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9회 전주시의회 (임시회·폐회중)
(재)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인사청문특별위원회회의록
일 시 : 2025년 05월 23일(금) 10시
장 소 : 특별위원회 회의실
의사일정
1.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후보자 인사청문의 건
2.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
심사된 안건
1.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후보자 인사청문의 건
2.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
(10시11분 개의)
○위원장 최주만
성원이 되었으므로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제2차 개의를 선포합니다.
본 건은 2025년 4월 30일 전주시장으로부터 인사청문 요청서가 의회에 접수되어서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회부되었습니다.
우리 위원회는 5월 1일 부위원장 선임과 함께 인사청문 실시 계획을 수립하였음을 참고로 말씀드립니다.
1.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후보자 인사청문의 건 =0?>
○위원장 최주만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후보자 인사청문의 건을 상정합니다.
먼저 후보자의 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해 주시고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에 서명하여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선서, 본인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할 것을 맹서합니다."
2025년 5월 23일
임명후보자 김종범
○위원장 최주만
수고하셨습니다.
후보자께서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간부 소개를 먼저 해 주시고 자기소개와 직무 수행 계획을 10분 이내로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안녕하십니까?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임명 후보자 김종범입니다.
인사 먼저 드리겠습니다.
연일 전주시 발전에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전주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최주만 위원장님과 신유정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바쁘신 의정 활동에도 인사청문회를 준비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럼 보고에 앞서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안성자 사무국장입니다.
전주푸드사업부 김선범 부장입니다.
공급급식사업부 최선희 부장입니다.
경영지원부장은 현재 공석 중으로 경영지원부 권혁 인사팀장입니다.
전주푸드사업부 박미송 기획생산팀장직무대리입니다.
공공급식사업부 서원권 학교급식팀장직무대리입니다.
공공급식사업부 이형익 공공급식팀장입니다.
공공급식사업부 백기홍 김치산업관 팀장입니다.
이상으로 간부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자기소개와 직무 수행 계획 보고 순으로 준비한 PT를 보면서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전주푸드가 만들어 가는 시민 행복이라는 제목의 자료와 함께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임명 후보자 자기소개와 직무 수행 계획을 발표하겠습니다.
저는 1968년생 57세로 정읍에서 태어났고 지금은 전주 효자동에 살고 있습니다.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에서 33년간 근무하고 퇴직하였습니다. 농협경제지주에서는 농산물 유통과 마케팅, 푸드 지원 관련 업무를 직원부터 단장까지 경험하였고 관리 업무는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에서 기획총무팀과 경영기획단 및 단장 생활로 관리자 경험을 쌓았습니다.
저는 성실하고 보람 있는 희생을 할 줄 알고 다양한 성격과 어울릴 수 있는 융통성 있는 성격을 가졌습니다. 성실함과 희생 정신을 인생 철학으로 33년 농협 근무하는 동안 선배·후배 모두에게 인정받는 직장 생활을 하였고 원만한 성격과 솔선수범은 조직원들의 화합, 소통으로 단체 생활을 잘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여러 사람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객관적인 리더십으로 기본에 바탕을 둔 목표를 세워 모두의 협력을 이끌어 다시 출발하는 전주푸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전주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득 창출을 목표로 하며 전주시의 자립적 순환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가 지향하는 가치를 공감하며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업무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싶습니다.
전주시민으로서 지역 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양한 조직 운영 경험을 통해 쌓은 역량을 활용하여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의 목표 달성 및 발전에 기여하고 센터가 지역 사회의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직무 수행 계획입니다.
정기적인 간담회 등을 통해 농업인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계절별 수급 계획으로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하겠습니다.
또한 농산물 품질 관리 강화 등 소비자 신뢰 증대를 통해서 농업인과 협업하고 지속 가능한 유통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서 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지역 농산물의 접근성을 높이고 유통 경로를 다각화하겠습니다. 또한 소비자 피드백 시스템을 만들어 서비스 품질 향상과 소비자 만족도를 제고하겠습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의사 결정, 내부 프로세스 최적화, 비용 절감 및 수익 창출 방안 마련, 브랜드 홍보 캠페인 기획, 온라인 콘텐츠 강화, 대중 참여 행사 개최 등을 통해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의 운영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인지도를 높이겠습니다.
전주 지역 사회와 신뢰 및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지역 사회에 대한 기여도를 향상시키겠습니다. 농업인과 상생 협력,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 개발, 지자체 및 공공 기관과의 협력 확대, 식생활 개선 교육 프로그램 개발, 사회적 약자 지원 활동, 자원봉사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겠습니다.
직원 역량 계발을 통한 조직 내 전문성을 강화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농업 유통, 마케팅 등 관련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과정을 정기적으로 제공하여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겠습니다.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의견을 제안하고 실행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 공정한 성과 평가 체계를 통해 직원들의 동기 부여와 성과 창출을 동시에 이끌어 가겠습니다.
다음은 제가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이 되면 다른 업무에 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항 몇 가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농가 조직화, 효천직매장 활성화, 조직 문화 개선이 다른 일보다 더 시급하고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농가 조직화 부분입니다.
농가 조직화는 푸드 플랜, 로컬 푸드의 기초가 되는 만큼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기획 생산, 연중 생산, 계약 재배가 가능해지면 소비자가 원하는 품목을 원하는 때 생산할 수 있습니다. 기획 생산에 참여하는 농가를 50% 정도까지 높여서 안정적으로 계획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농가 조직화 추진 방안입니다.
먼저 농가협의회나 공선회 등 생산자 조직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공동 출하장 설치, 통합 물류 시스템 도입 등 통합 유통, 통합 출하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전주푸드 참여 조건 교육, 농업 경영 역량 교육, 조직화의 필요성, 협업 사례, 수익 구조 등을 주제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조직화를 통하면 가격이 안정되고 판로가 보장되도록 관리하겠습니다.
푸드센터 직원들을 지역 및 농가 조직과 매칭하여 전담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전주푸드 조직화에 참여한 농가에 대하여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전주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 등을 통해서 농가 조직화를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리하여 말씀드리면 푸드센터 직원별 담당 지역, 마을을 지정하여 집중 관리하고 전주시 농업의 현실과 상황에 어려움 또는 타 지역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조직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공감을 이끌어내고 품목별 조직 협의체를 구성하여 농가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여 조직화에 참여하면 메리트를 제공하고 또 성과 피드백 등을 통해서 농가 조직화 확대를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두 번째, 중점 추진 사항은 효천직매장 활성화입니다.
효천직매장의 문제점은 매출 부진, 운영상 리스크, 시설 이용 부실, 입지 및 접근성 문제, 홍보 및 인지도 부족으로 생각해 봤습니다.
먼저 매출 확대 방안으로는 상품 다양화 및 품질 향상입니다.
신선 채소 상품, 친환경 제품, 가공식품 등 소비자의 다양한 선택에 맞출 수 있도록 상품을 다양화하고 또 품질 향상을 시키겠습니다. 신뢰 회복, 다른 로컬푸드 매장과의 차별화, 이벤트 상품 행사 등 매출 확대를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습니다.
시민들의 일상적 방문 유도를 위한 지역 연계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요리 클래스, 세대 통합 활동, 공유 부엌 개방 등 마을 부엌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로컬푸드 기반 먹거리 교육과 문화 예술 융합 프로그램, 마을 공동체 참여 프로그램 등도 개발하여 진행하겠습니다.
접근성 제고 및 직매장 홍보입니다.
효천지구, 삼천동 아파트 단지 등 근처 주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하겠습니다. 주요 지역 축제 등과 연계하여 특별 품목 판매와 더불어 연관 상품을 만들어 전시하고 판매하는 문화 부스도 운영해 보겠습니다. 차별화된 독특한 홍보 간판 활용 극대화, 삼천 산책 시민 연계 유치 방안, 진입로 변경 등도 검토해 보겠습니다.
농가와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겠습니다.
출하 농가와 정기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과 부딪히며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소비자 자문단 운영 등을 통해 소비자 의견 수렴으로 문제점들을 고쳐가며 소비자와의 신뢰를 쌓겠습니다.
효천직매장 활성화 방안을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하면 홍보와 마케팅 강화, 믿을 수 있는 품질, 인지도 및 접근성 제고입니다. 더 많은 고민 등을 통해 획기적으로 효천직매장을 활성화해 내겠습니다.
마지막 중점 추진 사항은 조직 문화 개선입니다.
조직 운영의 핵심은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주 운영 공유 회의를 자유스러운 분위기로 즐거운 소통의 시간으로 만들겠습니다.
제안이나 설문 등을 통해서 직원들의 창의력,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직원 중심의 직장 분위기를 만들겠습니다. 인사, 승진, 보상 기준 등을 명확히 하고 성과 중심의 인센티브 제도도 만들어서 직원들이 의욕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고충 상담 시스템을 운영하여 근무 중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고 내부 갈등이 없도록 직원 상호 간 신뢰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관리자들도 권위적 지시 중심의 리더십을 탈피하고 시대에 맞게 수평적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코치형, 공감형 리더로 바꾸겠습니다.
