소 영화제 기간이면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1만여 명 정도 증가합니다. 통계로 나와 있는데요. 어쨌든 그런 인원들이 전주지역에 머물면서 경제를 더 활성화할 수 있도록 돈을 쓰고 갈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도 문화적으로 콘텐츠를 더 다양화해서 영화제만 보고 가는 것이 아니고 전주에 머물면서 다른 지역도 보면서 활성화할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리고 전통문화과가 담당하는 데가 전당도 담당해요. 황권주 국장님, 전당을 관리하는 부서가 어디예요? 문화정책과예요, 관광과예요? 나 황권주 국장한테 물어봤어.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수공예 파트만 주무과에서 하고요. 전체적인 운영은 관광산업과에서 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요새 관광산업과 말을 안 듣는다고 해서 내가 내일 얘기하겠습니다.
  어떤 얘기를 하려고 하냐면 예전에는 문화정책과가 정책개발에 아주 세밀했어요, 디테일하고. 역대 문화정책과 과장님이 국장 안 되는 사례를 못 봤어요. 그 정도로 예산과장하고 문화정책과장은 아마 투톱인 것 같아요. 국장되는 진급의 길인 것 같아요. 그런데 최근에 와서 문화정책과는 좀 섭섭하겠지만 다 외주를 줘요, 문화재단, 전당. 문화재단은 비대화되고 그러다 보니까 뛰들 안 해.
  국비사업을 위해서도 문화재단이 알아서 하라고 문화비전 2030도 문화재단에 줘버리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도 주고 문화정책과가 좋은 인재는 다 뽑아가, 계장들. 그런데 다 주는 기능만 발달되었어요. 다른 과에서 봤을 때 문화정책과를 어떻게 볼까? 부끄러운 줄도 알고 뛰는 모습을 봐야 할 건데 황권주 국장님, 그것에 대해서 답변하십시오.
  본인은 그것을 철저히 느꼈어요. 그래 가지고 거기에 대해서 말하세요. 다른 관광산업과나 한옥마을사업소, 체육산업과, 친환경농업과는 좀 서운하겠어. 좋은 인재 다 뺏어가는데 일 주는 것만 하고 정산하는 것만 하는 것 같아.
  (책자를 들어 보이며)
  정산이 민간이전 사업평가 심의자료 만드는 것 이런 것들······.
  일을 안 해요. 국비 사업을 이제까지 문화에서 다 따왔어요, 1000억 이상을. 그런데 요새는 1000억짜리가 안 보여. 2030 국비 따려고 이렇게 하는 것, 국비에 대한 비전이 없어요. 문재인 정부가 벌써 1년이 흘렀는데도 돈을 주려고 하는데 우리는 돈을 받을 페이퍼가 없는 거예요. 국장 책임이에요. 소통 잘하는 국장하라고 한 것 아니에요. 책임감 있는 국장이에요.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 부분은 어느 일방에서 하는 것은 아니고······.

김남규 위원   아니, 결과물로 말해봐.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알겠습니다. 양쪽이 다 열심히 하고 있는데 위원님에게 그렇게 비친 것 같습니다.

김남규 위원   국비 딴 것 보니까 한지지원센터에서 외교로 딴 것, 어쩌다 준 것. 내가 문화 쪽에 국비 어떻게 땄는가 최근 몇 년 치 봤어요. 그런데 말하기가 좀 그렇더라고요. 국장님, 분발해야겠어요.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국비 부분도 여러 가지 노력하고 있는데 규모가 적다는 부분인데 저희들한테 꼭 필요한 것······.

김남규 위원   왜냐하면 도시재생으로 다 뺏겼어요. 옛날에는 문화에서 다 해 가지고 도시재생으로 넘겨줬는데 거꾸로 역전현상이 되었어요.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문화 파트에서 꼭 필요한 사업들은 신규사업으로 정책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하여튼 열심히 더 잘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승섭 부위원장, 박형배 위원장과 사회교대)

○위원장 박형배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기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기동 위원   전통공예품전시관 리모델링 다 끝났죠?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내부 리모델링 다 마쳤고요. 지금 외부 마당 공사 오늘 하고 있습니다.

이기동 위원   앞으로 운영비가 어느 정도 산정이 될 것 같아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지금 그쪽에 필요한 인력을 전당과 협의한 결과 14명 정도 보고 있습니다. 그쪽에 건물이 현재 6개 동에 8개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인원은 그 정도 필요할 것으로 보여지고요. 거기에 따라서 인건비랄지, 운영비랄지 이런 것들이······.

이기동 위원   예상은 못 하셨고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아닙니다. 그게 전당 내에서 분석한 내용이 있고요.

이기동 위원   분석하셨으면 과장님에게 보고가 됐어야 하는데······.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저도 보고 받았습니다.

이기동 위원   최소한 5억은 될 것 같은데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그 정도 되고요. 보통 3년, 4년 정도 되면 어느 정도 플러스 마이너스해서 판매관이 있기 때문에 그 정도는······.

이기동 위원   여기에 수익 창출할 데가 있나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좀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판매관에 한 1000여 점 정도 공예품이 전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이기동 위원   그러면 판매대금을 업체가 가져가는 거잖아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공예인들 작품을 이쪽에 전시하고 공예인들하고 몇 대 몇으로 나누고 그런 구조입니다.

이기동 위원   그런 구조인데 그런 구조에서 수익률이 5억 이상, 3억 이상 나올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최소한 인건비는 맞춰줘야 할 것 같은데······.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인건비 기준으로 봤을 때 한 5년 이내로 플러스 마이너스 나오는 것으로 분석은 해 놓았습니다.

이기동 위원   이게 어떻게 보면 전주시에서 이관해 오기 전에 수익이 플러스된 업체 중에 하나잖아요. 그렇습니다. 우리가 가져오면서 운영비가 5억 이상 들어간다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마음적으로 부담이 되는 거고 또 한편으로는 이러한 부분들이면 전통문화전당을 이용했으면 충분히 같은 기관인데 같은 전시관이나 판매장이나 온브랜드관 전통문화전당이 하고 있고요. 그런 상황인데 좀 아쉽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드리는 거니까요. 운영하는 부분에서 상당히 마음적으로 부담이 되는데 수익 창출할 수 있는 부분들을 최대한 연구해 주셔야 할 것 같아요.

○문화정책과장 서배원   예,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본 위원장이 이번 감사자료에 대해서 말씀을 드릴게요. 감사자료는 우리 문화관광체육국 전체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대함에 있어서 우리 위원님들께 업무에 대해서 용이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정말 성실하게 준비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상당히 많이 부실해요.
  이 감사자료를 통해서 업무 파악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우리 의회에서 파악하고자 하는 요지에 대해서 정확하게 아시고 이것을 제출하셔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하고 있다는 부분이거든요.
  친환경농업과는 오늘 안 오셨는데 내일 하겠지만 친환경농업과의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에 대한 감사 지적사항에 대해서 총 16건의 감사 지적사항이 있는데 조치결과에는 3건밖에 안 올라와 있어요. 내일 감사 전까지 국장님께서는 우리 위원님들께 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결과를 보고해 주시기 바라겠고요.
  그리고 수의계약 체결 현황에 대해서 각 과별로 전체적으로 썼는데 수의계약을 체결한 내용에 대해서 수의계약이 타당한지에 대한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서 이 부분 자료 요청하는 것 아닙니까? 그러면 법이 개정되어서 물품 구매 제조 구입에 대해서는 2000만 원 이하이고 이상되는 것에 대해서는 특정한 사유에 의해서 그걸 구분해서 하게 되어 있는데 지금 전체 수의계약 체결 현황에 대한 자료를 보면 지방계약법 시행령 25조라고 명시하고 있어요. 그걸로 어떤 기업이 해당이 되고 어떤 기업이 해당이 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체육산업과에서만 몇 항 몇 항에 해당된다라고 규정해 줬는데 그 몇 항이라고 하는 것들도 우리가 직접 그 조항을 찾아봐야 하지 않습니까? 거기에 만약에 여성기업이면 여성기업 아니면 장애인기업이면 장애인기업 이런 특정한 내용을 적어주셔야 되는 것이지 않냐 하는 거고요.
  그리고 일반공사는 어차피 2억 이상이니까 예전 서식에 의해서 500만 원 이상 물품구매, 1000만 원 이상 공사 얘기를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의회 내에서도 점검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고 공사 2억 원 이상 그다음에 수의계약 2000만 원 이상, 물품구매 2000만 원 이상에 대해서는 앞으로 제출해 주시는 것으로 하는 대신에 이 사유에 대해서는 명백하게 지방계약법 시행령에 의거해서 거기에 해당되는 사유에 대해서 명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또 한 가지 소송 관련 사항이 몇 건이죠?
  57페이지 이 소송 관련 자료도 이 소송이 어떤 내용으로 진행이 되는지에 대해서 의회에서 판단하고자 하는 바인데 문화정책과에서 너무 이 내용대로라고 하면 이 소송이 어떤 내용인지, 어떻게 진행되는 내용인지 알 수 있겠습니까?
  적어도 소송의 요지가 무엇이고 그리고 원고가 패소했는지 피고가 패소했는지 패소라고 한옥마을지원과에서 얘기했는데 파악이 안 돼요. 패소라고 적었으면 원고가 누구이고 피고가 누구이고 누가 승소하고 패소했는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했습니다.
  전반적으로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대해서 자료의 미비점을 이야기하고요. 오후에 중식 후에······.
  현재 시간 12시 5분입니다. 중식 시간이 되었으므로 14시까지 감사를 중지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14시까지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12시06분 감사중지)
(14시02분 감사계속)

○위원장 박형배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속개합니다.
  오후 일정은 오전에 이어서 문화정책과 소관 업무에 대해서 질의를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문화정책과 업무에 대한 질의를 종결합니다.
  이어서 관광산업과 소관 업무에 대한 질의답변을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위원님들 질의를 준비하는 것에 앞서서 본 위원장이 관광산업과 관련된 업무 질의를 하겠습니다.
  감사자료 31페이지입니다. 그리고 100페이지 출연금 집행 현황에 보면 외규장각 의궤 반차도 재현사업이 10월 현재 예산 집행이 전혀 되어 있지 않아요. 왜 그런 거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외규장각 의궤 반차도 사업이 2016년에 어떠한 사유로 인해서 약간 지연되면서 2017년도 사업을 약간 늦게 발주를 했습니다. 발주하고 또 그 과정에서 작품에 대한 여러 가지 평가 또 문화부와 대화하면서 늦어지면서 최근에서야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마무리되어서 집행하셨던 거예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2017년도 예산 집행했습니다. 마무리되었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지금 외규장각 반차도가 어디에 보관되어 있습니까?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3분의 2 정도는 전당으로 가져와서 전당에서 보관하고 있고요. 현재 꽃숙이 공방에 보면 별도 전시 공간이 있습니다. 거기에 3분의 1 정도가 있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그게 거기에 보관되면 안 되잖아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그동안에는 특별하게 보관할 장소보다는 그 전년도에 프랑스 행사를 다녀왔고 또 시청 로비랄지 또는 지방행정연수원이랄지 이런 전시행사를 했었습니다. 했을 때 양미영 씨가 같이 참여를 했었고 그래서 들락날락하는 과정에 거기에다 보관을 했었던 겁니다. 그것을 마치고 금년에는 전당에 가져왔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현재 의궤 반차도 닥종이 인형을 제작하는 장소가 꽃숙이 공예공방촌에서 제작하잖아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위원장 박형배   그 공예공방촌에서 제작한 것을 다시 공예공방촌에서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상설전시장을 만들어서 전통문화전당 안으로 가져오는 것으로 계약서상 되어 있지 않아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원래 작품을 완료하면 전당으로 납품해야 되고 납품을 합니다. 그런데 납품하는데 보관장소가 아까도 말씀드린 해외전시 관계로 거기에서 주로 가지고 있었죠. 가지고 있었다가 해외전시가 마무리되면서 금년에는 전당으로 옮겨왔습니다. 위원장님 말씀대로 마치면 전당으로 옮겨야 되는 게 맞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그런데 현재 어떻게 되어 있어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현재 남아 있는 일부는 한옥마을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전시공간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거기에 전시하는 작품이 있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전시 장소에 100% 전시하고 있지 못하고 있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그러니까 공방에 있는 것은 전시하고 있고요. 전시하고 있지 않은 나머지는 다 전당으로 가져왔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전당으로 다 가져와서 전당에서······.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전당에서는 3층에 전시공간을 지금 제작 중에 있고요. 거의 마무리되고 있는데 마무리되면 거기에다 전시할 겁니다.

○위원장 박형배   금년 하반기 추경에 닥종이 인형에 대해서 예산을 2000만 원을 유지보수 예산으로 했어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위원장 박형배   그것은 닥종이 인형이 뭔가 손상이 되어서 2000만 원 예산을 세운 것 아니에요, 유지보수를 위해서?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그게 그동안 오랫동안 관리하면서 훼손된 것도 있고 또 일부 곰팡이균도 있고 그래서 금년에 전부다 소독을 했습니다. 전문가 용역을 줘 가지고 전체 소독을 두 군데 나눠서 했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현재 닥종이 인형에 대해서 제작을 했으면 계약서상에 제품 교체기간이 주어졌어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존치기간은 따로 있는 게 아니고요. 준공이 되면 그 소유권은 현재 전통문화전당 넓게는 전주시로 귀속이 되고 있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아니, 귀속되는 게 문제가 아니고 지금 제품에 대해서 문제가 생길 수 있지 않습니까?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하자······.

○위원장 박형배   하자보수에 대해서 계약서상에 담겨져 있느냐고 여쭤보는 거예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제가 다시 한번 보겠습니다. 저는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그런데 유지보수 기간 내에 있을 텐데 그것을 시에서 예산을 2000만 원을 더 들여서 유지 보수했다는 말이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그런데 그게 작품에 결함이 있다거나 그러면 그러는데 우리가 해외전시를 다니면서 또 시청이나 지방행정연수원 전시하면서 생기는 고장에 대해서는 거기에서 하자보수를 하기는 시에서······.

○위원장 박형배   전시 때문에 문제가 생긴 게 아니라 상설전시장이 없어서 수장고에다 보관하면서 이 종이제품에 곰팡이 부분이 생겨서 하자보수를 한 것도 있지 않습니까?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보관의 책임도 양미영 씨한테 지우기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가져와서 보관하면 될 걸 그런 행사를 하다 보니 거기에다 보관했었고 또 그동안에 적당히 어디 전시할 공간이 사실 없었습니다. 지금 전당 3층에 리모델링해서 만들고 있습니다만 그전에는 없었기 때문에 거기에다 두었던 것인데 그러한 것을 보관을 잘못했다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위원장 박형배   그러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계약서 있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위원장 박형배   꽃숙이와 계약서 보세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계약서에 보면 지금 2018년도에는 해외전시가 없나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2018년도에는 해외전시를 하지 않았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해외전시 내용이 왜 없냐고요? 없는 거예요, 계약서상?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하지 않았으니까 계약서가 따로 작성되지 않았습니다. 그걸 하게 되면 계약서를 작성하게 될 텐데 2018년도에는 하지 않았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본 위원장이 아직 정리가 안 되었으니까 먼저 다른 위원님들 질의하고 나서 본 위원장이 계속 하겠습니다.
  먼저 질의하실 위원님?
  송영진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송영진 위원   송영진 위원입니다.
  먼저 2018 비빔밥축제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축하드리고요.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감사합니다.

송영진 위원   18페이지 글로벌 전주 도시 관광마케팅에 대해서 사업 내용에 보면 전주 여행 상품개발이라고 되어 있어요. 본 위원이 느끼기에는 전주 하면 한옥마을에 국한되어 있는 관광객 말고는 없지 않냐 이렇게 생각하는데 전주여행 상품개발 사업기간이 12월 다음 달이 마감인데 어떤 상품이 어떻게 개발이 되셨나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여행상품이라고 하면 어떤 실체가 있는 것 보다도 주로 여행코스를 말하겠습니다. 가령 구미주 여행전문가를 초청해서 한옥마을 팸투어 하는 과정이랄지 또는 인바운드 여행사 초청 설명회 해서 한옥마을 그런 과정이랄지 또는 여행상품 코스를 새롭게 개발해서 한옥마을 코스 또는 시나브로라고 해서 남고산성 그쪽으로 향한 코스, 아중호수, 덕진공원 이러한 것들 다 망라해서 코스를 새롭게 편성하고 꾸미는 그것이 여행상품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송영진 위원   본 위원도 전주에서 태어나고 전주에서 학교를 다니지만 지금 외부에서도 그러고 한옥마을 관광객이 자꾸 줄어들잖아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금년 여름에 많이 줄었습니다. 현재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습니다.

송영진 위원   그래서 통상적으로 여행상품 개발이라고 할 것이 아니라 이번에 제가 연수를 가보니까 이탈리아 같은 데는 인물을 배경으로 마케팅을 해요. 셀럽 마케팅이라고 하죠, 인물 위주로.
  그러면 예를 들면 피렌체의 단테, 미켈란젤로 있으면 단테 같은 시인 대신 우리는 최명희 같은 소설가가 있고 또 가람 이병기 선생님 시비도 다가공원에 있고 그러면 우리도 뭔가 인물을 가지고 마케팅을 해야 되지 않나······.
  예를 들면 통영에 윤이상을 품은 세계적인 음악제를 한다든지 또 제주도에 가면 이중섭의 거리가 있는데 코스만 개발하고 상품만 개발해 가지고는 한계가 있을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이탈리아 피렌체에 가보니까 언덕 하나 깎아놓고 미켈란젤로의 언덕이라고 해놓고 수많은 관광객이 언덕 하나예요. 우리도 최명희 거리가 있지만 최명희 선생님이 기전여고도 나왔고 기전여고에서 교직생활도 했고 또 다가산에 이병기 시인의 시비도 있고 별이라는 시가 동요로도 유명한데 이러한 마케팅을 해야 하지 않나······ 매일 코스만 개발하고 아중저수지 하지만 셀럽 마케팅이 필요하지 않나 싶고요.
  그다음에 라폴리나 소렌토 가보면 루치아노 파바로티나 이런 분들이 '돌아오라 소렌토'로 이게 오감을 만족시키는 마케팅이 있어요. 그러면 전주가 소리의 고장이잖아요. 저는 이탈리아하고 별반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해요.
  그러면 오감을 만족시키는 데카르트 마케팅이라고 하죠. 이런 마케팅을 적을 것이 아니라 코스 같은 것 그만 개발하시고 우리 내부에 있는 자원을 활용해서 인물이나 이런 걸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마케팅을 해서 새로운 관광상품이 나와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위원님 말씀이 맞고요. 저희가 그쪽으로 노력이 많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가령 최명희 혼불문학관을 중심으로 해서 인물 마케팅 또는 스토리텔링이 있는 마케팅을 합니다만 다른 것은 빈약했던 것은 사실이고요. 위원님 말씀대로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하나만 덧붙일게요. 저희도 '1987' 영화의 장준한 감독도 전주 출신이고 소녀시대 태연도 여기 출신이고 또 스포츠 스타인 김아랑, 김동성, 하태권도 있는데 자꾸 그런 것을 개발해 가지고 만들 생각을 해야지 이렇게 용역 줘 가지고 코스만 만들면 뭐합니까?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알겠습니다.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차피 관광이라는 게 모든 부서하고 다 연관되어 있다고 봅니다. 송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 당연히 맞고요. 오전에도 지적해 주셨다시피 영화제 하면 영화에 끝날 것이 아니고 영화제 관람했던 분들이 전주를 1박 2일이라도 머물면서 할 수 있는 영화 그다음에 저희들이 올해부터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스포츠 관련해 가지고 전문가들의 연구 활동이라든가 하면서 같이 하는 마케팅 활동 그런 부분을 총괄적으로 하고 있는데요. 지금 관광산업과에서 보다 보면 다른 부분 다른 과의 업무를 하기가 굉장히 애매합니다. 어떻게 보면 관광과는 부수적으로 밀어주는 입장이고 아까같이 여행 코스라기 보다도 편의상 개발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부분이고 실질적으로 이 관광상품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과에서 조금 더 지금까지 활동보다 한발 더 나가서 영화제에서 영화제로 끝날 것이 아니고 관광하고 연계시키는 상품, 체육에서 체육만 끝나는 것이 아니고 관광하고 연계시키는 상품이 필요한 것 같아서 저희들 송 위원님 말씀대로 올해부터 많은 부분 신경 쓰고 있고요. 앞으로도 영화나 스포츠뿐만 아니고 다른 분야에서도 관광하고 연계시켜서 지역경제에 그야말로 지금 보면 관광 경제라고 말하기가 굉장히 미흡합니다만 관광 경제로까지 이끌어 올 수 있도록 저희 국뿐만 아니고 연관된 부서에다 자꾸 얘기해서 그런 부분으로 이끌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제가 말씀드리는 요지는 뭐냐면요. 이런 관광여행사, 박람회 이런 데에다가 포커스 맞추지 마시고 우리 자체적으로 행정에 계시는 분들이나 아니면 의원들도 같이 연구해서 아까 말씀드렸던 우리 내면에 내재되어 있는 자원을 찾아내서 관광상품으로 만들어내야 오래가는 것이지 여행사하고 계약 끝나면 없는 것 아니에요. 일단은 국장님 말씀 잘 알았고 하나만 더 질의드릴게요.
  지금 한옥마을에 관광객들이 몰리다 보니까 과잉 관광이 되잖아요. 이것에 대해서 주민들의 불만은 많지 않아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지금 과잉 관광 한옥마을 일부 원주민들은 불편을 호소하기도 하고요. 또 상업 위주로 와 있는 분들은 오히려 적다고 불평하고 두 가지가 있는데 관광객이 올여름에 좀 줄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다시 늘어나고 있고 원주민을 보호해야 하는 그러한 측면도 있기는 합니다.

송영진 위원   그래서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면 제가 봐도 글로벌 전주 도시관광이 되려면 과잉 관광 문제도 연구해서 해결해야 될 테고 그 연구하면서 포용적 관광이라는 게 있어요. 이건 뭐냐면 지역주민들하고 연대해서 관광정책을 개발하고 또 지역주민들에게도 경제적인 효과 예를 들면 홈스테이나 이런 게 있겠죠. 그래서 그 18페이지 글로벌 전주 도시관광 마케팅 사업을 하시면서 아까 말씀드렸던 인물 마케팅이라든지 또 과잉 관광의 문제 해결 또 포용적 관광을 정책 개발해서 전주가 말 그대로 글로벌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알겠습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형배   김승섭 위원님.

