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로고 전주시의회 영상회의록 제34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발언자 정보

송상준 의원
양영환 의원
김남규 의원
이미숙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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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규 의원
김남규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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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준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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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장 송상준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46회 전주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개의를 선포합니다.
오늘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에 대한 질문과 이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을 청취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의장 송상준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시정에 대한 질문을 상정합니다.
오늘 시정질문을 하실 의원님은 양영환 의원님, 김남규 의원님, 이미숙 의원님 이상 세 분입니다.
질문하실 의원님들께서는 규정된 시간 안에 질문이 모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라며, 질문 순서와 내용은 전자회의 단말기에 제공해 드린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보충질문을 신청하실 의원님께서는 발언통지서에 질문 내용과 답변 대상자를 기재하여 제출하여 주시고, 추가 보충질문을 신청하실 의원님께서는 발언 통지서에 본 질문 의원님의 동의를 받으신 후 본 질문 범위 내에서 추가 보충질문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시정에 대한 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양영환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영환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평화1동·동서학동·서서학동 출신 양영환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확보 문제 및 한옥마을 외연확장을 위한 산성천 일대 등 여러 문제점에 대한 시장의 명확한 답변을 듣고자 합니다.
먼저 평화1동주민센터 옆 지하보도와 관련하여 질문드리겠습니다.
사람의 도시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는 시장께서 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불편함을 몸소 체험해 보기 위해 지난해 한옥마을에서 휠체어 체험을 하셨다는 기사를 접한 적이 있습니다.
그 보도를 보며 본 의원은 \"저 휠체어 체험을 인도가 넓은 한옥마을이 아닌 실제 장애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평화동에서 했었다면\"하는 아쉬움이 남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혹시 시장께서는 평화1동주민센터 옆 인도를 가보신 적이 있습니까?
평화1동주민센터 옆 지하보도의 경우 제7대 지역구 시의원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인근에 횡단보도가 설치되었습니다.
횡단보도 설치 이후 해당 지하보도를 이용하는 시민은 거의 없으며 휠체어, 리프트 등 장애인 이동을 위한 시설 역시 전무합니다. 뿐만 아니라 지하보도의 계단이 있는 쪽은 경사각이 너무 심하여 노인이나 장애인은 걸어서 올라가기가 무척 힘들어 하며 비탈면이 있는 쪽은 길이가 50m가 넘고 경사도가 심하여 겨울철 눈이나 비가 와서 바닥이 얼어붙기라도 하면 용평 스키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미끄러워 낙상사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평화1동주민센터 쪽의 지하보도 지붕시설 쪽은 사람이 다니는 인도 부분의 폭이 1m 정도여서 교차 통행이 어려워 짜증을 내는 주민들이 대다수이고, 휠체어가 통행할 때는 한 대가 간신히 지나갈 수 있는 넓이로 혹여 맞은편에서 사람이 온다면 휠체어는 멈춰선 채 기다려 통과해야 하는 공간입니다.
즉 지하보도로 인해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은 불편한 사항들로 많은 시민들과 장애인들은 항상 불편을 감수하고 불만을 토로합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현재 평화주공 3단지와의 경계에 설치된 담장의 경우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너무 낡고 위험해서 형식적으로 보강을 한 상태입니다.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만약 지하보도와 담장 사이의 인도를 지나다 담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다면 피할 공간도 없이 무너진 담장에 깔리는 대형사고가 발생할 것이 불 보듯 뻔한 사실입니다.
이처럼 불필요하고 이용이 어렵고 안전에 중대한 문제점을 지닌 평화동 지하보도에 대해 전주시 담당부서에서는 인식조차 못 하고 있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따라서 시장께 질문드리겠습니다.
현재 많은 시민들과 장애인들의 이동권과 안전할 권리를 제약하는 평화동 지하보도 폐쇄 및 철거에 대한 전주시의 생각과 향후 이곳 주민들, 특히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어떠한 대책을 강구할 것인지 향후 추진계획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전주시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묻고자 합니다.
현재 전주시 곳곳을 다니다 보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자전거 도로가 늘고 있다는 것입니다.
본 의원 또한 지속가능한 발전 및 생태도시 전주를 위해 자전거 활성화 정책에 대해 반대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교통약자인 장애인의 보행권 및 이동권 보장에도 이처럼 많은 집중을 해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장애인들이 생각하고 있는 가장 시급한 편의시설에 대한 개선점에 대해 보도블록의 요철이나 턱이 심하다는 의견이 가장 우위를 차지했고, 인도가 좁고 복잡하다는 답변이 뒤를 이었습니다.
실제로 본 의원이 지역에서 만나는 장애인, 유모차 및 보행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경우 자유롭게 이동하는데 인도 등의 환경이 열악하다는 목소리를 높입니다.
사실 전주시 곳곳을 돌아보면 인도가 없는 곳도 허다하고, 좁은 인도에 심어진 가로수 뿌리로 인해 인도가 다 들려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자들이 교통사고의 위험을 무릅쓰고 차도로 다녀야 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우리에게는 사소할지 모르는 불편이 휠체어 등을 이용하는 교통약자들에게는 인간의 기본권인 이동권을 제약당하는 큰 어려움이며 사회적 차별로 인식됩니다.
따라서 사람의 도시를 정책 목표로 삼고 있는 전주시가 좀 더 사람의 도시로 다가서기 위해서 정책 수립 시 교통약자의 입장을 가장 먼저 고려하는 정책을 수립하여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시장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전주시 전체의 인도 전수조사를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제약하고 있는 요소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는지, 있다면 그 결과에 대해 말씀해 주시고, 전주시가 향후 어떠한 개선책을 가지고 있는지 향후 추진계획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통약자의 이동권이 보장되면 모든 시민의 이동권이 보장됩니다.
어느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는 사람의 도시 전주로 나아가기 위해 시장께서는 좀 더 진정성 있는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한옥마을 인근 산성천 관광활성화를 위한 전주시의 의지를 묻고자 합니다.
본 의원은 지난 제344회 임시회 당시 한옥마을 외연확장을 위해 산성천 일대의 관광 활성화 방안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집행부에서는 향후 산성천 일대 관광활성화를 위해 10월에서 11월 중 산성천-남고산성 가을 주말 도보 해설투어를 신설하여 시범운영 하겠다는 계획을 본 의원에게 제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본 의원은 지난 10월부터 지금까지 산성천 일대 해설투어를 시행했다는 말을 어디에서도 듣지도 못했을 뿐 아니라 왜 시행이 되지 않았는지 이에 대한 해명도 듣지 못한 상황입니다.
의회의 5분발언 이후 집행부에서 보고하는 5분발언 추진 보고서가 단지 그 당시 위기모면식 문서에 지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따라서 시장께 산성천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시 한 번 묻고자 합니다.
한옥마을의 외연확장은 이미 오래전부터 지적되어 온 사항입니다. 여기에 산성천 일대 관광자원 활용을 통한 관광 활성화는 슬로시티 전주의 이미지와도 잘 맞아 떨어지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한옥마을과 산성천 일대를 잇는 오목교 등 기본 인프라는 갖추어져 있습니다. 여기에 관광객 유입을 위한 다양한 관광정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시장께서는 산성천 일대 관광활성화를 위해 어떠한 정책을 구상하고 있는지, 그 구상을 언제쯤 실현하실 계획인지 상세한 추진계획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지난 5분발언 이후 본 의원에게 보고하였던 산성천-남고산성 가을 주말 도보 해설투어 시범사업이 실시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함께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지난 2000년 기부채납 받은 충경사 운영 등에 대해 질문드리겠습니다.
남고사의 입구에 위치한 충경사의 경우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전주성을 수성하여 조선왕조실록을 보존케 한 호국 역사인물인 이정란 선생의 사당으로 1979년 건립되었습니다.
기부채납 전까지는 충경사보호관리위원회에서 건물유지 등 관리를 맡아 보았지만 건물 노후화 등에 따른 유지관리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기부채납되었습니다.
당시 자료를 보면 제159회 임시회 당시 행정위원회의 현장답사와 심의 시 대상 재산 대부분의 시설이 보수를 요하고 있어 기부채납 후 상당액의 예산이 소요되므로, 충경사의 문화적 가치에 대한 평가자료 수집이나 시설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여 시설 개·보수에 소요되는 예산의 추산과 기부채납 후의 운영·관리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로 1차 부결된 바 있습니다.
이후 제162회 임시회에 본 안건은 부결 시 요청한 내용을 보완하여 다시 상정되었고, 위원회의 여러 우려와 이견에도 이정란 선생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향토 문화유적지로 보존할 필요성이 부각되며 기부채납이 결정되었지만, 여기에는 향후 관리 및 활용방안에 대한 추가적 주문을 이행하여야 한다는 단서가 붙었습니다.
그 주문 내용을 다시 한번 살펴보면, 먼저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의 승인 후 관리운영 조례의 신설을 통해 체계적인 시설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당시 이정란 선생 1인 사당이었던 충경사를 700여 의병의 업적을 기리는 공간으로 승화하며, 주변 문화재와 연계한 역사탐방 코스로 만들고 강당을 의병 업적 홍보관 및 교육장으로 마련하며 교육청과 협의하여 학생 현장 교육장으로 운영을 유도하고 관광홍보 및 문화재 안내 팸플릿을 통한 역사성을 부각하라는 추가 주문이 있었습니다.
2000년 기부채납 당시 많은 논란과 우려에도 역사적으로 보존가치가 충분하다는 점이 인정되어 기부채납 받은 충경사의 홍보 및 운영이 17년이 지난 현재 당시 지적된 내용이 잘 지켜지고 있습니까?
시장께 묻겠습니다.
시의회 기부채납 제1의 조건은 이정란 선생 1인 사당이 아닌 700여 의병의 넋을 함께 기리는 공간으로 승화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이 사당에 이정란 선생을 제외하고 위패가 모셔진 의병이 누가 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다음으로 강당을 의병 업적 홍보관 및 교육장으로 활용할 것을 요청하였는데, 본 의원이 최근 방문한 충경사에서 홍보관을 본 기억이 없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해 주십시오.
충경사의 경우 역사적으로 충분한 학교 수업과 연계하여 현장학습장으로 활용이 가능한 공간입니다.
본 의원이 생각하기에 기부채납 당시 의회에서 학교와 연계한 현장학습장 으로 활용하라는 요청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현재까지 학교와 연계하여 현장학습장으로 활용된 사례가 지난 17년 동안 몇 건이나 되는지, 연간 충경사를 찾는 관광객이 몇 명이나 되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충경사의 경우 앞서 말씀드린 산성천 일대 유수한 문화자원 중에 하나입니다. 역사적으로 그 가치가 높고 관광자원으로 충분한 활용가치가 있음에도 지금껏 전주시의 안일한 관광정책으로 인해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대표적인 공간입니다.
따라서 시장께서는 충경사와 같이 집행부의 안일함으로 인해 묻혀있는 문화자원은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시고, 전주시 관광정책에 대해 다시 한번 되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은 시장께서 항상 불편을 감수하며 살아가고 있는 주민들의 아픔을 어루만져 주시고, 이들이 맘 편히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실 것이라고 확신하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장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의장 송상준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남규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남규 의원