직원 역량 강화와 자기 계발을 위한 지원으로 담당 업무 관련 분야의 교육을 찾아서 받도록 하고 일부 금액도 지원하는 등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역량 강화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습니다.
"전주푸드, 우리가 만든다."는 슬로건으로 주인의식을 갖고 조직과 업무 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조직 문화를 재설계하여 주위에서 부러워하는 조직으로 만들겠습니다.
정리하여 말씀드리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만들고 채용이나 인사 정책을 통해 직원 역량을 이끌어내서 일로서 인정받는 자긍심이 있는 전주푸드 직원과 조직으로 만들겠습니다.
이상 전주푸드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라는 의지와 함께 제 소개 및 직무 수행 계획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최주만
수고하셨습니다.
후보자께서는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인사청문회는 공개를 원칙으로 합니다. 다만 관련 조례 제14조 및 제15조에 따라 위원회에서 비공개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인사청문 대상자 등이 특별한 이유로 비공개를 요구하는 경우는 위원님들의 의결을 통해서 공개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인사청문 대상자는 군사, 외교, 대북 관계의 국가 기밀에 관한 사항에 대해서는 답변 또는 자료 제출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사청문 대상자 등이 비공개를 요구하거나 답변 등을 거부할 경우 그 이유를 비공개에서 소명해야 함을 알려드리면서 지금부터는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세권 소장 계신가요?
됐습니다. 강세권 소장은 당면 업무로 아까 인사는 했는데 이석을 미리 허가해 줬습니다. 관례에 따라서 그렇게 했습니다. 이해해 주시기 바라고요.
먼저 업무 능력 분야 질의를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학송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학송 위원
질의에 앞서서 혹시 후보자님 작년 12월 31일부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셨나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예, 퇴직하였습니다.
○김학송 위원
퇴직한 이후에, 혹시 그 전이든 이후든지 송천동이든지, 효천지구에 있는 직매장 가보신 적 있어요?
방문해 보신 적 있으세요, 여기 공고 나기 전?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공고 나기 전에는 그렇게 관심을 갖지 않았고요. 효천점은 처음에 생겼을 때 몇 번 가본 적이 있습니다.
○김학송 위원
조직 운영 외에는 다른 위원님들께서 질의하시겠지만 거기 방문하고 나서 딱 보는 느낌이 있을 거 아니에요? '이런 이런 부분들은 내가 경험치로 봤을 때 개선할 점이 있겠구나.'라는 것들이 몇 가지가 있나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저희 집이 효자동이어서 효천점 바로 맞은편에 있습니다.
그래서 초창기 생겼을 때 '가까운 데 이런 로컬푸드가 있어서 좋겠다.'는 마음으로 가본 적이 있고 거기에 대해서 잘못된 점이나 문제의식을 갖고 간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물건 사러 갔기 때문에 별다른 느낌은 그때는 생각하지 않았었습니다.
○김학송 위원
제가 왜 이 질의를 드리냐면 한 분야에 30년, 33년 경험을 하셨으면 눈에 보이는 게 그거거든요. 내가 유통 회사에 있든 없든지 간에 어디를 갔을 때 '여기는 참 제가 있는 데보다는 뭐가 잘 됐다, 이런 이런 부분들은 좀 개선을 하면 참 좋을 텐데.'라고 생각을 하실 것 같은데 전혀 그런 관심이 없었나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제 직장이 농협이었기 때문에 농협에도 로컬푸드 직매장들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별도로 개선점 이런 거 생각하지 않고 농협하고 경쟁할 수 있으니까 그런 점에서 잠깐 생각은 있었죠.
○김학송 위원
질의드리겠습니다.
작년 2024년도에 전주시가 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 의뢰해서 실시한 출연 기관 조직 진단 용역에서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에 대한 기능 조정 1안으로 공공급식지원센터와 김치산업관의 기능을 추후에 생길 먹거리통합지원센터로 통합하고 직매장 사업은 폐지한다는 안이 제시된 적이 있는데 이 사실 혹시 알고 계시나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예,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김학송 위원
하지만 전주시는 이 권고안 대신에 기존 구조를 대부분 유지하고 일부 기능만 축소하는 방향을 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센터의 비효율성과 기능 중복 구조적인 적자 문제는 여전히 지속적으로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인데 여기에 대해서 후보자님께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후보자님께서는 이 조직 진단 결과에 제시된 기능 통합 및 직매장 폐지에 대해서 어떤 견해를 가지고 계십니까?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기능 통합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용역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어쨌든 직매장을 폐쇄하고 기능을 통합한다는 것은 전주푸드 플랜을 지금 거의 포기한다는 그런 의미로 저는 생각했었거든요.
그래서 요즘 시군마다 푸드 플랜을 세워서 하고 있는데 굳이 전주시가 먼저 푸드 플랜을 포기하는 것은 안 맞는 것 같고 기존의 운영이 잘못됐다면 문제점을 찾아서 고치고 더 발전시켜 나갈 방법을 찾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저는 제가 센터장으로 이렇게 응모를 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점들을 면밀히 살펴 가지고 그동안의 시행착오를 겪었다면 또 새롭게 발전시켜서 더 많은 푸드 플랜을 세워서 나아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축소보다는 확대가 더 맞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학송 위원
후보자님의 지원 동기를 보자면 하단부에 "센터가 지역 사회의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라고 했는데 맞죠?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예, 맞습니다.
○김학송 위원
이 말인즉슨 신뢰를 받지 못하는 기관인 것을 인지하고 계신가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대충 얘기 센터장님 공석도 있고 또 사고도 있다고 들어서 전체적으로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학송 위원
그런 면도 있고 또 수익성도 많이 저하가 됐잖아요. 얼마나 수익 저하가 됐는지 알고 계신가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수치상으로 자세한 것은 모르고 있습니다.
○김학송 위원
저희가 질의을 하고 답변 내용을 봤습니다.
답변 내용 중에서 후보자께서 언급한 전주푸드 원가 분석 용역 결과서를 보면 5년 내에 손익 개선이 가능하다는 전제는 매우 이상적이고 참 좋은 시나리오예요.
매년 매출이 15% 이상 상승하고 운영비는 소비자 물가 수준에서만 증가해야 한다는 가정이거든요. 가능하겠어요? 매년 매출 15% 이상 증가시킨다는 게?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정확한 프로테이지를 맞추기는 어렵겠지만 어쨌든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학송 위원
현실을 보자면 매출이 늘어나면 매해마다 최저 임금이 늘어나듯이 인건비가 늘어나고요. 또 인건비가 늘어난 만큼 물류비가 좀 늘어날 거고요. 전기세, 도시가스 갖가지 상수도 요금이 늘어날 거고요.
이런 운영비도 같이 늘어나겠죠, 매해마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예, 그렇습니다.
○김학송 위원
게다가 최근 경제 상황을 보게 되면 너무나 침체가 됐어요. 그런데 매년 15% 오르는 것은 일반 기업에서도 매우 어려운데 정말 가능하겠어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전주푸드의 그동안 매출 부진이라든가, 사업 약화 이런 부분이 오히려 그 동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아주 잘해 왔으면 발전된 그 한계가 많이 적을 텐데 그동안 약하게 해 왔기 때문에 제가 하면 그것들을 보완만 해도 어느 정도 수준이 올라오면 매출이 늘어날 것이고 그걸 토대로 해서 또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해서 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김학송 위원
지금 조직도 안정화가 되지 않았고요. 수익성도 저하되고 또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데 후보자님께서 조직을 안정화시키는 데도 한 1년 이상 걸리는데 이런 전제로 해 가지고 일이 년 안에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가 물어보려고 했는데 매해마다 15% 이상 매출을 증대시킨다는 건 조금 이해가 안 되거든요.
혹시 재조정하실 생각 있으신가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일단 더 자세히 용역에 나온 것을 한 번 더 보고 우리 직원들과 협의해서 조정하든지 더 높게 잡든지 다시 설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학송 위원
추가로 질의를 드리자면 담당 부서에서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운영 검토를 통해서 현행 유지와 기능 축소라는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그런데 후보자님께서는 답변에서 공공 급식, 김치 산업, 가공 센터 기능까지 센터로 통합되어 이관될 것이라며 사실상 기능 확대에 가까운 운영 구조를 예상하고 있는데 용역 결과에 따르면 상충되는 부분이 있거든요.
혹시 후보자님께서는 이런 부서의 정책 방향과 본인의 운영 구성이 서로 다를 경우에 센터장으로 임명이 되신다면 어떤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고 보고 또 이 충돌이 있을 때 어떻게 조정하실 계획입니까?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공공 급식이나 학교 급식은 먹거리지원센터를 지금 설립하고 있는데요. 그쪽에서 확대해서 더 해 나갈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서 간의 이해 상충이나 행정과의 충돌이 있을 경우에는 소통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조직의 발전을 위해서 서로 진솔하게 얘기하고 나아갈 방법을 찾는다면 해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김학송 위원
몇 가지 공공 급식이나 김치 산업이나 가공 센터나 직매장이 있는데 다 중요하죠. 그런데 후보자님께서는 이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기능이 뭐라고 봅니까? 뭐가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까?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그중에서는 직매장이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직매장은 외부에서도 제일 크게 드러나고 농가들이 직매장에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그런 근거가 되고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학송 위원
만약에 그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면 어떤 기능을 중심으로 해서 개편 내지는 강화하실 생각이신지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면 어쨌든 푸드 플랜의 목적은 농가 소득을 증대시켜서 우리 전주시민들이 먹거리를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그런 선순환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기본적인 핵심 사항이고요.