김승섭 위원   김승섭 위원입니다.
  아까 국장님께서 스포츠하고 관련해서 관광상품을 생각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관광하면 단지 보고 가고 이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보고 먹고 즐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하나 말씀드리면 2018년도에는 없었습니다. 체육산업과 이영섭 과장님이랑 같이 연계해서 만들어야 할 상품인 것 같습니다.
  전라북도 우리 전주시는 아주 훌륭한 프로축구팀이 있습니다. 아시아 챔피언 팀입니다. 2018년도에는 어떤 불미스러운 일로 아시아 챔피언 게임을 못 뛰었습니다. 2019년에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나갑니다. 그러면 분명히 중국팀하고 일본팀이 한 팀씩 있을 겁니다. 그중에 중국팀 같은 경우에는 2017년도에 광저우팀이 왔을 때 응원단이 3000명이 넘게 왔습니다.
  그러면 그 인구가 한 번에 와서 게임이 저녁 늦은 시간에 끝나기 때문에 여기에 다 유치할 수 있습니다. 그때 그 관광객들은 여기에서 놀지 않고 전부 관광버스 타고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그런 유치를 하기 위해서는 여기 상품을 만들어야 됩니다. 그 게임 보고 한옥마을도 보고 전주에서 먹을 것도 먹고 그 인원들이 하루 이틀 머물고 가는 상품을 만들어서 중국이란 곳은 특별한 뎁니다. 개인적으로 상품을 팔아서는 절대 못 팝니다. 거기는 각 구단별로 티켓도 팔고 구단에서 상품을 해서 주기도 합니다, 여기 응원단을.
  앞으로 중국 그런 쪽하고 교류 차원은 저도 어떤 아이템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시에서 나선다면 거기에 같이 머리 맞대고 고민해 보겠습니다. 중국 쪽에는 제가 조금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2019년도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는 전북현대가 분명히 현재 K리그 우승팀이기 때문에 중국팀 그다음에 일본팀 나머지 호주팀이나 아니면 저쪽 이란이나 이런 쪽에서도 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쪽에 염두에 두고 상품개발을 해놓으면 충분히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미리 사전에 준비해야 곧 조 추첨이 들어갈 겁니다. 그래서 빠른 시일 내에 상품 연계해서 그런 쪽에 마케팅하는 업체도 찾고 해서 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말씀해 주세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정말 좋은 말씀이고요. 좋은 제안을 해 주신 것 같습니다. 저희도 해당 과하고 협조해서 정보도 수시로 주고받고 또 거기에 대한 대응책도 파악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승섭 위원   다음에 한지 관련해서 나왔는데 중국에는 화선지라고 하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선지.

김승섭 위원   선지라고 하죠. 일본은 화지라고 하고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김승섭 위원   우리 한지하고 연계해서 중국하고 혹시 교류 갖고 있는 그런 것 있어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한지를 가지고 교류하지 않았고요. 각자 종이산업이 있고 특색이 있기 때문에 교류하지 않았고 지금까지 주로 경쟁을 했다고 하면 일본 화지하고 했었는데 그동안 일본의 종이가 세계시장을 거의 장악했었는데 작년부터는 전주 한지가 점점 파고 들어가고 있고 인정받고 있습니다.

김승섭 위원   지난번 시장님께서 유럽 쪽에 가서 우리 한지를 세계화시켜려고 노력하는 부분을 많이 봤습니다. 그런데 현재 중국에서 한지와 같이 교류하려는 것을 제가 포착했습니다. 중국 화선지가 한국의 한지하고 같이 교류하기 위해서 준비하는 것을 봤습니다. 아마 조만간 그런 게 분명히 오리라고 생각합니다. 대비해서 중국의 화선지하고 같이 교류한다면 우리 전주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문화 측면에서 교류 가능하다고 봅니다.

김승섭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형배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기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기동 위원   감사자료 114쪽 덕진공원 대표 관광지 조성 내용이거든요. 저에게 보내준 자료 보면 2016년도에서 18년도까지 세부사업 내용이 음악분수 재정비, 3D워터스크린, 청사초롱, 관광상품 개발과 브랜드화 이런 것이 있는데 혹시 덕진공원을 통해서 뭔 브랜드 개발한 내용이 있나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브랜드를 개발하려고 노력했었습니다만 아직은 결과물이 딱히 나온 것이 없습니다.

이기동 위원   실질적으로 예산 편성한 것을 보면 16년도에 브랜드화 개발한다고 사업비가 선정되어서 지출된 내용이 있는 것 같은데요, 3030만 원.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브랜드 개발을 위해서 용역을 했었고 어떤 결과물이 나오기는 했었는데 그 결과물에 대해서 좀 더 연구해야 한다 해서 멈춰있는 상태입니다.

이기동 위원   그러면 3030만 원은 잘못 집행되었겠네요? 2016년도 것이지만······.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을 잘못했다고······.

이기동 위원   효율적으로 못 했다고 봐야 되겠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일단 결과물이 성공을 못 했으니까요.

이기동 위원   계속적으로 해서 어떤 이미지나, 슬로건이나, 캐릭터를 개발해야 맞지 않았을까 싶어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현재 있는 전주 BI, CI 또는 우리 한옥마을 이미지가 있는데 또 다른 이미지를 내세운다는 것이 혼선이 있을 수 있다. 잠자고 있는 이유가 그것도 큰 이유가 되겠습니다. 개발해야 하는 것은 더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기동 위원   사업 구상을 잘해 주시고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이기동 위원   그리고 사업 집행하는 것을 보면 2017년도에 연화교 정비사업으로 6억 1000이 이월되고 2017년도에 또 6억 정도가 또 이월이 되었는데 그러면 총 12억이 아니고 6억이겠네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콘텐츠사업이 있고 하나는 시설사업이 있는데 이 콘텐츠사업은 관광산업과에서 맡아서 하고 있고 거의 완료가 되고 있고요. 이 시설사업이 위원님들도 잘 아시겠지만 연화교 가설이랄지 시설면에서 여러 가지 고려를 하다 보니까 또 계획서 수정하다 보니까 자꾸 연기가 되고 있고 그건 푸른도시조성과에서 사업을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이기동 위원   연화교 조성사업은 푸른도시조성과인가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그렇습니다.

이기동 위원   그 이전에 했던 음악분수대 건축 공사하고 음향, 분수설비 공사도 푸른도시조성과에서 했나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그것은 저희 과에서 다 했습니다.

이기동 위원   15년도, 16년도?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저희 관광산업과에서 했습니다. 현재 연화교하고 당초에 석등을 하려다가 석등은 왜색 느낌이 난다고 해서 다시 의자에 별빛이 나는, 자꾸 바뀌면서 약간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기동 위원   제가 생각하는 문제의식은 뭐냐면 민간경상보조 사업비가 너무 많다, 이 생각을 많이 하고 있어요. 어떻게 보면 청사초롱 트리 제작하는 게 16년도에 6000만 원, 17년도, 18년도 해서 3000만 원씩 나갔고요. 또 여기에 8000만 원짜리가 가을여행 주간 맞아 연희콘서트하는 데 8000만 원이 계속적으로 나가고 있고요. 관광홍보사업비가 상당히 많은 금액이 나가고 있고요.
  물론 행사를 안 할 수는 없지만 덕진공원 대표 관광지 조성사업인데 어떤 대표성의 이미지 사업이 들어가지 않고 이런 민간경상 보조사업비만 계속적으로 해마다 지출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문제의식을 갖고 있거든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이 사업이 1시군 1 사업으로 해서 각 시군별로 하나씩 선정하고 있고 전주 같은 경우는 덕진공원을 선정을 했고 도비 100% 해서 매년 10억씩 내려옵니다. 그래서 콘텐츠 구성할 때 도에서 용역을 했습니다. 그래 가지고 이러한 사업비가 상당히 도의 의지가 많이 반영되어 있고요. 물론 우리 전주시도 노력해서 위원님 말씀하신 내용들이 참고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만 당초에 용역을 해서 그러한 내용들이 많이 감안이 되었습니다.

이기동 위원   제 생각으로는 용역 할 것도 없고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도에서 했습니다.

이기동 위원   이게 1년 단위로 사용하고 휘발성으로 없어지는 그러한 예산집행은······.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콘텐츠사업은 그렇습니다.

이기동 위원   굉장히 자제를 해 줘야 해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전주시는 상당히 많은 부분을 시설 부분에······.

이기동 위원   여기도 마찬가지예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그래도 저희는 많은 부분을 시설 부분에 돌려 가지고······.

이기동 위원   시설한 것이 없습니다.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연화교랄지 삼태교랄지······.

이기동 위원   연화교는 당연히 해야 되겠지만 민간경상보조 이 예산만 가지고 얘기하는 거예요. 해마다 3억 5000 사업 정도가 집행이 되는데 여기에서도 실질적으로 이것도 좀 절약할 때는 절약해서 뭘 얘기하고 싶냐면 우리가 타 시도를 다니다 보면 빛의 도시나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많아요, 야간에. 그러면 이런 진짜 관광객들이 저녁에 와서 정말 이쁘다 아름답다 사진도 찍고 연인들이 와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를 만들어 가야 되는데 이 민간경상보조로 해서 1년에 3억, 4억, 5억씩 그냥 휘발성으로 쓰고 말아 버린다는 얘기죠. 여기에서 조금씩이라도 아껴서 어떤 시설물을 야간경관사업이라도 하나씩 만들어갔다고 하면 3년 동안 뭔가 실적이 나왔지 않냐 이걸 말씀드리는 거예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알겠습니다.

이기동 위원   이어서 저는 슬로시티도 여기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슬로시티도 실질적으로 우리가 행사성 경비는 그렇게 많지 않아요. 그렇지만 전주시가 슬로시티라고 하면 거기 이미지에 맞는 어떤 것을 만들어 가야 한다 이렇게 생각을 하거든요. 제가 가지고 있는 슬로시티는 현재 문재인 정부에서도 얘기하는 행복도시에 근접할 수 있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어요.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맞습니다.

이기동 위원   그렇게 생각하는데 여기에서 우리가 전주학교나 공동체 특화사업이나 이런 부분들로 인해서 큰 예산은 들어가지 않아요. 1년에 한 8000만 원 그 정도 2개 합쳐서 1억 5000 정도 이렇게 들어가지만 이런 것보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시민들에게 슬로시티가 뭔가 설명하고자 하는 건데 정말 슬로시티에 대한 명맥을 이어갈 수 있는, 전국에서 어느 한 지점을 쉽게 얘기해서 답부터 말씀드리는데 제 생각으로는 전주시의 4개 동이나 5개 동 정도는 선발해서 슬로시티의 이미지를 깔아버리는 거죠, 이러한 것들보다.
  그런 계획을 세워서 하면 전국에서 그 마을을 보러 온다는 얘기죠. 그런 이미지가 더 효과성인데 이 전주학교 운영하면서 마을이야기, 마을이야기는 우리 문화재단 마을조사사업단에서 주민자치위원들이나 이런 것으로 홍보해도 되는데 전주학교에서 창하고 마을이야기하고 점심 주고 이런 사업들은 그렇게 효율적이지 않은가······ 어떻게 생각하세요? 나는 이런 예산은 어떤 하드웨어 쪽으로 자꾸 개발해서 뭔가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가는 그런 것으로 사용해 주면 좋겠어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저는 슬로시티 업무를 보면서 저희가 슬로시티 도시이고 오히려 한국에 있는 모든 15개 시군이 있는데 전주를 모범도시로 알고 있고 국제적으로 상당히 인정받고 있는데 막상 전주시민이 우리 전주시가 슬로시티라는 것을 많이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 가지고 이것을 알려야 되겠다. 그러면서 각 지역을 다니면서 작년에도 44개, 금년에도 거의 40개 정도 다니고 있는데 다니면서 슬로시티란 무엇인가 교육을 하고 그 교육만 하겠다고 사람들 오라고 하면 오기가 쉽지 않고 그래서 공연 짧게 같이 해 주는 겁니다.

이기동 위원   그래서 한 2년 하셨으니까 2018년도에는 뭔가 조정해서 다른 쪽으로 우리가 뭔가 하나를 만들어가는 그런 사업을 구상······ 예를 들면 저희 완산동 지역구지만 지역구 얘기를 여기에서 해서 죄송하지만 예를 들어 우리 완산동 같은 경우에 큰 도로를 내면서 자투리 땅이 굉장히 많아져 가지고 거기에서 도시텃밭식으로 해서 분쟁은 많지만 공동체사업으로 해서 운영해 나가거든요. 그러면 거기에서 조금만 더 플러스시키면 그게 하나의 슬로시티의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선점적인 지역을 한 두세 군데만 해서 이게 슬로시티의 이미지나 이런 부분들을 정착화시켜 나가면 그게 전국적인 롤모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바이고요.
  또 하나 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이 슬로시티에 72개의 조사 뭐라고 하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평가 항목이 있습니다.

이기동 위원   평가 항목이 있는데 이 평가 항목들을 각 부서에서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을 택해서 그것을 취합했으면 좋겠다. 이 생각이 많이 들어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저희가 72개 평가 항목에 대해서는 1년에 두 차례 정도 부시장님 모시고 각 과장들 해서 평가보고회를 갖습니다. 물론 정량평가도 있고 정성평가도 있고 나름대로 서식에 맞게 우리가 5년마다 한 번씩 재인증을 해야 되는데 재인증에 그 72개 평가 항목이 필수이고 평가항목에 맞춰서 현장조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기동 위원   그래서 그 책 자료도 제가 봤는데 똑같은 해에 나왔는지 두 권을 저한테 주셨는데 하나 책하고 비교해 보았어요. 그랬더니 똑같은 자료, 똑같은 내용에 한 줄씩만 끼어 들어가더라고요. 그게 1년씩 버전업 되면서 한 줄씩 들어가는 것인지 모르겠는데 그런 것들을 느낀 것이 있고요. 거기에서 약간 정량적인 부분을 가미해 주면 약간만 업그레이드하면 우리가 행복도시의 콘셉트를 만들어 가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고 또 3년 후에 슬로시티를 재인증받을 때도 그냥 자연스럽게 그것으로 재인증받아지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서 말씀을 드리고 내년에는 그런 사업계획을 구상해 주시면 어떨까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위원님 말씀 잘 들었고요.

이기동 위원   또 저도 위원회 참석하고 있지만 위원회 역할을 더 심도 있게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셨으면 좋겠고 그 위원회 자체적으로도 연구도 할 수 있게 해 주셨으면 좋겠다.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그래서 위원회에서 위원들이 슬로시티에 대해서 정확한 이해와 지식이 있어야겠다. 그래서 따로 교육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기동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형배   보충질의하겠습니다.
  슬로시티 관련해서 우리 공무원이 팀장 한 분하고 주무관 한 명 있잖아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팀장 한 명, 직원 한 명 둘이 있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팀장이 몇 번 바뀌었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금년에 따라서 유난히 특이하게 바뀌었습니다. 지금은 안정적으로 잘 가고 있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그러니까 몇 번 바뀌었어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금년에 3번 바뀌었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그러면 팀장은 업무파악도 안 되고 나가고 업무파악도 안 되고 나가고 그랬겠네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팀장 그분들의 개인적인 일상이 있어서 자꾸 전출을 요청해서 간 것인데요. 저희가······.

○위원장 박형배   그러면 슬로시티 업무에 대해서 주무관 한 명이 슬로시티와 관련된 전주시 전반적인 업무를 다 총괄해서 책임질 수 있는가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그 직원이 고생이 많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직원이 고생이 많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위원장 박형배   과장님이 많이 챙겨주셔야겠네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알겠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문제는 위원장이 그걸 얘기하는 게 아니고요. 슬로시티라고 하는 업무가 72개 평가항목이 있어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위원장 박형배   이 72개 평가항목이 관광산업과에서 평가할 수 있는 항목은 몇 개 항목이던가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저희가 평가라기보다······.

○위원장 박형배   총 항목 하기 전에······.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72개 항목 중에 저희 관광과가 3개인가 있을 겁니다.

○위원장 박형배   관광과가 3개요?
  관광과가 3개가 넘고요. 한 7가지 정도 되는 것 같고 문화정책과가 3가지 정도 되는 것 같고 환경과, 에너지과 그다음에 도시계획과 그다음에 생활복지과 전주시 전반에 걸친······.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31개 부서 전반에 걸쳐 있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전주시 전체 부서에서 해야 될 거예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31개······.

○위원장 박형배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되는 부분이 슬로시티팀에서 해야 되는 부분이거든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약간의 그런 기능이 있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약간의 그런 기능이 아니라 슬로시티를 하려고 하는 의지가 있으면 슬로시티에 대해서 전주시가 팀원을 한 명 놓고 이것을 진행해서는 안 되고 슬로시티라고 하는 팀은 기조국에 가서 전반적인 로드맵을 가지고 평가항목에 끼워맞추기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서 책자를 만들 것이 아니라 이 평가항목에 맞는 우리 나름대로의 전주시 실정에 맞는 평가계획을 작성해야 되고요. 그리고 구체적인 슬로시티 사업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업들을 진행해야 되는 게 맞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슬로시티 방금 위원장님 말씀 맞고요. 나름대로의 평가항목과 가치를 가지고 일을 진행해야 맞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그리고 슬로시티 업무를 한 사람이 추진했을 때에 우리 전주시가 사업의 누적이나 인력의 축적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되나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

○위원장 박형배   우리가 슬로시티 어워드를 진행했고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위원장 박형배   슬로시티 포럼을 진행합니다.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위원장 박형배   이것을 누가 진행합니까?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저희가 어워드와 포럼을 한국슬로시티본부와 같이 협의해서 진행하고요.

○위원장 박형배   슬로시티본부에 맡겨서 할 내용이면 전주시가 슬로시티로 지정될 필요가 전혀 없는 거잖아요. 전주시가 슬로시티라고 하는 것을 지정받기 위해서는 나름대로 이 업무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계획하고 추진하는 슬로시티 일꾼들이 우리 전주시에 있어야 되는 거죠. 그런데 이것을 단지 행사를 위해서 슬로시티본부에다 전체를 맡기고 진행하고 있어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전체를 맡기지는 않고 같이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같이 한다고 말씀은 하시겠죠. 그런데 주관기관이 전주시가 되지 못하고 있어요. 거기에 대해서 하실 말씀 있으세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주관 기능을 못 하기보다는 저희가 상당히 적극적으로 많이 협의하고······.

○위원장 박형배   당연히 위원회도 있고 거기에 관계 전문가들도 있고 슬로시티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서 전주학교도 진행하고 있고 그 내용은 알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전주시에서 직원 한 명, 팀장은 계속 바뀌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저희들도 같이 하면서 단지 국제연맹에서 추천하는 국제 부분 수상자 두 명하고 국제 패널 토론자 이분들은 솔직히 저희가 하지 않고 한슬본이 추천합니다. 그 외 부분은 거의 저희랑 같이 저희 요청이 반영되고 있고요. 같이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과장님!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위원장 박형배   국장님!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총괄적으로 몇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슬로시티라는 게 아까 이기동 위원님도 말씀하셨지만 도시 전체 행복한 삶이거든요. 관광산업과 슬로시티팀에서 단독으로 맡아서 할 수 있는 행사라거나 그 성격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늘 담당자하고 얘기할 때 그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슬로시티팀에서 할 일은 슬로시티와 관련된 시 전반적인 정책 중에서 슬로시티와 관련된 것 전부다 발주를 하라. 아까 이기동 위원님께서 말씀하셨지만 텃밭도 물론 하고 있습니다. 사회적경제지원과라든가 같은 푸른도시조성과에서 텃밭도 하고 있고 자전거정책도 슬로시티 큰 일환 중에 하나고 이런 모든 것들이 슬로시티 정신에 맞는 시책들 전주시에서 많은 부분 생태라든가 환경 쪽으로 가기 때문에 슬로시티하고 코드는 맞는다.
  그러면 슬로시티팀에서 행사하고 모든 게 아니고 우리 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모든 사업 중에 슬로시티와 관련되는 컨트롤타워 그 부서, 부서 하나하나를 챙기는 자체가 슬로시티팀이 할 일이고 슬로시티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실질적으로 아무것도 없다. 총괄 여러 가지 구슬이 많이 널려 있는데 그것을 끼우는 역할 그래서 하나의 보배로 만드는 역할이 슬로시티팀의 역할이라고 보고 있고 그래서 저는 늘 얘기하는 게 각 과에서 가지고 있는 슬로시티와 관련된 것 늘 챙기라는 얘기하고 컨트롤타워 역할이 중요하다는 얘기 그러면서 위원장님도 컨트롤타워 말씀하시는데 자꾸 바뀌는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사정도 있고 한계는 있었습니다만 그런 부분은 앞으로 꾸준히 해 나갈 거고요. 그런 차원으로 아마 슬로시티 업무는 추진해 나가야 챙길 수 있다고 보고 한계가 있다고 보고요.
  그다음에 포럼이나 어워드 같은 경우는 저희들이 할 때마다 느끼는 한계점에 부딪치고 있습니다. 슬로시티도 마찬가지이고 무형유산포럼도 마찬가지이고 이 앞에 했습니다만 행복의 경제학도 마찬가지이고 행정에서 하다 보면 어떻게 보면 이원화가 되어 있습니다. 행사를 잘 치르기 위한 하드웨어적인 게 있고 그러면 그 행사를 치르면서 어떻게 전주시 시책하고 엮어나갈 것인지 그런 부분에서 발굴해 나가고 하나하나 거기에서 얻고 우리 전주시가 얻어야 되는데 한 2년, 3년 하다 보니까 시에서 행사 하드웨어적으로 그 부분에 많이 치우쳐 있다 보니까 행사하고 나서 전주 시책으로 과연 뭘 발굴해서 어떤 것을 접목시켜서 전주시 이것은 한번 해 봐야겠다는 것은 아직까지는 한계는 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 부분에도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국장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행복의 경제학을 말씀하시면서 말씀하셨잖아요?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예.

○위원장 박형배   예를 들어서 말씀을 드리면 제가 국장님께 꾸준하게 말씀을 드렸지만 행복의 경제학은 전주시가 주관 하지만 거기에는 실질적으로 우리 공무원들이 일을 하는 게 아니고요. 공무원들은 서브 역말만 하고 우리 실제 전주시에 살고 계시는 전문가들이 나서서 그 내용을 담고 어떤 것을 추진하겠다라고 하는 그 내용을 1년간 계속 회의하고 토론하면서 준비해서 결과적으로 호지 여사 있는 데 그쪽으로 연계해서 강사 섭외를 의뢰를 해요.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예, 맞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내용을 여기에서 다 정해요. 그러면서 그 민간인이라고 하는 분들은 진짜 행복의 경제학 전문가들이 되면서 인원이 축적이 되는 거예요, 경험이 축적이 되고.
  그런데 현재 슬로포럼이나 어워드 같은 경우는 1년 동안 우리 전주에 계신 분들이 준비해서 하는 게 아니라 슬로시티본부에 의뢰해서 준비하는 행사가 되어버리는 거잖아요.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알겠습니다. 행복의 경제학 같은 경우는 저변에······.

○위원장 박형배   슬로시티 포럼과 관련된 내용은 그렇게 얘기하고요. 이 슬로시티 전반적인 내용은 우리 시의 기조에 깔려야 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예, 맞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관광산업과 1개 팀에서 이 사업을 끌고 나가기에 본 위원장은 무리가 있다고 봐요. 오히려 기획조정국에서 이 전체적인 것을 틀어잡고 어떤 사업에 대한 평가항목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야죠. 있는 사업을 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 중에 슬로시티하고 접목된 사업이 뭔지를 직원들에게 찾으라고 할 것이 아니라 기조국에서 틀어쥐고 슬로시티 정신에 입각한 사업이 무엇이 있겠느냐라고 하는 것을 각 부서에 발굴할 것을 오더를 내리고 그 오더대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그리고 나중에 그 사업이 잘 진행되었는지 평가해서 이 슬로시티 정신에 맞게 사업이 진행될 것에 대해서까지 이야기하는 게 맞지 않겠냐라고 하는 이야기예요.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맞습니다. 저희들도 처음에 팀이 신설할 때는 기조국으로 가야 한다는 얘기도 많이 했습니다만 결국은 관광산업과로 와 있는데요. 아까 위원장님이 말씀하신 역할을 해야 되는데 아무래도 거기까지는 미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더 챙기겠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원주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원주 위원   김원주 위원입니다.
  한지 좀 여쭙겠습니다. 서서학동 흑석골에 전통한지 생산시설이 들어옵니다. 그러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김원주 위원   부지 매입 얼마나 진행되었습니까?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부지가 총 4필지이고 총 7명이 소유주인데요. 그 한 필지 중에 지분은 매입 완료했고 2필지는 사용 동의를 받았습니다. 한 사람은 자기가 토지 매입한 지가 1년이 안 되어서 내년 1월까지 가야지만 세금 관계가 있다고 해서 내년 1월에 매매하겠다. 그런 상태에 있고 또 한 사람은 내가 토지사용 동의는 해 주는데 나는 아무래도 이해가 덜 되니 내년에 감정을 해서 그게 높든 낮든 거기에 동의를 하겠다. 그렇게 해서 됐고요. 또 2필지는 한 사람은 오연호 목사 소유인데 그분이 여러 번 애를 먹입니다.