존경하는 67만 전주시민 여러분!
송상준 부의장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김승수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송천1동 출신 문화경제위원회 김남규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시정질문을 하게 되는 세 가지 꼭지에 대해서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한옥마을의 문화시설이 평균 20년 가까이 되어가고 있고 그래서 수학여행 대책을 잘했으면 좋겠고 세 번째, 해외 글로벌마케팅을 해서 이제 한옥마을에 오는 관광객들이 수학여행단과 해외관광객들로 수익성 높은 시설로 되었으면 하는 한옥마을에 대한 질문을 하겠습니다.
한옥마을은 지금 1000만 관광객을 넘어선 지가 꽤 오래되고 있고 지난 추석 연휴에도 네비게이션 검색 순위에서 1순위가 넘을 정도로 이제 대한민국에 관광 방문지로서 입증되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보고드리자면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의 21.4%, 약 228만 명은 청년 계층이었었고 어디 지역에서 오는가 봤더니 호남과 충청권이 52%고 수도권이 3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5월 달 방문객들이 가장 많았는데 약 108만 명이었고 외국인도 꾸준히 증가되고 있다는 전주시 빅데이터 통계를 인용해서 보고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국내인이 보는 한옥마을에 대한 시선과 외국인이 보는 한옥마을의 체험시설은 확연히 다릅니다. 많은 19개 문화시설을 만들어서 국내 관광객을 끌어들였지만 외국인들은 어디를 자주 보냐면 전주천, 향교, 민간시설인 한지원, 승광재, 한옥마을에 오밀조밀한 공예공방촌을 많이 본다는 것이 국내인과 다른 시선이었고 우리가 해외 글로벌마케팅에 장소 마케팅을 위해서는 어느 방향으로 해야 할까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첫 번째, 한옥마을 문화시설 재편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002년 월드컵 때 첫 개관을 했었죠. 전통문화관, 술박물관, 한옥체험관, 공예품 전시관 4개의 시설들을 했고 2011년도 송하진 시장 시절에는 소리문화관, 부채문화관, 완판본문화관을 했고 최근에 또 김승수 시장 시절에는 여러 개의 크고 작은 한옥마을의 문화시설이 포함되어 지금은 19개의 문화시설이 민간위탁 직영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전주의 정신과 같이 꽃심의 정신을 보여주는 한옥마을의 특징의 정체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초기에 그 2002년도 문화시설을 개관했을 때는 약 100만 명의 수준을 목표하면서 한옥마을을 알리기를 위한 전주의 정체성이었다면 이제 1000만의 관광객 시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정체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보여주어야 한다는 성장에서 성숙으로는 질적 가치에 대한 문화시설 개편을 해 달라고 하는 것이 집행부에 대한 의견이고, 시민들과 시의원님들과 공유하기 위해서 굳이 업무보고나 행정감사가 아니고 시정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미지의 새로운 업그레이드와 새로운 해외 방문객들을 불러모으기 위해서 한옥마을에 오래된 문화시설들을 통폐합하든지 새로운 기능들을 갖다가 추가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본 의원의 시정질문의 요지입니다.
문화시설이 오래되다 보니까 이름에 걸맞지 않게 기능이 축소되기도 하고 활동이 축소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시간이 많이 변했기 때문에 새로운 시대에 맞는 문화기능이 추가로 되고 또 한옥마을에 문화시설에는 19개의 시설들이 있는데 직원들의 규모가 작다 보니까 일하는데 아주 불편함이 많다고 합니다. 그런 것들을 어떻게 합종연횡을 해서 기능과 새로운 시대에 맞게 해줬으면 좋겠다는 것이죠.
그러면 그런 것에 대해서 사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2002년도에 개관한 술박물관은 이름을 갖다가 이제는 변경할 때 됐다. 박물관이라고 하다 보니까 아카이브 기능과 유물 기능을 하나도 하지도 않고 그냥 박물관으로 하니까 박물관 기능에 충실하다 보니까 문화체험이라든지 다른 사업을 할 수 없다는 것들이 한옥마을의 문화시설 관계자들의 공통된 이야기였습니다.
그래서 술박물관 사례로 말씀드렸는데 술박물관처럼 박물관이라고 하지 말고 가칭해서 술문화관이라고 해서 술 체험도 하고 가양주 대회도 하고 여러 가지 술에 대한 다양한 포도주처럼 할 수 있는 이런 사업을 할 수 있어서, 할 수 있으려면 이름을 변경시켜야 한다는 그런 말들도 있죠.
부채문화관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부채문화관은 부채문화관으로 하다 보니까 부채에 대한 그 역사성을 할 수 있는 아카이브 기능과 또 박물관 기능을 못 하고 있다 이거죠. 그때는 100만 명의 관광객을 목표로 한 전주의 부채라든지 술을 알리다 보니까 그런 이름을 썼는데 1000만 명의 다양한 사람들이 오다 보니까 이름도 개칭하고 기능도 더 보강해서 새로운 시대에 맞는 어떠한 문화체험시설로 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말씀드려 보고 있습니다.
또 한옥마을에 집행부 입장에서나 공무원 입장에서도 불편한 것이 있습니다. 한옥마을은 작은 규모 대지에다가 한옥시설로 하다 보니까 현대적인 생활에 익숙한 현대인들, 방문객들은 체험을 한다든지 이런 것들을 할 때 불편하고 또 문화시설을 더 이상 8만 7000평의 부지에 더 이상 지을 수도 없는 형편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을 디테일하게 점검하여서 향후에 이런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새로운 문화시설을 만들 때는 졸속으로 하는 것은 지금의 현 기능보다도 더 위험할 수 있으니까 한옥마을 문화시설의 성격과 방문자들의 요구조사를 해서 또 새로운 시대에 대한민국에 문화콘텐츠를 대표할 수 있는 신설기능까지 해서 이런 분들을 주민의견청취도 하고 방문자 의견청취도 하고 또 전문가들이 여러 차례 포럼을 한다든지 그래서 다양한 사람들 의견을 모아서 그렇게 한 일이 년 준비해서 차기 11대 의회라든지 민선 7기에서 이런 것을 준비해 달라고 미리 말씀을 드립니다.
왜 이렇게 미리 말씀을 드리냐면 이 한옥마을의 시설들은 준비기간이 좀 오래 필요합니다. 다른 시설처럼 쉽게 갈 수 있는 시설은 아니죠.
그래서 시장님의 여기에 대한 성의 있는 답변을 바랍니다.
두 번째는 한옥마을에 수학여행 대책을 말씀드립니다.
대한민국 동쪽에서 경주 지진 이후에 수학여행은 안전성과 볼거리가 제일 중요한데 안전성 문제에서 전주를 찾고 있는 수학여행단이 엄청나게 많아 지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 전주시청으로 문의 전화가 많이 오고 있고 시의원님들도 받고 있고 주민들도 받고 있고 교육청에서도 받고 있는데 원스톱으로 서비스할 수 있고 응답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 되어있지 않은데, 앞으로 한옥마을이 대한민국 최고의 지난 시절 이삼십 년 전 경주가 대한민국 수학여행의 메카였다면 이제 새로운 시대는 전주가 대한민국 수학여행의 메카가 되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 전주시는 준비를 해야 한다 이런 질문입니다.
그래서 전주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보여주고 전주정신 꽃심, 전주에 대한 강한 기억의 장소와 또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수학여행의 중심지가 되어서 이삼십대가 찾아서 또다시 사오십대에도 오고, 그래서 한옥마을에 수학여행을 다녀간 사람은 재방문의 확률이 많을 수 있는 대책을 해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전주가 준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냥 눈으로 보고 지나가는 그러한 한옥마을 수학여행이 아니라 전시와 직접 체험하는 체험시설이 강화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식의 체험이라든지 비빔밥의 체험이라든지 한지의 체험이라든지 한복의 체험이라든지 또 한글이나 태권도의 체험같이 가장 한국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로 경주는 유물 중심의 눈으로 보는 수학여행 관광지였다면 전주는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그런데 이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은 다 갖춰져 있는데 체험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이거죠.
대개 수학여행을 온다면 버스 다섯 대 정도의 여섯 대 정도의 이삼백 명의 학생들이 오는데 그런 분들이 코스로 체험할 수 있도록 그 준비를 해 달라는 것입니다.
한국전통문화의전당 옥상 중에는 시루방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비빔밥 체험과 한식체험을 할 수 있고 한지지원센터에서는 전당 내에 같이 있는데 한지체험을 할 수 있고 또 탈의실이 있어 갖고 한복체험도 할 수 있고 이렇게 여러 가지 코스, 그리고 때로는 대한민국의 정신인 한글을 체험할 수 있고 왜? 교대 앞에와 국립무형문화원 앞에는 지금 한글의 거리가 조성되었습니다.
또 우리 대한민국에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스포츠라기보다 메카인 태권도 체험도 할 수 있도록 수학여행단들에게 학생 때는 이런 것들에 대해서 흥미가 있기 때문에 그래서 대한민국 수학여행의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해 달라는 것입니다.
또한 수학여행단들이 가장 고통을 받고 있는 문의가 숙박시설 문제예요. 숙박시설의 연계 체인을 어떻게 할 것이냐? 호텔은 호텔, 유스호스텔은 유스호스텔, 민박체험은 민박체험 이런 것들을 분류해서 같이 종합적으로 안내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다는 것이죠.
그래서 숙박연계 체험 등 수학여행단의 단장님들이 학교 측에 알 수 있는 것들을 정보 제공을 해 가지고 정말 수학여행의 수용대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는 해외 글로벌마케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우리 김승수 시장님께서는 한옥마을과 전주를 위해서 한지에 대해서 외교를 두 차례 했는데 대단한 성과를 냈습니다. 바티칸시티라든지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에서 관심을 보이면서 한지에 대한 또 다른 천년한지 전주에 대해서 또 다른 관심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곧 전주가 한문화, 한스타일 도시로서 국가대표의 명성지라는 증명을 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지난 10월 14일 한국관광공사와 외국인 SNS 기자단과 1박 2일로 같이 체험을 한옥마을을 했습니다. 문화체험을 했는데 그 외국인들의 시선을 봤을 때 정말 전주 한옥마을에 흠뻑 젖어 있었습니다.
본인 개인이 왔을 때와 시에서 안내했을 때와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외국인들 기자들은 외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대개 대학원생들이나 박사급이나 아니면 한국관광공사가 채용하고 있는 SNS 기자단이었는데 러시아에서부터 유럽, 멕시코에서부터 일본, 중국도 각 지역에서 와서 한 35명 정도의 SNS 기자단이 있었는데 \"원터풀이 아니다, 온리원 대한민국에 오로지 하나밖에 없는 전주다.\"
한복 체험에 대해서 다양한 인증의 옷을 입는 것부터 평민복까지 한복 체험에서부터 비빔밥 체험에서부터 많은 체험에 시간이 부족함에 아쉬움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특히 저는 그때 한국관광공사 직원들의 해외지국 유럽팀들과 아시아팀과 일본팀에 그 국장님들과 같이 이야기되었는데 이제 서울과 더불어 전주는 해외 글로벌마케팅을 해야 할 때가 되었고 그것을 준비해야 한다.
그래서 지속가능하게 외국인 SNS 기자단을 잘 활용해서 정식 기구화해서, 우리 전주의 문화관광의 체험 소식을 외국으로 SNS를 통해서 페이스북이라든지 여러 가지 하여튼 인스타그램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통해서 이제 외국으로 직접 보내주는 실감 있는 이렇게 해외관광 교류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한 고리로써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 도시가 있습니다.
중국에 가면 여러분도 가봤고 전문가들도 가본, 리장이라고 여강이라는 건축물이 뛰어나고 있고, 장예모 감독이 거기에서 연출하고 있는 아주 훌륭한 도시입니다.
또 일본에 가나자와는 일본을 대표하는 문화도시죠. 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국의 전주와 세 도시가 세 시장님께서 자매결연을 맺어서 공동 마케팅을 할 때 유럽이나 미국의 시장을 갖다가 개척하기가 아주 좋다.
그래서 여강 시장님, 가나자와 시장님, 전주 시장님 세 명이 뭉쳐서 해외 글로벌마케팅을 해서 SNS나 공식적인 기구를 띄웠을 때 유럽인들이 다시 한국을 찾게 된다, 이렇게 관광공사에서 자문을 해 주셨습니다.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마케팅 효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면 전주시에서는 마케팅만 하면 되겠느냐? 그것은 아닙니다. 이제 전주시 관광산업과에서는 해외 글로벌마케팅팀 정도는 만들어서 그것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연구해서 새로운 계를 신설해 줄 것을 당부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66만 전주시민 여러분과 선배·동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올립니다.

