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로고 전주시의회 영상회의록 제35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발언자 정보

박병술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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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술 의원
김현덕 의원
서윤근 의원
김호성 의원
백영규 의원
박병술 의원
고미희 의원
이경신 의원
박병술 의원
박형배 의원
박병술 의원
김진옥 의원
이미숙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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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덕 의원
백영규 의원
고미희 의원
박형배 의원
김진옥 의원
박병술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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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박병술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51회 전주시의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 개의를 선포합니다.
먼저 의회사무국장으로부터 의회 관련 사항에 대한 보고가 있겠습니다.
사무국장께서는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국장 김태수

안녕하십니까?
의회사무국장 김태수입니다.
오늘 제3차 본회의에서 실시되는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 후보 등록 현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전주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제6항의 규정에 따라 7월 10일 오후 6시까지 후보 등록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의회운영위원장 선거에 김현덕 의원님과 서윤근 의원님, 행정위원장 선거에 백영규 의원님, 복지환경위원장 선거에 고미희 의원님과 이경신 의원님, 문화경제위원장 선거에 박형배 의원님, 끝으로 도시건설위원장 선거에는 김진옥 의원님과 이미숙 의원님께서 각각 후보로 등록하셨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병술
수고하셨습니다.

○의장 박병술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의 건을 상정합니다.
상임위원장 선거는 전주시의회 위원회 조례 제6조제2항의 규정에 따라 의장 선거의 예에 준하여 실시하게 됩니다.
선출 방법은 기표방법에 의한 비밀투표로 하되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득표로 당선됩니다.
만일 1차 투표에서 출석의원 과반수의 득표자가 없을 경우 2차 투표를 실시하고, 2차 투표에서도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결선투표를 실시하여 다수득표자가 당선됩니다.
만일 결선투표 결과에서 득표수가 같게 나올 때에는 그 중 다선 의원을 당선자로 결정하며, 득표수와 선수가 같을 경우에는 그 중 연장자가 당선자로 결정됩니다.
아울러 후보자가 1인일 경우에도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득표로 당선되며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득표하지 못하면 2차 투표를 실시하고, 만일 2차 투표에서도 과반수를 득표하지 못하면 추후 선거일을 지정하여 다시 선거를 실시하게 됨을 안내해 드립니다.
선거 순서는 의사일정에 따라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행정위원회 위원장,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문화경제위원회 위원장,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순으로 진행하게 되겠습니다.
그러면 투표에 앞서 전주시의회 회의규칙 제42조의 규정에 따라서 감표위원을 지명하겠습니다.
오늘 감표위원에는 제1차 본회의에 이어 김원주 의원님, 서난이 의원님, 한승진 의원님, 그리고 허옥희 의원님 이상 네 분께서 다시 한번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표위원으로 지명되신 의원님께서는 지금 바로 감표위원석으로 이동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승진 의원님!
(「오고 계신대요」하는 의원 있음)
예, 알았습니다.
그러면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선거부터 실시하겠습니다.
투표에 앞서 후보로 등록하신 두 분 의원님의 정견발표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정견발표 순서는 후보자 성명 가나다순에 따라 김현덕 의원님, 그리고 서윤근 의원님 순서로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김현덕 의원님 나오셔서 정견발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현덕 의원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11대 전주시의회 운영위원장에 출마하게 된 김현덕 의원입니다.
정견발표에 앞서 전주시 각 지역에서 주민들의 큰 성원에 힘입어 제11대 전주시의회 의원으로 당당히 입성하신 여러 선배·동료 의원님 정말 수고하셨고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또한 11대 전반기를 이끌어가실 박병술 의장님과 강동화 부의장님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제 11대 전주시의회 출범과 더불어 의원님 한 분 한 분의 마음 속에는 주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의 큰 그림이 그려져 있을 줄 압니다. 주민의 행복을 위한 강직한 초심으로 민의의 대변인이자 풀뿌리 민주주의의 선도자로서 당당하게 앞서 나가실 여러분들의 행보에 저 또한 힘찬 응원을 드립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에게 주어진 4년이라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지역주민과 전주시민의 복리증진과 더불어 각각의 숙원사업 및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뛰다 보면 1분 1초가 아깝고 귀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운영위원회는 서른네 분 의원님들의 열정과 갈망을 어떻게 하면 최대로 만족시켜 드릴지, 어떻게 효율적으로 의회를 운영해 나갈지 많은 고민과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님 여러분!
지난 8년 동안 의정생활을 하면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지역의 일꾼이 되어 왔습니다.
특히 평의원, 각종 위원회 위원장·부위원장, 예결산·행감위원 등 의회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의회 운영의 중요한 포인트와 앞으로 개선해 나가야 할 부분들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따라서 어떻게 하면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좌할 수 있을지 확고한 원칙과 기준을 바탕으로 당당히 의원님 여러분께 다음의 약속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어느 단체의 조직이든 반목과 불신이 존재한다면 그 조직은 건강한 발전을 결코 이뤄낼 수 없을 것입니다.
저는 의원님 한 분 한 분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가감 없이 의장단에게 전달하는 등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방법으로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리 의회가 다양한 생각을 담아내는 큰 그릇이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의회 역량 강화를 위한 공부하는 의회상 정립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연구단체가 전주시의회의 변화는 물론 전국 지방의회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양질의 의정활동과 지역의 비전 설계를 위한 다양한 의정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의원님들의 역량 강화에 힘쓰는 등 의원님들이 의정활동을 펼쳐가는 데 있어 조금도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정책·현안 중심의 의회 구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각 상임위의 정책 및 지역현안 세미나 등을 적극 지원토록 하겠으며, 의정지원팀의 활용 폭을 넓힐 수 있는 정책지원 시스템을 확장·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님 여러분!
제11대 전반기 의회는 주민의 의견을 어떻게 시정에 반영할 것인지, 66만 전주시민의 미래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의회가 되어야 하며 무엇보다 전주시민에게 웃음과 희망을 주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저를 의회운영위원장으로 선택해 주신다면 신임 의장님과 부의장님, 그리고 뛰어난 서른네 분의 의원님과 함께 시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기쁨을 함께 나누는 의회를 만들고 아름다운 전주, 누구나 살고 싶은 전주를 만들기 위하여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해 뛸 것입니다.
또한 오늘보다 내일 더 발전하며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시민의 삶을 위해 헌신하는 개혁 의회를 만드는 데 진심을 다해 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여러분들의 큰 뜻과 비전을 함께하며 최고의 의회를 만드는 데 혼신을 다해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를 진심으로 소망하면서 여러분들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거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병술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서윤근 의원님 나오셔서 정견발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윤근 의원