김원주 위원   향후 금후 계획도 일정대로 안 갈 수도 있겠네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지금은 상당히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약간 희망이 보이는 게 지난주까지만 해도 다시 팔듯해서 기대했었는데 다시 돌아서는 바람에 어렵기는 하지만 더 열심히 노력해서 어쨌건 토지매입은 매입대로 가고 또 설계를 해야 하니까 설계대로 가고 해서 당초 기간보다는 약간 늦어진 것은 사실입니다. 문화부에서나 기재부에서도 그 점을 알고 있습니다. 토지매입을 우리가 너무 어렵게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래서 문화부에서도 2020년까지 갈 수밖에 없겠다라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김원주 위원   요양원 맞은편인가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맞은편이라고 해야 하는가요, 앞부분이라고 해야 하는가요?

김원주 위원   들어가자마자 개울 지나서······.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느티나무 바로 앞에 있습니다. 우물 바로 옆에 있습니다.

김원주 위원   우물 바로 옆에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김원주 위원   혹시 전문가 간담회도 했나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전문가 간담회 여러 번 했습니다.

김원주 위원   전문가라고 하면 누구를 이야기하는 거예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우리 한지위원회가 일단 있고요. 그다음에 흑석골 가서 용역하는 분 또 주민들 당시 모 국회의원까지 참석해서 토론회도 갖고 그랬습니다.

김원주 위원   이 내용은 나중에 제가 봤으면 좋겠고요. 한지 생산시설이 구축되고 난 이후에 한지제조, 체험, 교육, 문화공간 이렇게 되잖아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김원주 위원   예상 생산량 이런 것도 나와 있나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원래 가장 큰 목적은 전통한지 생산입니다. 나머지는 부수적인 거라고 봐야 되겠고요. 현재 전주시에서 여러 번 닥나무 재배를 많이 시도하다가 재작년부터는 6농가에 2헥타르 1만 4000주를 식재하기로 하고 그분들이 가꾸어진 닥나무를 전주시에서 수매를 합니다, 등급을 매겨서. 아무래도 등급을 매겨서 수매를 한다고 하니 이분들이 잘 가꿉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잘 크고 있고요. 이것이 다 생산이 되면 흑피가 6300킬로 그리고 정선하면 백피가 2500킬로 그중에서 한지제조시설 거기에서 600킬로는 한지로 직접 생산하고 그리고 1900킬로는 전통한지 생산업체에 판매하고 그럴 계획이 있습니다.

김원주 위원   한지체험이나 교육은 부수적으로······.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그러한 시스템은 같이 병행하게 되겠습니다.

김원주 위원   병행하지만 크게 비중을 두는 건 아니다.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원 목적은 전통한지 생산 목적입니다.

김원주 위원   생산시설 구축 이전에 현재 생산하고 있는 전통한지들도 다 파악되어 있잖아요?

김원주 위원   현재 생산하고 있는 전통한지는 전주가 한지장이라고 해서 네 분을 선정하고 있고요. 네 분 외에 흑석골에 있는 고궁한지랄지 현재 7개 기업체에서 2개 업체는 기계한지와 전통한지를 생산하고 있고 대성한지까지 5개 업체는 전통한지 생산하고 있습니다. 전통한지라는 데에서 그야말로 오리지널 원형인 그런 한지라고 봐야 되냐에 대해서는 좀 더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에 사실 그렇게 만들어서는 이분들이 자선사업을 하지 않는 한 쉽지 않습니다. 시가 해야 될 몫이라고 봅니다.

김원주 위원   흑석골에 원래 한지 생산했던 사람들도 파악되어 있나요, 옛날 공장에서?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저희가 한지제조시설 이것이 다 끝나면 여기에 문화관 기능도 있는데 거기에 흑석골에서 한지 만들었던 관련한 사람들 역사와 이런 것을 정리할 거고요.

김원주 위원   그것 파악하고 있어요, 누구누구인지?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제가 아직 정리는 덜 되고 있고 주섬주섬 들어서만 알고 있지 아직 정리는 덜 되어 있습니다.

김원주 위원   옛날 근무하셔 가지고 잘 아시잖아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그렇지만 그때는 한지를 생산하던 시대는 아니었기 때문에요.

김원주 위원   한지체험이나 교육을 할 경우에 가장 역사와 관련해서 잘 아실 분들이 충분히 있을 것 같아서······.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누구누구라고 알고는 있습니다. 만나기도 했습니다.

김원주 위원   그런데 제가 지난번 자료 받아서 16년도, 17년도, 18년도 예를 들어서 4600장을 생산해서 공공기관에서 0.28% 소비······.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그것은 통계가 잘못된 게 A4용지가 있고 전지 크기가 있는데 나중에 정정해서 드리려고 했는데······.

김원주 위원   새로 주세요.
  (웃음)
  0.28%인데······.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그게 일반 기계한지가 사실 한지 생산업계에 전통한지만 생산을 바랄 수도 없고요. 그분들 생계가 있는 것이라서 병행하고 있고 전통한지는 소량인 것은 맞습니다.

김원주 위원   우리가 전통과 관련해서 일종에 쟁이들 말 그대로 장인정신이 투철하신 분들은 자기 업에는 말 그대로 쟁이정신 가지고 중무장되어 있는 것 아니에요. 행정과 관련해서 타협하지 않아요. 오로지 자기 옹고집 하나로 그런 분들이 계시는데 또 아닌 사람들은 행정을 잘 이용하지요. 능숙 능란하게 하시는 분들 정말 쟁이들은 옹고집을 유지하면서 박탈감에 시달리기도 하죠. 그런 경우 한지만이 아니고 여러 분야에서 그런 내용들은 아시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현재 전주시에서 한지 장인들에게 특별한 도움을 많이 해준 것이 별로 없기 때문에 아직은 그리고 또 현재 한지 장인 네 분 선정하신 분들이 오로지 그 길만 30년, 40년 이상 해온 사람들이라서 그렇게 사업적으로 시를 이용하고 그러지 않는 것 같고요. 저희가 도와주려고 하면······.

김원주 위원   예를 들어 한지 생산시설을 잘 구축했고 정상적으로 잘 가동하는데 그런 시설들이 있어요. 간혹 행정을 잘 이용해서 예산만 따먹고 빈강정 만들어 버리고 자기는 또 다른 곳으로 가 가지고 이런저런 하는 사람들이 전통분야에서 간혹 있어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원주 위원   어찌 보면 전통한지 생산시설 구축한다고 하는 굉장히 좋은 숙원사업이기도 하고 이분들의 평생 한을 풀어주는 것일 수도 있는데 자칫 그런 우려가 있기도 해서 그리고 현재 소비량 비율이 잘못되었다고 하셨으니까 0.28%라면 기함을 해요. 이 상태에서 다시 또 제조를 해버리면 어떻게 할 건지 대책이 있는 것인지 싶어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한지가 한지 장인들이 만들고 있는 전통한지가 있고 저희가 흑석골에다 하려고 하는 것은 그분들도 하기가 힘든 정말 봉사정신 아니고서는 왜냐하면 그렇게 가령 이런 어설프게 전문용어를 쓰다 보면 도치 이런 게 있는데 다 기계로 했거든요.
  원래 전통한지는 그렇게 하지 않고 뭐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가마도 흙가마 나무로 짓는 그런 걸 그야말로 전통한지를 만들려고 하는데 그것은 일반인들이 자기가 별도로 만들지 않는 한 영업상으로는 할 수 없는 겁니다. 그래서 그 분야를 침해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김원주 위원   하여튼 소비처도 그렇고 소비방식도 그렇고 거의 한정되어 있는 것 같아요. 나머지 99.72%는 어떻게 소비하고 있는지도 궁금하고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이분들이 자체적으로 영업활동을 많이 해 가지고 저희가 작년에 전주한지를 팔기 위해서 중앙부처도 많이 다녀보고 했는데 인사혁신처를 가봤더니 전주한지 쓰고 있다고 그래요. 그래서 몇 만장을 쓰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봤더니 전주 모 기업체에서 노력해서 기계한지가 들어가고 있습니다.

김원주 위원   그런 경우도 전부다 행정에서 집계가 되어 있어야 하지 않나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집계되고 있습니다. 전부 다 되고 있지 않겠습니다만 상당히 많이 되어 있습니다.

김원주 위원   예산이 투입되고 있으면 예산 관련해서 어떠어떠한 성과들에 있는지도 봤으면 좋겠네요. 일단 알겠습니다.
  비율 다시 한번 주세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알겠습니다.

김원주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형배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처음에 본 위원장이 질의하다가 중단했던 의궤 반차도 관련된 내용 질의하겠습니다.
  본 위원장이 자료 요청한 내용으로 2017년도 사업계획서를 달라고 했는데 2017년도 사업계획서가 없이 그냥 2018년도 사업계획서가 있어서 본 위원장이 계속 사업계획에 대한 부분이 파악이 안 되어서 그랬는데 계약서······. 2017년도에······ 잠시만요.
  일단은 지금 상설전시장을 우리 전통문화전당 3층으로 해서 전시를 일부하고 있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아직 전시에 들어가지 않고 가져와 가지고 전부 소독을 마쳤고 현재 전시장 리모델링하는 작업에 있습니다. 아직 준공은 안 되었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공예공방촌에도 전시가 되어 있나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꽃숙이 공방 거기에 일부가 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일부가 되어 있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위원장 박형배   거기가 전시가 되면 안 되는 곳이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아니요. 거기는 저희가 오히려 바라는 사항입니다. 한옥마을에 오는 사람들이 물론 전당에도 오기도 합니다만 한옥마을에 대부분 오기 때문에 닥종이 인형을 보는 사람마다 다 감탄하고 좋아합니다. 그래서 보여주고 싶었고······.

○위원장 박형배   감사 지적사항이에요. 감사에 지적되었어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보관은······.

○위원장 박형배   제작하는 곳에서 제작하는 곳의 수익을 위한 곳에 전시를 다시 그러니까 제작해서 납품을 해서 끝내야 하는 곳에 다시 전시해서 수익을 극대화했다고 감사에 지적받았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것이 아무 문제없다고 얘기하시면······.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

○위원장 박형배   그리고 전시 실적도 2017년도 사업계획서를 보면 상설 전시하고 국내 박물관 순회 전시 그다음에 세계기록문화유산 관련 전시·박람회 활용에서 거기에 전시하는 것하고 그다음에 국내 문화제에 참가해서 전시하겠다고 사업계획서상 되어 있어요.
  그런데 현재 실적을 보면 국내 전시는 2건 전주시청하고 그리고 지방자치인력개발원에서 2건 그다음에 해외 실적은 2016년에 루브르박물관 1건과 레오나드로다빈치 2017년도 거기에서도 한 번, 이 실적이 이 사람들이 추진하겠다는 추진계획에 국내 전시도 미비하고 해외 실적도 미비하다는 부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고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해외 전시가 2016년도에는 2번 있었고 2017년도에는 여러 사정상 해외 전시를 하지 못했고 국내 전시만 했었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그러니까 그 부분에 대한 계약서를 위원장이 보고 싶어서 자료 요청을 했는데 감사 이전까지 자료가 안 와서 확인이 안 되어서 얘기하는 거고요. 2018년도 계약서는 가져오셨더라고요.
  현재 미전시 작품에 대해서 한지산업지원센터 1층에 보관한 적 있으시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한지산업지원센터 1층에요?

○위원장 박형배   예, 수장고에······.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현재 전당에 수장고가 있거든요. 거기다 보관하고 그전에는 작품이 완료가 되면 아까 지적사항이 그것으로 저는 알고 있었습니다. 공방 거기에 본채 있는데 그 안에 넣어 놓았거든요.

○위원장 박형배   공방에도 있지만 지금 닥종이 인형의 특성상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해야 된다는 부분은 누구나 알 수 있는 부분이지만 통풍도 안 되고 일반 박스에 담아서 107점에 대한 작품이 손상을 입었어요. 그래서 지난 2018년도 1차 추경 때 2000만 원의 예산 가지고 수리한 것 아니에요?
  해외 전시하면서 아니면 전시하면서 국내 전시 실적도 미비한데 그 실적 미비하면서도 전시하면서 손상되었기 때문에 이것을 수선한다는 것이 아니라 보관을 잘못해 가지고 통풍이 안 되어서 곰팡이 슨 것을 가지고 우리 전주시가 돈 내서 또 우리 시민의 예산이 그렇게 허투루 쓰였다는 거예요, 보관 잘못으로.
  그래서 그 부분을 위원장이 지적하는 거예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알겠습니다. 보관에 대해서 그동안 저희가 잘못 보관했던 것은 앞으로 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답답합니다. 뭐냐면 일단은 2018년도 계약서에는 하자보수 기간이 명시되어 있어요. 납품 후 3년의 기간이 하자 보수하게끔 되어 있는데 2018년도 계약서 여기에는 그게 명시가 되어 있지 않아요. 그러면 납품하고 전주시가 보관을 잘못해서 그랬다면 당연히 전주시가 예산 들여서 하는 게 맞죠. 그리고 보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부서에서 책임을 통감해야 되는 부분이고 대신에 작품 전시와 관련되어서 하자 보수가 생겼으면 누가 그것을 책임을 져야 되는 것이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넓게는 저희가 많은 부분 책임을 느껴야 되고요.

○위원장 박형배   전시 부분에 대해서는 그 업체에 우리가 요청한 거잖아요? 전시와 관련된 부분도 업체에서 제품 가져다가 전시하게끔 이 사업계획서에 담아져 있는 거잖아요. 제작뿐만 아니라 전시까지?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전시할 때 양미연 씨의 의견을 듣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양?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그 작가의 의견을 듣는다.

○위원장 박형배   작가의 의견을 듣는다?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위원장 박형배   그러면 전시의 책임자도 전주시가 되는 건가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그러면요. 현재 전시 책임자는 전주시가 되어야죠. 전주시가 하고 있습니다.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그러면 그 부분에 대해서 전당에서 진행하고 있다는 얘기예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

○위원장 박형배   해외 전시, 국내 전시를 말하는 거예요? 우리 전주 상설전시장이 아니라 국내 전시랄지, 해외 전시랄지 할 때에 공예공방촌 꽃숙이 이 업체를 통해서 전시를 진행한 거잖아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그동안 그렇게 해왔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그렇죠, 해왔었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위원장 박형배   그러면 거기에 대한 책임도 전시 기간 동안에 전시 제품에 대한 책임도 그 업체에 분명하게 이런 것을 명시해서 책임에 대한 부분을 쥐어주는 게 맞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전시 주관을 그동안 한지산업지원센터 넓게는 전주시에서 해왔고 같이 의견을 들어서 도와준 형국이었기 때문에 그러한 점에서는 앞으로는 서로 더 면밀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남규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남규 위원   덕진공원 대표 공원 도에서 준 사업비가 총 얼마예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10억입니다.

김남규 위원   10억을 이렇게 허접하게 씁니까? 10억이 얼마나 큰돈이면 비빔밥축제 4억 5000뿐이 안 되는데······.
  시인한테 2000만 원 주고, 관광협회에다가 1000만 원 주고, 협동조합 문화 숲에다가 8000만 원 주고, 가온지역 주고 이렇게 해서 예산을 쓸려고 했네요. 도가 이 심사 어렵게 해서 대표 관광지 시가 산출해서 올릴 때는 땀 내고 쓰는 것은 1년 만에 이렇게 써 버리고 아까 동료 이기동 위원도 똑같이 지적했는데 민간경상보조 집행현황 보고 깜짝 놀랐어요. 이렇게 쓸 수 있어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이러한 사업들이 시설사업이 있고 콘텐츠 사업이 있는데 콘텐츠 부분은 덕진공원을 어떠한 문화행사를 하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더 몰려들기도 하고 또 홍보하기도 하고 그러기 위해서 일부 더 필요하다고 보고 또 도하고 협의하면서 당초 서로 용역을 할 때 그러한 것을 하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김남규 위원   담당계장이 누구예요?
  (○글로벌관광마케팅팀장 조영호 - 예, 저입니다. )
  생각을 안 하고 했네요? 지금 13년째 전주시 최장수 계약직 공무원인데요.
  (○글로벌관광마케팅팀장 조영호 - 그 사업은 도에서 용역에 의해서 기준을 줬고 그 용역에 따라서 그 사업을 하도록 되어 있는 사업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한 것이 아니고 전북대학교 산학협력 용역 기준을 가지고 그 사업을 하라고 온 거예요.)
  전북대학교 누구요?
  (○글로벌관광마케팅팀장 조영호 - 산학협력단에서 용역을 수행했을 때 도 지침에 따라서 하는 사업입니다. 의거해서 하라고 되어 있는 사업입니다. 저희들이 그 사업 내용을 바꾼 것이 아니고요. 그 사업을 하라고 함에 따라서 도비를 가지고 한 사업입니다.)
  참 답답하네. 그 전에는 전통문화전당 걷고싶은 거기에 10억을 받아서 주변 환경개선이라고 썼었어요, 대표 관광지.
  그런데 이렇게 덕진공원 10억을 갖다가 이렇게 써? 내가 경상남도 남해, 강진 이런 데 가면 관광 터치 스크린이라고 해서 건지산, 동물원, 소리문화의전당, 국악원 코스라도 나와서 덕진공원 오니까 여기만 있는 것이 아니고 옆에 국악원도 있고 예술회관도 있고 코스라도 보여 주는 이런 터치 스크린 관광코스도 있고 진짜 아이디어 부족이고 이건 전근대적인 새마을운동 시대에 쓰던 예산 같아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산의 대부분인 80% 정도는 시설비로 쓰고 있고요. 100% 시설비로 쓸 수가 없어서 20% 정도······.

김남규 위원   내가 시설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20% 정도는······.

김남규 위원   그러면 거기에 연관된 소리의전당이 있다든지, 국악원이 있다든지 이런 관광의 기본이 '근자열'이요 우리 내부가 즐거워야 '원자아래' 멀리에서 찾아온다고 했어요.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는 무엇을 했어요, 아무것도 안 했지.
  시인한테 돈 2200만 원 주고 백일장 대회하면 그게 덕진공원하고 무슨 소용이 있어요. 다가공원에서도 할 수 있고 한옥마을에서 할 수도 있고 거기 장소만 다르지······.
  덕진공원과 연계성이 하나도 없어요. 해설사들한테, 나 이것 보고 이것은 진짜 기여 내야겠어요. 아니, 제가 어젯밤에 봤는데 자료 요청을 집행잔액까지, 정산서까지 다시 한번 보려고 해요. 전주시가 정말 국비 예산 진짜 따기도 힘든데 이렇게 했어요. 이것은 반성을 해야 할 것 같아요.
  그다음에 과장님, 116쪽에 심우석 씨한테 한국지역개발연구원 올해 3건을 9000만 원 줬네요. 이분하고 전주시하고 관계가 어떻게 돼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심우석 씨가 대표이고 한국지역개발연구원이라는 단체가 지역전문가 교수들로 구성된 하나의 용역 전문 협의체인데요.

김남규 위원   이분은 관광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 맞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그러니까 심우석 개인이라기보다는 한국지역개발연구원이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그 협의체가 있는데 그 안에 관광 또는 다른 여러 가지······.

김남규 위원   전효진 교수도 여기에 있어요? 누가 뒤에서 답변 받으라고 해봐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전효진 교수도 여기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전효진이가 받고 이름은 심우석 이름으로 했어요. 내가 알고 하는 말이에요. 전효진 있냐고 물어보는 거예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아니, 쿠킹콘서트는 그랬습니다. 쿠킹콘서트는 우리가 전효진 교수한테 부탁했고······.

김남규 위원   무엇을 전효진한테 부탁했어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제일 밑에 쿠킹콘서트 그렇습니다.

김남규 위원   심우석이가 영문학자도 아니고 관광학자인데 음식 영문자료를 하고 그리고 관광포럼을 하고 품앗이 해······ 왜 이렇게 3건을 이게 우연의 일치가 아니에요. 전효진이는 전주시 음식용역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내가 어떻게 자료요구한지 알아요? 2017, 18년 전효진 교수가 용역한 것을 싹 내라고 하는데 안 내더라고, 내부 정보 받았어요. 이 사람은 셰프예요. 셰프라는 것은 영양사이고 음식을 하는 사람이에요, 인문학자가 아니야. 겉으로는 심우석이고 전효진이가 다 해쳐먹었어, 진짜······.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심우석 씨는 대표일뿐입니다.

김남규 위원   그러니까 전효진이가 뒤에 숨어 있다니까. 내가 2017, 18년도 전효진이 자료요구를 노골적으로 한 적이 있다니까. 그런데 거기에는 전효진이가 하나도 안 나와. 왜, 용역을 잘해 먹으니까 자기 이름이 노출되면 안 되니까. 전주대 편향이고 말여······.
  이게 도대체 뭐여, 깊게 들어가면 더 아파.
  한식조리학교 교육사업 1억 준 것 말해 봐요. 학생이 몇 명이나 있어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금년에 보니까 입학식 하는 학생이 16명, 재학생이 있고 보통 25명에서 30명 정도가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4억 중에 3억은 도비라고 하니까 저도 하도 화가 나서 물어봤어, 어디다 4억 줬는가. 물어보니까 3억이 도비라고 하고 1억 줬는데······.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김남규 위원   이게 옛날 한식계장이 있을 때 어떻게 계약을 했냐면 시설비로는 주고 운영비 안 준다고 했어요. 그런데 최원철 - 속기하라고······ - 부총장께서 로비해서 1억을 해준 거예요. 올해 예산은 안 되어 있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김남규 위원   내년부터는 주지 말아요. 학생도 얼마 없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금년까지 하는 걸로 당초에 약속을 했었다고 얘기 들었습니다.

김남규 위원   음식이 무분별해요, 하는 일도 없이. 이렇게 용역을 교수들에게 진짜 속기를 팍팍 위험하게 남기고 싶은데······.
  그것도 속기해요, 괜찮아, 답답해서······.
  이것 민간경상보조 이렇게 쓰면 되는 거예요? 어디에서 심사해요, 민간경상보조를. 우리 문화경제 것은?
  다른 데 사회단체 민간경상보조는 200만 원 이하 가지고 정말 힘들어요. 그런데 여기 것은 평균 1000만 원이 넘어요. 그래 가지고 4000까지가 평균이에요. 그리고 쓰고 나서 감사자료 해 버리면 아무것도 없어······.
  이게 지특이에요, 뭐예요? 민간경상보조에 대해서 다시 한번 학습 좀 시켜주십시오.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지특이 많이 있고요. 대부분 실크로드랄지, 미싱테이블웨어랄지, 세계 음식 푸드존이랄지 그러한 행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김남규 위원   아니, 아까 심우석 것 말하는 거예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심우석 것 같으면······.

김남규 위원   이 예산 심사를 우리 상임위에서 안 받다 보니까 이런 일이 생겨요. 품목별로, 성질별로 안 받다 보니까 이렇게 생기는 것 아닙니까, 결과가? 시의회에서 예산 심사해 본 적이 없어요. 내가 심우석 씨 있으면 다 잘라버렸지······.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쿠킹콘서트라는 것 자체에 대해서는 상당히 많은 격려가 있었고요.