그중에서 더 자세하게 들어가서 핵심 사항을 뽑는다면 농가 조직화가 저는 첫 번째라고 생각합니다. 농가 조직화를 강하게 해야만 직매장도 잘할 수가 있고 공공 급식이나 학교 급식도 체계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학송 위원
몇 개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게 직매장이라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현재 직매장은 수익이 많이 저하됐거든요. 그런데 후보님께서는 센터장이 되시게 되면 매해마다 15% 매출이라고 했는데 하나 좀 여쭤볼게요.
좀 전에 여기 PPT 할 때 느낀 점은 '아, 이거 대형 유통회사 회장님이 오셨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너무 잘돼 있어요. 1년에 매출 15%를 하려면 지금보다는 엄청 열심히 해야 되는데 그중에서 기획 생산, 계약 재배가 있잖아요. 그런데 센터장님께서 오셔 가지고 계약 재배를 지금 당장 계약한다고 해도 1년 후에 농산물이 나올 거 아닙니까?
지금 계획을 해서 기획 생산을 한다고 해도 1년 후에 또 나올 거예요, 결과물은. 그러면 15%가 달성될 수 있을까요, 1년 안에?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그렇게 의구심을 갖는 것도 좀 그런 것 같은데요.
어쨌든 지금 사업이 침체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만 정상화를 해도 일이 년간은 15% 이렇게 성장할 수 있을 것 같고요. 그 뒤에는 조직화 효과가 나타나면 그 이상 이렇게 오를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학송 위원
그럼 이제 조직 운영에 관한 것을 질의드리겠습니다.
후보자님께서는 실제로 조직을 운영하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예를 들어서 흑자를 전환한 경험이 있으신지, 적자에서. 또한 이전 직장에서 재무 성과를 개선한 구체적인 실적이 있으신가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제가 높은 관리자로까지는 경험을 하지 못했고 중간 관리자 단장 정도에서 퇴직을 했거든요. 그래서 재무 성과를 적자에서 흑자로 한다거나 이런 직접적인 경험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관리 분야에 근무했던 경험을 토대로 해서 전주푸드지원센터에서 근무를 하게 된다면 윗사람들이나 내가 경험했던, 관리했던 그런 것을 바탕으로 해 가지고 노력해서 재무 성과 개선에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학송 위원
향후에 조직 기능의 대전환을 통해서 매장 사업이 정리가 필요하다라고 판단된다면 개편 결과에 따라서 전주푸드 직매장을 폐지하게 된다면 어떻게 대응을 하고 준비하실 계획입니까?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저는 직매장 폐지를 옳게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어쨌든 다른 것을 폐지하더라도 직매장은 끝까지 가지고 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만약에 최악의 순간에 직매장을 폐지하게 된다면 농가들의 생산을 유지하기 위해서 직거래 장터를 확대한다거나 또 아니면 온라인 쪽으로 집중적으로 해서 한다든가 해서 농가들의 생산이 팔아질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학송 위원
실제로 농민들과 협력을 하고 유통 시스템을 개선해 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막연하게 비전 말고 현실적인 실행 계획이 좀 있으신가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농가들과 유통 계획이나 이런 시스템을 직접 개선해 본 적은 없습니다. 다만 제가 농협 근무하는 동안 농가들하고 다른 어떤 사람보다 많이 접촉했고 농가들의 마음을 알고 농가들과 함께한 그런 경력이 있어서 농가들과 유통 경로를 개선한다든지 이런 개선 사항이 있으면 협의해서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고요.
특별히 제가 수치상으로 본다면 조직화 같은 문제들을 현재 30% 이렇게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거를 현실적으로 구체화시키고 또 수치상의 30%보다는 실제 30%가 될 수 있게 하고 40%, 50%까지 해서 농가 조직화를 위해서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김학송 위원
마지막 질의를 좀 드릴게요. 제가 이런 질의를 하면서 뒤에 계신 우리 직원분들한테 좀 죄송하다고 생각하게 돼요. 오해는 하지 마세요. 우리 직원들이 못 해서가 아니라 제대로 된 리더십을 가진 센터장님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조직에 문제가 생긴 것 같고 또 수익성도 많이 저하가 된 것 같아요.
제가 봤을 때는 우리 김종범 후보자님께서 훌륭하신 분 같은데 조직을 안정화시키고 또 계약 재배나 기획 생산을 해 가지고 직매장 매출이나 모든 수익을 증대시킬 것 같긴 한데 마지막으로 우리 후보자님께서 생각하고 있는 정말 내가 센터장으로 있을 때 이상적인 전주푸드를 만들고 싶다 한다면 그 이상적인 포부를 한번 말씀을 좀 해 주십시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푸드 플랜의 목표가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모든 농산물을 지역에서 모두 소비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어 가지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신뢰하고 그러한 선순환 구조입니다.
제가 이상적인 전주푸드 플랜을 잠시 생각해 봤는데요. 전주시는 그게 가장 이상적으로 구조가 되어 있습니다. 농가들도 있고 소비처가 이렇게 많이 있고 전주시민이 많이 있고 다만 농가들이 소비자에 비해서 좀 적은 것이 흠인데요. 그런 것들을 조직화로 해 가지고 만회를 한다면 가장 이상적인 푸드 플랜이 될 수 있을 것 같고 저는 직매장을 나중에 더 확대하게 되면 전주시에 와 있는 완주군 로컬푸드나 진안로컬푸드 이런 타 지역의 로컬푸드가 설 수 없을 정도로 해서 우리 전주시만의 푸드 플랜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이상적인 저의 소망입니다.
○김학송 위원
꼭 전주시민께서 원하는 그런 전주푸드를 만들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상으로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위원님들 시간이 이렇게 되면 굉장히 길어집니다. 그래서 후보자께서도 간단명료하게 임팩트만 답변을 해 주시기를 당부 말씀드립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천서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천서영 위원
김학송 위원님 또 추가 질의로 되겠는데요.
천서영 위원입니다.
준비하시느라고 굉장히······.
○위원장 최주만
천서영 위원님, 추가 질의는 이따 위원님들 한번 돌고 이렇게 하는 걸로 아까······.
○천서영 위원
추가 질의 아니고 제가 할 건데······.
○천서영 위원
비슷한 것 같아서 추가는 아니고 지금 전주푸드지원센터의 운영에 대해 우리 후보자님 평가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많은 얘기가 있었는데 운영을 앞으로 엄청 잘하실 것 같고 포부는 굉장히 크신데 현재 우리 후보자님이 딱 봤을 때 어떻습니까?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내부적으로 자세히 알지는 못해서 제가 평가하기는 좀 그렇습니다마는 좋지 않은 것만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객관적으로 봐서도 외부 언론이나 우리가 밖에서 들을 수 있는 그런 것만 봐서도 좋지 않고 아까 폐쇄 얘기까지 나올 정도로 이렇게 악화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천서영 위원
그래요. 그래서 저희 의회에서도 다른 의원님들이 5분발언을 통해서 한쪽은 폐쇄 쪽도 간다, 한쪽은 정말 활성화를 하자 이런 부분인데 우리 센터장님은 그러면 지금 오셨으니까 적극적으로 활성화하자 그렇게 생각하면 됩니까?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예, 그렇습니다.
○천서영 위원
그러면은 우리 센터장님 제가 보니까 엄청나게 활성화를 하고 운영도 잘하신다고 그러는데 조직도를 보니까 조직은 알고 계시죠?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예.
○천서영 위원
어떻게 돼 있습니까? 저희가 지금 1실 3부제잖아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예.
○천서영 위원
그런데 제가 보니까 기획팀이나 홍보 마케팅이 거의 전무해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예, 그렇습니다.
○천서영 위원
지금 우리 센터장님이 후보자로 등록하시면서 전주시에서 이런 것을 고려했나 우리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신 것 같아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예.
○천서영 위원
그래서 그 부분이 조금 더 능력이 되시는 것 같아서 그렇게 했나, 그런 부분이 있었나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그거는 잘 모르겠습니다.
○천서영 위원
아니, 저희가 생각하기에는 우리 문경위나 물론 다 생각하겠지만 절차적인 게 조금 미흡하다 이런 위원들이 생각을 하고 계시거든요.
어떤 분들이 와서 이렇게 돼야 되는데 먼저 저희들한테 얘기를 하고 그러는데 딱 정해놓고 저희한테 오니까 내부적으로 집행부에서 이런 분이 필요해서 이렇게 정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그런 점은 없었습니까?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그런 생각은 안 해 봤고요. 제가 그냥 지금 생각하기에는 농협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연관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천서영 위원
그래서 지금 운영에 대해서는 적자나 너무 안 좋으니 센터장님으로 되신다면 와서 운영을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연간 15% 이상 올리고 그거를 활성화되게 하겠다 이런 말씀인가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예.