4년 전에도 조금만 높았으면 좋겠다는 생각했습니다만 제가 변하지를 못했습니다.
인사드리겠습니다.
전주시의회 의원 서윤근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우리 박병술 의장님, 그리고 강동화 부의장님 의장·부의장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또한 저 역시 이 자리에서 우리 모든 의원님들 앞에서 인사드리게 됨을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4년 전에 이 곳 전주시의회를 제 발로 떠났습니다. 누가 등을 떠민 건 아니었었고요. 제가 그냥 다른 일을 좀 해 보고 싶다, 그래서 전주시의회를 떠났었고 이 일 저 일을 하다 보니까 다시 전주시의회가 그리워지기도 하고 가서 일을 하면 전보다 좀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서 \'다시 한번 전주시의회를 들어가 보자.\' 마음을 먹었었습니다.
나갈 때는 제가 혼자 결정해서 쉽게 나갔었는데 다시 들어오려고 하니까 이게 또 전과는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쉽지가 않았어요. 저 혼자의 힘이 아닌 많은 제 주변의 지인들, 우리 주민들, 시민들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결과 감사하게 다시금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 계신 모든 의원님들 아마도 선거 후일담 얘기하자면 밤을 새워도 다 못 할 만큼의 일들이 있었을 텐데 저 역시 이번 선거 많이 힘들었고 이전 같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바로 지금 제 옷깃에 걸려 있는 의원 배지의 무게가 전 같지 않게 참 묵직하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단순히 저를 돕고 같이 웃고 울며 힘을 모아줬던 주민들의 그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서만 이 배지의 무게가 제 어깨를 누르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의회에 들어가서 전주시의회를 좀 더 새롭게 개혁하고 변화시키고 혁신시키며 제발 좀 정치가 전주시민들의 얼굴에 밝게 웃음을 짓게 해 주고 허리를 펴게 해 달라는 그런 강력한, 아주 소소하지만 묵직한 기대와 바람 때문에 이 배지의 무게가 이전과 같지 않음이 아닐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 아마 다 그렇게 생각하실 겁니다. 그렇습니다, 저희는 66만 전주시민들의 주권을 위임받아서 바로 이 자리에 함께 모여 있습니다.
66만 시민들의 주권, 그 주권들을 모아준 시민들의 엄중한 기대와 바람이 바로 이 자리의 우리 34명에게 모아지고 있습니다.
적어도 우리 34개의 명패에 자기 이름 석 자가 들어간 시간이 끝나지 않을 때까지는 우리 시민들 생각하면서 전주시의회 변화와 혁신, 진정한 전주시의회의 모습들을 만들어간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함께 가져가야 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주시의회는 자신 있게 우리 전주시의회를 시민들에게 내어놓지 못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원래 전주시의회가 전주시민들의 안녕과 안위를 걱정하는 게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역으로 전주시민들이 전주시의원들의 안위와 안녕을 걱정해야 하는 이런 상황도 있었습니다.
많이 변해야 합니다. 변한다는 것이 그렇게 쉽지 않은 것임을 우리는 생활 속에서 터득하고 인생 속에서 배워왔습니다.
그래도 변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현재 우리 전주시의회의 모습은 우리를 이 자리에 보내준 주권자들의 눈높이, 그리고 기대와 요구에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할 만큼 해서 우리는 변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주시의회의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 가는 데 있어서 전주시의회의 운영위원장은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해 봤습니다.
저는 제가 기반이 부족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상임위원장이 아니라 전주시의원 역할을 하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역량을 갖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조금 더 자주 변화를 얘기하고 조금 더 큰 목소리로 혁신을 얘기하고자 하는 그런 마음과 다짐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바로 그것이 운영위원장에 출사표를 던진 이유입니다.
지금껏 운영위원장은 전주시의장과 전주시부의장의 비서실장 역할을 하는 것이다 저는 밖에서 이렇게 보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 좀 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운영위원장은 전주시의장과 부의장의 비서실장 역할이 아니라 34명 전주시의원 모두의 비서실장 역할을 해야 한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바로 평등한 전주시의회를 만드는 것이, 전주시의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주시의회가 해야 할 본연의 임무인 집행부를 견제하고 견인하는 그 힘을 키워내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운영위원장은 한 명 한 명 의원님들이 의정활동 속에서 필요한 정보들을 어느 특정 소수에게 독점되고 공유되지 않도록 하는 이 현상과 상황을 파괴하고 모든 정보들을 가능한 34명 의원님들이 함께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하는 데 또한 맡은 바 책무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전주시의회의 올바른 위상과 역할을 세우는 데 있어서 가장 첫 번째 변해야 할 것은 전주시의원 간에 수직적 질서를 수평적 질서로 바꿔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의장과 우리 초선 평의원 간 관계, 그리고 거리는 너무나 멉니다. 단순히 물리적 거리를 얘기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우리 일반적 의원들에게 의장실, 부의장실, 운영위원장실이 있는 2층이 참으로 멀리 느껴졌던 것이 제 경험이었습니다.
가까워져야죠. 운영위원장이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운데에 서서 의장과 부의장의 뒤치다꺼리를 하고 보좌하는 역할이 아니라 의장과 부의장에게 집중되는 모든 정보와 힘들을 우리 34명의 모든 의원들이 누릴 수 있도록 전달하고 함께 할 수 있는 그 소통력을 확장시키는 것이 운영위원장의 역할이라고 저는 현재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일을 제가 하겠습니다.
또 하나 하지 않을 수 없는 얘기가 해외연수입니다. 다 아시는 얘기지만 해외연수라는 것이 우리 의정활동 속에서 아주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우리 지방의회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눈에서는 해외연수를 어떻게 가는가에 대해서 대단히 지방의회의 청렴도 척도로서, 가치로서 그렇게 지적하고 바라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실제 제 판단에도 우리 시민들의 시각과 기대에 충분히 눈을 맞추지는 못했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바꿀 수 있어야 하고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여행사를 끼고 여행사를 통해서 움직이는, 마치 때가 되면 떠나야 하는 수학여행 같은 해외연수는 이제 단호하게 근절하는 것이 맞겠다는 판단입니다.
지금껏 우리 선배 의원님들 많은 노력이 있어 왔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제11대부터는 더더욱 분명하게 연수다운 연수, 시민들에게 당당하게 일정 공개하고 갔다 와서 스스로 보고서 쓰는 그래서 진실로 연수의 결과를 의정활동의 내용으로 채워낼 수 있는 그런 알뜰한 해외연수를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할 일이 많습니다. 시민들과 소통해야 됩니다. 시민들은 누가 뭐래도 우리 34명의 의원들을 여기에 데려다 준 주권자들입니다. 시민들과 소통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민주주의자들은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안에 성불평등의 요소를 빼내고 성평등지수를 높이기 위해서 매년 전주시의회 성평등 교육을 이수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항상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과연 시민들로부터 얼마만큼 사랑받기 위해 노력하고 받을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 앞에 당당하게 서서 우리가 이렇게 변하고 있다는 의회의 진정성을 보여주며 그 진정성을 인정받는 그러한 행복감을 우리 34명의 의원이 함께 맛보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집니다.
고맙습니다.