김남규 위원   비빔밥축제 때 이것을 왜 안 했어. 정혜정 교수가 해 가지고 내가 다 알고 있어······ 이것 뭐라고 하는데······ 째내서 쿠킹콘서트이지 음식창의도시여 비빔밥축제 때 붙이지······.
  과장님이 다 잘하다가 이런 것을 속으로 숨기는 것을 잘하네. 진짜여, 과장님 유감이 많아 그런데 말을 못 하지······.
  일의 열정하고 뒤에 치밀한 마무리하고는 다르잖아요. 예산을 제대로 써야죠. 다른 과에서 이런 예산 썼으면 과장님 진짜 힘들었어요. 뭐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대표 관광지 10억을 이렇게 나눠주기식 하고 음식에 대해서 한 교수한테 9000만 원 짜개서 영어 번역하라고 하고 관광 포럼 하라고 하고 쿠킹콘서트하라고 하고 이 사람이 쿠킹콘서트 한 번 했어요? 전통문화전당 비빔밥축제 있을 때마다 갈라쇼 해서 했지. 갈라쇼가 뭔지 알아요? 갈라쇼나 쿠킹콘서트나 비슷비슷한 말이에요. 이 사람 매년 해 먹는 사람이에요. 이 사람 진짜 전주시에 접근 좀 안 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노골적으로 내가 속기록 남기려고, 자신 있으니까 이런 말 해요.
  그다음에 머리를 식히고······.
  김치 명품화 사업이 2021년이면 다 끝나는데 이제 몇 년 안 남았어요. 조촌·동산동 항공대 있는 데에서 시작했다가 갑자기 어느 날 색장동 체험 친환경농업과에서 하는 데로 갔다가 지금은 어디까지 왔어요, 부지 선정이?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농산물유통센터가 그쪽으로 옮긴다 그런 얘기가 있어서······.

김남규 위원   왜 이것을 정치적으로 하냐 이거지 내 얘기는 한번 하면 어디에서······.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그것을 이왕이면 같이 묶어서 하면 좋지 않겠느냐 그런······.

김남규 위원   그 말이 갑자기 나오니까 그러죠. 처음에는 도도동 거기에서 시작했었잖아요, 푸드 단지에서. 쉽게 말하면······.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거기에서 하려고 했다가······.

김남규 위원   최락기 국장 때부터 그래 가지고 알죠, 현장 다 다녀보고. 왜 갑자기 색장동으로 뛰어버려 또?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색장동은 잠시 이야기만 나왔다가 다시 들어갔어요.

김남규 위원   아니, 문건으로 나왔어요. 송영진 위원이 잘 알아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그것은 거론이 되다가······.

김남규 위원   그러다가 지금은 어디로 갔냐 이거지?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아마 항공대 진입로 이쪽 우측에 시유지가 있습니다. 그것을 내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의를 받아놓은 게 있어서······.

김남규 위원   항공대 옆에 비행기 소리 나는데 서울 엄마들이 와 가지고 김치를 담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바로 옆은 아니고요. 진입로 부근인데요. 위치가 다들 괜찮다고 합니다.

김남규 위원   이것도 매듭을 짓든지 국비를 반납하든지 그러십시오. 소신 있게 하십시오.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아마 부지 부분에 대해서는 그 지역으로 갈 것 같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러면 행정위원회 공유재산 통과했어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아직 그것은 안 했습니다. 현재 시유지이고 그것은 안 했습니다.

김남규 위원   이것 절차를 밟아서 빨리빨리 하셔요.
  그다음에 한옥체험관에서 김치 시연도 하고 뭐도 하는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어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한옥생활체험관 현재는 김치문화관 거기에서는 계속 김치에 대한 시연 또는 교육 그리고 건강에 대한 설명, 김치의 역사 자료 전시 이런 것을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김치와 함께 떠나요.' 이벤트 그런 사업도 매주 토요일에 하고 있고요.

김남규 위원   그리고 또 하나 한옥마을에 1000만 관광객이 왔다 갔는데 전주는 회의산업, 컨벤션산업이 있다는데 마이스산업이 뭔지 알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알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 예산이 2018년도가 2000만 원뿐이 안 되는가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마이스산업이라고 특별히 할 수는 없고 2018년도에는 금년에 대규모 회의 유치랄지 외국인 단체 방문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이랄지 그 예산만 처음에 1000만 원, 추경에 2000만 원 해서 3000만 원 있었고요. 대규모 회의 유치는 1000만 원 총 40000만 원 있었습니다. 2018년도 예산에는······.

김남규 위원   저는 감사는 아니더라도 앞으로 대형 컨벤션이 만들어지지 않는 한 50에서 100명의 마이스산업을 육성해 가지고 큰 산업 쪽으로 가는 이런 것을 하는데 전주시의 대책 어떻게 됩니까?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위원님 말씀 그동안 그런 주장이 많이 반영되어서 내년도에는 저희 관광산업과에 컨벤션팀이 하나 생기고 또 거기에 따른 예산 초안에는 1억 4000 정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래서 창원의 컨벤션센터나 김대중컨벤션센터나, 대구의 컨벤션센터 여기 의원님들 다 갔다 왔어요. 대형으로 하기에는 아직 전주는 인구 대비 교통 접근성 대비 회의산업에 대한 준비가 안 되어 있기 때문에 본 위원은 50에서 200명 사이의 마이스산업을 유치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다. 그래서 그 역량을 키워서 큰 산업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과장님의 마인드는 어떤가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맞습니다. 위원님 말씀이 맞고요. 거기에 맞게 전주시에서도 내년에 신규 조직개편에 마이스산업팀이 저희 과에 생기고 방금 말씀하신 대로 열심히 노력할 겁니다.

김남규 위원   그러면 거꾸로 돌아가서 덕진공원 대표사업은 왜 도 감사를 받았어요? 도에서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다 주라는 대로 그대로 줬는데······. 그대로 했다면서 그런데 왜 도 감사는 받아?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모든 업무에 대해서는 상급기관 감사를 받으니까요. 그런 차원에서 받았습니다.

김남규 위원   또 하나 민간경상보조에서 이동호 씨가 있는 것 이 뒤에는 송하섭이가 숨어 있죠? 전주전통문화연구소 1억짜리 하나 있네, 관광산업자원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1억짜리는 금년에 저희가 예산을 안 세우려고 했는데 문화부에서 잘했다고 해 가지고 평가해서 오히려 5000만 원이 먼저 내려와 가지고 지난번에 추경에 세웠던 것입니다.

김남규 위원   그러면 무엇을 개발했어요, 온라인 마케팅은?
  무엇을 개발했냐고, 개발했다고 써놓으니까?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여러 가지 제안도 있었지만 여행상품 해 놓은 것입니다.

김남규 위원   테마 10선이 뭐예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테마 10선?

김남규 위원   3000만 원짜리 테마 10선이 무엇인가 위원님들께 알려주시라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테마 10선이 문화부에서 전국을 10개 권역으로 묶어서 공모를 했는데 전주, 군산, 고창, 부안 4개 시군을 묶어서 시간여행이라는 테마로 묶어 가지고 공모해서 선정이 되었고 4개 시군이 시행하는 공동사업이 되겠습니다. 공동사업이 전주시에 해당되는 예산이 총 30억 되고 매년 3억 정도 내려오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러면 전주 야행 같은 데다가 돈 주었어요? 이런 데다가 한번 주지, 돈도 없다고 하니까. 왜냐하면 군산은 시간 여행해 가지고 이런 데에다 줄 것 아니요? 내가 예를 드는 거예요, 답답해서.
  테마가 이런 것 아니에요. 군산, 목포, 인천은 시간여행이고 전주, 울산은 야간 문화재이고 그러면 이런 데에다 줘야지······.
  이동호 씨가 관광 쪽이에요? 역사문화로 옛날에는 돈 타 먹다가 이제는 또 이렇게 줘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말씀드리면 테마 10선 광역해설사 양성교육 3000만 원 이것은 테마 10선이라기보다는 전통문화연구소에서 전라북도 14개 시군 해설사들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테마여행 10선 사업 안에가 광역해설사가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여기 뒤에 송하섭 교수 있죠?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그것은 제가 뭐라고 할 수가 없고요.

김남규 위원   이동호 씨가 어떤 분이냐면 김완주 씨 때부터 정치해 가지고 우슈 대회해 가지고 내가 깎아버린 사람이에요. 허위로 해 가지고 감사에도 지적받고······. 이동호 내과 아녀, 원불교 앞에 지금 주차장으로 원불교에다 팔아먹고 다 알아요. 그런데 이 사람한테 3건을 그대로 줬어, 정치적으로 준 거예요. 하나, 둘, 셋, 네 건 위원님들 113쪽이에요. 4건 다 줬어, 한 사람한테.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이것이 하나하나 설명을 들어보면······.

김남규 위원   전문성도 없어, 나이 먹은 사람들 집단인가 제가 이것을 다시 추가로 정산서부터 구성까지 다 할 거예요. 그런데 화가 나잖아. 우리들은 돈 500만 원 타려고 과장님한테 전화를 10번 이상 해야 하잖아, 진짜여.
  이런 사람들은 쑥쑥 가는 거예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위원장님, 이런 돈 타 봤어요?
  우리들 풀 사업비로 해 가지고 덕진동 경로효 해 가지고 문화로 집어넣으려고 500만 원 타려면 시장 비서실이 바닥 나야여. 이런 분들 쉽게 쉽게 타. 이동호가 어떤 전문성이에요. 내과 하다가 그만둔 퇴직한 사람인데 4건을······. 너무나 억울해서 그래요. 억울하니까 목소리라도 커버리는 거예요.
  위원님들 113쪽이에요. 사진을 찍어서 잘 보관해 놓아, 하나, 둘, 셋, 네 개. 심심하면 주는 거예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설명을 좀 드리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래, 한번 해봐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아까 첫 번째 1억 원짜리는 아까 보고 드린 바와 같이 저희가 예산도 세우기 전에 문화부에서 먼저 내려와 가지고 추경에 세웠던 것이고요.
  두 번째는 아까 전라북도 해설사 전주뿐만 아니라 무슨 해설사를 같이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광역해설사를 여기다 하는 것이 너무 자연스럽게 갔고요.

김남규 위원   그러니까 이것을 누가 심사했어요?
  민간경상보조 1억을 주고 3000만 원 이것은 그런 심사가 없는 것이에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테마여행 10선 사업은 4개 시군이 모여서 그리고 또 문화부 심의받아서······.

김남규 위원   그런데 왜 하필이면 이동호냐 이거예요. 전라북도관광협회라면 모르겠어요. 전주시관광협회라면 모르겠어요. 전주시하고 관련 있는 사람들 전문성도 없고 나 이 단체를 알지 못하겠어. 송하섭 교수가 용왕제 한다고 돈 타가는 것 500만 원짜리 그것뿐이 몰라. 그런데 올해 보니까 또 이것이 있어······.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앞으로는 어디 한쪽으로······.

김남규 위원   내가 이동호 씨를 신뢰를 못 하는 사람이에요. 우슈 대회를 12년 전에 유치해 가지고 국제대회라고 해놓고 사진을 보니까 사람이 얼마 없어, 그래 가지고 반납했어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앞으로는 한쪽에 치우치지 않도록 신경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런데 이 사람에게 몰아서 주기도 4건이나 주네, 능력도 없고 전문성도 없는 사람에게 문화계에서 이렇게 줘요? 명분이 없어요.

○위원장 박형배   위원님, 마무리하시죠.

김남규 위원   화가 나잖아. 이런 돈 얼마예요, 더하기도 힘들겠어요. 1억 7600······.
  진짜 이것은 정산서까지 해서 다시 한번 볼 테니까 그런 줄 알고요.
  과장님, 진짜 일을 너무나 많이 벌리니까 이런 일들이 세밀화가 안 되네요. 무슨 얘기를 하겠어요. 하여튼 그렇습니다.
  공개적으로 앞으로 전효진 교수나 심우석 씨에게는 이런 예산 주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해서 약 10분간 감사중지를 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약 10분간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15시30분 감사중지)
(15시41분 감사계속)

○위원장 박형배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속개합니다.
  계속해서 질의를 이어가겠습니다.
  관광산업과 소관 질의를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남규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남규 위원   종이축제에 대해서 하겠습니다.
  종이축제 평가용역할 때 한지축제조직위원회가 해요, 전주시에서 과업지시서를 줘요? 작년 2017년 치가 문제가 되어서 그래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평가용역은 외부기관에 주는 것은 조직위원회 사무국에서 줍니다.

김남규 위원   전주시비니까 과업지시서는 이렇게 이렇게 하라고 해야 할 것 아니에요. 작년에는 전주대 산학협력단에 주었더라고요, 300만 원. 올해 치하고 평가기준이 다 틀려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작년에는 전북대학교에서 주로 했다가······.

김남규 위원   작년에는 전주대······.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그러니까 처음에 조직위원회가 바뀌면서 평가용역업체가 바뀌었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러니까 설문지의 기본 양식이 문화관광부 관광정책연구원에 하면 축제 평가서의 기본항목이 있어요. 그 기본항목도 안 지키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만족도 조사, 경제분석 효과 이런 것들이 기본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어떤 때는 들어가고 어떤 때는 안 들어가고······.
  저, 질의 자료 요구해서 다 보면서 얘기해요.
  그러면 들쭉날쭉 축제 평가가 다르다 이거죠. 이런 것들도 시가 지적을 해 가지고 문화관광 우수 축제할 때 그 평가기준이 있으니까 전문가들에게 물어봐서 기본 샘플링은 해라 해놓고 조사를 해야 하잖아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그 평가기준은 도에서 별도로 하고 있고요. 금년에도 비빔밥축제 때도 보니까······.

김남규 위원   그래야 공무원들이 평가서를 보고 의원님들이 평가서를 보면 어떤 것을 참고하고 그러는데 18년도 다르고, 17년도 다르고 이렇게 해년 다 다르면 어떻게 되냐 이거죠. 그래서 축제 평가, 영화제도 마찬가지입니다. 평가기준 선정이 있어요. 우수축제 선정기준에 맞게 설문지 해서 해야 시가 도움이 되죠. 그냥 300만 원짜리 수의계약이라고 이렇게 주는 것은 아니라는 거죠. 이런 것들도 시가 면밀하게 검토해서 한지축제에다가 지적사항으로 얘기해 줬으면 좋겠는데······.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예, 꼭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관광산업과 업무에 대한 질의를 종결합니다.
  이어서 전통문화유산과 소관 업무에 대한 질의를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위원님들이 준비하시는 동안 자료 번호 12번 65페이지 수의계약 체결 현황에 대해서 자료를 제출하셨는데 여기에 수의계약 사유를 수의계약 운영요령으로 표현했어요. 그런데 이 법규는 2016년 8월에 폐지가 된 조항이에요. 알고 계시죠?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예.

○위원장 박형배   이렇게 폐기가 된 법규 조항을 사유에 끌어들여서 표현하시는 것은 맞지 않죠. 그리고 좀 전에 모두에 본 위원장이 얘기했던 대로 2000만 원 이상 물품 제조 구입에 관련되어서는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의해서 특별한 사유에 해당될 때 그 사유에 대해서 표현해야 하거든요.
  지금 남고산성 동포루지 정비공사 문화재 안내판 구입 사업 이것은 어떤 내용으로 수의계약이 체결되었죠?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

○위원장 박형배   과장님도 이 내용으로는 잘 모르시겠죠?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계약금액이 2000만 원 미만이거든요. 대상은······.

○위원장 박형배   설계금액으로 따지는 것 아닌가요?
  설계금액대로 입찰 수의계약을 진행하지 않습니까?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제가 알아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위원장 박형배   우리가 설계 기준금액이 입찰을 해야 되는 금액인지 아니면 수의계약이 가능한 금액인지 그 기준점이 될 거예요. 그렇다고 하면 이 부분은 수의계약이 아니라 입찰을 해야 되는 부분인데 지방재정법 시행령 제25조 규정에 의거해서 특별한 사유가 해당이 되면 수의계약할 수가 있어요. 거기에 어떤 조항인지에 대해서 본 위원장이······.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제가 바로 알아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확인하고자 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확인하고 말씀하시고요.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예.

○위원장 박형배   전통문화유산과 질의를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기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기동 위원   과장님, 조경단 국가사적지 지정하는데 진행사항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지금 용역 중에 있고요. 당초에는 10월까지인가 납품을 받아야 되는데 조금 보충할 게 있어서 용역 중지 내리고 보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용역 중에 있어요.

이기동 위원   보충할 것은 뭐가 필요한 거죠?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학술자료가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실무진에서 판단을 해 가지고 용역사에다가 보완을 내린 사항입니다.

이기동 위원   심의위원들이 자료가 부족해서 용역사에다가······.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아직 심의는 아니고요. 저희가 용역하고 있는데 문화재청에 저희가 계속 자문을 하면서 용역을 하고 있는데 나중에 지정받으려면 어떠한 부분이 조금 부족하다. 그 부분을 보충했으면 좋겠다 해서 보충하고 보충자료를 수집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기동 위원   그러면 내년에는 이게 지정이 되나요?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끝나면 바로 저희가 도문화재위원회 심의를 받고 도문화재위원회에서 한 번 걸러주고 그다음에 국가문화재위원회에다가 올리죠. 그래서 내년까지 잡았습니다.

이기동 위원   시기를 당겨서 부지런히 부탁드릴게요.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예, 서두르겠습니다.

이기동 위원   그리고 미래유산 작업하는 것 있죠?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예.

이기동 위원   지금 순차적으로 해 나가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미래유산의 원형들이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 그래서 삼양다방도 가보면 옛날 추억이나 이런 부분들이 전혀 없고 현대식으로 바꿔져 가는 것이 조금 문제가 되지 않을까. 미래유산이라고 봐도 괜찮은 것인가 그런 것들이 답답해요. 어떻게 생각하는지?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삼양다방은 당초에 있는 다방을 없앨 때부터 위원회가 구성되고 그를 지키려고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고 건물을 신축하면서 그 추억을 남기 위해서 그 자리에다가 삼양다방이라고 한 사항이고요. 그것 말고도 개인 소유 미래유산들이 저희가 행정적이나 재정적인 지원사항이 조례에 없기 때문에 아무것도 제재할 것이나 아니면 그걸 유지하기 위해서 저희가 지원해 주는 조항이 없어요. 그래서 저희 부서에서도 조례를 개정해서 그런 부분을 담아야 하지 않을까 검토 중에 있습니다.

이기동 위원   그래서 그런 미래유산을 어떻게 보면 형태도 없고 위치만 지정해 주는 경우가 있고 보조가 없으니까 그것을 개축한다고 했을 때 전혀 제재사항도 없는데 그렇게 해서 계속적으로 미래유산을 그런 부분을 지정해 나가면 뭔 의미가 있을까 그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 어떤 보완책을 연구하셔야 할 것 같은데······.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저희도 사실은 그게 많이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미래유산은 나중에 어느 정도 시일이 지난 후에 문화적 가치가 있으니까 문화재로 될 가능성도 있는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그런 사항이 행정적이나 재정적, 강제조항 이런 것이 없기 때문에 그게 저희도 실무진 쪽에서 고민이 많이 있습니다.

이기동 위원   적극적으로 고민을 해 보시고 또 이런 것이 있을 것 같아요. 향토문화유산에도 들어가지도 못한 상황에서 어떤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것들을 파악해 보셨는지 그런 부분이야말로 문화유산의 가치나 이런 부분이 분명히 있을 것 같은데 그런 종류의 향토문화유산에 들어가지 못하는 문화유적지 이런 부분들을 개발해서 그런 부분들을 살려나가는 게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그래서 1차적으로 각 지역별로 문화유산이 향토유산으로 들어가지 않는 물건들이 뭐 있는지 거기부터 조사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예, 위원님 염려대로 저희가 조사를 했을 때 작년에 38건을 지정을 했었는데 총 240건에 대해서 심의를 해서 38건을 지정했거든요. 그런데 그 240건 중에 아까 위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열녀비랄지 사당이랄지 이런 가치가 있는 게 굉장히 많이 있었어요. 그런데 위원회에서 일단 결정은 열녀비나 사당은 제외하자라는 말이 나왔어요. 그래 가지고 그런 사항은 전부 다 배제하고 왜 그것을 배제했냐면 일단은 문중이나 아직은 확실히 관리하고 있으니 시급하지 않다. 그래서 배제한 사항이 있는데 저희가 올해부터는 공모로 들어갔거든요.
  그런데 공모를 했는데 저희는 많이 올 줄 알았어요. 의외로 10건밖에 접수가 안 되었습니다. 그중에 5건을 지정해서 절차를 밟고 있는데 내년에는 저희가 방법을 달리해서 적극적으로 발굴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기동 위원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원주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원주 위원   김원주 위원입니다.
  전통문화죠?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예.

김원주 위원   자료 121쪽에 풍석문화재단 전라감사 서유구 완영일록 출간하고 학술세미나 개최하고 사업이 끝인가요?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예.

김원주 위원   딱 단발?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예산요?

김원주 위원   아니, 이 사업과 관련해서요?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출판비하고 세미나하고 두 가지로······.

김원주 위원   하고 나머지는?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예.

김원주 위원   예산만 주고 그냥 나머지는 없는 거예요?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예, 그렇습니다.

김원주 위원   풍석문화재단이 도지부니까 아마 서울에 재단이 따로 있겠네요?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전라북도지부에다 저희가 주었습니다.

김원주 위원   문화재단 자체가?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예, 맞아요.

김원주 위원   풍석 서유구라는 양반이 전라감사로 있었을 때, 이 양반 내용 좀 아시죠?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제가 자세히는······.

김원주 위원   자세히는 모르세요?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예.

김원주 위원   어디에 보면 하여튼 제가 검색이 안 되어서 실학 관련해서는 다산을 넘어설 정도다. 이런 이야기도 있어요, 조선시대에.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예.

김원주 위원   우리 전라북도하고 이런 인연이 있다고 하면 완영일록 출판하는데 예산 5000만 원 지원해 주고 끝날 일인 건지 이 양반의 임원경제지라고도 있거든요. 일종에 모든······.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경제서적인가 보죠?

김원주 위원   모든 것을 망라한 음식도 있고 백과사전 개념인 건데 우리가 강진을 가는 이유는 다산 때문에도 가고 예를 들어 심청이 놓고 싸우잖아요, 지자체들끼리. 경쟁적으로 심청을 자기 콘텐츠화하려고 하고 천하의 도적이었던 홍길동도 우리 동네 사람이다, 이렇게 싸우듯이. 한번 깊이 봤으면 좋겠는데요, 1회에 그칠 일이 아니고.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실은 도에서 딱 찍어서 도비사업으로 내려온 사항이거든요. 저희가 올해 처음 했는데 위원님이 말씀하시니까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김원주 위원   알아봐서 1회로 갈 일이 아닐 것 같아요. 이 5000만 원 전체는 도비?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도비, 시비 매칭입니다.

김원주 위원   매칭으로?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예.

김원주 위원   그러니까 이렇게 보내버릴 일들이 아닐 것 같아서 그래요. 인연 옷자락 한 깃이라도 잡아 가지고 올을 만들어서 우리가 옷을 만들어야죠. 그런 생각이 들어서 그래요.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이런 부분은 전라감영 복원하고 콘텐츠 부분을 감사를 하셨기 때문에 콘텐츠 부분으로 해서 해도 될 같고요. 이쪽에서 연구하는 분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감영하고 연계시켜서 콘텐츠로 활용하는 방안으로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원주 위원   예를 들어 누가 먼저 선점해 버리면 뒤따라 가지고 하는 것보다 언젠가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있어서 그래요. 이 관련해서는 다 복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하여튼 그렇습니다.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이 재단에서 전체적으로 번역 작업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전라북도에 지원 요청한 것 같거든요. 전체적인 것은 아까 말씀드린 감영하고 관련해서······.

