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상단 사용자메뉴

글로벌링크

회의록검색 전주시의회 회의록검색을 하실 수 있습니다.

소통과 협력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전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홈으로 > 회의록검색 > 5분자유발언 > 상세검색

원하시는 항목을 선택하시고 검색하세요. 검색어에 회의록 내용 중 일부 단어를 입력하시고 검색하시면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검색결과 상세보기페이지
발언 : 강승원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강승원 의원, 전주종합경기장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과 관련 지역개발정책을 촉구하며!
일시 제360회 제1차 본회의 2019.05.15 수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사랑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박병술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전주시 발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김승수 시장님과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덕진동·팔복동·조촌동·동산동·혁신동에 지역구를 둔 강승원 의원입니다.
최근 전주시는 1963년 시민들의 성금으로 만들어진 전주종합경기장 부지를 미래세대를 위한 도시 숲과 미래먹거리인 마이스(MICE)산업 전진기지로 개발하여 시민에게 돌려주겠다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14년 동안 아무것도 못 했다는 것, 전주시민들은 이 부지가 어떤 형식으로 개발될 것인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었고 지금처럼 맹지로 놓아두지 말고 개발의 방향을 제대로 잡아야 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시민의 의견은 아니겠지만 더 이상 논란을 그만두고 그간의 사업추진 맥락을 아는 시민들과 원로급 지역인사들은 입을 모아 괜찮은 협상이었다고 합니다.
의견수렴을 거치지 않고 롯데에 특혜를 주는 계획이라 철회해야 한다는 생각지도 못했던 반대의견이 있지만 이제 남겨진 과제는 이 사업을 어떻게 구체화하고 얼마나 빨리 현실화시킬 것인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한옥마을 관광지에서 벗어나 체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비즈니스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마이스산업은 규모도 클 뿐만 아니라 1인당 소비가 일반 여행객보다 월등히 높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우리 지역에 미칠 경제적 파급효과는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주발전의 전기가 될 마이스산업의 핵심공간인 전시·컨벤션센터는 오는 2023년 새만금세계잼버리대회 지원시설과 전북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들의 각종 행사로 활용될 것입니다. 또한 각종 국제회의를 유치하는 등 마이스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지역 내 국제회의 전담조 설립이나 국제회의 도시지정 등 소프트웨어 기능들이 탄력을 받아 높은 관광수익과 관광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입니다.
따라서 우역곡절 끝에 개발계획이 수립된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추가적인 제안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전주시가 시의회 동의 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협약을 체결하고 용역에 착수한다는 계획하에 1만 7800㎡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를 짓는다고 했는데 이 정도 적은 규모로는 제 기능을 다할 수 없을 것입니다.
참고로 마이스산업 발전 사례를 말씀드리자면 수원시 등 대도시에 있는 전시·컨벤션시설이 보통 3만 9600㎡ 규모입니다. 킨텍스는 전시면적만 10만㎡가 넘는 초대형 종합전시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엑스는 전시면적만 3만 5000여㎡로 전주시가 특례시로 나아가고 국제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일정규모 이상의 공간을 조성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시의회 등과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고민해서 개발계획안의 세부내역을 다시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전주시청은 본청 건물 외에 15년째 인근 빌딩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으며 한 해 보증금 33억 원을 비롯해 7억 이상의 임대료를 매년 지출하고 있습니다. 협소한 사무실 공간, 여러 건물에 분산된 사무실은 행정의 비효율과 시민의 이용에 큰 불편과 혼선을 초래하고 있어 신축의 필요성은 누구나 공감할 것입니다.
얼마 전 동료 의원이 제안했던 것처럼 대규모 공공청사 신축이 가능한 교통요지로 종합경기장 부지 활용 시 시청사 이전 건축을 적극적으로 재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소상공인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책으로 지역화폐 도입을 촉구합니다.
지역화폐는 참여를 바탕으로 하는 교환수단 제도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63곳 이상이 상품권 형태로 지역화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상품권 형태의 지역화폐를 발행하여 지역화폐 운용기반을 마련하고 침체되어가는 지역경제를 점차적으로 순환하고 자립의 경제를 세우기 위한 방향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화폐 도입 방안을 마련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넷째, 종합경기장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시민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보존과 개발이 공존하는 관점에서 지역문화 활동 확대와 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하고 트렌디한 문화공간이 필요합니다.
청년들의 창업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게 한다든지 카페, 책방, 공방 등 각 분야 특별한 개성을 가진 스몰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브랜드들이 입점되도록 한다든지 해서 공연과 전시미술이 함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주시가 시민의 땅을 매각하지 않고 지켜낼 것, 시민들의 기억이 쌓인 종합경기장을 활용하여 재생할 것, 판매시설을 최소화하여 지역 상권을 지켜낼 것 등 원칙을 내세워 이번 개발계획을 전격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니만큼 제대로 활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에 시간 낭비하지 말고 죽어있던 종합경기장 부지개발을 통해 전주시민이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주시고 적극 찬성하는 주민의 입장을 대변해서 지역구 의원으로서 확대·시행되기를 당부드리면서 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소 및 연락처, 저작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