●의장 박병술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두 분 의원님의 정견발표를 모두 마치고 투표를 실시하겠습니다.
의사담당께서는 나오셔서 의원님들을 호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담당 전종표

사무직원께서는 명패함과 투표함을 열어 감표위원님께 이상이 없음을 확인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 방법은 의장단 선거와 같으므로 설명을 생략하겠습니다.
투표를 시작하겠습니다.
(10시25분 투표개시)
(의사담당 : 의원성명 호명)
이상으로 호명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박병술
투표를 안 하신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러면 투표를 종료하고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10시31분 투표종료)
먼저 명패함을 열고 명패수를 확인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명패함 개함)
(명패수 점검)
명패수를 계산한 결과 34개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열고 투표용지 수를 확인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수 점검)
투표수를 계산한 결과 34매로 명패수와 같습니다.
투표 결과는 집계가 끝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계표)
그러면 투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투표수 34표 중에서 김현덕 의원님 23표, 서윤근 의원님 11표입니다.
따라서 전주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제1항에 의거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를 득표하신 김현덕 의원님께서 제11대 전주시의회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행정위원회 위원장 선거를 실시하겠습니다.
행정위원장 후보로 등록하신 백영규 의원님께서는 나오셔서 정견발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백영규 의원

사랑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11대 행정위원장 후보로 출마한 백영규 의원입니다. 다시 한번 인사드리겠습니다.
먼저 제11대 전주시의회를 이끌어 주실 박병술 의장님과 강동화 부의장님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불어 희망찬 전주의 도약을 함께하고자 제11대 전주시의회를 시민들과 함께하며 사랑받는 강한 의회를 만들 선배·동료 의원님들께도 힘찬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저는 제10대 의회를 경험하고 지난 6·13 지방선거를 거치며 정치에 있어 초심이 무엇인지 그 의미를 되짚어 봤습니다. 수많은 시민들의 요구와 물음 속에서 시의원의 책임과 권한이라는 경계를 두고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던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지나온 시간에 대한 반성과 고민으로 어깨가 무겁기만 합니다. 의원님들 역시 고민이 많으실 줄 압니다. 주민의 대표라는 시의원의 역할이 정말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만 잘하는 시의원이고 시민들의 대변자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계실 겁니다.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 고민을 함께 풀어 나갔으면 합니다. 어떻게 하면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시정을 살피고 바로잡을지에 대한 그 의문을 함께 했으면 합니다.
그만큼 각 상임위원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행정은 시민을 중심에 두고 펼쳐져야 합니다. 이를 지키기 위해서 상임위원회에서 제대로 살피고 바로잡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 가운데 행정위원회는 다른 상임위원회의 기본을 바로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매우 중요한 상임위원회입니다. 행정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시민이 중심에 있어야 합니다. 정책의 수립과 집행, 그리고 성과에 대한 평가에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반드시 반영되어야 합니다.
어정쩡한 타협과 문제의식 없는 회피, 밀실행정은 과거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있어서는 안 될 적폐입니다. 그런 면에서 행정위원회 위원장은 반듯해야 합니다. 성실해야 합니다. 그리고 강단이 있어야 합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저는 젊은 재선 의원입니다. 경험이 미천할 수 있지만 반듯하고 성실하고 강단이 있습니다. 그 어떤 불합리한 타협도 없습니다.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이 시민들을 위해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흔들림 없도록 함께하겠습니다.
시민들을 위한 문턱은 낮지만 정책과 예산에 대해서는 돋보기를 들이대는 강한 위원회, 강한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기본이 바로 서는 의회가 되도록 정례적인 현안 간담회를 활성화할 것입니다. 또한 현장활동을 강화하고 부당한 예산사업, 말뿐인 사업, 행정절차가 무시된 공유재산관리사업, 정치적 이슈에 자칫 좌초될 수 있는 중장기사업, 출연기관 및 산하기관의 성과 관리 등 주요사업에 대한 정책을 보완하고 대안을 제시하면서 시정과 맞물려 돌아가는 시스템을 갖추겠습니다.
소통은 기본입니다. 위원회 위원님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시정의 작은 문제도 크게 보고 보살필 수 있는 위원회로 만들겠습니다. 동시에 다양한 방식의 여론수렴 방식을 정립하고 현안에 대한 공론화 절차를 정립해 이를 대내외에 공개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합리적 예산 집행과 공정하고 투명한 재정 관리로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정치는 군림하기 위함이 아니라 시민의, 국민의 뜻에 따라 움직여야 합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그리고 지켜내야 합니다. 저는 지켜낼 수 있으며 그 어느 위원회보다 더 역동적으로 펼쳐나가고 싶습니다.
저 백영규가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도와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의장 박병술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정견발표를 마치고 투표를 실시하겠습니다.
투표 준비가 완료되었으므로 의사담당께서는 의원님들을 호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담당 전종표

사무직원께서는 명패함과 투표함을 열어 감표위원님께 이상이 없음을 확인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행정위원장님 후보는 단독 출마하셨기에 투표용지의 후보자명 우측 찬성·반대란에 기표하시면 되겠습니다.
의원님들을 호명해 드리겠습니다.
(10시42분 투표개시)
(의사담당 : 의원성명 호명)
이상으로 호명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박병술