●부의장 송상준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미숙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숙 의원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김명지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김승수 시장님을 비롯한 2000여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효자3동·4동 지역구 이미숙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전북혁신도시를 비롯한 전주 서부권 교통대란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혁신도시 건설은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통해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전국토의 균형개발을 달성하려는 국가적 프로젝트입니다.
그러한 사업의 일환인 전북혁신도시 역시 지역균형발전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전주시민뿐만 아니라 전북도민에게 큰 기대와 희망을 가져다준 신도시 개발사업입니다.
전북혁신도시 사업은 계획 당시 일자리 창출 13만 개, 생산유발 효과 연 9조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연간 4조 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장밋빛 청사진으로 전주·완주지역의 주민들의 기대를 키워왔습니다.
따라서 전북혁신도시 개발사업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혁신도시와 주변을 이어주는 교통 인프라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러나 혁신도시와 전주서부권의 교통여건의 현실을 보면 어떨까요?
전북혁신도시의 경우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빠른 입주율을 보여 인구 3만을 육박하고 있으며, 인구 7만을 상회하는 초거대 효자 4동을 포함한 전주 서부생활권역은 급속한 팽창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서부신시가지와 전북혁신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선은 지방도 716호선이 유일합니다. 그러나 716번 지방도는 기존 전주 서부권과 완주 이서, 김제시의 주요 출퇴근을 위한 기능을 해오던 도로로서 혁신도시 조성 전에도 교통 체증이 심했던 곳입니다. 당연히 혁신도시 계획과 함께 철저한 교통대책이 수립되었어야 했습니다.
하여 본 의원은 지난 2013년 12월 정례회와 2014년 4월 임시회에서 혁신도시 및 전주서부권 교통 개선을 위해 5분발언과 시정질문을 한 바 있습니다.
본 의원은 이전 발언을 통해서 혁신도시를 포함한 서부권 교통문제는 향후 매우 중요하고 시급한 전주시의 최대 현안으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지적한 바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주시는 예산부족 등을 이유로 혁신도시를 비롯한 서부권 교통난 해결에는 매우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현재 출퇴근 시간대 혁신도시 초입인 서전주 IC에서 서부신시가지 전북도청에 이르는 약 5㎞ 이동에 소요시간만 30분 이상이 걸리는 등 최악의 교통체증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월요일 아침의 경우에는 김제에서 전주로 출근하는 차량과 또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으로 향하는 차량이 한데 엉켜 교통지옥을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이전 완료된 공공기관도 이젠 안정화가 되어 공공기관의 일일방문객이 크게 증가하는 등 공공기관이 연결된 기관과 개인의 방문에 따른 교통량도 큰 증가세에 있습니다.
특히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이전에 따라 금융허브를 꿈꾸는 전주시는 그 꿈을 키워보기도 전에 교통체증에 막혀 체할 것 같은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또 바로 옆 만성지구까지 조성되고 인근의 효천지구도 한참 개발 중이어서 앞으로 전주 서부권과 혁신도시 인근의 교통량 증가는 가히 폭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혁신도시 앞을 가로지르는 도로가 넓혀지긴 했으나 차량이 늘어나다 보니 퇴근길은 그야말로 교통지옥으로 변하기 일쑤입니다. 심각한 교통체증으로 이용자들은 지옥의 퇴근길이라고 부를 정도입니다.
2016년 전라북도에서 실시한 혁신도시 개발사업 교통영향보고서에 의하면 2017년 전북 혁신도시를 지나는 차량, 즉 716호 도로를 지나는 차량은 하루에 24만여 대로 퇴근 시간인 오후 6시에서 7시, 1시간 동안 2만 5000대가 통행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한 시간 동안 2만 5000대입니다.
출근 시에는 그나마 분산되던 차량들이 퇴근시간 대 집중유입이 돼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상습 정체구간인 서전주 IC부터 서전주아울렛까지의 거리는 약 5km로 2만 5000여 대, 퇴근시간에만 분당 400여 대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분당 400여 대입니다.
가다 서다를 반복, 1개의 신호를 지나는 데에만 수십 분이 걸려서 5km를 가는데 삼사십 분가량 지체되는 것은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설상가상 혁신도시 주변 도로는 남북방향으로 펼쳐져 있는 모양세여서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동서방향으로 연결되는 공급계획이 확보되어야 하지만 이에 대한 대책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전북연구원은 지난 2012년 10월 ‘이슈브리핑 혁신도시 접근성 제고 및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한 제언’을 통해 혁신도시 제2진입도로, 즉 황방산터널 개설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또한 본 의원도 전주시의회 시정질문을 통해서 황방산터널을 통한 전주권 진입도로 개설을 주장하였지만 환경단체의 거센 반발로 더 이상 진전을 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물리적으로 산에 터널을 뚫고 도로를 만드는 것은 그 자체로만 보면 자연 훼손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루에 24만 대가 넘는 차량이, 특히 퇴근길 한 시간만 따져도 2만 5000대의 차량이 정체되어 내뿜는 탄소가스와 또 초미세먼지를 고려할 때 상습 정체구간의 해소는 오히려 친환경적 정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주지역의 미세먼지 발생량의 50%가 차량이 배출하는 배기가스로 추정되고 있고, 이러한 상황을 볼 때 더욱더 설득력이 있다고 봅니다. 최근 전주, 전북지역의 미세먼지 등을 따지는 대기오염 정도는 전국에 하위권입니다.
특히 봄철에는 나쁨, 매우 나쁨을 기록하는 날이 많았습니다. 차량배출 대기오염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이는 것은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입니다.
시장께 질문하겠습니다.
혁신도시를 비롯하여 전주 서부권의 교통여건은 해가 갈수록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전주혁신도시와 서부신시가지에 이어 만성지구, 효천지구까지 계속되는 유동인구는 증가하고 교통여건은 지옥을 방불케 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전주시와 전라북도의 대처는 너무도 미흡합니다.
시장께서는 전주혁신도시와 전주 서부권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전북연구원 보고서에서도 언급되어 있고, 이미 본 의원이 9대 의회에서도 주장했듯이 황방산터널이 지금의 교통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인 것 같습니다. 이에 시장께서는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답변 바랍니다.
전북혁신도시를 조성하면서 전주시와 전라북도는 서부신가가지를 비롯한 전주 서부권 개발과 맞물려 이 지역에 대한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했었어야 합니다.
그러나 지난 3년 6개월 동안 시장과 도지사는 전주서부권의 교통대란을 방치하고 도로확장, 대체도로 개설 등 아무런 대안 없이 무능한 지자체장 반열에 놓여 있습니다. 혁신도시 조성 당시 혁신도시특별법에 의해 혁신도시 기반시설에 대한 설치비용은 특별회계 예산에 따라 전액 국비로 지원되었습니다. 시장께서는 지금부터라도 전북혁신도시와 서부권의 교통 개선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기 바랍니다.
다음은 두 번째 사항입니다.
2017년 5월 22일 5분발언한 메이데이 사우나 부실 운영에 따라 전주시가 직영해야 한다는 발언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후 진행 상황과 대책은 무엇인가 답변 바랍니다.
또 세 번째 사안으로는 우리 시청 광장에서 전주시 민간위탁 생활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내몰린 환경미화원 노동자 네 분이 11개월째 천막농성 중입니다. 이들의 고용승계와 관련 전주시의 대안은 무엇인가요?
시장께서는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이 세 가지 사안에 대한 시장의 성실한 답변을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의장 송상준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세 분 의원님의 본 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 약 10분간 정회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습니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정회를 선포합니다.