김원주 위원   천하의 다산 정약용을 넘어선다 하니까 귀가 솔깃하지만 주관적인 평가일 수도 있죠. 그런데 만들기 나름 아니에요. 우리가 그 시대를 살지는 않았으니까. 지금 다시 재창조하면 되는 문제니까요. 1회로 놓쳐버리기에는 전통문화와 관련해서는 염두해 줬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입니다.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저희 학예사하고 연구해 보겠습니다.

김원주 위원   이것 지적인가요?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아니에요.

김원주 위원   하여튼 그렇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송영진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송영진 위원   36페이지 전주동학혁명운동에 대해서 이게 16년도부터 계속된 사업이잖아요?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예.

송영진 위원   그런데 최근에 동학 기념일을 정읍으로 확정이 되었죠?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예, 황토연 기념일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송영진 위원   그러면 전주가 동학 근대 민주주의 발원지로서 전주 위상을 강화한다고 했는데 일단 예산이 투입되어서 진행되는 사업이지만 본 위원이 생각할 때는 여기에 더 이상 예산이 투입되어야 하는가 의문이 있어요. 과장님 생각은 어떠세요?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동학 전주 화약일이 굉장히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황토연 기념일을 국가지정 기념일로 지정이 되어서 화약일이 빠지긴 했지만 16년도에 전주 화약일이 국가기념일로 거의 확정되다시피 했다가 정읍에서 무지무지 반대해 가지고 다시 논의한 게 결국은 황토연 지정일로 갔거든요. 그런데 동학 관련 학자들은 전주 화약일을 굉장히 중요한 날로 그렇게 여기고 있습니다.

송영진 위원   다들 1894년 2월에 조병갑 고부 원님 때문에 일어난 거잖아요?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예.

송영진 위원   거기에서 2월에 민란이 일어났어요. 4월 초에 고창 무장현에 모여 가지고 우리가 가만히 있으면 되겠느냐 해서······.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무장 기포일요?

송영진 위원   기포이고 4월 말에 부안 백산에 모여 가지고 정봉준 씨를 대장으로 추대하고 대안을 갖춰서 오면서 계속 싸우다가 전주를 싸우고 들어온 적도 없어요. 그냥 무혈입성한 거예요. 관군은 이미 대패하고 전주가 행정의 수도니까 그냥 무혈입성한 거예요.
  그리고 관군하고 전주성 밖에서 대치하다가 먼저 공격해서 싸우다가 동학이 패했어요. 그러면서 서로 힘 빠진 게 "우리 화약 하자." 이 날이 역사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날인가?
  그리고 이미 정읍 고부가 기념일로 공식적으로 확정이 되었는데······.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황토연.

송영진 위원   황토연이 그리고 우금치에서 져 가지고 이렇게 되었는데······.
  제 사견입니다. 이게 이렇게 된 마당에 그전에는 고창이다, 부안이다, 정읍이다 주장했는데 사업이 진행돼서 마무리는 해야겠지만 제 생각에는 죄송스러운 말이지만 화약일이 역사적으로 중요하다고는 판단이 서로 전쟁을 그만하자, 중요하죠. 그런데 이 정도까지 우리가 전주에서 문화벨트를 만들 정도의 역사적인 그런 사안은 아닌 것 같아서 여쭤 봤어요.
  그런데 지금 보니까 예산도 많이 들여서 녹두관을 짓고 뭐도 짓고 하는데 이미 제가 알기로는 고속도로 가다 보면 정읍에 파랑새 녹두장군휴게소 벌써 선점이 되어 있는데 우리가 과연 여기에다가 계속 투자해 가지고 뭔 의미가 있는가? 거기에 대해서 말씀해······.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위원님, 그 부분은 처음에 위원님 개인 말씀이라고 했으니까 어차피 저도 동학혁명에 대해서는 깊이 있게 준비하는 단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건 모르겠고요. 동학농민혁명 자체가 재조명되고 있잖아요. 그래서 어느 한 시점 아까 말씀대로 고부에서 발생하고 부안 백산으로 갔다가 정읍 황토연에서 처음 승전했고 그다음에 이어와서 전주에서 화약을 맺었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 동학농민혁명이라는 과정을 중시하고 그 결과를 중시하는 거고 기념일 제정 자체도 지역마다 특징이 있기 때문에 하는 거지 이게 꼭 기념일이 정읍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나머지는 손 놓아라 하는 건 아닌 것 같고 저희들 입장에서는 그렇습니다.
  동학농민혁명 자체가 그렇게 발생해서 관하고 타협하는 실정이야 어떻게 되었지만 관하고 타협해서 집강소가 설치되고 말하는 민주주의 최초라고 보고 그런 형식으로 해석해 나가고 있거든요. 그런 집강소가 이루어지고 어떻게 보면 전라감영이 전주에 있었기 때문에 전주에서 화약일도 나와 있었던 것 같고 농민혁명군하고 관하고 협상하는 과정도 있고 그런 절차가 있어서 그 나름대로 중요성은 있지 않나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송영진 위원   화약일에 대해서 역사적으로 고증해서 계승하는 것은 좋아요. 그런데 83억이라는 돈을 들여서 어떻게 보면 주도권이 정읍으로 넘어간 상태에서 계승하는 건 좋다니까요.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이 부분은 알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화약일 정도로 동학혁명군이 여기에서 관군하고 화친을 맺어서 화약 했다. 이 정도로 의미를 가지면 되지 이걸 관광산업이나 역사벨트로······.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이 부분은 정부에서도 그렇지만 기념사업회 차원에서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이어가자고 하는 기념사업 차원이기 때문에요.

송영진 위원   본 위원이 드리고자 하는 요점은 뭐냐면 기존 사업이 2016년부터 시작됐으니까 이 사업은 멈출 수는 없잖아요. 이렇게 하시되 더 이것에 대해서 예산이 투입되거나 그런 것은 우리 전주시 재정상황을 봤을 때 재고해 봐야 되지 않을까 싶어서 질의를 드렸습니다.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알겠습니다. 그 부분은 각자 의견도 있고 그러니까 추가로 계속 논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형배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전통문화유산과 업무에 대한 질의를 종결합니다.
  이어서 한옥마을지원과 소관에 대한 질의를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남규 위원님.

김남규 위원   김남규 위원입니다.
  과장님, 한옥마을지원과가 관리하는 문화시설이 몇 개나 있어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저희가 시설 보수하고 하는 데는 15개가 있고 직영을 하는 곳은 네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위탁하는 곳이 다섯 곳이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다섯 곳, 완판?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예.

김남규 위원   말해봐요. 술?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전통술박물관하고 최명희문학관, 부채문화관, 완판본문화관 그다음에 소리문화관이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런데 술박물관은 직원들이 관장 빼고 4명이죠?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예, 그렇습니다.

김남규 위원   왜 이렇게 직원들이 자주 바뀌어요, 1년에 몇 번씩 바뀌데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초기에 위탁을 받아서 여러 가지로 인계인수 과정이라든가 서류 정리 과정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조금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남규 위원   우리가 민간위탁이라는 원초적인 것이 민간의 전문성 때문에 있고 위탁이 바뀌면 대표는 바뀌더라도 직원들은 승계하자. 이런 것들이 다 조례상에 있는데 그 전문성이 하나도 없어지고 있어요.
  술박물관 어제 자료 받고 깜짝 놀랐어요. 직원들이 다 바뀌었어요. 그러면 민간위탁의 전문성이 뭐가 필요 있어요. 시가 직영을 해버리든지 하지. 그것에 대해서 답변을, 민간위탁의 전문성에 대해서 말을 해 보세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술박물관이 초창기에 인수받았을 때는 그전에 위탁 업체의 일부 직원을 인수받아서 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직원이 일부 그런 부분이 있었습니다. 지금 술 판매 부분인데요. 뮤지엄샵이 그 전보다 판매가 많이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로 판매 매상이 높다 보니까 직원들이 수입지출이라든가 매출관리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어려워하는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쪽에 근무하는 직원이 이직이 많았습니다.

김남규 위원   완판본문화관도 2명이 2017, 18 바뀌었고, 최명희문학관도 2017, 18년도에 3명이 바뀌었고요. 부채문화관은 1명 바뀌었고, 최근 3년간요. 소리문화관은 8명 민간위탁의 전문성이 색이 바래요, 겉으로는 민간위탁 전문성인데.
  이렇게 직원들이 이직한다면 이직의 사유는 과장님이 파악한 대로 관장들하고 이야기를 했을 텐데 이직의 사유가 뭐예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대부분 이직하는 사람들을 보면 팀원급들이 이직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직원들이 문화 부분에 대해서 대부분 보면 초보자인 분들이 많이 있고 또 일하는 데 있어서 궂은일도 하다 보니까 예를 들자면 청소 일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불편을 이야기하는 직원들도 있고 적응하기가 어려워서 이렇게 이직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김남규 위원   이것은 민간위탁 단체이기 때문에 직원들을 뽑을 때 충분히 그런 것에 대해서 사전 인터뷰 전에 이야기하고 또 청년들이 일자리 들어가기가 얼마나 힘듭니까? 그런데도 이직을 밥 먹듯이 해요, 다른 출연기관에 비해서. 전통문화전당, 문화재단 다른 문화 출연기관에 비해서 유독 한옥마을사업소에 5개 문화시설 이직률이 이렇게 많은 것은 과장님도 접근을 다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민간위탁인지 이런 것들도 1억 4000만 원대 거의 통일적으로 하고 있어요, 숫자에 관계없이.
  그러다 보니까 한옥마을의 관광객들이 문화콘텐츠를 보러 왔는데 이것과 연계가 있는 것이죠. 한번 말씀해 보시죠. 어떻게 대안을 보완적으로 해야 하는가.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사실 사회복지사하고 급여를 비교했을 때 문화시설 종사자분들이 약간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예산을 현실성 있게 반영하려고 노력을 했고요.
  그리고 문화시설에 콘텐츠에 대해서 잘 모르신다는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9월에 문화시설에 각종 콘텐츠 체험 부분이라든가, 전시 부분 이런 것들 총망라한 리플릿 2000부를 시범적으로 제작해 가지고 지역에 배부했는데 호응이 너무 좋아 가지고 추가로 더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배부해 가지고 문화시설에 대한 홍보를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김남규 위원   과장님께서 시장님이 업무지시 내리는 한옥마을 민원에 대해서는 아주 적극적인데 문화시설 껴안기는 아주 소홀한 것 같습니다. 본 위원 사감으로, 유감입니다.
  그래서 민원 위주로 가지 말고 공적으로 가라 이거죠. 문화시설이 가장 핵심적인 시설이니까. 한옥마을보존회도 잘 안 나오더만, 내가 보니까.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두 번 있었는데 제가 한 번은 가고 한 번은 일이 있어서 조금 일찍 나왔습니다. 죄송합니다.

김남규 위원   전화 수시로 해도 그래서 이제 과장님하고 통화도 않습니다. 지금 한옥마을 직원들이 몇 명으로 시작해서 몇 명으로 늘었어요, 한옥마을지원과가? 박화성 과장님 있을 때 생겼던가 그전에 생겼던가. 엄청나게 많이 늘어났어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지금 19명입니다.

김남규 위원   몇 명에서 출발했어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14명에서 출발했습니다.

김남규 위원   5명가량 전문화되어 있는데 민원이 많은 줄도 알고 있어요. 그렇지만 문화시설에 대해서 너무나 과장님은 소홀하고 있어요.
  국장님, 한옥마을 문화시설이 어떤 곳은 전통문화과에서 하고 있고 어떤 곳은 한옥마을사업소에서 있어요. 한옥마을사업소는 하드 시설만 관리해요. 돈 주는 것은 전통문화과에서 하고 일원화가 안 되어 있다 보니까 영도 안 서요. 이것에 대해서 개선점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그 부분 이 앞전에도 한번 개선하려고 했었는데 어려웠던 것 같고요. 내년 말까지 위탁기간이 또 만료되는 것 같습니다.

김남규 위원   위탁기관 시의 자세를 바꿔야죠. 보조금을 주는 것 프로그램비는 전통문화과에서 다 쥐고 있고 하드 일하는 것, 쓰레기 청소 이런 것들은 이쪽에서 가지고 있고 사업소장 말을 안 들어요. 듣기는 듣지 어느 부분에서 관리감독권은 있으니까. 당근도 주고 채찍도 줘야지 채찍만 여기에서 주고 당근은 전통문화과에서 갖고 있어 그것은 시에서부터 구조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것 아니에요?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문화시설마다 각자 고유 업무 특성이 있다 보니까 특성 따라서 그런 것 같기는 하는데요.

김남규 위원   그 소프트웨어 예산도 한옥마을지원과에 주는 것이 낫지 않느냐, 일원화를 위해서 전통문화과 일도 많으니까.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알겠습니다. 그 부분은 추가해서······.

김남규 위원   한번 간부회의를 통해서 그것은 조정해 보아야 할 것 같아요. 그래야 한옥마을사업소장 누가 나가려고 하지 안 나가려고 해요. 저기에서는 내가 과장에게는 심하게 얘기했지만 저기에서는 힘들어서 기피부서예요. 전주시 전통문화, 관광부서가 기피부서라고 하더라고, 직원들이. 한옥마을지원과도 기피부서이고 하여튼 더 나가면 힘드니까.
  그래서 과에 대한 대책을 해야죠. 민원인들하고 항상 싸우는 부서 그래 가지고 스트레스를 엄청나게 받고 있더라고······.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예, 알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건축직들이나 여러 가지······.
  관광과도 그렇고요. 관광과 기피부서래요. 과장님, 그것 알고 있었어요?

○관광산업과장 이성원   ······.

김남규 위원   평소에 6·7급 직원들하고는 대화를 안 하는가 보네요.
  국장님이 소통을 잘하기 위해서는 밑에도 건너뛰어야죠. 기업에서는 하는데 왜 공무원 사회에서는 그런 것을 안 해요?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알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시장님만 만나요? 간부들만 만나고······.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시장님 더 못 만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저도 한 번도 안 만났어요.
  직원들과 소통을 국장님께서는 잘해서 세계적으로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의 능력을 배가해서 공조직도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과장님들끼리도 소통도 안 되는 것 같고······.
  국장님, 2030 잘 되려면 과장님들하고 직원들하고 소통을 잘해야 할 것 같아요, 내가 봤을 때는.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명심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송영진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송영진 위원   김용태 과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금방 김남규 위원님께서 질의하신 내용에 보충해서 질의를 드리면 본 위원이 생각할 때는 술박물관, 부채문화관, 소리문화관, 최명희문학관, 완판본문화관 굉장히 한옥마을에서 중요한 콘텐츠거든요. 그렇게 생각하시죠?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예, 그렇습니다.

송영진 위원   국장님, 이건 국장님에게 질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업무보고 때 보면 전주문화재단하고 민간위탁에 종사하시는 분들하고 급여 편차가 엄청 커요. 물론 민간위탁이니까 그러겠지만 김남규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직률이 많은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일단 말씀하신 대로 첫째는 급여문제도 있을 거고요. 두 번째는 업무량이라든가 업무 질 그 문제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내부 소통 문제도 있고 여러 가지 요인은 있을 건데요. 개별 특성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송영진 위원   건의 좀 드릴게요. 첫 번째가 최저임금 정도밖에 못 받는 급여가 첫 번째 문제이고요. 급여가 적으니까 실제 가서 물어보면 일할 생각이 없다는 거예요. "왜 일 안 합니까?", "돈 조금 주니까 일 안 해요." 이게 답변이에요. 민간위탁자들의······.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맞습니다. 저희들이 아마 최저임금보다 높은 생활임금 기준으로 하고 있는데 아까 문화의집이 적용을 못 해 가지고 문화의집은 낮아 있고요. 내년에 적용하기 위해서 올려놓은 거고 이전에는 굉장히 낮았습니다. 그런데 이 앞전 2년 전부터 최저임금해 가지고 어느 정도는 물론 문화재단보다 낮습니다만 최저임금이 아닌 생활임금 기준으로 하고 있어서 이직률을 따지다 보니까 그런데 상대적으로는 낮지만 전체적으로 생활임금 기준까지는 올려놓았습니다.

송영진 위원   그래서 전문성 부분도 본 위원이 민간위탁 심의해 본 결과 최명희문학관, 완판본문화관 정도만 전문성이 있지 나머지 민간위탁기관들은 그냥 전문성이 없는 사람도 잠깐 스쳐가는 자리예요. 제가 봐서는 한옥마을이 앞으로 전주 대표 관광명소가 되려면 이런 콘텐츠를 가진 기관들이 창의적으로 살아나야 하는데 관리하는 감독자 관장 자체도 의지가 없어요. 그냥 "돈이 없어서 못 한다." 이 말밖이에요. 그러려면 차라리 직영을 하든지 아니면 현실적으로 많이는 못 주더라도 임금부분 인상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한옥마을과장님은 매일 시달리실 거예요, 제가 보니까. 국장님게 업무보고 때, 감사 때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한옥마을을 살려야 하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이게 죽으면 한옥마을 죽습니다. 고려하셔 가지고 향후에 현실적인 민간위탁이 될 수 있도록 신경 써 주십시오.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예,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실질적으로 민간위탁 부분에서 사업을 할 수 있는 사업비가 굉장히 미약하고 거의 없다시피 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서로 얘기하고 내년 예산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송영진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것 잘못하면 아니한만 못 하고 관광객들이 술박물관 같은 데 가서는 과장님 아시죠?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예.

송영진 위원   뭔 이상한 것 하나 갖다 놓고 실리콘으로 30군데 땜빵해 놓고 외국인들 앉혀놓고 유상곡주라고 하고 있어요. 다시 오겠어요, 안 오지? 전주 망신입니다. 제대로 관리가 될 수 있도록 현실적인 민간위탁이 되도록 다시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알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박화성 과장님, 어진박물관은 청소를 공공근로에서 해 주죠?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아니에요.

김남규 위원   그러면 청소 어디에서 해요?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어진박물관 안에 청소?

김남규 위원   예.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어진박물관에서 채용한 분이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거기는 고용을 해서 미화원이 3명 있는 것이죠?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예, 공공근로 투입 안 되었습니다.

김남규 위원   미화원이?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공공근로는 저희 경기전에만······.

김남규 위원   거기는 왜 미화원 3명이 채용되었어요?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어진박물관요?

김남규 위원   예.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아니에요.

김남규 위원   자료에는 미화원으로 되어 있던데······.

○전통문화유산과장 박화성   아니, 미화원 아닙니다.

김남규 위원   그러면 한옥마을지원과장님!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예.

김남규 위원   그러면 어디는 청소를 해 주고 어디는 청소를 안 해 주고 좀 부당하지 않아요? 한옥마을 직원들 나간 사람들 2명 인터뷰했어요. 왜? 자존심 상한데요. 관광객들이 토요일, 일요일에 다 휴지 해 놓고 오염물질 내놓고 그것 화요일에 청소하려면 1주일에 5번은 청소해야 하거든. 다 대졸들이에요. 거기에서부터 김이 새는 거예요. 급료도 있지만 내가 이런 데 하려고 왔냐, 아예 미화원 해버리지. 이것에 대해서 개선방안 과장님 얘기해봐요, 내년부터 당장.
  내가 그래서 박화성 과장은 힘이 새 가지고 미화원을 3명 고용하고 한옥마을사업소장은 힘이 없어 가지고 세 군데만 해 주는가 그렇게 판단했어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아무튼 저희가 현재 상황에서 최대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차 없는 거리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거나 그렇게 해서 우선 당장 하고 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해 나가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최근 한옥마을에 젠트리피케이션이 아주 심하면서 임대, 임대가 나오고 있죠?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예, 조금 나오는 수준입니다.

김남규 위원   동서남북에서 다 나와 향교길도 나오고, 태조로도 나오고, 은행로 곳곳에서 다 나오죠?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예, 전체적으로 그런 추세입니다.

김남규 위원   한옥마을 관광 빅데이터는 어떻게 되어 있어요? 관광객 떨어지고 올라가고 그것은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빅데이터 제가 보고드리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저기도 알아야죠. 내가 저기다 질의했어요. 관광과장에게 자료는 받았지만······.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9월까지는 783만 명이 온 것으로 되어 있고요.

김남규 위원   월별 추이, 시설별 추이?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월별 추이는 지금 7월, 8월부터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5월, 6월 이때가 많이 적었고요. 그 이후로는 계속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고 외국인 관광객이 전에 비해서 16% 정도 늘어나 가지고 9월 말까지 해서 거의 10만 명 정도 방문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데가 어디예요, 느낌으로?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은 경기전, 향교, 전통문화연수원 그쪽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전동성당, 경기전, 향교 가장 고즈넉한 데······.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예, 그렇습니다.

김남규 위원   한옥마을 문화시설도 좋아라 하죠. 그런데 왜 거기는 안 해 주냐? 한옥마을 600만, 700만을 올린 것은 문화시설에서 올렸어요. 더 이상 볼거리가 없다는 것이죠. 그러면 과장님이 대안을 제시해야죠. 청소는 어떻게 하고 프로그램 수준은 어떻게 하고 완판하고 종이하고 소리하고 융복합은 어떻게 하고 이런 의사들이 하나도 없어 개별적으로 다 놀아버리니까. 그러니까 공공에서 다시 정책을 어떻게 써야 할까 이런 것을 해야 할 것인데 그 대안은 무엇이 있어요? 과장님 이제까지 한옥마을지원과장으로 가면서 향후에 어떤 일을 해야 하겠는가?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지금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은 문화시설에 대해서 잘 모르고 계시니까요. 관광객들이 문화시설에 대해서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리플릿을 1만 부 정도 제작하고 있고요. 그리고 원주민분들하고 문화 시설하고 연계해서 특히 부채문화관 같은 경우는 부채 만드는 체험이라든가 많이 하실 수 있도록 연결해 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원주민분들이 문화시설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고 외부 관광객이 오시면 이분들에게 잘 안내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런데 한옥마을에 최근 관광이 타 도시 여수나 부산이나, 목포에 비해서 타 도시도 많이 불황인데 한옥마을은 그래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본 위원은 통계 자료를 접하고 있는데······.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온다는 것이 전주한옥마을의 특징이에요. 그 수요를 더 이상 리필해 주지 않으면······ 문화시설에서 리필해줘야 해요. 장소야 어차피 향교, 전동성당, 경기전이야 그대로 있는 것이지만 한국의 문화, 전주의 문화를 보여주는 것은 문화시설뿐이 없어요. 그런데 거기는 정체되어 있잖아요. 그 대안을 과장님이 내야죠. 올 예산이 곧 다가오고 있으니까.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예,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열심히 해 가지고는 안 돼요. 그리고 또 전문가들이 하는 말이 한옥마을 주민들을 위해서 프로그램이 무엇이 있습니까? 제일 중요한 것이 주민들이 노령화되면서 한옥마을 주민들을 위한 정책을 내놓아야 해요.
  한옥마을 주민들을 이용만 했지 정말 한옥마을 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나 이 동네에서 살아야겠다는 사람은 없고 어떻게 땅값 오르면 팔고 가야겠다. 이 생각뿐이 없는 거예요.
  타 외국의 도시들 유럽의 성곽도시들, 중세도시들 다 가보았지만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요. 3대가 살았네, 5대가 살았네. 한옥마을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만 남아 있는데 원주민들을 위한 대책, 예산에.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저희가 6개월째 접어가고 있는데 원주민들이 많이 소외되어 있다는 것을 많이 느끼고 저희가 8월부터 원주민들이 우리 문화시설이라든가 각종 한옥마을에 있는 콘텐츠를 한 번씩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그렇게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그래 가지고 소리문화관에 있는 히히낭락이라든가, 변사또 생일잔치, 잘 차린 국악공연 매주 화요일에 한벽문화관에서 하는 그런 것까지 포함해서 그리고 경기전에서 있는 '왕과의 산책'이라든가 아까 말씀드린 부채문화관에 부채 체험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부여해서 한옥마을 원주민들이 자존감과 자긍심을 느끼고 이 지역에서 살아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첫 번째 본 위원이 봤을 때 그런 것도 잘하고 계시지만 한옥마을 보존 수선이 끊기다가 작년부터 1억이 되었죠?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올해 1억······.