투표를 안 하신 의원님 계십니까?
현재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의원님이 계십니다. 투표 종료에 앞서 아직 투표하지 않으신 의원님은 지금 바로 투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투표하지 않으신 의원님은 투표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직원께서 회의장 밖에 투표하지 않으신 의원님이 계신지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하지 않으신 의원님이 회의장 밖에 안 계시므로 투표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고 투표를 종료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투표를 종료하고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10시48분 투표종료)
먼저 명패함을 열고 명패수를 확인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명패함 개함)
(명패수 점검)
명패수를 계산한 결과 33개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열고 투표용지 수를 확인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수 점검)
투표수를 계산한 결과 33매로서 명패수와 같습니다.
투표 결과는 집계가 끝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계표)
그러면 투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투표수 33매 중에 찬성 26표, 반대 5표, 무효 2표입니다.
따라서 전주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제1항에 의거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를 득표하신 백영규 의원님께서 제11대 전주시의회 전반기 행정위원회 위원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선거를 실시하겠습니다.
복지환경위원회 후보로 등록하신 두 분 의원님의 정견발표를 듣도록 하겠습니다.
정견발표 순서는 후보자 성명 가나다순에 따라서 고미희 의원님, 그리고 이경신 의원님 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고미희 의원님 나오셔서 정견발표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고미희 의원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동료·선배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주시의회 제11대 복지환경위원장에 출마하게 된 고미희 의원입니다.
먼저 제11대 전반기 의장에 선출되신 박병술 의장님과 강동화 부의장님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민선 7기 전주시의 힘찬 출발과 더불어 제11대 전주시의회 역시 새로운 시대적 소명에 발맞춰 오직 시민의 입장에서 민의를 대변하고 집행부와의 적절한 견제와 바로잡힌 균형이라는 원리와 원칙에 충실한 강한 의회, 생동감이 넘치는 의회로 거듭나기를 모든 시민들께서는 바라고 있을 것입니다.
그만큼 오늘 이 자리가 매우 엄중한 자리임을 알고 있습니다.
선배·동료 의원님 여러분!
모든 면에서 부족한 본 의원이지만 제11대 의회 전반기 의정활동을 통하여 의원님들로부터 먼저 신뢰를 얻고 전주시민 모두에게 사랑을 받는 복지환경위원회를 만들기 위하여 몇 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균등복지 차원에서 의원님들의 중지를 모아 복지환경 분야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와 힘없는 분들을 위하여 희생 봉사할 것이며 일자리 창출과 어르신 및 장애우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민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또한 가장 먼저, 전주시의회를 대표하는 박병술 의장님을 비롯하여 의원님들과 함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던지겠습니다.
성공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말 그대로 회의체인 의회가 생산적인 토론의 장이 되도록 상임위원장의 권한과 역할을 의원님들께 모두 돌리겠습니다.
소통과 이음을 중시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위원회의 운영을 독점하거나 장악하지 않고 의견을 집약하는 사회자의 역할, 역할 분담과 가치를 배분하는 조정자의 역할을 중시하겠습니다. 의원님들께 가장 필요한 보좌관이 되겠습니다.
현장을 찾아 토론하겠습니다. 시민,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언론, 집행부를 아우르는 집담회, 세미나, 토론회를 통하여 수혜자 중심의 정책과 예산 지원이 되도록 하여 시민감동의 위원회를 만들겠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장애인·노인·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지원, 출산·보육·아동 관련, 신생에너지, 환경과 재활용 활성화 등과 관련한 생활자치 조례를 생산하겠습니다.
현장 지원 복지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조직 관리, 정책과 예산을 꼼꼼히 살피고 실현하겠습니다. 시민 참여와 협조가 준비된 사업을 발굴하여 시민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주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전주시 환경폐기물 정책을 면밀히 살피고 관련 시설을 가장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도록 일관성 있고 신뢰받는 행정, 시민참여 행정의 전기가 되도록 위원회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2018년 올해 기준으로 전주시 본예산이 1조 3200억 원입니다. 그 중 복지 분야는 약 38.45%, 환경 분야는 10.44%로 전주시 예산의 약 50%인 6700억 원입니다. 아직 편성되지 않은 추경예산까지 포함하면 7000억 이상이 복지환경위원회 소관 예산입니다.
소중한 시민의 혈세가 단 한 푼이라도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시민 한 사람이라도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복지환경위원회가 살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의원 여러분과 함께 이 일을 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이 중심이 되는 위원회를 운영할 것입니다. 강한 상임위원회는 위원회를 이루는 한 분 한 분 의원님들의 권한과 역할이 분명하고 최우선적으로 존중하고 보장되었을 때 가능합니다.
말로만 되풀이하는 강한 의회가 아닌 정확한 원인 분석을 통한 시스템으로 해결되어야 할 것입니다. 일관되고 지속적인 의원님들의 정책 판단과 쌍방향 토론의 장을 위원회의 경쟁력으로 삼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님 여러분!
이름만 바꾸는 위원장이 되지 않겠습니다. 역할을 바꾸고 변화를 만드는 소통의 다리가 되겠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준비하였지만 성과를 계승하고 부족한 부분은 의원님들과 함께 채우겠습니다.
제11대 전주시의회 박병술 의장님, 강동화 부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 희생하고 배려하는 모습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화합과 소통의 의회상을 만들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선배·동료 의원님 여러분!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여성의 장점을 살려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더 큰 발전을 이루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지지를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병술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경신 의원님 나오셔서 정견발표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경신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11대 전주시의회 전반기 복지환경위원장으로 출마한 이경신 의원입니다.
먼저 11대 의회에서 뵙게 된 서른세 분의 의원님께 축하와 아울러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선의의 경쟁을 통해 11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신 박병술 의장님과 강동화 부의장님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이번 선거를 통해 여러 의원님의 마음을 얻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남의 선택을 받는다는 것은 그만큼 어렵고 고단한 일이지만 저는 제11대 복지환경위원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이렇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저는 10대 의회 때 전반기 행정위원회와 후반기 복지환경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행정위원회가 초선의원으로서 업무를 익힐 수 있는 위원회였다면 복지환경위원회는 제가 사회복지사의 전반 업무와 몸에 배인 봉사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꼭 일하고 싶은 상임위원회라고 판단되어 지망하였고, 부위원장으로서 위원장을 보좌하며 열심히 직무를 수행하였으며 또한 제반업무를 익히는 데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의회의 발전을 위해 이 한 몸 바치고자 합니다.
복지환경위원회는 잦은 민원에 비해서 크게 빛나지는 않지만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과 생활쓰레기 처리, 미세먼지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내용들을 다루는 가장 중요한 위원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복지환경위원회의 역할이 얼마나 중차대한지 인지하고 그 업무에 대한 기반지식이 갖춰져야 하며 시정 발전과 의회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서 각고의 노력으로 복지환경위원회가 운영돼야 합니다.
제10대 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점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시내 곳곳에 쓰레기가 차곡차곡 많이 쌓여 있었고 그 피해는 시민에게 불편을 주고 있었으며 이로 인한 청소 행정력은 깔끔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마치 거꾸로 가는 행정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현재에 와서 여러 의원님들도 잘 아시다시피 매립장과 소각장, 그리고 리싸이클링타운에서 발생되는 이기적인 운영상 문제점을 일시에 협의하여 말끔히 해결했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잘 감안하시어 서른세 분의 의원님들께서 저 이경신에게 표를 몰아주십시오. 절대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약속드립니다.
제가 복지환경위원장에 선출되어 위원회를 이끌어 갈 기회가 주어진다면 \'따뜻한 복지, 깨끗한 환경\'을 슬로건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사랑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첫째, 시민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서기 위한 보편적 복지정책 구상을 위해 의원 여러분들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기 위한 토론회, 간담회 등을 적극 지원하고 의원님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반영하여 소통과 화합하는 위원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둘째, 전주시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이며 시민들에게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쓰레기 정책과 관련하여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법과 원칙에 근거한 쓰레기 정책이 확립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중심을 잡고 확고한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셋째, 후손에 물려줄 수 있는 청정 전주, 미세먼지 없는 전주 건립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 및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등 관련 정책을 위원회 차원에서 함께 입안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연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의회는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대상이지만 견제만으로는 \'따뜻한 복지, 깨끗한 환경\' 전주를 실현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집행부는 견제와 협력이라는 원칙 아래 상호 존중하는 모델을 창조해 내겠습니다.
아프리카 속담에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 이경신은 지난 2년간 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한 경험과 모든 의원님들의 의견에 귀 기울일 줄 아는 포용력과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의원님들과 함께 땀 흘리며 생산적이고 역동적인 복지환경위원회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서른세 분의 의원님들께서 저에게 믿음과 성원을 보내 주시고 소중한 한 표를 주십시오. 한 표, 한 표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힘을 모아주십시오. 열심히 하겠습니다.
선배·동료 의원님!
기대에 실망시키지 않는 이경신이 되겠습니다. 꼭 도와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의장 박병술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두 분 의원님의 정견발표를 모두 마치고 투표를 실시하겠습니다.
의사담당께서는 나오셔서 의원님 한 분 한 분 호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담당 전종표
사무직원께서는 명패함과 투표함을 열어 감표위원님께 이상이 없음을 확인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바로 이어서 의원님들을 호명해 드리겠습니다.
(11시08분 투표개시)
(의사담당 : 의원성명 호명)
이상으로 호명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박병술