●부의장 송상준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합니다.
김승수 시장께서는 중앙 발언대에 나오셔서 세 분 의원님의 질문에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김승수

존경하는 송상준 부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연일 계속되는 행정사무감사 그리고 또 예산, 또 의안심사, 시정질문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계시는 의원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세 분 의원님께서 전주시의 중요한 현안, 그리고 또 대안을 말씀해 주신 점 다시 한번 감사 말씀드립니다.
의원님들께서 말씀해 주신 내용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또 전주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좋은 대안으로 시에서 잘 가져가겠다는 말씀드리면서 질문 순서에 따라서 양영환 의원님, 김남규 의원님, 이미숙 의원님 순으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장 김승수

먼저 양영환 의원님께서 특히 평화동에 계시는 장애를 가진 우리 시민들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질문해 주셔서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의원님께서는 평화동 지하보도 폐쇄 및 철거, 한옥마을 인근 산성천 관광활성화, 충경사 운영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질문 순서에 따라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많은 시민들과 장애인들의 이동권과 안전할 권리를 제약하는 평화동 지하보도 폐쇄 및 철거에 대한 전주시의 생각과 향후 이곳 주민들, 특히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추진계획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평화동지하보도 폐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평화지하보도는 1994년 장승배기로 확장 및 평화주공아파트 건설 등 대규모 택지개발로 교통의 원활한 흐름과 보행자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하여 1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설치한 시설물이긴 합니다.
그간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용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고, 2006년에 인근에 횡단보도가 설치되면서 이용률이 감소세로 돌아서 현재는 시간당 열세 분 정도만 이용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은 지하보도가 있는 지자체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사안입니다. 우리 시에서는 시설 노후화와 이용률 저조, 우범 지대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문제점을 깊이 인식하고, 관내 지하보도 6개소에 대한 활용방안 수립용역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평화지하보도는 교통의 흐름과 보행자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하여 설치된 시설물로써, 현재 이용률이 저조한 것이 의원님 지적대로 맞습니다. 그렇지만 비상 시 257명의 인원을 대피시킬 수 있는 민방위 대피시설로 지정이 되어 있고, 지하보도 활용방안 수립 용역이 현재 진행 중이기 때문에 우리 평화동에 계시는 우리 지역 주민들, 관계자, 또 의원님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서 존폐 여부를 결정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다음은 지하보도 옆 주민·장애인들의 이동권 확보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주민들 특히 장애를 가진 우리 시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보도 유효 폭 확보가 선행되어야 함에 따라서, 평화지하보도 4개 출입구와 연계된 보도 중 통행이 가장 불편한 평화1동주민센터 앞 보도에 대해서는 평화주공 3단지 입주자대표 및 입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단지부지에 설치되어 있는 축대 20m를 안쪽으로 1m 가량 이동 신축해서 보도 최소 유효 폭인 2m를 확보하는 방안을 반드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유효 폭이 확보가 된다면 비장애인은 물론 휠체어 등 보조기구를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이동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존폐 결정 전까지 평화지하보도 공간 활용에 대해 지역주민 및 의회, 또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서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지금까지 전주시 전체의 인도 전수조사를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제약하고 있는 요소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는지와 향후 어떠한 개선책을 가지고 있는지 물으셨습니다.
먼저 민선 6기 들어 우리 시의 교통약자 이동권 및 보행권 확보 노력에 대해 간략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민선 6기에 장애인의 삶을 바꾸는 첫 번째, 도시 프로젝트의 가장 핵심사업인 교통약자 이동권 확보를 위해서 장애인 콜택시의 운영 방식을 민간위탁에서 직영으로 전환해서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기초단체 중에서는 전국 최초로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을 전국으로 노선을 확대해서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 셔틀버스 두 대를 신규 교체했고, 저상버스를 79대에서 118대로 39대 증가시켰고, 이동지원차량을 34대에서 45대로 그러니까 11대를 추가 확보해서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 보장구 구입비 지원 확대, 장애인 이동기기 수리지원, 저상버스 승강장 개선사업을 비롯한 현무길, 향교길, 거마로 등 주요 구간에 대한 보행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정책 추진을 통해서 아직은 많이 부족하긴 하지만 교통약자 이동권 및 보행권 확보에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만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이동권을 제약하는 요소들에 대한 전수조사에 대해서는 2012년 8월 보행안전 및 편의에 관한,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 제정·시행으로 보행권 확보와 관련한 제약요인 조사가 이루어져야 했지만 그동안 전수조사 등이 실시되지 않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민선 6기 들어 교통약자의 이동권 및 보행권 확보에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5년 9월부터 2018년 1월까지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이동약자 보행환경 저해요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진행 중인 기본계획수립용역 조사 결과를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주시 총 보도구간 설치구간은 275.8㎞입니다. 관내 전체 도로 중 38.8%가 10m 이상 도로에는 80.7%가 설치되어 보도 설치율은 양호한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최소 보도폭 미확보, 보도 턱낮춤 불량, 보도포장 불량 등의 사유로 교통약자의 보행권을 제약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10m 미만 도로는 도로폭이 협소해서 보도 확보가 현실적으로 어려워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등 교통약자가 이용하기에는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이런 문제점의 개선방안으로 제시된 주요내용을 보면, 전라감영지구를 비롯한 송천동지구, 평화동지구 등 3개소 보행환경개선지구 지정사업과 미보도 설치구간 보행동선 연계구간인 22.1㎞, 보도 평탄성 관리구간 34.8㎞, 보도 턱낮춤 개선구간 275.8㎞, 팔달로 등 5개 구간에 대한 도로 비우기사업 등이 보행자길 개선사업 대상지역으로 제시되었습니다.
개선사업 대상지역은 보행사고, 보행량, 보행 약자시설, 보도 미설치구간 등을 감안하여 16개 후보지역이 제시되었으며, 향후 전문가, 의회 등과 협의해서 권역별 보행자길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에 있습니다.
앞으로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 및 보행권 확보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한옥마을 인근 산성천 관광 활성화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산성천 일대 관광활성화를 위한 어떠한 정책을 구상하고 언제쯤 실현할 것인지에 대한 상세한 추진계획과 산성천부터 남고산성까지 가을 주말 해설투어 시범사업이 실시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산성천 일대 관광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추진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대로 한옥마을, 국립무형유산원과 인접한 산성천과 산성마을은 자연이 수려하고 남고산성의 역사적 문화적 콘텐츠를 잘 활용하면 관광명소로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한옥마을 관광 외연확장과 동남권 관광자원의 활용을 위해서도 산성천 일대 관광활성화 정책의 필요성에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있고 우리 시도 기반조성에 많은 노력들을 해 왔습니다.
우선 새롭게 생태하천으로 정비된 산성천은 주민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후백제 문화유산의 숨결을 느끼면서 걸을 수 있는 걷기 좋은 쾌적한 하천을 조성했습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한옥마을과 관광객들을 국립무형유산원과 남고산성, 충경사, 남고사, 관성묘 등 산성천 일대, 그리고 예술마을까지 연결하는 오목교를 개통했습니다. 관광객 유입에 기폭제가 될 한옥마을 셔틀버스 노선을 기린로 중심에서 전주천 서로로 과감하게 변경해서 운행하고 있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그리고 미래유산 마을재생 프로젝트 대상지로 선정된 제2한옥마을 프로젝트, 그러니까 서학동 예술마을에 대한 미래유산 마을재생계획 수립 용역이 내년 1월 달에 완료되어 내년부터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및 사업을 추진하게 되면 이 지역의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가치가 확산되어 특색 있는 문화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 시는 1000만 관광도시를 유지하면서 진정한 문화관광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한옥마을과 함께 마을의 매력을 발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산성천 일대를 주민주도형 문화관광마을로 만들기 위해 주민밀착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문체부 지역 문화컨설팅 지원사업에 2017년 전국 우수과제로 산성마을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만든 동네창극 \'적벽가\'가 선정되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종합계획은 지역주민들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동네창극 적벽가 사업을 성공적인 모델로 만들어 주민주도형 마을관광 마을로 만들어 가고자 하는 목표가 있습니다.
또한 산성천 일대 관광명소들을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서 홍보에 주력하겠으며, 우리 시의 각종 유명축제를 국립무형유산원과 산성천 일대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관광객 유입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남고산성 산사음악회 등 전통사찰을 활용한 프로그램, 관성묘 관우사당을 이용한 중국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개발, 남고산성 일대 후백제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 및 전주천과 산성천으로 이어지는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확충해서 산성천 일대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해설투어 시범사업이 실시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산성천에서 남고산성, 가을주말 도보 해설투어 사업은 오목교에서 출발해서 국립무형유산원, 산성천, 삼경사, 관성묘를 잇는 코스로 해설사와 함께 하는 도보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사업 추진과정에서 산성천과 남고산성이 한옥마을에서 2 내지 3㎞ 떨어져 있다 보니 해설투어에 참여하는 원하는 관광객 모집이 어려웠던 것도 사실입니다. 투어코스인 남고사, 삼경사, 관성묘 등이 외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해설사 배치 또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의원님 지적하신 대로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해설사와 참여인원 모집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또 새로운 코스 개발과 스토리 발굴, 콘텐츠를 보완해서 안내판을 정비하고 운영방법을 충분히 검토해서 향후 해설투어 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기부채납 받은 충경사 운영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는 당시 기부채납 조건이 이정란 선생 1인 사당이 아닌 700여 의병의 넋을 함께 기리는 공간으로 승화하라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이정란 선생을 제외하고 위패가 모셔진 의병이 누가 있었는지를 물으셨습니다. 또한 당시 강당을 의병 업적 홍보관 및 교육장으로 활용할 것을 요청하셨는데 충경사에 홍보관이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현재까지 학교와 연계하여 현장학습장으로 활용된 사례가 몇 건이나 되는지, 또 연간 충경사를 찾는 관광객이 몇 명이나 되는지 질문하셨습니다.
먼저 충경사에 모셔진 위패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충경사는 전주성을 수성한 이정란 선생의 위패와 초상화가 모셔진 사당으로 1979년 충경공 이정란 선생 기념사업추진위원회에서 건립하여 충경사 보호관리위원회에서 유지관리 하던 곳을 2000년 전주시가 기부채납을 받아 현재까지 관리해 오고 있습니다.
1999년 10월 기부채납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 당시 이정란 선생과 함께 전주성을 수성한 700여 명의 의병의 위패도 모셔야 한다는 의원님들의 권고가 있었지만, 기부채납 당사자인 충경사보호관리위원회에서는 당초 충경사가 이정란 선생을 추모하는 공간으로 700여 명의 위패를 모신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표했습니다.
700여 명의 위패를 추가로 모시는 것은 역사적 고증을 거쳐야 하고 유족과의 논란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까지 이정란 선생의 위패만 모셔진 상황입니다.
다만 우리 시에서는 충경공 이정란 선생과 의병의 넋을 기리기 위해서 충경사보호관리위원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충경공 이정란 선생 추향제를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향후 700여 명의 위패를 모시는 방안에 대해서는 충경사보호관리위원회와 전문가들의 논의를 통해서 재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충경사에 홍보관이 없는 이유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의원님께서 강당이라고 말씀하신 남고재는 강학의 공간이자 제사를 준비하기 위한 용도로 이용했던 장소로 홍보관으로 활용하기에는 부적합하다는 점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남고재 이외에 사당, 내·외삼문, 관리사 등이 있으나 건물들이 낙후되어 전면적인 보수가 선행되어야 될 상황으로 현재 시점에서 바로 홍보관으로 활용하기에는 약간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충경사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지 않아서 전액 시비로 보수를 진행해야 되는 어려움이 있어서, 1997년 도 문화재 지정 신청을 했지만 당시 지은 지 20년밖에 되지 않은 건물이라 반려되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난 현재 전주시 향토문화유산 조례에 준하여 관리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문화재 지정 당위성을 확보하고 전주시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하고 더 나아가 도 지정문화재로 승격하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 할 계획이고, 이와 함께 홍보관 및 교육장으로 활용될 수 있는 공간도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충경사가 현장학습의 장으로 활용된 사례와 연간 충경사를 찾는 관광객들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충경사는 현재까지 학교와 연계하여 현장학습의 장으로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정란 선생의 호국의지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공간으로 충분한 역사적 가치를 보유하고 있고 인근 문화재인 남고산성 및 남고사, 불정사, 삼경사 등 전통사찰과 관성묘와 연계할 경우 또한 주요 관광의 거점으로도 교육 거점과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현재에도 문화재 관련 학과 학생들이 방문하여 참배하고 있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기도 하며, 매년 35사단 충경부대에서 이정란 선생을 추모하는 등 연간 3500여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시는 전주역사박물관에서 주최하는, 주관하는 전주재발견현장답사와 연계해 남고산성 답사 프로그램에 충경사를 포함시켜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서 2018년도 그러니까 내년에 추진하게 되는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의 주 무대를 남고산성 및 충경사로 하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주민들과도 연계할 수 있도록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역사적 장소에 대한 보존과 홍보 및 활용에 힘쓰는 등 충경사 보존 및 활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양영환 의원님 질문에 답변을 마치면서, 특히 평화동 주민들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산성천 관광활성화 등 시정 주요 정책에 대해서 따뜻한 조언과 또 대안을 마련해 주신 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시장 김승수