○천서영 위원
그러면 또 우리가 홍보 마케팅이나 이런 기획팀이 거의 전무한데 우리 후보자님께서 생각하는 그런 마케팅이나 이런 부분은 어떤 겁니까?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저는 조직 내에서 고민하는 부서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획실을 강화해서 우리가 바로바로 지금 생각나는 것이 많지 않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어떤 일이든지 마케팅이든지 홍보든지 하려면 서로 기획하고 고민하고 거기에 대한 장점, 단점들을 파악해 가지고 발전 방향이 있는지를 해서 해야 되기 때문에 홍보, 기획실 그런 쪽 파트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천서영 위원
그럼 인력을 더 충원해서 그렇게 한다는 건가요? 인력 충원 방안이나 그런 인건비나 이런 것은 어떻게 충원을 하시는가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일단 푸드지원센터의 현황이나 이런 것이 있기 때문에 당장 충원한다는 생각은 없고 인건비 문제도 있기 때문에 있는 범위 내에서 일단 최대한 해 보고 그때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충원을 요청하도록 하겠습니다.
○천서영 위원
충원을 하신다고 하고 충분히 홍보 마케팅이랑 하신다고 했는데 나중에 하신다고 하면 어떻게······.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있는 인력 가지고 일단 할 겁니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예.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예.
○천서영 위원
또한 그 전에 이런 문제를 들어봤는데 아까 제가 사업 계획이나 이거 말씀 들어보니까 또 직원들 노사 갈등 이런 문제들 고민을 고충센터를 운영해서 해결해야겠다 하시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하실 겁니까?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어쨌든 고충센터 그러니까 직원들이 마음대로 이렇게 편하게 고충을 얘기하고 상담할 수 있는 그런 상담 부서를 만들겠다는 뜻입니다.
기획실에 둘 수도 있고 다른 부서 밑에 두어서 격의 없이 어려움을 토로하고 말할 수 있는, 상담할 수 있는 그런 파트를 만들겠습니다.
○천서영 위원
노사 갈등 문제나 또 갑질 이런 문제들이 굉장히 많이 대두되고 그런 문제도 지금 그전에 발생했던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기사를 보면은.
그런데 여기는 특히 또 학교급식팀이 있잖아요. 만약에 그런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학교 급식을 안 하게 되면 한두 명이 문제가 아니라 굉장히 많은 피해도 있고 불편을 느낄 텐데 그 부분은 어떻게······.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노사 갈등이 없어야 되죠. 없으면 좋은데 그걸 미리 방지하기 위해서 노사 갈등이 생기는 것은 소통 두절이라든가, 서로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런 부분을 방지하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하고 만약 그렇게 노사 갈등이 있어 가지고 그런 어려움이 생긴다면 이런 것들을 우리가 비상 운영 시스템으로 해 가지고 기능을 다른 부서나 같이 협업해서 비상 체제로 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도 만들어 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쪽 업무가 마비됐을 때 그냥 농가들이 손해 보게 하지 말고 다른 관리 업무를 맡은 사람들이 나가서 한다든지 이런 대책도 마련해 놔야 될 것 같습니다.
○천서영 위원
아까 말씀하시기는 직매장 그런 부분을 더 중점적으로 이렇게 생각하신다는데 여기는 3부가 있잖아요. 그래서 학교 급식이나 이런 부분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데 그것도 좀 균형에 맞춰서 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부분들을 어떻게 균형을 맞춰서 할 것인가 그 부분을 생각해 보셨나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학교 급식이나 공공 급식 쪽은 직매장보다는 지금 운영이 잘되고 있는 것으로 상대적으로 그렇게 보고 있기 때문에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직매장 부분에 더 신경을 쓴다는 그런 얘기입니다.
○위원장 최주만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박형배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형배 위원
박형배 위원입니다.
우리 후보자님 직무 수행 계획서 그리고 또 서면 답변서 보다 보니까 의구심이 많이 드네요.
우리 후보자님 혹시 의회 회의록 전주푸드와 관련된 부분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예, 간단하게 본 적이 있습니다.
○박형배 위원
어떤 내용이 좀 많이 얘기가 되던가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전주푸드 관련해서 말씀입니까?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문제점 지적하는 것들을 많이 봤습니다.
○박형배 위원
그러니까 어떤 문제점들을 우리 의원님들이 지적했던가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어쨌든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센터장 공석인 문제하고 농가들에 대한 신뢰가 많이 떨어진······.
○박형배 위원
최근 자료만 보셨네요, 그러면.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예, 그런 거 같습니다.
○박형배 위원
전주푸드가 왜 설립됐는지 아시죠?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예, 우리 전주시민 먹거리를 안정화하고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해서······.
○박형배 위원
그런데 안정적인 먹거리가 지금 생산이 되고 우리 시민들에게 공급이 되고 있는가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생산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전혀 안 되는 건 아니고 약한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박형배 위원
우리 후보자님 우리 전주시 전체 농가가 몇 농가인지 아세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자세히는 모릅니다만 한 1만 5000농가······.
○박형배 위원
1만 5000농가에서 우리 전주푸드에 출하 농가가 몇 농가예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농가는 자세히······.
○박형배 위원
우리 전주푸드 출하 농가도 모르시면 안 되죠.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전 농가가 출하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형배 위원
지금 현재 출하 농가가 200여 농가밖에 안 돼요. 300농가가 안 돼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350여 농가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박형배 위원
350여 농가가 아니에요. 그거는 관외까지 포함했을 때 350여 농가고 관내만 했을 때에는 300여 농가가 안 됩니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예.
○박형배 위원
아까 조직화가 중요하다고 그랬고 30% 정도의 농가들이 출하에 참여해야 된다라고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지금 데이터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하고 말씀을 하시는 거고요.
초창기에 전주푸드를 만들면서 전주푸드의 직매장 사업은 5년 내에 자생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하는 포부로 당시에 센터장들이 1대 정천섭 센터장, 2대 강 누구죠?
2대 센터장도 5년 내에 자생하겠다라고 하면서 전주푸드를 안전한 먹거리 생산하는 그런 기관으로 만들겠다라고 이렇게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푸드가 만들어진 지가 벌써 10년이 지나고 있어요. 그리고 2023년부터 3년째 센터장이 공석이었는데 이 공석인 자리에 오신 우리 후보자님이 푸드 이 기관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지금 못 하고 피상적으로 답변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굉장히 안타깝습니다.
우리 후보자님, 직매장 사업이 가장 핵심이 되어야 된다고 말씀하셨잖아요? 우리 시민들이 바라볼 때 직매장 사업은 핵심이 돼서는 안 되는 사업 조직이에요.
여기는 어떻게 보면은 여기 조직 진단 용역에서도 밝혔고 폐지를 이야기하고 있어요. 왜 폐지를 얘기하는지에 대해서 우리 후보자님께서 깊이 생각을 못 하시는 거 같은데 지금 인근에 우리 완주로컬푸드 있죠, 거기는 굉장히 활성화되어 있다라고 알고 계시죠?
어떻게 보면은 기관의 어떤 통폐합이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고요. 전주·완주 통합 이후에 기관 구조 조정이 필요한 부분 이 전주·완주와 관련된 로컬푸드, 전주푸드가 거기에 가장 먼저 핵심적인 조직이 돼야 된다라고 본 위원은 보고 있어요.
그런데 이 직매장 사업을 위해서 지금 거기에 배치된 우리 직원이 몇 분이시죠?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17명입니다.
○박형배 위원
지금 직매장이 우리가 한 10개 정도 갖고 있나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2개 있습니다.
○박형배 위원
두 곳에 17명, 당시 처음 직매장 사업을 우리가 추진할 때도 본 위원이 계속 그 부분에 대해서 지적했던 내용인데 이 직매장의 평수 그 규모 일반 마트들에 배속된 직원들, 거기에 고용하는 직원들이 몇 분 정도 되시는지 혹시 아세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자세히 알고 있지 못합니다.
○박형배 위원
많아야 2명 내지 3명이에요.
그런데 어떻게 보면 그렇게 노동 강도를 강화시키고 우리 근로자들의 임금 어떻게 보면 시간적인 어려움을 겪게끔 하자라는 내용은 아니지만 그렇게 차이가 나고 이 직매장이 오히려 우리 시민들의 혈세로 운영되고 있지만 어떻게 보면 일반 매장보다도 못 한 수준이라는 거죠.
제가 하나를 더 짚어보면 지금 2022년도부터 24년도까지 매출 한번 보셨어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
○박형배 위원
2022년도 우리 후보자님 일단 준비하시면서 여러 가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겠지만 지금 우리 전주푸드 직매장 사업에 상위 10개 품목들을 보면 전주에서 생산되는 우리 농산물들이 거의 몇 가지 품목이 안 되고 다 육가공품들 돼지 생삼겹살, 한우 꽃등심, 달걀, 돼지 생목살 이 10개 품목 중에 포함되는 우리 전주 농가들이 생산되는 제품들이 없어요.