투표를 안 하신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다 하셨죠?
그러면 투표를 종료하고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11시14분 투표종료)
먼저 명패함을 열고 명패수를 확인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명패함 개함)
(명패수 점검)
명패수를 계산한 결과 34개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열고 투표용지 수를 확인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수 점검)
투표수를 계산한 결과 34매로 명패수와 같습니다.
투표 결과는 집계가 끝나는 대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계표)
그러면 투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투표수 34표 중에서 고미희 의원님 22표, 이경신 의원님 12표입니다.
따라서 전주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제1항에 의거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를 득표하신 고미희 의원님께서 제11대 전주시의회 전반기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문화경제위원회 위원장 선거를 실시하겠습니다.
문화경제위원장에 후보로 등록하신 박형배 의원님 나오셔서 정견발표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형배 의원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11대 전반기 전주시의회의 희망찬 첫걸음을 함께하고자 당당히 문화경제위원회 위원장으로 출마하게 된 박형배 의원입니다.
먼저 제11대 전주시의회가 빛나는 선진의회로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해 주실 존경하는 박병술 의장님을 비롯한 강동화 부의장님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더불어 큰 포부와 강직한 신념으로 앞으로 지역발전과 전주시 발전의 기틀을 함께 다지고자 전주시의회의 동력이 될 상임위원회 구성에 함께하시는 선배·동료 의원님들께도 힘찬 격려의 말씀을 올립니다.
사랑하는 선배·동료 의원님 여러분!
저는 제10대 전주시의회를 경험하며 참으로 많은 변화의 면면을 보았습니다. 함께하는 믿음의 정치, 민주주의의 꽃이라 불리는 의회의 생생한 현장에서 나름의 노력과 도전도 해 보았고 보람되고 당당했던 의정활동의 이면 속에서 한편으로는 아쉬웠고 부족했던 시간들도 있었기에 되돌아보고 반성도 해 보았습니다.
이러한 과정이 있었기에 저에게는 좋은 지역정치의 든든한 동력이었고 또한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로 저의 가슴 한 곳에 꿈틀대는 강한 다짐과 열정으로 스스로를 성장시켜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다시금 또 다짐하며 새롭게 도전해 보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강한 자신감도 있습니다.
저에게 문화경제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직분은 그래서 더욱 소중합니다. 더욱 당차고 당당한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저는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자신 있게 다음의 약속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함께하는 위원회, 모두에게 열린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이라는 자리는 결코 한 사람을 위한 자리가 아닙니다. 함께해 주시는 위원님들이 주인이며 전주시의 문화와 경제를 두루 살피고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정책을 펼쳐낼 수 있는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위원장 한 사람의 능력으로는 부족하기에 함께 논의하고 고민하는 모든 의사결정의 원칙과 기준을 만들어 지켜내겠습니다.
위원장실은 언제나 열린 공간이자 활발한 논의의 장으로 활용되도록 하겠으며 다양한 의견을 듣고 협의해 나가는 또 다른 위원회실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문화경제 파트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현안 토론회를 상시적으로 개최하고 쟁점간담회를 함께 꾸려가겠습니다.
현재 전주시는 문화수도라는 기치를 높이고자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민선 7기의 핵심이 될 문화 사업들 대부분은 아직까지 실체가 없는 백지상태가 많다는 점은 한편으로는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긍정적인 측면과 함께 자칫 전주발전의 미완성이라는 가장 큰 오점으로 자리잡을 소지가 충분히 있습니다.
따라서 위원회 차원의 정책 개발과 대안 제시가 매우 중요하며 상시적인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시급하다 하겠습니다.
대외적인 프로젝트의 상임위 대응을 위한 기초자료 취합 및 다각적인 계층별 여론수렴, 정책대안의 성과를 이끌 수 있는 상시적이고 정기적인 연구활동에 앞장서겠습니다.
셋째, 위원회 위원님들의 입장을 명확히 대변하는 위원회를 만들겠습니다.
매달 회기 시 위원님들의 발언과 관련한 집행부서의 추후 대응 계획을 상시적으로 보고받을 수 있도록 하겠으며 위원회 소관 5분발언,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 예산결산 심의에서 논의되는 질의사항에 대한 관련 소관부서의 피드백이 명확히 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나가겠습니다.
조례 입법 사항과 관련하여 향후 진행사항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관리·감독할 수 있는 소관 자치 입법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마땅히 연계되어야 할 제도화의 면면을 살피는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님 여러분!
저에게는 부족함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그 부족함은 전부가 아닐 줄 알고 있습니다. 1%의 역량이라도 저는 최선이라는 각오와 노력으로 49%를 채워가겠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50%는 선배·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채워나가겠습니다.
불 꺼지지 않는 문화경제위원회 그리고 전주시의회가 되는 것을 감히 꿈꿔봅니다. 우리가 맡은 소임을 다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체계가 갖춰진 위원회 그리고 제11대 전주시의회를 힘차게 그려봅니다.
기회를 주십시오. 그리고 함께해 주십시오.
이 자리의 각오를 든든한 성과로 보답하도록 관심과 격려로 동행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전주시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 작지만 알찬 밀알이 되고 싶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박병술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정견발표를 마치고 투표를 실시하겠습니다.
투표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의사담당께서는 의원님들을 호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담당 전종표