다음은 김남규 의원님 질문에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차례 말씀드렸지만 이제 민선 5기까지가 전주가 대한민국에 전주였다면 이제 민선 6기는 이제 대한민국 전주를 넘어서서 글로벌 전주로 가는 그런 사명을 저희가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글로벌 전주로 가기 위해서 여러 가지 전주가 앞으로 거쳐야 될 질적 변화와 성장이 있을 텐데 의원님께서 자세하게 지적해 주시고 또 좋은 대안을 마련해 주신 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면서 의원님 질문에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한옥마을 문화시설 19개소에 대해 민간위탁, 직영, 임대시설별 분류와 방문자의 욕구, 미래 문화콘텐츠, 신설기능의 시설을 포함한 재편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면서 물으셨습니다.
의원님께서도 말씀해 주신 바와 같이 100만 관광객을 목표로 하던 이제 한옥마을이 대한민국 정부 공식 통계로 1000만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소가 되었고 아시아 문화관광의 3대 도시로 성장을 했습니다.
지난 추석연휴에는 전주 한옥마을이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네비게이션 검색 1순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관광1번지 대한민국 대표선수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한옥마을이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지로 급성장하게 된 것은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놀거리 등 여러 이유도 있지만 한옥마을 내에 여러 다양한 문화시설도 그 영향에 큰 몫을 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런 문화시설들이 10년 이상 지속되다 보니 외형상으로는 건물과 전시물들의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고, 운영상으로는 당초 목적과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공공성이 부족하다는 점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우리 시는 2016년 10월 문화시설의 기능 및 역할의 재정립을 위해 관계 전문가 및 시의회 간담회 등 의견을 수렴해서 한옥마을 문화시설 운영개선계획을 수립했습니다.
한옥마을을 포함한 전체 문화시설 총 26개소 중 기능과 정체성이 당초 목적과 부합된다고 판단된 어진박물관, 최명희문학관 등 19개 문화시설은 콘텐츠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직영 6개소, 민간위탁 10개소, 사용허가 3개소로 운영하고 있고, 나머지 7개 시설에 대해서는 공예품전시관은 수공예 도시 거점공간으로, 창작예술공간은 전주한옥마을역사관으로 한옥생활체험관은 김치체험관으로, 삼도헌은 승광재 연계시설로 전주전통문화관과 풍남문화관, 천년누리는 한옥마을지원과 등 사무실로 그 기능을 전환했습니다.
하지만 의원님께서도 지적하신 일부 시설에서는 명칭 변경을 통한 사업 범위를 확장하거나, 유사기능 시설을 통합하고 수익사업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 추가적으로 보완할 사항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에 대해서는 수탁업체와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서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한옥마을 문화시설의 위탁 종료 시점에 유사시설 통합 운영 및 기능 등이 재편될 수 있도록 주민공청회 및 설명회, 전문가 자문, 시의회 간담회, 방문객 설문조사 등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한옥마을 문화시설 운영방안 용역도 병행해서 실효성 높은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 강조하신 시설의 공간성과 수요자 입장의 미래 문화콘텐츠를 감안한 새로운 기능의 문화시설이 재탄생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해서 한옥마을이 다양한 콘텐츠와 고품격 프로그램 운영 등 질적인 변화가 수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수학여행지로 많은 학생들이 한옥마을을 찾을 수 있도록 수학여행 매뉴얼 제작과 숙박연계, 체험시설 현황, 주요명소 등 수학여행 동영상 홍보파일을 만들어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대상으로 홍보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하시면서 한옥마을 수학여행 수용대책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먼저 우리 시를 찾은 수학여행단을 살펴보면 올해 11월 달까지 총 897개교에서 8만 1604명이 전주를 방문했고 이 중 전라북도 수학여행 콜센터를 통해 601개교 5만 9706명이, 전주시 관광안내소를 통해 296개교 2만 1898명이 전주를 방문했습니다.
수학여행단은 우리 시 젊은 층 관광객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특히 학생들이 SNS를 통해서 한옥마을을 홍보함으로써 전주 한옥마을이 대한민국 대표관광지가 되는 데 많은 기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시의 수학여행단 유치는 전라북도 수학여행 콜센터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 수학여행 콜센터는 수학여행 전담 지도사 25명을 배치해서 전주와 군산, 남원 등 전북 시군을 연계하는 코스설계와 숙박, 음식점, 체험지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학생 생활 및 안전도우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국 초·중·고에 수학여행 추천코스 발송, 학교 방문 홍보, 교장단 팸투어, 수학여행 전담지도사 워크숍을 통해 수시로 홍보마케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시는 2011년 서울시 교육청과 소규모 수학여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주를 목적지로 하는 수학여행의 경우 관광안내소에서 해설사와 프로그램 섭외 등을 지원하며 매년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트래블마트 행사에 참여해서 수학여행을 유치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수학여행 매뉴얼 제작과 동영상 홍보에 대해서는 숙박연계, 체험시설 현황, 주요 명소 등을 포함하는 전주시 관광홍보 자료를 제작하여 수학여행 매뉴얼과 함께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 홍보자료를 발송하고, 필요하면 학교에 직접 방문해서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도시 전주를 적극적으로 홍보해서 수학여행지로서 한옥마을이 대한민국 대표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전주시 문화관광 담당부서에 해외 글로벌마케팅팀을 신설해야 된다는 의견에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의원님 질문에 적극적으로 동의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전주는 한옥마을 중심으로 1000만 관광시대를 맞이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리로 앞서 말씀드린 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 분석을 보면 금년 1월부터 10월 말까지 현재 관광객은 933만 명으로 이 중 외국인 관광객만 9만 7000명이 확인되면서,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를 통해 유입된 관광객이 한국의 유명 소도시 관광으로 이어지고 있고, 영국, 베트남 등 다양한 해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해외마케팅이 필요한 시기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시는 한국관광공사에 전주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한국관광공사 소속 SNS기자단과 유럽, 동남아지역 해외여행업자를 초청해서 팸투어를 실시한 결과 20여 개 인바운드 여행사를 통해 167개의 패키지 숙박 여행상품을 운영하고 있고, 12월 7일과 8일에는 싱가포르 명문 래플스고등학교 35명의 수학여행단이 한지, 한복, 소리 등 전통문화 체험과 우리 시를 배우기 위해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번 싱가포르 명문 래플스고등학교 수학여행은 해외에서 찾는 첫 번째 수학여행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일본 NHK방송은 전주비빔밥 축제현장을 찾아 해외 150여 개국에 영상을 송출했고, 영국 웨일즈 공영방송이 현장을 취재하는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우리 전주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제 전주는 외국인 관광객 100만 시대라는 새로운 목표와 방향을 세우고 외국인 관광안내 콜센터, 외국인 대학생 관광 서포터즈 운영, 광역시티투어버스 외국인 해설사 탑승 운행 등 제도적인 보완과 함께 2018년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홍보마케팅, 전주, 남원, 순천, 여수를 연결한 전라선 도시 연계 마케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또한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중국의 여강시, 일본의 가나자와시 그리고 대한민국 전주시 3개 도시의 글로벌 마케팅에 대해서도 현황 분석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자문을 받아 글로벌 전통문화도시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교류 활성화와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전주시도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전주시 문화관광담당 부서 내 해외 글로벌마케팅팀 신설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내년 조직개편 시 해외 글로벌마케팅팀이 신설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한옥마을 문화시설 재편과 콘텐츠 강화에 대해서 심도 있게 질문해 주신 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전주시가 이제 대한민국 전주시에서 글로벌 전주시로 가기 위한, 또 질적 변화를 위한 수없이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다시 한번 좋은 지적과 대안을 마련해 주신 김남규 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시장 김승수