이런데도 계속 우리 직매장 사업들을 얘기하시면 안 되는 거죠. 폐지를 얘기하고 있고 조직 진단 용역에서도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한 가지 우리 후보자님께 질의를 할게요.
7월에 전주·완주 통합을 우리가 목전에 두고 있다고 봐요. 통합 이후에 우리 전주푸드는 어떻게 가야 할까요, 직매장 사업은?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저는 전주푸드의 내부 업무를 아직 시작하지 않아 가지고 여러 가지 이렇게 수치상으로 못 외우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통합 문제는 7월에 통합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만 저는 아직 통합까지는 생각을 하지 않았고 전주푸드 지금 상태에서 활성화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고요.
통합을 한다면 전주푸드나 완주푸드가 같은 목적을 가지고 거의 비슷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전주와 완주푸드가 조직 대 조직으로 해서 중복되는 점들은 합병하고 조직도 같이 협의를 통해서 합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박형배 위원
조직이 합하면 기관장은 어떻게 될까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기관장도 협의해서 한 명으로 해야 되죠.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예.
○박형배 위원
그러면 우리 후보자님은 양보를 하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얘기를 하고 협의를 해서 제가 양보해야 된다고 그런 상황이 된다면 양보할 의향은 있습니다.
○박형배 위원
어차피 이제 새로운 기관의 책임자로서 임하는 자세로써 기관을 활성화시키겠다라고 각오하는 게 맞죠, 당연히 그렇게 맞는데. 실제 전주푸드에 대한 부정적인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위원으로서는 이 센터를 어떻게 보면 안정적으로 조직을 변경할까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 후보자님께서 고민을 해 주셨으면 좋겠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저는 완주·전주 통합을 시의회나 이런 행정 쪽에서 먼저 생각했다면 우리 전주시, 확정적이라면 아까 그 용역에서도 나왔듯이 아예 폐쇄를 한다든지 이렇게 했어야 맞는 것 같고요.
어쨌든 센터장으로 제가 임명 후보자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말씀드리면 저는 한 달이 됐든, 두 달이 됐든 전주푸드가 통합되고 없어진다는 생각은 않고 기존에 우리가 처음에 2015년도에 전주푸드를 발생시키면서 했던 그 마음 초심으로 돌아가서 아까 위원님이 말씀하셨던 5년 내 정상화 이런 것들을 다시 한번 해 볼 생각입니다.
○박형배 위원
정상화가 아니고요. 자생이었어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예, 자생.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예.
○박형배 위원
거기에서 나오는 이익금으로 직원들 월급과 운영비가 충당이 되는 게 자생입니다. 가능하겠어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그때 했던 자료들을 한 번 더 자세히 보고······.
○박형배 위원
그건 10년 전에 제가 전임 센터장한테 속아서 계속적으로 넘어왔던 내용이지만 더 이상 우리 시민들을 속이면 안 되죠.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그 부분은 센터장 임명된다면 한 번 더······.
○박형배 위원
가장 중요한 것은 저는 우리 전주푸드에서 꼭 해야 할 일은 농가 조직화가 필요하다고 봐요. 그런데 이 조직화에 대해서는 실질적으로 인력 배치가 전무한 상태인 걸로 알고 있고요.
직매장 사업과 공공 급식, 학교 급식 여기에 기능적인 인력 배치만 이루어졌을 때에는 저는 이 조직은 차라리 우리 민간한테 매장 사업 주고 공공급식센터 주고 학교 급식 주고 이렇게 가는 게 맞다라고 보지 농가 조직화를 이야기하면서 농가 조직화에 인력 배치가 안 돼 있고 진행된 조직은 저는 필요 없다고 봅니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저도 농가 조직화가 가장 기초적인 문제로 생각하고 있고요. 농가 조직화 관련 부서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수고하셨습니다.
온혜정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온혜정 위원
온혜정 위원입니다.
전주푸드 공석인 관계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저희가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전주푸드만의 특색이 저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비교 대상으로 보자면 완주로컬푸드가 굉장히 성공적인 사례이기 때문에 저희 전주시민들이 느끼는 부분이 전주푸드에 대한 만족감이 많이 떨어지는데 제가 사전 질의서로 먼저 질의를 드렸었는데 후보자님께서 생각하는 전주푸드만의 특색이 있다면 어떤 부분이 있었고 또 특색을 사업에 반영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간단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전주푸드는 생산자에 비해서 소비자가 많다는 게 특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은 생산자 조직화를 통해서 생산물을 골고루 만들어 가지고 다른 지역에서 우리 농산물이 한쪽 부분은 남고 한쪽 부분은 모자라고 그러지 않습니까? 그런 게 없게 조직화를 통해서 조직적인 생산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온혜정 위원
답변서에는 전주 지역이 도내 다른 시군에 비해 소비 시장이 월등히 크다. 그리고 전주푸드만의 특색을 살리려면 공공 급식 수요처 확대 발굴, 공공 기관 및 병원, 소비자 이 부분은 진행이 되고 있는 부분도 지금 현재 있고요.
이게 월등히 크다고 하셨는데 물론 14개 시군에 비해서 전주시가 굉장히 크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주푸드 직매장과 온라인 몰 모두에서 지금 저희 매출이 다 기대에 못 미치잖아요.
그래서 폐지 얘기도 나오는 거고, 효천 같은 경우는. 이런 우려스러운 부분이 계속적으로 지적이 됐던 부분인데 후보자님께서 생각하시는 전주푸드만의 특색에 대해서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외형적인 조건이 아니라 콘텐츠도 부족하고 정체성이 부족하다 저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큰 소비층 다른 시군에 비해 인구수가 많은 것에 비해 저희가 가까이 있는 완주로컬, 진안 이렇게 이용을 하다 보니 전주만의 매력이 없는 거예요.
"전주푸드에 가면 이 상품만은 정말 우리가 살 수 있어.", "여기에서 굉장히 싱싱한 물건을 살 수 있어." 이 전주푸드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이런 부분들이 저는 좀 부족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크기가 크다고 그렇게만 말씀할 게 아니라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으면 전주푸드만의 고유한 정체성이나 콘텐츠 생각하시는 게 있다면은 어떤 부분으로 생각하시는지 다양하게 말씀은 써놓으셨어요.
직무 수행 계획에도 "브랜드 홍보 마케팅, 캠페인, 온라인 콘텐츠 강화" 이런 부분 많이 해 놓으셨는데 센터장님이 부재했다고 하더라도 직원분들께서도 이런 부분을 충분히 온라인 콘텐츠는 강화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고 생각을 하는데 또 만약에 후보자님께서 센터장으로 취임을 하신다면 이런 부분 더 구체적인 방법이 있으신지······.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어쨌든 전주푸드가 시행착오를 겪고 사업을 활발히 못 했기 때문에 완주푸드나 진안푸드가 전주에 들어왔다고 생각하고요.
이건 전주푸드가 반성해야 될 부분이고 전주푸드가 활성화되고 전주시민이 전주푸드만 이용한다면 외부 푸드들이 들어올 마음을 못 냈겠죠.
저는 무엇보다도 전주시민의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는 전주시 농가들하고 전주시민들이 같이 있는데 왜 전주시민들이 전주시 농가들을 못 믿고 다른 지역 농산물 사용하겠어요. 그것은 신뢰를 통해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같은 전주시민이라는 생각으로 서로 협력하고 서로 마음을 통할 때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쪽에 중점을 두고 기획하고 실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온혜정 위원
후보자님의 말씀에서 전주시민들이 우리 전주 농가분들을 못 믿는 게 아니라 상품을 가서 보면은 다양한 상품이 좀 떨어지죠.
물론 소농분들의 여러 가지 작물이 적은 경우도 있지만 저는 전주 농가의 이런 질이 떨어진다고 생각은 안 하고요.
그리고 제가 예전에 미국에 갔을 때 파머스 마켓을 저희가 방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파머스 마켓하고 로컬푸드하고의 장단점이 있고 차이점이 있겠지만 그쪽에 갔을 때 저희가 관광객인데도 불구하고 거기를 직접 찾아가서 농산물도 구경을 하고 다양한 먹거리들을 거기서 먹을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이 돼 있더라고요.
그래서 찾아오게 하는 이런 부분이 필요한데 저는 이런 직매장 장터를 여러 가지 다각도로 생각을 하셔서 그리고 제가 미국의 예를 들었지만 또 타 시도의 지자체 이런 부분도 보면 진안하면 홍삼이 굉장히 특구 사업 돼 있고 그러잖아요. 그럼 전주시도 음식으로 하면 빠지지 않는 도시잖아요. 그랬을 때 우리 전주푸드에서 맛볼 수 있는 이런 농산물만 꼭 판매한다 이런 부분도 벗어났으면 좋겠고 다양한 상품들을 배치한다고 하면 저희 전주시민들이 굳이 진안로컬, 완주로컬 찾아가지 않고 전주푸드에 찾아가서 거기에서만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런 물건들을 좀 더 확보하는 것도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직거래 장터 이런 부분을 좀 더 활성화시켰으면 좋겠고 우리 후보자님께서 피상적인 말로만 이렇게 하시는 게 아니라 조금 더 구체적인 방법을 강구해 주셨으면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감사합니다.
