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상단 사용자메뉴

글로벌링크

회의록검색 전주시의회 회의록검색을 하실 수 있습니다.

소통과 협력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전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홈으로 > 회의록검색 > 5분자유발언 > 상세검색

원하시는 항목을 선택하시고 검색하세요. 검색어에 회의록 내용 중 일부 단어를 입력하시고 검색하시면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검색결과 상세보기페이지
발언 : 박윤정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박윤정 의원, 서곡-홍산교 언더패스 신설을 촉구한다!
일시 제364회 제1차 본회의 2019.10.21 월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존경하고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박병술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품격의 도시를 위해 발로 뛰고 노력하시는 김승수 시장과 2000여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도시건설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윤정 의원입니다.
최근 전주시 서부권을 비롯 북부권 개발로 전주시가 많이 변모하였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발전이란 표현을 쓰고 싶지만 오히려 전주시 도로교통 부분은 퇴보한 것 같아 착잡한 마음입니다.
도로의 순환이 한순간도 멈춰서는 안 되듯이 전주시의 정치적·경제적·문화적 요소들이 곳곳의 교통로를 매개로 하여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지만 도로는 곳곳이 꽉 막혀있습니다.
전주시는 서부권과 북부권 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를 예측하지 못해 선제적 대응을 못 했습니다. 더욱이 이런 정체가 10년이 넘었는데 지금까지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아 시민들을 화나게 하고 있습니다.
서신동 서곡교와 홍산로가 만나는 사거리의 교통체증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미 지난 10년 전 하루 교통량이 40만 대에 이르렀던 곳입니다. 특히 출퇴근 시 각 방향에서 수백 미터 이상 정체되어 있어 최소 서너 번 이상 신호를 받아야 겨우 통과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서곡교 인근은 더욱 심한 정체에 허덕이는 곳이 되었습니다. 송천동 에코시티 개발로 교통량은 더욱 늘었는데 주요 간선도로라고 할 수 있는 홍산로는 꽉 막힌 교통체증에 걸린 도로가 되었습니다.
지난 2010년 전주시는 서곡교-홍산로 구간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언더패스를 설계하였습니다. 당시 원대한방병원과 가련교 사이 가련산로가 개통되면서 전주시는 이 일대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서곡교와 홍산교 사이에 있는 삼천 우안 고수부지에 연장 900m, 폭 3.5m 규모의 언더패스 설치 계획을 세웠습니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교통량에 비해 15억 원 정도가 소요되는 언더패스는 합리적인 해결안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곡교 인근 지역이 수달의 서식지로 알려지면서 환경단체 등의 반발로 언더패스는 실행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전주시에 묻겠습니다.
지난 10년간 전주시는 서곡교 일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습니까? 가련산로 개통, 하가지구 입주, 서부신시가지 개발, 최근 에코시티 개발까지 도로의 부하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데 교통난 해소를 위한 어떤 노력을 했습니까?
아마도 전주시는 서곡광장에서 신풍마을 간 도로가 완공이 되면 해소가 된다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서곡광장에서 추천대교, 다시 추천대교에서 송천동 신풍마을 간 이어지는 도로 개설사업의 약속은 지금도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내년 완공이었다가 다시 그다음 해로 연기하는 등 사업의 차질이 생기고 있습니다.
또한 도로의 체증이 워낙 심해 서곡광장 연장 도로가 완공된다고 서곡교 일대의 교통난이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서곡교 일대 언더패스 신설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지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서곡교 일대는 교통 체증을 넘어 교통 마비지역과 같습니다. 이제 막힌 도로를 뚫어줘야 합니다.
수달의 서식지가 침해받는다고 하지만 수달이 없어지는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서곡교 인근을 벗어나 전주천 일대가 모두 수달의 서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하고 차량의 소통을 생각한다면 서곡교 일대의 교통난 해결은 언더패스 신설이 유일한 대안입니다.
의회에서 항상 집행부에 말합니다.
선제적 행정을 해 주십시오! 전주시 도로, 교통행정은 10년이 지나도록 방관, 방치하는 행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민의 뜻을 이해하고 먼저 움직이는 전주시 행정을 보고 싶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소 및 연락처, 저작권정보