다음은 이미숙 의원님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또 서부신시가지를 중심으로 한 서부권의 어려운 교통난, 그리고 메이데이 사우나의 부실한 운영, 또 음식물 수집운반 6구역 환경미화원 고용승계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서부지역의 교통난은 매우 심각하고 그래서 의원님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질문해 주시고 또 각별히 6구역 환경미화원들의 일자리를 위해서 관심 가져주신 점 시장으로서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전주혁신도시와 서부신시가지에 이어서 만성, 효천지구의 유동인구의 증가에 따른 혁신도시를 비롯하여 전주 서부권 교통여건이 악화되고 있다고 하시면서 전주 혁신도시와 전주 서부권 교통여건을 위해,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와 전북연구원의 \'혁신도시 접근성 제고 및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제언\' 보고서에서 제언을 보고서에서 언급하고 지난 9대 의회에서 제안해 주신 황방산터널 개설 방안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혁신도시를 비롯한 전주 서부권의 교통여건 개선 노력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바와 같이 전주 서부권은 서부신시가지와 혁신도시의 유동인구가 증가하면서 교통량이 늘어나고 있고, 앞으로 만성지구와 효천지구도 입주를 눈앞에 두고 있어서 교통 여건이 악화될 상황에 있습니다.
특히 서부신시가지와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지방도 716호선의 경우 서남권 국도대체 우회도로와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더해져서 교통량이 더욱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통난 해소를 위해서 김제, 부안, 혁신도시 등 시 외곽으로 진출입 시 상습적으로 병목현상이 일어났던 전주대학교 후문의 효자로를 공사착공 1년 5개월 만인 2015년에 2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했습니다. 2016년에는 혁신도시에서 쑥고개로를 잇는 정여립로를 조기에 개설한 바 있습니다.
추가적인 교통량 분산을 위해서 쑥고개로에서 삼천동 농협공판장 사거리까지의 구간을 올해 말까지 완공할 예정입니다. 내년에 완공할 예정인 팔과정로 개설과 함께 2019년과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서곡광장에서 신풍교 간 로 개설, 효천지구 연계도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어 혁신도시 외곽 교통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를 내년에 착공해서 2024년까지 완공할 예정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김제와 부안, 새만금에서 발생하는 교통량이 지방도, 현재 병목현상을 많이 만들어내고 있는 지방도 716호선을 경유하지 않고 우리 시의 남부권으로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교통량 분산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의원님께서 제안해 주신 황방산터널 개설 방안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서부권 교통난 해소 방법의 하나로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도로건설 관리계획 용역 추진과정에서 황방산터널 개설을 검토한 바 있습니다.
황방산터널을 개설하게 되면 지형 여건상 시내에서 혁신도시로 진출입하는 일부 교통량을 분산시킬 수는 있지만, 지방도 716호선에 집중되는 서부권 교통난 해소에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되기에는 미흡한 점이 많고, 저희가 추산하기로 800억 원의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서 보다 신중한 검토가 요구됩니다.
또한 우리 시의 중요한 생태축이고 시민들의 휴식처인 황방산의 환경 훼손이 불가피한 측면을 고려할 때 사회적 공감대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년도에 추진 예정인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시 서부권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장래 교통수요에 대처할 수 있도록 서부권을 비롯한 전주시 교통체계 전반도 보다 면밀하게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지난 344회 임시회 시 5분발언해 주신 메이데이 사우나 부실 운영에 따른 전주시 직영 운영 필요성에 대해서 이후 진행상황과 대책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시는 공공요금 미납으로 지난 2017년 4월 18일 운영 중단된 근로자종합복지관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공공요금 체납 등 부채 해결을 요구하는 한편, 협약서 이행 및 회계절차 이행 등 근로자 종합복지관의 운영 관리에 대해서 전반적인 실태를 점검했습니다.
점검 결과 협약 위반사항이 발견되어 협약 해지를 검토했습니다만, 근로자종합복지관에 입주해 있는 영세 임차인과 시설을 이용하는 700여 회원들의 경제적 피해가 예상되고 한국노총 전주·완주지부와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상하수도 체납요금은 일부 납부하고, 직원 3명 감축 및 공공요금 절감, 요금 현실화 등 근로자종합복지관 정상화 계획을 수립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만 직영과 관련해서는 10년 이상 운영된 급속도로 노후화된 시설·장비 교체비용 과다, 종사자 고용문제는 물론 직영에 따른 공무원 정원 승인 등 전반적으로 고민해야 될 점이 많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 시에서는 지난 10월 23일에 공무원을 파견해서 정상화 계획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전반적인 운영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공무원 파견이 한 달밖에 되지 않아서 지금 바로 결론을 내리는 것은 어려움이 있습니다만 저희가 성실하게 파견된 공무원을 통해서 전반적인 지도감독, 또 관리실태를 파악해서 계속 이대로 갈 것인지 아니면 직영을 할 것인지 차분하고 또 거기에 임차인들과 또 회원님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진중하게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음식물 수집운반 6구역 환경미화원 노동자 네 분의 고용승계와 관련한 우리 시의 대안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아시다시피 음식물 수집운반 6구역 환경미화원 고용승계와 관련해서 6구역 대행업체인 전북노동복지센터에서 고용승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했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아서 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대행업체에 대해서는 계약해지 무효 및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여 현재 소송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한 고용 승계되지 않은 근로자의 생계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대행업체 및 근로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서 이 추운 겨울 하루빨리 근로자들의 생계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서부권의 어려운 교통난, 그리고 메이데이 사우나의 부실운영 문제, 그리고 6구역 환경미화원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위해서 많은 관심과 또 대안을 말씀해 주신 이미숙 의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이상으로 세 분 의원님의 질문에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부족한 사안에 대해서는 질문해 주시면 또 성실하게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의장 송상준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세 분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일괄 답변을 마치고 이어서 보충질문을 실시할 순서입니다. 보충질문 신청과 집행부의 답변 준비를 위해 약 10분간 정회를 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습니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정회를 선포합니다.

●부의장 송상준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합니다.
그러면 보충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보충질문은 의원님 질문 순서에 따라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먼저 김남규 의원님 나오셔서 보충질문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네, 답변은 시장님이 하겠습니다.

○김남규 의원

시장님의 문화시설 개편과 해외글로벌마케팅에 대해서 답변을 잘 받았습니다. 해외글로벌마케팅과 팀의 신설에 대해서는 질문하지 않고 문화시설 개편에 대해서, 두 번째는 수학여행 동영상이나 수학여행 대책에 대해서 좀 미진하기에 시장님의 뭐 어려운 질문은 아니고 답변을 얻어내려고 합니다.
지난 토요일 날 박원순 시장이 전주에 오셔 갖고 우리 전주시 자랑을 세 가지를 하면서 김승수 시장의 자랑을 했습니다.
시장님이 못 들었기 때문에 내가 직접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나는 한옥마을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가 됐다.
두 번째는 엄마의 밥상, 세 번째는 미숙하지만 첫 마중길 그러면서 서울시도 전주시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이렇게 자랑을 하시는데 전주시의회 의원으로서 또 시장님도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기뻤습니다.
그런데 그 뒤에 말이 더 무서웠었어요. 지금 서울시는 한옥촌을 만들고 있고 동서남북으로 한지체험 하고 있고 슬슬슬 하고 있다 이거여. 앞으로 3년 이내에 재선이 된다고, 그분이 3선이 된다고 한다면은 전주가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로 한스타일 도시로서의 서울의 위치를 한다. 이 말이 참 무서웠었어요. 그래서 우리가 흐릿하게 대처를 하다가는 다시 한옥마을이 서울시한테, 다른 도시는 경쟁이 안 되니까 수도권 도시들한테 상당히 우리가 위기로 우리 내부의 경쟁 때문에 출혈이 심하겠다 이런 느낌을 받았어요.

●시장 김승수
예.
●김남규 의원
그래서 시장님께 그래서 한옥마을, 시장님은 98년도부터 다 관여를 해 왔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고 보람도 있는데 술박물관의 예를 내가 사례를 들었어요. 박물관 기능을 전혀 못 하고 있고 문화관으로 갔으면 좋겠다.
한 예로 지금 해외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꽃숙이공방 같은 경우는 옥외 전시를 통해서 레오나르도 다빈치 성의 성주라든지 루브르박물관에서 칭찬을 받았는데 불안한 상태의 임대를 하고 있어서 작가가 더 이상 할 수도 없을 정도의 체력 소모도 많고 한옥마을은 디테일하게 이제 쳐다봐야겠다.
●시장 김승수
예.
●김남규 의원
지금 포괄적인, 구체적인 질문에 포괄적인 답변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충분히 알지만 조금 성의 있는 답변이 없었다. 그래서 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시장님의 한옥마을시설 재편에 대해서 좀 시장님의 직접 견해를 좀 듣고 싶어요. 민선 7기를 향해서요, 미리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 되니까요. 시장님 답변해 주시죠.
●시장 김승수
문화시설 재편을 제가 포괄적으로 말씀드린 것은 진통이 좀 있었지 않습니까? 이번에 재위탁할 때. 그때 의회 상임위를 통해서 수없이 많은 논의가 있었고 또 그러면서 여러 가지 이견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의원님 말씀이 저는 100% 맞다고 봅니다. 말씀하신 대로 박물관 기능, 예를 들면 강암서예관에 가서 보는 것보다는 보는 것도 너무너무 중요하지만 적어도 거기 가서 명필 우리 강암 선생님의 글씨를 체험해 보고 또 그런 활동들이 아주 중요하다고 보고 또 그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 그런 시설들에 사실은 외국인들을 위한 해설사라든지 외국인을 위한 시설들이 거의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에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공간들이 우리하고 다른 또 공간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외국인들을 위한 아직은 수용시설이 굉장히 부족하기 때문에 태세가 부족하기 때문에 질적인 전환을 반드시 해야 된다고 봅니다. 다만 공식적인 자리고 또 이게 기관이 있기 때문에 제가 자세히 말씀을 못 드리긴 합니다만 의원님 말씀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또 저희도 그렇게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김남규 의원
예, 답변이 2016년 10월 달에 운영을 개선했다고 했습니다. 본 의원이 질문한 것은 소프트웨어에 대한 운영개선, 프로그램 콘텐츠 강화한 것은 긍정적으로 알고 있는데 이제는 구조적인 10년, 20년이 지나면 이제 프레임을 바꿔야 할 때도 됐죠. 그 프레임을 좀 바꿔서 좀 성숙되게 한옥마을에 해외마케팅이라든지 수학여행 대책을 하는데 이런 부분에 답변이 즉답할 수 없는 성격의 것이 있다고 하더라도 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 긍정적으로 답변은 했는데 전혀 구체적인 것이 없어서 제가 질문하게 되었습니다.
●시장 김승수
예.
●김남규 의원
그리고 두 번째, 제가 수학여행 콜센터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전주시 수학여행 콜센터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어요. 그런데 답변은 전라북도 수학여행 콜센터를 답변하더라. 관광부서에서 했는지 누가 했는지 너무나 성의 없는 답변이에요. 화려한 답변이니까 긍정하겠지만 핵심은 그것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제가 휴대폰으로 수학여행 콜센터, 전라북도 수학여행 콜센터 이것을 치니까요, 전라북도 고창·남원 이런 연계관광만 나왔지 전주시에 대한 정보가 없다 이거지. 그러면 전주시 수학여행 콜센터를 치면 전주시 체험숙박시설 여러 가지 기능이 여기에 나타나면 학교에 교사들이 수학여행을 선택하고 학생들이 표결로 한옥마을 가자고 할 때 유리한 정보가 여기에 다 있는데 여기에는 하나도 없어요.
이것 만들라고 했는데 전라북도 만드는 것은 조금 답변지로서 약간은 본 의원의 심도 깊은 질문에 심도 있고 깊이 있는 답변이어야 했는데 거기에 대해서 전주시 수학여행 콜센터를 만들 것인가, 블로그라든지 이런 것을 만들 것인가, 그것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김승수
예, 의원님 두 가지로 나눠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전라북도 관광객의 80%가 한옥마을에 와서 퍼져 나갑니다. 그래서 전주관광은 전라북도와 연결되고 또 전라북도 전주가 전라북도 13개 시군의 맏형으로서 저는 그 역할을 허브역할을 꼭 해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두 가지로 말씀을 드리겠는데요.
첫 번째, 그래서 저희가 전라북도에 예를 들면 혁신도시나 이런 데에 공동으로 관광안내소를 설치하자 이렇게 제안한 바도 있고 어제 통과가 됐습니다마는 전주역 신설이 이제 확정이 됐기 때문에 전주역 신설이 되면 본격적으로 우리가 사실은 관광안내소가 전주가 전라북도의 허브로서의 관광안내소가 현재 부족하고 관광안내소가 있다고 하더라도 외국처럼 이게 체계화되거나 또 상징적인 공간, 여러 가지가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제 전주역이 만들어지면 거기에 아주 대표적인 전라북도의 관광안내소를 만들어서 전주뿐만이 아니라 전라북도를 포괄할 수 있도록 꼭 그렇게 한번 노력하겠다는 말씀 우선 드리고요.
두 번째 질문하신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것도 검토하겠습니다. 다만 이제 전주시의 인원도 투입하고 예산도 투입하겠습니다. 다만 전주시 혼자서 그 공간에 있는 것보다는 전라북도와 함께 공동으로 있으면 훨씬 더 시너지 효과가 날 걸로 봅니다.