(최주만 위원장, 신유정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위원장대리 신유정
장재희 위원님 먼저 질의 부탁드리겠습니다.
○장재희 위원
후보자님,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조직 운영과 관련해서 질의하겠습니다.
현재 센터의 핵심 보직 중의 하나인 사무국장직을 포함한 관리직 인력 일부가 전주시에서 파견된 공무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사무국장 같은 경우 보통 5주 정도 교육을 받고 6개월 정도 근무하고 또 교체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맞습니까?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1년 정도 근무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장재희 위원
현장에서 이렇게 짧은 순환 근무가 여러 문제를 낳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운영 방향이 바뀌고 사업은 제대로 이어지지 않을 것 같고 업무 이해가 부족한다든가, 책임감이 부족한다든가 이런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이 되어지는데 이런 상황에서 후보자님께서는 현재 파견 인력 중심의 운영 체계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센터장으로서 조직의 안정성과 리더십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어떤 개선 방안을 생각하고 계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파견 인력은 자체 내로 충원을 못 하거나 인사 채용이 안 돼서 인원이 필요해서 행정에서 파견해서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파견을 받을 때는 어느 기준이나 제도 장치를 마련해서 단기간 6개월, 1년 이렇게 살짝 왔다 가는 그런 것을 좀 자제하고 진짜 전문성 있는 분이 전주푸드에 가서 일 잘할 수 있고 전주푸드를 이끌어갈 수 있는 그런 능력 있는 사람들로 해서 파견을 받아서 최소한 2년에서 3년, 5년 정도까지는 가서 일을 할 생각을 하고 파견을 받고 파견을 보내야 맞다고 생각하고요.
장기적으로는 파견 인력 없이 우리가 훌륭한 인재들을 채용해 가지고 거기서 이끌어 나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장재희 위원
그러면 후보자님께서는 지금 답변하신 거를 들어 보니까 업무 능력을 고려한 적절하게 인력 배치를 해 주시겠다라는 말씀도 될까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예.
○장재희 위원
현실적으로 전주시 순환 인사 원칙이나 인사 편의 위주로 운영이 되다 보니까 센터 업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인력이 보직에 배치되는 경우가 조금 반복되고 있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런데 이런 거에 대해서는 개선이 쉽지 않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런 배치 기준을 전주시 차원에서 공식화를 하거나 제도화할 필요성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는지 그리고 센터장님께서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추진 방안이 있으면 간단하게만 설명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그런 제도가 없다면 만들어야 되고요. 파견 기준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행정하고 협의해서 그냥 무턱대고 파견을 받는 것이 아니라 좋은 인력, 일할 수 있는 인력을 받는 그런 제도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재희 위원
센터장님으로 취임하신다면 일시적으로 인력 운용이 아니라 지속 가능하고 책임감 있는 조직 운영 체계를 꼭 마련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신유정
이보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보순 위원
한 세 가지 정도만 질의드리겠습니다.
아까 존경하는 온혜정 위원님께서 질의하신 답변 중에 전주는 생산자가 적고 소비자가 많다라는 특색으로 전주푸드에 관한 지역의 특색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지역 농산물 중심의 공급 구조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수요 기반의 기획 생산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후보자께서 생각하시는 기획 생산을 확대하고 지역 생산자와 연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그런 실행 계획을 가지고 계시는지 답변 주시기 바랍니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기획 생산, 농가 조직화를 위해서는 농가들하고 한마음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전주푸드에서 관리만 하고 이래라저래라 하면 안 되고요. 농가들과 현장에 들어가서 어떤 작물이 왜 많고 어떤 작물이 없는지 농가들 스스로 전주푸드를 하는데 농가들이 주인이 돼야 되고 그 주인이 되지 못하는 문제점들을 서로 얘기하고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서로가 소통하고 그렇게 해서 조직화를 해 나갈 방향으로 잡았습니다.
그래서 아까 PPT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직원들하고 농가 조직들하고 또는 마을이나 지역들하고 매칭을 시켜서 자주 가서 현장에 많이 돌아다닐 생각입니다.
○이보순 위원
후보자께서는 지금 농협 근무를 하셨다고 처음부터 답변 중에 많이 말씀을 하셨어요. 한 33년간 경력이 있는 것 같아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예, 33년 했습니다.
○이보순 위원
그런데 직무 계획서에 강조한 거를 보면 데이터 기반이나 전략 수립, 디지털 마케팅 그런 것들에 대한 구체적 경험 없이 기술적인 나열에 그친 걸로 지금 보이는데 센터의 온라인 유통 확대나 디지털 홍보 전략 이런 부분에 있어서 후보자가 직접 기획했거나 집행했거나 하는 유사적인 그런 프로젝트의 경험이 있었는지 또 지속적으로 전문성을 계발하기 위해서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디지털 온라인 쪽 분야는 직접적으로 담당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농산물 판매는 같은 판매인 걸로 생각하고요.
저는 실무적으로 현장에서 직접 이렇게 일을 하지는 않고 중앙회 지역 본부 쪽이다 보니까 관리 쪽으로 일을 했고 현장에서 일을 하는 직원들과 접점을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마는 온라인 쪽에 대해서는 그렇게 제가 전문가라고는 말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 훌륭한 젊은 직원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그런 직원들을 활용해서 활성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보순 위원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릴게요.
아까 답변 주신 것들 중에서 보면 전주푸드 송천점이 있어요. 그 옆에 진안로컬푸드가 있거든요. 그런데 진안로컬푸드는 아까 온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특색 있는 어떤 상품이 딱 있단 말이에요. 그러면 전주의 특색으로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은 어떨까라는 생각을 저는 좀 가지고 있거든요. 그 서비스를 강화한다라는 것은 로컬푸드에 왔을 때 물품을 사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다음 행위까지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제안 이런 것들에 대한 고민을 저는 해 봤습니다.
그러면서 송천점과 진안로컬푸드랑 이렇게 효천점이랑 비교해 봤을 때 외부 거점에서 경쟁력 갖출 수 있는 그런 운영 전략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후보자님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지 답변 부탁드릴게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다른 직매장들과 차별화를 하기 위해서는 전주만의 특색인 주요 축제들이 있습니다. 한지문화축제나 비빔밥축제, 영화제 이런 것들이 있는데 저는 그런 것들을 한번 연계해 볼까 하는 생각을 좀 해 봤습니다.
축제나 이런 문화 쪽하고 연계해서 그런 축제 기간에는 직매장에서 와서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본다든지 또 농산물하고 이렇게 연계해서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것들을 조금 특색 있게 전시하는 공간 이런 것들을 만들어서 다른 지역 완주나 진안은 농작물의 특색이 있을 수 있지만 우리는 농산물도 중요하지만 그것도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보순 위원
답변 잘 들었고요. 답변 중에 드는 생각인데 어쨌든 이 전주푸드가 성공을 하는 것은 생산자들이 만들어낸 싱싱한 생산품을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하는 그런 네트워크 과정인 거잖아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예, 그렇습니다.
○이보순 위원
그러려면 결국에는 그 물품이 사장되지 않고 많이 팔리는 게 목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게 초두에 누가 말씀하신 것처럼 홍보 유통하시는 전문가라고 말씀하신 것 같은데 그 부분도 저는 강조해야 할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어떻게 소비할 것인가 또 어떻게 판매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충분히 해 주시길 부탁드리면서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알겠습니다.
○위원장대리 신유정
김현덕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현덕 위원
김현덕 위원입니다.
우리 후보자님께서 준비하느라고 많이 애쓰셨는데요.
제가 질의를 했던 부분이 답변서는 왔는데 지금 보면은 납품 품목 다양화 및 품목 확장의 계획에 대해서 답변이 왔는데 제가 봤을 때 조금 무의미하게 답변이 왔다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질의를 하겠습니다.
지금 납품 품목에 대해서 아까 위원님들께서도 많이 말씀을 하셨고 특히 효천직매장 옆에는 삼천동 농수산물시장이 있어요. 그런데 거기 시장에 가서 보면 겹치는 부분도 있고 제가 효천직매장 지을 때 사실 반대를 했어요.
2015년도에 설립될 때부터 제가 의원 생활을 했기 때문에 충분히 알고는 있는데 거기에 시장이 인접해 있어 가지고 여러 가지 서로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안 된다고 반대를 한 사람이었는데 지금 우리 효천직매장하고 삼천동 농수산물시장하고 겹치는 부분이 많죠?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농산물 공판장하고는 역할이 조금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농산물 공판장 말씀하시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농산물을 취급하고 있기는 한데요. 공판장하고는 역할이 좀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현덕 위원
역할이 다른 건 맞죠. 그런데 활성화가 안 되는 부분은 주민들이 가까운 시장에 가서 신선한 것을 바로바로 구입을 하고 그런 부분이기 때문에 우리 효천직매장이 활성화가 좀 부족한 것도 같고 그다음에 효천직매장이 어디 있냐고 물어보면은 효천지구, 삼천동 지역의 주민들은 잘 몰라요.