사무직원께서는 명패함과 투표함을 열어 감표위원님께 이상이 없음을 확인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님들을 호명해 드리겠습니다.
(11시26분 투표개시)
(의사담당 : 의원성명 호명)
이상으로 호명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박병술

투표를 안 하신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러면 투표를 종료하고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11시31분 투표종료)
먼저 명패함을 열고 명패수를 확인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명패함 개함)
(명패수 점검)
명패수를 계산한 결과 34개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열고 투표용지 수를 확인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수 점검)
투표수를 계산한 결과 34매로서 명패수와 같습니다.
투표 결과는 집계가 끝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계표)
그러면 투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투표수 34표 중 찬성 29표, 반대 3표, 무효 2표입니다.
따라서 전주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제1항에 의거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를 득표하신 박형배 의원님께서 제11대 전주시의회 전반기 문화경제위원회 위원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도시건설위원장 선거를 실시하겠습니다.
도시건설위원장 후보로 등록하신 두 분 의원님의 정견발표를 듣고 하겠습니다.
정견발표 순서는 후보자 성명 가나다순에 따라서 김진옥 의원님, 그리고 이미숙 의원님 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김진옥 의원님 나오셔서 정견발표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진옥 의원

사랑하고 존경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박병술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이번 11대 도시건설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김진옥 의원입니다.
먼저 어려운 경쟁과 인고의 시간을 거쳐 전주시민의 당당한 대표로 선출되신 걸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이번에 의장, 부의장에 선출되신 박병술 의장님과 강동화 부의장님께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비록 낙선하셨지만 전주시의회 개혁에 대한 훌륭한 비전을 가지고 노력해 주셨던 김남규 의원님께도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지금의 설렘과 희망이 4년 후에는 보람과 존경, 자부심으로 변화되어 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리겠습니다. 저 또한 그 길에 여기 계신 선배·동료 의원님들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동지이자 배경이 되어 드릴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저는 도시건설위원장으로서 먼저 도시건설위원장이 가져야 할 철학과 가치관, 그리고 신념과 도덕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의회 개혁 차원에서 상임위 운영과 관련한 한 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송천동 출신 시의원입니다. 송천동은 의원님들께서 잘 아시다시피 35사단이 이전하고 에코시티가 현재도 개발 중에 있습니다. 에코시티와 같은 신도시가 개발되면 입주하신 주민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교통, 교육, 행정서비스, 문화 등 정주여건을 잘 마련해 드려야 합니다. 아마 그건 효천지구뿐만 아니라 혁신도시, 만성지구 다 마찬가지일 겁니다.
저는 새롭게 개방하는 신도시에서 잠시 주변에 있는 지역으로 시선을 돌려보고자 합니다. 의원님들도 잘 아시다시피 에코시티가 현재도 입주해 있는데요. 그렇다고 타 지역에서 입주해서 전주시의 인구가 늘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은 주변에 있는 송천동, 호성동, 우아동, 인후동에 있는 인구가 유입되는 것에 불과합니다.
제가 통계청에 기재된 주민등록 인구 현황을 살펴 보니까 전주시 총 인구수는 2013년 12월에는 65만 82명, 2014년 12월에는 65만 877명, 2015년 12월에는 65만 2282명, 2016년 12월에는 65만 1744명, 2017년 12월에는 64만 8964명에 불과합니다. 이 얘기는 인구가 크게 늘지도 않을 뿐더러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는 겁니다.
결국 그것 때문에 인구가 유출되는 송천동, 호성동, 우아동, 인후동의 지역들은 아파트가 비어가고 인구가 줄어들고 상가는 활성화되지 않고 장사는 되지 않고 악순환이 거듭됩니다. 이것이 바로 도심 공동화 현상입니다.
아마 효천지구가 개발되더라도 그런 우려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깝게는 삼천동, 효자동의 인구가 유입이 될 것이고 멀리는 평화동, 서신동, 중화산동의 인구들이 유입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럼 똑같은 악순환이 반복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조금만 생각을 해 보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이러한 이야기가 왜 악순환을 거듭하면서 되풀이되는가, 왜 그럴까? 고민을 해 봤습니다. 도대체 그런 개발을 통해서 이익을 보는 사람들이 누구인가? 과연 그런 신도시 개발을 통해서 지역의 업체들이 성장하고 지역의 업체들이 활성화되는가?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타 시군의 거대한 건설사, 그리고 그것과 결탁되고 연관된 사람들만의 이익이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특히 도시건설위원회는 그런 업체들의 개발과 연관되지 않고 깨끗하고 청렴하게 일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핵심은 직무와 연관해서 업체들과의 연결고리를 끊는 것입니다.
저는 2년 동안 누구라도 예외 없이 직무와 연관해서 연결고리를 끊을 수 있도록 청렴하고 깨끗한 도시건설위원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도시건설위원장은 낙후된 대도심, 그리고 점점 비어가는 아파트와 주택을 보면서 가슴 아파하고 또 남아 있는 시민들이 더 이상 떠나지 않고 무엇이든지 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어야 합니다.
앞으로 2년간의 도시건설위원회는 깨끗하고 객관적이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의 공동체로 반드시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금 전주시는 143층 타워 같은 랜드마크나 새로운 신도시 개발이 필요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필요성에 의해 공론화를 통해 논의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에 개발했거나 이미 개발 중이거나 계획 중인 도시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잘해야 됩니다. 그리고 그런 개발로 인해서 공동화되어 가거나 낙후되어 가는 지역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쏟아야 할 때입니다.
이제 우리는 단순히 행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넘어서야 합니다. 의회가 먼저 나서서 대안을 고민하고 또 대안을 연구하고 시민들과 먼저 소통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전주시만의 도시건설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전주시 도시 계획과 교통정책들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먼저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도시건설위원회를 만들겠습니다.
그래서 9월에 본격적으로 회기가 시작하기 이전에 위원회에서 자체적으로 도시정책, 도시계획, 교통정책에 대한 개념들을 이해할 수 있는 자체 세미나부터 먼저 시작하겠습니다.
또한 주요 사업들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굳이 회기 중이 아니다 하더라도 담당 부서 또 시민단체, 외부 전문가들, 시민들과 잦은 간담회를 통해서 우리 의원님들이 충분히 보고 듣고 느끼고 판단할 수 있도록 그런 도시건설위원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의회 개혁을 위한 상임위 운영 방향에 대해 한 가지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의회 개혁을 위해 상임위 운영을 어떻게 할 것인지 위원장단의 한 명으로서 고민해 보았습니다.
의원의 전문성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전문성을 이유로 한 의원님이 특정 상임위원회에 8년, 10년, 20년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상임위원회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그 제도를 마련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새롭게 의원에 당선되신 의원님들이 상임위 참여에 제한이 없도록 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원회 조례 개정, 의회 운영 규칙들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회 개혁안들은 향후에 의원님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잘 모아주셔서 함께 좋은 아이디어를 마련해 주실 것을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여기 계신 동료·선배 의원님들보다 뛰어나거나 완벽한 도시 분야의 전문가는 아닙니다.
그러나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전주시가 고루고루 균형 있게 발전해야 하며 낙후된 구도심과 공동화되어 있는 마을에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 믿음, 소신, 그 신념 의원님들과 함께 나누면서 즐겁게, 보람차게 일할 수 있도록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님들의 현명한 선택 부탁드리겠습니다.