○김남규 의원

이상 시장님께 질문을 마치고요. 전통문화국장님 나오세요. 시장님 들어가시고요.
국장님께서는 오랫동안 전주시 전통문화국장님으로서 임무를 다해 주셔서 저희 상임위나 본회의장에서 성실한 답변을 하는 국장님으로 인기가 높은 국장님인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질문지에 대한 답변서는 너무나 좀 \'동\' 하니까 \'서\' 답 해서 좀 답지 못했다, 이렇게 평을 하면서 질문을 하겠습니다.
관광 대책입니다.
전주시가 홍보마케팅을 갖다가 적극적으로 한 해외 말고 국내 사례에 대해서 그냥 국장님의 경험 사례를, 재직기간의 경험 사례를 말씀해 주십시오.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큰 틀에서 보면 양적 성장을 위한 마케팅에 집중을 했고 지금은 질적 성장을 위한 마케팅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국내적으로 보면 저희가 문체부, 그다음에 관광공사에서 주관하고 있는 내나라 박람회를 통해서 전주를 계속 홍보를 하고 있고, 또 연계해서 저희가 트래블마트를 통해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관심이 많으신 수학여행단 관련해서는 저희가 이제 학교 교장단 팸투어, 그다음에 트래블마트를 통해서 홍보를 하고 있고 해외 쪽은
저희가 이제 자매도시, 그다음에 아시아 태평양 관광기구 TPO를 통해서 집중적으로 하고 있고, 더불어서 슬로시티 연맹이라든가 아니면 음식창의도시 네트웍을 통해서 글로벌마케팅은 그런 쪽으로 집중을 해서 진행을 해오고 있습니다.
●김남규 의원
예,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전라남도 강진이나 다른 타 도시의 관광지를 많이 가서 그래도 벤치마킹하고 있는데 부러웠던 한 장면을 국장님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전주역, 고속버스터미널, 한옥마을 주위 시설에는 터치스크린을 딱 치면 전체 전주시 관광조감도가 나올 수 있도록, 전라남도 강진 가니까 그런 것들이 되어있더라고요. 관광공사나 문광부에 공모사업으로 그런 것 같아요.
전주시는 칠팔 년 전에 되었다가 그 업체가 부도나는 통에 없어졌죠. 한옥마을 문화시설별로 다 치면 다시 그것을 이렇게 SNS 홍보시절에는 술박물관 치면 술 만드는 내역과 체험CD 다 나와서 그것 보고도 지라시나 홍보물 안 보고도 될 수 있도록. 그리고 준비 없이 온 한옥마을 관광객들이 전주역에 딱 내렸을 때 전주역 터치를 딱 치면 전주시 주요 관광지가 다 되어서 음식점에서부터 명소까지 다 볼 수 있도록 해서 이제 관광이 디테일하게 간다, 이제 생활 속에 몸에 베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지금 그런데 고속버스터미널이나 한옥, 저기 전주역 관광지나 또 어디는 그냥 해설사들이 있는 것이지 정보를 알 수가 없어요.
어떻게 한꺼번에 쏟아지는 고속버스터미널의 관광객과 전주역에 쏟아지는 관광객들이 터치스크린에 줄을 서 가지고 쓸 정도는 되어야지 해설사들이 언제 다 구두로 하겠냐. 이것에 대해서 2018년 뭐 수정예산은 힘들더라도 추경예산에라도 세워서 긴급하게 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국장님의 책임 있는 답변을 원합니다.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예, 그 부분은 공감하고요. 예산이 성립될 수 있도록 협조를 좀 부탁드리고 집행부에서도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남규 의원
그리고 전주시 수학여행 동영상 좀 만들어서 학교로 다 카카오톡이라든지 페이스북이라든지 이런 것을 써서 전주시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면 제가 이 이야기를 하는 것은 나중에 서울시에 한옥에 대한 한국적인 문화, 전통문화에 우리가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서울시와 전주는 이제 경쟁 상대가 됐다 이거죠.
그래서 박원순 시장의 말을 듣고 지금 슬슬하고 있는데 어느 날 우리가 몇천억을 쏟아 부으면 전주가 위기에 닥칠 수 있다. 이것에 대해서 대책에 대해서 서울시와 비교하면서 말씀해 주십시오.
●문화관광체육국장 최락기
말씀하신 그 동영상이나 앱을 개발해서 서비스를 하는 것은 지금 시대적인 트렌드이고 가장 중요한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그런 수단이라고 보아지고 있고요. 지금 동영상 그 제작하는 것은 현재 진행 중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남규 의원
이상으로 보충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부의장 송상준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미숙 의원님 나오셔서 보충질문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은 시장님.

○이미숙 의원

네, 이미숙 의원입니다.
영상을 한번 보시죠.
저기가 716호 도로입니다. 전주 IC에서 전라북도 도청까지 거리가 5㎞입니다. 저기를 지나는 차량이 24만 대입니다. 러시아워 시간에는 2만 5000대가 한 시간 동안 지나다닙니다.
시장님!