왜 그만큼 마케팅도 잘 안 됐다는 얘기입니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예, 맞습니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예, 맞습니다.
○김현덕 위원
그러면 우리 후보자님은 대안을 어떻게 세울 거예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저는 아까 서두에도 말씀드렸지만 효천직매장 활성화를 중점 방안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제가 그 근방에 살지만 저도 거기가 건물은 있지만 뭔 건물인지 모를 정도로 이렇게 주민들이 잘 모릅니다. 거기는 어쨌든 진입이 불편한 점이 있고 거기에는 효천지구나 삼천동 아파트 단지 어떻게 보면 주민이 꽤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유리한 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홍보나 마케팅 쪽에서 좀 부족해서 이를테면 간판이라도 쉽게 말하면 크게 해 가지고 천변을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보고, 산책하는 시민들이 많이 있거든요.
우리 저쪽 송천점처럼 등산 이렇게 왔다 가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산책 나왔다가도 집에 갈 때 들를 수 있을 정도로 이렇게 저희가 홍보를 하고 이벤트성 홍보라든지 이런 것들을 많이 해서 눈길을 사로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현덕 위원
본 위원이 삼천을 걸어가면서 벚꽃 필 때 굉장히 많은데 그 건물이 뭔 건물인지도 모르고 지나가면서 "저거 뭐데?" 그러시더라고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맞습니다.
○김현덕 위원
지금 지은 지가 언제인데 우리 센터장이 오랜 공석도 있었지만 그런 부분이 도대체 뭔 건물이고 또 그 옆에 이제 신축 건물도 생기고 하는데 그 많은 숫자가 지나가면서도 우리 효천직매장이 뭔지를 모르고 그래서 본 위원이 생각했을 때는 아까 우리 후보자님께서 보니까 마케팅에 중점을 둔다고 했는데 품질도 있지만 모든 품질은 우리 농사 지으신 분들이 갖고 오니까 품질이야 좋겠죠.
그런데 그만큼 마케팅이 잘 안 됐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아까 말씀대로 진입로가 굉장히 안 좋아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예, 그렇습니다.
○김현덕 위원
제가 그래서 반대를 했어요. 거기를 갈 수 있는 방향이 굉장히 어려워요. 그렇죠?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예, 그렇습니다.
○김현덕 위원
만약에 우리 후보자님이 되신다면 그 진입로 문제 그다음에 삼천동 공판장하고 차별화할 수 있는 그런 방법을 한 번 더 연구해 보시고 특히 그 건물에 대해서 어떻게 눈에 띄게 할 것인가 그거 한번 검토를 해 주세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예, 집중적으로 고민하겠습니다.
○김현덕 위원
이상입니다.
(신유정 부위원장, 최주만 위원장과 사회교대)
○위원장 최주만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신유정 부위원장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유정 위원
저희 농가 기반을 내실화해야 한다는 거에 있어서는 후보자님도 공감을 하실 것 같고요. 제가 드렸던 질의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여쭤보고 싶은 게 있는데 기획 생산 비율에 관련해서 지금은 31% 수준이고 이 수치가 좀 안정적이라고 보냐라는 질의에 대해서 이 정도면 안정적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 같다 하지만 후보자가 목표로 하는 비율은 50% 선이라고 답변을 주셨어요.
그런데 이러한 판단의 근거가 여러 가지 자료에서 공부하면서 본 기준이라고 하셨는데 제가 느껴진 바로는 전주시의 여건에 따라서 이 정도의 수치는 안정적일 거 같다라거나 아니면 정책적 근거로 봤을 때 이 정도의 수치가 필요해 보인다라는 구체적인 근거가 사실은 없거든요.
이거에 대해서 자세히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답변에서 말씀드렸듯이 제가 전주시 내 농가를 전체적으로 살펴보고 수치를 생각한 것은 아니고 일반적인 건데요.
앞으로 제가 센터장을 하게 된다면 이런 부분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고 숫자적인 이런 비율이 아닌 진정하게 우리가 기획 생산할 수 있는 퍼센티지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신유정 위원
아까 PPT로 발표해 주실 때 자료를 보니까 마을별 담당 직원을 정해서 운영을 하겠다라는 걸 봤는데 그러면 이러한 방향처럼 로드맵이나 아니면 연차별 계획이나 아니면 어떤 농가나 어떤 품목을 중심적으로 할 건지 농가 유형별로 전략은 어떻게 되는지 이거에 대해서 생각하시는 게 있을까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그러기 위해서 직원들을 전담해서 우리가 농가들에 대해서 좀 더 알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직원들 담당을 해서 계속 접촉을 하도록 하고 거기에 대해서 농가들의 어려움이나 이런 문제들을 발굴해서 해 나갈 생각이고요.
아직은 제가 거기까지 깊게 생각을 하지 못했고요. 아직 센터장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센터장이 된다면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로드맵을 만들어서 나중에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신유정 위원
그러니까 제가 앞선 답변을 계속 들으면서 드는 생각은 일단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는 건 가장 중요한 것 같아 거기서 시작하고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게 있다면······.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신유정 위원
반영해서 새로운 걸 기획하는 것도 너무 중요하지만 저는 이건 기본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예를 들면 저희가 지금 전주의 10미 중에서 전주푸드에서 할 수 있는 예를 들면 미나리 농가를 좀 더 확대해서 이렇게 한다든지 품목별로 어느 정도는 후보자님의 생각이 있어야 된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지금 전부 다 "나중에 된다면 공부해서 하겠다.", "그때 가서 생각을 좀 더 구체적으로 하겠다."라는 분위기의 답변이어서 저는 좀 우려가 들고요.
그럼 제가 나머지 드릴 부분들도 같은 방향의 답변을 하실 것 같은데 저희가 전주시 농가가 사실 고령화가 많이 되어 있는 부분이 있고 영세농 비중이 높아요. 이거에 대해서 현실에 맞는 할 수 있는 방안도 필요할 것 같거든요. 혹시 이거에 대한 고민은 해 보셨을까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농가들은 전주시뿐만 아니라 대체적으로 고령화가 많이 되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어쨌든 고령화에 맞는 농산물이나 이런 인력의 문제도 있고 하니까 그런 특색들에 맞춰서 작물을 맞춰서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유정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럼 그간 농협에서 일하셨던 경력에 관한 질의인데요.
그동안 일했던 경력을 전주푸드 운영에 어떻게 접목시킬 계획이신 건지, 전략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서 제가 서면 질의를 했습니다.
그래서 후보자님의 답변은 "농협에서의 경력은 전주푸드에서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초보자의 마음으로 배우면서 하겠다." 이렇게 답변을 주셨는데 저는 경영 책임자로서 적절한 발언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이 자리는 후보자님의 전문성 그리고 내 경력에 대해서 "앞으로 전주푸드센터장이 된다면 이러한 나의 경력이 이렇게 도움이 될 거고 나는 그래서 전문성이 있다." 이게 증명이 좀 더 돼야 되는데 이러한 답변은 이거를 회피하거나 전문성을 증명하는 걸 포기한 듯한 발언으로 보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어쨌든 센터장 후보자라면 이 조직을 이끌 의지나 역량을 충분히 갖고 있는 것에 대한 신뢰성을 저희가 충분히 느낄 수 있게 이걸 좀 더 검증해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앞으로 답변을 해 주시면 좋겠고요.
사실 농협은 수익이나 판매 중심의 민간 조직이지만 저희 센터는 공공성이나 지역 사회를 연계하는 것도 중요하고 먹거리 복지를 담당하면서 유통 체계를 해야 되는 건데 그러면 농협에서의 경험이 이 공공성 중심의 로컬푸드 시스템에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지 이거에 대해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농협도 공공적인 면이 있습니다. 우리가 순수한 이익 단체는 아니고 공공성이 좀 있고 그래서 우리 조합원들 위주로 농협도 하고 있잖아요. 조합원들에 대한 수익을 환원해 드리고 있고 또 조합원들이 또 이용해야만 가능하고 이런 면에서는 푸드도 마찬가지로 푸드의 조합원과 마찬가지죠, 농가들이.
농가들이 운영하고 농가들을 위해서 결국은 농가들한테 이익이 가는 그런 부분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신유정 위원
예, 알겠습니다.
다음으로 저희 전주푸드의 푸드 플랜은 사실 아까 앞선 질의와 마찬가지로 저희는 농민 그다음에 전주시민 그다음에 전주시 그다음에 의회 이렇게 기관 간에 협업이 굉장히 중요한 기관이에요.
그래서 소통도 사실은 중요한 거고 다양한 이해관계 있는 분들을 수평적으로 조율하는 것도 좀 중요한데 이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그런 쪽에서는 제가 아까 농협의 경험 이런 부분에서 좀 겸손하게 말씀드렸는데요. 소통 문제에서는 제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소통이나 협력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뛰어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조직 있으신 분들을 자주 만나고 한 가족처럼 이렇게 엮어서 협력해 나가면서 어려운 부분들 얘기하고 틀린 부분들은 지적받고 하면서 슬기롭게 해 나가겠습니다.
