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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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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박윤정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박윤정 의원, 친환경차량 확대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을 촉구한다!
일시 제362회 제1차 본회의 2019.07.11 목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존경하고 사랑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박병술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품격의 도시를 위해 발로 뛰고 노력하시는 김승수 시장과 2000여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도시건설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윤정 의원입니다.
산업화와 함께 도시가 생겨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도시로 집중되어 왔습니다. 지금도 우리나라는 도시로의 인구 집중이 점점 더 심화되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더불어 아파트, 자동차로 대표되는 현대문명의 이기가 발달하면서 도시는 콘크리트 건물과 자동차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자동차는 편리한 이동을 보장하는 훌륭한 발명품입니다. 절대적 편리함을 주기만 할 것 같은 자동차도 사람에게 해결하기 어려운 큰 숙제를 주었습니다.
그것은 환경오염이라는 우리의 삶과 건강, 행복과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자동차의 개발이 이루어졌고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있습니다.
이미 독일, 프랑스 등의 유럽 선진국과 자동차 회사들은 2030년 이후 내연기관 자동차를 생산하지 않기로 선언하였습니다. 이런 세계적인 움직임에 우리나라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국이 친환경차 열풍인데 전라북도 전주는 이런 열풍에서 한참 벗어나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타 도시의 보급률보다도 턱없이 낮고 2019년 올해까지 겨우 300여 대가 보급되었습니다. 타 시도와 인구 비례를 따져 봐도 턱없이 낮은 보급대수입니다.
2018년 전주시는 지독한 폭염에 시달렸습니다. 변변한 산업시설을 내세울 것 없는 전주시가 만성적인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에 시달리는 것은 중국과 같은 외부적인 요인을 제외하면 자동차 배기가스와 소각시설 배출가스를 그 원인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노후경유차 1000여 대를 전기차로 전환하면 나무 4만 7000그루를 식재한 것과 같습니다. 즉 전주시 대기의 주요 오염원인 내연기관 자동차를 전기자동차나 수소연료자동차로 시급히 전환해야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전주시는 친환경차 보급을 위한 인프라 구성에 매우 소극적입니다.
특히 급속충전기는 환경부 설치 12개소, 한국전력 설치 6개소, 전주시 설치 3개소 등 20여 개를 겨우 넘겼습니다. 현재 전주시청 인근 및 구도심 지역은 급속충전기가 전무하여 전기차 확산에 도움이 안 되고 있습니다. 전기차 보급 3년 동안 전주시에서 설치한 충전소가 겨우 3개소라는 것은 친환경차량 보급에 대한 전주시의 의지가 매우 약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2018년 환경부는 미세먼지 등 도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2년간 전국 6곳의 도시 시내버스 노선에 수소버스 30대를 투입하는 시범사업을 발표했습니다.
시범도시로는 서울 7대, 광주 6대, 울산 3대, 서산 5대, 아산 4대, 창원 5대씩 각각 투입될 계획입니다. 당시 환경부는 지자체별로 수소버스 시범사업 참여 신청서를 제출받은 후 수소 충전 기반시설 여건과 지자체의 중장기 수소버스 보급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소승용차와 수소버스가 보급되고 있지만 전주시는 전무한 실정입니다.
전국의 많은 도시들이 제각기 수소에너지의 종주도시를 선언하고 나서야 전주시는 수소충전소 구축을 발표했습니다. 송천동 소재 호남고속버스 회차지에 구축하기로 한 것입니다. 겨우 해당 버스회사만 이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당연히 일반 승용수소차는 이용하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과연 전주시는 수소승용차의 확대 보급을 위한 의지가 있습니까?
전주시는 인근 완주에 상용차 공장이 있어 수소차의 개발과 상용화 등 수소차 생산과 연구의 적임지입니다. 또한 미세먼지에 의한 대기오염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는 지역으로서 전주는 필연적으로 친환경 차량의 확대가 주도적으로 나가야 될 곳입니다.
수소차를 비롯한 친환경차량의 연구와 생산, 보급 등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전주시임에도 집행부는 그 역할을 등한시 했습니다. 하루빨리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량으로 전환이 시급한 때입니다. 전주시의 선도적 역할을 기대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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