●시장 김승수
예.
●이미숙 의원
한 시간 동안 2만 5000대가 저렇게 정체되어 있으면 어떻게 될까요?
●시장 김승수
우리 시민들이 굉장히 답답하고 또 바쁜 시민들 입장에서 보면 마음이 급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숙 의원
30분 동안 저렇게 도로에 묶여 있으면 어떠한 현상이 날까요?
●시장 김승수
우리 시민들께서 굉장히 답답하고 또 약속이 있는데 늦거나 그렇게 되면 우리 시민들에게 많은 생활에 불편을 드릴 것 같습니다.
●이미숙 의원
네, 물론 생활의 불편은 물론이거니와 또 환경적인 문제도 볼 수 있잖아요. 삼사십 분 동안 공회전을 하고 있는데 거기에 나오는 대기가스, 매연······.
●시장 김승수
그 자체로만 보면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봅니다.
●이미숙 의원
그렇죠? 네, 네.
●시장 김승수
그렇지만 좀 더······.
●이미숙 의원
그리고 또 그 길거리에 도로에 우리가 또 돈을 뿌려놓잖아요. 그렇잖아요.
●시장 김승수
예.
●이미숙 의원
사실 저도 이제 10대 의원 말년이라서 저도 추가질문 안 하고 그냥 적당히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요, 정말 우리 답변해 주신 답변서를 보면 정말 왜 시정질문을 내가 해야 되나? 너무 불성실한 답변이에요. 화가 치밀어 올라요. 그러나 짧게 할 테니까 우리 시장님께서는 성실하게 답변 부탁드립니다.
●시장 김승수
예, 예.
●이미숙 의원
지금 아까 동영상을 보셨던 것처럼 저희가 5㎞인데요. 제가 저 자료화면을 구하려고 우리 교통정보센터에다가 자료 구할 수 있느냐, 볼 수 있느냐 했더니 없다고 합니다. CCTV 전혀 없다고 합니다. 이것 넣어줄 겁니까? 안 넣어 줄 겁니까? 이렇게 교통이 혼잡한데 우리 교통정보센터에서 이 교통 흐름을 보고 찍어야 되는데 찍을 수 있는 CCTV 그런 것들이 전혀 없답니다. 이 구간 내에 5㎞ 내에······.
●시장 김승수
그것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의원님.
●이미숙 의원
그렇죠?
●시장 김승수
예, 예.
●이미숙 의원
반드시 이번에 포함시킬 거죠?
●시장 김승수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미숙 위원
예, 예. 그리고요, 또 하나는 화면 보시면 답변서에 터널 길이가 공사비가 800억 정도 들어간다고 했는데 사실은 그 주변 동네 분들 열 분이서 저 보고 가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답사를 한 데가 지금 빨간선이 있는 데가 사실은 전주시에서 용역을 한 번 해본 데예요. 저게 2.7㎞예요, 전체 빨간 구간이.
●시장 김승수
예.
●이미숙 의원
그런데 노란선은 우리 주민들이 제안한 선이에요. 그래서 같이 가봤더니 마침 효자공원묘지 앞길을 지나는 길이 있더라고요. 차가 한 대 정도 지나갈 수 있는 길이에요. 그런데 거기 길이가 오로지 터널만 뚫수 있는 구간이 670m예요. 그러니까 집행부에서 제안했던 구간은 1.75㎞인데 3분의 2가 줄어들어요. 그리고 그 길이도 짧고요. 그래서 용역비도 아니 그 비용도 3분의 2 가량이······.
●시장 김승수
예, 500억 정도······.
●이미숙 의원
네, 네. 줄어들거든요. 그렇다고 하면 여러 가지 대안으로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 볼 수 있는지?
●시장 김승수
아니 의원님, 잘 아시다시피 교통흐름이라는 게 우리 몸에 피가 도는 거나 다 똑같지 않습니까? 그래서 한 구간은 뻥 뚫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구간은 뚫릴 수 있지만 그 다음 구간에서 막히면 또다시 문제가 발생을 하기 때문에······.
●이미숙 의원
다음 구간이 어디인데요? 시장님, 다음 구간이 어디를 말씀하시는 거예요?
●시장 김승수
지금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경우는 우리 효자공원묘지 남측이고 저희는 서곡 쪽으로 이어지는 북측이잖아요. 저희가 저희 시에서 이왕 할 거면 제대로 하자는 건데 그 황방산 그 구간은 나올 수 있지만 나와서 그 다음 도로가 좁기 때문에 의원님께서 남측으로 제시한 그 구간은······.
●이미숙 의원
시장님 그쪽 얼마나 가보셨어요?
●시장 김승수
저는 자주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이미숙 의원
저는 전문가들하고 같이 가봤어, 예측도 해봤습니다. 원래 시에서 예상했던 빨간선 2.75㎞도 물론 서곡으로 빠지는 그 구간을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분산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제가 본 의원이 제안한 그것도 어차피 유연로는 사실은 많이 막히지 않아요.
●시장 김승수
예.
●이미숙 의원
716호 그 도로를 해결하기 위한 그거를 제안하는 거예요.
●시장 김승수
그러니까 그 말씀은 맞는데요.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500억 또는 시에서 이야기한 800억, 또 환경문제 여러 가지를 고려해 보면 그 구간은 뚫을 수 있지만 나머지 구간에서 결국 막히기 때문에 우리 몸의 핏줄을 보는 것 자체를 다 보고 해야 하는데······
●이미숙 의원
그래서 716호 도로 지금 저렇게 정체 현상 그대로 방치하겠다는 거예요?
●시장 김승수
그래서 의원님 말씀은······.
●이미숙 의원
대안이 뭡니까?
●시장 김승수
말씀을, 아까 충분히 성실하게 말씀을 드렸는데요. 그 하나만 가지고 안 되니까 전에 정여립로를 이제 개설을 했고 쑥고개에서 삼천동까지 공판장 구간이 올해 말까지 완공이 되고 잘 아시다시피 그 716호 구간이 김제, 부안 이쪽으로 많이 넘어오잖아요.
그런데 2024년까지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가 뚫리기 때문에 그러면 또 거기서 꽤 많이 수용할 수가 있고······.
●이미숙 의원
시장님 아까 말씀하신 그 삼천······.
●시장 김승수
내년에 완공되는 팔과정로 개설이 되고 2019년, 20년에 서곡광장에서 신풍교까지, 그리고 효천지구 연계도로가 개설이 되면 그 구간만 보는 게 아니라 우리 시가 전체적으로 하는 거기 때문에 저는 충분히 이게 가능할 거라고 봅니다.
●이미숙 의원
시장님 이미 연결이 되어 있음에도 이렇게 정체되고 있어요. 정체되고······.
●시장 김승수
아니요, 아니요. 아직 말씀드린 대로······.
●이미숙 의원
연결이 되고 있고 지금 신풍교 말씀······.
●시장 김승수
4개 구간은 공사가 완료가 되기 않았고······.
●이미숙 의원
시장님, 시장! 잠깐만요.
●시장 김승수
내년부터 이제 내년, 내후년 2020년까지 완공이 되면 이제 많이 해소가 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 의원님.
●이미숙 의원
여기에서 지금 신풍교를 이야기하셨는데 신풍교가 어디인줄 아세요?
●시장 김승수
예, 알고 있습니다.
●이미숙 의원
저는 분명히 본 의원은······.
●시장 김승수
아니요, 전체를······.
●이미숙 의원
716호 도로를 이야기, 제안을 한 거예요. 오로지 716호 도로입니다.
●시장 김승수
의원님 제가, 의원님! 의원님은 그 지역의 의원님이시지만 저는 전주시장입니다. 저는 전주 전체 도로를 보고······.
●이미숙 의원
그러니까 답답합니다, 시장님.
●시장 김승수
교통의 흐름을 보아왔기 때문에 716호도 전체 흐름 속에서 잡아야지 거기 하나만 뻥 뚫려서 오고 그 전하고 나와서 밀리면 쓰겠습니까?
●이미숙 의원
그러니까 그게 대안이 제2진입도로를 만듬으로써 그것을 교통을 분산시키자는 거예요. 대안이 없습니다. 그게 대안이라는 거예요.
●시장 김승수
아니 의원님 방금 전에 말씀드린 이 네다섯 가지가 대안이 될 걸로 봅니다. 물론 이제 황방산이 환경 훼손도 안 되고 예산도 안 들어가서 바로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미숙 의원
시장, 다시 묻겠습니다.
그러면 내년에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면밀하게 검토를 한다고 했는데 이것을 터널 안과 또 716호 지금 2차선인데 8차선도 확장할 수 있어요. 그런 두 가지 대안과 또 그 용역할 때 길이 잴 때 구간을 다양한 방법으로 용역을 해서 면밀히 검토할 게 아니라 적극 검토하실 의향이 있는지?
●시장 김승수
황방산터널요?
●이미숙 의원
황방산터널과 그러니까 굳이 꼭 황방산터널이라고 하면 좀 말씀이 그러는데 제2진입도로, 제2진입도로와 716호 확장하는 안, 두 가지 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라 이 말이죠.
●시장 김승수
예, 의원님 말씀드린 대로 똑같습니다. 저도 자주, 거기를 자주 가고 저한테도 많은 분들이······.
●이미숙 의원
네, 됐습니다. 그러니까 내년도에······.
●시장 김승수
어려움을 말씀하시기 때문에······.
●이미숙 의원
도시관리계획 재정비할 때······.
●시장 김승수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뿐만이 아니라······.
●이미숙 의원
그러니까 적극 검토를 하시겠냐 이 말씀입니다.
●시장 김승수
황방산터널은 그것은 제가 지금 적극 검토하겠다는 말씀은, 적극 검토하겠다는 사실은 모든 분들이 하겠다는 걸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그런 오해가 빚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미숙 의원 네.
●시장 김승수
716호 이 구간을 지금 하고 있고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이미숙 의원
지금 이것 뚫지 않으면 시장님 저항이 많습니다. 재선 저는 어렵다고 봐요. 아주 저항이 많습니다.
●시장 김승수
의원님······.
●이미숙 의원
30분 동안 정체하면서 수십 통 전화가 옵니다. 적극 검토 부탁합니다.
●시장 김승수
저는 시정을 하는 사람이지 제 시정의 목표가······.
●이미숙 의원
됐습니다. 그리고 다음······.
●시장 김승수
재선은 아니다는 말씀드립니다.
●이미숙 의원
다음 질문 또 물어보겠습니다.
사실은 어제 주민들 회의가 있어서 가봤는데요. 그 716호 도로 그 옆에 혁신도시 들어가는 진입도로에 아까 화면에 나와 있었는데 거기에 \"지금 예식장과 뭐 장례식장이 들어올 예정인 것 같다.\" 많은 주민들이 그러거든요. 만약에 그 도로 근처에 예식장이나 장례식장이 들어온다고 하면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시장 김승수
그것은 제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것은 파악을 해보겠습니다, 의원님.
●이미숙 의원
그러니까 저렇게 복잡한 도로 부근에 장례식장이나 이런 예식장이 들어온다고 하면 어찌 생각하십니까?
●시장 김승수
지금 아니 허가가 들어와 있는지······.
●이미숙 의원
막아야 되지 않을까요?
●시장 김승수
어떤지 그것은 제가 잘 알 수가 없기 때문에 그것은 파악을 해보겠습니다, 의원님.
●이미숙 의원 본 의원은 716호 이렇게 교통정체 현상이 심한데 이러한 시설이 들어가서는 절대 안 된다고 봅니다. 동의하십니까?
●시장 김승수
아니 허가도 안 들어왔는데 제가 그것을 단언해서 말 드리는 것은······.
●이미숙 의원
저는 분명히 주민들 대표로 해서 말씀드린 겁니다.
다음은 그 메이데이 사우나, 저는 지금 한국노총 전주·완주지부 믿을 수 없어요. 이것 어떻게 하실 겁니까?
●시장 김승수
의원님 말씀 그때 아주 지적을 잘해 주셨고요. 그 이후에 간담회도 하고 잘 아시다시피 저희가 직원을 그 시설에 파견해서 한 달 정도 지금 면밀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 일을 빨리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해결하는 게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에 시에서 임차인들 피해라든지 또 거기 회원님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저희가 면밀히 검토해서 아주 지혜롭게 잘 판단하겠습니다.
●이미숙 의원
네, 지금의 지금 메이데이 사우나는 깨진 독에 물 붓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임차인 문제는 사실은 임차인들이 다섯 개가 들어와 있는데 한 곳 빼놓고는 다 월세가 많은 월세 비중이 높은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전주시가 조금만 적극적으로 노력을 한다고 하면 임차인 관계의 문제 크게 어렵다고 보지 않아요. 그래서······.
●시장 김승수 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원님.
●이미숙 의원 네, 본 의원이 제안한 것처럼 언제까지 우리 한국노총에 저렇게 맡길 수는 없는 거고요. 또 우리 공무원이 가서 배치되어 있는 것도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왜냐하면 지금 사우나를 반쪽짜리 운영을 하고 있어요. 한쪽은 물이 전혀 나오지도 않고 있고 시설이 지금 다 낡아 있는데 하루빨리 정산을 하시고, 전주시가 시설관리공단에서 좀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저는 그렇게 적극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김승수
하여튼 여러 가지 방안을 놓고 저희도 하여튼 굉장히 중대한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빠른 시일 내에 피해가 없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의원님.
●이미숙 의원
네, 마지막으로 그 환경미화원 저 문제 어떻게 하실 겁니까?
●시장 김승수
예, 의원님 아시다시피 대화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대화 적극적으로 하고 있고 바로 해결이 안 되어서 이 추운 겨울에 밖에서 있어야 되는 우리 환경미화원들에 대해서 굉장히 가슴 아프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것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미숙 의원
그럼 하나 더 여쭤볼게요.
전북노동복지센터와 그 대표하시는 분이 민간위탁 업자를 하신 분으로서 어떻게 고소를 했을까요? 어떻게 소송을 하냐고요, 불복하지 않고. 전주시에서 분명히 계약해지 했죠?
●시장 김승수
예.
●이미숙 의원
왜 했습니까?
●시장 김승수
고용 승계를 하지 않아서 그런 거죠.
●이미숙 의원
그래서 분명히 전주시에서 계약해지 했죠?
●시장 김승수
예, 예.
●이미숙 의원
그런데 어떻게 했어요?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죠?
●시장 김승수
우리는 계약해지를 노동부에서 권고를 받아서 계약을, 계약해지를 한 거고 그쪽에서는 권고상 그런 게 법적으로 해지할 사항까지는 아니다 해서 그쪽에서 소송을 한 거고······.
●이미숙 의원
그렇죠?
●시장 김승수
예.
●이미숙 의원
불복을 해서 지금 소송을 한 거잖아요. 그렇죠? 그러면 지금 전북노동복지센터 이름 걸고 그 대표 이름 걸고 하고 있는 전주시 사업이 몇 개나 되죠, 이분들이 하고 있는 사업?
●시장 김승수
그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다른 사업은 무슨 말씀이십니까?
●이미숙 의원
관련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관련된 전주시 사업을 하고 있는 업체로서 어떻게 전주시를 상대로 소송을 할 수 있습니까?
●시장 김승수
의원님 저희도······.
●이미숙 의원 도무지 납득이 안 갑니다.
●시장 김승수
최선을 다하고 있고 행정적 권한, 법적 권한 저희가 그동안에 수없이 이야기를 했고 그것은 지켜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미숙 의원
만약에 소송에서도 우리 중노위와 똑같은 판결이 나온다고 하면 어떻게 하실까요?
●시장 김승수
아시다시피 그것은 소송으로 진입을 했기 때문에 소송 결과를 놓고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숙 의원
그래요. 이 추위에 더 이상 우리 네 명의 근로자가 추위에 떨지 않고 빠른 시일 내에 우리 함께 일할 수 있는 그러한 여건을 만들어주시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 김승수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의원님.
●이미숙 의원
네,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부의장 송상준

수고하셨습니다.
또 추가로 보충질문을 신청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까? 더 이상 보충질문 하실 의원님이 안 계시므로 의사일정 제1항 시정 질문에 대한, 시정에 대한 질문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부의장 송상준

다음은 휴회를 결의하겠습니다.
원활한 회기 운영을 위하여 12월 7일 1일간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습니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가결을 선포합니다.
시정에 대한 질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성실하게 책임 있는 자세로 답변에 임해주신 김승수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러면 이상으로 오늘의 회의를 모두 마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습니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제3차 본회의는 2017년 12월 8일 오후 10시에 개의됨을 알려드리면서 제2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