김남규 위원   올해부터 1억?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예, 그렇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 예산을 늘려 주어야겠더라고요. 한옥마을에 가구의 평균연령이 어떻게 되냐면 50살이 다 넘었어요. 환갑이 다 넘었어. 그분들은 집 고치고 싶어, 외풍 안 맞고······.
  그런데 그 지원금이 이제는 오리지널만 남았어. 이제까지 상업적 시설들 문화시설들 이런 것만 다 지원해 줬는데 정말 후미진 곳에 노부부가 사는 그런 집들은 집 고치기를 제일 원해요. 그런데 심사를 해보니까 실지로는 8000만 원 들어갔는데 3000만 원 주니까 3000만 원 어치 땜빵을 할 수 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한옥마을 기둥보가 다 썩어버렸어. 우리는 소수선으로 3000만 원뿐이 못 주는데 대수선해야 해요.
  이 지원정책을 전수조사할 의사 있습니까? 몇 채를 더 고쳐야 하고, 오래된 가옥을 말하는 거예요. 돈이 현실적으로 어떻게 들어가야 하는가. 그래서 시장님에게 보고 해야죠. 1억 가지고 어떻게 그 집들을 고쳐줘요, 더 고쳐줘야 한다고. 집이 반듯해야 그 사람들이 살지, 따뜻해서. 본 위원의 생각에 대해서 과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예, 옳은 말씀이시고요. 저희가 좀 더 예산도 확보하고 전수조사해 보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러면 2019년도 얼마 성립되었어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지금 2억 원으로 성립되었습니다.

김남규 위원   작년보다는 100% 늘었네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예, 그렇습니다.

김남규 위원   전수조사 결과는 얼마 치가 더 필요해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해보지 않았지만 샘플로 몇 분 여쭤보기는 했는데요. 수선이 필요하다는 분들이 많이 있어서 적극적으로 소통해서 예산을 반영한 것입니다.

김남규 위원   한옥마을 임대료가 4000만 원에서 평당 1000만 원까지 해서 임대계약서 쓸 때마다 임대주들이 힘들어하고 있어요. 전주시는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어요. 공공적으로 할 수는 없죠. 그렇지만 어떻게 조정을 해 본다든지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해서 김승수 전주시장은 목민관이더라고요. 거기에 대해서 얘기해 보세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저희가 지난 10월에 뜻있는 건물주 20여 분하고 건물주협의회를 최초로 조직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에 건물주 분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것은 현실적인 예를 들어서 건물 매매 가격이라든가 임대차 가격이라든가, 그다음에 임대차 관계 다툼이 있을 때 어떻게 해야 될지 이런 것들에 대한 컨설팅을 공인중개사협회로부터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저희가 공인중개사협회를 통해서 이쪽 한옥마을 전담하고 있는 공인중개사를 추천해 주시도록 요청했습니다. 그래서 조만간 오면 그분들하고 다시 회합해서 모임을 할 계획입니다.

김남규 위원   평당 2000에서 4000짜리의 임대료를 주고 사업하는 사람들을 만나니까 물장사하고 한복 장사 빼놓고는 그 회전을 못 맞춘대요, 다 적자니까. 그러니까 상업화나 문어나 꼬치나 아이스크림이나 이런 것이 갈 수밖에 없지 전통적인 것은 할 수가 없다 이거죠. 평당 2000만 원이면 얼마나 써야 해요. 에코시티 거기도 평당 2000인데 서민들이 갈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어요. 쉽게 말해서 회전력 빠른 물장사뿐이 없어요. 전주시에서 커피가 제일 비싼 곳이 한옥마을이에요. 왜 임대료가 비싸니까.
  그래서 전주시는 공공임대주택의 접근을 상징적으로 해야 할 것 같아요, 한옥마을에 대해서. 우리가 건물 산다든지 왜냐하면 볼거리가 없어진다 이거예요. 다 상업화된 물장사만 있지 관광객이 호기심 있게 공예품을 본다든지 무엇을 본다든지 이 이벤트 거리가 다 없어졌다는 거예요. 그것에 대해서 젠트리피케이션의 대안에 대해서 입법은 힘들지만 전주형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해서 얘기해 보시죠.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저희가 최근에 부동산 동향을 보면 다행스럽게도 과거에 1500만 원 갔던 임대료가 한 800만 원 정도로 떨어져서 거래되고 있는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과거보다는 좀 나아졌다는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건물주분들도 이제 이래서는 안 되겠다, 이러다가는 다 망한다는 공감대를 같이 하고 있어서 그분들도 자발적으로 건물 임대료를 내려주고 있는 상황에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충분히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건물주협의회를 더욱더 활성화시키고 공인중개사분들을 통해서 더욱 건전하고 깨끗한 임대차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쌍샘에 대한 예산 확보는 몇 프로 되었습니까?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내년 예산에는 예산상 다 반영을 못 하고 현재 3억 정도 반영을 했습니다. 일단 토지보상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러면 우물을 2개 파는 거예요, 1개 파는 거예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2개를 파는 겁니다.

김남규 위원   우물을 팔 위치는 다 정해져 있어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예, 그렇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 건물 사고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예, 현재······.

김남규 위원   그리고 광장을 만드는 거예요, 무엇을 어떻게 하는 거예요?

○한옥마을지원과장 김용태   계획상 우물을 210평 정도 해 가지고 조성하는데 우물을 2개 파고 조그마한 여유공간에 광장을 쉼터 형식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아직 확정은 안 되었는데요. 저희가 어느 정도 안이 확정되면 주민설명회나 관련 부처 협의 등 절차를 밟아 나갈 예정입니다.

김남규 위원   예,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한옥마을지원과 소관 업무에 대한 질의를 종결합니다.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해서 약 10분간 감사중지를 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약 10분간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16시35분 감사중지)
(16시58분 감사계속)

○위원장 박형배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속개합니다.
  계속해서 체육산업과 소관 업무에 대한 질의를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송영진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송영진 위원   송영진 위원입니다.
  49페이지 국제·전국 규모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본 위원이 2017년도 기준 시비 보조금 3000만 원 이상 지급된 건 13개 종목 대회에 대해서 정산서를 검토해 본 결과 대부분의 단체가 대회 목적과 취지에는 어긋나서 물품 또는 용품, 이벤트 행사비용으로 예산이 과다 지출된 부분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심지어는 물품 검수서와 납품 물품이 불일치한 그런 경우도 봤고요. 그래서 정상적인 예산 집행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판단되고요.
  또 감사자료 256페이지 국제대회 있지 않습니까?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송영진 위원   국제대회 3개 종목을 보면 일단 참가국 수가 저조하고 참가 인원도 저조하고 다음에 언론의 관심도 전혀 없고 국제대회라는 명분 하에 과다한 예산 편성하고 과다한 예산 낭비라고 본 위원은 사료가 돼요.
  그래서 제가 지금부터 어떤 유형으로 각 종목 단체들이 보조금을 과다 집행했는지를 자료를 통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자료를 들어 보이며)
  A종목입니다. 잘 보이실지 모르겠는데 이게 2억을 들여서 한 국제대회입니다.
  예산 2억 원이, 보십시오. 개막식 사진입니다. 한 칠팔십 명 왔죠?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송영진 위원   보이시죠, 과장님!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보입니다.

송영진 위원   국장님, 보이세요?
  2억을 들여서 한 개막식 사진 본인들이 제출한 내용이에요. 경기 중에 사진입니다. 관중 한 명도 없죠?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송영진 위원   보조금 과다 집행한 내용을 자료를 통해서 보여드리는 거예요. 심지어 어느 협회라고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 이 협회의 주소는 회장의 집 주소예요. 그리고 사무국장 기안자는 이벤트 회사 사장입니다. 잘 들으세요.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알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자료를 들어 보이며)
  그리고 관중도 없는 관중석을 또 만든다고 전문 제작업체도 아닌 이벤트 회사에서 250만 원을 들여서 또 만들어요.
  이 상단 관중석 텅 비어 있죠?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송영진 위원   만들어놓은 관중석도 비어 있죠?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송영진 위원   그리고 우리 화산체육관에 음향시설되어 있죠?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되어 있습니다.

송영진 위원   되어 있는 음향시설을 쓰지도 않고 관중도 없는 대회에서 음향시설했다고 450만 원······.
  이게 한 종목입니다. 사람도 없는 데에다 포토존, 본인이 사진 찍어 올린 거예요. 관중이 있어야 포토존을 하죠.
  애드벌룬 관중도 안 오는데 전국체전 하듯이······.
  저는 이것을 보면서 본래 스포츠대회가 아니라 명랑운동회 하는 것 같아요.
  더 가관인 것은 참가 선수들한테 500만 원을 들여서 본인들이 경기하는 공을 출전 상품으로 나눠줘요. 축구선수한테는 축구공을 나눠준 거예요. 500만 원 들여서 470만 원······.
  심지어는 선수단에게 신발도 줬어요. 저는 이런 대회 처음 봤어요.
  기념품 수령 명단입니다.
  위원님들 죄송합니다. 받아가지도 않으셨을 거예요. 안동일 과장님, 예결산 시의원 8명, 채주석 비서실장님, 그 외에 JTV 보도국장님, KBS 보도국장님, 신흥고 동문회장님 아까는 만찬이고요. 기념품 수령 명단도 똑같습니다.
  기념품이라고 줬다는 것이 이겁니다. 받아 가겠어요?
  이런 유형이 있고 과다 집행의 유형이 있고요.
  이번에는 견적서하고 검수서 불일치한 것을 보여 드릴게요.

○위원장 박형배   위원님, 죄송한데 해당 기관에 대해서 명시하고 속기록에 남겨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알겠습니다.
  첫 번째 했던 종목은 넷볼 지금 말씀드리는 종목은 배드민턴······
  견적서 물품검사 조서에는 PJB라고 나와 있어요. 박주봉이라는 브랜드죠.
  이 브랜드로 납품을 하고 견적을 받고 이 브랜드로 검수를 했다고 검수조서에 확인자 도장까지 찍어서 했는데 납품된 결과는 다른 품목······ 심각하지 않습니까?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송영진 위원   그런데 이 대회는 스폰서가 PJB······.
  (자료를 들어 보이며)
  이 사진에 나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나이키가 스폰한 대회예요. 그런데 나이키 용품으로 사겠다고 해 놓고 나이키가 안 들어오고 르까프가 들어온 거예요. 검수까지 해 놓고······.
  또 하나 마지막 사례입니다. 배구입니다.
  배구는 총 우리가 보조 지급했던 금액이 6400이에요. 6400에 3200만 원이 인건비로 했습니다. 어마어마하죠. 심판비, 선심비로 나간 건데 이것에 대해서 송성길 외 142명 적어놓았는데 문제가 뭐냐, 우리 전주시 보조금 예산편성 업무 매뉴얼에 보면 개인별 인건비는 개별 송금이 필수라고 나와 있어요. 그러죠?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그렇습니다.

송영진 위원   그러면 심판 이름으로 입금해야겠죠?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그렇습니다.

송영진 위원   이 돈을 심판, 감독관, 심판, 심판, 심판, 심판······ 다 이렇게 있습니다.
  심판 누구누구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그렇습니다.

송영진 위원   이렇게 제가 다른 종목도 여러 가지가 더 있는데 13개 종목을 쭉 살펴보니까 우리 시민이 낸 세금이 이렇게 쓰여지는 것을 보고 제가 꼭 체육산업과를 지적하는 것보다 이 자리에서 말씀을 해 드려야 앞으로라도 타 종목들도 이런 행위를 안 할 것 같아요.
  그리고 국제대회라고 말만 국제대회이지 지금 행위 자체가 이렇습니다. 시 예산으로 차를 보내서 태워와서 먹여 주고 재워 주고 입혀 주고 심판 봤다고 일비 주고 거기다 만찬 열어 주고 갈 때 기념품까지······.
  기념품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13개 종목이 비슷합니다.
  예를 들어서 렌턴을 하나 기념품으로 사요. 렌턴 인터넷에 쳐보면 5000원이에요. 그런데 견적서는 5만 5000원이에요. 이런 돈이 다 어디로 가겠습니까? 우리 집행부 공무원들 정산보고서 왔을 때 검토 안 하나요?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검토는 하는데 위원님들처럼 심도 있게는 못 했고 저희들이 영수증 첨부하고 그 금액이 붙어 있는가만 확인했습니다.

송영진 위원   그리고 심지어는 청소년넷볼대회인데 "막걸리 문화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질의드리기 전에 또 하나 더 사례를 말씀드릴게요. 1박 2일 하는 대회가 있습니다. 반짝하는 대회 예산이 1억 2000이에요. 전주시가 이렇게 돈이 많은지 저는 처음 알았어요.
  그리고 국제대회라 하면 미디어에 노출도 되어야 하고 여기 써 있지 않습니까? "국제 및 전국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활성화가 전혀 안 돼요. 왜 안 되느냐? 전주시 세금으로 먹여 주고 재워 주고 입혀 주고 신겨 주고 기념품 주고 일비 줘서 보내는데 뭔 활성화가 되겠습니까? 그렇죠?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송영진 위원   다음에 매스컴 노출 이 국제대회에서 중계된 것 하나도 없습니다. 녹화방송이라도 되면 다행이죠.
  과장님께 질의드릴게요. 보조금 과다 집행에 대해서 방지 대책이 있으신지, 이렇게 쓰는 것에 대해서 방지대책?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저희들이 이제까지는 보조금하면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형식적으로 금액만 비교했는데 이번에 의회에서 이렇게 지적받고 하니까 꼭 정산서가 들어오면 그 금액을 깊게까지 따져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정산에 철저를 기하고요.
  또 진짜 필요한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저희들도 현장에 나가기는 하는데 주로 행사 끝나고 오는 경우거든요. 그래서 진짜로 끝까지 사람이 많은 줄은 몰라요. 그래서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가지고 진짜 이것이 경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참석자가 많은지 순서를 가려 가지고 다음 예산할 때는 그 우선순위에 의해서 정확히 반영해 가지고 잘 된 데는 더 잘할 수 있게 못 한 곳은 많이 깎는 방향으로 한 번에는 못 하더라도 열심히 해서 조정해 나가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모니터링단을 어떻게 구성하신다는 얘기예요?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저희들이 원래는 모니터링단 같은 경우는 처음에 생각할 때는 일시사역을 사 가지고 할까도 생각했는데 저희 국장님께서도 그렇게 하지 말고 믿을 수 있는 교수분들이나 이런 분들에게 맡겨 가지고 직접 대학생들에게 도움도 되게 하고 그렇게 하라고 해서 2000만 원 올렸는데 아무리 노력했어도 500이 깎여 가지고 이번에 1500이 반영이 되었거든요. 그러면 좋은 분을 선정해서 정확히 책임하에 그분들조차도 거짓말할 일은 없겠지만 한다면 그분들 책임으로 보고 우선순위를 가려서 저희들이 다음 유치심의위원회 할 때는 그것을 철저히 반영하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제가 봐도 이 보조금 집행에 대해서 행정에서 검수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거예요, 전문지식이 없으신 분들은. 그래서 저도 그런 모니터링단이든 아니면 다른 방법을 써서라도 얼마만큼의 숫자가 왔고 며칠 경기를 했고 어디에서 얼마만큼 숙박을 했고 심판은 몇 명 정도가 봤고 이런 것들을 철저히 기준을 정해서 데이터 값을 내서 2020년도부터는 예산을 집행하는 데 있어서 그것을 기준으로 잡아서 집행해 주시면 이 보조금을 헛되게 쓰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지적받은 대로 꼭 그렇게 고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과장님이 보시기에도 굉장히 심각하죠?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송영진 위원   이 정도인지 아셨어요?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아니, 저희는 그렇게까지는 몰랐습니다. 그리고 사실은 공무원들은 그렇게까지 잘 모르거든요. 그런데 이번 기회에 좀 더 꼼꼼하니 정산도 보고 의회에서 지적해 주셨다는 것도 있으니까 갈수록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해당 종목에 회장이나 사무국장한테 오늘 지적사항을 말씀드려서 소명서를 제출해서 저한테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알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질의 하나 더 드리겠습니다.
  지금 국제대회 3개를 하셨어요. 이 3종목의 국제대회가 각 종목의 세계연맹에서 공인된 대회인가요?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세계에서 공인된 연맹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송영진 위원   그렇죠?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송영진 위원   과장님, 공인되지 않은 대회를 하기 때문에 이런 폐단이 생기는 거예요. 이유는 제가 말씀드릴게요. 넷볼 대회, 태권도 대회, 인라인 대회, 축구 대회 같은 것도 대한축구협회라든지, 대한넷볼 이런 협회에서 세계연맹에 보고하고 세계연맹에서 공인하는 대회는 정산서를 대한체육회에 제출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람들이 장난을 못 치는 거예요. 대한체육회는 문체부의 감사를 받아야 하니까 그런데 자기들끼리 하는 거기 때문에 아까 보세요. 심판 주심 써놓고 몇천만 원 넣어버려요. 이건 굉장히 잘못되었죠.
  그래서 질의드리겠습니다. 실효성 없고 예산만 축내는 국제대회 계속 지속하실 겁니까?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저희들이 아까 말씀드린 대로 단체들하고 더 노력해 가지고 승인되어서 대중적 효과가 있는 저희한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대회가 전체는 아니더라도 한두 개라도 유치해서 진짜로 좋은 대회가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국장님께 질의드릴게요.
  국장님, 이 내용 보시고 어떤 생각 가지세요? 국장님이 느끼시는 바가 있을 것 아니에요?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응분의 조치를 하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국장님께 건의드리겠습니다.
  우리 행정에 있는 공무원들도 수세적인 자세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띄셔서 예방할 수 있도록 향후에는 이런 이런 게 감사에 지적이 되었으니 이런 지출에 대해서는 꼼꼼히 살펴보고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예, 알겠습니다. 꼼꼼히 하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형배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승섭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승섭 위원   김승섭 위원입니다.
  47쪽에 즐거운 생활체육 동호인 주말리그 12개 종목에 2926경기 3만 5680명이 이용한다고 했습니다.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김승섭 위원   동호인이 여기에 보면 정식으로 협회에 등록된 팀입니까, 아니면 등록되지 않은 팀도 같이 들어 있습니까?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등록되지 않은 팀도 들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잘 모르겠는데요.

김승섭 위원   등록되지 않은 팀도 들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김승섭 위원   제가 볼 때는 등록되지 않은 팀은 아마 안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축구 하나만 봐도 동호인들이 1년에 각 협회에다가 회비 지출하는 게 굉장히 높습니다, 전주가. 현재 동호인들이 협회에 등록하고 있는 팀들도 전부다 탈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주시가. 이것 앞으로 좀 살펴주시고······.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김승섭 위원   한 팀당 평균적으로 1년에 100만 원 정도 내고 협회에 가입을 합니다, 동호인인데. 그런 것은 좀 유심히 봐주시고 앞으로 시민이 건강하고 생활체육이 활발해야 건강한 사회가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덧붙여서 현재 시설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각 운동장, 각 학교에서 학생들이 운동을 하려면 요즘은 학교를 짓는데 운동장이 적기 때문에 축구를 하려고 해도 우리 시설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운동장을 빌려서 쓸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그렇습니다.

김승섭 위원   그런 곳은 우리가 교육청에서 지원해 주는 돈도 있겠습니다만 우리 전주시 학생들은 무료로 개방해서 쓸 수 있는 낮에는 일반인이 별로 안 쓰니까 그런 것을 모색해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도 학생들이 쓰려면 시간당 3만 원인가, 2시간에 3만 원인가 이렇게 될 것입니다. 그런 것들은 시에서 보조를 한다는 생각으로 학생들에게 무료 개방시키는 게 좋지 않은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합니까?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위원님 취지는 정말 좋고 앞으로는 그렇게 되어야 할 것 같은데 그 부분은 시설관리공단에서 조례에 금액이 정해져 있는 상태이고 그 부분은 충분히 논의를 거쳐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여기에서 그 의견은 좋은 것 같은데요.

김승섭 위원   국장님, 하고 싶은 이야기 있으신 것 같은데······.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방금 말씀하신 부분에서 학교의 필요에 의해서 쓰시는 건지 아니면 학생들이 평일이나 공휴일에 개인적으로 쓰시는 건지 구분하고 싶어서······.

김승섭 위원   학교에서 체육시간에 선생님이 축구를 시켜야 하는데 학교 운동장은 적고 우리 시 시설을 이용하려고 해도 돈을 줘야 되니까 선생들의 원성입니다.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그 부분은 아마 교육청하고 협의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 부분은 교육청에 요구해서 교육청에서 받아줘야지 무료로 쓴다는 것은 학교 공식 수업이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은 교육청하고 적극 협의를 해서 학생들에게 부담가지 않는 방향으로······.