●의장 박병술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미숙 의원님 나오셔서 정견발표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숙 의원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11대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 출마한 이미숙 의원입니다.
먼저 제11대 전반기 의장에 선출되신 박병술 의장님과 강동화 부의장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3선 시의원에 당선되고 보니 당선의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더 무거워져옴을 통감했습니다.
저는 지난 9대, 10대 의회에서 8년간 도시건설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현장 경험을 쌓았고 나름대로 역량을 발휘하며 전주시와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수행해 왔습니다.
저는 오늘 8년간 도시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구성하고 시민이 어우러져 사는 삶의 터전이 아름답고 살맛나는 전주를 만들기 위해 도시건설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것입니다.
물론 어떤 의원님께서 나서든 지역주민들이 선택해서 뽑아준 의원님들 한 분 한 분이 모두 역량이 뛰어나고 존경받는 분들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하지만 도시건설위원회라는 특성상 경험과 전문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자리라고 사료됩니다.
저는 그동안 도시건설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축적해 온 행정적 판단력과 현장을 파악하는 전문성을 십분 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여 후손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살맛나는 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한 꿈을 오랫동안 꾸어 왔습니다.
그런 전주를 만들기 위해서 또 제가 가진 도시 건설에 대한 배경지식을 헛되이 할 수 없어서 저는 제11대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님 여러분!
한 사람으로서 저 이미숙은 여러 의원님들과 견주어볼 때 물론 부족한 점이 참 많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의원으로서 저 이미숙은 의정활동에 있어서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뒤처지지 않을 만큼 가열차게 열정적으로, 투명하고 깨끗하게 추진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전주시 도시 건설을 위해 준비되어 있는 저 이미숙이 도시건설위원장 직을 맡을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십시오. 제가 가진 열정, 시간을 전주시 도시 건설을 위해 모조리 쏟아부을 수 있도록 여러분이 도와주십시오.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의장단과 소통은 물론 소속 위원님들과 뜻을 모아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그리고 대안을 통한 협치를 구현하는 합리적인 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물론 저와 같이 도시건설위원장 선거에 출마하신 김진옥 의원님 또한 어떤 직을 맡으셔도 손색이 없을 만큼 훌륭한 분입니다. 하지만 저 이미숙은 3선이라는 경력으로 시의원으로는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결심하에 도시건설위원장 직에 출마하게 되었다는 점을 헤아려 주십시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저 자신보다 전주시 발전을 먼저 생각하며 민선 7기와 발을 맞춰 더 강하고 올바른 목소리를 내는 도시건설위원회를 만들겠습니다.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서 전주시장을 올바르게 견제하며 현안 개발 과제인 종합경기장 사업과 대한방직 터 개발사업을 실행과 함께 투명하게, 공정하게 역동적으로 풀어나가겠습니다.
어떤 개발이든 전주시의 도약을 전제로 한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발생되는 개발이익금 일정 부분을 구도심의 도시재생사업과 주거환경개선사업비로 쓸 수 있도록 반드시 제도를 마련하겠습니다.
또 의원님들께서 주로 지역의 도로개설, 주차장 문제, 재건축, 재개발과 교통 문제 등과 관련된 민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해결이 쉽지 않은 민원, 해묵은 민원은 집행부와 지역구 의원님과 함께 현장방문을 총체적으로 점검한 후 올 연말까지 진행되는 전주시 도시관리계획사업에 반드시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역구에서 진행되는 도시건설 관련사업은 해당 지역구 의원님께 먼저 보고하도록 하여 지역구 의원님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2년간 견제와 균형 그리고 의회 본연의 시민대표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도시건설위원장으로서 전주시 발전을 위해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도시건설위원으로서 지난 8년간 쌓아온 저의 경험을 깊이 잘 헤아려 주십시오. 3선 의원으로서 집안일도 내팽개치고 의정활동을 위해 구두 뒤축이 다 닳아지도록 뛰어다닌 저 이미숙의 지난 8년의 세월을 눈여겨 살펴봐 주십시오.
잘 해내겠습니다. 한번 맡겨 주십시오. 집안 살림 맡기듯 이미숙 잘 해내겠습니다. 투명하게, 깨끗하게 그렇게 살림하겠습니다.
자랑스러운 전주시의회 의원으로서 반듯한 명분과 공명정대한 판단력으로 선택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저보다 훌륭하신 의원님들께서 저를 선택해 주신다면 반드시 여러분의 선택에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건전한 도시건설위원회를 만들겠습니다.
저 이미숙을 믿고 한번 맡겨 주십시오.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잘 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병술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두 분 의원님의 정견발표를 모두 마치고 투표를 실시하겠습니다.
의사담당께서는 나오셔서 의원님들을 한 분 한 분 호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담당 전종표
사무직원께서는 명패함과 투표함을 열어 감표위원님께 이상이 없음을 확인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바로 호명해 드리겠습니다.
(11시54분 투표개시)
(의사담당 : 의원성명 호명)
이상으로 호명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박병술