○신유정 위원
다음에 배달 애플이랑 저희 전주푸드 마켓 온라인 사이트에 대해서 운영 성과를 질의드리려고 하는데요.
운영 성과가 저조한 이유에 대해서 답변을 세 줄도 안 주셨거든요. 혹시 온라인 몰은 들어가 보신 적 있으세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전주푸드 온라인 몰은 아직 못 들어가 봤습니다.
○신유정 위원
그러니까 접속도 안 하셨는데 저조한 이유를 어떻게 아시겠어요? 그러면 접속도 안 해 보시고 답변을 주신 거에 대한 신뢰성이 굉장히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고요.
전화 문의가 굉장히 많이 적혀 있어요, 물품이. 체계가 안 잡혀 있는 거거든요.
이거에 대해서 그러니까 왜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구매하려는지, 요즘에 온라인 유통이 대세인 이유는 뭔지, 이거에 대해서 우리가 접목할 수 있는 게 뭔지 이거 고민을 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이보순 위원님이 서면 질의해 주신 것 중에 온라인 쇼핑몰 제가 말했던 마켓이랑 그다음에 전주푸드M이라는 애플이 있어요. 혹시 이 애플은 다운 받아 보신 적 있을까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그것도 아직······ 죄송합니다.
○신유정 위원
그런데 답변을 보면 지금 온라인 쇼핑몰 이벤트 홍보 다각화를 하고 이 애플의 구매 혜택 제공하고 FC를 통해서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하겠다라고 답변을 해 주셨는데 지금 이 애플은 사용이 안 되고 있어요. 시스템 점검 중이거든요. "점검 중"이라 계속 떠요.
그러니까 실제 사용이 안 되고 있는 애플이 맞고 사용도 안 하는데 어떻게 광고를 해서 애플을 활성화하겠다는지 좀 의문이 들거든요.
그러니까 전반적으로 이렇게 서면 질의 답변을 주실 때 기본적으로 사이트 접속이나 애플에 대한 확인을 하신 다음에 답변을 주시는 게 맞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저는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앞서서 다른 위원님들도 말씀주셨지만 저희 전주푸드는 센터장 공석이 굉장히 길어졌고 이로 인해서 안정화가 안 되고 있는 상태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다음에 조직 문화에 있어서도 내부적인 갈등의 골이 깊었고 지금도 여러 가지 이슈들이 있을 것 같은데 한 가지 확답을 받고 싶은데요.
이제 후보자께서 PPT 발표를 하실 때 관리자 중심이 아니라 자유로운 분위기로 만드시겠다 답변을 주셨는데 혹시 이거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있으실까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그것도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전 직장에서 근무할 때 직원들과 상하 구분 없이 격의 없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그런 쪽으로 잘 지내서 우리 직원들이 상사를 어려워하지 않고 허심탄회하게 얘기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를 센터장이나 관리자들이 만들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서 자기들의 생각이나 하고 싶은 얘기 또는 제안이나 이런 것들을 말 못 하는 경우가 많이 있거든요.
이런 것들을 스스럼없이 내가 틀려도 좋으니까 말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 가려고 하는 생각입니다.
○신유정 위원
그러니까 사실은 굉장히 어려운 일인 거잖아요, 이걸 만드는 게. 저희가 보면 조직 문화 워크숍도 있고 이렇게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서 혁신적으로 이야기하는 것들에 대한 교육도 있고 저는 만약에 후보자가 채택이 돼서 활동을 하신다면 이런 거에 대해서 교육도 수료하면서 다 같이 이런 수평적인 문화를 꼭 만들어 가시면 좋겠습니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감사합니다.
○위원장 최주만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제가 마지막으로 질의하겠습니다.
후보자는 전주푸드 2025 청사진과 비교를 해서 지금까지의 전주푸드가 역할을 어떻게 했다고 평가를 하는지 평가 간단명료하게 한번 해 주시죠.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전주푸드가 2015년도에 다른 지역보다 앞서서 야심차게 이렇게 출범한 것은 잘 알고 있는데요. 처음에 시작은 이렇게 멋있게 잘했는데 초창기 때는 완주푸드 못지않게 잘해 나갔다고 생각이 들고 있고요.
중간에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초창기 초심을 잃어버리고 좀 안 좋게 이렇게 왔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조직 내에서도 잡음이 있을 만큼 그런 안 좋은 일이 있는데요.
그 문제를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를 제가 진단하고 찾아서 시행착오라면 시행착오를 발판으로 삼아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2025 할 수 있는 그거를 완성해 내고자 합니다.
○위원장 최주만
두 번째로 새로운 지역 먹거리 정책 수립을 한다고 하면 기존과 비교했을 때 어떠한 방향으로 가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지역 먹거리 제도는 어쨌든 생산과 유통 또 공공 복지 영역으로도 많이 가고 있는데요. 푸드 플랜은 크게 지금이나 그때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 방향을 농가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지역 소비자들이 소비를 하고 또는 복지나 이런 공공 영역도 확대를 하고 요즘은 또 환경 문제까지 하고 있는데요. 그러한 전반적인 문제들을 특별히 또다시 바꾼다기보다는 기존의 것을 더 명확하게 할 수 있는 그런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최주만
그동안에 긴 기간 동안 센터장 공석에 따른 우리 행정과 현장의 괴리가 좀 많이 있었다고 생각이 되고요. 이에 대한 후보자의 개선 방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후보자가 한 2년 정도 공석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러면서 제가 외부에서 보기에는 선장 없이 망망대해로 나가는 그런 배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만약에 센터장이 된다면 자격이 되는지 안 되는지 좀 미천하기는 하지만 그동안의 경험이나 이런 것들을 바탕으로 해서 장점으로 생각하는 다른 부서 조직과 행정과 생산자 농가들과 소비자들과 모두 협력해서 소통을 기준으로 해 가지고 잘 이끌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수고하셨습니다.
모든 위원님들이 질의를 하셨기에 지금부터는 추가 질의를 하겠는데요.
추가 질의에 앞서서 잠시 정회를 하고자 합니다. 다른 의견이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41분 회의중지)
(11시42분 계속개의)
○위원장 최주만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합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면 업무 능력 검증 분야 질의 답변을 마치고자 합니다.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어서 후보자의 도덕성 검증 분야에 대한 질의를 하겠습니다.
도덕성 분야 질의는 사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비공개로 진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서 후보자 및 회의 진행 관계자를 제외하고 모두 퇴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비공개회의 진행을 선포합니다.
(11시43분 비공개회의개시)
(11시55분 비공개회의종료)
○위원장 최주만
지금부터는 공개회의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사청문회를 마치기 전에 김종범 후보자께서 최종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 김종범
감사합니다.
전주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최주만 위원장님과 신유정 부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저를 위해 이렇게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인사청문회를 통해 깊이 있는 좋은 말씀으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에 대한 위원님들의 깊은 애정과 뜨거운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전주푸드지원센터장에 지원하고 준비하면서 일종의 사명감을 느꼈습니다. 제가 농협을 퇴직하고 이렇게 전주푸드 플랜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을 사명감으로 생각하고 느꼈습니다. 제가 아직 쓸모가 있고 해야 될 일이 남아 있구나 하고 생각을 했고요. 그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했지만 오늘 이 자리에서 위원님들의 말씀 들으면서 아직도 많은 부족함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위원님들의 말씀대로 제대로 된 답변을 다 해 드리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미흡하게 생각하고 정말 죄송스럽다는 말씀드립니다. 많이 부족하고 미숙하고 준비도 덜 되어 있습니다. 반성하고 그렇지만 전주푸드 플랜에 대한 마음과 열정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오늘 위원님들의 얘기에 뭐가 부족하고 뭘 더 공부해야 되는지를 알았습니다. 전주푸드는 저 혼자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기회가 된다면 여러 사람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위원님들의 충고도 새겨듣고 훌륭한 여러 직원들과 함께 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만일 제가 센터장에 임명이 된다면 오늘 위원님들이 말씀하여 주신 부분들을 가슴속 깊이 새기고 전주푸드의 발전을 위해서 마지막 열정을 불태울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번 위원장님과 위원님들의 애정 어린 말씀에 감사드리며 이상으로 최종 발언 마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 =1?>
○위원장 최주만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견 정리를 위해서 정회를 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58분 회의중지)
(12시23분 계속개의)
○위원장 최주만
회의를 속개합니다.
의사일정 제2항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은 적합 의견으로 제출하는 것으로 하고 경과보고서의 세부적인 내용은 위원장과 부위원장에게 위임하여 주시면 위원님 의석에 배부해 드린 내용과 조금 전 논의된 내용을 포함해서 작성하도록 하고 본건은 채택하고자 합니다.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의사일정 제2항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은 방금 말씀드린 내용과 같이 결정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장시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한된 시간과 정보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열정과 성의를 다해 인사청문회에 임해 주신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산회를 선포합니다.
(12시24분 산회)
○출석위원(9인)
○출석전문위원(1인)
○기타참석자(2인)
-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후보자김종범
-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사무국장안성자
○회의록서명(2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