김승섭 위원   그게 보니까 행정실에 가서 절차를 거쳐서 행정실에서 돈을 지급하게 되어 있어요. 선생님들이 오늘 수업을 나왔어요. 운동장에 나왔는데 "선생님, 우리 축구해요, 야구해요." 하니까 그 시간대 거치지 못하고 바로 운동장에 전화해서 운동장에 가는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소정의 서류 전부 작성해서 갖다 주면 그 서류에 의해서 행정실에서 처리가 되어서 돈이 지급이 되는데 그 자체를 못 하니까 체육선생님들 주머니에서 3만 원씩 주는 거예요. 굉장히 불편하죠. 그런 사례입니다. 절차상은 학교에 행정적으로 교육청에서 지원은 되는 것 같아요.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부분은 우리 시에서 낮에 쓰지 않는 시간대니까 운동장이 비어 있는 시간대는 학생들에게 1시간 정도는 무료 개방해도 바람직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덧붙여서 관광객 유치 또는 우리 전주, 축구의 도시입니다. 유럽축구가 1년 마무리 지어지면 6월 정도 됩니다. 그동안 전북현대에서 프랑스 리옹팀을 데려다가 가끔 한 번씩 경기를 했었습니다. 지속적으로 우리 시가 전북현대와 매칭 해서 그런 사업을 벌이면 매년 올 수 있습니다, 어떤 팀이 되었든. 우리 시에서 크나큰 돈 들이지 않고라도 전북현대라는 브랜드를 살리기 위해서 전북현대에서는 끊임없이 노력을 합니다, 자동차 선전을 하기 위해서.
  그러면 우리 전주시도 축구의 도시로서 같이 매칭하면 크나큰 노력 안 하고 같이 유치할 수 있고 또한 그 경기를 보기 위해서 전국에서 모여들 겁니다. 이런 것들도 앞으로 모색해 봤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김승섭 위원   아마 올해 전북현대 같은 경우는 감독도 유럽에서 모시고 오려고 하는 것 같아요. 단장이고 전체 유럽으로 가서 감독들 상담하고 있는 것 같은데 만약에 유럽 쪽에서 온다면 스포츠산업처럼 공해 없는 산업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공장 들어서면 공해도 많은데 스포츠 쪽으로 더 생각해 주시고 지난번 업무보고 때도 제가 잠깐 말씀드렸지만 전주시만큼 체육시설이 열악한 곳이 없습니다, 타 시에 비해서. 전문적으로 제가 축구만 얘기합니다만 축구경기장이 한 곳에 3면 이상 마련되어 있는 데가 없습니다. 국제 규격화된 데는 생활체육 축구장이 딱 두 자리 있습니다. 그래서 전국대회를 하지 못합니다.
  국제규격화 되려면 최소한 길이가 105미터 68미터이어야 하고 라인에서 2미터씩 떨어진 빈 공간이 있어야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생활체육 위주로 하다 보니까 90미터짜리 100미터짜리 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전국대회를 하지 못합니다. 전국대회를 하고 또는 대회를 유치하려면 국제 규격화된 운동장을 최소한 운동장이 5면 이상 한 군데에 만들어놓으면 겨울에 눈이 많이 있는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전지훈련도 많이 올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전지훈련을 학생들이 오면 또 전지훈련 와서 잠도 자고 경기도 하고 문화도 즐길 수 있는 우리 전주시를 알릴 수 있는 공간이 됩니다. 타 지역에서는 굉장히 앞서서 다툽니다. 우리 전주시 굉장히 늦었습니다. 지금이라도 전주시에서 그것을 마련해서 그런 시설을 만든다면 전주시 먹거리 좋습니다. 또 볼거리 있습니다. 운동하기 좋습니다. 그러면 전주 다 찾습니다.
  전국대회를 전라북도에서 유치하면 만약에 축구 전국대회를 하면 첫 번째 전국의 1급 심판들이 제일 먼저 선호하는 곳이 전주입니다. 왜, 먹거리가 좋기 때문에 전주 가면 잘 먹는다고······. 전국의 대한축구협회 1급 심판들이 전주에서 경기가 열린다고 하면 서로 오려고 합니다. 이런 장점이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시설이 뒷받침 안 되고 있습니다. 그 시설을 조만간이나 빨리 마련해서 전국의 학생들이 모여들 수 있도록 축구인프라가 굉장히 많습니다.
  경상북도 경주나 또는 충청도 부여, 공주, 전라남도 강진, 경상남도 남해 같은 데를 가면 어마어마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전주시보다 훨씬 못한 도시입니다. 그런데 전주보다 훨씬 체육시설은 낫습니다. 유념하시고 앞으로 생각하시고 꼭 잘할 수 있도록 전주시의 체육시설이 더 들어설 수 있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남규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남규 위원   월드인라인마라톤 대회가 몇 회째예요?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월드인라인마라톤 대회 16회입니다.

김남규 위원   16회요. 아까 공인을 못 받았다고 했죠?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김남규 위원   왜 개최해요?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

김남규 위원   그냥 과거에 했으니까 하는 것인가?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2003년부터 월드인라인마라톤 대회는 했는데요. 이것이 아까 지적해 주신 대로 날짜가 너무나 짧아서 그런 문제점은 있는데 저도 그날 당일 가보니까 가족들이 손을 잡고 저희가 갔던 대회보다는 인라인은 아까 지적해주신 대로 1박 2일이라 그렇지 또 7시에 시작해서 하루 묵는 효과도 있고 그래서 저는 나름대로 인라인 그렇게 나쁜 대회는 아니다 그런 느낌은 받고 왔거든요. 그런데 아주 유명한 대회는 아닌 것 같은데 저희들이 보니까 생각보다 사람은 많더라고요.

김남규 위원   이번에는 11개국이 왔는데 체제비나 이런 것을 줍니까? 스스로 자비를 들여서 옵니까, 외국의 선수단들은?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제가 알기로는 외국 선수단은 체제비는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든 대회가요.

김남규 위원   그리고 코스는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코스는 종합경기장에서 해서 쭉 월드컵경기장으로 해서 면허시험장까지 왕복하는 코스인데······.

김남규 위원   왕복 몇 킬로예요?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잠깐 정정드리는데요. 월드인라인마라톤는 대한롤러협회 인준은 받고 하고 있습니다. 국제연맹 인준이 또 따로 필요한지는 모르겠고요. 대한롤러연맹의 인준비를 내고 같이 하고 있고요. 코스는 5킬로, 21킬로, 42킬로 해서 마라톤 코스하고 같습니다. 일단 도로 위를 달리는 거여서 그러죠.

김남규 위원   이게 기록경기입니까, 참여경기입니까?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두 가지로 나눠지고 있습니다. 기록경기하고 있고 일반 참여경기로 나눠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기록경기하려면 노면을 아주 좋게 해줘야 할 것 아니에요. 아스콘을 깔아준다든지 타 도시는 그렇게 하더라고요.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기록경기인데 그것 감안해서······.

김남규 위원   그래야 한국에 가면 기록이 단축이 되어서 수상을 많이 할 수 있다는 그분들의 이런 것들이 있잖아요?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예.

김남규 위원   우리는 계속 16회째 대회만 치르는 것 같아요.
  이번에 특히 시민들한테 내가 전화를 받았어요. 서신동 그쪽을 다 막아놓았다면서요?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예, 아침시간에 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미리 며칠 전에 얘기를 한다든지 해야 하는데 그런 것들이 없고 하다 보니까 교통에 혼선이 생겼다는 민원을 많이 받았어요. 예전에 비해서 매너리즘이 많이 생긴 것 같다 이거죠. 그래서 이런 것들에 대해서 사전 준비를 잘하고 언론에서 붙는 데는 없어요? 홍보요.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홍보 쪽 말씀하시는가요?

김남규 위원   이런 것도 적극적으로 하든 말든······.
  우리가 국제대회가 태권도하고 넷볼하고 이것하고 3가지죠?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인라인은 일단 언론이 같이 붙었고 태권도하고 인라인은 언론이 같이······.

김남규 위원   넷볼은 이제 끝났으니까 송영진 위원이 끝내 버렸으니까 끝났고······.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보도자료 주고 해서 같이 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래서 이것 경제효과에 대해서 우리 축제 끝나면 지역경제 효과 이런 것 있고 참여 선수 있고 숙박 현황 이런 것들 다 해서 직접 인터뷰 방법도 있고 사람을 사서라도 하든지 이제는 우리도 치밀하게 나가자 이거죠. 왜 전주가 할 수 있는 무공해 산업이 스포츠 경기 대회 유치 한옥마을 마이스산업 이런 거잖아요. 굴둑이 없으니까. 과장님께서는 이런 용역들 스포츠 전국대회 유치에 대한 이런 예산을 세웠으면 좋겠어요.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알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본 위원이 스포츠산업 육성 기본계획 요약서를 봤어요.
  제일 잘하는 시가 어디 시예요?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제일 잘하는 데가 아마 김천입니다.

김남규 위원   김천, 잘 아시고 하니까 할 말도 없네.
  (책자를 들여 보이며)
  김천시, 양구, 인제 조금 재정자립도가 낮은 덴데 산업 파생력이 큰 데를 하더라고요. 돈도 많이 투자하고 아까 김승섭 위원 말씀한 대로 조건이 제일 좋은 곳이 전주인데 경기 시설이 안 좋아서······.
  여기 다 그런 것이 써 있는데 이것 어떻게 사후 활용할 거예요. 이 용역이 어떻게 사후 활용할 것이냐 이거죠?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저희들이 용역을 해 가지고 거기에서 5가지 용역을 통해서 단위사업을 정하기는 했는데요. 저희들이 그 사업 중에는 아주 구체적인 내용은 아니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김승섭 위원님 지적해 주신 프로축구 활성화와 관광을 매치해라, 아니면 신규 레저활동 사업을 해라. 스포츠용품 인증사업을 해라 해 가지고 CEO아카데미 지원사업까지 5개는 지정해 줬거든요.
  그래서 저희들이 그중에서 신규종목 및 레저활동 사업 제안 공모 이쪽에 치중하려고 저번에 대한체육회도 갔다 왔고 스포츠클럽이라는 데가 있어요. 그래서 어제도 그분들이 내려와 가지고 위원님들하고 저희 직원하고 앉아서 얘기했는데 그쪽은 그러더라고요. 요즘은 무조건 유치하려면 돈이라고 그래서 저희가 적은 돈이라도 해 가지고 유치해서 하려고 노력은 기울이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아까 질의해 주신 대로 단위사업은 제목만 잡아줬고요, 용역 해서. 저희들이 큰 틀 밑에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잘해 가지고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남규 위원   이 용역 어렵게 세워서 모처럼 체육산업과 생기고 나서 첫 용역이에요. 그렇죠?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그렇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러면 더 잘하려고 세웠죠?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김남규 위원   그러면 올 예산에 무엇이 반영되었어요? 비예산사업만 과장님 말했어요. 과장님이 맨 몸으로 뛰겠다 이런 의지만 나와 있지 예산이 반영되어야죠, 이번 2019년도에.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저희가 4000을 올렸는데 작년하고 똑같이 지도자 연수나 광역 스포츠 그런 식으로 해 가지고 행사운영비나 사무관리비 쪽으로 4000을 올렸는데 이제 그런 예산은 잘 안 세워주더라고요. 저희들이 노력은 했는데 작년하고 동일하게 해서 우선 아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황권주 국장님, 관광과는 돈 10억이 넘쳐 가지고 덕진공원 대표 공원을 그렇게 쓰고 어떤 과는 용역을 해 가지고 4000만 원도 못 세우고 예산의 편성에서 문제점이 그대로 노출된 사례예요, 예산편성이 중요하거든.
  집행부가 이런 용역을 세워서 열심히 일하는데 4000만 원도 안 세워주고 대표 관광 뭐라고 해 가지고 그것은 10억을 써버리고 이동호 그분은 혼자 2억을 다 써버리고 이건 도대체 예산편성이 개인보다도 못 해요, 한 과가.
  국장님이 기획예산과장 했잖아요?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스포츠산업을 활성화할 것인가. 우리 위원님들이 말해봐야 옛날에 김원주 위원님이 패자부활전이라도 해서 화랑대기는 1주일을 끌고 그런다고 했잖아요. 그건 맞는 말이고 김승섭 위원님은 최적의 조건이라고 하고 그런데 이 스포츠가 앞으로 사람을 가장 많이 끌어들일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은 누구든지 다 알죠. 그러니까 이렇게 영세한 김천시, 인제, 문경, 양구 이런 데가 우리 시 예산보다 못 해요. 인구가 3만인 도시도 우리보다도 스포츠 예산이 많아. 그러면 이 용역을 왜 세워?
  국장님이 문제예요, 예산 투쟁을 안 한 같아.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저희 나름대로 열심히는 하고 있습니다만 총괄 기획팀에서 볼 때는 우선순위가 있다 보니까 스포츠가 아무래도 자꾸 뒤지는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은 저희들이 극복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리고 급량비라도 스포츠 부서는 많이 세워 가지고 서울을 자주 올라가야겠어요. 국민체육기금이라든지 문체부 산하의 대한체육회라든지 이런 데를 ······.
  서울에서 경기를 다 유치하니까 정보가 느린 것 같아요. 남이 주면 그때 뒤따라가 타 도시에 알짜배기 다 가고 넷볼, 인라인 1박짜리도 아니고 순간만 하는 거예요. 이것은 정보에서 느린 것 아니에요? 이미 그런 데가 놓치려고 하겠어? 인제가 그것을 놓치고, 경주가 화랑대기를 놓치려고 하겠어요. 그러면 공회전만 하는 거예요. 그러면 의원들이 실컷 공부해서 몇 박 며칠 말해봐야 공회전만 하는 거예요. 생활스포츠는 그렇게 다니는데 생산적인 것을 못 하고 있어요. 거기에 대해서 용역의 후타를 어떻게 할 것인가? 과장님, 어떻게 해야 해요. 시정질문을 송영진 위원님이 해 줘야 하는 거예요, 어떻게 하는 거예요? 예산을 세워야지······.
  그러면 왜 족구대회는 대구한테 뺏겼어요? 돈 때문에 뺏겼어요? 족구대회 대구광역시한테 뺏겼고만······.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족구대회요?

김남규 위원   예, 나 여기 자료 있죠. 대회 취소 현황 자료요구하니까 족구가 나오는 고만 족구하고 대통령배 수영 대회하고······.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수영 같은 경우는 저희들이 2년 동안 그전까지는 계속 유치했는데 서 회장이라고 완주에 사는 분이 있었는데 그쪽 중앙 수영연맹에서 집중적인 힘을 행사했었나 봐요. 그래서 적은 유치금 가지고도 했는데 그분이 정부가 교체되면서 완주로 내려오니까 다른 데에서 수영을 채가버린 케이스이고요. 보통 보면 유치 같은 경우는 뺏겼다는 것도 있지만······.

김남규 위원   대회 취소······.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김남규 위원   그러면 족구 인구도 많거든요. 이분들 쉽게 오고 쉽게 거시기하더라고요. 이런 대회 유치가 더 알짜인데······.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설명드리겠습니다.
  이것이 왜 유치가 되었냐면 저희가 내려고 하면 말씀을 드려야겠네요. 저희들이 유치하려면 유치금을 내거나 아니면 지방자치단체 전주시장님 직인을 찍어오라고 한대요. 그런데 시골 같은 곳은 볼 것도 없이 해 주는데 전주 같은 경우는 아직 의회 예산도 안 섰는데 시장님이 돈을 주겠다고 약속하는 것은 부담이 있어서 조금 미루다 보니까 다른 쪽에서 채갔다고 체육회 국장한테 족구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내년에 혹시 풀로라도 일정 금액을 세워주시면 대신 그것은 유치를 못 하면 불용 처리하거나 2회 추경 때 감 조정한다고 하더라도 내년에는 못 세웠어요. 내후년에라도 그것을 예산을 세워주신다면 훨씬 좋은 대회를 유치하고 또 그리고 그냥 유치하는 것이 아니고 좋은 사업을 따오면 전국대회 유치심의회를 수시로라도 개최해 가지고 거기에서 좋은 대회라고 인정해 주면 그 대회 유치금을 갖다 주고 따는 것으로 그런 것이 아니면 위원님들께서 의회가 보증을 서줄 테니까 좋은 대회가 승인이 나면 전주시장 직인을 찍어도 좋다는 말씀을 해 주시면 각 단체에서 좋은 대회가 왔을 때 승인을 받아 가지고 제출을 바로 할 수 있게······.

김남규 위원   그러면 2019년도 유치에 따른 쓸 수 있는 예산이 빵?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이것은 빵은 아니고요.

김남규 위원   아니, 어떤 경기단체든 유치금을 줘야 하잖아요. 인제랑 다른 도시 것 뺏어와야 하잖아요. 어차피 풀로 전국이 다 똑같으니까.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그 유치금은 없습니다.

김남규 위원   빼서 와야 하니까 유치금을 더 많이 두 배, 세 배 돈을 줘야 하잖아요. 그 예산이 서 있냐 이거죠.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안 서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안 세워져 있죠?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김남규 위원   그러면 나 헛 얘기했네. 필요도 없잖아요. 우리가 향후에 미래를 내다 보고 감사를 하는 것인데······.
  국장님, 유치 예약금도 없어?
  태권도는 매년 국제대회를 치르면서 예산이 엄청나게 많은데 태권도 시의원이 많아서 그렇게 하는 거예요? 생산적인 활동을 해야 할 것 아니에요?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이 부분은 저희들도 많이 노력은 하는데 유치금이라는 자체가 유치금이 있고 대회 운영비가 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그런 것들 어려움은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러니까 나는 대회 유치는 자동적으로 따라오니까 유치금이라도 풀로 2억이면 2억, 3억 했다가 위원들이 다 세워줬기 때문에 그것은 감사 안 해요. 그런 것은 예비비에서 쓸 수 있어요, 없어요? 예산과장 했으니까.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예.

김남규 위원   이영섭 과장님, 쓸 수 있다고 하면 예비비에서도 갖다 써요?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작년에 A 매치할 때 2억 갖다 쓰고······.

김남규 위원   U대회 때는 그렇게 했는데 앞으로 작은 체육대회라 하더라도 경제 부가가치가 있으면 예비비에서라도 갖다 써서 유치하는데 돈을 쓰라는 거죠. 족구가 유치금 없어서 뺏긴 것 아니에요. 한 예를 든 거예요.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그렇습니다.

김남규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승섭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승섭 위원   제가 한 가지만 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여기 보면 전주 첫 마중길배 생활체육 전국여성족구 대회 1500만 원입니다. 이게 하루죠?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첫 마중길 족구 대회는 1일입니다.

김승섭 위원   하루하죠?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첫 마중길 1일입니다.

김승섭 위원   전국대회인데 하루 해요. 그리고 1500만 원이면 인원도 한 200명 참여했다고 하는데 이런 대회는 차라리 안 하는 게 맞습니다. 준비하는데 얼마나 힘들어요, 하루 하려고.
  이왕이면 예산을 더 들여서라도 한 마디로 전주다운 경기를 해야지 1500만 원 들여 가지고 전국에서 200명 모여서 하루 잔치하려고 준비하는 자체가 이런 것은 너무 힘듭니다. 관계된 분들이 하루 경기하기 위해서 준비하는 자체가 너무 힘들어요. 앞으로 이런 것은 고려해서 예산도 짜주시고 어차피 하려면 예산도 크게 짜서 해 주시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알겠습니다.

김승섭 위원   그리고 지난번에 제가 한번 말씀을 드렸는데 전북현대 프로젝트 중에 중국의 지도자들이 전주에 와서 교육을 받고 하는 프로젝트를 준비하다가 중간에 멈췄어요. 현재 멈춰 있는 상태입니다. 그것을 그 뒤로 혹시 전북현대 관계자들하고 접촉해서 이야기 나눠본 적 있습니까?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접촉했습니다. 그런데 현대에 갔을 때 그쪽에서 지원해 줄 수 있는 것은 저희는 그때 위원님이 지적해서 가장 현대가 알려져 있고 AFC나 이런 데에서 하고 클럽하우스도 좋아한다고 해서 갔더니 대부분 선수들이 훈련하기 때문에 클럽하우스를 빌려줄 수도 없고 그다음에 현대 실무자들은 저희들이 얘기하니까 그런 것을 만들어 가지고 현대에 보탬이 되는 것이 무엇이 있냐? 실무자끼리는 좌우간 부정적인 의견을 표시했고 그다음에 저희가 하나투어에 그 의견을 가지고 갔어요.
  그러면 월드컵경기장에 스카이 룸도 하고 축구하고 연계시켰으면 어떻겠냐 했더니 하나투어 전북지사장은 축구 하나만 가지고 관광객을 유치하기는 현재로서는 어렵다. 이것은 자기가 봤을 때는 현대에서 다른 메리트가 있지 않는 한 현대 하나만 시합 때만 끌어 가지고 상품을 만들기 어렵다고 해서 저희들이 그것은 '아, 안 되겠구나.'하고 돌리고 그다음에 종목단체 지도자를 하나라도 끌어들이려고 방향을 바꿔 가지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승섭 위원   잘못 접근했고요. 현대자동차 서울 본사에서 추진했던 상황이에요. 전북 축구단은 전혀 모르는 상황이고 현대자동차 본사에서 중국에 있는 현대자동차를 알리기 위해서 중국에 있는 지도자를 전주에서 교육하려고 하는 프로젝트였어요. 제가 약간 소스를 줬는데 딴 데를 가서 그렇고만······.
  지금도 진행 중에 있고요. 현재 축구박물관 그 이야기도 들으셨죠? 우리 시장님께서 FIFA박물관을 만약에 못 지으면 AFC박물관이라도 하겠다. 아니면 우리 한국의 박물관이라도 하겠다고 굉장히 의지가 강하십니다.
  강하시기 때문에 U-20 개막경기를 전주에서 치를 수 있도록 따온 겁니다. 이건 대단합니다. 개막경기를 따온 것 자체는 대단한 겁니다. 우리 김승수 시장님께서 그만큼 열의가 있었기 때문에 개막경기, 우리 전주 같은 시에서 따오기 쉽지 않습니다. 개막경기를 따와서 하여튼 전주시민이나 전라북도민들이 굉장히 좋은 경기도 관람할 수 있었고 가까운 곳에서 경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서 시장님이 꿈을 꾸고 있다면 전북현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전북현대 본사에서도 벌써 월드컵경기장에 유치하려고 전주시하고 마음은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구체적인 타진이 없는 것 같아요. 제가 듣는 정보로는 그렇습니다. 그 반면에 대한축구협회 파주 훈련센터가 천안 밑으로 내려옵니다. 새로 지어져서 내려오면 거기에다가 대한축구협회에서 박물관을 넣으려고 합니다.
  그러면 빨리 손 쓰는 데가 이깁니다. 대한축구협회를 이길 수 있는 길은 하루라도 빨리 하겠다고 선언해야 됩니다. 현재 그 경기장이 설계가 다 완성이 되면 어렵습니다. 그래서 제가 감히 말씀드리는 게 전북현대에서는 전부 지시가 내려와 있습니다. 빨리 매칭 하십시오. 현대자동차 본사에서 가장 위에 계시는 분이 지시해서 지금 준비 중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전주시에서 같이 매칭 하면 굉장히 좋은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빨리 모색하는 게 좋겠고요. 필요하다면 조만간 거기에 관련되신 분을 제가 전주시에 모셔서 서로 대화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감사합니다.

김승섭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형배   보충질의하면서 할게요.
  전국대회 유치와 관련해서 방금 전에 존경하는 김승섭 부위원장께서 전국여성족구 대회를 말씀하셨어요, 첫 마중길배 생활체육 전국여성족구 대회. 이 예산이 작년도 예산 심사하면서 주문 사항으로 부기를 달았을 겁니다. 기억나시죠, 과장님?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기억납니다.

○위원장 박형배   첫 마중길배라고 하는 명칭 자체를 사용하지 말라. 그리고 전통적으로 우리 전주시에 어울리는 다른 이름을 사용하라고 하는 것이 주문 사항이었는데 그대로 집행을 했어요.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저희들이 그때 당시 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도 '배'라는 말은 인격자 앞에 쓰는 것인데 이렇게 그러냐 그랬더니 그쪽에서도 원칙이 사람 앞에 쓰지만 간혹 가다 지역을 홍보하기 위해서 진안홍삼배니 특수한 경우지만 그렇게 했다고······.

○위원장 박형배   그걸 문제 삼은 게 아니라 여러 가지 현재 한옥마을배도 있고요. 그리고 전주시장배도 있고 시장기도 있고 여러 가지 명칭을 붙일 수 있지만 별도로 첫 마중길배라고 하는 명칭을 써서 하는 부분에 대해서 문제의식을 가지고 지적했어요.
  그렇게 해서 부기를 달아서 예산을 통과시켰는데 그 예산이 그대로 고스란히 변동 없이 집행이 되었고 그 대회장을 본 위원장도 다녀왔습니다, 우리 과장님, 안 오셨는데.
  그 대회장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아세요? 우리 전주 소속 구간은 딱 2개 구단 참가하고 한 20여 개 구단 타 도시에서 오긴 했는데 버스 대절해서 왔고요. 아침에 새벽같이 와서 거기에서 전주 단체라고 해 봐야 2개 단체니까 20명이 채 안 되죠. 거의 참가한 분들이 150 몇 분 정도 참가해서 전국대회라고 해요. 가족단위 참가했다고 하는데 가족단위로 참가한 데는 제가 보지 못했습니다. 이런 대회를 전국대회라고 해서 유치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하는 거고요.
  그런데 여기에서 또 금년에 시행했던 2019년도 유치협의회 심사에서 또 통과해서 예산을 배정했는데 이어서 계속 진행을 하겠습니다.
  유치협의회가 할 수 있는 내용이 어디까지죠?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유치협의회는 우선순위나 금액을 조정하는 것은 작년 같은 경우에 했는데 올해는 1억 1500이 물론 수영이 7000만 원이라는 금액이 들어 있었지만 감도 많이 시켰고 나름······.