투표를 안 하신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러면 투표를 종료하고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11시59분 투표종료)
먼저 명패함을 열고 명패수를 확인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명패함 개함)
(명패수 점검)
명패수를 계산한 결과 34개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열고 투표용지 수를 확인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수 점검)
투표수를 계산한 결과 34매로서 명패수와 같습니다.
투표 결과는 집계가 끝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계표)
그러면 투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투표수 34표 중에서 김진옥 의원님 25표, 이미숙 의원님 9표입니다.
따라서 전주시의회 회의규칙 제8조제1항에 의거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를 득표하신 김진옥 의원님께서 제11대 전주시의회 전반기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그러면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으로 당선되신 다섯 분의 의원님으로부터 당선인사가 있겠습니다.
먼저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당선되신 김현덕 위원장님 당선인사를 듣기로 하겠습니다.
김현덕 의원님 나오셔서 당선인사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운영위원장 김현덕

존경하는 박병술 의장님, 강동화 부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님 여러분!
부족함이 많은 저를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셔서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운영위원장으로서 이 자리에 함께하신 선배 의원님, 동료 의원님 최선을 다해서 모시고 제11대 전주시의회 위상이 제10대 의회보다 더욱 우뚝 설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심부름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가장 많이 소통하는 제11대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항상 지도해 주시고 충고해 주시고 늘 함께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당부드립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병술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행정위원회 위원장으로 당선되신 백영규 위원장님 당선인사를 듣기로 하겠습니다.
백영규 위원장님께서는 나오셔서 당선인사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행정위원장 백영규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들, 이번 선거를 하면서 저 나름대로 마음도 많이 무겁고 어떻게 하면 의원 구성원으로서 활동할 것인지에 대해서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행정위원회에서는 한 사람이 열 걸음을 걷는 것보다 열 사람이 한 걸음을 걷는 마음으로 서로 소통하면서 열심히 일하겠다, 그리고 선배 의원님들의 고견을 들으면서 동료 의원님들과는 소통하면서 깨끗한 의회를 만드는 데 열심히 노력하겠다 말씀드리고요.
저 역시도 우리 의원님들과 같이 가겠다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무튼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의장 박병술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으로 당선되신 고미희 위원장님 당선인사를 듣기로 하겠습니다.
고미희 위원장님 나오셔서 당선인사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복지환경위원장 고미희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고미희 의원입니다.
부족한 저를 복지환경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셔서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먼저 위원장 선거에 함께하신 이경신 의원님께 위로와 감사를 전합니다. 앞으로 살기 좋은 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정견발표에서 말씀드렸듯이 견제를 통한 대안을 제시하고 힘찬 협치를 구현하며 현장 지원 복지정책이 실현되는 합리적인 복지환경위원회가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소중한 시민의 혈세가 단 한 푼이라도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시민의 삶을 살피는 복지환경위원회가 되겠습니다.
앞으로 막중한 책임을 느끼면서 경륜이 풍부한 덕망 높으신 여러 동료 의원 여러분의 고견을 수렴하여 위원회를 운영하는 데 반영하여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다하여 선배·동료 의원님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복지환경위원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전주시의 발전과 의회 발전을 위해 힘과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병술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문화경제위원회 위원장으로 당선되신 박형배 위원장님 당선인사를 듣기로 하겠습니다.
박형배 위원장님 나오셔서 당선인사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경제위원장 박형배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시민에 대한 사랑으로 제11대 전주시의회를 이끌어가실 존경하는 박병술 의장님, 강동화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문화경제위원회에서 의원님들과 함께 당당한 상임위원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문화경제위원장 박형배 의원입니다.
부족한 저를 선택해 주신 선배·동료 의원님 여러분께 진심을 다해서 감사인사를 올립니다.
정견발표 때 말씀드린 세 가지 약속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다시금 약속을 드리며 한 분 한 분 소중한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에 진정으로 도움드리며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소통하는 의회, 연구하는 위원회를 위해서 선배·동료 의원님들과 반드시 함께해 나가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리면서 인사말씀을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의장 박병술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 당선되신 김진옥 위원장님의 당선인사를 듣기로 하겠습니다.
김진옥 위원장님 나오셔서 당선인사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도시건설위원장 김진옥

먼저 도시건설위원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선배·동료 의원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결과를 어찌 예측할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당선인사를 따로 준비하지 못한 점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도시건설위원장 선거 열심히 함께해 주셨던 이미숙 의원님께도 고생하셨고 또 앞으로 그 경륜과 열정으로 전주시 발전을 위해서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낙선하셨지만 위원장 선거에 출마하셨던 서윤근 의원님, 이경신 의원님께도 고생하셨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깨끗하고 청렴한 도시건설위원회, 단순히 행정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그런 역할을 뛰어넘어서 앞으로는 행정을 앞서서 도시계획과 발전, 또 도시정책에 대해서 먼저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도시건설위원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혼자 꿈을 꾸면 꿈이지만 함께 꿈을 꾸면 희망이라고 합니다. 함께 희망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병술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당선인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전주시의회 위원회 조례 제11조에 따라 부위원장 1인을 호선하시고 선임 결과가 차기 본회의에 보고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동안 제11대 전주시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신 선배·동료 의원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그럼 이상으로 오늘의 회의를 모두 마치고자 합니다.
이에 다른 의견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산회에 앞서 의원님들께 안내말씀 드리겠습니다.
하절기 복장 간소화와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 다음 임시회부터는 노타이복장으로 회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제351회 전주시의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