○위원장 박형배   12억을 유치 신청했는데 결국에는 7억을 최종적으로 결정했잖아요?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위원장 박형배   유치협의회에서 그것을 결정할 수 있는 사항입니까?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저희가 예산에 맞게······.

○위원장 박형배   유치협의회 운영규정이 있어요.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위원장 박형배   그 운영규정에 심의 결정액까지 예산 편성까지 결정하게끔 규정에 되어 있나요?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금액이라든가 이런 것은 정확히 안 나와 있지만······.

○위원장 박형배   여기에서 명시되어 있는 것은 유치할 수 있는 우선순위를 결정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이 유치금액과 관련되어서는 유치협의회에서 결정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 전주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체육분과에서 이걸 심의하게 되어 있어요. 그러지 않나요?
  국장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맞습니다. 그 부분은 아까 말씀하신 심의하는 선에서 끝나고 어차피 보조금심의위원회도 예산 편성하는 절차에 있고 최종 편성은 집행부에서 편성하고 이 예산에 대한 승인은 의회에서 승인하는 걸로 해서 일단 유치위원회가 예산편성 권한이라든가 거기까지는 미치지 않는다고 봅니다.

○위원장 박형배   그런데 유치협의회에서는 금액까지 결정을 해요. 그리고 여기에 결정된 사항은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지 않습니다. 그러죠? 왜냐하면 중복되니까.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그렇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그러면 유치협의회가 어떻게 보면 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해야 될 역할을 월권을 한 거죠.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예.

○위원장 박형배   그것 바로 잡아야 되는 부분이죠.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그 부분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아까 위원장님 말씀한 대로 중복되어서 위임해줄 수도 있는 거고 또 순서만 정하다 보면 금액에 대한 부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 지금까지 진행해 왔던 것 저도 거기까지는 검토를 안 했는데요. 다시 한번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그게 가능하게 하려면 운영규정을 바꿔야죠. 그리고 보조금 심의와 관련된 규정도 바꿔야 하고 그렇게 해서 그 규정이 바뀌어진 다음에 이게 진행이 되면 아무 문제가 안 될 수 있지만 현행대로 규정에 없는 것을 하고 있는 거예요.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위원장님 말씀대로 저희들이 국도비는 다른 예산하고 틀려 가지고 도비하고 매칭사업이라 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하는 것은 시비만 별도로 나가거든요. 그렇지만 규정을 바꿔서라도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과장님, 그리고 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순위를 결정하면서 어떻게 보면 국제대회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나름대로 자부담 비율이 상당히 들어가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자부담 비율이 한 푼도 없는 기관이 1순위를 받아요.
  국제오픈태권도대회, 태권도협회가 돈도 많아요. 자부담시켜야죠. 다른 단체들은 다 자부담시키면서 왜 태권도나 이런 단체들은 자부담 없이 도비하고 시비만으로 진행을 합니까? 전국대회 치를 정도 되면 이 정도 비용은 우리들이 자부담해서 치를 때 되었다는 본인들의 의지를 표현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되고요. 그렇게 추진해 주시고······.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이상으로 정리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님.

김남규 위원   전북 출신의 대한체육회 임원들이나 국가대표 감독들 그리고 대회 유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들의 인프라를 가지고 있습니까? 조사한 바가 있고요.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아니요. 그렇게는 못 했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렇게 해야 합니다. 앞으로 위원들이 하는 말을 적극적으로 이것은 미래를 내다보면서 레슬링 쪽도 있고 배드민턴 쪽도 있고 다 찾아보면 전북 전주를 대표하는 왕년의 스타들도 많이 있어서 다 영향을 미칩니다. 야구의 김성한도 있을 수 있고 그런 인맥들을 가지고 수시로 그런 분들을 팸투어를 해서 끌어내리고 올리고 그래서 소통이 있어야 쉽게 접근할 수 있죠. 우리는 스포츠 경기의 후발주자예요. 후발주자가 선발주자를 앞서려면 그러한 인맥들을 총동원해야죠.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정말 좋으신 의견 같습니다.

김남규 위원   그래서 그런 것들을 해주고 이번에 정산서가 다 문제가 되었어요. 정산서가 문제가 된다는 것은 전주시 스포츠경기협회 생태계가 문제가 되는데 그 이후의 조치방안 정산서에서 아까 넷볼이 되었든 배드민턴이 되었든 또 여러 가지 깊게 들어가지 않았어요, 다들. 그렇지만 어떻게 할 것인가 그 내용이 더 중요해요. 과장님의 확답을 듣고 싶어요, 저는.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저희들이 할 수 없는 것을 의회에서 지적해 주셔 가지고 소명서를 받고 저희들이 전부 검토해서 정산이 끝난 것이라도 물론 환수나 이런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그런 것은 일부 지적이 되어서 다음부터는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김남규 위원   그것은 공무원다운 발상이고요. 내부에서 경쟁할 때는 임원을 다 바꿔버리든지 회장을 바꾸든지 사람을 바꾸는 일뿐이 없어요. 그것에 대해서 답변해 보세요.
  넷볼이 문제가 되었으면 회장을 바꿔버리든지 생태계를 바꾸는 것은 사람을 바꾸는 것 인적 청산밖에 없어요. 안 그래요? 제도는 그대로 있는 것이고······.
  그것이 거기만 있어요. 말을 하지 않아서 그렇지 동료 의원들끼리 지역사회니까 말을 안 해서 그런 것인데 과장님이 시원한 대답을 해야만 행감이 제대로 효과가 있었다 이런 것이지 그냥 속기해 놓고 뒷얘기가 하나도 없으면 정산서 이후에 생태계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그것이 제일 핵심이에요.
  협회장 바꾼다. 어디 어디다. 그것은 말을 못 하겠죠. 떠오르는 데가 나는 4개가 보여요, 정확히. 자료를 많이 가지고 있으라고 그래 가지고 이사회 때 하든지 말을 해야지 가서 보면 김혜숙 계장이 계속 적기만 하고 이렇게 하고 마음에 맞는 것은 이렇게 하고 그러면 안 되지. 과장님은 잘 안 돌아다니실 거고 큰 일을 많이 하니까. 경기단체 그래야 생태계가 바뀌는 거예요. 문제는 지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이후 생태계 변화에 대해서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 그래야 이 사람들이 놀라서 예산심사 정산서 잘하고 보조금 잘 받고 잘해야겠다는 이런 것이 되지 그것이 없으면 잠복했다가 또 나타납니다. 본 위원의 말에 대해서 이영섭 과장, 어떻게 생태계를 변화시킬 것인가에 대해서 감사장에서 얘기해 보세요.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저희들이 아까 말씀드린 대로 지금 이런 일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 정산에 대해서는 일체 그런 것을 안 했었는데 이것만 전환해도 그쪽에서는 "앞으로는 이렇게 해 가지고는 못 살아남겠구나." 충분히 그분들도 의식하고 저희들이 그쪽 임원을 어떻게 하는 것은 말씀은 못 드릴 것 같고요.

김남규 위원   시장님한테 얘기해야 한다니까. 내 결론은 협회장 하려면 다 단체장하고 관련이 많이 있잖아요.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좌우간 이 정산 부분은······.

김남규 위원   그러다 보니까 과장님이 하고 싶어도 못 넘는 벽이 있잖아요. 위원들한테 소스를 주든지 국장님도 못 넘고 시장님도 오랫동안 18년을 정치해 가지고 본인도 못 넘어······.
  문제는 시장이야, 김승수 시장이야. 그 얘기를 의회에서 할 수 있는 것이지. "시장님, 체육계 적폐청산하는데 시장님의 모든 것을 다 놓아야 합니다. 못 하면 저희들이 할게요." 시장 출석해서. 문제는 그거예요. 못 넘어 감사지적서에서만 있지······ 어떻게 그 사람을 건들어, 경선할 때 입당원서 한 200장 써줬는데······.
  그러니까 생태계가 안 바뀐다 이거지, 구조적인 악순환을 가지고 있으니까. 이게 지방의 현실이에요. 이것 넘자 이거예요. 열심히 몇 개월 동안 자료 다 해놓고 했는데 함흥차사지. 이 대안이 중요해요. 하여튼 이것에 대해서 국장님, 간부회의 때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 심사에서 체육계 생태계를 바꾸려면 장들을 몇 번 바꿔야겠소." 이렇게 얘기하십시오. 그 얘기 못 하면 제가 할게요. 진짜여, 내가 시장실 가서 우리 위원회가 위원회에 출석을 시키든지 우리 위원들이 몇 명이 가서 말하면 되는 것이죠. 이렇게 안 하면 체육계는 왜, 전주시 체육회 이사장이 우리 시장님이시죠, 법적으로요?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회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회장으로 되어 있잖아요.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위원님이 말씀하신 각종 단체 협회하고 체육회하고 구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은 구분해서······.

김남규 위원   하여튼 시장님에게 간부회의를 통해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런 지적이 있었다고 장들에 대해서 바꿔야 한다고 그렇게 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그대로 갑니다.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말씀드렸다시피 각 경기단체 연맹의 장하고 체육회에 들어와 있는 협회의 장하고는 구분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별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하여튼 간부회의에서 말할 수 있죠? 없으면 내가 가서 얘기할게요. 간부회의에는 참석은 못 하지만 시정질문을 통해서 한다든지 해줄게요. 했으면 내가 안 하고······.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제가 그 부분 자꾸 말씀드리는데 전주시 체육회 내에 협회장하고 여기 있는 각 단체장하고 구분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별도로 위원님하고 상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예, 별도로 상의해 주십시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그리고 과장님 답변 중에 "지적되어진 잘못 집행된 예산에 대해서는 회수까지는 못 하겠지만······."이라는 답변을 하셨어요?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그 부분은 저희가 따로 검토하겠습니다.

○위원장 박형배   그렇게 자세를 갖다 보면 우리가 아무것도 못 합니다. 바꿀 수 없어요.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아까 정산 부분은 전반적으로 다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원주 위원   고발 사례 같은 것 없었나요?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저번에 한 번 무주에서 그것이 나 가지고 보조금은 도 감사에서도 저희 정산서를 갖다가 전부 조사하고 있는 과정입니다.

송영진 위원   고발 사례 있었습니다. 있었고 실제로 처벌도 받았고 제명도 당하고 했고요.
  제가 질의하겠습니다.
  질의에 앞서서 간단히 공인대회에 대해서 설명을 드릴게요. 그래야 이해가 가실 것 같아서······.
  국제공인받은 대회를 하게 되면 그 선수들은 랭킹 포인트가 있기 때문에 자기 돈 내고 오는 거예요, 시합을 뛰러. 그 임원들도 자기 돈 내고 와서 자는 거예요. 우리가 굳이 차 보내 주고 재워줄 필요도 없어요. 무슨 말인지 이해 가세요?
  국제공인대회는 랭킹 포인트가 있기 때문에 자기네들이 돈 내고 출전을 해야 되는 대회를 유치하라는 말씀이에요. 지금 우리가 돈을 줘 가면서 먹여 주고 재워 주는 대회가 아니라······.
  그리고 마이스산업 그렇게 하다 보면 국제공인대회를 하면 모이기가 쉽지 않아서 그때 다 회의합니다. 감독관들 회의, 지도자 회의 그렇기 때문에 국제공인대회를 그래야만이 정산도 문체부 대한체육회에 가기 때문에 함부로 못 하는 거고 이렇게까지 우리가 돈 줘서 태우고 와서 먹여 주고 재워 주고 신겨 주고 안 해도 된다 이 말이에요. 이해 가셨죠?
  53페이지 간단히 제가 모르는 사항이 있어서 질의하겠습니다.
  전주실내체육관 신축공사, 44년이나 되었어요. 이게 전체 총사업비가 시비인가요?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시비입니다.

송영진 위원   그러면 30년 이상 노후 체육관을 부수지 않고 짓는다는 거죠? 그래서 국비가 없는 건가요?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예, 그렇습니다. 당초에 전북대학교 앞에 있는 실내체육관을 증개축하려고 했었던 건데 거기가 지금 사정변경이 많이 있어 가지고 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체육단지로 해서 신축하다 보니까 국비 없이 전액 시비로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송영진 위원   기존에 있는 노후 체육관을 새로 지으면 지원이 되잖아요, 30%인가?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예, 맞습니다.

송영진 위원   그러면 토지매입은 어느 정도 끝났어요?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일부만 되어 있습니다. 계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송영진 위원   현재 추진사항은 타당성 조사까지 완료가 되었고만요?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예.

송영진 위원   꼭 지어질 수 있도록 44년 도청 소재지인 전주시 68만 인구에 제대로 된 실내체육관 하나 없다는 것은 참 창피한 일입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행정절차 이번에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 올라가 있는데 열심히 하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형배   김승섭 위원님.

김승섭 위원   올해 프로축구 경기에 우리 전주시가 광고비로 총 지원한 게 얼마 정도 됩니까?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올해는 8000 지원했습니다.

김승섭 위원   8000요?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8000만 원입니다.

김승섭 위원   8000 아니잖아요?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KCC까지 합치면 1억이고요.

김승섭 위원   KCC가 아니라 우리······.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프로축구단은······.

김승섭 위원   프로축구단에······.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8000만 원입니다.

김승섭 위원   8000?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김승섭 위원   제가 알기로는 5000이라고 생각합니다.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아니요. 본예산 때 5000 하고 저번 추경 때······.

김승섭 위원   추경 때 3000 해 준 것은 작년 U-20 경기 때문에 전북현대가 3000만 원 들여서 종합경기장에 운동장 잔디 까는데 쓴 돈을 빚 갚은 겁니다.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그렇습니다.

김승섭 위원   그래서 8000만 원이지 실지로 준 돈은 5000만 원이죠?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맞습니다.

김승섭 위원   내년 예산 얼마로 세웠습니까?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저희들이 작년 추경 해 가지고 8000을 본예산에 올렸는데 6000만 원 세워졌습니다.

김승섭 위원   6000만 원 세웠습니까?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작년보다 1000만 원 올라갔습니다.

김승섭 위원   포항 구단에 지원하고 있는 포항시가 어느 정도 지원하는지 아십니까?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금액이 아주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좌우간 몇 억······.

김승섭 위원   포항이 9억입니다. 제주SK 제주시하고 서귀포시가 지원해 준 돈이 약 7억 됩니다. 전라남도 광양에서 지원해 주는 돈도 약 6억 정도 됩니다. 전주에서 지원은 고작 5000만 원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드리는 말씀은 꼭 귀 담아 들으십시오.
  전북현대가 충청남도에 있는 아산에 정주영 회장이 아산만을 막아서 굉장한 현대가 공장도 있고 큽니다. 이번에 아산에 경찰청 축구단이 곧 없어집니다. 아산이 연고지입니다. 제가 지금 정보 들은 겁니다. 빨리 손 쓰지 않으면 뺏길 수 있습니다. 미련 없습니다. 이렇게 지원 안 해주는 시에 누가 있으려고 하겠습니까? 안 있으려고 합니다.
  9억하고 7억, 6억 이렇게 해 주는데 고작 1년에 5000만 원입니다. 한 번 광고······ 아시아 챔피언팀입니다. 이런 팀 유치하기 어렵습니다. 우리 전주시에서도 그동안 많은 노력도 했겠지만 전북현대는 어마어마한 투자를 해서 좋은 선수들을 굉장히 영입해서 세계적인 팀이 되었습니다. 이런 팀에 보다 진보적인 생각을 가져야지 안일한 생각을 갖고 있다가는 꿩 날아간 다음에 집 쳐다볼 것입니다. 현재 저도······.
  제가 정보 드리는 겁니다. 이건 그냥 제가 드리는 소리가 아닙니다. 전북현대 공장이 봉동에 있다고 해서 있는 것도 아니고 또 전북현대구단이 우리 전주시가 좋아서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니까 그런 점은 우리 전주시에서 특별히 생각을 해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전북현대가 계속 남게 하려면 또 물론 유대관계는 굉장히 좋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전주시하고 전북현대하고 유대관계는 좋은 걸로 알고 있는데 아무리 유대관계 좋으면 뭐합니까? 내 호주머니에서 돈이 많이 나가면 싫어집니다. 그래도 정이 있어야죠. 그런 점은 고려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에 말씀드렸고 제가 이 말씀은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고 좌우지간 어떤 소리가 되었건 흘러나와서 제가 정보를 듣고 드리는 소리입니다. 그러니까 빨리 손 쓰지 않으면 잘못하면 지금 제주가 저렇게 지원을 많이 받게 된 동기는 제주유나이티드가 제주로 갔을 때 몇 년 있다가 육지로 나오려고 했습니다. 제주에서 못 가게 하고 하여튼 지원을 대대적으로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제주에 있는데 사실 제주구단은 굉장히 적자죠. 관중 아무리 와봐야 얼마나 오겠습니까? 그러나 붙어있는 게 시에서 잡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체육산업과장 이영섭   예, 알겠습니다.

김승섭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형배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므로 체육산업과 업무에 대한 질의를 종결합니다.
  이어서 친환경농업과 소관에 대한 질의답변 순서이나 위원님 여러분께 양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친환경농업과장님께서는 사업설명 관련 중앙부처 방문 중이어서 친환경농업과는 내일 2차 회의에서 감사를 진행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이어서 예술단운영사업소 업무에 대한 질의답변을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송영진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송영진 위원   제가 파악한 자료로는 전주시교향악단 정원 68명, 현원 57명, 전주시 합창단 정원 61명, 현원 36명, 연극단 정원 30명, 22명, 국악단 73명, 55명 맞죠?

○예술단운영사업소장 박경규   예, 맞습니다.

송영진 위원   정원에 비해서 지금 활동하는 단원들이 현저하게 적은 단체가 있어요.

○예술단운영사업소장 박경규   예, 합창단이 그렇습니다.

송영진 위원   그러면 이 4개 단을 운영하는데 100억 정도 예산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술단운영사업소장 박경규   예.

송영진 위원   전체적인 예산으로는 청주나 안산이나 이런 데 비해서 그렇게 부족하지 않은데 또 실력 또한 얼마 전에 토스카 공연까지 세계적인 테너 폴 포츠가 볼 정도로 전주시립합창단, 교향악단 공연을 저도 봤습니다. 참 잘하고 계시는데 그렇게 대외적으로 전주시립합창단이 유명합니다. 그런데 현재 정원 61명 중에 실제로 노래를 부르는 단원 30명이에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예술단운영사업소장 박경규   저희 4개 단이 있는데요. 평균 70%대 정원 대비 현원이 그런데 합창단만 약 60% 정도밖에 안 됩니다. 그래서 비상임으로 6명을 채용해 가지고 육칠 년 동안 42명으로 유지해 오고 있는데요. 타 자치단체 합창단 인원수도 보통 50명 정도 되거든요. 그래서 우리 합창단도 인원 충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송영진 위원   제가 이걸 어떻게 알았냐면요. 지금 예술단에서도 시민 찾아가는 공연 해서 오셨는데 세어 봤는데 30명밖에 안 되는 거예요. 이것 가지고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만 나눠도 4개인데 실력은 진짜로 폴포츠가 왔어요. 소리문화의전당에 와서 굉장히 흡족해 가지고 갔습니다, 시립합창단, 교향악단에.
  다른 단도 중요하지만 36명 중에서 부지휘자 1명, 반주자 2명, 사무단원, 육아휴직 1명, 30명 절반이 노래를 해요. 그리고 여기 비상임단원 있죠?

○예술단운영사업소장 박경규   6명 있습니다.

송영진 위원   6명인데 8년째 대전에서 출근한다고 하고 한 달에 100만 원씩 받고······.

○예술단운영사업소장 박경규   예.

송영진 위원   이것 퇴직처리도 못 하죠, 노동법에 걸려서?

○예술단운영사업소장 박경규   저희도 고민거리인데요. 대책을 숙고 중에 있습니다. 뭐냐면 1차적으로 그분들이 6년, 7년을 비상임으로 주 15시간 초단기간 기간제 근로자로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그분들에 대한 대책을 고민하고 있는데 1차적으로 그분들을 정규직화해 주는 것하고 또 정규직화 이후에는 그분들 오디션을 통해서 상임화해 주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송영진 위원   어느 정도 심각하냐면 이 비상임 단원이 정규 단원이 되기 위해서 8년째 대전에서 출퇴근하는 사람도 있고 한 달에 100만 원 받는 답니다, 노동법상 주 15시간 이내 근무조건으로.
  그런데 부모님이 전화가 왔어요, 생계도 안 되고 장가도 못 가고.
  비정규직을 없애야 할 공공조직에서 진짜로 우리 형제이고 자녀라고 생각해 봐요.

○예술단운영사업소장 박경규   제 생각에는 그분들 비정규직으로 비상임으로 계속 끌고 온 데는 아마 인건비 예술단 운영비 90% 이상이 인건비입니다. 매년 임금상승률 또 호봉승급에 따라서 매년 인건비가 육칠천씩 오르고 있는데 인건비가 매년 오르는 데 따른 의회나 예산부서에서 예산 반영하는데 소극적이지 않았나 그래서 그렇게 해오고 있는데요. 앞으로 의회에서 특히 우리 위원회에서 도와주시면 그분들 상임화하는데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국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지금 4개 예술단 중에서 합창단에 6명의 비상임 단원이 있답니다. 그런데 이분들이 생계도 힘들고 하루하루 기다리다 8년째 기다리고 있답니다. 심각한 문제 아닙니까? 비정규직을 하는 곳에서 정규직 전환을 농촌진흥청 같은 경우도 다 해 줬어요. 전주시청에서 이런 것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 내용 듣고. 아무리 예산이 적고 그렇다고 하지만 8년을 100만 원 받고 하루에 3시간씩 다녔답니다. 심각지 않습니까?
  국장님께 건의드릴게요. 비정규직 단원을 퇴사 처리하시든가 아니면 채용을 해 주시던가 양단 간에 결정을 내리셔야 할 것 같아요. 그런데 퇴사처리하면 노동법에 걸린다면서요, 2년 이상 근무해서. 심각한 문제니까 국장님 답변 주십시오.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알겠습니다. 일단 본인 면담을 해 보고요. 제가 소장님한테 사전에 듣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구체적인 내용은 모르니까 일단 본인 면담해 보고 비정규직이 정규직 대상이 되는 건지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제가 오늘 행감 중에 제일 심각한 문제인 것 같아요. 본인 얼마나 그랬겠어요. 관심 가져 주시고 비정규직을 없애는 것도 문재인 정부의 기조이기 때문에 우리 시립합창단 또 전주시가 선제적으로 나서서 전원은 안 되더라도 순차적으로 해서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문화관광체육국장 황권주   알겠습니다.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송영진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형배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예술단운영사업소 업무에 대한 질의를 종결합니다.
  이상으로 문화경제위원회 1일차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위원님 여러분!
  관계 공무원 여러분!
  장시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66만 전주시민의 뜻이라고 생각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여서 전주발전과 시민복지 향상을 위해서 앞으로 시정업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실 것을 문화경제위원회 대표해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이상으로 문화경제위원회 2018년도 1일차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18시22분 감사종료)

○출석위원(8인)

○출석전문위원(1인)

○출석공무원(7인)

○회의록서명(2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